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왕숙 신도시 첫 본청약
청주 센텀푸르지오도 접수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9곳에서 총 3685가구가 청약을 접수한다. 서울에선 동대문구 제기동에 들어서는 '제기동역 아이파크'가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2개 동, 총 351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44~59㎡ 8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지는 지하철 1호선 제기동역 역세권이다. 도심업무지구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제기동역은 향후 경전철 동북선도 개통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홈플러스,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이마트를 비롯해 약령시장, 경동시장, 청량리전통시장 등과 가깝다. 전용 59㎡ 분양가는 11억원대다.
경기도에서는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 신도시에서 첫 본청약 물량이 나온다. 왕숙 공공택지지구 A-1블록과 A-2블록이 동시에 청약을 접수한다. A-1블록은 총 629가구 규모이며 이 중 사전청약을 제외한 139가구가 공급된다. 모두 전용 59㎡다. A-2블록은 신혼희망타운으로 조성되며 총 608가구 중 임대와 사전청약을 제외한 193가구가 공급된다. 전용 46㎡, 55㎡ 두 가지 타입이다.
단지 인근에 4호선과 9호선 연장선인 풍양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왕숙지구 남쪽에는 9호선 연장선과 더불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이 지나는 왕숙역도 개통될 예정이라 이를 통한 서울 접근성이 높아질 예정이다.
공공택지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만 실거주 의무는 없는 것이 장점이다. A-1블록 전용 59㎡ 분양가는 4억5000만원대, A-2블록 46㎡과 55㎡는 각각 3억5000만원, 4억2000만원대다.
지방에서는 충북 청주시 사직동 일원에 들어서는 '청주 센텀 푸르지오 자이'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2개 동, 총 2271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59~145㎡ 1538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홈플러스와 CGV, 예술의전당, 청주의료원 등이 가까이에 있다.
[이석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