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오는 6월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다. 기존 일부 구간 개통에 이어 노선 전반이 연결되면 파주 운정에서 서울을 넘어 수도권 남부까지의 이동 시간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핵심 구간인 삼성역은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조기 개통이 추진되면서, 강남 접근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커지고 있다. 삼성역이 연결되면 GTX A를 통해 강남권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해져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가 현실화되기 때문이다. 27일 주택·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삼성역 구간에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이처럼 GTX A 전 구간 개통과 삼성역 연결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택시장에 교통 호재가 선반영되는 움직임도 포착된다. 경기도 동탄에서는 삼성역 접근성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요 단지들이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동탄역롯데캐슬 전용 65㎡는 지난 2월 16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12억8000만원에 거래된 것 대비 3억원 이상 상승한 수치다. 동탄과 함께 GTX A의 수혜지로 꼽히는 파주 운정 일대에도 훈풍이 불고 있GTXA 운정중앙역을 통한 강남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확신이 커지자, 합리적인 분양가와 브랜드 파워를 갖춘 단지로 선점 수요가 몰리는 모양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서 ‘운정 아이파크 포레스트’를 공급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5개 동 전용 63~197㎡ 32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 무상 제공해 GTX A 운정중앙역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와의 직주근접성도 좋다. 향후 입주민들은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부지 내 종합병원, 의료 연구시설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국립암센터 산학협력단의 부지 입주 계약 확정에 이어 오는 4월부터는 종합병원 공모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지는 대규모 조경과 고급 커뮤니티,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갖춘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약 6만4000㎡ 규모의 조경 공간을 중심으로 수영장, 사우나, 실내체육관 등 대단지에 걸맞은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내 조경은 시그니처필드, 아트필드, 커뮤니티필드, 네이처필드, 포레스트필드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다. 아울러 컨시어지 서비스·비대면 진료 서비스 등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본 사업장은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며 계약금 5%에 1차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이 적다”면서 “중도금 납부 전에 전매가 가능한 안심전매 보장제를 도입해 자금 계획을 유연하게 세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국토부, 국제업무지구 주택6천가구서 1만가구로 확대학교용지 부족문제 떠오르자‘도시형 캠퍼스’ 대안으로 검토녹지 줄여 임대비율 10%P↑일각선 ‘베드타운’ 전락 우려 국토교통부가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공급 물량을 1만가구로 확대하기 위해 빌딩 내 학교를 넣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택 공급 확대와 관련해 핵심 쟁점인 학교 신설 문제에 대한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 일각에서는 일조권 확보와 법적 근거 마련 등 넘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국토부와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학교 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빌딩 안에 학교를 짓는 이른바 ‘도시형 캠퍼스’가 검토되고 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강동구 고덕강일3지구와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에 분교형 캠퍼스 신설을 추진했지만 현재 개교한 곳은 없다. 게다가 용산국제업무지구처럼 빌딩 안에 초등학교를 짓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처음이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은 용산구 옛 철도정비창 용지(약 46만㎡)를 업무·주거·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당초 서울시는 6000가구를 공급하기로 계획했지만, 국토부가 1만가구로 확대하면서 초등학교 신설이 핵심 이슈로 떠올랐다. 당초 6000가구 수준일 때는 인근 남정초등학교에서 학생 300여 명을 수용하는 것으로 협의가 됐으나, 1만가구로 늘어날 경우 수용해야 하는 학생 수가 500명까지 불어난다. 서울시교육청은 거리와 수용 인원 한계를 이유로 학교 신설 없이는 주택 공급 확대가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국토부는 일본 도쿄역 앞 최고 45층 복합시설인 도쿄 미드타운 야에스에 입주한 초등학교 사례 등을 참고하고 있다. 지하엔 상업시설과 고속버스터미널, 지상엔 업무 오피스와 5성급 호텔 등이 들어섰는데 지상 1~4층에 ‘조토 초등학교’가 2022년 둥지를 틀었다. 최신 정보기술(IT) 교육 환경에 이과 특화 교육까지 더해져 입학 대기자가 줄을 설 정도로 인기다. 국토부는 지난 1월 시행에 들어간 도시형 캠퍼스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활용해 서울시교육청 조례로 도시형 캠퍼스 설립·운영 등에 필요한 세부 기준을 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안팎에선 “일조권과 유흥시설 등 주변 용도 제한과 관련된 현행법과 충돌할 우려가 있고, 건축물 내에 학교가 들어가는 형태를 수용하는 법적 근거가 없다”며 “조례가 이런 상위법을 넘어서기엔 법리적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다. 이에 국토부 관계자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주변에 학교 용지를 매입하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용산 도시재생 혁신지구와 성촌공원 용지 일부를 매입하거나 이촌1정비구역 등 인근 정비사업지를 활용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하지만 대안들 역시 현실적인 장벽이 높다. 용산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이미 사업을 진행 중인 데다 유수지·공영차고지가 인접해 있다. 성촌공원 역시 서울시가 재해 방지용 유수지로 계획한 곳이라 학교 건립 시 안전 논란이 일 수 있다. 또 다른 쟁점은 공원·녹지 면적이 축소된다는 점이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정부의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계획에 따르면 현재 계획된 개발계획을 유지하면서 1만가구의 공급 물량을 맞추려면 임대주택 비율을 최대 35%까지 높이는 조건으로 공원·녹지 의무 면적을 줄여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법상 1인당 6㎡인 공원 면적 기준을 유지하면서 1만가구를 공급하려면 11만700㎡의 녹지가 필요하다. 현재 계획된 공원·녹지 면적(8만6804㎡)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하지만 임대주택 의무 비율을 기존 25%에서 35%로 10%포인트 상향하면 공원 면적 기준을 30%(1인당 4.2㎡) 감면받을 수 있다. 이 경우 7만7490㎡의 공원·녹지 면적만 확보하면 된다. 임대주택을 더 많이 짓는 대신 삶의 질이나 도시의 품격과 직결되는 녹지 공간이 쪼그라드는 셈이다. 이런 방식으로 용산국제업무지구 내에 9000가구를 공급하고, 나머지 1000가구는 인근 철도용지(국유지)에 별도로 공급한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앞서 서울시가 6000가구로 계획한 방안에서는 임대주택 비중이 25%였다. 권영세 의원은 “공원과 녹지를 줄여가며 주택 물량을 억지로 늘리는 것은 글로벌 헤드쿼터 유치를 통해 서울의 경쟁력을 견인하려는 국제업무지구의 본래 목표에 반하는 것”이라며 “일방적 밀어붙이기는 핵심 거점을 거대 베드타운으로 전락시키는 근시안적 행정”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올봄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교통 특화’가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지하철역이 가깝고 GTX, 복선전철 등의 교통 호재가 예고된 입지 조건이 특징으로,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된다는 점에서 높은 주거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동탄구 소재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65㎡가 올해 2월 16억원(11층)에 매매되며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1년 전 실거래가 12억3000만원(29층)과 비교하면 무려 3억7000만원 오른 금액이다. 이 아파트는 GTX-A와 SRT가 운행하는 동탄역이 역세권이라는 점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및 동탄트램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어 경기 김포시 풍무동에 위치한 ‘풍무 푸르지오’ 전용 59㎡는 올해 2월 5억6700만원(23층)에 매매되며 최근 1년 최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기 김포시의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4억4764만원에서 4억4027만원으로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해당 단지는 인근에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노선이 추진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교통 특화’ 아파트는 올해 청약시장에서도 뜨거운 분위기를 나타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기준 올해 2월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에서 분양한 ‘쌍용 더 플래티넘 온수역’은 109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317건의 청약 접수가 몰리며 평균 12.08대 1의 경쟁률로 전 세대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서울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이 도보 거리에 자리한 역세권 아파트로 인근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GTX-B 노선(예정)과 GTX-D 노선(계획) 등이 추진되고 있다는 점이 주택 수요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가운데 경기 안양시 만안구에서는 4월 현대건설이 시공한 ‘힐스테이트 안양펠루스’가 총 198세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명학역이 직선 1km 거리에 자리하며, 4호선 범계역과의 거리도 가깝다. 이밖에 ‘힐스테이트 안양펠루스’는 오피스텔 전용 54~82㎡ 143실과 아파트 전용 40~68㎡ 55세대로, 이미 공사가 완료된 100% 후분양 단지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거용 오피스텔 일부 소형 타입(전용 60㎡ 이하)의 경우 2027년 12월까지 취득세 등 각종 세금 산정 시 주택 수에서 제외돼 다주택자의 세금 중과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는 동양건설산업이 ‘검단호수공원역 파라곤’ 전용 84㎡ 총 569세대를 3월 분양할 계획이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호수공원역과 신검단중앙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했다.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의정부역 센트럴 아이파크’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1호선·의정부경전철이 지나는 의정부역이 도보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관련기사
강남3구·용산 5주 연속 약세노원·구로 주간 상승률 1·2위10억이하 아파트에 젊은층 몰려 서울 강남3구(서초·강남·송파)와 외곽·비강남의 시장 온도가 확연히 갈리고 있다. 강남3구의 경우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가격 상승폭이 작았던 외곽·비강남은 활기를 띠는 모습이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의 3월 넷째 주(23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강남3구와 용산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월 넷째 주 하락 전환한 뒤 5주째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들 지역의 하락으로 촉발된 하락세는 지난해 가격 상승이 가팔랐던 강동구와 성동·동작구 등 한강벨트권까지 확대되는 양상이다. 이에 비해 동북권 외곽지역으로 작년 집값 상승폭이 하위권이었던 노원구는 최근 매주 0.10%대 상승률을 꾸준히 보여오다 이번 주에는 직전 주 대비 0.23% 올라 서울 전체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의 하나로 서울 서남권 외곽지인 구로구는 이번 주 상승률 2위에 올랐다. 이어 성북구 0.17%, 은평구 0.17%, 강서구 0.17% 등도 상대적으로 높은 오름폭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강남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등 한강벨트 가격이 크게 오른 반면 이들 지역의 상승세는 미미했으나 올해 들어 격차를 좁히는 ‘키 맞추기’가 전개되는 양상이다. 최근 7주간 둔화했던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이번 주 소폭 커져 8주 만에 확대된 원인도 중하위 지역의 국지적 오름세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남3구, 매수자·매도자 눈치싸움…중하위 지역 거래 활발강남3구 시장이 매수자와 매도자 간 눈치싸움 속에 위축된 반면 노원 등 중하위 지역은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는 점도 대조적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전월 1일부터 이달 26일까지 신고된 노원구의 아파트 매매계약(계약해제 포함)은 총 1157건으로, 이는 강남구(192건) 6배, 서초구(32건) 36배, 송파구(378건) 3배 수준이다. 동기간 구로구에서도 480건, 성북구에서는 534건의 거래가 신고돼 강남3구를 웃돌았다. 한 업계 전문가는 “강남3구에서는 5월 9일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둔 다주택자나 향후 보유세 상승 가능성을 고려한 고가 1주택자들이 호가를 낮춰 급매물을 내놓고 있다”면서도 “가격이 더 내려갈 가능성을 염두에 둔 매수자들은 시장 상황을 관망하는 경우가 많아 거래 자체는 활발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5억원 이하 중저가 매물이 많은 외곽 등은 주택담보대출을 상한인 6억원까지 받을 수 있어 현금 여력이 부족한 실수요자들도 상대적으로 자금 조달 부담이 덜해 진입장벽이 낮다”고 덧붙였다. 이들 중저가 지역은 서울임에도 10억원 아래 가격대 매물이 여전히 많아 신혼부부나 젊은 맞벌이 가구가 대출을 활용해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수준이다. 실제 구로구에서 전월 1일부터 이달 26일까지 거래 신고분 480건 중 10억원 이상은 74건(15.4%)이고, 주담대 한도가 4억원으로 줄어드는 15억원 초과는 11건(2.3%)에 그쳤다. 관련기사
국수본, 부동산 범죄 특별단속1493명 적발, 640명 檢 송치 27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5개월간 부동산 범죄 특별단속을 벌여 1493명을 적발해 이중 640명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특별단속은 10·15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의 후속 조치로 지난해 10월 17일부터 올해 3월 15일까지 실시됐다. 적발 인원 중 혐의가 중한 7명은 구속됐다. 중점 단속 대상은 ▲집값 띄우기 등 불법중개 ▲부정청약 등 공급질서 교란 ▲내부정보 이용 투기 ▲재건축·재개발 비리 ▲기획부동산 ▲농지 불법투기 ▲명의신탁 ▲전세사기 등 8개 분야였다. 이중 공급질서 교란(448명·30%)이 가장 많이 적발됐다. 이어 농지 투기(293명·19.6%), 불법중개 행위(254명·17%), 명의신탁(218명·14.6%) 등의 순이다. 주요 검거 사례도 공개했다. 임대주택을 분양받은 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급하는 전세금을 나눠 가진 일당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위장전입 등으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격을 취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경찰청은 관련 피의자 14명을 송치하고 이중 3명을 구속했다. 전북청은 지난해 11월 임대아파트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2억5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주고받은 대전지역 주택 재개발 조합장과 임대사업자 등 2명도 구속 송치했다. 또 실거래가보다 1억8000만원 높은 금액으로 허위 매매를 신고한 후 계약을 해지해 부동산 시세를 상승시켜 매도한 3명을 서울경찰청이 검거하기도 했다. 개발 호재를 부풀리는 방식의 ‘기획부동산’ 범죄로도 2명이 구속됐다. 일례로 부산 연제경찰서는 “가치가 오르는 안전한 땅이고, 원금 보장 및 수익금 25%를 지급하겠다”며 12억원을 가로챈 임대 사업자 3명(구속 1명)을 검거했다. 화성시 일대 개발 호재 정보를 입수한 뒤 실제 농사를 지을 의사 없이 인근 농지를 매입한 219명이 화성경찰서에 덜미를 붙잡히기도 했다. 경찰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추가 단속을 이어갈 방침이다.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부동산 불법행위는 시장 질서를 무너뜨리고 그 피해를 국민에게 전가하는 중대 범죄”라며 “2차 단속을 통해 집값 담합 등 불법 행위에 대해 수사력을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전국 매매 0.09%, 서울 0.29%강남 -0.14%, 과천 -0.14%서울 매수우위지수도 5.0포인트↑ 서울 집값이 2주 연속 오름폭을 줄여가며 주춤하는 모양새다. 다만 거래는 한산하지만 실수요층이 몰린 지역에서는 여전히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등 지역별 편차가 뚜렷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27일 KB국민은행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가격 변동률은 전주(조사기준 3월 16일)와 비교하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2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오름폭은 2주 연속 소폭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강북구(0.89%), 구로구(0.62%), 관악구(0.57%), 영등포구(0.51%), 성북구(0.50%) 등은 상승한 반면 강남구(-0.14%)는 4주째 하락하면서 지역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강북·구로구 등 상승…지역별 혼조세특히 강북구는 전반적으로 거래가 한산한 분위기지만 미아동 일대 구축 대단지 중심으로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강남구의 경우 매수 수요가 관망하는 가운데 다주택자가 내놓은 급매물 위주로 간간이 거래가 이뤄지면서 약세를 이어갔다는 평가다. 이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9% 상승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0.12% 올랐다. 지역별로 성남시 수정구(0.66%), 안양시 동안구(0.60%), 용인시 수지구(0.55%), 광명시(0.51%), 성남시 중원구(0.48%)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평택시(-0.14%), 과천시(-0.14%), 고양시 일산서구(-0.12%) 등은 하락했다. 성남시 수정구는 다주택자 매물이 나오고 있으나 매수 수요가 움직이지 않아 거래는 쉽지 않은 상황으로 분석된다. 단대·신흥동 일대 역세권 대단지와 창곡동 위례신도시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5개 광역시(0.01%) 아파트 가격은 울산(0.11%), 대전(0.06%), 부산(0.01%)은 상승한 반면 대구(-0.01%), 광주(-0.05%)는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은 0.11% 상승했다. 수도권(0.17%) 아파트 전세가격은 서울 0.23%, 인천 0.11%, 경기 0.15%를 기록했다. 한편 전국 매수우위지수는 전주 대비 0.5포인트 상승한 40.3으로 집계됐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68.6으로 5.0포인트 오르면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권역별로 살펴보면 강북14개구(70.2)와 강남11개구(67.1)는 전주 대비 각각 2.3포인트, 7.3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금호건설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가음동 23-3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가음3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돼 가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음3구역을 지하 3층~지상 29층, 6개 동, 총 506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단지명은 ‘아테라 프리메로(가칭)’로 예정돼 있으며 총 공사비는 1490억원이다. 착공은 2029년 12월, 준공은 2032년 12월을 목표로 추진된다. 해당 단지에는 금호건설의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가 적용된다. 창원에 처음 선보이는 아테라 브랜드 단지로 측벽디자인과 경관조명 등 외관 특화 설계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지는 창원시 성산구 핵심 주거지에 위치한다. 단지 인근에는 성주초와 남산중, 창원남산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으며 창원습지공원과 장미공원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창원 국가산업단지와도 가까워 직주근접 여건이 우수하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창원에 처음 선보이는 아테라 단지인 만큼 차별화된 설계와 완성도 높은 시공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주거 단지로 조성하겠다”며 “정비사업 전문성과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수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서울 성북구 신월곡1구역 내 서울 최대 성매매 집결지였던 ‘미아리텍사스’가 70년 만에 폐쇄됐다. 26일 성북구에 따르면 3월 초 이주를 완료한 미아리텍사스 내 성매매업소의 현재 철거 공정은 약 90% 수준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주민 대표들은 이날 철거현장 점검·사업설명회에서 성매매 집결지 내 ‘미성년자 출입금지 구역’이라고 표기된 상징물을 제거했다. 미아리텍사스는 1960년대 후반 형성된 성매매 집결지로 현재 재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법원의 명도집행을 거쳐 지난해 11월부터는 본격적인 철거 작업이 진행돼왔다. 하지만 ‘미아리 성노동자 이주대책위원회’(대책위)는 최근까지 보상 등을 요구하며 매주 정기 집회를 열었다. 이후 재개발조합과 대책위가 보상안에 합의했고, 마지막으로 영업하며 투쟁을 이어가던 업소 1곳이 최근 퇴거를 마무리했다. 이곳에서 진행 중인 신월곡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주거·상업·공공시설이 결합된 복합 개발이다.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계획에 따르면 길음역 10번 출구 인근에 3250㎡ 규모의 문화공원과 8940㎡(약 180면) 규모의 공용주차장이 조성된다. 신월곡1구역 내에는 지하 1층 지상 10층, 연면적 2만8700㎡ 규모의 상업시설과 4170㎡ 규모의 공개공지가 계획돼 있다. 관련기사
시공사 교체 강행하는 와중에조합장 뇌물수수 고발까지4800가구 대단지 사업 안갯속 도급계약 해지 없이 DL이앤씨에서 GS건설로 시공사 변경을 추진해 논란을 빚었던 경기 성남시 상대원2구역 조합에 조합장 비리 의혹까지 덮치며 큰 혼란을 겪게 됐다. 사업이 정상 궤도에서 벗어나면서 다음달 착공해 2030년 입주할 예정이었던 당초 계획이 크게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상대원2구역 조합은 다음달 4일 조합장 해임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 같은 달 11일에는 총회를 열어 DL이앤씨와의 도급계약 해지, GS건설과의 시공사 계약 체결에 관해서도 결정을 내릴 계획이지만 총회 결정에 따라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 상대원2구역 조합은 2015년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한 뒤 2021년 DL이앤씨와 'e편한세상' 브랜드로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지난해 조합 측에서 돌연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를 요구하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DL이앤씨 측은 내부 규정상 아크로 브랜드를 적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고, 조합은 공사비와 브랜드 적용 등을 문제 삼으며 대의원회에서 DL이앤씨와 시공계약을 해지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지난 7일에는 상대원2구역 조합이 긴급 대의원회의를 열고 시공사를 기존 DL이앤씨에서 다른 곳으로 교체하는 걸 전제로 GS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대해 DL이앤씨는 수원지방법원에 조합 대의원회 결의가 적법하지 않다는 가처분 신청을 냈고, 지난 25일 법원에서 사건 심문이 진행됐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상대원2구역 조합장과 사업지를 담당했던 사람이 '내부고발자'로 등장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하고 있다. 담당자 A씨는 "상대원2구역에 한 마감재 업체의 제품을 넣기 위해 업체로부터 받은 현금 총 1억원을 조합장에게 전달했고, 180회에 달하는 접대를 진행했다"고 밝힌 뒤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원2구역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내부고발과 관련된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는 취지로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가 수차례 조합장에게 연락을 시도했으나, 답변을 받을 수 없었다. [한창호 기자] 관련기사
1. 주상복합APT 경매, 반값 낙찰 확률 높다 도심 속 입지 좋은 주상복합 아파트는 경매 시장에서 반값 낙찰이 가능하다. 대단지·브랜드 아파트 선호도가 높다 보니 역세권에 위치한 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한 관심도가 높지 않은 편. 경매시장에서 경쟁률이 2~3대 1에 불과하고 낙찰가율도 50~70%선에 불과하다. 올 2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소재 S아파트 14㎡가 감정가 2억9000만원에 경매 시장에 나왔다가 3회 유찰해 최저가 1억4848만원에 입찰에 부쳐졌다. 이날 1억5616만원(53%)에 낙찰됐다. 임차인이 있으나 대항력이 없어 낙찰 후 인도명령으로 점유자를 내보내는 안전한 물건이었다. 특이한 점은 이 아파트 경매 물건은 여러 채가 경매에 부쳐졌다는 것. 주상복합아파트 8채가 한꺼번에 일괄입찰에 부쳐져 낙찰가율 40~60%대에서 새로운 낙찰자가 최종 결정됐다. 실거주 또는 임대수익용 투자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주복아파트는 전체 경매 물건의 약 15% 정도를 차지한다. 환금성이 결여된 상품이고 주거시설로서 인기도가 높지 않아 경매에 부쳐지는 물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은행 담보권 설정 이후 채무불이행 확률이 높고, 은행권의 담보권 실행에 의한 임의경매 보다 강제경매로 입찰에 부쳐지는 경우다 더 많다. 상업지역의 고밀도 용적률을 이용해 대단지 아파트보다 고층으로 지어지므로 조망권 확보가 유리하고 웅장한 외관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인 경우가 많다. 단지 내 상가와 주거 시설의 동선이 분리되어 있거나, 오피스텔·주상복합 특유의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게 대부분이다. 편의시설·쾌적성·조망권 확보 초역세권 등 원스톱 라이프 주복아파트 경매 물건은 지은지 10년 미만으로 준공연도가 짧은 편이고 가구수가 100여 가구에 불과한 게 대부분이다. 주로 초역세권에 위치한데다 고층에 위치해 주거 쾌적성이 우수하다. 또 상업·준주거 지역의 우수한 역세권 입지를 바탕으로, 건물 내 마트·병원·식당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편리한 ‘원스톱 라이프’가 장점이다. 높은 관리비·낮은 전용률·환금성 높은 용적률로 인한 고층 조망권과 뛰어난 보안, 감각적인 단지 구성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 역할을 하기 때문에 눈독을 들일만 하다. 단, 주복아파트는 분양 시장에서 인기가 높지 않듯 가격 상승폭이 낮아 실거주 또는 낮게 낙찰 받아 임대수익을 바라볼 때 실속 있는 투자처이다. 따라서 최소 2번 이상 유찰돼 가격의 거품이 충분히 빠진 아파트를 노리고 입찰가는 보수적으로 산정하는 게 좋다. 일반 아파트 대비 높은 관리비, 낮은 전용률, 환금성 저하(낮은 수요)가 가장 큰 단점. 또한, 복잡한 권리관계, 지하 주차장 포함에 따른 높은 감정가, 그리고 감정평가액과 실제 시세의 차이로 인해 낙찰 후 수익성이 낮을 수 있어 신중하게 입찰전략을 짜는 게 필요하다. 관련기사
거시 경제 불확실성 속 전통적인 광역 중심 상권 공실률 증가 추세대단지 주거 배후수요 품은 ‘항아리 상권’ 라이프스타일 변화 반영 ‘슬세권’ 상가 눈길 최근 고금리 기조와 내수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주거용 부동산뿐만 아니라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투자 지형도도 변화하고 있다. 명동, 강남 등 유동인구에 의존하던 전통적인 대형 상권이 흔들리는 반면,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춘 주거지 중심의 ‘항아리 상권’과 슬리퍼 차림으로 편의시설을 누리는 ‘슬세권’ 상가가 새로운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화려한 외형보다는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낼 수 있는 ‘내실’ 위주의 상가로 투자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상가 투자의 불패 공식으로 불렸던 주요 도심의 광역 상권들은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대출금리 상승에 온라인 커머스의 일상화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의 입지가 좁아졌기 때문이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의 소규모 상가 공실률 자료에 따르면 명동의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지난해 4분기 5.3%로 전 분기 대비 4.1% 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외부 유동인구나 관광객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권일수록 타격이 컸다. 높은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한 임차인들이 이탈하면서 도심 핵심 상권 곳곳에서 빈 상가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상업용 부동산 전반의 수익률 하락과 가치 조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형 상권의 빈자리를 채우며 새롭게 주목받는 곳은 바로 ‘항아리 상권’이다. 항아리 상권이란 특정 지역에 상권이 한정되어 있어, 소비자들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고 지역 내에서 소비를 모두 해결하는 형태를 말한다. 주로 수천 가구 규모의 대단지 주거시설이나 대규모 업무지구를 배후에 두고 형성된다. 이러한 상권은 병원, 학원, 마트, 프랜차이즈 식당 등 생활 밀착형 필수 업종 위주로 구성돼 경기 변동에 상대적으로 둔감하다. 고정적인 주거·직장인 수요가 늘 존재하기 때문에 365일 내내 상권이 활성화되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공실 우려를 덜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또 ‘슬세권(슬리퍼+역세권)’ 트렌드 역시 상가 시장을 이끄는 중요한 핵심 키워드다. 집 근처에서 여가, 쇼핑, 문화생활을 모두 해결하려는 ‘홈 어라운드(Home-around)’ 소비 문화가 굳어지면서, 도보권 내 근린 상업시설의 가치가 재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한 상업용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상가 분양 시장에서는 교통 편의성은 기본이고, 도보권 내 생활 밀착형 수요가 얼마나 탄탄하게 뒷받침되는지가 분양 성패를 가르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겉으로 보이는 상권의 화려함보다는 실질적인 소비력을 갖춘 항아리 상권이나 랜드마크급 슬세권 우량 상가를 선별하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수도권 핵심 입지에서 분양하는 상업시설에 투자 수요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강동구 길동 일원에는 ‘강동역 SK 리더스뷰 아트리움’이 공급에 나선다. 총 118실 규모(지하 1층, 지상 1~2층)로 강동역 상권에 위치한 광장형 상가로, 인근에 5호선 강동역과 길동역이 있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인프라도 밀집해 있다. 주변 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단지 내 상층부 오피스텔을 포함해 약 1600여 가구의 생활 블록이 형성돼 있고 반경 500m 이내 약 5000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강동성심병원, 강동세무서, 인근 기업체 종사자 등 탄탄한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주변 상가 중 가장 큰 단지 규모를 활용해 약 1300㎡ 규모의 중정을 도심 속 정원으로 조성, 만남 전후로 쉴 수 있는 편안한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배치해 유동 인구의 자연스러운 유입과 순환을 돕고 휴식과 만남이 소비로 이어지는 확장된 공간 구성도 조성한다. DL건설과 KT&G가 공급하는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 상가’도 공급 중이다. 전 호실을 지상 1층에 배치해 시인성을 높였고, 내외부 유동 인구의 유입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동선을 최적화했다. 권장 업종으로는 편의점, 커피전문점, 베이커리 등 필수시설을 비롯해 식당, 문구점, 부동산 등 종사자 중심의 생활 밀착형 편의시설이 꼽힌다. 지하철 1·4호선 금정역이 가깝다. GTX C노선(예정)과 동탄~인덕원선 호계역(가칭, 예정)까지 개통하면 교통요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관련기사
최근 기업들의 오피스 선택 기준이 까다로워지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히 서울 도심과의 거리만을 중요하게 여겼다면, 이제는 우수한 교통망을 통한 물류 효율성,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쾌적한 환경, 브랜드 가치까지 결합된 ‘프리미엄 비즈니스 플랫폼’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26일 상업·업무용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가 경기 동북부 비즈니스 지도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사업지가 위치한 구리갈매지구는 서울 노원구, 중랑구와 맞닿아 있어 사실상 서울 생활권으로 분류된다. 최근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이 개통해 잠실역 등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햔후 GTX B노선도 개통될 예정이라 광역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업지 옆 갈매IC·퇴계원IC를 통해 세종포천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로 편하게 진출입할 수 있어 수도권 전역의 물류 거점도 좋은 편이다. 구리시의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 확대 고시로 다양한 기업들의 입주도 가능해졌다. 기존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정보통신업 등 일부 업종으로 입주가 제한돼 기업들이 입주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규제 완화를 통해 건설업, 금융업, 전문 서비스업(법무·회계·세무 등), 콘텐츠·미디어 산업, 스마트팜 등 입주 가능 범위가 넓어졌다. 이와 관련 분양 관계자는 “저층부의 제조 기업이 같은 건물에 입주한 전문 서비스 기업으로부터 법률이나 세무 자문을 즉각적으로 받고, IT 기업과 협업하여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식의 기업 간 시너지가 실질적으로 가능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부 설계는 이러한 다양한 업종의 특성을 세밀하게 반영했다. 제조형 기업을 위한 지하 2층~지상 8층 구간에는 드라이브인(Drive-in) 시스템과 도어 투 도어(Door-to-door) 설계가 적용됐다. 5t 윙바디 차량과 컨테이너가 동시에 조업할 수 있는 전용 하역 데크와 직선형 광폭 램프를 통해 화물차량이 호실 앞까지 직접 진입할 수 있어 물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최대 6m에 달하는 높은 층고는 대형 장비 설치나 복층 활용을 용이하게 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반면 상층부에는 소규모 기업과 1인 창조기업을 위한 라이브 오피스가 배치됐다. 사무실 내 화장실, 다락, 빌트인 가전 등을 갖춘 이 공간은 업무와 휴식이 공존하는 트렌디한 환경을 제공한다. 갈매천과 인근 근린공원을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 내 약 1200㎡ 규모로 들어선 ‘구리웰니스 건강검진센터’는 대학병원급 장비를 갖추고 입주 기업 임직원들에게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지 내 대형 스트리트몰과 피트니스 센터, 스크린골프장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은 단지 내에서 업무, 휴식, 건강 관리가 모두 해결되는 ‘하이엔드 워크플레이스’를 구현했다. 아울러 옥상정원과 테라스 등 풍부한 녹지 공간과 커뮤니티 시설은 업무 중 휴식을 제공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산할 수 있는 최적의 업무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 관계자는 “이 단지는 실입주 기업에는 최상의 업무 환경을, 투자자에게는 안정적인 미래 가치를 제공하는 독보적인 랜드마크로 평가받으면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기반시설 완공 전 기존 상·하수도 시설 활용 국토부장관 방문시 3기 신도시 주요지구 확대 적용 건의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3기 신도시 공공주택 공급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GH형 패스트트랙(Fast Track)’ 모델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제안했다고 20일 밝혔다. GH는 전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남양주 왕숙 신도시 현장 방문 당시 GH형 패스트트랙의 성과를 소개하고 이를 3기 신도시 주요 지구로 확대 적용할 것을 건의했다. GH형 패스트트랙은 신도시 내 하수처리장·배수지 등 기반시설이 완공되기 전에도 지방자치단체의 기존 상·하수도 인프라를 임시 활용해 주택 공급 일정을 앞당기는 방식이다. GH는 3기 신도시 하남교산 지구에 이 모델을 시범 적용하기로 하고 하남시와 협의를 통해 하수 임시사용 승인을 마쳤다. GH는 하남교산지구 주택 공급 시기를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8개월까지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3기 신도시의 주택 조기 공급은 수도권 부동산 안정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GH형 패스트트랙의 3기 신도시 확대를 통해서 주택공급 시기를 앞당겨 나갈 것이라며 국토교통부, 관계 지자체와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삼성물산-해밀리 업무협약 체결초개인화 웰니스코칭 등 하반기 출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니어 주거시설에 인공지능(AI) 기반 생활·돌봄 서비스를 구축한다. 삼성물산은 건강기능식품 업체 해밀리가 개발을 추진 중인 경기도 의왕 메디컬 콤플렉스 내 시니어 레지던스에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을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초고령 사회에 대응해 AI, 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기술을 활용해 고령자들의 일상과 전문가의 돌봄을 연결하는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을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초개인화 웰니스 코칭, 24시간 안전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령자들이 독립적이고 능동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한다. 시니어 레지던스 운영자에게는 실시간 대시보드, AI챗봇 매니저 등이 제공된다. 삼성물산은 의왕 메디컬 레지던스의 상세 서비스 계획 수립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밀리와 함께 2030년 입주까지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의왕 메디컬 콤플렉스는 의왕시 최초 종합병원(250병상)과 약 570가구 규모의 시니어 레지던스, 오피스텔 등으로 구성된 의료 주거 복합단지다. 해밀리 대표이자 통합의학 권위자인 황성주 박사가 구상한 ‘미래융합의학 기반 스마트 메디컬 레지던스’ 비전이 반영됐다. 조혜정 삼성물산 부사장은 “디지털 경험 혁신 노하우를 활용해 시니어 리빙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해밀리의 의료·헬스케어 전문성과 삼성물산의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의 결합은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모델을 선호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아파트 개발사업 잇달아 추진반도체 클러스트 기반 일자리플랫폼시티·GTX 등도 호재로서울에서 눈길 돌려 주택 개발 최근 국내 대형 디벨로퍼들이 경기 용인시에서 잇달아 아파트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개통,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개발 호재가 동시에 몰리며 부동산 가치가 올라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사업 용지가 고갈되고 있는 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개발업계에 따르면 디벨로퍼 미래인은 최근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일대 GS네트웍스 물류센터 용지를 매입했다. 1994년 설립된 미래인은 ‘서울숲 IT밸리’ ‘힐스테이트 별내스테이원’ 등 개발 프로젝트를 잇달아 성공시킨 회사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호텔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미래인이 사들인 땅은 약 1만6300㎡ 규모다. 반도체 클러스터와 가까워 호재 지역으로 꼽히는 입지로, 개발업계에서는 아파트 400~500가구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추산한다. 회사 관계자는 “아파트 개발을 염두에 두고 사업 진행을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인 외에도 대형 디벨로퍼들의 용인 진출은 최근 들어 눈에 띄는 모습이다. 우선 HM그룹은 처인구 옛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지(신대지구)를 매입해 지난해 말 784가구 규모의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를 선보인 바 있다. 위본건설도 비슷한 시기에 용인시 풍덕천동에서 480가구 규모의 ‘수지자이 에디시온’을 공급했다. 위본건설이 매입한 옛 OB맥주 물류센터 용지(풍덕천2지구)에 조성되는 아파트다. 앞서 엠디엠은 마북동 옛 서울우유 공장용지를 매입해 2023년 ‘e편한세상 구성역 플랫폼시티’를 공급했다. 999가구 규모로 2024년에 입주했다. 디벨로퍼들이 용인 주변을 눈여겨보는 것은 각종 개발 호재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지난해 3월 착공한 용인 플랫폼시티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4배에 달하는 대규모 복합신도시로, 수도권 남부의 신성장 거점으로 개발된다. 반도체·인공지능(AI) 산업과 컨벤션 시설을 포함한 마이스(MICE) 산업 등을 유치해 업무·주거·교통·문화 기능이 결합된 경제 도심형 복합자족도시로 조성된다. 2030년 완공될 예정이다. 처인구 일대에는 SK하이닉스가 구축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다. 최근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첫 번째 공장 가동 시점을 기존 계획보다 3개월 앞당겨 내년 2월 가동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용지 매입을 계약하는 등 관련 절차를 이어가고 있다. 또 파주 운정에서 동탄까지 연결되는 GTX-A는 단계적 개통이 진행 중이다. 2024년 3월 수서~동탄 구간 개통으로 현재 구성역에서 수서역까지 약 14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오는 6월 삼성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방식으로 전 구간이 연결되면 구성역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28년 GTX-A 삼성역이 개통되면 역시 20분대로 도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개발업계 관계자는 “서울에서 아파트 사업을 진행할 땅이 거의 없고, 경기권 역시 분양성을 담보할 곳이 마땅치 않다”며 “용인의 경우 강남과 가까운 지리적 입지 외에도 반도체 클러스터 등 각종 호재로 미래 투자가치도 높아 디벨로퍼들이 가장 눈여겨보고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자금조달 계획서 분석증시에서 서울 부동산으로9개월간 2.7조 '逆머니무브'구입자금 40%가 강남3구에 정부의 고강도 대출 규제로 은행 문턱이 높아지자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주식·채권을 팔아 집값을 치르는 '역(逆)머니무브'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9개월간 이 같은 방식으로 유입된 자금은 2조7000억원을 넘었다. 특히 이 가운데 40% 이상은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에 집중됐다. 지난해 10·15 대책 이후 서울 전역이 규제 지역으로 묶이고 대출 한도가 급격히 축소되자 증시 호황 덕에 불어난 주식 자산이 부동산 매수용 '실탄'으로 쓰이는 모양새다. 27일 매일경제가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국토교통부의 '서울 아파트 자금조달계획서' 집계 자료를 전수 분석한 결과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아파트 매수 과정에서 주식·채권 매각대금을 활용했다고 신고한 금액은 2조7276억원이다. 서울 25개 구 자금조달서 제출 총액인 67조6498억원의 약 4%에 해당한다. 주식 시장에서 빠져나온 자금은 주로 강남3구에 몰렸다. 이들 지역에서 신고된 주식·채권 매각대금 합계는 1조1267억원으로 전체 매각대금의 41.3%가 강남권에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구별로는 강남구가 468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송파구 3518억원, 서초구 3067억원 등이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요즘 세대는 금융자산과 아파트를 같은 투자상품으로 보고 상대적 우위를 따져 의사결정을 하는 특성을 보인다"며 "주식이나 코인으로 번 돈을 부동산이라는 저변동성 자산에 파킹하려는 욕구가 드러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혜진 기자] 관련기사
증시자금 2.7조 서울 아파트로대출 막히자 주식·채권 총동원강남3구·마용성에 1.6조 쏠려평형 클수록 주식자금 비중↑강남 135㎡초과 아파트 12.5%노원구 소형 평형은 1.5% 그쳐 주식과 채권 매각대금이 서울 아파트 시장의 새로운 '돈줄'로 부상했다. 강력한 가계부채 관리 대책으로 대출 한도가 크게 줄어든 상황에서도 서울 상급지 실거래 가격이 견조하게 유지되는 배경에는 증시에서 차익을 실현해 실물자산으로 옮겨온 자산가들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매일경제가 이종욱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최근 9개월 치 서울 주택 구입 자금조달계획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자금을 많이 투입해야 하는 상급지일수록, 그리고 매수하는 주택의 평형이 커질수록 주식 자산을 동원하는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서울 전역에서 발생한 주식·채권 매각대금 2조7276억원은 소위 '급지'가 높은 특정 지역으로 쏠렸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 6개 구에서 신고된 주식 매각대금은 총 1조6144억원에 달했다. 이는 서울 전체 주식·채권 매각대금의 59.2%에 해당한다. 주식을 팔아 서울에 집을 산 자금의 약 60%가 이들 6개 구로 집중된 셈이다. 고가 주택이 밀집한 지역일수록 대출이 안 나오기 때문에 부족한 자금을 주식·채권 매각대금으로 충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정부는 10·15 대책을 통해 서울 전역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40%로 축소하고, 집값에 따라 주담대 한도를 차등화했다. 15억원 이하 주택은 6억원, 15억원 초과 25억원 이하 주택은 4억원, 25억원 초과 주택은 2억원까지만 대출이 가능하도록 묶었다. 여기에 1억원이 넘는 신용대출을 받은 경우 규제지역 내 주택 구입을 금지하고 수도권 주담대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가산금리도 3%로 일괄 상향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상급지 갈아타기를 하려면 기존 집값 외에 추가 자금이 필요한데, 한강변 등에 거주하는 고소득 맞벌이 부부들이 보유한 채권이나 해외 주식 등이 강남 3구로 옮겨가기 위한 주된 보충 재원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최근 자금조달계획서 항목이 세분화되고 증빙이 까다로워지면서 예전에는 예금 등으로 뭉뚱그려졌던 주식·채권 매각대금이 명확하게 수치로 드러나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과거에는 자금 출처를 모호하게 신고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증권거래내역서와 입출금 잔액을 정밀하게 증빙해야 하는 만큼 숨겨져 있던 주식·채권 매각대금의 실체가 수면으로 올라온 셈이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주식 처분 자금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은 강남구였다. 강남구에서만 4682억원의 주식·채권 매각대금이 아파트 매입에 쓰였는데, 이는 전체 조달 신고액 6조3968억원의 7.3%에 달한다. 서초구는 주식·채권 매각대금 비중이 7.5%로 서울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았고, 용산구 역시 1313억원이 유입되며 6.8%의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양지영 신한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수석은 "상급지로 이동하려는 수요자들이 '똘똘한 한 채'에 집중하면서 부족한 자금을 주식 수익으로 보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평형별로 보면 집이 커지고 비싸질수록 주식 처분 자금 동원 비중이 급격히 높아지는 경향이 뚜렷했다. 강남구의 경우 전용 135㎡ 초과 대형 평형 매수자들의 주식·채권 매각대금 비중은 12.5%로, 전 평형 중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강남구 135㎡ 초과 평형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금액 총액의 54%가 주식·채권 매각대금일 정도로 비중이 치솟기도 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대출을 동반한 목돈 마련이 어려워지면서 변동성은 크지만 최근 분위기가 좋았던 주식 시장을 통해 자금을 준비하는 과도기적 현상이 체감된다"고 말했다. 반면 소형 평형이나 서울 외곽 지역은 주식 자본의 영향력이 미미했다. 노원구 소형 평형 매수자들의 주식·채권 매각대금 비중은 1.5% 수준에 머물렀으며, 중랑구와 강북구 등도 주식 처분 자금 유입이 적었다. 대출 규제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중단, 보유세 강화 예고가 고차방정식처럼 맞물리며 현장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100인 100색'이다. 주식 처분 자금을 총동원해 똘똘한 한 채를 마련하려는 사람이 있는 반면, 세금 중과를 피하기 위해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처분 자금을 증시로 옮기는 다주택자도 있다. [홍혜진 기자] 관련기사
李대통령 "궁금하다"는 보유세 … OECD 국가 비교해보니실효세율은 0.15%로 낮지만종부세 누진·거래세 합치면세금총액 OECD 평균의 2배국가마다 감면·공제방식 달라부동산 과세 종합 검토해야 정부가 집값 안정을 목표로 보유세 강화 필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과 세계 주요 도시의 보유세를 비교한 기사를 공유하며 "나도 궁금하다"고 썼을 정도다. 우리나라의 보유세 수준이 국제와 비교했을 때 어느 수준인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국의 명목상 보유세율이 국제 통계상 주요국 대비 낮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나라마다 세금 누진 체계가 다르고, 다양한 감면·공제 제도가 있어 세율을 단순 비교하긴 어렵다. 특히 취득세·양도세를 합친 전체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은 우리나라도 결코 가볍지 않다. 보유세를 높이려면 취득·보유·양도를 아우르는 과세 체계 전체를 다시 설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27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금 통계와 한국지방세연구원 등에 따르면 한국의 보유세 실효세율은 2023년 기준 0.15%다. 미국(0.83%), 영국(0.72%), 일본(0.49%) 등 주요 나라보다 낮다. OECD 평균인 0.33%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실효세율은 시가 대비 세금을 뜻한다. 해외 주요 도시를 봐도 비슷한 경향이 확인된다. 뉴욕의 실효세율은 시가 대비 0.8~1.0% 수준으로 알려져 있고, 도쿄는 고정자산세(1.4%)와 도시계획세(0.3%)를 합쳐 명목세율이 1.7%에 달하지만 각종 감면을 빼면 실효세율은 1% 정도로 내려온다. 하지만 각 나라에서 부동산 보유세가 실제로 매겨지는 상황을 보면 단순 수치 비교만 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리나라 보유세는 지방세인 재산세와 국세인 종합부동산세(종부세)로 나뉘어 있다. 문제는 종부세가 누진제로 최고세율이 5%에 달한다는 점이다. 다주택자나 법인은 세금 부담이 더 크다. 그래서 1주택자가 재산세만 부담할 때는 실효세율이 0.1~0.2% 수준에 머물지만, 고가 주택에 종부세가 추가되면 0.3~0.6%까지 뛴다. 서울 강남·용산 등에 소재한 초고가 아파트의 경우 올해 재산세와 종부세를 합한 세금 부담이 시가의 1%에 근접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 같은 측면 때문에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보유세 비율이나 총조세 대비 보유세 비율 등 다른 지표는 OECD 평균과 엇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난다. 특히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등 거래세까지 합한 전체 부동산 세금 부담으로 따지면 우리나라의 세 부담이 결코 낮지 않다는 평가가 많다. 해외 주요 도시는 보유 단계에 세금이 집중되고 거래·처분할 때는 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가벼운 구조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부동산을 거래할 때 최대 3%의 취득세를 내야 하고, 팔 때는 최고세율이 45%에 달하는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 반면 뉴욕, 도쿄 등은 보유세 비중이 크지만 1주택 장기 보유에 대해 양도세를 낮게 부과하거나 비과세하는 제도를 운용한다. 런던도 취득 단계의 인지세(SDLT)가 최대 12%로 높지만, 양도세는 장기 보유 시 상당 부분 감면된다. 실제로 보유세와 거래세를 모두 합한 한국의 부동산 세금 총액은 GDP 대비 2.67%로 OECD 평균(1.27%)의 두 배를 넘는다. 이 같은 측면 때문에 세무 전문가들은 보유세를 논의한다면 단순 세율 비교만 하는 건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한다. 보유세를 높이려면 취득·보유·양도를 아우르는 부동산 과세 체계 전체가 다시 설계돼야 한다는 것이다. 세무업계 관계자는 "보유세가 낮다고 어느 한 세목만을 잣대로 삼아 성급하게 올리고 낮추면 시장에 예기치 못한 충격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지방세연구원도 우리나라와 해외 보유세를 비교한 연구자료에서 "보유세 국제 비교는 지방세 과세 확충 관점에서 시사점을 줄 뿐이지, 그 숫자 자체만으로 보유세 증가 또는 감소 대안의 근거는 될 수 없다"고 명시했다. [손동우 기자] 관련기사
송경한 전 동부엔지니어링 대표가 HJ중공업 건설부문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HJ중공업은 27일 서울 용산구 건설부문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송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경희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 동부건설에 입사해 인사, 외주, 구매 등 건설경영 전반을 두루 섭렵한 전략 전문가다. 2024년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조직 관리와 수익성 개선 역량을 입증했다. [한창호 기자] 관련기사
▲ 조진호씨 별세, 노희일씨 남편상, 조완우·조완석(금호건설 대표이사)·조완일·조숙영씨 부친상, 조진양·김미향·김미경씨 시부상, 윤철중씨 장인상 = 27일, 인천 가천대 길병원 장례식장 501호, 발인 29일 오전 6시 30분, 장지 인천가족공원·충남 서천 선영. 032-460-3444 관련기사
송경한 전 동부엔지니어링 대표가 HJ중공업 건설부문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HJ중공업은 27일 서울시 용산구 건설부문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송경한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경희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1995년 동부건설에 입사한 뒤 인사, 외주, 구매 등 건설경영 전반을 두루 섭렵한 전략 전문가다. 2024년 동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조직관리와 수익성 개선 역량을 입증했다. 송 대표는 취임 후 “오랜 건설 명가인 HJ중공업의 재도약을 이끄는 중책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타협없는 안전 문화 정착과 주도적 수익 경영을 통해 HJ중공업을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건설사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봉산리 362
[공장]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3,350,622,710
최저가: 1,149,264,000
낙찰가: 1,585,100,000
광주광역시 남구 임암동 733
[근린주택]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1,685,260,800
최저가: 754,998,000
낙찰가: 927,737,017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853 광교상현마을현대아파트 4706동 7층704호
[아파트] 입찰인원 : 26명
감정가: 730,000,000
최저가: 730,000,000
낙찰가: 915,500,000
광주광역시 북구 효령학동길 12
[근린시설]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1,226,763,300
최저가: 686,988,000
낙찰가: 810,000,000
경기도 화성시 청계동 545 동탄역 신안인스빌리베라 1352동 6층604호
[아파트] 입찰인원 : 7명
감정가: 820,000,000
최저가: 574,000,000
낙찰가: 750,500,000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행정중앙1로 95, 1306동 12층1204호 (향남시범살구꽃마을한일베라체아파트)
[아파트] 입찰인원 : 4명
감정가: 648,000,000
최저가: 453,600,000
낙찰가: 551,790,000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청현리 산79
[임야]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1,411,387,900
최저가: 354,089,000
낙찰가: 550,000,000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345-3
[대지] 입찰인원 : 4명
감정가: 954,964,000
최저가: 467,932,360
낙찰가: 540,000,000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1170 오목천역 서희스타힐스아파트 106동 7층704호
[아파트] 입찰인원 : 12명
감정가: 505,000,000
최저가: 353,500,000
낙찰가: 473,112,000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 83-13
[목욕탕]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1,785,895,110
최저가: 448,046,000
낙찰가: 461,000,000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868 신영통현대타운 207동 15층1501호
[아파트] 입찰인원 : 9명
감정가: 431,000,000
최저가: 301,700,000
낙찰가: 360,530,000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 931 무지개마을아파트 2동 12층1201호
[아파트] 입찰인원 : 6명
감정가: 354,000,000
최저가: 247,800,000
낙찰가: 314,000,000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부대로 184, 에이동 지하1층비121호 (영덕동,힉스유타워)
[아파트형공장] 입찰인원 : 9명
감정가: 361,000,000
최저가: 123,823,000
낙찰가: 167,500,000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로169번길 35, 2층201호
[다세대(빌라)] 입찰인원 : 10명
감정가: 183,000,000
최저가: 128,100,000
낙찰가: 145,100,000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방축로 312, 1층129호 (주안동,주안제이타워2차지식산업센터)
[근린상가] 입찰인원 : 8명
감정가: 433,000,000
최저가: 103,963,000
낙찰가: 140,396,300
광주광역시 남구 임암동 631-8, 지와이피주차장
[승용자동차] 입찰인원 : 8명
감정가: 25,000,000
최저가: 17,500,000
낙찰가: 24,90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