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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상암·은평에 매머드급 주택공급…정부 물량공세 예고

    2026-01-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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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분양
  • “이번 생에 국평 사기는 글렀어”…서울 84㎡ 분양가 ‘19억’ 시대 돌입

    지방 광역시도 분양가 상승 흐름전국 기준 국평 분양가 7억 넘어공급도 5년내 최저 수준까지 추락 지난달 서울 아파트 국민평형(전용 84㎡) 평균 분양가가 19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국민평형 평균 분양가는 사상 처음으로 7억원을 넘겼다. 반면 연간 공급은 5년 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8일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집계한 결과, 지난달 서울 민간아파트 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19억 4829만원을 기록하며 전월(17억7724만원)보다 7.18% 상승했다. 전국 기준으로는 지난달 전용 84㎡ 평균 분양가가 7억1308만원으로 집계됐다. 국민평형 평균 분양가가 7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연초만 해도 6억원대에 머물던 분양가가 불과 1년 만에 앞자리 숫자가 바뀌었다. 서울뿐 아니라 지방 광역시에서도 분양가 상승 흐름이 나타났다. 지난달 국민평형 기준으로는 대전(8.15%)과 울산(7.33%) 모두 전월 대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울산에서는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1·2단지’가 전용 84㎡ 기준 최고 9억3950만원,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가 전용 84㎡ 기준 최고 8억1500만 원에 공급되는 등 신규 분양 단지들이 잇따라 높은 가격에 책정됐다. 연간 흐름을 보면 59㎡ 분양가 상승률이 국민평형을 근소하게 웃돌았다. 지난해 1월 대비 12월 기준 전용 59㎡ 분양가는 10.65% 상승해 전용 84㎡의 분양가 상승률(10.03%)보다 소폭 높았다. 84㎡ 부담에 59㎡로 쏠리는 수요분양가 부담이 커질수록 상대적으로 총액 접근성이 높은 소형 평형에 수요가 몰리면서 소형 평형 중심의 가격 흐름이 점차 고착화되는 모습이다. 지난달 서울 전용 59㎡ 평균 분양가 역시 처음으로 14억원을 넘어섰다. 치솟는 가격과 달리 공급은 급격히 위축됐다.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공급 물량은 8553가구로 전월 대비 40% 이상 감소했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공급 축소 흐름은 더욱 뚜렷해진다. 지난해 전국 민간 분양 물량은 11만9,392가구로, 최근 5년(2021~2025년) 가운데 가장 적은 수준을 기록했다. 연간 공급은 2021년 22만8555가구, 2022년 19만2338가구에서 2023년 12만9342가구로 급감한 뒤 2024년 15만6005가구로 일시 반등했지만, 2025년에는 다시 11만 가구대로 내려앉으며 ‘공급 절벽’이 현실화했다. 관련기사

  • ‘행정타운’ 인근 아파트 인기 좋네

    생활밀착형 인프라 덕분에 아파트값 ‘강세’행정타운 인근서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공급 도시 행정과 생활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는 행정타운과 가까운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행정타운 인근 단지는 아파트값이 상대적으로 강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인천 행정타운의 중심지로 꼽히는 남동구 구월동의 3.3㎡당 평균 시세는 지난해 말 기준 1373만 원으로 남동구 평균 (1183만 원) 보다 높게 형성됐다. 행정타운은 시청이나 구청을 중심으로 보건소와 세무서 등 생활밀착형 공공기관이 밀집해 있는 곳을 의미한다. 이런 행정기관은 도심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어서 업무·교통·상업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좋은 인프라 덕분에 주거 선호도도 높은 편이다. 행정타운 인근 단지가 그렇지 않은 단지보다 주택 가격이 강세인 배경이다. 경기 안산시청·안산단원경찰서 등이 있는 고잔동의 3.3㎡당 평균 시세는 1860만 원으로, 안산시 평균 (1545만 원)을 크게 웃돌았다. 지방에서도 유사한 흐름이 확인된다. 부산행정타운과 법조타운 등이 인접한 연제구 거제동의 3.3㎡당 평균 시세는 1797만 원이다. 부산시 평균인 3.3㎡당 1235만 원보다 높다. 행정타운 인근에서 신규 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용인신대피에프브이는 경기 용인시 역북동 일대에서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를 최근 선보였다. 지상 29층, 6개동, 통 7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용인시청과 용인세무서, 용인우체국,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동부경찰서 등이 모여 있는 용인 행정타운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이마트와 더와이스퀘어 (롯데시네마) 등 쇼핑·문화시설 이용도 편리하다.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6-4 에 마련돼 있다. 관련기사

  • 용인·동탄·청주 집값 들썩…반도체 수혜지역 부동산 열기 이어간다

    작년 용인 집값 상승률 5.11%경기 전체보다 빠르게 올라경북 집값 떨어지는데 구미는 5.42%↑반도체 수혜지역서 신고가도 속출 반도체 산업 수혜지역의 집값 상승세가 인근 지역 대비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 대표적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이 긍정적인 만큼 반도체 산업 수혜지역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30일 기준 경기 용인시는 한 해 집값 상승률은 5.11%로 집계됐다. 경기 전체 집값 상승률(3.5%)을 상회했다. 용인은 국가산업단지 지정 등 반도체 최대 수혜지역 중 하나로 꼽힌다. 동탄신도시로 분류되는 경기 화성시 반송동과 청계동의 집값 상승률 역시 각각 5.55%, 6.87%를 기록했다. 동탄신도시 역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예정지와 인접했다. ㅇ 수도권 외 지역에선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가 있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집값이 지난해 4.01% 상승했다. 충북 전체 집값 상승률(0.90%)보다 크게 높았다. 구미 국가 반도체 특화단지의 수혜지역인 경북 구미시 원평동의 집값 상승률도 5.42%로, 경북(-0.2%)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반도체 수혜 지역에선 신고가도 속출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청계동 ‘동탄역 시범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3차’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11월 11억85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경북 구미시 원평동 ‘구미 아이파크 더샵’ 전용 59㎡ 또한 같은 달 4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 같은 반도체 수혜지역 상승세가 향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산단 조성 사업이 완료되고 배후시설 등이 들어서면, 인구유입 효과가 커지면서 지역 부동산의 인기도 실질적으로 더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 수혜지역 내 공급되는 신규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읍 일원에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파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6개동, 전용 80~134㎡, 총 7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SK하이닉스 일반산단과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이 인접해 있어 향후 직주근접이 가능할 예정이다. 반도체 국가산단 준공 시 최대 360조원에 이르는 민간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며, 160만명의 고용과 400조원의 생산 유발 등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규모를 기존 120조원에서 600조원 수준으로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관련기사

  • 1100만원에 팔린 칠곡 아파트…단지 전체가 강남 1채보다 저렴

    경북 칠곡의 한 아파트가 웬만한 명품 가방보다 싼 1000만원대에 팔려 눈길을 끈다. 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1일 칠곡 ‘성재’ 단지 전용 32㎡ 한 채가 1100만원에 매매거래됐다. 이는 전국 아파트 거래 중 가장 저렴한 수준이자, 1600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샤넬의 ‘클래식 미디움 플랩백’보다도 싸다. 같은 단지 전용 32㎡ 아파트 3채도 최근 1400만원, 1600만원, 1800만원에 각각 손바뀜했다. 경북 칠곡군 약목면 일원에 들어선 이 단지는 지상 최고 6층, 9개동 576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같은 날 서울 강남 압구정 신현대 8차 152㎡ 한 채는 85억원에 계약이 체결된 것을 감안할 때 압구정 신현대 8차 한 채를 팔면 칠곡 저가 아파트를 최대 773채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관련기사

  • 작년 서울 생애 첫 주택 구입 4년 만에 최다

    고강도 규제에도 6만명 돌파30대가 절반 …'포모' 심리 커 지난해 서울에서 생애 처음으로 아파트 등 집합건물을 매수한 사람 수가 4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예고됐던 규제 외에도 6·27 대출 규제와 10·15 부동산 대책 등 고강도 규제가 연이어 발표됐지만, '지금이 아니면 집을 못 산다'는 두려움이 확산돼 매수심리가 자극된 결과다. 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서울에서 생애 처음으로 집합건물(아파트, 오피스텔, 연립·다세대 등)을 매수한 사람 수는 이날 등기 완료분 기준 6만114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4만8493명) 대비 약 26% 증가한 수치다. 부동산 시장이 활황이던 2021년(8만1412명)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기도 하다. 연령대별로는 30~39세가 3만476명으로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40~49세(1만3858명), 19~29세(6504명), 50~59세(6417명) 등 순이었다. 생애 첫 매수자 증가는 서울 아파트 가격이 가파른 상승 추세를 이어가면서 '지금 아니면 이 가격에 집을 살 수 없다'는 포모(FOMO·소외 공포)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로 작년엔 정부가 연달아 부동산 규제책을 내놨지만 집값이 계속 올랐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8.71%로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는 각종 규제에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를 유지해 주택 매수에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잇단 규제에 추가 규제가 나올 수 있다는 두려움에 서둘러 매매계약을 체결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생애 첫 주택 구입자들의 자금력이 고가 주택을 구입할 만한 수준에는 미치지 못해 이미 가격이 크게 오른 곳보다 중저가 주택 물량이 상대적으로 풍부했던 지역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자치구별 생애최초 집합건물 매수자가 가장 많았던 곳은 송파구(3851명)였지만, 그다음으로는 동대문구(3842명), 강서구(3745명), 노원구(3742명) 순이었다. 더불어 내년에도 올해처럼 생애최초 주택 매매 추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전세 매물이 줄어가는 상황에서 월세의 가속화 등으로 임대 비용이 올라 차라리 집을 사는 게 낫다고 판단하는 사람이 늘어날 수 있어서다.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2만2802건으로 1년 전(3만1513건)보다 27%가량 줄었다. 이러는 사이 월세 가격은 계속 올라 KB부동산의 월별 서울 아파트 월세지수는 지난해 12월에 131.2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 랩장은 "올해는 전국적으로 오피스텔 입주 물량도 적어 임차 수요가 매매 수요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용안 기자] 관련기사

  • 서울 규제 풍선효과…부산·울산 집값 '쑥쑥'

    부동산원 주간아파트 시세울산, 서울 이어 상승폭 높아부산은 수영·해운대 등 강세토허제에 지방 핵심지 수요 쑥서울은 상승폭 둔화 숨고르기인천, 수도권 유일하게 더 올라 부산과 울산 등 지방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이 10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상승폭이 둔화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첫째 주(지난 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방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2% 올랐다. 지난해 11월 3일 보합(0.00%)에서 상승(0.01%)으로 전환된 뒤 10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울산은 전주 대비 가격이 0.13% 오르며 전국에서 서울 다음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15일 0.20%까지 오르며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가 상승폭이 점차 둔화됐지만 여전히 높다. 이번주 남구(0.22%)는 무거·신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가격이 오르며 전주(0.21%)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동구(0.16%)는 화정·전하동 구축 위주로, 북구(0.14%)는 명촌·송정동 대단지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부산(0.05%)은 전주(0.04%) 대비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수영구(0.10%→0.22%), 해운대구(0.15%→0.18%) 등 선호지역을 중심으로 집값이 올랐다. 해운대구는 좌·우동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수영구는 남천동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다. 더샵남천프레스티지 전용면적 92㎡(27층)는 지난달 18일 14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 달 전 거래가(12억7500만원)보다 2억원가량 높은 금액이다. 남천자이 전용 77㎡(24층)도 14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썼다. 대구 아파트 가격은 전주보다 0.01% 떨어지며 110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중구(0.03%), 동구(0.06%), 수성구(0.02%) 등은 소폭 상승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이달 대구 아파트 분양전망지수(88.5)가 전달보다 13.5포인트 오르는 등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번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18% 올라 전주(0.21%)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48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10·15 대책으로 거래가 위축되고, 이달 공급 대책까지 앞두면서 상승 거래가 일부 주춤해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남구(0.20%→0.14%), 서초구(0.28%→0.27%), 송파구(0.33%→0.27%), 강동구(0.30%→0.19%), 용산구(0.30%→0.26%), 성동구(0.34%→0.33%) 등 주요 지역에서 오름폭이 감소했다. 노원구(0.11%→0.07%), 은평구(0.15%→0.13%), 구로구(0.21%→0.17%) 등 서울 외곽 지역의 집값 상승폭도 둔화됐다. 다만 한강벨트인 동작구는 아파트 가격(0.31%→0.33%→0.37%)이 2주 연속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은 "동작구가 사당·상도동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며 "전반적으로 거래량과 매수 문의가 감소한 가운데 일부 재건축 추진단지 및 대단지·역세권 등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집값이 대폭 올랐던 경기 과천(0.29%→0.24%), 성남 분당(0.32%→0.31%) 등은 오름폭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인천 아파트 가격은 0.05% 올라 직전 주(0.03%) 대비 상승률이 높아지며 새해 첫 주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오름폭이 확대됐다. 한편, 수도권 중 규제지역에 미포함된 경기 구리시(0.10%), 수원시 권선구(0.18%), 부천시(0.02%), 안양 만안구(0.13%) 등은 집값이 전주 대비 상승했다. 한때 이들 지역이 1월 공급 대책 발표 시 규제지역으로 추가 지정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안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규제를 피해 수요가 이동하는 '풍선 효과'에도 수도권 비규제지역 가격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서울 입성을 목표로 하는 구매력 갖춘 실수요자들이 정주 환경이 양호할 뿐만 아니라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경기 규제지역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08%로 직전 주(0.09%) 대비 소폭 하락했다. 서울은 대단지·역세권 등의 단지 위주로 임차 수요가 지속되고, 매물 부족 현상이 계속되며 0.14% 상승했다. 지역으로 보면 서초구 상승률이 0.36%로 가장 높았지만 전주(0.43%)보다 상승폭은 둔화됐다. [위지혜 기자] 관련기사

  • “떳떳하면 함께 검증하자”…세운4구역 토지주, 국가유산청 규탄

    서울시, 건축계획과 같은 높이 애드벌룬 설치해종묘서 함께 영향 보자 했으나…유산청 ‘불허’세운4구역 주민, “왜 검증 못하고 은폐하냐” 규탄 세운4구역 토지주들이 국가유산청이 종묘에서 세운4구역에 띄운 애드벌룬 촬영을 허가하지 않은 것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세운4구역 주민대표회의는 8일 오후 다시세운광장에서 국가유산청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세운4구역 토지주들은 현장에서 “애드벌룬 실증이 무서운가? 진실 은폐 중단하고 촬영 허가하라!”라는 메시지를 담긴 현수막을 들었다. 지난해 10월 말 서울시는 세운4구역 건물의 최고 높이를 종로변은 55m에서 98.7m, 청계천변은 71.9m에서 141.9m로 높이는 변경안을 고시했다. 이에 대해 국가유산청은 “높은 건물이 종묘의 가치에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며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 이 일은 지난해 11월 김민석 국무총리가 종묘를 방문해 서울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내면서 정치적 문제로 번지기 시작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문제를 해결하고자 세운4구역에 건물 높이의 실제 높이와 유사한 애드벌룬을 띄워 현장 실증에 나섰다. 서울시는 “실증 결과 현장에서 확인된 애드벌룬 높이와 지난해 11월 서울시가 공개한 시뮬레이션 건물 높이에 큰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종묘 정전 상월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으나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관람 환경 저해’를 사유로 기자간담회를 허락하지 않았다. 세운4구역 주민대표회의는 이러한 국가유산청의 결정에 대해 규탄하는 집회를 열게 된 것이다. 정인숙 세운4구역 주민대표회의 상근위원은 “국가유산청은 세운4구역의 문제를 정치적 문제로 몰아 큰 혼란을 불러일으키며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라며 “서울시가 진행하자고 하는 실증 자체를 불허하고 회피하는 것은 문제 해결 의지가 없다는 것”이라 비판했다. 한편 서울시도 이날 종묘에서 촬영한 애드벌룬 사진과 지난해 공개한 시뮬레이션 이미지를 비교하는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가 공개한 시뮬레이션 건물 높이와 실제 설치된 애드벌룬의 높이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시뮬레이션 공동 검증은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는 과정”이라며 “국가유산청과의 공동 검증을 통해 역사문화와 도심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방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관련기사

  • [단독] 서울 상암·은평에 매머드급 주택공급…정부 물량공세 예고

    이달 중순 발표할 공급 대책대규모 유휴용지 포함하기로 정부가 이달 중순께 발표할 주택 공급 대책에 서울 마포구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 용지와 은평구 옛 국립보건원 용지 등 서북권의 대규모 공공 유휴 용지가 포함될 전망이다. 노후 공공청사 등 소규모 위주로 예상됐던 공급 대책에 수천 가구를 조성할 수 있는 ‘매머드급’ 용지가 추가되는 것이다. 8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정부는 수도권 유휴 용지와 노후 공공시설을 복합 개발해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이르면 이달 중순에 발표한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협의 채널을 가동해 공급 후보지를 발굴 중이며, 장기간 개발이 중단됐던 상암 DMC 용지와 옛 국립보건원 용지 등을 유력한 후보군으로 올렸다. 상암 DMC 용지(3만7262㎡)는 과거 주거 비율 20% 기준으로 약 2000가구 공급이 검토됐으나, 주거 비율을 최대 50%까지 높이면 4000가구 이상도 공급 가능하다. 지난해 매각이 무산된 옛 국립보건원 용지(4만8000㎡) 역시 1000가구 이상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주택 공급이 힘든 서울 요지에 랜드마크 대단지 물량이 확보되고, 서울시는 매머드급 개발 사업을 정부 지원 아래 추진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와 함께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공급 물량을 확대하는 방안까지 논의 중이다. 서울시는 8000가구, 국토부는 1만가구 이상을 제시해 당초 계획(6000가구)보다 늘어날 것이 확실시된다. 특히 국토부는 서울 주택 공급의 ‘최후 보루’로 불리는 용산공원 내 일부 토지를 활용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 업무에 정통한 한 부동산 전문가는 “신규 택지 지정이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주택 공급은 보상과 인허가 절차에만 수년이 소요되지만 용산공원은 국유지”라며 “정부가 결단을 내리고 법적 걸림돌만 제거하면 사실상 바로 착공이 가능한 ‘특급 용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영등포 도림1구역, 2500가구 대단지로

    LH, 공공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영등포역 역세권 … 최고 45층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 영등포구 도림1구역 공공재개발 정비구역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가 완료됐다고 8일 밝혔다. 도림1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은 영등포구 도림동 26-21 일대 약 10만7000㎡ 대지에 총 2500가구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용적률 300% 이하, 최고 높이 150m(45층)로, 영등포역부터 이어지는 남북 축 연결 강화를 위해 단지 내 공공 보행통로가 계획돼 주변 개발지와 조화를 이루는 도심 적응형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번 고시는 지난해 12월 서울시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심의 이후 약 한 달 만에 이뤄졌다. LH는 서울시, 영등포구, 지역주민 간 적극적 협업으로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박혁근 LH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장은 "지역주민과 활발히 소통해 도림1구역 재개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위지혜 기자] 관련기사

  • 이지스 “부동산·인프라 경계 무너진다...프라임 오피스 강세 지속”

    ‘2026 상반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 보고서’자산 경계 허무는 하이브리드 캐피탈 전략 제시오피스 시장은 초대형 딜 중심으로 재편 [본 기사는 01월 08일(15:49)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AI(인공지능)을 중심으로 한 기술 변화로 올해 자산 시장에서 부동산과 인프라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크로스에셋’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의 연체율이 높아지면서 사모대출 시장이 새로운 투자 기회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8일 이지스자산운용은 이 같은 전망을 담은 ‘2026 상반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 보고서’를 내놨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올해 맞이하게 될 가장 변화로 크로스에셋으로의 부동산 시장 변화를 꼽았다. AI를 중심으로 한 인프라와 기술이 부동산 투자시장과 연동되면서 부동산과 인프라 투자의 경계가 허물어진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시장 상황에서 이지스자산운용은 ‘하이브리드 캐피탈 앤 에셋’전략을 새로운 투자 전략으로 제시했다. 투자 섹터 간의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자산군을 연계 투자해야 한다는 게 골자다. 특히 부동산 PF 시장에 대해서는 대출 잔액 감소세가 이어지는 등 은행권의 부실채권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은행의 역할이 약화되면서 사모대출 시장이 투자 기회로 부상한다는 얘기다. 은행권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사모대출이 자금을 시장에 유입시키는 새로운 플레이어로 기능하게 될 전망이다. 지난해 글로벌 사모대출 규모는 약 1조 8000억 달러(약 2600조원)에 달한다. 오피스 시장의 경우 프라임급 자산 중심으로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지스자산운용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국내 오피스 거래 규모는 16조 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 늘었다. 특히 8000억원 이상의 초대형 딜 비중이 늘어났다는 게 특징이다. 데이터센터 시장은 기존 서버 임대 중심 중소형 시설에서 ‘하이퍼스케일 AI 팩토리’로 대형화가 진행되는 추세다. 지역적으로는 부지가 부족한 서울을 벗어나 경기 외곽 및 비수도권으로 공급이 분산되고 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그동안 가치 평가의 기준을 차지해왔던 도심 접근성보다 진력 및 인허가 확보 여부를 핵심 경쟁력으로 파악해야 한다고 봤다. 관련기사

  • [MK 경공매 시리즈5] 반값 경매, ‘수익형 부동산’에서 찾아라 경매 상가·꼬마빌딩 매물, 3배 늘어

    1. ‘반값’에 나온 경매 상가 2. ‘지산, 생숙’ 등 틈새 상품 3. 꼬마빌딩·상가주택 경매 투자 ‘기회’ 4. 수도권 꼬마빌딩 ‘반값 낙찰’ 주목 5. 수익형 경매, 철저한 ‘입지·상권’분석 관건 1~2회 유찰해 가격의 거품이 빠진 경매 물건의 경우 시세보다 절반 값 정도에 매입할 수 있다. 신도시 미분양·할인분양 물건을 최대로 대출받아 매입했다가 수익이 악화되고 수요가 줄면서, 채무불이행으로 인해 경매에 부쳐진 매물이 대부분이다. 이런 매물들은 경매를 통해 저가에 매수했다가 다시 상권이 살아나면 시세차익까지 볼 수 있는 매물을 경매시장에서 찾아내는 것이 수익형 경매 투자의 최선책이다. 5. 수익형 경매, 철저한 입지·상권분석 관건 상가 미래가치와 활용성 따져 낙찰 받아야 경매 상가와 상가주택 등 수익형 부동산은 싸게 낙찰받지만 수익성이 결여된 물건들도 많은 편이다. 감정가의 40~50%선에 저가 낙찰 받았지만 실제 임차인을 찾지 못해 공실로 비워두거나 다시 경매에 부쳐지는 경우도 있다. 입찰 전 철저한 입지·상권분석 후 임대가 용이한 종목을 골라야 한다. 수익형 상가의 경우 영업력이 떨어지거나, 지역 슬럼화 되거나, 업종변경이 필요하는 등 문제가 많은 매물이 경매시장에 나오는 경우가 많다. 입찰 전 충분한 입지와 상권 조사를 통해 상가의 미래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함께 따져봐야 한다. 임대수익이 보장된 경매 부동산을 고르려면 주변 영업자를 만나 지역상권의 활성화 상태와 영업성, 임대가능성 등 종합적 분석을 통해 경매 물건의 가치를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 통상 주변 상가가 비어있으면 지역상권이 쇠퇴 조짐을 보인다고 보면 틀림없다. 경매에 부쳐진 기존 부동산의 임대가와 금액 전체만 믿고 예상 수익으로 잡고 낙찰 받는 것은 위험하다. 가끔 경매 물건 중에는 ‘현황조사서’ 상에 나타난 임대수익률만 믿고 낙찰 받았다가 낭패를 보는 수가 있다. 경매에 부쳐지기 전에 전주인과 짜고 임대료를 조정하거나 수익률을 높여 놓은 경우도 있다. 입찰 전 주변 임대가와 수익률을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 상가 중에는 공급과잉과 상가영업력 저조가 누적되면서 공급이 많아 낙찰 후에 애를 먹는 경우가 허다하다. 겉이 번듯한 상가이고 수 회 유찰돼 경매시장에 값싸게 나왔다 하더라도 최대한 값싸게 낙찰 받아야 투자성을 높일 수 있다. 임대수익용 빌딩이나 상가주택, 상가의 특성상 임대차 관계가 복잡한 경우가 있다. 정확한 세입자 분석을 하려면 직접 탐문하거나 법원 매각서류를 통해 ‘점유관계조사서’와 ‘현황조사서’로 크로스체크를 해야 한다. 입찰 전 세입자관계의 철저한 조사와 함께 보증금 인수 여부, 대항력 등을 고려해 입찰 전략을 짜야 한다. 일부 도심·역세권일대에는 사무실 공급이 수요를 초과해 공실이 적체된 지역도 많다. 투자성 있는 빌딩을 낙찰 받으려면 지역 내 공실률과 경쟁 업무시설 출현여부도 살펴야 한다. 경매 임장을 하다보면 경매로 낙찰 받는 것보다 가격이 저렴한 급매물이 나와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동일 규모 빌딩의 급매물 공급 여부와 함께 유사매물에 대한 비교분석도 필수체크사항이다. 또 경매에 부쳐진 건물의 임대현황만 믿고 무리한 대출을 받아 낙찰 받는 것도 금물이다. 관련기사

  • 코람코, 에티버스타워 인수 속도...평당 2000만원대 초반 예상

    캡스톤, 2020년 2240억원에 인수 [본 기사는 01월 07일(13:39)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지난달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코람코자산신탁이 서울 중구 남대문 소재 ‘에티버스타워’ 인수에 속도를 낸다. 매도 측인 캡스톤자산운용과 가격 협상을 진행 중인데 평당 2000만원 초반대로 이견을 좁혀나가는 과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코람코자산신탁은 최근 매각대상 면적 3만8000㎡에 대한 매각 가격을 2500억원 전후로 두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양사는 현재 인수를 위한 실사를 진행 중으로, 빠르면 다음달 최종 인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티버스타워는 1980년 준공됐다. 지상4층에서 지상 22층까지 총 연면적은 4만5000㎡에 달한다. 지하철 4호선 회현역과 2호선 시청역에서 가깝고 각종 오피스 건물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한다. 지난 2020년 롯데손해보험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이 건물을 매각했고, 2021년 초 캡스톤자산운용이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모아 인수했다. 당시 인수가격은 2240억원이다. 현재 임차인으로는 롯데손보,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이 입주해있다. 지상층 전체와 일부 지하상가 면적 3만8000㎡는 캡스톤자산운용이, 이외 지하상가는 점포 소유주들이 분산해서 소유하고 있는 구분 소유 형태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캡스톤은 인수 5년차인 지난해 초부터 에티버스 타워 매각을 개시했다. 관련기사

  • ‘과천·의왕·구리’ 선호지역 포함…수도권 7곳 공공주택지구 계획승인·지정

    구리토평2·오산세교3지구 지정공공임대 4만 가구·공공분양 3.4만 가구 국토교통부가 의왕군포안산·화성봉담3·인천구월2·과천갈현·시흥정왕 공공주택지구계획을 최초로 승인했다. 구리토평2·오산세교3지구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했다. 31일 국토부에 따르면 공공주택지구 계획을 승인받은 5곳(1069만㎡)에는 7만8000가구,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 2곳(706만㎡)에는 5만5000가구, 총 13만3000가구를 공급한다. 이 가운데 공공임대주택과 공공분양주택은 각각 4만 가구, 3만4000가구 규모다. 이들 7곳의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수인분당선 등이 지나는 철도역 인접지로, 국토부는 여의도공원 21배인 480만m 규모의 공원 녹지과 164만m의 자족 용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지구별로 보면 의왕군포안산지구는 2021년 2월에 발표된 3기 신도시 중 하나다. 597만㎡ 면적에 총 4만1518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공공임대주택은 1만4565가구, 공공분양주택은 9166가구다. 화성봉담3지구는 229만㎡ 규모로 조성되며 1만8270가구(공공임대 6978가구·공공분양 3446가구 포함)의 주택이 조성된다. 인천구월2지구는 220만㎡ 면적에 총 1만5996가구가 공급될 계획이다. 공임대 4843가구와 공공분양 4857가구가 포함된다. 과천갈현지구는 13만㎡의 면적에 총 960가구의 주택이 공급되며 공공임대 296가구와 공공분양 298가구가 배정돼있다. 시흥정왕지구는 10만㎡ 면적에 총 1271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910가구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구리토평2·오산세교3 공공주택지구도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들 지구는 2023년 11월 15일 후보지 발표 이후 주민 의견 청취, 전략환경영향평가, 기후변화영향평가 및 재해 영향성 검토 등의 절차를 거쳤다. 구리토평2지구는 주거·교육·공공·근린생활시설이 연결되는 보행 친화 도시로, 오산세교3지구는 직주근접 자족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토부는 구리토평2지구와 오산세교3지구는 내년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하고 관계 기관 협의와 환경·교통·재해·교육영향평가 등의 행정 절차 등을 거쳐 각각 2027년과 2028년에 지구계획을 최초로 승인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LH, 경남우주항공산단 내 우주항공청 본청사 부지계약

    계약 체결 부지 6만9000㎡ 규모주요 앵커기업 유치도 이어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2일 우주항공청과 경남우주항공산단 내 본청사 건립을 위한 부지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주항공청은 국내 최초의 우주항공 전담 중앙행정기관이다. 청사는 경남우주항공 국가산단사천지구 내 A4블록 6만9615㎡ 규모 부지에 들어선다. 청사에는 우주항공 임무수행 기반 시설과 업무공간, 홍보 전시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남우주항공 국가산단(진주지구·사천지구)의 총면적은 165만㎡다. 2017년 5월 산업단지계획 승인고시 후 올해 9월 2단계 사업 준공을 마쳐 산업용지 사용을 위한 부지 조성이 완료됐다. LH는 우주항공청사를 중심으로 인근에 각종 우주항공산업 육성 지원시설·관련 공공 인프라의 집적화를 통한 우주항공 융합산업 생태계 조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임도식 LH 경남지역본부장은 “경남우주항공 국가산단이 국가 전략산업의 핵심 플랫폼이 되어 우주항공청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권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요 앵커기업 유치도 이어지고 있다. 산단 진주지구에는 우주항공분야 중추 기업인 하나에어로다이내믹스가 오는 2027년 상반기 생산시설 가동을 목표로 이달 부지매입을 마쳤다. 사천지구의 경우 리더인항공과 캠프도 부지 계약을 마치고 착공을 앞두고 있다. 관련기사

  • 핫한 용인수지에 9년만에 신축 '자이'

    GS건설사업 2題'에디시온' 480가구 공급전용 84㎡ 분양가 15억 안팎동천·수지구청역 도보로 이용인테리어·커뮤니티 고급화 신분당선과 경부고속도로를 끼고 서울로 진입하는 관문인 용인 수지에 자이 브랜드 신축이 들어선다. 구축 위주로 형성된 수지 생활권에서 9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인 데다 고급화 전략을 내세워 눈길을 끌고 있다. 전용면적 84㎡ 기준 15억원 안팎의 분양가에도 견본주택에 실수요자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GS건설이 분양하는 '수지자이 에디시온'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71-1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총 4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공급 물량은 84㎡A 107가구, 84㎡B 38가구, 84㎡C 224가구, 84㎡D 70가구, 120㎡A 39가구, 144㎡P 1가구, 155㎡P 1가구다. 입주는 2029년 2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수지 생활권에서 최상단 수준이다.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14억원대 중후반에서 15억원대 중반이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환산하면 3.3㎡당 4500만원 수준이다. 인근 주요 구축 단지 전용 84㎡ 실거래가가 주로 12억~13억원대에 형성돼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신축 프리미엄이 반영된 가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견본주택에서 만난 한 40대 방문객은 "지금 가격만 보면 쉽게 접근할 수준은 아니지만 입주가 2029년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비싸다고만 보긴 어렵다"며 "서울 강남으로 출근하는 입장에서 판교나 분당과 비교하게 되는데 나름대로 경쟁력 있는 가격대"라고 말했다. 반면 가격 부담을 솔직히 털어놓는 목소리도 있었다. 다른 방문객은 "인근 구축과 비교하면 가격이 2억~3억원 차이 나서 부담된다"면서도 "인테리어나 커뮤니티를 고급화한 것은 확실한 장점"이라고 말했다. 수지 생활권에서도 교통 접근성이 좋은 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신분당선 동천역과 수지구청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두 역까지 거리는 1.2㎞ 수준이다. 동천역에서 판교역까지는 3정거장, 강남역까지는 7정거장이다. 강남 테헤란로에서 판교를 거쳐 동탄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경부라인'의 남단에 위치한 자이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도 눈에 띈다. 서울 잠원동 메이플자이, 반포자이, 서초자이 등 경부축을 따라 형성된 자이 브랜드 단지 흐름이 수도권 남부로 이어지는 지점에 해당한다. 상품 구성은 옵션을 늘리기보다 기본 사양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통상 거실 전면에만 적용되는 타일 마감을 거실 후면에도 기본으로 반영했고 아트월은 맞은편 가구와 시선이 겹치지 않도록 교차 배치했다. 주방창은 통창으로 길게 내 환기와 채광을 고려했다. 로봇청소기 사용을 감안해 거실 소물장 하단에 수납 공간을 마련했고 급배수 설계도 반영했다. 욕실에는 대형 포셀린 타일을 적용했다. 수전은 물때 관리가 비교적 쉬운 니켈 도금 제품으로 했다. 외관은 전 가구 통유리 난간을 적용했다. 철제 난간을 없애고 강화유리 난간을 사용해 시야 간섭을 줄이고 외관의 일체감을 높였다. 분양 관계자는 "타 단지에서 옵션으로 선택하는 사양을 기본에 포함해 체감 부담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커뮤니티 시설도 가구 대비 규모를 키웠다. 피트니스클럽과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 주요 시설 구성은 통상 1200~1400가구 규모의 단지에서 볼 수 있는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사우나 샤워실에는 격벽을 설치했고, 골프연습장은 개별 타석 형태로 구성했다. 최근 수지구는 신축 공급이 제한적인 가운데 실수요 유입이 이어지며 거래량이 빠르게 늘고 있다. 가격도 상승 흐름을 타는 모습이다. 올 들어 10월까지 수지구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6966건으로 경기도 내 구 단위 기준 가장 많았다. [홍혜진 기자] 관련기사

  • 빌라와 아파트 사이 ‘블록형 주택’…단기간 대량공급 선봉장 되나

    첨단 주거시설로 젊은층 유인김윤덕 “전세 안정 도움될 것”아파트보다 낮은 사업성 관건 정부가 저층 다가구 밀집지역을 ‘블록’ 단위로 묶어 중층 건축물로 개발하는 ‘도심 블록형 주택’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단독·다세대 주택과 대단지 아파트의 중간 형태로, 타운하우스 단지와 유사한 새로운 주거 유형이다. 8일 관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도심 블록형 주택 모델을 검토 중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최근 “도심 블록형 주택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주택 공급을 고민하고 있다”며 “전세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상 다가구·다세대 주택은 층수와 면적, 가구 수 제한 때문에 개별 재건축만으로는 공급 확대에 한계가 있다. 이에 여러 필지를 합쳐 하나의 블록으로 개발하고, 중밀도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국토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는 공공과 민간 필지를 결합해 블록 단위로 개발하는 모델도 제시됐다. 민간 단독 개발이 어려울 때 인접한 국공유지와 통합 개발하거나 공공이 사유지를 수용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지하에는 주차장을, 상부에는 주거·업무·상업 시설을 배치해 기존 주거지와 조화를 이루는 것이 목표다. 예를 들어 기존 4개 필지에 공영주차장, 공공 건축물, 민간 건축물 등이 있다면 이를 정부가 수용해 하나의 블록으로 구성하고 하부에는 지하주차장을, 상부에는 주거·업무·상업 시설 등이 들어서는 건물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는 나 홀로 아파트나 도시형생활주택과 달리 마을의 경관 및 인프라스트럭처와 어울릴 만한 생활 공간으로 개발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업계에서는 ‘도심 블록형 주택’을 두고 윤석열 정부 때 추진한 ‘뉴빌리지 사업’과 유사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뉴빌리지 사업은 빌라 밀집지역 가운데 아파트로 재개발이 불가능한 곳들을 새 빌라나 타운하우스 등으로 재개발하는 주택 공급 모델이다. 정부가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용적률도 법정 상한의 120%까지 완화했다. 하지만 이 같은 주택 유형을 개발한다고 해도 아파트보다 사업성이 낮아 실제로는 토지 소유주들의 선호도가 떨어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세사기 우려에 임대사업자 규제까지 겹치며 비아파트 시장은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허가 절차가 간단하고 공사기간도 짧아 정부 주도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면 단시간에 대량공급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인공지능(AI)과 스마트 건설기술을 접목해 젊은 세대의 선호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도심 블록형 주택은 아직 초기 검토 단계로, 이달 발표될 주택 공급 대책에는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 이재명표 '용산공원 아파트' 나올까…도심 최후 가용지 총동원

    서울에 최대 5만가구…정부, 도심 한복판 물량공세 예고 정부가 조만간 발표할 추가 주택 공급 대책에서 용산 일대가 꽉 막힌 서울 주택 공급의 '물꼬'를 틀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정부가 최근 착공에 들어간 용산정비창 용지 외에 용산공원 일부를 주택 공급 가능 용지로 검토하면서 상암DMC, 은평구 옛 국립보건원 등 서울 시내 주요 유휴 용지 활용에도 속도가 붙는 분위기다. 그동안 외곽 위주였던 공급 방식과 달리 수요가 집중되는 도심 한복판에 물량을 투입하는 정공법을 택하면서 작년 9·7 공급대책을 통해 제시된 3만3000가구에서 1만~2만가구 이상 늘어난 역대급 서울 공급 대책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8일 매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용산공원 내 공급 후보지는 서울시가 관리하는 용산가족공원을 제외한 국토교통부 소관의 공원 본체 용지 일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보유하고 시행을 맡은 주변 산재 용지인 캠프킴으로 압축된다. 이 일대는 전체 면적이 300만㎡(약 100만평)에 달하는 신도시급 국유지로, 녹지 활용도가 낮은 일부만 주택 용지로 활용하더라도 수천 가구에서 1만가구 이상 공급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용산공원 활용을 통한 주택 공급은 이재명 대통령이 20대 대선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용산공원과 정비창 용지를 활용해 청년 기본주택 10만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현재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이를 주요 공급 대책으로 언급해 여권 내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평가다. 공원 용지 가운데서는 현재도 미군이 사용 중인 수송부와 민간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유엔사를 제외한 LH 관리 캠프킴 용지(4만8000㎡)가 우선 검토 대상이다. 캠프킴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8·4 대책 당시 3100가구 공급 용지로 언급됐고 이후 1400가구 규모로 재논의됐으나 주민 반대와 토양오염 정화 문제로 사업이 중단된 바 있다. 최근 공급 절벽 우려가 커지면서 국토부, 서울시, LH는 해당 용지에서 나올 수 있는 물량을 다시 정밀 산정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300만㎡에 달하는 공원 본체 용지를 활용하려면 법적 문턱을 넘어야 한다. 현행 '용산공원 조성 특별법'은 공원 용지를 공원 외 목적으로 전용하거나 처분하는 것을 제한하고 있다. 주택을 건설하려면 특별법 개정이 필수인데, 여권이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정책적 판단이 서면 법 개정 자체가 큰 난관은 아니라는 관측도 나온다. 용산정비창 용지의 주택 공급 규모를 둘러싼 국토부와 서울시 간 이견도 여전하다. 서울시는 8000가구를 적정선으로 보고 있지만 국토부는 1만가구 이상 공급을 주장하고 있다. 학교 증설 문제가 쟁점으로 남아 있으나 국토부는 학령인구 감소 추세를 감안해 최대 물량 확보에 무게를 두고 있다. 용산을 축으로 한 도심 공급 전략은 서북권 유휴 용지로도 확장된다. 마포구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 용지(3만7262㎡)는 문재인 정부 시절 2000가구 공급 계획이 세워졌으나 매각이 잇따라 무산됐던 곳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의 '상암 재창조 구상'에 따라 올 상반기 재매각에 나설 예정이다. 주거 비율을 최고 50%까지 높인다면 단순 계산해도 4000가구 이상 공급이 가능하다. 은평구 옛 국립보건원 용지(4만8000㎡)도 연내 매각이 확정됐다. 지하철 3·6호선 불광역과 인접한 우수 입지로, 비주거 비중을 절반 이상 확보해야 하지만 주거 비율 30~50%를 기준으로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조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 위축과 공사비 상승으로 상암DMC는 일곱 번째, 옛 국립보건원은 두 번째 매각 시도에 나서는 만큼 실제 성사 여부는 변수로 꼽힌다. 국토부는 작년 11월부터 서울시와 협의 채널을 가동해 서울 내 유휴 용지와 노후 공공청사 등 60여 곳을 추가 공급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 군 용지와 LH 보유 용지 활용 방안도 논의 중이지만, 군 용지는 국방부와의 지가 협상이 숙제로 남아 있다. 지나치게 낮은 가격은 국유자산 헐값 매각 논란을 부를 수 있다는 점 또한 부담이다. 정부가 물량과 속도에 방점을 찍은 배경에는 급등세를 보이는 서울 집값을 조기에 안정시키겠다는 판단이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서울 주택 공급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민간 재건축·재개발 활성화가 병행되지 않으면 공급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10·15 대책 이후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과 이주비 대출 규제가 사업 지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홍혜진 기자 / 위지혜 기자 / 한창호 기자] 관련기사

  • 재건축·재개발 초기자금 금리 1%로

    9·7 공급대책 속도전 위해국토부, 1년 한시 상품 출시 국토교통부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지원하는 초기 사업비 융자 지원 이자율을 1%로 낮춘 1년 한시 특별 상품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초기 사업비 융자 상품은 사업 초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의 추진위원회와 조합에 사업비(용역비, 운영비, 총회 개최비 등)를 저리로 융자하는 상품이다. 지난해 3월 도입된 후 서울·경기·부산·대구 등에서 이용하고 있다. 1년 한시 특판 상품은 연 이자율이 1%로 대폭 할인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료율 또한 기존 대비 80% 할인된 0.2~0.4%가 적용된다. 해당 조건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업 신청과 승인이 완료된 건에 한해 적용하며, 올해 사업 예산(422억5000만원)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9·7 공급대책과 관련된 후속조치로 정비사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1년 한시 특판 상품을 포함한 초기 사업비 융자 상품에 대한 세부사항은 '기금도시재생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신청 문의는 권역별 HUG 기금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국 국토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이번 1년 특판을 통해 정비사업의 추진 속도를 높이고, 조합원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절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본부장은 "신속하고 안정적인 주택 공급을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위지혜 기자] 관련기사

  • 서울 상암·은평에 매머드급 주택공급

    정부 물량공세 예고이달 중순 발표할 공급 대책대규모 유휴용지 포함하기로 ◆ 주택공급 총력전 ◆ 정부가 이달 중순께 발표할 주택 공급 대책에 서울 마포구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DMC) 용지와 은평구 옛 국립보건원 용지 등 서북권의 대규모 공공 유휴 용지가 포함될 전망이다. 노후 공공청사 등 소규모 위주로 예상됐던 공급 대책에 수천 가구를 조성할 수 있는 '매머드급' 용지가 추가되는 것이다. 8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정부는 수도권 유휴 용지와 노후 공공시설을 복합 개발해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이르면 이달 중순에 발표한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협의 채널을 가동해 공급 후보지를 발굴 중이며, 장기간 개발이 중단됐던 상암DMC 용지와 옛 국립보건원 용지 등을 유력한 후보군으로 올렸다. 상암DMC 용지(3만7262㎡)는 과거 주거 비율 20% 기준으로 약 2000가구 공급이 검토됐으나, 주거 비율을 최대 50%까지 높이면 4000가구 이상도 공급 가능하다. 지난해 매각이 무산된 옛 국립보건원 용지(4만8000㎡) 역시 1000가구 이상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주택 공급이 힘든 서울 요지에 랜드마크 대단지 물량이 확보되고, 서울시는 매머드급 개발 사업을 정부 지원 아래 추진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와 함께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공급 물량을 확대하는 방안까지 논의 중이다. 서울시는 8000가구, 국토부는 1만가구 이상을 제시해 당초 계획(6000가구)보다 늘어날 것이 확실시된다. 특히 국토부는 서울 공급의 '최후 보루'로 불리는 용산공원 내 일부 토지를 활용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지혜 기자 / 임영신 기자] 관련기사

  • 다가구 밀집지역 묶어 재개발…'블록형 주택'이 단기간 대량공급 선봉장

    첨단 주거시설로 젊은층 유인김윤덕 "전세 안정 도움될 것"아파트보다 낮은 사업성 관건 ◆ 주택공급 총력전 ◆ 정부가 저층 다가구 밀집지역을 '블록' 단위로 묶어 중층 건축물로 개발하는 '도심 블록형 주택'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단독·다세대 주택과 대단지 아파트의 중간 형태로, 타운하우스 단지와 유사한 새로운 주거 유형이다. 8일 관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는 도심 블록형 주택 모델을 검토 중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최근 "도심 블록형 주택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주택 공급을 고민하고 있다"며 "전세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행 제도상 다가구·다세대 주택은 층수와 면적, 가구 수 제한 때문에 개별 재건축만으로는 공급 확대에 한계가 있다. 이에 여러 필지를 합쳐 하나의 블록으로 개발하고, 중밀도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국토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는 공공과 민간 필지를 결합해 블록 단위로 개발하는 모델도 제시됐다. 민간 단독 개발이 어려울 때 인접한 국공유지와 통합 개발하거나 공공이 사유지를 수용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지하에는 주차장을, 상부에는 주거·업무·상업 시설을 배치해 기존 주거지와 조화를 이루는 것이 목표다. 예를 들어 기존 4개 필지에 공영주차장, 공공 건축물, 민간 건축물 등이 있다면 이를 정부가 수용해 하나의 블록으로 구성하고 하부에는 지하주차장을, 상부에는 주거·업무·상업 시설 등이 들어서는 건물을 마련하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도심 블록형 주택을 두고 윤석열 정부 때 추진한 '뉴빌리지 사업'과 유사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뉴빌리지 사업은 빌라 밀집지역 가운데 아파트로 재개발이 불가능한 곳들을 새 빌라나 타운하우스 등으로 재개발하는 주택 공급 모델이다. 정부가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용적률도 법정 상한의 120%까지 완화했다. 하지만 이 같은 주택 유형을 개발한다고 해도 아파트보다 사업성이 낮아 실제로는 토지 소유주들의 선호도가 떨어질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세사기 우려에 임대사업자 규제까지 겹치며 비아파트 시장은 위축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허가 절차가 간단하고 공사기간도 짧아 정부 주도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면 단시간에 대량공급을 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부는 인공지능(AI)과 스마트 건설기술을 접목해 젊은 세대의 선호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위지혜 기자] 관련기사

  • 업계 최초 연간 25조원 수주 … 현대건설 '성장공식' 바꿨다

    작년 실적 대비 39% 퀀텀점프원전·재생에너지 밸류체인 확장주택분야도 연간 10조 돌파 기록 지난해 현대건설의 수주액이 건설 업계에서 처음으로 25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건설은 미국·핀란드 등 글로벌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며 미래 경쟁력을 강화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했다. 현대건설은 올해에도 에너지 사업에 더욱 집중해 성장 역량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수주 실적을 집계한 결과, 25조515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2024년(18조3111억원)보다 39% 증가한 역대 최고 실적이다. 현대건설은 사상 최대 실적이 기존 건설 중심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에너지 전환을 축으로 한 미래 전략 덕을 많이 봤다고 평가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3월 '최고경영자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에서 '에너지 전환 리더'라는 새로운 비전과 함께 2030년까지 25조원 이상의 수주 실적을 내겠다는 목표를 내놓은 바 있다. 실제로 현대건설은 에너지 분야에서 대형 수주를 이어갔다. 페르미 아메리카(Fermi America)와 대형 원전 4기 건설에 대한 기본설계 계약, 핀란드 신규 원전 건설을 위한 사전업무 계약, 미국 텍사스 태양광 발전사업, 전남 신안우이 해상풍력 등에서 실적을 확대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 진출은 물론이고 에너지 전환 기조 속 저탄소 에너지 수주에 집중하며 변화를 주도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송전선과 수도권 주요 데이터센터 건립을 수주했다. 주택 부문에서도 국내 건설 업계에서 처음으로 연간 10조원 수주액을 달성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서울 개포주공 6·7단지, 압구정2구역 재건축 등 주요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연이어 수주하며 연간 수주액 10조5105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에도 에너지 사업에 집중해 성장 모멘텀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 원전을 비롯해 미국 홀테크와 공동 추진하는 '팰리세이즈 SMR-300' 등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전망이다. [손동우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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