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아파트 매맷값 2주 연속 상승
글로벌 데이터센터 호재 힙입어
포항 미분양 소진 시계 빨라
지방 부동산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 ‘10.15 대책’ 발표 이후 규제 강화로 수도권 중심의 주택 거래는 위축되는 반면, 지방은 반사효과를 누리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의 11월 둘째 주(1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상승했다. 지방 아파트값은 2023년 11월 이후 하락일로를 걸어왔다. 그러다 지난주 0.01% 상승하며 약 2년 만에 상승 전환한 후 2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강력한 부동산 규제가 침체 늪에 빠져 있던 지방 미분양 아파트 해소에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서울·수도권 외부 투자자들이 옮겨오며 시장이 활성화되면, 지역 내 수요까지 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방에서도 합리적인 분양가와 핵심 입지 조건, 개발호재 등을 갖춘 지역을 중심으로 회복의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규제로 인하 대표 수혜지로는 경북 포항시가 꼽힌다. 포항시는 최근 쌓였던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포항의 미분양 아파트는 9월 말 기준 2750가구다. 지난 6월 3092가구, 7월 3020가구, 8월 2880가구로, 소진 물량은 4개월간 342가구에 그쳤다. 그러다 대책이 발표된 10월에만 350가구가 감소했다.
포항은 지난달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삼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건립지로 최종 확정되며 대규모 호재를 등에 업었다. 미래 핵심 산업으로 꼽히는 AI 산업 기반의 도시로 거듭난다는 점에서 신성장 동력을 확보, 향후 부동산 시장의 가치 상승도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포항에서도 주거 선호도 높은 자리에서 ‘학산 한신더휴 엘리트파크’가 공급 중이다. 경북 포항시 북구 학산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12개 동 전용 75~114㎡ 145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계약자에게는 계약금 5%,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 등 혜택을 제공한다.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만큼, 주변에 빼어난 자연환경을 갖췄다. 또 롯데백화점과 홈플러스, 이마트, CGV, 죽도시장 등이 생활편의시설과 우현도시숲, 학산생태천(예정), 영일해수욕장 등 친환경 요소도 갖췄다. 포항중·고, 포항여중·고 등 교육여건도 좋다.
7번국도와 KTX포항역, 새만금-포항고속도로 등 주요 교통망도 가깝다. 여기에 포항 동빈대교가 올해 준공 목표로 빠르게 진행 중이어서 개통시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동빈대교는 포항시내를 관통하는 핵심 교통망이다. 포항 북부와 남부를 연결하는 중요한 축으로 기능하며, 출퇴근 시간의 교통 혼잡을 줄이고 지역 간 이동 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경북 안동시와 함께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안에는 워터플레이놀이터, 클럽더휴, 에듀클럽 등 테마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지역 최초로 종로M스쿨의 에듀 서비스도 입주민 자녀에게 2년간 무상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