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은 오는 21일 10·15 부동산대책 대표 수혜 지역인 경기 김포에서 ‘칸타빌 디 에디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칸타빌 디 에디션은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224-67 일원(북변2구역 도시개발사업)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24층 9개동, 전용면적 66∙84∙104∙127㎡ 총 612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66㎡A 204가구 ▲66㎡B 117가구 ▲84㎡A 206가구 ▲84㎡B 63가구 ▲104㎡A 10가구 ▲104㎡B 3가구 ▲127㎡A 7가구 ▲127㎡B 2가구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내달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0일 발표하며, 22~24일 당첨자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포가 비규제지역인 만큼 청약 문턱이 낮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청약 통장 가입 기간 12개월을 채운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세대주·세대원 여부, 주택 소유 여부, 과거 당첨 사실과 관계없이 누구나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세대주만 청약할 수 있는 규제지역과 달리 부부가 각각 통장을 사용해 당첨 확률을 높이는 전략도 가능하다.
가점이 부족한 젊은 층을 위한 추첨제 물량도 풍부하다. 전용면적 66㎡·84㎡ 타입의 60%, 104㎡·127㎡ 타입의 100%가 추첨제로 공급된다. 여기에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짧고 실거주 의무가 없어 자금 계획을 세우기에도 용이하다.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제로 중도금 대출이 40% 수준에 제한되지만, 김포는 최대 60%가 적용된다. 강화된 취득세와 양도세 세율도 적용 받지 않는다.
칸타빌 디 에디션은 현재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로 김포공항역까지 약 16분, 마곡나루역까지 약 24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추가로 단지 도보거리에 서울 지하철 5호선 감정역(추진)이 계획돼 있어 여의도, 공덕, 광화문 등 서울 중심부 접근성이 크게 단축되는 것은 물론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도 역시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걸포북변역 일대 신축 중 서울지하철 5호선 감정역(추진)과 가장 가까운 곳에 들어서는 만큼 노선 연장시 직접적 수혜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