"10억원 비싸도 신축이 좋아"…더샵 분당센트로 50대1 마감

박재영 기자(jyp8909@mk.co.kr)

2026-01-14 17:19



전용 84㎡ 분양가 21.8억
최고 경쟁률도 105.5대1







포스코이앤씨가 공급하는 '더샵 분당센트로'가 1순위 청약에서 50대1이 넘는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마감됐다. 고분양가 논란에도 신축 품귀 현상과 규제 비적용 단지라는 점이 맞물리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더샵 분당센트로 1순위 청약 40가구 모집에 2052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평균 5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60.57㎡ 타입에는 211명이 몰려 105.5대1을 기록했다.

더샵 분당센트로는 모집공고문 발표 이후 고분양가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 단지 전용 84㎡ 분양가는 최고 21억8000만원에 달하고 전용 78㎡도 20억원에 육박한다. 인접한 단지들의 최근 실거래가에 비하면 10억원 가까이 높은 가격이다. 분당 외곽인 입지 대비 가격이 높은 것 아니냐는 평가도 나왔지만, 분당 내 신축 품귀가 수요를 끌어들인 것으로 분석된다.

강화된 청약 규제를 피해 갔다는 점도 경쟁률을 높인 원인으로 풀이된다.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으로 분당 전역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지만 더샵 분당센트로는 대책 발표 이전에 입주자 모집 승인을 받아 규제가 적용되지 않았다. 성남시 또는 수도권에 거주하며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경과 및 예치금액이 충족되면 세대주·세대원 구분 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했다.

지난해 분양한 '더샵 분당티에르원'에 이어 분당 리모델링 신축 분양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분당 리모델링 첫 주자였던 더샵 분당티에르원은 전용 84㎡ 분양가가 약 26억원에 달했지만 1순위 경쟁률이 평균 100.5대1을 기록한 바 있다.

[박재영 기자]




분야별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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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1·29 부동산 대책을 통해 서울 용산과 경기도 과천에 2만가구 규모의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걱정되는 대목은 도시의 수용 가능 범위를 고려했는지다. 도로와 지하철 노선 같은 기반시설은 무한정 확장할 수 있는 고무줄이 아니다. 과천시는 4곳의 공공주택지구가 공사 중인 상황에서 또다시 대규모 물량을 쏟아붓는 것은 도시의 기존 수용량을 넘어서는 처사라며 반발한다. 용산구 역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와중에 1만가구가 추가로 들어설 경우 기반시설 부족으로 인한 과부하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정부가 주택 공급에만 집중해 정작 ‘도시 동맥’인 기반시설은 등한시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정부의 소통 부재도 지적된다. 지방자치단체와 원만히 합의했다는 정부의 설명과 달리 대상지의 절반 이상은 일방적 통보였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특히 과천 경마공원 용지는 광역교통 대책 수립 시점조차 ‘시설 이전 이후’로 미뤄둔 상태다. 이미 포화 상태인 남태령고개와 선바위, 양재대로 인근에 수만 가구 규모의 공공주택 단지가 건설 중인데, 1만가구 추가 공급부터 발표하고 교통 대책은 나중에 짜겠다는 건 행정편의주의다. 수원과 안양 등 경기 남부 주민이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는 유일한 관문인 남태령은 이미 시속 18.9㎞의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한 지 오래다. 남태령에서 사당, 이수, 반포로 이어지는 도로는 도심과 밀착돼 있어 물리적 확장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평가다. 광역버스나 지하철역 추가 등 미봉책으론 해결이 불가능한 고질적 정체 구간이다. 그럼에도 정부는 정밀한 시뮬레이션 없이 숫자부터 던져놓고 나중에 부랴부랴 방편을 내놓는 악습을 반복하고 있다. ‘주택을 빵처럼 찍어낸들’ 집을 나선 차들이 도로 위에서 옴짝달싹 못하고, 지하에서는 제2, 3의 김포 골드라인이 재연된다면 주거 안정은 먼 나라 이야기일 뿐이다. 제대로 된 길 없이 집만 짓는 것은 입주민에게 안락함 대신 출퇴근의 고통을 분양하는 것과 다름없다. [홍혜진 부동산부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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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안산시 만안구의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의 1순위 청약 최고 경쟁률이 182대 1을 기록했다. 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3일 진행한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의 1순위 청약 일반분양 185가구 공급에 총 1904건의 청약이 신청돼 평균 10.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타입에서 나왔다. 1가구 모집에 182건의 청약 접수가 몰려 1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은 수도권 서남부 교통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에 이어 2029년 11월 월판선이 개통되면 ‘더블 역세권’ 단지가 된다. 특히 2029년 4월 입주 예정으로, 입주 후 약 7개월 만에 월판선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다른 수도권 단지는 새 열차 개통까지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다.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은 입주 초기부터 획기적인 교통 편의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수도권 비규제지역에 위치해 자금 운용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LTV(담보인정비율)를 최대 70%(중도금 대출 60%)까지 적용받을아 투기과열지구(40%) 대비 대출 문턱이 낮다. 또 전매제한 기간이 1년에 불과하고 실거주 의무가 없어 입주 전 분양권 전매를 통해 유연하게 자산을 운용할 수 있다. 이후 일정으로는 이날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에 예정돼 있으며, 정당 계약은 23~25일까지 3일간 실시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8개 동, 총 85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39~84㎡ 40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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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개 상담부스·대규모 전시관 마련 LX하우시스가 4~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건축박람회 ‘2026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약 950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서 LX하우시스는 LX Z:IN(LX지인)창호와 중문·바닥재·벽장재·키친 등 인기제품을 모델하우스에 전시하고, 25개 상담부스를 마련해 대규모 전시관을 꾸몄다. 현장에서는 슬림한 디자인으로 고단열 성능을 확보한 ‘뷰프레임창호’와 대리석 인테리어가 가능한 에디톤 바닥재, 고양이 스크래치 등에 강한 디아망 포티스 벽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상담부스에서는 수도권 지역 LX하우시스 지인스퀘어 소속 인테리어 전문가 40여 명이 상주하며 1대1 인테리어 상담을 진행한다. LX하우시스는 이번 코리아빌드위크 기간 전시관을 방문해 인테리어 공사를 계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5% 할인혜택과 생활용품 선물세트 등 추가 사은품을 제공한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행사 기간 합리적인 혜택으로 이사와 혼수, 신학기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준비하는 고객 수요를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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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사업 입찰을 앞두고 대우건설이 최종 컨소시엄으로 선정될 경우 공사 수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4일 대우건설은 “일부에서 우려하는 연약 지반의 초고난도 공사라는 점은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경험을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해상 공항인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는 기본적으로 항만 공사와 성격이 같다”면서 “지난 2년간 시공능력평가에서 토목 분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특히 항만 공사 분야에서는 3년 연속 1위라는 압도적인 경험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현재 시공 중인 ‘이라크 알포 신항만 공사’를 거론하며 “초연약 지반을 매립하며 건설되는 곳임에도 ‘부등 침하’(지반이 비대칭으로 가라앉는 현상)를 성공적으로 제어하며 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라크 현지의 연약 지반 특성에 적합한 여러 공법과 지반의 미세한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읽어내는 정밀 계측 시스템, 그리고 실제 데이터를 분석해 미래의 거동을 미리 내다보는 역해석 기술 등을 도입해 보이지 않는 땅속의 위험 요소를 우수하게 관리했다”고 덧붙였다. 대우건설은 ‘부산-거제간 연결도로’(거가대로) 공사를 진행하면서 가덕도부터 저도까지 세계 최장 규모의 침매 터널(터널 구조물을 육상에서 미리 만들어 바다로 투입해 연결하는 방식) 시공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내세웠다. 개통 15년이 넘은 거가대로는 국내 최초의 해저 침매터널로 시공됐으나 부등 침하나 누수, 결로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대우건설은 또 부산 신항 서측 컨테이너 부두, 진해 신항 남측 방파 호안, 진해 신항 투기장 호안 공사, 동해 신항 광석 부두 현장 등을 수행한 항만 공사 1위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가덕도 신공항 부지의 지반 조사를 마쳤고, 연약 지반 처리를 위한 대안 공법도 발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자사 토목 기술자로만 1천여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해상 항만 공사 유경험자라고 소개했다. 특히 대우건설은 최근 사업 참여를 저울질하던 건설사가 불참을 확정하고, 기존 참여사였던 건설사들이 중도 탈퇴한 데 대해 “초고난도 공사에 대한 과도한 우려와 두려움으로 일부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에서 이탈하는 경우도 나타나지만, 축적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책사업을 책임감 있게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16일 마감된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 공사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서류 제출에는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했다. 국가계약법상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은 경쟁 입찰이 원칙이지만, 단독 입찰로 2회 이상 유찰 시 수의계약이 가능해진다. 2차 PQ 입찰의 서류 제출 마감일은 오는 6일이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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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 층간소음 자재 사전인정 업무통합행정 포털 내 온라인 시스템 구축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온라인 간편 신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층간소음 자재의 사전인정 업무를 온라인으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 통합행정 포털(G4B) 내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LH는 국내 충간소음 저감을 위해 개발된 자재를 시험하고 1~4등급까지 등급을 부여하는 사전인정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연간 약 50건의 신규 인정 및 부대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정된 건수는 총 133건(유효 건 기준)이다. LH는 그간 오프라인·종이 서류 제출 방식으로 진행되던 사전인정 업무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정부 지원 통합행정 포털(G4B) 내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인정신청 접수, 인정 진행, 성적서·인정서 발급 등 모든 절차를 별도 종이 서류 제출 없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인정서 위변조 방지 및 진위여부 확인 기능도 추가해 투명성과 공신력을 높였다. 사전인정 신청은 G4B 포털에 접속해 ‘바닥충격음차단구조 인정(LH품질시험인정센터)’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이번 층간소음 사전인정 업무온라인 시스템은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 투명성을 대폭 높였을 뿐 아니라 종이 서류 발급 최소화를 통한 ESG 경영을 실천한 사례”라며 “계속해서 공공주택 주거 품질 향상과 ESG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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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명선 “부동산감독원 등 실질대책 검토”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4일 국민의힘을 향해 “나라를 망칠 작정이 아니라면 국민 대다수가 원하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협조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은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내놓자마자 득달같이 달려들어 흠집 내기에 몰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자극적 단어로 대통령과 정부를 공격한다고 집값이 잡히지 않는다”며 “정부 정책 신뢰를 흔들기 위한 무책임한 행태일 뿐이다”고 부연했다. 이어 “개혁에는 기득권의 저항과 반발이 있기 마련이지만 이를 극복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며 “국힘은 그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기득권 옹호에만 몰두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돌아보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동산 투기는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공정사회와 경제 정의를 파괴해 온 주범”이라며 “민주당은 망국적 부동산 시장을 반드시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께서 부동산 투기를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잡겠다고 하신 것은 대한민국 정상화의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절박함 때문”이라며 “이번 기회에 이 고질병을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도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황명선 최고위원도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잘 작동하도록 국회 입법과 제도 정비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부동산감독원 설치 등의 실질적 대책을 검토하고 국민의힘의 몽니로 계류 중인 부동산 관련 법률안 통과에 진력을 기울이겠다”고 언급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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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HBM반도체 생산 거점 SK하이닉스 1기팹 2027년 준공 수혜 기대감에 전용 123㎡ 완판현재 전용 84㎡ 일부 잔여가구 공급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 논란에도 약 1000억원 투자가 예정된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런 가운데 2027년 준공 예정인 SK하이닉스 1기팹 수혜단지로 알려진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이 100% 계약률을 눈앞에 두고 있다. SK하이닉스 1기팹은 향후 AI HBM 반도체의 생산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4일 삼라(시행)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 84·123㎡ 9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SM스틸이 맡았다. 현재 전용 84㎡ 일부 잔여가구에 대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전용 123㎡는 완판(완전판매)됐다. 분양 관계자는 “본 현장 견본주택에 반도체 클러스터 대규모 투자수혜를 기대하는 실거주와 투자수요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계약자 분석을 보면 사업지가 위치한 처인구민과 SK하이닉스 임직원은 물론, 전국 각지에 계약자가 분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4억원대의 저렴한 분양가 책정과 초기 부담을 줄여준 특별 조건도 계약률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계약자에게는 기존 5% 계약금 납부조건·중도금전액 무이자에 1530만원(계약금 1200만원·발코니확장비 330만원) 납부 시 입주떄까지 별도 비용이 들어가지 않는 혜택이 주어진다. 기존 계약금과의 차액은 삼라에서 무이자 융자를 제공한다. 내달 초 중도금 대출 자서예정으로 중도금 대출전 전매도 가능하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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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층간소음 자재의 사전인정 업무를 온라인으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 통합행정 포털(G4B) 내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LH는 국내 충간소음 저감을 위해 개발된 자재를 시험하고 1~4등급까지 등급을 부여하는 사전인정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연간 약 50건의 신규 인정 및 부대 업무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인정된 건수는 총 133건(유효 건 기준)이다. LH는 그간 오프라인·종이 서류 제출 방식으로 진행되던 사전인정 업무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정부 지원 통합행정 포털 내 시스템 구축을 마쳤다. 인정신청 접수, 인정 진행, 성적서·인정서 발급 등 모든 절차를 별도 종이 서류 제출 없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인정서 위변조 방지 및 진위여부 확인 기능도 추가해 투명성과 공신력을 높였다. LH 관계자는 “이번 층간소음 사전인정 업무온라인 시스템은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 투명성을 대폭 높였을 뿐 아니라 종이 서류 발급 최소화를 통한 ESG 경영을 실천한 사례”라며 “계속해서 공공주택 주거 품질 향상과 ESG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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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인구 순유출이 35년 만에 가장 작은 규모로 줄었다. 서울 내 주택 공급이 늘면서 경기 등 수도권 외곽으로 빠져나가는 수요가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과 국내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순유출 인구는 2만7000명이다. 서울은 높은 주거비 부담 등으로 인해 순유출이 계속되며 장기간 ‘탈서울·수도권 유입’ 구조가 자리잡아왔다. 다만 최근 들어 유출 폭은 줄고 있다. 순유출 규모는 연간 10만명을 상회하다가 2022년 3만5000명, 2023년 3만1000명, 2024년 4만5000명 등으로 줄었다. 지난해 2만명대는 서울에서 인구가 순유출되기 시작한 1990년 이래 가장 적은 수준이었다. 지난해 전국 주택 준공 실적은 감소했으나 서울에서는 오히려 증가하면서 경기로 유출되는 인구가 줄었다는 게 데이터처의 설명이다. 통상 서울을 떠난 인구는 경기로 가장 많이 향한다. 지난해 서울에서 전출해 경기로 4만1000명이 순유입됐다. 전체 지역 가운데 경기 유입 규모가 가장 컸다. 인천으로도 1만2000명 순유입됐다. 경기 지역은 그동안 서울의 인구를 흡수하며 순유입 규모가 컸지만 지난해에는 유입 폭이 예년보다 축소했다. 지난해 경기의 순유입 규모는 3만3000명으로 역대 가장 작았다. 경기 순유입 규모는 2016∼2021년 10만명대에서 2022년 4만4000명, 2023년 4만5000명으로 줄었다. 2024년에 6만4000명으로 늘었다가 지난해는 다시 축소됐다. 다만 서울의 순유출 기조가 단기간에 순유입으로 전환되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집값 격차와 생활비 부담이 여전히 크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지난달 발표한 ‘인구이동 분석’(2001∼2024년) 결과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다. 지난 24년 동안 서울을 떠난 사람의 숫자는 차츰 줄어들었다. 특히 2019년 이후로는 20∼30대가 서울시에서 타 시도로 전출한 인원보다 타 시도에서 서울시로 전입한 숫자가 더 많아졌다. 과거에는 순유출이었다가 2019년 순유입 1만9000명으로 전환했고, 이후 2021년을 제외하면 모두 순유입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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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첫 강남 지역 재건축 물량예정 공사금액 약 4434억원이달 시공사 선정 공고·5월 총회 자잿값 인상으로 인한 공사비 상승에 선별 수주가 대세 기류로 정착한 가운데 한강변 알짜 단지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9·25차가 시공사 선정 현장 설명회에 건설사 9개사가 참여해 눈길을 끈다. 4일 도심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열린 신반포19·25차 재건축정비사업 조합 사무실에서 진행된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쌍용건설, 금호건설, 제일건설, 대방건설 등 9개사가 참석했다. 신반포19·25차 재건축 사업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61-1 일대에 지하 4층~최고 29층, 7개동, 614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반포19·25차와 인근 나홀로아파트인 한진진일빌라트와 잠원CJ빌리지 등 4개 단지를 통합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예정 공사금액은 약 4434억원(3.3㎡당 1010만원)이다. 신반포19·25차는 강남 지역 전초전으로 불린다. 사업지가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가까운 역세권에 위치한 데다가 올해 최대 정비 사업지로 꼽히는 압구정, 성수에 비해 사업 규모는 작지만, 한강변 핵심 입지로 그동안 대형사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업계에서는 공동 도급(컨소시엄 구성)이 불가한 가운데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가 일찌감치 이 사업 참여를 확정한 뒤, 대우건설도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3자 대결이 이뤄지면 2019년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현대건설·DL이앤씨·GS건설) 이후 7년 만의 일이 된다. 신반포19·25차 재건축 조합은 오는 4월10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시공사가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 보증금 250억원을 마감일까지 전액 현금 납부하거나, 125억원의 현금과 동일한 액수의 이행 보증보험증권(보증기간 90일 이상)을 납입해야 한다. 현장설명회 참여 건설사 중 포스코이앤씨는 일찌감치 입찰 참여를 공식화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내세우고 있다. 인근 신반포21차(오티에르반포)와 18차 337동(오티에르신반포)에 이어 신반포19·25차를 수주해 ‘오티에르 브랜드’ 단지를 구성하겠다는 목표다. 대우건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하이엔드 브랜드 ‘써밋’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물산은 글로벌 설계사 SMDP와의 협업을 진행해 인근 단지인 래미안신반포팰리스(잠원대림), 래미안신반포리오센트(신반포18·24차)에 이어 래미안 타운 확장을 노린다. 건설업계, 연초부터 줄 잇는 ‘마수걸이 수주’건설경기 침체 장기화 속에서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 움직임에 따라 업황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정비사업에서는 건설사들이 연초부터 적극적인 일감 확보에 나서고 있다. GS건설은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구 ‘송파한양2차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되며 병오년 새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송파한양2차는 지하 4층~지상 29층, 12개동, 1368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6856억원 규모다. 올해 GS건설의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표액은 8조원이다. 지난해 연간 6조3461억원 수주 실적 대비 높은 금액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지난 2015년(8조810억원) 실적과 맞먹는 수치다. 대우건설은 올 들어 벌써 2곳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지난달 17일 부산 동래구 사직동 소재 ‘사직4구역 재개발’(7923억원)을 마수걸이 수주한 데 이어 31일에는 서울 동대문구 일원 ‘신이문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5292억원) 사업도 따냈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 중 가장 먼저 도시정비사업 수주금액이 1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지난해의 경우, 1분기가 지나도록 마수걸이 수주를 하지 못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연초부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GS건설과 대우건설은 다음 수주 사업지로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을 염두에 두고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GS건설은 성수1지구, 대우건설은 성수4지구 수주에 주력한단 방침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달 서울 영등포구 ‘문래현대5차 리모델링’(1709억원) 시공권을 확보하며 올해 첫 수주고를 올렸고 롯데건설은 송파구 ‘가락극동 재건축’(4840억원)으로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호반건설은 경기 안산 ‘고잔연립6구역 재건축’(1965억원)을 통해 올해 첫 정비사업 수주를 알렸다. 호반건설은 지난해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 서울사무소를 마련하고 도시정비사업 수주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정부 정책에 따라 그간 주요 먹거리던 택지개발 등 일감 확보가 어려워질 것을 감안해 지역별 현장 밀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업계에선 올해 정비사업 시장 규모가 80조원 안팎으로 예상되고 강남과 성수, 여의도 등 핵심 지역 알짜 사업들도 많아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에서만 70여 곳의 정비사업장이 연내 시공사 선정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강남구 압구정3·4·5구역, 성수전략정비구역 1~4구역, 서초구 신반포 19·25차, 여의도 시범, 마포구 성산시영 등 노른자위 입지를 갖춘 사업장도 대거 나올 전망이어서 건설사들의 물밑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올해 서울에서만 굵직한 정비 사업 물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먹거리 확보 차원에서 수주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건설사들이 많을 것”이라며 “동시에 입지나 사업성,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을 고려한 핵심 사업장 위주로 선별 수주 움직임은 더 뚜렷해질 수 있다”고 말말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