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
2023년 1월 651.4만원→올해 7월 839.1만원
25개동 전용 63~197㎡ 3250가구 규모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가 매달 신고가를 경신하는 가운데, 내 집 마련을 서두르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8일 주택도시보증공사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2023년 1월 651만4000원에서 2024년 1월 758만원으로 16.37% 상승했다. 2025년 7월에는 839만1000원까지 치솟았는데, 2년 만에 28.8%가 오른 수치다.
정부의 규제 강화 가능성도 수요자들을 더욱 조급하게 만들고 있다. 대출 규제와 세제 강화 등 기존의 각종 장치에도 불구하고, 서울·주요 수도권 지역의 집값은 여전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시장에서는 “추가 규제는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들은 “아파트 가격은 이미 상승 궤도에 올랐고, 규제는 앞으로 더 강해질 수밖에 없다”며 “지금 같은 시기에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입지를 갖춘 단지를 서둘러 선점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러한 흐름을 정책 경험 효과로 분석한다. 강력한 부동산 대책을 잇따라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은 물론 인접 지역까지 집값이 자극된 경험을 시장이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다. 수요자들은 규제의 효과가 일시적일 뿐, 장기적으로는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실제 분양 당시 고분양가 논란에도 현재 웃돈이 붙어 거래되는 단지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경기도 광명시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전용 84.98㎡ 입주권은 지난 6월 15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2022년 2월 분양 당시 최고가였던 9억3600만원 대비 약 5억9400만원 상승한 가격이다.
이런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가 이달 ‘운정 아이파크 시티’를 공급한다.
경기도 파주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5개동 전용 63~197㎡ 32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GTX A노선 운정중앙역을 통해 서울역과 삼성역(예정)을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고, 반경 3km 이내에 파주출판도시와 문발일반산업단지, 신촌일반산업단지 등이 있어 직주근접성도 좋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롯데시네마, 스타필드빌리지(예정) 등 쇼핑·문화시설도 가깝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사업지가 위치한 파주메디컬클러스터에는 종합병원·혁신의료·바이오융복합단지(예정)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다. 44만9338㎡ 규모의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향후 의료 편의성은 물론 고용 창출과 상권 활성화에 따른 주거지 가치 상승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인근에서 약 47만㎡ 규모의 운정 테크노밸리 조성도 추진 중이다. 교하동 일원은 지난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됐다. 지정여부는 2027년 알 수 있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주거·관광·체육시설 등 복합개발과 외국교육기관 설립이 가능해 교육·의료 등 생활 인프라까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운정중앙역 일대는 택지 개발이 사실상 막바지로, 인근에서 추가 공급될 물량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 희소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단지 안에는 수영장과 사우나, 실내 체육관 등 입주민 시설이 마련된다. 컨시어지와 비대면 진료 서비스 등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며, 약 6만4000㎡ 규모의 단지 내 조경 공간에는 시그니처필드·어반클러스터·라이프가든 등 테마 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