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선 귀한 ‘중대형 평형’…효성해링턴 플레이스 445가구 공급

박재영 기자(jyp8909@mk.co.kr)

2025-09-29 15:14



효성그룹 계열사 진흥기업이 시공하고 하나금융그룹 자회사인 하나자산신탁이 시행수탁하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영주 더리버’가 다음 달 경북 영주시 휴천동 일원에 공급된다.

2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이 단지는 경북 영주시 휴천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0층, 7개 동, 총 445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는 지역 내 공급이 드문 중대형 평형(전용면적 84~99㎡)에 특화 평면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개방감과 채광, 수납 효율을 높인 설계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구조로 주거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특화 계획을 더해 입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고품격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산업·업무 중심축과의 접근성도 높다. 단지 인근에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2027년 완공 예정)가 조성 중이며 완공 후엔 고급 기술 인력과 협력사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또 인근에서 진행 중인 영주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역세권 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개선할 전망이다.

반경 3km 내에는 영주시청·법원·세무서 등 주요 관공서와 함께 장수·휴천·적서 등 영주권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다. 또 KTX 중앙선·영동선·경북선이 지나는 영주역과 가깝고, 중앙고속도로 영주 IC 및 국도 5·36번을 통해 대구·안동·문경 등 인근 도시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홈플러스, 신영주번개시장, 농협파머스마켓 등 대형 유통시설이 밀집해 있어 장보기와 쇼핑이 편리하다. 교육환경도 좋다. 영주남부초·병설 유치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대영중, 영주중, 대영고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학교가 인근에 있다.

분양 관계자는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영주 더리버는 지역 내 보기 드문 신규 브랜드 아파트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영주 더리버의 견본주택은 경상북도 영주시 가흥동 1505-1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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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분양 단지 24곳 중 19곳 시세 초과공사비 상승·대출 규제에 청약 매력 감소 최근 청약 시장 열기가 빠르게 식고 있다. 가격이 주변 시세를 웃도는 분양 아파트가 늘고 있는 탓이다. 시세 차익 기대감이 줄어들자 청년층을 중심으로 청약통장을 해지하는 사례도 증가하는 모습이다. 17일 직방 자료에 올해 전국에서 신규 분양된 민간 아파트 24개 단지 중 19곳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해당 지역에서 최근 2년 내 입주한 아파트 시세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14곳(58.3%)은 인근 시세보다 20% 이상 높은 가격에 공급됐다. 서울 서대문구 ‘드파인 연희’는 3.3㎡당 4707만원에 분양가가 책정됐다. 이는 지역 평균 분양가보다 약 18%, 최근 입주 아파트 평균 시세보다 약 27% 높은 수준을 보였다. 서울 강서구 ‘래미안 엘라비네’ 전용 84㎡ 역시 최고 18억4800만원에 책정되며 인근 구축 아파트 실거래가보다 높은 가격을 보였다. 최근 분양가 상승의 가장 큰 요인으로 공사비 급등이 지목된다. 토지 가격과 원자잿값, 인건비, 금융비용이 동시에 오르면서 건설 원가가 크게 뛰었다. 실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자료를 보면 올해 1월 기준 서울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5264만원으로 1년 전(4405만원)보다 19.5% 상승했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경우 조합원 분담금을 줄이기 위해 일반 분양가를 높게 책정하는 구조도 분양가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힌다. 분양가가 시세를 웃돌자 청약 시장 분위기도 빠르게 식고 있다. 청약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시세 차익이 줄어든 데다 대출 규제까지 강화되면서 수요자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청약을 통한 내 집 마련이 갈수록 어려워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정부는 분양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분양가상한제와 HUG의 고분양가 관리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이 제한적이고 공사비 상승분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업계 반발이 이어지면서 제도 실효성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청약통장 가입자 감소…청년층 이탈 뚜렷청약 시장이 식으면서 청약통장 가입자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청약통장 가입자는 2024년 1월 2697만9374명(한국부동산원)에서 올해 1월 2613만 2752명으로 약 84만명 줄었다. 특히 가입 기간이 3~5년인 중간 단계 가입자는 같은 기간 464만 4268명에서 314만 495명으로 150만 명 넘게 감소했다. 반면 10년 이상 장기 가입자는 늘어나면서 가점이 낮은 젊은 층 이탈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청약통장 가입자 감소는 지방 대도시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부동산원 청약홈을 보면 최근 1년(2025년 1월~2026년 1월) 동안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가장 크게 줄어든 지역은 광주로 집계됐다. 가입자는 73만 2999명에서 71만8174명으로 2.0% 감소했다. 대구 역시 같은 기간 111만 9043명에서 110만 382명으로 1.7% 줄어 감소 폭이 컸다. 대전(-1.4%), 부산(-1.3%) 등 지방 대도시에서도 가입자 감소가 이어졌다. 반면 수도권 감소폭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같은 기간 서울은 -0.7%, 인천 -0.8%, 경기 -0.9% 수준에 그쳤다. 한 업계관계자는 “지방 청약통장 이탈이 빠른 배경에는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있다”면서 “미분양 물량 증가와 신규 분양 감소가 이어지면서 청약통장의 실질적 가치도 떨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올해 1월 기준 지방 광역시 미분양 아파트는 1만7568가구(국토부)로 전체 미분양(6만 6576가구)의 약 26%를 차지했다. 미분양 적체는 신규 분양 감소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대구에서 분양 접수를 받은 단지는 9곳에 그쳤다. 광주와 대전은 각각 12곳, 부산은 33곳이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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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연속 최고가…집계 최초 300억원대 돌파상위 10개 중 절반이 공시가격 200억원 상회 인기 가수 아이유가 분양 받은 곳으로 알려진 서울시 강남구 ‘에테르노청담’이 전국 최고가 아파트로 집계됐다. 단일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3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토교통부가 17일 발표한 ‘2026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은 에테르노청담으로 2년 연속 최고가를 기록했다. 에테르노청담은 전용면적 464㎡에 공시가격 325억7000만원으로 산정됐다. 에테르노청담의 공시가격은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2024년 128억6000만원에서 2025년 200억6000만원으로 72억원(55.99%) 오른 데 이어, 올해는 325억7000만원으로 125억 1000만원(62.36%) 뛰었다. 에테르노청담은 가수 아이유와 배우 송중기 등이 분양받아 입주한 것으로 알려져 입소문을 탔다. 지하 4층~지상 20층에 29가구 규모 초고급 주상복합아파트로 2024년 초 입주가 이뤄졌다. 지난해 4년 연속 최고가를 기록했던 ‘PH129’를 제치고 처음 공시가격 1위에 오른 뒤 올해도 최고가를 유지했다. 전국 공시가격 2위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이 차지했다. 나인원한남의 전용 244㎡ 공시가격은 242억8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79억8000만원(48.96%) 상승했다. 3·4·5위는 강남구 청담동 PH129와 워너청담, 성동구 성수동1가 아크로서울포레스트가 뒤를 이었다. PH129 전용 407㎡ 공시가격은 232억3000만원, 워너청담 전용 341㎡ 공시가격은 224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아크로서울포레스트는 전용 273㎡에 공시가 207억1000만원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 조사 이래 지난해 최초로 아파트 공시가격 200억원을 넘는 매물이 등장했다. 올해는 상위 10위 공동주택 중 절반의 공시가격이 20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나 최고가 아파트의 동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다음으로는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과 코번하우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와 아크로리버파크,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 순이었다. 한남동 코번하우스는 공시가격 상위 10개 공동주택 가운데 유일한 연립주택으로, 전용 547㎡ 공시가격이 140억4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낮은 공동주택은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에 위치한 다세대주택 장릉레저타운으로 나타났다. 전용면적 17㎡ 공시가가 280만원으로 전년과 동일하게 집계됐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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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실화율 동결에도 전국 9.16% 2021년 이후 5년만 최대폭 증가1주택 종부세 대상 48만호 돌파원베일리 보유세 1829만→2855만원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이 18% 넘게 상승하며 최근 5년 내 가장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전년과 동일한 69%로 동결됐지만 아파트값 시세 상승분이 고스란히 반영되면서 주택 소유자들의 세 부담이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1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올해 전국 평균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률은 9.16%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상승률인 3.65%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2021년 이후 최대폭이다. 특히 서울은 18.67% 급등하며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서울 공시가격은 2023년 17%대 급락 이후 2024년부터 회복세를 보이다 올해 들어 다시 큰 폭으로 치솟았다. 서울 상승세가 전국 공시가격을 끌어올린 가운데 서울 내에서도 지역별 편차가 나타났다. 성동구(29.04%), 강남구(26.05%), 송파구(25.49%), 용산구(23.63%) 등 주요 선호 지역들이 20%를 상회하는 높은 상승률을 보인 반면 도봉구(2.07%), 금천구(2.80%), 강북구(2.89%) 등은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낮았다. 경기는 6.38%, 세종은 6.29% 올랐으며 제주(-1.76%)와 광주(-1.25%) 등 5개 지역은 오히려 전년보다 공시가격이 하락했다. 공시가격이 오르면서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도 급증했다. 1세대 1주택자 기준 종부세 부과 대상인 공시가격 12억원 초과 주택은 지난해 31만7998호에서 올해 48만7362호로 약 17만명 늘었다. 전체 공동주택 중 종부세 대상 주택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2.04%에서 3.07%로 높아졌다. 서초구 반포동 소재 래미안 원베일리(84㎡)의 경우 보유세 추정액이 지난해 1829만원에서 올해 2855만원으로 56.1% 급증할 전망이다.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 9차(111㎡) 역시 2919만원으로 57.1%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국토부는 내달 6일까지 소유자 의견을 청취한 뒤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30일 최종 가격을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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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플랫폼시티·구성역 가까워전용 84㎡ 평균 분양가 7억 중반 라온건설은 ‘용인 플랫폼시티 라온프라이빗 아르디에’ 견본주택을 오는 20일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단지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63 (영덕동 55-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7층, 7개동, 전용면적 84㎡ ~ 119㎡ 총 238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타입별로는 △84㎡A 83가구 △84㎡B 42가구 △84㎡C 18가구 △103㎡A 10가구 △103㎡B 2가구 △116㎡ 21가구 △119㎡A 41가구 △119㎡B 21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84㎡C 와 103㎡A 등 일부 가구는 테라스 하우스로 조성된다. 기흥구에서 2023년 이후 약 3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250만원대로 책정됐다. 용인의 새로운 경제중심복합도시로 개발되는 용인 플랫폼시티와 차량으로 5분 거리다. 판교 테크노밸리의 약 4배 규모로 계획된 용인 플랫폼시티는 약 275만㎡ 규모의 부지에 첨단산업과 주거·상업·문화 등 다양한 기능이 집약된 건물들을 짓는 대형 프로젝트다. 오는 2030년 완공될 예정이다. ‘용인 플랫폼시티 라온프라이빗 아르디에’는 사통팔달 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구성역까지 차량으로 5분 거리다. 오는 6월 GTX-A가 삼성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방식으로 파주 운정에서 동탄까지 전 구간 연결되면 서울역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 수인분당선을 이용하면 강남과 판교, 수원 등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인근에 에버라인 영덕역 신설도 추진중이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석현초가 인접해 있고 흥덕중과 신갈중, 흥덕고, 기흥고 등 초중고교가 인근에 있다. 상업시설 등이 풍부한 광교신도시와 수원 영통지구 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설계도 차별화를 더했다. 가변형 벽체 등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일부 가구에 폭 2.5m 최대 17m 광폭 테라스와 알파룸이 설계된다. 최상층 거실에는 최대 3.5m의 높은 층고가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태광CC 조망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단지”라고 말했다. 이달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4월 1일이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수지로 454-9 (동천동 898번지) 에 마련된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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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서울시 정비사업통합심의위 예상유네스코 “영향평가 받아야” 입장 전해세계유산위 ‘보존 의제’ 가능성 거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서울 종묘 앞 재개발 갈등이 장기화하며 경찰 고발 사태로 번졌다. 7월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이 사안이 논의될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종묘 보존과 관리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국가유산청은 (세운4구역의 사업시행자인)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를 매장유산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협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SH 측이 세운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부지에서 허가 없이 최대 약 38m 깊이로 땅을 파는 시추 작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현행 매장유산법에 따르면 이미 확인됐거나 발굴 중인 매장유산의 현상을 변경한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설명회에서 “발굴 조사 완료 조치가 되지도 않은 땅에서 토목 공사를 위한 시추 작업을 하는 건 명백한 법 위반”이라고 말했다. 현재 세운4구역 일대는 공식적으로 발굴 조사를 마치지 않은 상태다. 2022∼2024년 부지를 조사한 결과, 세운4구역 일대에서는 조선시대 도로 체계를 엿볼 수 있는 흔적을 비롯해 건물터 약 590동, 우물 199기, 배수로 자취 등이 발견됐다. 마을을 보호하고 침입자를 단속하기 위해 입구에 세운 이문(里門) 흔적, 최소 7∼8마리의 소뼈가 묻힌 수혈(竪穴·구덩이) 등도 확인돼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SH 측은 매장유산을 어떻게 보존할지 계획을 제출했으나, 2024년 문화유산위원회에서 구체적인 방안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로 논의가 보류된 상태다. SH 측은 재심의를 위한 자료나 보존관리 방안을 지금까지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 ‘한국의 첫 세계유산’…국가유산청·서울시 임장차 못 좁혀현행법상 매장유산이 존재하는 것으로 인정되는 지역(매장유산 유존지역)은 발굴 조사를 모두 마쳤다는 행정적 조치가 없으면 건설 공사를 추진하는 게 불가능하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13일 현장을 조사한 뒤, SH 측에 관련 행위를 모두 중단하도록 했고, 반입된 중장비도 철수시켰다. 국가유산청은 서울시와 종로구를 향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국가유산청 측은 “서울시는 이달 19일 정비사업통합심의위원회를 열어 4월 중으로 사업시행인가를 마칠 것으로 알려졌다”며 “일방적 강행”이라고 비판했다. 세계유산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 역시 우려를 표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세계유산센터는 지난 14일 서한을 보내 “세운지구 개발을 강행할 경우, 종묘의 세계유산 지위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유산센터는 특히 대규모 개발 공사가 종묘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등 세계유산과 그 주변에 미치는 영향을 따져봐야 한다는 입장도 재확인했다. 센터는 서한에서 “(서울시가) 영향평가를 받겠다는 (내용의 입장) 확인 서한을 3월 안에 회신하지 않으면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보존 의제’로 상정하거나 현장 실사가 이뤄질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이길배 유산정책국장은 “종묘가 보존 의제에 포함돼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논의된다는 것은 국제 사회에서 그만큼 (사안을) 심각하게 본다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국가유산청은 서울시와 종로구청이 논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허민 청장은 “정비사업통합심의위원회 개최를 보류한다는 전제하에 서울시장, 종로구청장, 국가유산청장이 참여하는 논의 테이블을 열자”고 제안했다. 한편 종묘는 조선과 대한제국의 역대 왕과 왕비, 황제와 황후의 신주(神主·죽은 사람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국가 사당이다. 1995년 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과 함께 한국의 첫 세계유산에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서울시가 세운4구역에 들어설 수 있는 건물 높이를 상향 조정하며 재개발 사업을 본격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국가유산청과 연일 충돌하고 있다. 국가유산청과 서울시는 최근 두 차례 만나 사전 조정 회의를 열었으나, 세계유산영향평가 이행, 협의체 구성 등을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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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점유율 25.8%7년 연속 선두 유지 글로벌 최대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코리아는 MSCI Real Assets 선정 2025년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투자 자문 순위에서 한국 상업용 부동산 투자 자문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CBRE코리아의 투자 자문 거래 규모는 52억 6400만 달러(약 7조 8723억 원), 시장점유율은 25.8%로 집계됐다. 시장점유율은 전년 18.8%에서 25.8%로 7%포인트 상승했으며 투자 자문 거래 규모 역시 전년 24억 1500만 달러(약 3조 6116억 원) 대비 118% 증가했다. 자산군별로는 물류 부문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CBRE코리아는 해당 부문에서 63.6%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견인하는 오피스 부문에서도 22.4%의 점유율로 선두를 유지했다.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에서도 CBRE는 지난해 1068건의 거래를 통해 346억 1900만 달러(약 51조 7728억 원)의 투자 자문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39.6% 증가한 것으로 시장점유율은 34.7%로 집계됐다. CBRE는 한국을 포함해 호주,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 주요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CBRE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24.5%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위 경쟁사보다 약 8%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15년 연속 상업용 부동산 투자 자문 부문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최성현 CBRE 코리아 캐피탈 마켓 총괄 부사장은 “오피스 부문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물류 자산 거래 부문에서도 63%를 웃도는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것은 우량 물류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 확대 흐름 속에서 CBRE 코리아의 차별화된 전문성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오피스와 물류센터 등 핵심 자산군 전반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호텔과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다양한 투자 자산에 대해 고객이 최적의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자문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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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 여건 좋은 역세권 주택공급 활성화 위해인센티브 부여·사업대상지 확대·규제철폐 지원책오 시장, “공급이 부동산 시장 빠른 안정화 지름길” 서울시가 역세권인근 주택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준용적률을 상향하고 역세권 이외의 다른 교통 중심지까지 사업대상지를 넓힌다. 서울시는 17일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운영기준을 전면 개정하고 122개소 11만7000가구 규모의 역세권 주택공급 본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신길동 39-3 일대 ‘신길역세권 구역’을 찾아 역세권 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오 시장이 찾은 신길역세권 구역은 2018년 구역지정됐지만 1호선 지상철과 30m 간선도로에 인접한 특성상 방음벽 추가 공사비 등으로 사업성이 저조해 사업 추진이 지연돼 왔던 곳이다. 그러다 서울시의 사업성 개선으로 지난 2021년 조합설립인가 이후 다음달 통합심의, 내년 6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9년 6월 999가구(장기전세 377가구) 규모의 단지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서울시가 발표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운영기준 개정안은 크게 3가지를 골자로 한다. 기준용적률 상향·사업대상지 확대·규제철폐로 인한 사업진행기간 단축이다. 먼저 사업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부여방안이다. 서울시는 ‘도시환경정비사업(재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역세권 주택사업에는 기준용적률을 최대 30% 상향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1~2인가구, 신혼부부 등을 위한 ‘소형주택(전용면적 60㎡ 이하)’를 20% 이상 공급하면 기준 용적률을 추가적으로 20% 상향한다. 또 공시지가가 낮아 사업성이 취약한 지역엔 보정값을 적용해 최대 10%를 추가로 상향한다. 서울시는 특히 인센티브를 통해 늘어난 용적률의 절반 이상을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하고 있다. 2024년부터는 장기전세 물량의 50%를 신혼부부 대상으로 공급하는 ‘미리내집’으로 공급해 청년층 주거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기준용적률 상향 인센티브를 도입하면 추정비례율은 약 12% 상승, 조합원 1인당 약 7000만원의 추가분담금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이번 개정으로 비례율이 낮아 사업 추진에 곤란을 겪던 지역들의 사업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 예상했다. 두번째로 역세권 주택사업 대상지를 확대한다. 기존에는 지하철역 승강장 경계 500m 이내로 한정됐던 대상지 기준이 ‘역세권 외 20m 이상 간선도로 교차지 경계에서 200m 이내’까지 확장된다. 오 시장은 “20m 이상 간선도로 교차지는 대부분 2~3개 이상의 버스 노선이 있는 교통이 편리한 입지”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지역들이 사업 대상에 포함되면 서울 전역 약 239개소가 신규 편입, 약 9만2000가구 추가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사전검토 다음 계획검토로 단계적으로 추진하던 절차를 ‘사전(계획)검토’로 통합, 사업기간을 5개월 이상 단축한다. 또 정비계획 사전검토 동의율 산정시 국공유지를 제외해 민간사업자 동의확보 부담을 낮추고 부득이한 사유가 생길 시 구청장 재량으로 사업기간을 추가로 연장할 수 있도록 해 불필요한 구역해제를 막는 등 규제를 완화한다. 이러한 개정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운영기준은 즉시 시행돼 사업 추진에 적용된다. 서울시는 200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66개소 총 5만4536가구 구역지정 통해 공급물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고, 사업초기 단계에 있는 56개소 6만2799가구도 조속히 구역지정을 추진해 총 11만7000가구 규모의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을 신속히 공급하는 것이 목표라는 방침이다. 오 시장은 신길역세권 구역 현장에서 “오늘 발표한 내용은 선호도가 높은 교통이 좋은 곳을 고밀 개발하면서 부족한 주택을 공급하고 서민층과 청년들을 위한 장기전세주택 미리내집을 공급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서울시는 공급이 부동산 가격 안정을 가져오는 지름길이라는 주택 철학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공급 물량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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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호선 노들역 앞 공동주택 149가구 조성내년 창사 80주년…브랜드 통합·리뉴얼 추진 극동건설이 서울 동작구 극동강변아파트 소규모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내년 창사 80주년을 앞두고 과거 시공했던 아파트를 다시 재건축하게 됐다. 극동건설은 이달 14일 열린 극동강변아파트 소규모 재건축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재건축은 서울 동작구 148-2·8, 190-50 일대에 지상 24층, 149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대상지는 서울 지하철 9호선 노들역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이다. 이번 수주는 극동건설이 올해 초 수도권 정비사업 참여 확대 전략을 밝힌 이후 거둔 첫 성과다. 극동건설 관계자는 “이란 전쟁 장기화와 정부의 부동산 정책 영향으로 향후 어포더블 하우징(소비자가 부담할 수 있는 주택)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품질을 높이면서도 소비자가 부담 가능한 가격대의 주택을 공급하는 수주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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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용 84~125㎡ 772가구중대형 위주 구성 초품아 입지에 교통·생활 인프라 갖춰 우미건설이 오는 4월 ‘강릉 우미 린 더 프리미어’를 공급할 예정이다. 17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강원도 강릉시 송정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1층, 10개 동 772가구(전용 84㎡ 534가구·117㎡ 120가구·125㎡ 118가구) 규모다. 사업지가 위치한 송정동 일대는 최근 대규모 주거 단지들이 잇따라 공급되면서 강릉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6000여 가구 규모의 브랜드 아파트들이 들어서며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주거 인프라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남대천, 송정해수욕장도 인접해 정주여건도 쾌적하다. 단지 안에는 면적 300㎡ 이상 지역 최대 규모의 입주민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주변 경관 조망을 누릴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지상 21층)을 비롯해 입주민 전용 카페,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 탁구장, GX룸,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 도서관, 다함께 돌봄센터 등 다채로운 시설이 조성된다. 가구당 1주차 공간도 1.6대로 넉넉하게 제공한다. 주변 아파트와 차별화한 특화 평면설계도 눈길을 끈다. 먼저 확장형 주방 설계(일부 가구)로 생활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다. 2면 개방형 거실, 1+1 드레스룸 등 특화 요소도 적용한다. 전체 가구의 약 31%는 전용 85㎡ 초과 중대형 평형으로 공급한다. 단지 앞 동명초를 포함해 한솔초와 동명중, 경포고 등 각급 학교가 도보통학 가능거리에 있다. 강릉시립도서관도 가깝다. 또 강릉 시내외로 연결된 경강로가 사업지 앞에 있고 이마트 강릉점과 강릉아산병원, 강릉동인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지근거리에 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강릉 최대 규모의 스카이라운지 등 차별화된 상품성을 고루 갖추고 있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면서 “송정동은 강릉 내에서도 쾌적한 자연환경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신흥 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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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미안 엘라비네’ 특공 135가구에 4098명전용면적 59㎡B 평균 경쟁률 273대 1 서울 강서구 첫 래미안 단지인 ‘래미안 엘라비네’의 특별공급에 4100명이 몰렸다. 치솟는 서울 아파트값과 입주 절벽에 부담을 느낀 실수요자들이 대거 청약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래미안 엘라비네’ 특별공급 135가구 모집에 4098명이 신청했다. 평균 경쟁률은 30.4대 1이다. 생애 최초 모집이 2643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혼부부 모집(1249명), 다자녀 가구 모집(169명), 노부모 부양 모집(19명) 등 순이었다. 전용면적 59㎡B타입에는 9가구 모집에 2133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273대1에 달했다. 생애최초 모집에 1가구 배정됐는데 청약통장 1553건이 몰렸다. ‘래미안 엘라비네’는 방화6구역 재건축 사업을 통해 최고 16층, 10개동, 총 557가구로 조성되는 신규 단지다. 이 가운데 전용 44~115㎡ 27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 면적별로는 △44㎡ 12가구 △59㎡ 14가구 △76㎡ 39가구 △84㎡ 178가구 △115㎡ 29가구다. 일반 분양가는 3.3㎡당 평균 5178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18억200만~18억4800만원이다. 강서구 역대 최고 분양가이지만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슷하거나 저렴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근 마곡지구 대장 아파트인 엠밸리7단지 전용 84㎡(8층)가 지난 1월 19억8500만원에 실거래됐고, 입주10년 차인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마스터 같은 평형은 18억원 매물이 나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