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사면 2년 실거주, 임대도 안돼요”...토허제 적용지역, 계약·거주 조건은

손동우 기자(aing@mk.co.kr)

2025-03-29 06:03



토지거래 허가구역 A to Z
나홀로 아파트도 예외없어
허가 받아도 매년 위반조사
걸리면 억대 벌금 못 피해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전체 아파트가 계약일 기준으로 지난 24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다. 오는 9월 30일까지가 기한이지만 정부는 시장 상황을 봐서 연장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당초 토지거래허가구역은 개발 예정 구역 토지를 대상으로 한 ‘제한적인’ 규제 장치다. 모든 아파트 거래를 대상으로 한 것은 사상 초유의 ‘강공’으로 받아들여진다.

이 같은 이유로 실수요자들 사이에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제도 아래에서 거래계약 체결, 토지거래허가 절차 등과 관련한 민원성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매일경제신문이 거래계약 허가 대상 여부와 신청 관련 절차, 토지거래계약허가 예외 사례, 기존 주택 처분 여부, 위반 시 조치 사항 등에 대해 자세히 정리해봤다.

◆‘나 홀로 아파트’도 예외 없어…건축물 대장 확인해야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주거지의 경우 토지 면적이 6㎡(약 2평) 이상이라면 관할 지방자치단체장에게 거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사실상 아파트 면적에 상관없이 대상이 된다는 얘기다. 토지 취득일(아파트의 경우 등기일)로부터 2년 동안 실거주가 가능한 사람만 거래 허가를 받을 수 있다.

계약 허가 신청은 매도자와 매수자가 공동으로 해야 한다. 대리인이 있으면 위임장이 필요하다. 대개 신청 이후 3주가 지나면 거래 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하지만 공휴일이 끼어 있거나 신청 건수가 동시에 몰린다면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정부는 이번에 강남 3구와 용산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으면서 ‘아파트’를 대상으로 했다. 이때 아파트는 ‘건축법상 아파트’다. 건축법 시행령은 아파트를 ‘주택으로 쓰는 층수가 5개층 이상인 주택’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아파트 형태를 띤 신축 빌라도 있어 법적인 정의만 본다면 규제 대상인지가 헷갈릴 수 있다. 이때는 건축물 대장을 발급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강남 3구·용산구에 소재하고, 건축물대장에 ‘아파트’로 기재돼 있다면 토지거래허가구역 대상이다. 나 홀로 아파트도 예외 없다.

이 때문에 오피스텔이나 빌라(다세대·연립), 상가는 원칙적으로 거래 허가 대상이 아니다. 다만 올해 3월 24일 이전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이미 지정됐던 곳은 상가도 허가 대상에 포함되니 꼭 확인해야 한다.

또 매매 계약일이 3월 24일 이전이라면 잔금을 아직 치르지 않았더라도 토지거래허가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잠실·삼성·청담·대치동 등 예전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던 지역은 2월 13일부터 3월 23일까지 계약한 매물들이 제도를 적용받지 않는다.

◆유주택자는 기존 주택 처리계획서 내야 허가 신청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주택을 사들이려면 여러 가지 제약이 걸린다.

우선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계약일부터 3개월 안에 잔금을 치러야 한다. 매수자 입장에서는 자금 동원력이 어느 정도 있어야 매수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또 가구원 모두가 무주택자여야 거래 허가를 받는 데 유리하다. 주택을 이미 보유했다면 ‘원칙적으로는’ 거래계약 허가를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기존 주택의 처리(매매·임대) 계획서를 제출하고, 해당 지역에 거주해야 할 이유를 객관적·구체적으로 소명해야 한다. 상당히 까다로운 조건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허가가 나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임대차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아파트라면 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을 수 없다. 다만 잔금 납부 날짜가 오기 전에 임대차 계약 기간이 종료되는 경우, 즉 남은 계약 기간이 짧다면 예외적으로 허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이때도 잔금 납부일까지 임대차 계약이 만료된다는 것을 증빙자료를 통해 소명해야 한다. 특히 현재 임차인에게 ‘묵시적 갱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받아야 차후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2명 이상이 지분을 공유하고 있는 공유지 거래는 지분별로 허가 대상 면적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부부·가족 등 가구 구성원이 공유지분을 각각 취득하는 경우 동일인의 취득으로 간주한다. 취득한 공유지분 면적 전체를 합산해 허가 대상 면적 여부를 판단한다는 뜻이다.

◆경매·보류지 등 제외 대상 있어…이후 거래는 적용하니 유의

아파트와 관련된 대부분 거래가 허가 대상이지만 예외사례도 있다. 대표적으로 경매를 통한 낙찰, 청약 당첨된 아파트, 재건축 조합이 판매한 보류지를 사는 경우를 들 수 있다. 다만 이들 사례도 해당 사안 이후 일어나는 ‘2차 거래’에 대해선 모두 토지거래허가 대상으로 변한다.

민사집행법에 의한 경매나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공매를 추진했으나 3회 이상 유찰된 아파트를 사들일 경우에는 토지거래허가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에 따르면 아파트에 청약해 당첨된 경우도 거래허가 대상이 아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안에서 새 아파트를 분양받은 사람들은 입주하지 않고 바로 전세를 놓을 수 있다는 뜻이다. 강남 3구와 용산구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들은 분양가상한제 대상이기 때문에 준공 이후 3년이 지나면 입주해야 하지만, 주변 시세와 차이에 따라 의무 거주 대상이 아닐 수도 있다. 실제로 래미안 원페를라나 디에이치 방배 등이 실거주 의무 대상 단지가 아니었다.

보류지는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분양하지 않고 남겨두는 물량이다. 대개 지분 착오로 조합원 물량이 누락되거나 소송 등에 대비하기 위해 발생한다. 보류지를 남겨놓는 건 조합 의무 사항이다.

이들 매물은 청약에 제한이 없고 로열층·로열동 매물이 많다. 정비사업지 조합원일 필요도 없고 청약 가점을 넉넉히 보유하지 않았거나 다주택자여도 상관없다.

보류지 매각 공고는 입주 일정이 임박했을 때 올라오는 게 일반적이다. 관심 있는 단지 몇 곳을 정한 뒤 입주 시점 몇 개월 전부터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홈페이지를 수시로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다만 짧은 시일 안에 아파트 중도금(30~40%가량)과 잔금을 마련해야 하는 만큼 현금을 넉넉하게 보유하고 있어야 입찰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이 밖에 무상증여, 무상상속 등 대가 없이 거래가 이뤄지는 경우와 천재지변 등에 의한 사유 등은 거래허가 예외 대상이 될 수 있다.

◆허가 이후 법 위반 시 취득가격의 ‘최대 10%’ 벌금

토지거래허가제도를 위반했을 경우에는 꽤 높은 수위의 처벌 조항이 존재한다.

먼저 거래허가 없이 계약을 체결했을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혹은 계약 당시 공시가격의 30%에 상당하는 벌금이 부과된다. 거래가 무효화되는 것은 물론이다.

허가 이후 법을 위반하면 이행강제금이 붙는다. 주택을 이용하지 않았거나 방치하면 취득가격의 10%, 다른 사람에게 임대한 사례는 7%, 무단으로 이용 목적을 변경했을 때는 5%다.

지자체는 매년 매수자가 토지거래허가 목적대로 이용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벌인다. 매년 5월과 7월 사이에 정기조사가 진행되며, 수시조사도 진행해 위반 여부를 확인한다.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관리처분계획인가 이후 거래는 조심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리처분계획을 받으면 입주권으로 거래되는데, 이 역시 토지거래허가제에 따른 허가 대상이기 때문이다. 취득일로부터 2년간 실거주해야 한다는 얘기다.

하지만 관리처분계획인가 이후 입주권을 구입한 매수자는 2년 안에 철거로 이주하면 실거주 2년 의무를 지키지 못해 벌금 대상이 된다. 일부 지자체가 실거주 의무를 준공 이후로 이어서 지키겠다는 확약서를 받는 방식으로 거래를 허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정확한 지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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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이 경남 창원 용호1구역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 62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46층, 8개 동, 총 1315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공사비는 약 7381억원 규모에 달한다. 사업지는 용남초, 반송중, 창원중앙고 등이 인접해 학군이 양호하며 경남도청과 창원시청 등 주요 행정기관을 비롯해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단지 남측으로는 용지호수공원이 맞닿아 있어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삼성물산은 최고점(Climax)과 새로운 시대(Era)의 합성어인 ‘래미안 클리에르(RAEMIAN CLIER)’를 신규 단지명으로 제안했다. 단지 배치는 조합원 전 세대가 막힘없이 남향으로 용지호수를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다목적 체육관, 그룹 스터디룸 등 55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커뮤니티 시설과 랜드마크동 스카이 커뮤니티 등 프리미엄 특화 설계도 들어설 예정이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용호1구역의 뛰어난 입지와 자연환경을 고려한 차별화된 설계를 제안했다”며 “설계·기술·품질 역량을 총결집해 최고의 랜드마크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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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새 아파트 쏠림 현상 지속공급은 수도권 전체의 6% 불과향후 입주 물량도 감소 전망 올해 수도권 아파트 1순위 청약자 10명 중 6명 이상이 서울 신축 아파트 분양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일반분양 물량은 수도권 전체의 6% 수준에 그쳐 공급 대비 청약 수요가 서울에 집중된 모습이다. 향후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신축 아파트를 향한 청약 수요 쏠림이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부동산R114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9월 수도권에서 청약을 받은 94개 단지 중 서울에 위치한 21개 단지에만 13만9717명이 몰렸다. 이는 수도권 전체 1순위 청약자의 63.9%에 달하는 수치다. 서초구 ‘아크로드서초’는 1순위 평균 경쟁률이 1099.1 대 1로 가장 높았고 ‘오티에르 반포’(710.2대 1)도 수백 대 1에 달하는 경쟁률을 보였다. 용산구 ‘이촌 르엘’(134.97대 1)과 동작구 ‘동작센트럴동문디이스트’(114.79대 1)도 100대 1을 웃돌았다. 경쟁률 증가에는 서울 내 일반분양 공급 부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기간 서울의 일반분양 물량은 2148가구로 수도권 전체 일반분양 물량(3만4796가구)의 6.2%에 그쳤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서울은 입주 물량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며 “신축 분양이 나올 때마다 청약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구조가 이어지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8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8월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1933가구로 전년 동기(2만8601가구) 대비 23.3% 줄었다. 향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더 줄어들 전망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서울 입주 예정 물량은 내년 1만8263가구에서 2030년 5289가구로 급감할 것으로 조사됐다. 올 하반기 서울에서는 신규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도심권에서는 효성중공업이 다음 달 영등포구 문래동3가 27-1번지에서 ‘해링턴 플레이스 문래’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218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된다. 인근에는 문래역과 영등포역 등이 있다. 또 HL디앤아이한라는 같은 달 종로구 교남동 돈의문2구역 재개발을 통해 ‘경희궁 에피트’를 분양한다. 총 228가구 규모로 이 중 13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강남권에서는 현대건설이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반포124’가 다음 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총 5007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은 1832가구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중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2차 재건축을 통해 ‘디에이치 신반포 에스테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60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84㎡ 28가구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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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뮤니티 시설 갖춘 단지에 수요자도 몰려 일부 고급 아파트 단지에 주로 조성되던 커뮤니티 시설이 지방 신축 단지로도 확산되고 있다. 수요자들의 커뮤니티 시설 선호가 이어지면서, 신규 분양 단지들이 차별화를 위해 게스트하우스, 실내 수영장과 같은 시설을 적극 도입하면서다. 2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지방 신규 단지에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앞서 한국갤럽조사연구소의 ‘2026 부동산 트렌드’에 따르면 응답자들이 선호하는 주거 특화 요소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꼽은 응답이 34%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주중과 주말 모두 아파트 단지 내에서 여가를 보내는 비중은 2023년 12%에서 올해 26%로 상승하는 등 입주민들의 여가 생활 패턴도 바뀌면서 커뮤니티 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청약 성적에도 이런 흐름이 반영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단지 내 스카이라운지, 맘카페 등을 갖춘 경남 진주시 ‘힐스테이트 평거 센트럴’은 지난 4월 1순위 청약에서 184가구 모집에 3753명이 몰려 평균 2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분양한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도 프라이빗 영화관 등 14개 커뮤니티 시설을 적용해 평균 15.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방에서 분양 중이거나 연내 분양 예정인 단지들도 커뮤니티 시설을 앞세우고 있다. 동부건설은 이달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효자동에서 264가구 규모의 ‘남춘천 센트레빌’을 분양할 예정이다. 최상층인 39층에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시설을 두고, 음료를 제조하는 로봇 바리스타와 입주민 물품을 세대 앞까지 옮겨주는 포터로봇도 도입할 계획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학동에서 2299가구 규모의 ‘아이파크 무등산 스카이포레’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무등산 조망이 가능한 ‘듀얼 스카이 커뮤니티’와 사계절 실내 수영장 등을 조성한다. GS건설은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에서 ‘연제갤러리자이’를 분양하고 있다. 499가구 규모의 단지로 교보문고 북라운지와 자쿠지가 포함된 게스트하우스 등이 특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남 거제시 옥포동에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거제시그니처’에는 실내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돌봄센터 등이 들어선다. 업계 관계자는 “지방에서는 기존 주택과 신축 아파트 간 커뮤니티 시설의 격차가 큰 만큼, 고급 커뮤니티를 갖춘 신규 단지가 지역 내 주거 수요를 흡수하기에 더욱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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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그룹의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이 대전광역시 동구 가오동 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 대보건설은 지난 24일 열린 ‘가오동 1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조합 총회에서 시공자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전광역시 동구 가오동 210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기존 460가구를 지하 2층~지상 35층, 8개 동, 7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과 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한다. 총공사비는 약 2107억원이다. 지난 9월 계양~강화 고속도로,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등을 연이어 수주하며 올해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한 대보건설은 최근 조직과 인력을 확충해 도시정비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공공공사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해 온 대보건설은 지난 2014년 아파트 브랜드 하우스디(hausD)를 론칭한 바 있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민간 및 공공아파트 7만 가구 이상의 시공 실적을 바탕으로 한 기술력으로 가오동 1구역을 명품 아파트로 완성하겠다”며 “지난 46년간 아파트와 오피스텔, 철도, 도로, 택지개발 등 건설 각 분야에서 다양한 시공 능력을 입증해 온 만큼 향후 도시정비사업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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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 매수용 주식·채권 매각대금7월 1조725억서 9월 4409억으로두 달 새 59% 줄고 신고건수도 급감30억 이상 고가주택 자금비중 19%강남3구에 서울 신고액 44% 집중 증시가 흔들리자 주식을 팔아 집을 사는 돈도 줄었다. 지난 7월 1조원을 넘었던 주택 매입용 주식·채권 매각대금은 두 달 만인 9월 4400억원대로 감소했다. 특히 30억원 이상 고가주택에서도 해당 자금 비중이 20% 아래로 내려왔다.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금조달계획서에 따르면 지난 9월 계약된 주택의 매입자금으로 신고된 주식·채권 매각대금은 4409억원9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1조725억6000만원에서 8월 6261억원9500만원으로 줄어든 데 이어 9월에는 7월 대비 58.9% 감소한 셈이다. 주식·채권을 팔아 주택 매입자금을 마련했다고 신고한 거래도 7월 4939건에서 8월 3248건, 9월 2202건으로 감소했다. 두 달 만에 매각대금은 58.9%, 신고건수는 55.4% 줄었다. 주식시장 역시 큰 폭의 조정을 겪고 있다. 코스피는 지난 6월22일 9114.55로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지만 7월 말에는 6595.45까지 떨어졌다. 8월 말 6820.02, 9월 말 6838.04로 일부 반등했으나 지난 23일에는 5550.30으로 내려앉았다. 6월 고점보다도 약 40% 낮다.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주택 매입에 활용된 주식 처분자금 신고액도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30억원 이상 고가주택에서도 주식·채권 매각대금 비중이 낮아졌다. 30억원 이상 주택의 전체 매입자금 중 주식·채권 매각대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7월 20.93%, 8월 20.79%, 9월 18.78%로 낮아졌다. 이어 15억원 이상~30억원 미만 주택의 주식·채권 매각대금 비중은 7월 9.58%에서 8월 7.94%로 낮아졌다가 9월 9.11%로 반등했다. 서울 자치구별로는 최근 급매물이 나타나고 있는 서울 강남3구에 주식·채권 처분자금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강남·서초·송파구에서 신고된 주식·채권 매각대금은 총 1612억원으로, 서울 전체 자치구 3653억원의 44.1%를 차지했다. 다만 9월 계약분은 지난 10월6일까지 집계된 잠정치다. 토지거래허가 신고분이 추가되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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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바이오 산업 인프라 확충반도체 소재·케미컬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익산 동산동·마동 일대 신흥주거지로 부상두산위브 트레지움 익산 11월 공급 예정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산업 호재에 힘입어 도시 몸집을 키우고 있다. 26일 주택·산업계에 따르면 익산시는 조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그린바이오 산업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최근에는 반도체 소재·케미컬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까지 이뤄져 지역 산업 기반이 한층 다양해지는 모습이다. 또한 익산시가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위한 유치 활동에도 적극 나서면서 향후 지역 경제와 부동산 시장의 판도가 달라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익산·새만금·완주 일원은 지난 9월 정부의 반도체 소재·케미컬 소부장 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됐다. 익산국가산업단지와 제3일반산업단지 등이 포함된 이번 특화단지에서는 반도체 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과 생산 기반 확충이 추진될 예정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도 준공, 품·농생명 분야의 산업 기반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익산시는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전기관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청사 공간을 확보하고 기관별 맞춤형 부지 조사까지 마친 상황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와 그린바이오 산업 등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해 농협중앙회와 한식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등의 유치도 추진 중이다. 주택시장에서 산업 기반 확대와 공공기관 유치 움직임은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기업 투자와 일자리 확대가 이뤄지면 지역 내 주거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산업·경제적 기능도 강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익산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비롯한 기존 산업 기반에 반도체 소재산업 육성과 공공기관 유치 추진까지 더해지면서 도시의 성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사업들이 실질적인 투자와 고용 확대로 이어진다면 지역 주택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익산시 동산동·마동 일대에서는 익산 자이 그랜드파크‘, ’익산 풍경채 어바니티‘ 등 신규 브랜드 아파트가 잇따라 공급되는 있다. 아파트 공급과 함께 대규모 도시공원 조성도 이뤄지며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신규공급도 잇따른다. 두산건설이 오는 11월 전북 익산시 동산동 세경1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두산위브 트레지움 익산’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6개동 총 591가구 중 전용 59·84㎡, 25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도보통학거리에 동산초와 이리동중 등 교육시설이 있고 이마트 익산점과 남부시장, 솜리문화예술회관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마동공원과 수도산근린공원, 고래등공원 등 녹지공간과 익산 제1국가산업단지와 익산 제2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로의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