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시그니처자이삼성전자·삼성SDI 배후수요전용 59~115㎡ 1174가구특화설계·스카이라운지 눈길KTX·학원가 등 인프라 좋아비규제지역 전매 제한도 없어 수서역에서 KTX를 타고 약 30분 만에 천안아산역에 도착한 다음 차로 15분 정도 이동하면 '백석시그니처자이' 공사 현장이 모습을 드러낸다. 근처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천안 불당 생활권뿐만 아니라 평택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삼성 계열사 및 협력업체 종사자들의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최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이 초호황을 맞은 가운데 이들 기업 소재지와 가까운 부동산 시장에도 관심이 커지는 모습이다. 당장 화성동탄과 용인·수원 등 경기 남부 열기가 가장 뜨겁지만 충청권도 기세가 만만치 않다. 천안, 아산, 청주 등 '반도체 벨트' 최남단 지역이 대표 사례다. 지방 집값이 침체에 빠져 이들 도시도 한동안 분위기가 좋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 아파트 매매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이 같은 여건 아래 GS건설이 이달 천안 서북구 백석동 백석5지구에서 백석시그니처자이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3개 동, 모두 1174가구로 구성된다. 1단지 854가구와 2단지 320가구가 모두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50가구, 63㎡ 27가구, 74㎡ 196가구, 84㎡ 819가구, 99㎡ 78가구, 115㎡ 4가구다. 백석동에서 새 아파트가 분양되는 것은 2023년 후 3년 만이다. 1000가구 넘는 대단지가 공급되는 것은 2012년 후 14년 만이다. 천안 전체로 봐도 공급이 많지 않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천안에서는 지난해 9개 단지, 모두 6100가구가 입주했다. 올해는 준공이 지난해보다 약 85% 감소한 4개 단지, 869가구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늘지만 7개 단지, 5405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매우 드물다는 얘기다. 이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사실상 '초품아'라는 사실이다. 아파트 단지에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천안 한들초등학교에 도착할 수 있다. 백석동 학원가도 걸어갈 수 있었고, 충남 최대 규모로 꼽히는 불당동 학원가도 차로 1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백석시그니처자이는 불당·성성·두정동을 잇는 생활권 한가운데에 자리한다. 이 때문에 기존 도심 인프라스트럭처를 골고루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인근에 코스트코,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시설도 있다. 천안시청,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종합운동장 등 행정·문화시설도 차로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또 송골공원과 노태산, 노태근린공원 등 녹지공간이 근처에 있다. 도로교통 환경도 좋아 번영로와 동서대로, 응봉로, 백석로 등 주요 도로에 접근하기 편리하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 진입도 쉽다. KTX·수서고속철도(SRT) 천안아산역이 가까워 광역 이동 또한 간편하다. 이 단지의 강점은 GS건설의 차별화된 내부 설계다. 모든 가구를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향 배치)에서 4.5베이에 이르는 맞통풍 구조로 배치해 채광과 환기 효율을 높인다. 주택형에 따라 알파룸, 팬트리, 드레스룸 같은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넣는다. 천안과 아산 일대는 삼성SDI,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이 집적된 지역으로 대규모 고용과 협력업체 생태계가 형성돼 있다.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다른 산업단지도 많다. 천안제2·3·4일반산단, 아산디스플레이시티1·2일반산단, 탕정일반산단, 천안3외국인일반산단 등 대형 산단이 즐비하다. 실제로 해당 지역 경제 규모에서도 이들 도시의 비중은 매우 크다. 충남 전체 지역내총생산(GRDP)이 140조9000억원(2022년 기준)인데 천안이 31조1000억원, 아산이 37조5000억원이다. 두 도시가 충남권에서 차지하는 비중만 48.7%다. 탄탄한 산업 기반은 인구 증가로 이어져 올해 5월 기준 천안·아산 인구는 각각 66만5858명, 32만3223명에 달한다. 두 도시를 합하면 100만명에 육박하는 셈이다. 평균연령 역시 42.9세로 충남 및 전국 평균보다 낮다. 백석시그니처자이는 특히 주변 산단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자동차로 한 블록만 벗어나면 백석농공단지, 천안유통단지, 천안외국인일반산단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천안제3일반산단은 차로 5분 이내, 천안제2·4일반산단과 아산스마트밸리도 차로 10분 안팎이면 이동할 수 있는 거리다. 이 단지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과 17일 각각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단지 23일, 2단지 24일이다. 7월 6일부터 8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9년 9월 예정이다. 천안은 비규제 지역에 속해 전매 제한이 없다. 재당첨 제한도 받지 않는다. 거주 의무 기간 역시 없다. 계약금은 전체 분양가의 10%고,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다. 중도금 60%는 이자 후불제가 적용되고, 잔금은 30%다. [손동우 기자] 관련기사
이달 22일 청약·분양가 12억원대서울 거주 무주택 세대주 대상 서울 광진구에서 10억원 안팎의 시세 차익이 예상되는 아파트가 무순위 청약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광진구 구의동 ‘강변역센트럴아이파크’ 2가구가 불법행위 취소분으로 재공급돼 오는 22일 무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분양 물량은 전용 84㎡ 2가구다. 분양가는 2024년 최초 분양 당시 가격인 12억4200만~12억7200만원이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잔금은 오는 11월까지 납부해야 한다. 청약업계에서는 당첨 시 약 10억원의 시세 차익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근에서 지난해 1월 입주한 ‘롯데캐슬 이스트폴’ 전용 84㎡는 같은 해 10월 22억3000만원(24층)에 거래된 바 있다. 이번 재공급은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를 대상으로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지 않아 전세를 활용한 자금 조달도 가능하다. 주변 전세시세는 약 9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전매제한은 2027년 6월19일까지 적용되며 재당첨 제한 기간은 10년이다. 한편, 강변역센트럴아이파크는 지상 10~15층, 4개 동 총 21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강변역을 이용할 수 있고 입주는 올해 11월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일반분양 당시 일반공급 45가구 모집에 2만2235건이 접수돼 평균 4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계약금 5%·중도금 이자후불제 적용84㎡ 5억대 분양가에 실수요자 관심신혼부부 “마지막 내 집 마련 기회”AI·반도체·심뇌혈관센터 호재 기대감 “계약금이 5%라길래 일단 와서 상담부터 받아보려고 왔습니다. 이 정도 가격이면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12일 오후 광주 북구 첨단3지구에 문을 연 ‘호반써밋 첨단3지구’ 견본주택. 개관 첫날부터 모델하우스 내부는 평면 구조와 분양가, 대출 조건 등을 살펴보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광주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지만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데다 AI·반도체 산업 호재까지 더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었다. 이날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대부분 분양가와 대출 조건을 꼼꼼히 확인했다. 호반써밋 첨단3지구는 첨단3지구 A7·A8블록에 총 805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특히 A7블록 전용 84㎡의 경우 최고 분양가가 5억43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최근 광주 주요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6억~7억원대에 형성된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광주에 거주하는 30대 신혼부부 A씨는 “실거주 목적으로 청약을 검토하고 있다”며 “요즘 새 아파트 가격이 워낙 올라 부담이 컸는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생각보다 가격이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30대 방문객 B씨는 “계약금이 5%로 낮아졌다는 점이 가장 눈에 들어왔다”며 “84㎡ 기준으로도 초기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신혼부부나 젊은 세대가 도전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 호반건설은 이번 단지의 계약금을 통상적인 10%가 아닌 5%로 책정했다. 중도금 60%는 이자후불제 조건의 집단대출이 추진되고 있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장에서는 최근 불거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권 반도체 투자설에 대한 문의도 이어졌다. 분양 상담석 곳곳에서는 첨단3지구 인근 산업단지와 AI 국가데이터센터, 반도체 투자 계획 등을 묻는 예비 청약자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첨단3지구와 관련해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투자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 문의가 상당히 많다”며 “광주뿐 아니라 수도권과 타 지역에서도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교육 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첨단3지구 인근에는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설 AI영재고가 내년 개교를 앞두고 있고, 유치원과 초·중·고교 부지도 계획돼 있다. 향후 학원가 형성과 교육 인프라 확충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자녀 교육을 고려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이어졌다. 노년층 방문객들의 관심은 의료 인프라에 쏠렸다. 광주 서구에서 왔다는 60대 C씨 부부는 “은퇴 후 거주할 집을 알아보고 있다”며 “국립심뇌혈관센터가 들어선다는 이야기를 듣고 관심을 갖게 됐다. 나이가 들수록 의료시설 접근성이 중요해지는 만큼 미래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첨단3지구가 광주 미래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국가 AI데이터센터를 비롯해 AI 기업과 연구기관 집적이 진행되고 있고, 국립심뇌혈관센터와 도시철도 2호선 개통 등 각종 개발사업도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광주 분양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돼 있지만 첨단3지구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른 가격 경쟁력과 미래 산업 호재가 동시에 있는 곳”이라며 “실수요자 중심으로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서울 유입된 자금만 2.4조강남3구·용산구에 확 몰려 올해 4개월간 주식·채권을 처분해 마련한 자금 3조7000억원이 주택 시장으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65%인 2조4000억원이 서울 주택 매입에 쓰였는데, 특히 강남 3구와 용산구 등 고가 아파트 밀집 지역에 자금이 집중됐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금조달계획서 집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주식·채권 매각대금 3조7254억원이 주택 매입 자금으로 투입됐다. 주택 취득 자금조달계획서는 주택을 살 때 구입 자금의 출처를 밝히는 서류다.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내 모든 주택과 비규제지역 실거래가 6억원 이상 주택 매매 계약 시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제출해야 한다. 서울에 전체 주식·채권 매각대금의 65%인 2조4396억원이 흘러 들어갔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3706억원)·송파구(3531억원)·서초구(2903억원)와 용산구(1838억원) 등 25억원 초과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에 자금이 가장 많이 몰렸다. 이에 따라 강남 3구와 용산구에서 주택 매매 시 주식·채권 매각대금 비중도 가장 높았다. 올해 들어 4월까지 서초구에서 계약된 아파트의 주식·채권 매각대금 비중은 12.9%로 집계됐다. 이어 강남구(12.8%), 용산구(12.7%), 송파구(9.8%) 순이었다. 강남 3구와 용산구는 주택담보대출로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워 주식·채권 매각대금을 많이 활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들 자치구는 25억원 초과 아파트가 밀집돼 있는데, 지난해 10·15 부동산 대책에 따라 25억원 초과 아파트의 주담대 한도가 2억원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통상 주식 시장과 부동산 시장은 상호 대체되는 자산 시장으로 간주됐지만, 최근에는 대출 규제 여파로 증시 상승으로 인한 투자 수익이 부동산 시장으로 넘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15억원 초과 주택 매입에서도 주식·채권 매각대금 비중이 커지고 있다. 15억원 초과 주택 매입에 활용된 주식·채권 매각대금 비중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 수준으로 유지되다가 올해 1월 9.3%로 높아지더니 4월엔 13.2%로 상승하며 처음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주담대 한도는 15억원 초과~25억원 이하 주택이 4억원으로 15억원 이하 주택의 6억원보다 적다. 연령대별로는 30대의 주식·채권 매각대금 유입 규모가 가장 컸다. 올해 1~4월 30대가 활용한 주식·채권 매각대금은 1조259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40대(1조186억원), 50대(8022억원), 60대 이상(4893억원), 20대(659억원), 20대 미만(1억원) 순이었다. [이용안 기자] 관련기사
규제지역 비거주 1주택자전세대출 규모 4조9000억고강도 핀셋 규제 예고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검토하는 가운데 규제지역에 주택을 보유한 비거주 1주택자의 전세대출 잔액이 약 4조9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다음 달 전세대출 규제를 포함한 부동산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관련 차주들이 주요 규제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 은행권의 1주택자 전세대출 잔액은 13조2000억원, 대출 건수는 8만9000건으로 집계됐다. 주택 소재지별로는 경기 지역이 5조원(3만3000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3조2000억원(2만건), 인천 1조원(7000건)이 뒤를 이었다. 특히 서울 25개 구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 등 규제지역 소재 아파트를 보유한 차주의 전세대출 잔액은 4조9000억원에 달했다. 금융당국은 최근 전세대출 제도가 주택시장 유동성을 키우고 집값 상승을 부추긴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규제지역에 주택을 보유한 채 본인은 다른 곳에서 전세로 거주하는 비거주 1주택자가 규제 대상이 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갭투자 형태로 주택을 보유한 비거주 차주에 대한 전세대출 보증 제한이 유력한 방안으로 거론된다. 규제지역의 집값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가파른 데다 실거주 목적이 아닌 경우가 많아 투기 수요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이 같은 기조는 전세대출이 과도하게 확대되면서 부동산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왔다는 정부의 인식과도 맞닿아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8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대한민국처럼 부동산 담보대출이 많은 나라가 없다”며 “신용대출과 담보대출 규모를 줄여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세 제도는 대한민국에만 존재하는 일종의 사금융”이라며 “전세대출을 과도하게 허용한 결과 집값 상승과 전세사기 문제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현재 은행권 전세대출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 등 공적 보증기관의 보증서를 담보로 취급된다. 당국은 이들 기관의 전세대출 보증 비율을 현행 80% 수준에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증 비율이 축소되면 은행이 부담해야 할 위험이 커져 전세대출 심사가 강화되는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유력한 시나리오로는 규제지역 내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해 신규 전세대출 보증을 제한하고 기존 대출의 만기 연장을 허용하지 않는 방안이 거론된다. 이 경우 차주들은 보유 주택에 직접 거주하거나 매각을 검토해야 할 수 있다. 다만 부모 봉양, 직장 이동, 지역 간 발령, 질병 치료 등 실거주가 어려운 불가피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예외를 인정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고덕 우미린 프레스티지삼전 평택캠퍼스 배후수요 1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5~19일 전국 10곳에서 총 3910가구가 청약을 접수한다. 수도권에서는 최근 이른바 '반세권'으로 살아나고 있는 경기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신축 분양이 나온다. 고덕국제화신도시 Abc-36블록에 지어지는 '평택 고덕 우미린 프레스티지'(투시도)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11개동, 전용면적 84~111㎡ 총 74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SRT 평택지제역과 수도권 전철 1호선(서정리역·평택지제역), 평택고덕IC를 통해 서울 접근이 용이하다. 고덕신도시 내에는 최근 증설 공사가 재개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있어 배후 수요도 탄탄하다. 평택 고덕 우미린 프레스티지는 공공택지에 조성되는 만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전용 84㎡ 분양가는 5억8000만원대다. 한편 경기 성남 분당에서는 임의공급 5가구 청약이 예정돼 있다. 무지개마을4단지를 리모델링해 짓는 '더샵 분당센트로'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거주 지역과 무관하게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 73㎡ 1가구, 78㎡ 2가구, 84㎡ 2가구다. 분양가는 18억3000만~21억6000만원대다. [이석희 기자] 관련기사
단지 중앙엔 50층 주상복합알뜰한 중소형 중심 대단지10가구 중 9가구 85㎡ 이하GTX-C 개통땐 삼성역까지 9분동부간선도로 지하화도 진행광운대 역세권 개발호재까지재건축 기대감에 전고점 바짝59㎡ 실거래가 10억5천만원 월계삼호3차와 월계미륭, 월계미성 아파트를 합친 '미미삼'이 최고 50층, 6000여 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로 변신하는 재건축에 시동을 걸고 있다. 서울 노원구가 최근 주민 공람을 마친 '월계시영고층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6103가구로 다시 지어진다. 현재(3930가구)보다 2173가구가 늘어난다. 일반분양 여력은 1700가구 안팎으로 추산된다. ◆ 단지 중앙엔 최고 50층 주상복합 주목할 만한 건 단지가 아파트뿐 아니라 주거와 상업 기능을 합친 주상복합시설(주상복합)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단지 중앙 2만7386㎡가량을 제3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는 내용이 계획안에 담겼다. 지도상 월계미성 아파트 북측 일부가 해당할 전망이다. 단지 중앙에 50층(170m 이하) 높이로 주상복합을 넣고, 나머지 주거 용지는 최고 40층(120m 이하) 아파트를 짓는 밑그림을 그린 것이다. 서울 강남권처럼 대형 면적 고급 단지가 아니라 '알뜰한' 중소형 중심 대단지로 개발 노선을 정했다. 전체 6103가구 중 전용면적 85㎡ 이하가 90.3%로 계획됐다. 전용 85㎡ 초과는 594가구(9.7%)에 그친다. 이마저도 전용 99.98㎡다. 가장 많은 전용 84.98㎡는 1692가구(27.7%)다. 전용 59.98㎡도 1654가구로 전체의 27.1%를 차지한다. 사업성을 보강하는 장치도 들어갔다. 계획안은 사업성 보정계수 최대치인 2를 적용했다. 주로 땅값이 상대적으로 낮은 강북 노후 정비사업 단지에 활용되는 인센티브 제도를 반영해 미미삼은 허용 용적률을 210%에서 2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스트럭처도 생길 예정이다. 계획안에는 5100.9㎡ 규모 근린공원을 포함해 경춘선 숲길 조성과 연계한 소규모 공원(2200㎡ 규모)이 신설된다. 또 폭 10m 이상의 공공보행통로가 단지 남북을 관통하는 형태로 조성되며, 광운대역 육교와 중랑천 연결 구간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 광운대 역세권·GTX 등 개발 호재 풍부 미미삼의 또 다른 강점은 단지의 미래 가치를 높여주는 개발 호재다. IPARK현대산업개발이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 물류 용지 일대 15만㎡를 복합 개발하는 광운대역세권 조성사업 '서울원'이 대표적이다.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 상업시설, 5성급 호텔 등을 함께 짓는다. 미미삼은 단지 앞 광운대역세권에 들어서는 다양한 프리미엄 시설을 온전히 누릴 수 있게 된다. 게다가 광운대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의 정차역으로 계획돼 있다. 예정대로 개통되면 광운대역에서 삼성역까지 9분이면 닿을 수 있다. 2029년 준공을 목표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도 진행 중이다. 공사가 끝나면 월계나들목(IC)에서 대치나들목 구간 통행에 걸리는 시간이 50분대에서 10분대로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교통망이 확충되면 미미삼은 '노원 아파트'라는 입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강남 출퇴근·생활권 단지로 재평가받을 전망이다. 중랑천도 미미삼의 절대적인 장점이다. 서울시가 중랑천 일대에서 수변 활력 거점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랑천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을 통해 상부에 여의도공원 10배 규모의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재건축 기대감에 미미삼 가격은 전고점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미미삼에서 가장 큰 전용 59㎡는 지난 5월 10억4800만원에 실거래됐다. 최근 매도 호가는 12억원까지 올라왔다. 실수요자가 대출 요건을 갖췄다면 매수를 위한 자금 계획을 짜볼 만한 가격대인 셈이다. 재건축은 시간과의 싸움인데, 미미삼도 마찬가지다. 이제 주민 공람을 마쳐 재건축 출발선에 섰다. 하반기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 결정이 확정돼야 한다. 이후 통합심의,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 등 절차를 밟아나가야 한다. 입주까지 최소 10년을 기다려야 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비사업 속도전을 약속했고 강북을 강남처럼 발전시키겠다는 '강북전성시대' 정책에도 강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전망되며 더욱 주목된다. 부동산 시장을 종합적으로 조망하는 '부동산 심머니'와 시장의 변화를 먼저 읽어낸 사람들을 만나는 '달인열전' 전문은 프리미엄 재테크 플랫폼 매경플러스에서 확인하세요. [임영신 기자] 관련기사
'재건축 일타강사' 한형기 대표 "재건축은 속도가 생명이다." '재건축의 신'으로 불리는 한형기 HK미래주택연구원 대표(사진)는 서울 반포의 대장 아파트를 두 차례 바꿔놓은 인물이다. 2011년 신반포1차 조합장으로 나서 17년간 멈춰 있던 사업을 풀었고, 아크로리버파크로 재탄생해 반포 대장주가 됐다. 이후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통합 재건축에도 참여해 래미안 원베일리 인허가를 2년여 만에 끌어냈다. 매경플러스 달인열전은 한 분야에 몸을 묻은 재테크 달인에게서 시장을 읽는 법을 듣는 코너다. 첫 번째 달인으로 만난 한 대표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두 시간 넘게 마주 앉아 재건축 투자에서 수익을 내려면 속도와 숫자, 그리고 서울시와의 파트너십을 봐야 한다고 했다. 한 대표가 재건축 투자에서 첫손에 꼽은 변수는 조합장이었다. 그는 "조합장 한 명이 잘못 들어오면 1년, 2년이 그냥 간다"고 말했다. 투자자도 단지를 고를 때 입지만 볼 게 아니라 조합장이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는지, 숫자로 설득하는지 함께 봐야 한다는 얘기다. 조합장이 조합원을 움직이는 무기도 결국 숫자다. 한 대표는 "분담금이 얼마 줄고 환급금이 얼마 늘고 분양 수익이 얼마 들어오는지, 본인 통장에 얼마나 들어오는지 보이면 조합원은 움직인다"고 말했다. 숫자가 조합원을 움직인다면 속도는 수익률을 가른다. 사업 기간이 길어질수록 공사비 부담은 커지고 규제 변수도 늘어난다. 그래서 한 대표는 서울시와 싸우기보다 시가 받아들일 수 있는 그림을 먼저 만들라고 했다. 원베일리 설계사에게 던진 주문도 한 줄이었다. "서울시가 좋아하는 그림으로 그려달라." 단지가 행정 절차를 얼마나 빨리 통과할 수 있는지 봐야 한다는 의미다. 시공사와 종종 불거지는 공사비 갈등도 숫자로 풀어야 한다고 했다. 한 대표는 "나는 시공사를 직접 대면하지 않고 건설사업관리(CM)사를 먼저 거치게 한다"며 "건축, 설비, 전기, 토목, 조경, 소방 분야별 전문가가 상주하면서 시공사 자료를 다 검증한다"고 밝혔다. 원베일리가 코로나19 대유행과 원자재 가격 급등기를 거치고도 공사비 인상폭을 낮은 수준에서 막은 배경이다. 재건축 자체의 사업성을 높이려면 통합도 중요하다고 그는 조언했다. 한 대표는 "서울시는 통합을 좋아한다. 개별로 다섯 개를 하면 다 끝날 때까지 민원에 시달리지만 통합하면 민원이 없다"고 말했다. 여러 단지가 따로 움직이는 것보다 하나로 묶일 때 인허가와 사업성이 모두 좋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조합장이 사업을 제대로 끌고 가는지 확인하려면 조합원도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조언도 내놨다. 그는 "젊은 사람이 단톡방이나 네이버 카페를 만들어 조합원 80~90%를 한 방에 모아야 한다"며 "거기서 리더를 하면 조합장에게 끌려다니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으로 자본이 적은 청년 투자자에게는 한강벨트 초기 재개발 지구를 보라고 그는 조언했다. 한 대표는 "3억원, 4억원으로 강남 어디에도 들어갈 수 없다"며 "자본이 적으면 외곽 말고 한강벨트 초기 재개발에 들어가 묵혀 놓으면 3배, 4배는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부동산 공부를 해야 한다. 기본은 재건축이고 재건축은 영원하다"고 강조했다. [김규식 기자 / 황순민 기자] 관련기사
삼성물산, 6538억에 수주단지명 '래미안 르페리움'41층 스카이 커뮤니티 조성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서초구 '방배신삼호 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방배신삼호 재건축 조합은 지난 1월 28일 삼성물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데 이어, 지난 13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1983년 준공된 방배신삼호 아파트는 6개 동, 481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이번 재건축 사업을 통해 4만4106㎡ 용지에 지하 5층~지상 41층, 7개 동, 928가구에 근린생활시설을 갖춘 아파트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공사비는 약 6538억원이다. 사업지는 사평대로와 서초대로를 통해 강남권 전역으로 연결된 우수한 교통환경을 갖췄다. 서래초·반포초·세화고 등 명문 학군과도 인접해 있다. 또 반포천,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 등 풍부한 자연 인프라스트럭처를 누릴 수 있어 뛰어난 주거환경 입지로 평가받는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르페리움(RAEMIAN REPERIUM)'을 제안했다. 프랑스어로 랜드마크를 뜻하는 르페르(REPERE)와 권위를 뜻하는 라틴어 임페리움(IMPERIUM)을 결합한 명칭이다. 대한민국 대표 부촌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차별화된 품격과 미래 지향적 비전을 바탕으로 명품 주거의 권위를 다시 세우는 최고의 랜드마크라는 의미를 담았다. 삼성물산은 백색 월계관과 찬란한 왕관을 모티브로 한 상징적 외관 디자인을 제안했다. 월계관의 유려한 곡선 및 왕관의 수직적 조형미를 반영한 입면 디자인은 한강의 물결, 우면산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방배를 대표하는 새로운 도시경관을 구현할 예정이다. 최고 높이 41층에 조성되는 스카이 커뮤니티에서는 우면산과 서리풀공원은 물론이고 한강과 남산타워까지 아우르는 조망을 누릴 수 있다. 또 기존 정비계획안의 주동 배치를 개선해 조성되는 7600㎡(약 2300평) 규모의 중앙광장은 왕실 정원을 연상시키는 특별한 공간으로 계획했다. 단지 조경과 조화를 이루는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골프클럽·수영장 등을 포함한 총 55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입주민에게 수준 높은 여가와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안 기자] 관련기사
강남역 인접 ‘강남역 L프로젝트’ 추진연면적 약 2만 평…2031년 준공 목표 코람코자산신탁이 서울 강남업무지구(GBD) 핵심 입지인 강남역 인근에서 총사업비 1조 원 규모의 프라임오피스 개발사업 ‘강남역 L프로젝트’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GBD 내 공급이 제한적인 대형 신축 오피스 수요에 맞춰 입지와 규모, 공간 경쟁력을 갖춘 랜드마크급 프라임오피스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L프로젝트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23번지 일원 강남역과 인접한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특별계획2구역에 들어선다. 이른바 ‘라이온미싱 용지’로 불리는 이 땅은 강남역 인근의 마지막 대형 미개발지로 꼽혀왔다. 재봉틀 제조업체 라이온미싱(주)이 보유한 토지를 중심으로 형성됐으 다수 필지가 분산된 복잡한 지분 구조 때문에 오랫동안 개발이 지연됐으나 프로젝트 리츠(REITs) 방식을 통해 토지 확보가 마무리되면서 개발이 본궤도에 올랐다. 대상 구역 면적은 약 5300㎡(약 1600평)이며 연면적은 약 2만 평으로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의 업무·상업 복합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약 1조 원 규모로 오는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지가 위치한 서초로 일대는 지구단위계획과 경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주변 개발계획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강남 업무권역 확장의 주요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람코는 L프로젝트를 대형 임차기업의 업무환경 수요에 대응하는 신축 프라임오피스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 사옥 수요 기업이 선호하는 넓고 효율적인 업무공간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사업은 SK디앤디와 공동투자 및 협업으로 추진된다. SK디앤디는 서울 주요 업무지구에서 약 22만 평 이상의 신규 오피스를 공급한 바 있는 종합 디벨로퍼로 양사 간 시너지를 통해 사업 효율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코람코는 케이스퀘어 강남1과 강남2 시리즈에서 개발부터 운용, 매각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며 밸류체인 실행력을 입증했고, 여의도 TP타워와 케이스퀘어 데이터센터 가산을 통해 대형 오피스와 디지털 인프라 개발 경험도 축적해 왔다. 코람코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사업 규모와 입지 측면에서 한 단계 확장된 초대형 개발 투자 역량을 선보인다는 복안이다. 최근 코람코는 프라임오피스 매입·관리, 데이터센터 개발, 물류센터 투자, 기업 보유 부동산 유동화 등 주요 부동산 섹터에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실물자산 운용뿐 아니라 개발과 구조화 투자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운용자산 규모 약 56조 원으로 부동산운용업계 2위 운용사로 성장했다. 관련기사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 수권분과위 결과테헤란로변에 25층 호텔·24층 업무시설한양대역 역세권 858가구 장기전세주택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새로운 호텔과 신축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한양대역 인근에는 858가구 규모의 장기전세주택 단지가 생긴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진행한 제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역삼동 702-24에 대한 테헤란로 지구단위계획구역 기반시설 충분여부 검토심의안’과 ‘대치동 890-16,20 기반시설 충분여부 검토 심의안’을 수정가결 처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역삼동 702-24는 지하철 2호선 역삼역과 선릉역 사이, 테헤란로 이면부에 위치한 일반상업지역이다. 인근데 업무지구가 밀집한 핵심 입지지만 기존 5층 규모의 노후 건물은 현재 운영이 중단된 상태로 방치되고 있어 정비의 필요성이 높았다.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대지면적 522㎡ 규모에 인센티브를 적용한 용적률 1159%의 지하 3층~지상 25층 관광숙박시설이 들어선다. 저층부에는 개방형 라운지 등 가로활성화 시설을 배치하고 상층부에는 관광숙박시설을 조성해 테헤란로 일대 숙박기능을 확충한다. 이번 심의에서는 도로·교통·하수 등 도시기능 유지를 위한 8개 기반시설 충분 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도심 내 부족한 휴게·녹지공간 확충을 위한 공개공지를 추가로 설치한다. 대상지 주변 노후된 하수관로를 정비해 침수와 지반 침하 등을 예방한다. 대치동 890-16,20 일대에는 대지면적 2760㎡ 필지에 지하 9층~지상24층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저층부에는 가로활성화를 위한 전시장과 다양한 협업이 가능한 회의실을 배치하고 상층부에 대규모 업무시설을 확충했다. 이곳 역시 인센티브를 적용해 용적률 약 1158%의 고밀개발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사업지 인근 모든 도로에서 새롭게 조성되는 공개공지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계획해 보행자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 도심 내 부족한 공개공지를 확충해 가로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특히 서울시는 이곳 개발이 완료되면 선릉·역삼 일대의 업무 기능을 확충하고, 인근 삼성 국제업무지구와 잠실 MICE 개발사업과 연계해 업무·상업기능 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같은날 진행된 제10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성동구 한양대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지구단위계획 결정안도 수정가결 처리됐다. 이곳은 지하철 2호선 한양대역 1번 출구와 연결된 곳으로 북측으로 왕십리역, 남측으로 동부간선도로가 위치해 교통 입지가 양호한 곳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에 따라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하)과 제3종일반주거지역이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됐다. 용도지역 상향에 따라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의 공동주택 858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 208가구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되고 50%는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으로 향후 공급된다. 관련기사
전월세 시장에서 계약갱신청구권을 행사하는 임차인이 빠르게 늘어나는 모습이다. 10일 부동산 정보 앱 집품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오피스텔 전월세 갱신 계약은 지난 2025년 1~4월 7536건에서 올해 같은 기간 8650건으로 14.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갱신 계약 가운데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계약은 2014건에서 2595건으로 28.8% 증가해 갱신 계약 증가율을 두 배가량 웃돌았다. 이에 갱신 계약 대비 청구권 사용률은 26.7%에서 30%로 3.3%포인트 상승했다. 계약갱신청구권은 임차인이 1회에 한해 2년 추가 거주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 갱신율은 전체 전월세 계약에서 갱신 계약이 차지하는 비중을, 청구권 사용률은 갱신 계약 가운데 이 권리를 실제로 행사한 비중을 뜻한다. 청구권 사용 계약, 갱신 계약보다 빠르게 증가서울 전체 갱신율은 24%에서 25.2%로 1.2%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지만 청구권 사용률은 26.7%에서 30%로 3.3%포인트 상승했다. 갱신 계약이 늘었지만 그 안에서 청구권을 행사하는 비중이 더 빠르게 확대됐다는 평가다. 자치구별로는 중랑구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청구권 사용 계약이 19건에서 115건으로 약 6배 늘었다. 이어 관악구(22건→55건), 중구(49건→106건), 도봉구(21건→44건), 용산구(59건→90건)에서도 사용 계약이 늘었다. 반면 송파구(252건→211건), 동작구(21건→17건)는 사용 계약이 줄며 대조를 이뤘다. 올해 1분기 청구권 사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양천구로 48.3%를 기록했다. 이어 용산구 45.5%, 중구 44.5%, 중랑구 42.9%, 동대문구 42.7%, 도봉구 42.3% 순으로 상단권을 형성했다. 반면 금천구 14.7%, 노원구 18.2%는 하위권에 자리했다. 갱신율은 중랑구 38.6%로 1위…강북·관악은 9~12%대갱신율 기준으로도 중랑구가 38.6%로 가장 높았다. 1년 전 17.2%에서 21.4%포인트 올라 상승 폭도 가장 컸다. 금천구 33.6%, 강서구 32.5%, 송파구 30%가 뒤를 이었다. 반면 강북구 9.6%, 관악구 12.7%, 노원구 12.9%는 하위권을 형성했다. 집품 관계자에 따르면 “갱신 계약이 14.8% 늘어나는 동안 청구권을 사용한 계약은 28.8% 증가하며 사용률이 30%를 넘어선 것은 임차인이 권리를 적극 활용해 거주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흐름이 뚜렷해진 결과”라며 “양천·용산·중구 등 갱신 계약의 40% 이상이 청구권으로 채워진 자치구가 늘고 있는 점도 같은 맥락으로 분석된다”고 짚었다. 관련기사
1주새 2%↑…5년7개월來 최대삼전·닉스 '더블 통근역세권'올 매수자 과반이 2030 세대 반도체 기업들이 초호황을 맞은 가운데 이들 기업의 소재지와 가까운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의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한 주 새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의 7배를 웃도는 오름세를 기록하며 수도권의 집값 상승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이 11일 발표한 6월 2주(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동탄구의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1.98%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울은 0.27%, 경기는 0.20% 올랐다. 동탄구의 집값 상승률이 서울의 7배를 넘은 셈이다. 관련기사 A3면 올해 누적 상승률도 동탄구가 7.19%로 서울(4.22%)과 경기(2.27%)를 크게 웃돌았다. 동탄구의 이번주 상승률은 2020년 11월 김포시(2.73%) 이후 5년7개월 만에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12년 한국부동산원이 통계를 집계한 이래 수도권 세부 지역 기준으로 역대 8번째 상승률에 해당한다. 상승폭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동탄구의 주간 상승률은 5월 3주 0.46%, 5월 4주 0.49%, 6월 1주 0.60%에 이어 이번주 1.98%로 급등했다. 청계·여울동 등 역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오름세가 가팔라진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보다 대출 규제가 상대적으로 약한 비규제지역이라는 점도 수요가 유입된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올 1~4월 동탄구에서 거래된 3189건(아파트 기준) 가운데 2030세대의 매수 비중은 52.8%로 과반을 차지했다. [박소은 기자] 관련기사
반도체 성과급 위력…대표 셔세권 동탄 집값 급등대장단지 '동탄역 롯데캐슬'서울 주요지역보다 호가 높아핀셋규제 지정 요건 충족하자젊은 직장인들 더 공격적 매수매도자들, 배액배상 감수하며계약 파기 후 올려 내놓기도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역세권에 30억원 매물이 등장하며 아파트 가격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 산업 호재와 비규제 지역의 이점, 2030세대의 공격적 매수세가 연일 가격 상승 기대감을 키우는 것이다. 가파른 가격 상승에 일부 현장에서는 계약금 배액(배액배상)을 부담하고서라도 기존 거래를 해제한 뒤 호가를 높이려는 사례까지 나온다. "조만간 정부가 규제 지역을 지정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매수 대기자들은 속을 태우고 있다. 11일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따르면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면적 103㎡가 최근 27억원에 매물로 올라왔다. 해당 아파트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과 수서고속철도(SRT)가 지나가는 동탄역과 지하로 이어진 초역세권 단지로, 동탄역 일대 대장 아파트로 꼽힌다. 같은 면적의 저층 매물도 25억5000만원과 26억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동탄역시범한화꿈에그린프레스티지 아파트에서는 전용 129㎡ 고층 매물이 30억원에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30억원이라는 호가는 대형 평형임을 감안해도 서울 주요 지역과 비교해 높은 가격대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5억7120만원, 강남 11개 구 평균 매매가격은 19억5574만원이다. 동탄역 일대 일부 중대형 아파트 호가가 20억원대 후반에서 30억원 수준에 달하면서 서울 핵심 주거지와 맞먹는 가격대가 형성되고 있다. 경기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6억92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동탄과 경기 평균 간 가격 격차도 크게 벌어진 상태다. 실거래가도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앞서 지난달 동탄역 롯데캐슬 전용 84㎡는 20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이른바 '국민평형'이 20억원을 돌파했다. 동탄역 일대 주요 단지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동탄역시범한화꿈에그린프레스티지 전용 101㎡는 지난달 31일 18억1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단지 전용 84㎡도 지난달 22일 16억원에 거래돼 최고가를 새로 썼다. 동탄이 관심을 모으는 배경에는 반도체 특수가 있다. 동탄은 삼성전자 화성·기흥 사업장과 가까운 대표 배후 주거지다. 반도체 업황 개선과 성과급 기대감이 커지면서 구매력을 갖춘 직장인 수요가 유입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수석연구원은 "반도체 업황 회복과 성과급 확대 기대가 커지면서 관련 종사자 사이에서 '더 늦기 전에 사야 한다'는 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에 현장 분위기는 매도자 우위로 기울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이 단기간에 뛰자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호가를 거듭 올리는 사례가 빈번해지는 것이다. 일부 중개업소에서는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이미 체결한 계약을 해제하는 사례도 등장하고 있다. 계약금의 두 배를 돌려주는 배액배상 비용을 감수하고서라도 기존 거래를 깨고 다시 매물을 내놓으려는 매도자가 늘어나는 것이다. 동탄역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뛰다보니 계약을 깨고 다시 매물을 내놓는 사례가 꽤 나오고 있다"면서 "부동산을 찾는 신혼부부들이 규제 지역으로 지정될 가능성을 자주 묻는다. 규제 지역이 되면 대출 문제나 입주 조건이 들어가 '살 거면 빨리 사자'는 기류"라고 귀띔했다. 실제 시장에서는 정부가 동탄구를 겨냥한 핀셋 규제를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규제 시행 전에 매수하려는 수요와 추가 가격 상승을 기대하는 매도 심리가 맞물리면서 호가가 더 빠르게 뛰고 있다는 분석이다. 주택법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주택 가격 상승률이 해당 지역 물가 상승률의 1.3배를 넘으면 조정대상지역, 1.5배를 넘으면 투기과열지구 지정 검토 대상이 된다. 동탄구의 최근 3개월 누적 상승률은 6.31%로, 경기 소비자물가 상승률(1.38%)의 약 4.6배에 달한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 임직원의 성과급 수요도 거론되지만, 최근 동탄 집값 급등의 가장 큰 배경은 '비규제 지역'이라는 점"이라며 "대출 규제가 상대적으로 덜하고 갭투자도 가능한 만큼 실수요에 더해 투자 수요까지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소은 기자] 관련기사
DK아시아, 김앤장과 전략 포괄 파트너십하나은행에 이어 금융·법률 ‘드림팀’ 로열파크씨티 2단계 개발 사업 본격화1단계 이어 2.3만 가구 신흥 주거벨트 “한국형 ‘산탄데르시티’ 조성하겠다” DK아시아가 인천 검단 일대에 1만6800가구를 공급하는 로열파크씨티 2단계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하나은행에 이어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손을 잡으면서 양질의 주택을 대규모로 빠르게 공급하는 데 필요한 금융·법률 기반을 마련했다. 국내 첫 ‘리조트형 도시’를 표방한 6300여 가구에 2단계 물량이 더해지면 수도권 주택 공급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DK아시아는 지난 8일 인천 검단 일대 260만㎡ 부지에 조성하는 로열파크씨티 2단계 사업을 위해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전략적 포괄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김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허가와 보상, 지자체 분담금 협의, 조세, 민원·분쟁 대응 등을 맡게 된다. DK아시아는 김앤장과 법률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해 대규모 도시개발사업 속도와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류용호 김앤장 건설그룹장 변호사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안정적인 사업 완수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앤장과 협력은 1단계 사업에서도 성과를 냈다. DK아시아는 앞서 1단계 사업인 로열파크씨티Ⅰ·Ⅱ 6305가구를 조성하면서 여의도 면적(290만㎡)의 3분의 1 규모인 109㎡ 용지 내 기존 시설물 보상을 8개월만에 마무리했다. 협의 보상을 통해 100% 명도를 끝내 업계에서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DK아시아는 학교를 신설하고, 백석대교부터 봉수대로까지 LED 특화 가로등과, 방음벽, 가로수, 대규모 공원 등 기반 시설을 함께 조성했다. DK아시아는 로열파크씨티Ⅰ·Ⅱ에 고깔 모양의 세련된 나무인 블루엔젤 등을 심어 유럽식 정원과 산책로 등을 조성했는데, 지역 주민들도 리조트에 온 듯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단지 밖도 대대적으로 단장한 것이다.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한 점을 인천시와 서구청이 높게 평가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하는 개발 사업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2단계 사업은 1단계보다 두 배 이상 규모가 크다. 현재 인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DK아시아는 스페인 금융도시 산탄데르시티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산탄데르시티는 유럽을 대표하는 메가뱅크인 산탄데르은행 본사와 데이터센터, 교육·의료·문화시설 등이 들어선 자족형 금융도시다. DK아시아는 청계천을 모티브로 한 수변 공간과 36홀 규모의 파크골프 등 다양한 자연·여가시설도 조성해 리조트형 도시의 면모도 갖출 계획이다. 2단계 사업이 완성되면 검단·청라 일대 도시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 일대는 하나금융타운을 비롯해 청라아산병원, 스타필드 청라 등 줄줄이 들어설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카드 등 하나금융그룹의 10개 주요 관계사가 청라 본사 건물에 입주한다. 로열파크씨티가 수도권 서북부와 마곡 등 서울 서남권의 배후 주거지 역할을 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DK아시아는 지난달 하나은행과 전략적 금융협약을 맺고 자금 조달 체계도 마련했다. 우선 추진하는 1차 8800가구에 대한 공사비 90%를 확보할 예정이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김앤장과 전략적 포괄 파트너십 협약을 통해 로열파크씨티 2단계 사업 전반에 더욱 안정적인 추진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2단계 도시개발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로열파크씨티를 글로벌 금융과 하이엔드 주거·상업·문화가 결합된 미래형 복합도시로 완성하고, 스페인 산탄데르시티를 뛰어넘는 세계적 도시개발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앞으로 2세 미만 자녀를 둔 가구는 민영주택 청약 때 혼인 기간과 관계없이 신생아특별공급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출산 가구 지원을 위해 민영주택 청약에 신생아특별공급을 별도로 신설하는 내용의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15일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민영주택 청약에서는 신혼부부·생애최초특별공급 물량 일부를 신생아 가구에 우선 배정했다. 그러나 신혼부부특별공급은 ‘혼인신고 후 7년 이내’ 요건을 충족해야 해 2세 미만 자녀가 있어도 혼인 기간이 길면 신생아 우선·일반공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앞으로는 민영주택에도 신생아특별공급 10%가 별도로 신설된다. 공공분양주택처럼 신혼부부·생애최초특별공급과 분리해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혼인 기간과 관계없이 출산 가구의 청약 기회가 넓어진다. 신청 대상은 태아와 입양 자녀를 포함해 2세 미만 자녀가 있는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다. 소득 또는 자산 기준도 충족해야 한다. 소득 기준은 생애최초특별공급과 동일하게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30~160%다. 공급은 우선공급 50%, 일반공급 20%, 추첨공급 30%로 나뉘어 운영된다. 지방 이전 기업 종사자 등에 대한 주택공급 제도 또한 개선된다. 기존에는 지방정부가 지역 시책 추진을 위해 기관 추천 특별공급을 할 수 있었지만 대상이 제한적이고 공급 기준이 고시로 정해져 탄력적 운영이 어려웠다. 앞으로는 지방정부가 기업 유치와 인구 유입을 위해 특별공급 대상을 추가하고 절차도 간소화할 수 있게 된다. 장우철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이번 규칙 개정으로 출산 가구의 청약 기회를 확대하고 지방 이전 기업 등의 정주 여건 개선 장치가 마련됐다”며 “혼인과 출산이 주택 청약에서 혜택이 되고 지방이 우대되도록 인센티브 구조를 재설계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서울 주택 인허가 물량2022년 4만2724→2023년 2만5567가구동기간 착공물량도 67.1% 급감올해 1~4월 인허가 1만2760가구로작년 동기간 대비 24.0% 줄어“공급 공백, 변동성 키우는 요인 될 수도” 최근 이재명 대통령도 공급 감소 문제를 언급하며 공급 확대 대책 마련을 예고에도 서울 주택의 중장기 공급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 주택 인허가와 착공이 2023년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주택 착공부터 준공기간을 대략 3년 정도 잡고 있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서울 주택 인허가는 2만5567가구로, 이는 2022년(4만2724가구)보다 40.2% 줄어든 수치다. 동기간 착공 물량도 6만2585가구에서 2만576가구로 67.1% 급감했다. 국토부의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 전망을 보면 서울의 연간 입주 물량은 올해 2만7158가구에서 내년 1만 7197가구로 36.7%(9961가구)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인허가 감소는 3~5년 뒤, 착공 감소는 2~3년 뒤 입주 물량 축소로 이어진다. 이에 따라 2023년의 급감세는 앞으로 입주 물량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더욱이 올해 들어 4월까지 누적 서울 주택 인허가는 1만2760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 1만 6787가구보다 24.0% 줄었다. 이 기간 착공은 7023가구에 불과해 전년 동기 8357가구 대비 16.0% 감소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인허가·착공 감소 문제를 언급하며 공급 확대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도 감소세가 이어질 경우 중장기 공급 공백 우려가 한층 더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고환율에 공사비 상승…집 짓기 원가 구조 악화고환율 기조가 이어지면서 철근, 시멘트, 콘크리트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자재 비용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건설공사비지수를 보면 2026년 4월 136.88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4.44%다. 건설공사비지수는 건설공사에 투입되는 시멘트·철근 같은 자재비, 현장 인건비, 장비비 등 직접공사비의 가격 변동을 지수화한 지표다. 한국은행의 산업연관표와 생산자물가지수, 대한건설협회 시중노임 등 공식 통계를 가공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매월 발표한다. 공사비 실적자료의 시차 보정과 물가변동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 표준시장단가 개정 등 건설 물가 분석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주거용건물 하위지수 역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실제 아파트와 주택 공사비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세부 품목을 보더라도 아스콘과 아스팔트 제품, 레미콘, 건축용 금속제품 등 도로, 단지 조성, 골조, 마감 공정에 쓰이는 핵심 자재 가격이 동시에 뛰고 있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고환율 탓에 자재비가 계속 올라가고 인건비까지 따라 오르면서 공사비가 예측하기 어려운 수준이 됐다”며 “분양가는 규제와 수요를 고려해야 해 마음대로 올리기 힘든데, 공사비를 그대로 떠안으면 사업성이 급격히 나빠져 일부 사업장은 인허가를 받아도 착공을 미루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인허가 절차 단축, 정비사업 규제 완화 등을 통해 공급 회복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현장에서는 “공사비와 금융 여건이 바뀌지 않는한 체감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회의적인 반응이 많다. 일각에서는 공급 축소 흐름이 몇 년 뒤 서울 집값 변동성을 다시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 건설·부동산 전문가는 “인허가와 착공 감소가 장기간 이어질 경우 몇 년 뒤 입주 물량 부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공급 공백이 현실화하면 서울 집값 변동성을 다시 키우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관련기사
요즘 국내 경제는 정말 마음을 놓고 지켜보기 힘들 정도로 큰 변화를 겪고 있어요.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라 반도체 산업이 초호황을 맞았고 주식시장도 폭등세를 보였지만, 짧은 기간에 급하게 오른 만큼 변동성도 엄청나게 커졌어요. 주식 투자에 적극적인 사람들조차 ‘마치 도박장을 보는 것 같다’고 말할 정도죠. 부동산 시장은 어떨까요? 주식시장처럼 극적으로 시세 변화가 보이지 않아서 그렇지, 만만치 않게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요. 이런 상황을 염두에 둔 듯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강력한 추가 부동산 정책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어요. 곧 우리나라 부동산 세제 또한 큰 변화를 맞이할 것으로 보여요. 잠깐, 부동산이 그렇게 불안해?맞아요. 서울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빠르게 오르면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이들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어요. 사실 15억원 이상 고가 주택의 주택담보대출을 강하게 제한하는 정부의 규제로 고가 아파트의 가격 상승세는 주춤했지만, 상대적으로 중저가에 해당하는 아파트의 가격은 가파르게 올랐어요. 서울 아파트 전체를 가격 순서로 늘어놨을 때, 딱 중간에 해당하는 가격을 ‘중위가격’이라고 하는데요.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5월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12억 3833만원으로 집계됐어요. 1년 전에는 10억 833만원이었던 가격이 2억 3000만원이나 오른 거예요. 특히 15억원 이하 아파트의 가격이 올라서 중간 가격대의 아파트값을 끌어올렸다고 해요. 물론 이러한 상승세는 서울과 일부 수도권에 국한됐어요. 같은 기간에 전국 아파트 중위 가격은 990만원 상승하는 데 그쳤어요. 대통령이 무슨 말을 했는데?이 대통령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우리나라 보유세는 대체로 낮다”며 “서구 선진국처럼 보유 부담을 주는 게 맞겠다”라고 강조했어요. 우리나라 주택 보유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이런 특성이 부동산 투기 수요를 부추긴다는 인식이 담겼다고 볼 수 있어요. 사실 청와대는 보유세 개편을 ‘최후의 수단’이라고 말해왔어요. 곧 최후의 수단을 꺼내 드는 셈이에요. 보유세는 집을 가지고 있는 동안 매년 내야 하는 세금이에요. 집을 사고팔 때 내는 세금인 ‘취득세’나 ‘양도세’와는 다르게,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계속 부과되는 세금인 거예요. 이 대통령은 ‘땅이나 집을 사 모으면 돈이 된다는 믿음을 해결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말해왔어요. 보유세를 강화하면, 당연히 부동산을 투자 목적으로 많이 보유한 사람들의 수익률이 낮아지겠죠. 그런데 이 대통령은 단순히 다주택자만을 겨냥해 발언하지는 않았어요. “거주용이 아닌 주택 부담을 늘려 시장에 팔게 할 것”이라고 말했거든요. 집을 한 채만 가지고 있더라도, 거주하지 않고 투자 목적으로 보유한 집이라면 세금을 더 내게 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친 셈이에요. 전문가들은 앞으로 대한민국 부동산 세금 정책은 ‘실제로 거주하는 집’을 중심으로 크게 바뀔 거라고 전망해요. 달라지는 점이 뭐야?정부가 준비 중인 부동산 정책은 단순히 세금 제도 하나만 바꾸지 않고, 집을 사고파는 전 과정의 세금을 모두 건드리는 개편안일 것으로 예상돼요. 집을 살 때 내는 취득세, 가지고 있는 동안 내는 보유세, 팔 때 차익의 일부를 내는 양도소득세(양도세)까지 모두 개편을 검토할 가능성이 큰 거죠. 그리고 그 중심에는 ‘실거주 우대’라는 분명한 기준이 자리할 것으로 보여요. 세금은 어떻게 개편될까요?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핵심 대책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아요. 한 달 전쯤 디그에서 조금 정리해 드렸지만, 대통령이 대책을 예고한 만큼 한 번 더 짚어볼게요. ① 보유세 인상-공정시장가액비율 보유세란 주택 소유자에게 정기적으로 부과하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말해요. 주택을 보유하는 동안 계속 내게 되는 세금이죠. 집값이 비쌀수록 더 높은 세율이 매겨지고, 종부세의 경우 다주택자에게는 더 높은 세율을 적용해요. 정부는 이 세율도 아직 낮다고 보는 거고요. 정부가 보유세를 올릴 땐 법을 바꿔서 각 세금의 세율을 올릴 수도 있지만, 이건 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야 해요. 절차가 복잡해지고, 아무래도 정치적인 논쟁에 따라 시간도 소요될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유력한 첫 번째 방안은 보유세를 부과할 때 공시가격과 함께 주요 변수로 작용하는 ‘공정시장가액비율(공정비율)’을 조정하는 거예요. 주택 보유세 부과의 기준 금액은 ‘공시가격’에 ‘공정비율’을 곱해 정하는데, 정부가 법 개정 없이도 60~100% 범위에서 정할 수 있거든요. 2009년 도입된 공정비율은 오랫동안 재산세엔 60%를, 종부세에 대해선 80%를 적용했어요. 문재인 정부에선 종부세에 적용되는 공정비율을 단계적으로 95%까지 올렸지만, 윤석열 정부는 60%로 다시 인하했어요. 정부는 실제 세율을 건드리지 않고 이 수치만 올려도 보유세를 쉽게 올릴 수 있어요. ② 보유세 인상-공시가격 현실화율 보유세를 인상하기 위한 두 번째 방안은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조정하는 방안이에요.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세금 부과에 활용되는 기준 가격인 공시가격이 실제로 거래되는 가격과 얼마나 가까운지를 나타내는 비율이에요. 현재 아파트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69% 수준이에요. 10억 원에 거래되는 아파트의 공시가격은 6억 9000만원쯤 되는 거죠. 정부는 이 비율을 시세의 90%까지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해요. 앞서 언급했듯 주택 보유세 부과의 기준 금액은 공시가격에 공정비율을 곱해서 정해요. 세금 부과의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 자체가 올라가면, 당연히 보유세 부담도 함께 커져요. 세율을 건드리지 않고 보유세를 늘릴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는 거예요. ③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 축소 장기보유특별공제는 집을 오랫동안 가지고 있었던 사람에게 양도세 감면 혜택을 주는 제도예요. 보유 기간과 거주 기간에 따라 각각 연 4%씩 세금을 깎아줘요. 최대 10년(40%)씩 인정되고요. 예를 들어 10년 동안 보유한 집에 10년 살았으면, 집을 팔 때 양도세를 80% 감면받을 수 있는 거예요. 정부는 주인이 직접 거주하지 않는 ‘보유 기간’에 주는 양도세 감면 혜택을 줄일 것으로 보여요. 예를 들어 보유 기간에 따른 공제 혜택은 줄이거나 없애고, 거주 기간 혜택을 늘리는 방식으로 바꿀 수 있는 거죠. 이렇게 법이 바뀌면, 거주용 주택을 보유한 이들의 혜택은 많이 줄어들지 않고, 투자용으로 장기간 보유만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매매 차익은 확 줄어들게 돼요. 시장은 어떻게 반응할까?정부의 메시지는 명확해요. 부동산을 투자 목적으로 보유하는 이들에겐 혜택을 주지 않겠다는 뜻이에요. 정부 뜻대로 실거주용 주택만 보유하는 이들이 늘어난다면, 주택 수요가 상대적으로 줄어들 테니까요. 늘어난 보유세 부담을 고려해 다주택자는 매물을 내놓을 수 있죠. 수요는 줄이고 공급은 늘리는 ‘주택 가격 안정 목표’에 딱 맞는 효과예요. 하지만 사람들이 실제로 어떻게 반응할지는 정확히 예측할 수 없어요. 예를 들어 경제 상황에 따라 주택 가격이 상승할 거라고 믿는 사람이 많다면, 집을 팔지 않고 버티는 사람이 많을 수 있어요. 지금까지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더 가팔랐던 서울 강남권과 용산구 등 고가 주택 밀집 지역에서는 이런 경향이 더 강할 수 있죠. 보유세가 인상된 후에도 집을 팔지 않고 버티는 사람이 더 많다면, 늘어난 보유세 부담은 세입자에게 전가될 가능성도 존재해요. 집 보유를 위한 세금이 늘었으니, 전세 보증금이나 월세를 조금 더 올려야겠다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잖아요. 결국 전월세 임차인의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거예요. 언제 바뀌는 건데?아직 정확한 정책 발표나 시행 시점은 발표되지 않았어요. 전문가들은 이르면 다음 달(7월)에 추가 부동산 정책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해요. 앞서 언급했던 변화들을 모두 포함한 종합 개편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중론이에요. 과연 청와대가 ‘최후의 수단’으로 불렀던 부동산 정책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요? 주택 시장에서 투자 수요를 덜어내고, 실거주 수요 중심으로 개편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까요? 곧 다가올 큰 변화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인 것 같아요. 매일경제 ‘디그(dig)’팀이 연재하는 는 술술 읽히는 뉴스를 지향합니다. 복잡한 이슈는 정리하고, 어려운 정보는 풀어서 쉽게 전달하겠습니다. ‘디그 구독하기’를 검색하고, 정성껏 쓴 디그의 편지들을 무료로 만나보세요. 아래 주소로 접속하시면, 디그 홈페이지로 연결됩니다. https://dig.mk.co.kr/ 관련기사
15일 조합원 재투표 부쳐빠르면 오후 운송 재개할듯 레미콘 제조사들과 전국레미콘운송노동조합(전운련) 측이 수도권 레미콘 운송료를 회당 4200원 올리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 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통과될 경우 빠르면 15일 오후부터 레미콘 운송이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수도권 레미콘 제조사들과 전운련은 운송료 재협상을 통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운송료를 기존보다 4200원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현재 운송료를 고려하면 약 8만원 수준(권역별로 다소 상이)이 된다. 이 인상폭은 지난 9일 양측이 잠정 합의한 뒤 전운련 투표에서 부결된 것과 같은 수준이다. 다만 이번 재협상에서는 인상액 적용 시점을 내년 2월 말까지로 한정해 내년 초에 추가 인상 논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당초 이번 재협상에서는 전운련 조합원 투표 절차 없이 양측의 협상안을 확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협상 결과 이번에도 전운련 조합원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조합원 투표는 15일 오전부터 진행되고, 이날 가결된다면 당일 레미콘 운송도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윤식 기자] 관련기사
③케어링스테이 의정부수목원점 노인인구 1100만명, 전체 인구 가운데 고령층 비율 21.6%.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고 있습니다. 기대수명은 점점 늘지만 건강수명은 최근 몇 년째 줄어 70세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노후 건강을 유지하려면 잘 먹고 꾸준한 운동해야 합니다. 75세 이후 후기 고령기로 접어들면 몸이 아팠을 때 제대로 돌봐줄 사람도 필요합니다. 나이와 몸 상태에 따라 맞춤형 생활공간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나이 들어 살만한 곳’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있는 한의사이자 유튜브 채널 공빠TV 운영자 문성택 대표로부터 3번째 실버타운 탐방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전국의 실버타운을 다니다 보면 한 가지 빈틈이 보인다. 건강한 어르신이 독립적으로 생활하는 실버타운은 있다. 장기요양등급을 받고 집중 돌봄을 받는 요양원도 있다. 그런데 그사이가 문제다. 병원에 입원할 정도는 아니지만 혼자 식사를 챙기기 어렵다. 요양원에 갈 단계는 아니지만 밤에 화장실에 가다가 넘어질까 걱정된다. 자녀 집에 들어가 살기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부모님을 혼자 집에 계시기에는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실제 노년의 삶은 이 중간지대에서 가장 많이 흔들린다. 몸은 예전 같지 않고, 마음은 아직 독립적이다. 자녀에게 의지하고 싶지는 않지만, 혼자 견디기에는 하루가 버거울 때가 있다. 이 빈 곳을 채우기 위해 등장한 형태가 케어형 실버타운이다. 기존의 일반 실버타운이 주거와 커뮤니티에 중심을 두었다면, 케어형 실버타운은 여기에 식사, 돌봄, 안전관리, 재활, 프로그램, 가족 면회 공간을 더 촘촘하게 결합한 모델이다. 케어형 실버타운은 무엇이 다른가케어링스테이 김민수 대표는 바로 이 필요성을 인식하고 케어형 실버타운 모델을 만들어온 인물이다. 의정부 수목원점은 그 고민이 쌓여 만들어진 다섯 번째 현장이다. 2026년 하반기에는 3개 지점을 추가로 개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케어형 실버타운이 일시적인 실험을 넘어 본격적인 확장 단계에 들어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케어형 실버타운은 일반 실버타운보다 규모가 작다. 하지만 그만큼 생활은 더 가까워진다. 어르신이 어디에 앉아 있는지, 식사를 잘하셨는지, 오늘 표정이 어떤지, 밤에 화장실을 안전하게 다녀왔는지 살피기에 거리가 적당하다. 일반 실버타운에서는 “얼마나 넓고 쾌적한가”가 먼저 보인다. 케어형 실버타운에서는 “얼마나 세심한가”를 먼저 보아야 한다. 방 안 세면대, 화장실 낙상 센서, 휠체어가 들어가는 테이블, 층별 거실, 정원 산책로, 낮 프로그램의 동선 같은 것들이 평가 기준이 된다. 호텔같이 멋진 로비보다 그 속에서 지낼 어르신의 하루 동선을 살펴봐야 한다. 정원에서 바람을 쐬고, 카페에서 가족을 만나고, 프로그램실에서 몸을 움직이고, 방으로 돌아와 편히 쉬는 흐름이 자연스러운지가 중요하다. “큰 수술 뒤, 쉴 곳이 필요했다”현장에서 만난 60대 초반 여성 입주자의 이야기가 인상적이었다. 그녀는 큰 수술을 받은 뒤 회복할 곳을 찾지 못해 한동안 호텔을 전전했다고 했다. 병원에 계속 있기에는 답답했고, 집으로 바로 돌아가기에는 몸도 마음도 불안했다. 그러다 공빠TV 영상을 보고 이곳으로 왔다고 했다. 현재는 남편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남편은 낮에는 직장에 출근하고, 저녁에는 이곳으로 돌아와 함께 지낸다고 했다. 일반적인 실버타운에서는 조금 낯선 모습일 수 있다. 그러나 오히려 이런 모습이 케어형 실버타운의 필요성을 잘 나타낸다. 한 사람은 돌봄이 필요하고, 다른 한 사람은 사회생활을 이어가면서 저녁에는 함께 지내는 방식도 가능하다. 그는 “큰 병을 겪은 뒤 돌봄이 필요한 분들에게 좋은 곳”이라고 했다. 호텔이나 병원에서 지내는 것보다 훨씬 편안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케어형 실버타운은 나이가 많은 분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큰 수술이나 질병 이후 아직 일상으로 바로 복귀하기 어려운 분들에게도 의미 있는 선택지가 될 수 있다. ◆ 공빠의 실버타운 탐방기 “10억에 월 467만원, 특급호텔인 줄” … 건대 앞 초호화 실버타운의 세계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2049195 38년 세월, 낡음이 아닌 검증이다 … 韓 최초 실버타운 유당마을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2061171 기사 전문은 매일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재테크 콘텐츠 플랫폼 매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아래 QR코드를 찍으면 연결됩니다. 관련기사
용인 반도체 현장, 1년 넘게 운영한 배치플랜트 파업 여파로 중단주간엔 지역 공장·야간엔 현장 생산 ‘상생 모델’…수도권 파업에 멈춰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레미콘 운송기사의 집단 휴업 장기화 우려가 커지자 반도체 공장 등 핵심 산업 시설을 직접 찾았다. 레미콘을 생산하는 배치플랜트가 이미 1년 넘게 운영돼 온 곳마저 휴업 여파로 가동이 중단되자, 정부가 현장 애로 청취에 나선 것이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김석기 국토부 건설정책국장은 이날 오후 경기 용인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공사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현장은 SK에코플랜트가 시공 중인 곳으로, 레미콘을 현장에서 직접 생산하는 배치플랜트가 설치돼 운영돼 왔다. 국토부는 수도권 레미콘 운송기사들의 집단 휴업으로 현장 레미콘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자 공정 영향과 배치플랜트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업계에서는 반복되는 레미콘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배치플랜트 활용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 논의에도 힘이 실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배치플랜트는 시멘트와 골재 등을 현장에서 배합해 레미콘을 생산하는 설비다. 레미콘은 생산 후 통상 90분 이내에 타설해야 해 운송이 멈추면 곧바로 공정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때문에 대형 산업시설 현장에서는 레미콘 공급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돼 왔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현장의 배치플랜트는 지난해 1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SK하이닉스와 시공사, 용인 지역 레미콘 업체들이 협의해 주간에는 지역 공장 물량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현장 생산분을 활용하는 지역 상생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공기 단축을 위해 야간 타설이 필요한 반도체 공사 특성을 고려한 조치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배치플랜트를 통해 하루 최대 2000㎥의 레미콘을 생산해 왔다. 하지만 수도권 레미콘 운송노조의 집단 휴업이 시작되면서 배치플랜트도 이번 주부터 멈춰 섰다. 현장에서 레미콘을 생산해도 타설 지점까지 옮길 믹서트럭과 운송 인력이 없으면 작업이 불가능하다. 현장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 레미콘 운송기사들이 순번을 정해 야간 운송을 맡아 왔지만 수도권 전체 파업에 동참하면서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현장은 배치플랜트와 지역 업계가 공존하는 상생 사례로도 꼽혔다. 초기에는 일감 감소를 우려한 반대가 있었지만, 주간 운송은 기존 지역 레미콘 공장 물량을 유지하고 야간에는 별도 단가를 적용해 운송 물량을 배정하는 방식으로 합의가 이뤄졌다. 지역 레미콘 업체들이 참여해 운영 주체를 만들고, 운송기사들도 야간 운송에 참여해 온 구조다. 하지만 별도 계약으로 운영되던 반도체 현장도 수도권 파업에 묶이면서 공정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이곳은 야간 운송 단가도 별도로 정했고 올해 초 단가 인상도 반영해 연말까지 계약이 돼 있다”며 “수도권 일반 레미콘 운송단가 협상과는 별개의 구조인데도 운송노조 측은 반도체 현장도 예외로 둘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국토부의 이번 방문은 파업 장기화로 인한 현장 애로와 배치플랜트 운영 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현장 관계자 또한 현재 반도체 공정이 멈춘 상황에 대한 문제의식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도권 레미콘 운송노조의 휴업은 지난 8일부터 이어지고 있다. 노조는 운송단가 인상과 통일 교섭체계 도입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와 제조사 측이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지만 노조 내부 찬반투표에서 부결되면서 파업은 장기화하는 양상이다. 건설업계는 이번 주까지는 일부 공정 조정으로 대응이 가능하지만 휴업이 장기화할 경우 타설 일정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반도체 클러스터처럼 공정 지연 비용이 큰 현장은 레미콘 수급 문제가 국가 전략산업 시설 건설 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 관련기사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 707 종합상가 지하층1호
[근린상가]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5,876,000,000
최저가: 2,879,240,000
낙찰가: 2,912,000,000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로104번길 24-43, 4층410호 (호매실동,호매실중앙파크뷰주건축물제1동)
[근린상가]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3,305,000,000
최저가: 1,619,450,000
낙찰가: 1,719,460,000
경기도 오산시 원동 781-9
[숙박시설] 입찰인원 : 3명
감정가: 2,072,780,320
최저가: 1,450,946,000
낙찰가: 1,689,990,000
경기도 화성시 동탄순환대로21길 53, 1312동 18층1803호 (청계동,동탄역 롯데캐슬알바트로스)
[아파트] 입찰인원 : 18명
감정가: 915,000,000
최저가: 915,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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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북구 도남길 193-42(도남동) (도남동,주건축물제1동)
[주택]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3,709,158,440
최저가: 623,398,000
낙찰가: 673,398,000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중앙리 341-7
[주유소(위험물)] 입찰인원 : 4명
감정가: 1,740,592,000
최저가: 417,916,000
낙찰가: 607,500,000
부산광역시 금정구 구서동 1006-2 선경구서동3차아파트 312동 11층1103호
[아파트]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597,000,000
최저가: 417,900,000
낙찰가: 425,555,550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신천대로220번길 65, 103동 24층2403호 (부암동,부산서면동문굿모닝힐)
[아파트] 입찰인원 : 10명
감정가: 417,000,000
최저가: 291,900,000
낙찰가: 374,888,000
인천광역시 연수구 벚꽃로 130-3, 12층101동-1204호 (연수동,연수푸르지오1단지)
[오피스텔] 입찰인원 : 8명
감정가: 394,000,000
최저가: 193,060,000
낙찰가: 253,370,000
대구광역시 수성구 지산동 1269 지산동서아파트 106동 3층306호
[아파트] 입찰인원 : 14명
감정가: 241,000,000
최저가: 168,700,000
낙찰가: 212,000,000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551-23 가람타운 106동 4층404호
[아파트] 입찰인원 : 19명
감정가: 142,000,000
최저가: 99,400,000
낙찰가: 128,659,900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읍 영창리 535-9 영창주공아파트 101동 7층706호
[아파트] 입찰인원 : 12명
감정가: 125,000,000
최저가: 87,500,000
낙찰가: 120,000,000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인로 158, 6층601호 (숭의동,스카이스테이트)
[아파트] 입찰인원 : 7명
감정가: 176,000,000
최저가: 86,240,000
낙찰가: 117,950,000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16-3 4층401호
[다세대(빌라)] 입찰인원 : 8명
감정가: 168,000,000
최저가: 82,320,000
낙찰가: 109,255,000
인천광역시 부평구 백범로442번길 9-10, 4층403호 (십정동,도담로즈빌)
[다세대(빌라)] 입찰인원 : 11명
감정가: 170,000,000
최저가: 83,300,000
낙찰가: 105,300,100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중앙리 455 하나로3차 5층503호
[오피스텔] 입찰인원 : 6명
감정가: 144,000,000
최저가: 70,560,000
낙찰가: 94,510,000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동 849-2 대동레미안센트럴시티5 7층705호
[오피스텔] 입찰인원 : 8명
감정가: 118,000,000
최저가: 57,820,000
낙찰가: 67,310,000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동 849-2 대동레미안센트럴시티5 18층1801호
[오피스텔] 입찰인원 : 6명
감정가: 110,000,000
최저가: 53,900,000
낙찰가: 63,350,000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동 849-2 대동레미안센트럴시티5 17층1701호
[오피스텔] 입찰인원 : 6명
감정가: 115,000,000
최저가: 56,350,000
낙찰가: 61,169,900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가흥리 149
[농지] 입찰인원 : 5명
감정가: 19,292,900
최저가: 971,000
낙찰가: 1,33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