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파트임에도 ‘국민평형’ 분양가가 26억원에 달했던 ‘분당 티에르원’이 무순위 청약에서도 흥행을 이어갔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한 분당 티에르원 무순위 청약 5가구 모집에 총 1756명이 신청했다. 평균 351.2대 1의 경쟁률이다.
주택 유형별로는 전용면적 84㎡ 3가구 모집에 1115명이, 전영 84.95㎡ 2가구 모집에 641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무순위 청약이란 일반분양 당첨자 계약 이후 계약 포기나 당첨 부적격으로 주인을 찾지 못한 가구에 대해 청약받아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 것을 말한다. 청약통장도 필요 없고 100% 추첨제로 당첨자가 정해진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일부 당첨자가 계약을 포기해 진행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이 단지는 지난달 일반공급 1순위 청약 47가구 모집에 4721명이 몰리며 100.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바 있다. 경기도에 위치했으면서도 전용 84㎡ 분양가가 26억원을 넘어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지만, 경기 남부권 거주자들의 관심을 많이 받았다.
이 단지는 10·15 부동산 대책 이전 입주자 모집 승인을 해 청약 재당첨 제한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다만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른 대출 규제는 그대로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