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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허가 기다렸을 뿐인데 29억 토해내라뇨…폭탄 된 개발지연

    2026-05-0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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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분양
  • 3기 신도시 분양 재개… 고양창릉·남양주 왕숙2 등 5600여 가구 공급

    수도권 주택 공급의 핵심 축으로 꼽히는 3기 신도시 분양이 본격 재개됐다. 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2분기 고양 창릉과 남양주 왕숙2, 인천 계양 등 3기 신도시 주요 지구에서 총 567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5월에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물량이 집중된다. 고양 창릉지구 S-1블록에서는 ‘고양 창릉 우미린 그레니티’ 총 49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남양주 왕숙2지구 A1블록에서는 ‘왕숙 아테라’ 총 812가구가 공급된다. 이 밖에도 5월에는 왕숙2 A3블록 686가구, 인천 계양 A9블록 317가구 등 추가 공급이 계획돼 있다. 6월은 고양 창릉지구 중심으로 공급이 확대된다. △S4블록(1024가구), △S2블록(1057가구) △S-3블록(1282가구)이 분양되며 이중 S2·S3 블록은 이익공유형(나눔형) 형태로 공급된다. 이 유형은 분양가를 주변 시세 대비 70% 이하로 낮추는 대신 향후 매각 시 발생하는 시세차익 일부를 공공과 공유하는 구조다. 3기 신도시는 교통 인프라 확충을 기반으로 입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양 창릉지구는 서울 은평·마포와 인접해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GTX-A 창릉역 개통도 예정됐다. 남양주 왕숙2지구는 9호선 연장 사업이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해 5월 분양한 3기 신도시 ‘교산 푸르지오 더퍼스트’는 평균 경쟁률 263.3대 1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일반공급 청약에서 201가구 모집에 5만2920명이 신청했다. 부천대장에서는 △A7블록이 121대 1 △A8블록이 137.3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양주 왕숙2 B17블록도 평균 경쟁률 109.6대 1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 GS건설, 천안 백석동 ‘백석시그니처자이’ 5월 분양

    GS건설이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5지구에 들어서는 백석시그니처자이를 이달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백석5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3개동 규모로 1블록 854가구와 2블록 320가구를 합쳐 총 1174가구로 구성된다. 전체 물량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50가구, 63㎡ 27가구, 74㎡ 196가구, 84㎡ 819가구, 99㎡ 78가구, 115㎡ 4가구다. 수요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위주로 단지가 구성됐다. 단지는 천안 불당 생활권에 인접해있다. 또 삼성SDI·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등 천안에 위치한 주요 대기업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천안 제2·3·4 일반산업단지, 외국인 전용 산업단지, 백석농공단지도 가까이 있다. KTX 천안아산역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는 전 가구에 4~4.5베이(bay) 맞통풍 평면을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고, 타입별로 알파룸과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마련해 수납공간을 확대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 카페라운지, 선큰광장, 독서실, 작은도서관,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일부 동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도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517번지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9년으로 예정돼 있다. 관련기사

  • 김포 풍무역세권 2차 공급 본격화…‘호반써밋풍무II’ 이달 분양

    지난해 서울 인접 비규제 지역으로 주목받았던 경기 김포 풍무역세권에 2차 공급이 본격화됐다. 6일 호반건설은 김포 풍무역세권에 ‘호반써밋풍무II’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포시 사우동 일원에 공동주택은 지하 3층~지상 38층, 5개 동, 96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발코니형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26층, 1개 동, 98실 규모다. 김포 풍무역세권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일원 약 88만㎡ 면적에 추진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다. 풍무역 일대를 중심으로 공동주택과 상업·업무·의료·교육시설 등이 복합된 미니신도시급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경기 김포시는 비규제 지역으로 자금 조달이 비교적 수월하다. 여기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호반써밋 풍무II가 조성되는 C5블록은 김포풍무역세권에서도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에 가장 가까운 주택 용지다. 풍무역은 5호선 김포·검단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김포골드라인과 5호선이 교차하는 더블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5호선 연장사업은 서울 방화역에서 풍무 일대와 검단을 거쳐 김포한강2지구까지 25.8km 구간에 9개 정거장과 차량기지 1곳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밖에 단지 인근에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용지가 마련되어 있으며 풍무역 및 사우역 일대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CGV 등 대형 편의시설이 인근에 모여 있으며 단지 내에 대형 상업시설(약 1000평)도 조성될 예정이다. 계양천 수변공원 및 선수공원 등 녹지 인프라도 갖췄다. 지난해 하반기 풍무역세권 분양 단지들은 모두 완판됐다. 대우건설의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는 1순위 경쟁률 17.4대 1을 기록했고, 호반건설 ‘김포 풍무역세권 B5블록 호반써밋’은 7.3대 1, BS한양의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는 6.7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BS한양의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는 지난달 1순위 청약에서 466가구 모집에 596건이 접수된 바 있다. 호반써밋 풍무II 견본주택은 김포시 사우동 547-8번지에 마련되며 이달 오픈 예정이다. 관련기사

  • 다주택 매물소진 끝났나…송파 뛰고 용산 반등, 서울 집값 상승폭 확대

    강남 혼조 속 송파 상승세 확대…강북·한강벨트 강세 지속전세는 2015년 11월만 최고…서울 전세 0.23% 급등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부활을 앞두고 강남권과 용산구 집값이 반등세로 돌아섰다. 그간 출회됐던 급매물이 대다수 소화되며 바닥을 다진 데 이어 약세 흐름이 완화되는 분위기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1주(4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4%를 기록했다. 서울도 0.15%로, 전국과 서울 모두 전 주 대비 0.0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지방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01%로 전 주와 동일하게 하락세를 이어갔다. 5월 1주차 강남3구와 용산구는 상승세가 점차 자리 잡는 기류다. 송파구는 0.17%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거여·풍납동 위주로 상승 거래가 이어지며 강남권 반등 흐름을 주도했다. 서초구도 0.04%로 전주(0.01%)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잠원·서초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오름폭을 키우며 10주만에 상승세로 전환한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강남구는 -0.04%로 전주(-0.02%) 대비 낙폭이 커졌다. 압구정·개포동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관망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용산구는 이번 주 0.07%를 기록하며 전주(-0.03%)에서 상승 전환했다. 4주만의 상승 전환으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상승폭 확대가 가장 컸다. 신계·이촌동 위주로 하락세가 멈추고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는 기류다. 한강벨트와 강북권도 강세를 이어갔다. 성동구는 0.17%, 마포구는 0.15%를 기록했고, 성북구(0.27%)와 강북구(0.25%), 동대문구(0.24%) 등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강서구는 0.30%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양·내발산동의 주요 단지 위주로 거래가 이뤄졌다. 노도강 지역에서는 강북구가 0.25%로 전주(0.16%) 대비 오름폭을 키웠다. 노원구도 0.18%로 전 주와 동일한 변동률을 기록했으나, 도봉구는 0.11%로 전 주(0.13%) 대비 상승세가 주춤했다. 수도권에서는 과천시가 11주만에 보합(0.00%)을 기록했다. 전세 시장은 여전히 강세다. 전국 전세가격은 0.09%, 서울은 0.23% 상승했다. 2015년 11월 3주차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울에서는 송파구(0.49%), 성북구(0.36%), 광진구(0.34%), 노원구(0.32%)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관련기사

  • 강남 빼고는 서울 다 올랐다…다시금 고개 드는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5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값 동향서울 아파트값 0.15% 올라서울서도 지역별 온도차 ‘뚜렷’ 서울 아파트값이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남 3구는 약세 흐름을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지만, 성북·강북·동대문구 등 강북권과 경기 일부 지역은 상승세를 보이며 양극화 양상이 이어졌다. 3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5월 첫째 주(7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15%로 전주(0.14%)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도 0.04%로 전주와 유사한 수준에 머물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07%→0.08%), 지방(-0.01%→-0.01%) 등이다. 부동산원 측은 “국지적으로 관망세를 보이는 지역과 대단지와 역세권을 위주로 매수 문의가 꾸준하고 상승 거래가 발생하는 지역이 혼재하는 가운데 서울 전체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자치구별로 강남 3구에서는 강남구(-0.04)의 약세가 11주째 이어졌다. 하락 폭은 2주 전 대비 0.04%포인트 축소된 수준을 유지했다. 강북의 경우 성북구(0.27%)는 길음·하월곡동 대단지 위주로, 강북구(0.25%)는 미아·번동 위주로, 동대문구(0.24%)는 답십리·전농동 위주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일례로 강남구 세곡동 ‘강남LH1단지’(e편한세상) 전용면적 59㎡는 지난 1일 17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지난 2월 최고가(17억6800만원) 대비 2800만원이 하락했다. 역삼동 ‘역삼디오빌’ 30㎡ 또한 지난 4일 3억3000만원에 팔리며 직전 최고가와 비교해 2200만원이 떨어졌다. 경기 지역(0.07%)은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고, 인천은 -0.01%로 전주와 비교해 하락 전환하는 등 온도차가 감지됐다. 경기 지역에서는 하남시(0.33%)는 망월·창우동 위주로, 광명시(0.31%)는 하안·철산동 주요 단지 위주로, 구리시(0.29%)는 인창·수택동 위주로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 기간 지방에서는 광주(-0.07%→-0.13%), 대구(-0.03%→-0.04%) 등으로 5대 광역시가 0.02% 하락했다. 한편 전국 전세가는 0.09%로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기간 서울 전세가는 0.23%로 올랐다. 부동산원 측은 “전반적으로 임차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주 여건이 양호한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임차 문의가 증가하며 상승 계약이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짚었다. 관련기사

  • 4월 서울아파트 10건 중 4건 ‘하락 거래’…강남·서초 60% 육박

    하락 거래 비중 1년4개월 만에 최고강남·서초는 하락 거래 60% 육박다주택자 급매 거래 증가 영향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가 임박한 가운데 급매물 거래가 늘면서 지난달 계약된 서울 아파트 10건 중 4건 가까이가 직전 거래가보다 낮은 가격에 팔린 하락 거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3구 가운데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서초구는 하락 거래가 60%를 차지했다. 7일 직방과 연합뉴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거래 신고된 서울 아파트 4월 계약분의 39.6%가 직전 계약보다 가격이 떨어진 하락 거래로 집계됐다. 이는 하락 거래 기준으로 2024년 12월 40.41% 이후 1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며, 역시 급매물 거래가 많았던 3월(35.49%)보다도 증가한 수준이다. 오는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약정-토지거래허가-계약’까지 걸리는 시차로 인해 3∼4월에 절세 목적의 급매 계약이 집중됐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지난달 상승 거래도 46.26%를 기록해 작년 1월(44.17%)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직전 계약과 거래가가 같은 보합 거래는 14.14%로 전월(15.35%)보다 감소했다. 구별로는 고가 아파트가 많은 강남권의 실거래가 하락이 두드러졌다. 강남구는 현재까지 신고된 4월 계약 아파트의 58.87%가 하락 거래였다. 강남구는 지난 2월까지도 하락 거래가 28.57%에 불과했으나 양도세 중과 회피 급매물 거래가 늘어난 3월 들어 49.64%로 급증했고, 지난달에는 60%에 육박한 것이다. 서초구도 4월의 하락 거래가 57.14%로 역시 3월(36.08%)보다 크게 늘었다. 상승 거래는 지난 3월 51.55%에서 4월에는 31.75%로 급감했다. 송파구의 경우 4월 계약의 하락 거래가 3월(35.71%)보다 높은 43.37%를 기록했고, 상승 거래(41.77%)보다 많았다. 강남 외에 용산구는 4월 하락 거래가 3월 28.57%에서 4월 현재 기준 43.75%로 높아졌고, 동작구도 3월 26.09%에서 4월 38.89%로 하락 거래가 증가했다. 강동구(26.98%→40.65%), 서대문구(29.58%→39.11%), 노원구(37.43%→39.27%) 등지도 4월에 하락 거래가 늘었다. 반면 비강남 일부 지역에선 하락 거래가 감소했다. 강북구의 경우 지난 3월 하락 거래가 43.18%까지 늘었으나 현재까지 신고된 4월 계약분은 35.96%로 줄었고 광진구도 34.88%에서 33.90%로 감소했다. 다만 4월 계약의 거래 신고 기간은 이달 말까지로 아직 3주 넘게 남은 만큼 하락 거래가 얼마나 더 늘어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그동안 가격 상승폭이 컸던 강남권 등 고가 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양도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절세 목적의 급매 거래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한편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4월 들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 기준 전날까지 거래 신고된 서울 아파트 4월 계약 건수는 총 5483건(이하 계약 해제건 제외)으로 이미 3월(5455건)을 넘어섰다. 구별 거래량이 가장 많은 노원구는 4월 계약 신고분이 707건으로 전월(735건)의 96.2%에 달했고, 강남구(165→201건), 송파구(266건→299건)는 3월보다 4월 계약이 많았다. 관련기사

  • “상계보람아파트, 4483가구 대단지로 탈바꿈”...재건축 정비계획 통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결과 1988년 준공된 상계동 노후 단지총 4483가구 대단지로 탈바꿈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보람아파트가 448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진행한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 특별분과위원회’에서 상계보람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처리했다고 7일 밝혔다. 상계보람아파트는 1988년 준공된 뒤 38년이 경과한 노후 아파트 단지다. 현재 3315가구 규모의 단지에서 재건축 이후 4483가구(공공주택 323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계획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허용용적률 완화와 사업성 보정계수(1.8)를 적용해 사업성을 높였다. 용적률 300% 이하, 최고층수 45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4483가구의 단지는 단일 단지 기준 노원구 상계동 일대 최대 규모다. 이곳은 지하철 7호선 마들역과 가깝고 7호선·4호선 환승역인 노원역, 4호선 상계역을 모두 도보권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또 동부간선도로, 동일로 등 주요 간선도로망 이용도 편리해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단지 북측 수락산 조망이 가능한 위치에 사회복지시설을 조성하고 데이케어센터, 요앙실, 치료실 등 복지공간을 마련해 초고령화 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어르신 복지 향상에 기여한다. 또 아파트 구역 안에 위치하고 있던 상계9동 주민센터는 재건축 후 증가하는 주민서비스 수요를 고려해 대지면적을 약 1500㎡ 넓혀 새롭게 짓는다. 서울시는 상계보람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으로 인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대규모 주택 공급을 통한 주변 주택시장 안정과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6차 도계위에서는 명일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 계획 결정·경관심의(안), 광진구 자양3동 227-147 일대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 경관심의(안), 미아130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도 수정가결 처리됐다. 계획에 따라 강동구 명일우성아파트는 기존 572가구 단지에서 최고 49층 이하 997가구(공공주택 130가구)의 단지로 탈바꿈한다. 2028년 개통 예쩡인 지하철 9호선 고덕역과 연계되는 보행동선을 함께 확보할 예정이다. 자양3동 227-147 일대는 재개발을 통해 최고 49층 총 1030가구(임대 204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한강변과 인접한 특성을 살리기 위해 열린 통경축과 인접주거지와 조화를 이루는 도시경관을 조성할 예정이다. 미아동 130 일대는 최대 25m에 이르는 고처자와 협소한 일방통행 도로로 주거환경 정비가 시급한 지역이었다. 서울시는 이곳의 허용용적률을 기존 209%에서 245%로 완화하며 사업성을 높였다. 계획에 따라 최고 35층, 총 1730가구(공공주택 261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관련기사

  • 한토신 “북가좌 제6구역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승인 청신호”

    우수디자인 선정·발코니 확장 등 특화 설계 적용“인허가 절차 속도”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제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하 북가좌6구역)이 사업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7일 한국토지신탁(사업대행)에 따르면 북가좌6구역 조합은 지난달 27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전체 조합원 1213명 중 1115명이 참석(참석률 92%)한 가운데 ‘사업시행계획(안) 승인의 건’을 포함한 모든 안건을 찬성 가결했다. 특히 핵심 안건인 사업시행계획 승인 건은 98%의 높은 찬성률을 기록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이번 총회 결과는 조합과 당사간 협업의 결과”라며 “이번 총회를 계기로 사업시행계획인가 신청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이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토신은 본 사업장의 서울시 통합심의 과정에서 특별건축구역 지정과 우수디자인 선정에 따른 발코니 100% 확장, 전실 미반영을 통한 효율적 공간 구성 등 실사용 면적 증대와 주거 쾌적성 향상을 동시에 이끌어낸 바 있다. 관련기사

  • 50년만에…미아7구역 재개발 재추진

    자력재개발서 신통기획으로23층 525가구 규모 탈바꿈 서울시가 6일 과거 자력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던 미아동 791 일대(미아7구역) 2만5215㎡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미아동 791 일대는 1973년 '주택 개량 촉진에 관한 임시조치법'으로 자력재개발 추진으로 결정된 뒤 1975년 자력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문제는 한번 개발 방식이 지정되고 나면 현재의 주택정비형 재개발이나 도시정비형 재개발 등 다른 방식으로의 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그런데 자력재개발로 지정된 뒤 50년이 지나 행위제한이 풀리게 됐고, 이번에 신통기획이 확정되면서 지역 일대를 새롭게 개발하는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이번 신통기획을 통해 이 일대 사업 방식을 자력재개발에서 '합동재개발'로 전환해 최고 23층, 525가구 규모의 열린 단지로 탈바꿈시키기로 했다. 특히 서울시는 고도지구 높이 완화(평균 45m)와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사업성 보정계수 2.0 등을 적용해 사업성을 확보하며 추진 동력을 높였다. [한창호 기자] 관련기사

  • “여기마저 전세매물 동 날라”…오피스텔 임대차 10건 중 8건 월세

    아파트 전세 매물 감소수요자 오피스텔로 이동 올해 1분기 오피스텔 신규 임대차 계약 10건 중 8건 이상이 월세 계약으로 나타났다. 전세 매물 감소에 전세 사기 우려와 신규 입주 감소까지 겹치며 비아파트 시장의 월세화가 빨라지고 양상이다. 7일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오피스텔 임대차 신규 계약 중 월세 비율은 81.5%로, 이는 전년 동기(76.8%) 대비 4.7%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오피스텔 월세화는 아파트 전세물건 감소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임대용 아파트들이 지난해 서울 전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실거주 의무가 강화되면서 전월세 시장에서 점차 자취를 감췄다. 다주택자의 비거주 주택 처분도 전세 공급 축소로 이어졌다. 실제 이달 5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1만5808개(부동산 플랫폼 아실)로 작년 말(2만3263개)보다 약 32% 감소했다. 오피스텔 전셋값 상승도 월세화를 한몫했다. 한국부동산원 자로를 보면 올해 3월 오피스텔 전세가격지수는 100.26으로 지난해 12월(100.01) 대비 0.25 포인트 상승했다. 아파트 전세난을 피해 이동한 수요가 오피스텔 전셋값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결국 수요자들은 전세 대신 월세를 선택하는 흐름이 강해졌다. 올해 1분기 월세 계약은 1만6134건으로 전년 동기(1만 4150건) 대비 14% 증가한 반면, 동기간 전세 계약은 4255건에서 3663건으로 13.2% 줄었다. 정성진 어반에셋매니지먼트 대표는 “오피스텔은 대표적인 수익형 상품 특성상 임대인은 월세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많다”면서 “세입자도 전세 대출에 어려움을 겪자 월세를 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피스텔 월세화로 임차인의 월 고정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올해 3월 기준 서울 오피스텔 평균 월세는 94만원으로 전년 동기(91만원)보다 3만원 상승했다. 이같은 비아파트 시장의 월세화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아파트 전세 매물 증가 동력이 없는 데다 신규 오피스텔 입주도 줄고 있어서다. 올해 서울 오피스텔 입주 물량은 1만2950실(부동산R114)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내년에도 7155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 대표는 “아파트와 비교하면 절대적인 월세 금액이 아직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며 “전세가율이 높은 특성상 전세 사기에 대한 우려 역시 월세화 현상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관련기사

  • 지난달 아파트 증여·직거래 급증, 가족 간 저가양도 늘었나

    증여·상속의 모든 것 ‘14기’ 교육 진행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부활비거주 1주택자 장기보유특공제 개정증여·양도·보유세 절세를 위한 전략 질의 응답 및 1:1 개별 상담 진행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서울 아파트 직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통상 직거래는 가족이나 친족 등 특수관계인 간 거래 비중이 높은 만큼 양도세 부담을 피하려는 저가 양도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서울 집합건물 증여 건수도 3년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증여성 저가 양도’ 추정 직거래 비중 급증전문가들은 직거래 중 일부가 절세를 위한 가족·친족 등 특수관계인 간 저가 양도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서는 신고가액이 최근 3개월 내 거래된 실거래가보다 30% 낮은 금액과 3억원 가운데 적은 금액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으면 정상 거래로 간주해 증여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저가 양도는 급매물이 늘어나는 시기에 함께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발맞춰 매경 부동산센터는 ‘2026 증여·상속·양도·보유세 절세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6월 11일부터 7월 23일까지 ‘증여·상속의 모든 것’ 14기 정규 과정을 매주 목요일에 총 7회 진행한다. 강의 내용은 상속의 역사에서 배우는 ‘이 시대의 상속 전략’을 ‘상속의 역사’ 저자 백승종 교수(전. 서강대 교수/전. 독일 튀빙겐대학교 한국학 교수)가 인문학적으로 풀어보는 시간을 갖고, 상속의 준비 1단계 ‘증여 전략’은 박지영 변호사(현. 법무법인 슈가스퀘어 대표), 상속의 준비 2단계 ‘유언전략’을 조용주 변호사(현. 법무법인 안다 대표변호사), 상속·증여·부동산·자녀법인 등을 활용한 ‘절세 전략’을 유찬영 세무사(세무사무소 가문 대표세무사)가 각각 나선다. ‘증여·상속 최고의 수업’ 유찬영(법무사무소 가문 대표 세무사) 주임교수는 “상속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적인 사고와 민법상의 상속·증여에 관한 법률 및 상속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부동산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복잡하고 다양한 세법 내용을 알아야 적절한 상속·증여 전략을 수립할 수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과정을 통해 증여와 상속을 해야 하는 이유와 다양한 방법, 구체적인 세법 내용을 소개하고, 가장 효과적인 상속·증여전략 노하우를 공개한다. 아울러 질의 응답과 1:1 개별상담을 통해 다양한 세금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관련기사

  • 전국 빌딩 매매 '숨 고르기'

    1분기 거래량·금액 하락3월은 반등하며 회복 기대최고 가격은 '롯데호텔 홍대' 올해 1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시장이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전 분기 대비 모두 감소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다만 3월 거래량과 거래금액은 전월 대비 동반 상승해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일부 나타났다. 6일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 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1분기 전국에서 발생한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3251건으로 전 분기(3309건) 대비 1.8% 감소했다. 이 기간 거래금액은 11조1983억원에서 8조1570억원으로 27.2% 줄었다. 월별로는 변동성이 나타났다. 거래량은 1월 1052건에서 2월 929건으로 11.7% 감소한 뒤 3월 1270건으로 36.7% 증가했다. 거래금액 역시 1월 2조6178억원에서 2월 2조5419억원으로 2.9% 줄었다가 3월 2조9974억원으로 17.9% 상승하며 반등했다. 시도별 거래량은 경기(707건)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서울(539건), 경북(233건) 순이었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서울이 5조1049억원으로 전체의 62.6%를 차지했고 경기(1조1282억원), 부산(380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1분기에 거래된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을 금액대별로 살펴보면 10억원 미만이 2012건으로 전체의 61.9%를 차지했다. 특히 300억원 이상 빌딩 거래의 약 90%가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 거래금액 기준 상위 10건은 모두 서울 소재 빌딩이다. 최고가는 마포구 '롯데호텔 L7 홍대'로 지난 1월 2650억원에 거래가 성사됐다. 3월에 거래된 송파구 '에프엔타워 잠실'(2079억원)과 강남구 '여삼빌딩'(1850억원)은 각각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4위는 중구 '서울백병원'(1700억원), 5위는 송파구 '아이코리아' 내 건물(1531억원)로 각각 1월과 2월에 거래됐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시장의 방향성을 단정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라며 "연초 계절적 요인과 금리 및 자금 조달 여건, 투자심리 변화 등을 함께 고려해 2분기 거래 회복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박재영 기자] 관련기사

  • “김해 신흥주거지 부상”…대규모 도시개발 신문새도시 보니

    체계적 계획 하에 조성 ‘미니 신도시’ 도심과 연계성 좋아 정주 여건 탁월브랜드 타운 형성수요자 선호 높아IPARK현대산업개발 장유신문지구서 ‘김해신문 센트럴 아이파크’ 6월 공급 지방 주요도시에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지구가 지역의 부촌 지도를 새로 쓰고 있다. 기존 도심 인프라를 공유하면서 체계적인 개발로 신도시급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서다. 1일 건설·주택 업계에 따르면 도시개발사업은 공공택지개발과 달리 통상 도심 인근에서 조성된다. 기존 도심 교통, 교육, 상업시설 등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계획적인 구획 정리를 통해 도로, 학교, 공원 등을 체계적으로 확보, ‘미니신도시급’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대형건설사의 사업 참여도 활발해 브랜드타운 형성에 따른 담보가치 상승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지방에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아파트는 높은 시세를 형성하며 지역의 부촌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충북 청주 흥덕구 가경지구 내 ‘청주가경아이파크3단지’ 전용 84㎡는 지난달 7억4500만원(17층)에 거래됐다. 1년 전 이 단지 같은 주택형이 6억5000만원 안팎에 거래됐던 것을 감안하면 1년 새 1억원 가량(15%) 가격이 뛴 것이다. 청주 가경동의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1군 건설사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는데다 청주 도심과 인프라 연계성이 좋다 보니 상승기에 상승탄력이 두드러지는 편”이라며 “청주의 타지역 보다 2~3억 가량 높게 집값도 형성돼 있어 청주의 부촌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올해 들어 4월까지 전용 84㎡ 기준 충북지역에서 거래된 가격 상위 10개 단지 중 6개 단지가 가경지구내 아파트(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 자료)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북 군산 조촌동 디오션시티 내 ‘더샵 디오션시티’(2021년 10월 입주) 전용 118㎡는 지난 3월 신고가인 7억800만원(22층)에 거래됐다. 이 가격은 1년 전보다 약 7000만원 상승한 수준이다. 디오션시티는 59만6000여 ㎡ 규모로 더샵, 푸르지오, e편한세상 등 1군 브랜드 단지들이 몰려 있는 군산을 대표하는 도시개발 사업지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최근 수요자들은 인프라가 전무한 외곽 신도시보다, 익숙한 생활권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주거 트렌드를 누릴 수 있는 도시개발지구를 선호하는 경향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브랜드 타운이라는 상징성과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도 함께 기대할 수 있어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자들에게까지 인기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최근 김해 신문지구도 창원권역 내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신문동 S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창원 도심의 분양가가 9억~10억 원선이고, 기존 구축 단지들마저 5억~7억 원대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창원의 풍부한 인프라를 공유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확실한 김해 신문지구로의 주거 이동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IPARK현대산업개발이 오는 6월 경남 김해시 장유신문지구에서 ‘김해신문 센트럴 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 전용 84~128㎡ 1379가구 규모의로 조성된다. 장유신문지구는 약 55만6270㎡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지다.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초등학교, 공원 등이 함께 개발된다. 장유신문지구 북측으로는 신문1지구가 개발 진행 중이며, 남측으로는 김해관광유통단지 등이 있어 햐후 이 일대는 약 1만5000가구 규모의 ‘신문새도시’를 형성할 전망이다. 김해신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김해관광유통단지 내에 있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하나로클럽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개발이 끝난 장유·율하지구 내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신문초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장유중과 율하동 학원가도 가깝다. 조만강과 조만강 생태체육공원, 반룡산, 용두산 등도 인접해 쾌적한 정주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와 함께 서부산으로 연결되는 남해제2고속도로 지선 남장유IC가 지근거리에 있고 부전~마산간 복선전철역인 장유역까지 개통하면 부산, 울산, 경남지역으로의 이동시간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관련기사

  • '반도체 훈풍' 평택의 반전…미분양 절반 뚝

    삼전 반도체 공장 건설 속도ASML 등 장비업체도 몰려1년새 인구 1만명 넘게 늘자미분양 급감하고 거래량 반등분상제 적용 신규 단지 눈길 "반도체 공장이 있는 고덕신도시 미분양은 이제 없다고 보면 됩니다. 공장 증설이 완료되고 장비·협력업체가 더 들어오면 실거주 수요는 확대될 수밖에 없습니다."(평택시 고덕동 소재 H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과거 초과 공급으로 '미분양 무덤'이라는 오명까지 붙었던 평택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 반도체 사이클 회복과 함께 청년 인구 유입, 인프라스트럭처 확충이 더해지면서 고덕신도시를 중심으로 미분양이 해소되고 신규 분양단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찾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인근에선 반도체 공장뿐 아니라 글로벌 장비업체들이 들어서며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확대되고 있었다. 평택캠퍼스로 출퇴근하는 직원들과 함께 'ASML' 'TEL(도쿄일렉트론)' 등의 직원들을 실어 나르는 통근버스가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업계에 따르면 ASML과 도쿄일렉트론,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램리서치, KLA 등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 사무소가 고덕동 일대에 상주하고 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평택캠퍼스 장비에 문제가 생기면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주변에 둥지를 틀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글로벌 업체들뿐 아니라 수많은 연관 중소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평택캠퍼스에서는 신규 반도체 생산라인인 P4와 P5 건설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D램 수요 급증 분위기에 생산 능력 확충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고덕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 점주는 "저녁에 캠퍼스 인근 도로를 지나가면 밤낮없이 공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청년층 유입도 뚜렷하다. KOSIS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평택시 고덕동 인구는 지난해 2월 5만4762명에서 올해 2월 6만5695명으로 약 1만1000명 늘었다. 20~40대가 전체의 58.5%에 달한다. 미분양도 빠르게 해소되는 중이다. 평택시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2월 5868가구에서 올해 2월 2612가구까지 줄었다. 특히 고덕국제신도시 내 미분양은 1개 단지 30여 가구에 불과하다. 아파트 거래량도 회복세가 뚜렷하다. 평택시 아파트 거래량은 2025년 2월 482건에서 올해 2월 579건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삼성전자의 실적 호전과 성과급, 주가 회복도 인근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클 전망이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삼성전자 직원 중 상당수가 성과급을 기다리고 있다"며 "지금도 출퇴근 시간에 캠퍼스 앞 교통체증이 심한데, 향후 추가 라인까지 본격 가동되면 직주근접의 가치가 한층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고덕동 일대 월세는 투룸 기준 한때 65만~70만원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150만원 선까지 회복됐다. 올해 초 나온 매물은 대부분 소진돼 현재 빈방을 구하기도 쉽지 않은 분위기라는 게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BS한양과 제일건설이 공급할 예정인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고덕국제신도시 3단계 개발로 들어서는 사업지로 1단지(Abc-14블록) 670가구, 2단지(Abc-61블록) 456가구 등 총 1126가구 규모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의 기존 단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이 예상된다. 고덕국제신도시 1단계 개발과 인접해 서정리역 일대 상권을 이용하기 용이하며 일대 생활권이 완성돼 있어 입주 초기 불편함이 없다는 평가다. 인근에 민세초·민세중·송탄고가 위치해 초중고 12년 교육과정을 한 생활권에서 이용할 수 있다. 미국 전통 사립학교 '애니 라이트 스쿨' 평택캠퍼스도 고덕국제신도시 내에 설립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으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비롯한 고덕국제신도시 내부 주요 거점을 순환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노선도 조성된다. [박재영 기자] 관련기사

  • 남양주시, ‘2026 인구정책’에 995억 투입한다

    ‘인구 100만 자족도시’목표청년주거·다자녀 지원 확대 인구 72만 8597명(2026년 3월말 기준)의 남양주시는 올초 ‘인구 100만 자족도시’ 청사진을 제시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이같은 목표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2026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Wannabe City! –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 남양주’를 비전으로 행복도시, 활력도시, 기회도시 등 3대 정책 목표와 4개 전략과제, 8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전년도 대비 266억원 증가한 995억원을 투입해 출산, 돌봄, 교육, 주거, 생활환경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구정책지원기금을 활용한 첫 사업인 ‘청년 Stay-On 프로젝트(청년 주거 지원사업)’와 ‘다자녀가정 종량제 봉투 지원 사업(2자녀로 대상 확대)’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신도시 개발과 교통 여건 개선에 따른 인구 유입 가능성을 활용해 정주 여건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기반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정책을 지속 발굴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남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주택업계, 임대보증금 보증 시 ‘감정평가기관 추천제’ 도입 환영

    7일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건설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 보증 시 한국감정평가사협회 ‘감정평가기관 추천제’를 병행 도입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동안 주택업계는 경기침체로 인한 임대주택 평가금액 하락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어왔다. 협회는 이번 제도 도입을 통해 보다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감정평가가 이뤄질 수 있는 토대가 구축됐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협회는 이번 감정평가 제도 개선을 비롯해 HUG가 그간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주택보증 관련 제도를 개선해 온 점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최인호 사장 취임 이후 업계와의 소통이 한층 강화된 점을 강조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HUG의 ‘소통 경영’ 행보를 긍정적으로 봤다. 더불어 최근 중동정세 불안 등으로 인해 가중된 주택업계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HUG가 시행한 ‘보증료 할인’ 등 선제적 지원 조치는 주택시장 회복에 온기를 불어 넣는 것은 물론, 서민들의 주거사다리 역할을 하는 임대아파트 공급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HUG와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 같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주택시장이 조속히 활력을 되찾고 정상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장동혁 “이재명 분당 아파트, 안파나 못파나…내로남불 국민만 괴롭힌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6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분당 아파트는 2월 말부터 판다더니 안 파는 건가, 못 파는 건가”라고 공개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 계정에 “본인 집도 쥐고 있으면서 국민만 괴롭힌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그렇지. 내로남불이 이재명에게는 정상이지”라며 “먼저 판 경험담 알려주겠다. 가격 팍 내리면 금방 팔린다”고 비꼬았다. 그는 “우리 선원들은 먼바다에서 공포에 시달리고 있는데 대통령이라는 사람은 부동산 정치하느라 바쁘다”며 “SNS 글 올릴 시간에 호르무즈부터 챙기는 게 상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정상화’라고 우긴다. 전세 사라지고, 월세 수백만원 되는 게 정상화인가. 그렇지. 서민들 피눈물 나는 게 이재명에게는 정상이지”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말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SNS 계정에 이 대통령의 등기부등본을 공개하며 “이재명 대통령은 분당 아파트를 판 것처럼 온갖 생색을 다 냈는데, 아직 소유권자가 이재명이다. 대통령도 집 못 팔면서 1주택자 국민을 투기꾼 취급하느냐”고 지적한 바 있다. 이날 장 대표가 지적한 이 대통령의 SNS 글은 대통령이 X(옛 트위터) 계정에 “부동산 불패? 이제 그런 신화는 없다”며 부동산 시장 관련 기사를 공유한 것을 말한다. 이 대통령은 “계곡 불법시설 정비, 주식시장 정상 회복처럼 대한민국 모든 것들이 정상을 되찾고 있다”며 “부동산 정상화 역시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자 반드시 해야 할 국가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농사 안 짓는 사람, 농지 못갖게 해야”…이 대통령, ‘경자유전’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6일 농지 전수조사 실시계획을 보고 받자 “농사를 안 짓는 사람은 농지를 가지고 있지 못하게 해야 한다”면서 ‘경자유전’(耕者有田·농사짓는 사람이 농지를 소유하는 것) 원칙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은 뒤 “(제도를) 아예 근본적으로 뜯어고쳐서 실효적으로 하고, (농지법 위반 토지에 대한 처분) 강제 방법도 현실적으로 하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자경 여부를 일일이 단속하고 처분을 강제하기 어렵다’는 지적과 관련 “있으나 마나 한 제도로, 제도를 이렇게 만들어놓으니 ‘그냥 일단 사고 나면 끝이다’라고 모든 국민이 생각하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단 허가를 받아서 자경 증명을 받아서 농지를 취득하면 그다음에는 뭘 해도 상관없다고 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며 “(농지를) 묵혀도 되고, (자경하지 않다가) 걸리면 3년에 한 번씩 가서 하는 척만 하면 면제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농사를 짓지 않다가) 걸리면 처분 의무가 발생하는데 이후 3년 내 한 번이라도 농사를 지으면 처분 의무가 소멸하는 것은 있으나 마나 한 법 조항”이라며 “한 번 걸려서 (처분) 대상이 됐을 경우 다음 새로운 농사철에 자경을 안 했다면 즉시 처분 대상이 돼야 한다”고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불법이 만연한 사회가 됐다. 힘센 사람, 잔머리 쓰는 사람은 빠져나가고 순박한 사람만 걸린다”며 “처분 의무가 생기면 착한 사람은 다 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어 “그러지 않도록, 법을 지키는 평범한 사람들이 손해를 봤다는 생각 안 들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송 장관은 “그런 부분을 이번에 강화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투기 의심 농지 등에 대한 매각 명령 현실화 주문도 이뤄졌다. 이 대통령은 “매각 명령 이행을 안 할 경우 어떻게 할지 구체적인 실행 담보 방법이 있어야 한다. ‘얼마의 가격으로 농지은행에 팔게 한다’든지”라며 “지금은 매각 명령이 내려져도 강제 방안이 없어 대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농지 직불금 문제와 관련해서도 “전에 정치인들이 농지를 갖고 있으면서 받았니, 말았니 하며 상당히 논란이 됐다”며 “요새는 어떤지 체크를 한 번 해봐야 하지 않을까”라고 언급했다. 또 송 장관을 향해 “농지 보전부담금 현실화도 제대로 하라. 눈치 보지 말라”고 주문하고는 “농지를 갖고 계시느냐”고 물었고, ‘없다’는 답이 돌아오자 웃으며 “있으면 큰일 날 뻔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금융기관의 역할에 대해서도 꼬집기도 했다. 최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자신의 SNS 계정에 ‘금융의 구조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연재한 글을 언급한 이 대통령은 “금융기관들이 돈 버는 게 능사라고, 그것이 존립 목적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며 “(금융기관은) 금융질서 유지를 위해 필요한 국가 질서의 일부이기도 하다”고 역할을 재정립했다. 앞서 김 실장은 한국 금융이 저신용자는 제도권 밖으로 몰아내고 중신용자를 외면하는 구조로 굳어졌다며 당국과 금융기관의 고민을 주문했다. 그는 “이 구조를 바꾸자는 것이 왜 민간 영역에 대한 부당한 개입이냐. 은행은 국가의 면허 위에서, 예금자 보호라는 공적 안전망을 등에 업고, 위기 때면 구제금융의 보호를 받는 준공공기관”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두고 이 대통령은 “금융기관은 준공공기관이다, 아주 잘 지적하셨다”며 “제가 맨날 그 말을 했는데 간단히 줄여주셨다”고 칭찬했다. 이에 김 실장이 “욕 많이 먹고 있다”고 답하자 이 대통령은 “욕먹을 일이 아니다”라며 힘을 실어줬다. 우선 “개인 사기업이 기술 개발하고 시장 개척해 수출해서 돈 버는 것(과 달리) 한국은행에서 자금 지원을 받아 대출해주면서 이자를 받아 수익을 올리는 것”이라며 “당연히 반 이상은 공적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다른 금융기관들을 못 만들게 제한해서 독점 영업하고 있는 것 아니냐”며 “(수익성에 비해) 공공성이 너무 취약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언급했다. 또 “유리한 부분만 똑 떼어 영업하고 나머지는 방치하고, 금융기관이 그러면 안 된다”며 “포용금융이라는 게 금융기관의 의무 중 하나라는 것을 계속 주지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포용적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한 금융위원회의 보고도 이뤄졌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금융 접근성 제고, 연체 채권 관리, 불법 사금융 문제 해결 등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그간 진행해 온 포용적 금융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금융의 확대와 민간 금융의 역할 확대, 금융 사다리의 제도화, 소상공인의 대규모 채무조정을 비롯한 신용 사면과 연체 양산 구조의 개혁 등이 언급됐다. 이 외에도 주사기 등에 대한 매점매석 행위가 사회적 논란을 일으킨 것과 관련해 “(매점매석의 대상이 된) 물량을 몰수해야 한다. 적당히 넘어가니 이런 일이 계속 생기는 것”이라고 재차 지적에 나섰다. 이는 앞서 재정경제부가 중동전쟁에 따른 의료제품 수급 불안정에 대응하고자 지난달 14일 0시를 기해 매점매석 금지 고시를 시행했으며, 식약처는 이 고시를 위반해 동일 구매처에 주사기를 과다 공급한 판매업체 32곳을 적발한 부분에 대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정부가 해 왔던 조치에 대해 “고발이나 처벌은 소용이 없다. 매점매석으로 30억원을 벌었는데 벌금 1억원을 내라고 하면 그게 제재가 되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용적이고 실효적으로 접근을 해야 한다”며 “시장에 혼란이 오거나, (몰수된) 물량이 묶이게 되더라도 그냥 몰수해 버려야 한다. 주사기 10만개 정도를 몰수한다고 시장이 큰 충격을 받겠나”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현재 제도로 가능한지 살펴보고, 필요하면 시행령을 만들거나 도저히 안 될 것 같으면 법률을 바꿔서라도 조치해야 한다”며 “별도로 신속하게 관련 사안을 보고해달라”고 지시했다. 관련기사

  • 포스코이앤씨, 신반포 청구 리모델링해 고층 한강·저층 정원뷰 확보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서초구의 ‘신반포 청구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에 고·저층 전환형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설계를 통해 아파트 고층부 가구의 거실은 한강 방향으로, 저층부 가구의 경우 중앙 정원을 향하도록 해 쾌적성과 사생활 보호를 강화했다. 이전보다 한강뷰 가구 수를 더 확보하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벽식 구조 아파트는 기존 골조를 유지해야 하기에 가구별 평면을 크게 변경하기 어렵다. 이를 바꾸려면 구조 안정성과 설비 배관, 피난 동선까지 동시에 검토해야 해 기술적으로도 까다로웠다. 특히 신반포 청구아파트의 경우 한강과 가깝지만, 일부 가구의 한강 조망이 제한적이라는 문제도 있었다. 포스코이앤씨는 기본 골조를 유지하면서도 욕실의 취지 조정과 설비 배관 재배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설계안을 만들었다. 이를 위해 구조·건축·기계·전기 전 분야의 통합 협업 체계를 구축해 구조 안정성과 설비 간섭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소했다. 이 같은 설계안은 건축심의를 통과해 설계의 타당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포스코이앤씨는 고·저층 전환형 평면 설계에 대한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조합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설계 전략을 체계화한 것으로, 향후 유사 입지 조건의 리모델링 사업에서 적용 가능한 차별화 설계 자산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신반포 청구아파트 사례는 리모델링이 단순히 외관과 내부 마감재를 개선하는 공사가 아니라, 증축 및 평면 재설계를 통해 조합이 요구한 입지 가치 극대화를 설계로 실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단지별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해 주거가치를 극대화하는 맞춤형 리모델링 설계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IPARK현대산업개발, 고객 참여로 입주 서비스 만족도 높여간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준공 이후 단지의 입주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5일 대전 아이파크 시티에서 IPARK DAY(아이파크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아이파크 데이는 지난해까지 운영되던 입주민 서비스 프로그램인 홈커밍데이와 조경 관리 교육인 아이파크 가드닝을 통합·확대해 새롭게 개편한 입주민 체험형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주방 도구 연마, 풍선 아트 등 입주민 참여형 행사와 공용부 클리닝 등 단지 관리 서비스를 결합해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홈커밍데이와 조경 관리 가드닝데이 서비스를 통합·확대해 고객 체험을 극대화했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프로그램은 아이파크 가드닝과 아이파크 그리기다. 아이파크 가드닝은 입주민이 직접 식물을 가꾸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식물·화분 선택, 식재 실습, 체험 교육으로 구성된 입주민 참여형 화분 아카데미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입주민은 직접 심은 화분을 집으로 가져가 일상에서도 가드닝을 이어갈 수 있다. 아이파크 그리기는 전 연령층 입주민이 단지를 주제로 그림을 그리며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문화 프로그램이다. 입주민 가족과 어린이들이 아이파크 단지를 자유롭게 표현하며 교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아이파크에 거주하는 자부심을 높이는 동시에 함께 만들어 가는 주거 문화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아이파크 데이 기간 동안 입주민들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주방 도구 연마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단지 내 커뮤니티센터와 도서관, 공용부 등에 대한 살균·소독도 진행된다. 아울러 전 연령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즉석 사진 촬영과 즐길 거리 등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아름다운가게와 협업해 의류, 도서, 가전제품 등을 기부받아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활동과 취약계층을 위한 쌀 나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4월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아이파크 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5일과 26일에는 대전 아이파크 시티를 시작으로, 5월 9일과 10일에는 범어 아이파크, 16일과 17일에는 청주 가경 아이파크 3·4·5단지, 군산호수공원 아이파크, 논산 아이파크 등에서 진행되며 마무리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시작해 올해까지 17년 연속 이어오고 있는 찾아가는 아이파크 입주민 맞춤형 서비스는 올해 아이파크 데이로 새롭게 선보여 총 14개단지, 1만1472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앞으로 대상 단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아이파크 데이는 기존 홈커밍데이와 가드닝 프로그램을 통합·확대한 찾아가는 입주민 체험형 서비스로, 입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단지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입주민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아이파크에 사는 자부심이 더욱 느껴질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안 그래도 힘든데 전쟁 때문에 더 힘들어요”…중소건설사 ‘곡소리’

    공사비 급등하고 자재난 겹쳐연이은 악재 지방건설사 폐업↑폐업 증가 속 건설업 양극화 심화 미분양 등으로 돈줄이 막힌 중소건설사들이 중동전쟁 장기화의 파고를 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업계 안팎으로 중소건설사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5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 건설공사비지수(잠정치)는 134.42로 전월 대비 0.4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달보단 2.52% 오른 수준이다. 특히 폴리프로필렌수지(18.1%), 폴리에스터수지(13.2%), PVC수지(12.1%), 아스팔트(10.2%), 에폭시수지(10.1%) 등 석유화학계 품목 가격이 전달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중소건설사의 경영 여건은 고금리와 미분양 누적 등으로 이미 취약한 상태였는데, 전쟁 장기화로 부담이 한층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중소업체는 자재 구매력이나 협상력이 열위에 있어 자재 수급 불안정의 영향을 더 크게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그간 재고로 버틴 업체들도 5월부터는 어려움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악재가 겹치면서 지방 중소건설사를 중심으로 폐업 사례도 늘고 있다. 실제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 기준 올해 1분기 건설업 폐업 신고 건수는 1088건으로, 2021년(718건) 대비 51.5%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하도급 업체인 전문공사업체가 85.2%(927곳)를 차지했다. 대형건설사는 자금력과 사업 구조 다변화를 바탕으로 건설 경기 침체와 전쟁 여파에 따른 손실을 일부 흡수할 여력이 있지만, 중소건설사는 즉각적인 타격을 받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대형기업과 중소기업 간 수주 양극화도 심화하고 있다. 건설동향브리핑을 보면 2025년 기준 국가데이터처 수주통계(기성액 상위 54% 기업 대상)와 대한건설협회 통계 간 수주액 차이는 약 15조7000억원으로, 2021년(34조2000억원) 이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소규모 기업의 수주 실적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셈이다. 수도권과 지방 간 수주 격차도 확대되고 있다. 수도권 수주액은 2023년 87조4000억원, 2024년 114조3000억원, 2025년 128조4000억원으로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지방 수주는 89조원, 81조2000억원, 77조원으로 감소했다. 이지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대형기업 중심의 수주 확대와 중소업체 수주 위축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며 “공공시장 내 수주 구조 양극화를 완화하고 중소업체 참여 기반을 넓히는 발주 전략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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