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세교 우미린 포레아시티'공공지원 민간임대 1050가구임대료 인상 2년 단위로 제한반도체 클러스터 배후 주거지후분양 단지로 내년 1월 입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와 전세, 월세가 동시에 오르는 '트리플 강세'가 이어지며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전월세 매물도 줄어 안정적으로 거주할 집을 찾기도 쉽지 않다. 최장 10년간 이사 걱정 없이 살 수 있고 임대료 인상 폭도 제한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실수요자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미건설은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 A-5블록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오산세교 우미린포레아시티'를 이달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전용면적 69·84㎡ 총 10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거 안정성이 높고 입주 문턱이 낮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길게는 10년간 거주할 수 있고,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 상승률은 2년 단위 5% 이내로 제한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임대보증금 보증도 받을 수 있다.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임차 방식이어서 주택 소유에 따른 취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없으며 보유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내년 1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단지여서 계약 후 입주까지 기다리는 기간도 짧다. 일반공급 전용 84㎡ 기준 임대조건은 보증금 1억8000만원에 월 임대료 41만7000원이다. 보증금을 낮추면 1억4000만원·월 임대료 59만원 또는 보증금 1억1000만원·월 임대료 72만원을 선택할 수 있다. 주변 시세와 비교해도 주거비 부담이 낮다. 인근 입주 1년 차인 궐동 세교파라곤 전용 84㎡는 이달 전세 4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한 달 전 거래가인 3억5000만~3억8000만원보다 최대 1억원 올랐다. 같은 달 보증금 3000만원, 월세 140만원의 반전세 거래도 나왔다. 보증금을 같은 수준으로 맞추면 우미린포레아시티 월 임대료가 세교파라곤보다 33만원가량 저렴하다. 이 일대 중개업소 관계자는 "전세 매물이 품귀 상태"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오산 입주 물량도 줄어 전셋값 상승 압력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오산 세교지구는 세교 1~3지구로 구성되는 대규모 택지지구다. 세교1지구에 약 1만7000가구, 세교2지구에는 1만8000가구가 각각 계획됐다. 세교3지구에 약 3만1000가구가 들어서면 총 6만6000가구 규모로 커진다. 오산세교 우미린포레아시티는 세교 북측에 약 3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단지다. 세교 북측은 신축 단지와 생활 인프라가 밀집돼 있어 선호도가 높다. 세교2지구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민간 브랜드 단지라는 희소성도 갖췄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오산대역 주변 인프라와 세교1지구 상권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세담초를 비롯해 대호초, 대호중, 오산중·고도 인접해 있다. 수원·화성·평택·용인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배후 주거지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교통 여건도 좋다. 단지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 오산역 환승센터와 오산대역이 있다. 경부고속도로 오산IC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IC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지 주변 정류장에서는 판교와 강남역, 서울역 방면 광역버스를 탈 수 있다. 오산역까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을 연장하는 방안과 동탄도시철도 트램 건설도 추진되고 있다.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서울과 수도권 주요 업무지역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민간분양 아파트 수준의 단지·평면 설계도 눈길을 끈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지상에 주차 공간을 두지 않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청약을 받는다. [임영신 기자] 관련기사
문턱 높은 청약 가점 경쟁에20·30세대 겨눈 추첨제 도입강남 대단지 청약 이어지지만계약 포기하면 ‘재당첨 제한’현금 동원력 꼼꼼하게 체크해야 그룹 아이브 안유진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재건축 아파트 ‘디에이치 방배’ 일반분양에 당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청약제도가 도마에 올랐다.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을 돕겠다는 취지의 제도가 일부 고소득층과 부유층의 ‘로또 복권’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용면적 84㎡ 기준 분양가가 22억원 수준이었던 이 단지의 현재 호가는 40억원 안팎으로 시세 차익만 18억원에 이른다. 안유진의 당첨 여부와 구체적인 주택형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고 소속사 역시 사실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다만 2003년생인 그가 2년 전 청약 당시 만 21세였던 점을 감안하면 추첨제 물량에 당첨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령상 무주택 기간과 부양가족 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디에이치 방배는 방배5구역을 재건축해 지하 4층~지상 33층, 29개 동, 총 3064가구로 조성되는 대단지다. 2024년 8월 일반공급과 특별공급을 합쳐 1244가구가 공급됐고, 청약 과정에서 약 9만명이 몰렸다. 1순위 평균 경쟁률은 90.2대1이었으며 일부 주택형은 200대1을 넘겼다. 당첨의 열쇠는 면적별 추첨 물량이었다. 일반공급 650가구 가운데 추첨은 215가구였다. 전용 59㎡ 108가구 중 63가구, 84㎡ 477가구 중 141가구, 85㎡ 초과에서 11가구가 추첨으로 돌아갔다. 청년이 뚫을 수 있는 통로는 이 추첨 칸이 사실상 유일했다. 청약 가점은 부양가족 수와 무주택 기간, 청약통장 가입 기간을 기준으로 산정하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 강남권 주요 분양 단지의 최저 당첨 가점은 만점에 가까웠다. 서초구 아크로 서초 전용 59㎡C 당첨자는 84점 만점을 기록했고, 오티에르 반포는 전용 44㎡ 기준 최저 당첨 가점이 74점, 최고 79점에 달했다. 84점은 부양가족 6명을 둔 7인 가구가 무주택을 유지하며 청약통장 가입 기간이 15년 이상이어야 채울 수 있는 점수다. 무주택 기간이 짧고 부양가족이 적은 청년은 가점제로는 사실상 당첨을 기대하기 어렵다. 기존에는 투기과열지구 내 전용 85㎡ 이하 주택 100% 가점제로 공급됐다. 그러나 정부는 2022년 청약 가점이 낮은 2030세대도 이들 단지를 분양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손질했다. 1·2인 청년 가구 수요가 높은 소형 평형의 추첨제를 도입하고, 중대형에도 일정 물량을 추첨으로 배정하는 것이 골자였다. 이에 따라 이듬해부터 투기과열지구 전용 60㎡ 이하와 60㎡ 초과 85㎡ 이하 일반공급에 추첨제가 신설됐다. 추첨 비율은 각각 60%, 30%다. 실제 2030세대의 청약 당첨은 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에 따르면 30대 이하 청약 당첨자 비중 월별 평균은 2023년 52.7%에서 올해 1~5월 56.1%로 상승했다. 문제는 당첨이 곧 계약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디에이치 방배의 최고 분양가는 전용 59㎡ 17억250만원, 84㎡ 22억4300만원, 101㎡ 25억원, 114㎡ 27억6200만원이었다. 여기에 계약금 비율이 20%로 높아 84㎡ 기준 현금 약 4억5000만원을 쥐고 있어야 계약이 가능했다. 중도금 이자 후불제도 적용되지 않아 당첨되더라도 매달 수백만 원의 이자를 직접 부담해야 하는 구조였다. 지난해 10·15 대책으로 잔금대출 한도까지 조여지면서 강남권 단지는 분양가의 상당액을 현금으로 마련해야 계약을 완주할 수 있게 됐다. 추첨은 기회를 균등하게 열었지만 결국 현금이 핵심 조건이다. 무주택 서민을 돕겠다는 제도가 ‘로또 청약’ 논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다. 이런 구조는 분양을 앞둔 강남권 단지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먼저 서초구 방배동에선 디에이치 방배에 이어 신축 분양이 올해 혹은 내년에 이어질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짓는 방배 르엘은 총 492가구 중 180가구 안팎이 일반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방배13·14구역을 재건축하는 방배 포레스트 자이(GS건설·일반분양 547가구)는 올해 혹은 내년 분양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서초구에선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를 재건축해 5002가구 대단지로 조성되는 반포디에이치클래스트도 하반기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반분양 물량만 1800여 가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관악구 신림2구역과 동작구 노량진동 써밋더트레시아 등 비강남권 대단지도 하반기 공급을 앞두고 있다. 추첨제가 청년에게 청약 문을 넓힌 것은 맞지만, 당첨 이후를 감당할 자금 없이는 계약이 불가능한 만큼 로또 청약을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막대한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분양가상한제에 더해 복잡한 청약 가점제와 추첨 규정, 여기에 대출규제 문턱까지 작용하면서 청약은 고차원의 방정식을 풀어내 정답을 찾아야 하는 시장이 됐다”며 “규제 지역에서 당첨 후 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계약을 포기하면 계약금을 날리는 것은 물론, 재당첨 제한이라는 치명적인 페널티를 받게 되므로 자금 조달 계획을 꼼꼼히 세워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번주 매부리TV에서는 부동산 리서치 경력 25년 차인 '빠숑' 김학렬 스마트튜브연구소장을 인터뷰했습니다. 세제 개편안을 앞두고 증세가 부동산 시장에 끼칠 영향과 최근 서울과 경기 남부 부동산 시황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을 담았습니다. 김 소장은 정부에서 충분한 전월세 물량을 공급하지 않는 한 보유세 인상은 금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월세 매물이 부족하고 가격이 오르고 있는 현 상황에서 보유세를 올리면 임차인에게 전가돼 전월세 가격만 올리는 부작용이 발생한다는 이유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 서울 아파트 시장을 살펴보면 결국 투자 수요 없이 실수요 위주로 가격이 형성됐기 때문에 특별한 저평가도, 거품도 없이 적정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봤습니다. 특히 최근 급등한 동탄을 비롯한 경기 남부에 대해서도 생활 인프라와 일자리 접근성을 바탕으로 보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는 가격이라며 '오버슈팅'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수를 고민 중인 무주택자라면 가용 가능한 액수로 가장 비싼 아파트를 매수하는 게 현명한 선택이며 향후 개발 잠재력을 고려하면 10억원 이하 가격대에서는 노원구 상계동과 도봉구 창동 일대, 10억~20억원 가격대에서는 동대문구 청량리 인근을 추천했습니다. 자세한 인터뷰 내용은 QR코드를 통해 매부리TV에서 확인해 보세요. [이석희 기자] 관련기사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60대와 격차도 벌어져 지난해 20·30세대의 '내 집 마련' 비율이 현행 통계 작성 이래 처음 20%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가데이터처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39세 이하 청년층 가운데 거주 주택을 보유한 비율은 27.7%로 집계됐다. 연령계층 구분이 현재 기준으로 재편된 2017년 이후 처음 20%대로 떨어졌다. 2024년 30.1%를 기록한 이후 역대 최저다. 반면 50대의 주택 보유 비율은 63.5%, 60세 이상은 68.5%로 나타났다. 1년 전보다 각각 0.6%포인트, 0.4%포인트 하락했지만 낙폭은 청년층에 비해 적었다. 지난해 50대와 39세 이하의 주택 보유율 격차는 35.8%포인트, 60대와 39세 이하의 격차는 40.8%로 집계됐다. 2017년 통계 재편 이후 역대 최대다. 세대뿐 아니라 상하위 계층 간 주택 보유 격차도 뚜렷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순자산 1분위(하위 20%)의 주택 보유율은 6.8%에 그쳤다.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다. 반면 순자산 5분위(상위 20%)의 주택 보유율은 지난해 84.2%로 나타났다. 순자산 상하위 20%의 주택 보유율 차이는 77.4%포인트로 집계됐다. 거주주택 가격은 순자산 5분위 평균 6억8677만원으로, 순자산 1분위 평균 585만원의 117배에 달했다. [박소은 기자] 관련기사
이번주 전국 3431가구 청약고양창릉 공공분양도 관심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27~31일 8곳에서 총 3431가구가 청약을 접수한다. 서울에서는 노원구 월계동에서 신축 분양이 나온다. 월계동 487-17 일대에 들어서는 '월계중흥S-클래스리비에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5개 동, 전용면적 36~84㎡ 총 355가구 규모다. 이 중 13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1·6호선 석계역 역세권이다. 서쪽에는 장위뉴타운, 동쪽으로는 광운대 역세권 개발 용지가 있어서 향후 생활 인프라가 풍부해질 전망이다. 석계역으로부터 한 정거장 거리에 위치한 광운대역에서는 GTX-C 개통이 예정돼 있다. 단지 앞으로는 우이천이 흐른다.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14억9000만원대다. 경기도에서는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서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다. '창릉 S-3'블록과 'S-4블록'이다. S-3블록은 덕양구 도내동 576 일대에 지어진다. 지상 최고 28층, 25개 동, 전용면적 46~84㎡, 총 1282가구 대단지이며 이 중 사전청약 물량을 제외한 402가구가 공급된다. S-3블록은 이익공유형 공공분양이다. 이 때문에 LH로부터 분양을 받은 뒤 제3자에게 매각이 불가능하며 LH에 되팔아야 한다. 거주의무기간은 5년이며 LH가 되사는 가격은 살 시점에 해당 주택의 감정평가액에서 분양가를 뺀 액수의 70%를 분양가에서 더한 가격이다. 가령 분양가가 6억원이고 5년 뒤 감정평가액이 8억원이라면 LH가 7억4000만원에 되사는 것이다. 오른 가격의 70%만 수분양자가 가질 수 있다. 가격이 내려간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손실의 70%를 수분양자가 감당해야 한다. S-3블록 전용 84㎡ 분양가는 7억원대다. S-4블록은 덕양구 도내동 547 일대에 지어진다. 지상 최고 29층, 1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024가구다. 이 중 사전청약 제외 227가구를 분양한다. 일반적인 공공분양 유형이다.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8억6000만원대다. 고양 창릉신도시에는 GTX-A 노선이 개통 예정이다. 두 단지 모두 롯데아울렛·이케아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신설 초등학교 역시 도보 통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에서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원2동 일원에 지어지는 '창원 한신더휴 메가센텀'이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7층, 21개 동, 2016가구 중 113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 84㎡ 분양가는 6억1000만원대다. [이석희 기자] 관련기사
금융위 '핀셋 지원' 검토청년·신혼부부·서민 대상전세대출 유연하게 적용이주비 대출 완화도 고심 올해 한층 더 강화된 가계대출 억제 기조를 시행하고 있는 금융당국이 잔금대출 등 일부 가계대출은 예외적으로 은행권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전세대출은 규제가 강화될 예정인 가운데 청년·서민 실수요자에 대해선 예외를 적용하는 방안도 금융당국이 고심 중이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올 한 해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서민 실수요자들에 대해선 핀셋 지원을 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잔금대출에 대해선 은행권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서 예외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가계대출 총량 관리는 금융당국이 금융사들의 연간 가계대출 증가분을 관리하는 제도를 말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4월 1일 '2026년 가계부채 관리 방안'을 발표하면서 올해 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1.5% 이내로 제시했다. 이는 2025년도 증가율(1.7%)보다 엄격해진 목표치다. 그러나 상반기가 지난 현재 가계대출 공급량이 가장 많은 5대 시중은행은 이미 연간 가계대출 증가 여력의 85%를 소진했다. 이미 5대 은행 중 2곳은 연간 증가 목표액을 초과하기도 했다. 수원 '매교역 팰루시드' 입주 예정자들이 잔금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 역시 이 때문이다. 다만 금융위는 보다 세밀한 핀셋 방식을 고심하고 있다. 금융위 관계자는 "잔금대출과 이주비대출을 받는 이들은 이미 집을 보유하고 있는 유주택자인 만큼 통째로 총량에서 제외할지는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청년과 서민 실수요자에 대한 전세대출도 총량 규제에서 일부 예외를 적용하는 방안이 나올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연간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 1.5%를 유지하면서 관련 항목을 예외로 둘지, 아니면 목표치 자체를 높일지에 대해서도 막판 고심 중이다. 전세대출은 수도권과 규제지역의 공적 보증 한도를 80%에서 70%로 추가 하향하는 방안이 나올 전망이다. '투기적 목적'의 비거주 1주택자는 신규 전세대출이 제한되고, 기존 대출도 만기 도래 시 회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다만 직장 이동, 자녀 교육, 부모 봉양, 학교폭력 피해 등 비거주 1주택이 불가피한 경우는 예외로 남겨둘 예정인데, 금융당국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이주비대출의 경우 대출 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담보 기준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대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당국은 기존 주택의 감정가가 아닌 정비사업 후 신축 주택의 가격을 기준으로 대출을 내주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대출 규제 방안을 포함해 공급·금융·세제 등을 총망라한 '부동산 종합대책'을 이번주에 발표할 계획이다. [연규욱 기자] 관련기사
재개발 투자 7가지 리스크 낡은 빌라 한 채가 아파트로 바뀌는 과정에는 곳곳에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재개발 투자자가 꼭 짚어볼 리스크 7가지를 정리했다. ① 물딱지 주의보 권리산정기준일 이후 지분을 쪼갠 물건을 사면 입주권을 못 받는 '물딱지'가 될 수 있다. 단독주택을 다세대로 바꾸거나 새로 지은 빌라가 대표적이다. 신축일수록 권리산정기준일과 건물 사용승인일을 반드시 대조해야 한다. 상가·근린생활시설 소유자는 아파트 대신 상가를 받거나 청산되는 등 배분 방식이 달라 분쟁도 잦다. ② 투기과열지구의 벽 투기과열지구에서 관리처분인가 이후 물건을 사면 원칙적으로 조합원이 될 수 없다. 다만 매도인이 1가구 1주택자로 10년 이상 보유·5년 이상 살았다면 조합원 지위를 이어받을 수 있고, 상속·해외 이주도 예외다. 조합·구청 주거정비과·서울시 정보몽땅 등을 통해 교차 검증이 필수다. ③ 무허가 '뚜껑'과 도로 지분의 함정 도로나 빈 땅처럼 건물 없는 토지만 소유하면 입주권 요건이 달라진다. 서울은 보통 90㎡ 이상이어야 단독 입주권을 받는다. 기존 무허가건축물 인정 시점 이전부터 있던 무허가주택 '뚜껑'은 입주권 대상이 될 수도 있다. 다만 항공사진·재산세 과세대장 등 입증 서류가 있어야 인정받는다 ④ 재개발의 진짜 비용은 '시간' 재개발 단계마다 동의서 걷기·심의·감정평가·총회에 각각 수년씩 걸릴 수 있다. 여러 단계 중 하나만 막혀도 전체가 멈춘다. 가령 신림1구역은 구역 지정 후 사업시행인가까지 약 20년이 걸렸다. ⑤ 공사비 인상의 나비효과 요즘 서울 주요 재개발 현장 공사비는 평당 900만~1000만원에 육박하고, 고급화 단지는 1000만원을 훌쩍 넘긴다. 공사비가 오르면 그대로 분담금 부담으로 돌아온다. 시공사와 조합의 갈등으로 공사가 멈추면 손해는 조합원의 몫이 될 수 있다. ⑥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관리처분인가 후 이주비 대출이 실행되면 그 순간부터 금융 비용이 매일 쌓인다. 세입자 보상과 명도 분쟁이 소송으로 번져 착공이 밀리면 그 비용도 조합원의 몫이다. 조합 소송 이력은 서울시 정보몽땅·등기부등본·법원 판결문 검색으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⑦ 초기 재개발 투자 주의보 재개발은 비상장 주식처럼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구조다. 시장이 식으면 거래가 뚝 끊기고 오래 물릴 수 있다. 초기 단계에서 부여되는 '연번'은 동의서를 걷기 시작했다는 행정절차일 뿐 사업이 확정됐다는 뜻이 아니다. [황순민 기자 ] 관련기사
MZ 새아파트 마지막 사다리 … 재개발 투자낡은 동네라도 신축빌라 늘면노후비율 깨져 사업 막힐수도임대용 건물주 많은 곳 불리사업성은 '비례율'로 판가름용적률·고도제한도 체크해야 서울 아파트값이 급등하자 상대적으로 초기 투자금이 저렴한 재개발 투자가 신축 아파트로 가는 '마지막 사다리'로 인식되고 있다. 4억~6억원대 빌라를 매수해두면 향후 입주권을 받는다는 계산으로 MZ들이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빌라 한 채 사두면 아파트가 된다'는 말은 절반만 맞는다. 재개발이라는 긴 여정에는 감정평가액·비례율·분담금·권리산정기준일 등 낯선 용어들과 10년을 훌쩍 넘기는 시간의 기회비용, 재산권 수억 원이 걸린 함정들이 도사리고 있다. 매경플러스 부동산 프리미엄 콘텐츠 '손품노트'가 재개발 투자에 꼭 필요한 핵심 지식을 정리했다. ◆ 재개발은 무엇인가 재개발은 집 한 채가 아니라 동네 전체를 새로 짓는 사업이다. 길이 좁고 하수도가 낡았거나 주차장도 없는 오래된 저층 주거지를 길·상하수도 같은 기반시설까지 통째로 갈아엎어 새 아파트 단지로 바꾸는 것이다. 재개발은 용적률 혜택을 받는 대신 임대주택을 포함한 물량을 함께 공급해야 하는 공익사업 성격도 지닌다. ◆ 재개발이 시작될 '자격' 아무 동네나 재개발이 되는 것은 아니다. 노후도·접도율·과소필지 세 가지가 핵심 잣대다. 노후도는 지은 지 30년이 넘은 건물이 전체의 60%(재정비촉진지구는 50%) 이상이어야 하는 요건이다. 낡은 동네에 신축 빌라가 늘면 이 비율이 깨져 재개발이 막힐 수 있다. 접도율은 큰길에 붙은 집의 비율을 의미한다. 낮을수록 좁은 골목에 갇힌 집이 많다는 의미로 재개발 가능성이 커진다. 과소필지는 90㎡(약 27평)보다 작은 땅이 전체의 40% 이상인지를 보는 지표다. ◆ 재개발 핵심 용어와 계산법 사업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는 비례율이다. 조합이 아파트를 팔아 번 돈에서 공사비 등 쓴 돈을 뺀 나머지를 조합원들이 처음 보유하고 있던 재산 가치 합계로 나눈 비율이다. 100%면 낸 만큼 정확히 돌려받는다는 뜻이고, 110%면 재산이 10% 불어난다는 의미다. 공사비가 사업비 지출의 대부분을 차지해서 공사비가 오르면 비례율이 흔들리는 구조다. 감정평가액(감정가)은 사업시행인가 시점에 전문가가 매기는 내 집의 가치다. 여기에 비례율을 곱하면 사업이 끝났을 때 인정받는 내 몫인 '권리가액'이 나온다. 조합원 분양가에서 권리가액을 빼면 새 아파트를 받기 위해 추가로 내야 할 '분담금'이 계산된다. 프리미엄(P)은 입주권을 사고팔 때 권리가액에 얹어주는 웃돈이다. ◆ 재개발 옥석 가리는 법 재개발 투자에서는 좋은 물건을 고르는 것보다 '안 될 곳'을 피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 예컨대 △동의하는 비율이 낮고 갈등이 심한 곳 △임대수익이 잘 나오는 알짜 건물주가 많은 곳 △비례율이 낮은 곳 △용적률 여력이 없거나 고도 제한에 묶인 곳 △경사·문화재 같은 걸림돌이 많은 곳 등은 사업이 표류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노후도 요건을 이미 충족해 절차가 빠른 곳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될 곳 △유능한 조합장이 있는 곳 △사업에 반대하는 비상대책위원회가 없는 곳 등은 사업성이 좋은 편으로 꼽힌다. ◆ 서울 재개발의 현재와 미래 같은 재개발이라도 트랙에 따라 속도와 요건이 다르다. 신속통합기획은 도시정비법을 따르되 서울시가 초기부터 개입해 구역 지정 기간을 5년에서 2년으로 단축한 패스트트랙이다. 공공재개발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참여해 자금과 속도를 지원하는 대신 임대주택 물량을 늘리는 방식이다. 모아타운은 노후도 기준이 상대적으로 낮아 진입이 쉽고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가 합쳐져 3~5년으로 빠르지만 동의율 기준은 비교적 높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31년까지 31만가구를 착공하고 '신통기획 2.0'을 통해 사업기간을 단축하겠다며 속도전을 예고했다. 서울은 더 높이, 더 촘촘하게, 더 복합적인 도시로 향하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이 원하는 신축 아파트는 절대적으로 희소하고 값이 비싸다. 재개발은 시간을 태워 가치를 빚어내는 사업이다. 적은 금액으로 서울 신축 아파트 초기 진입이 가능하다는 것은 매력으로 꼽힌다. 현재 서울에서 활발한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은 2030년대에 대부분 진행되고 그 이후에는 판이 고착될 가능성이 크다. 아직 재개발이라는 사다리가 완전히 닫히진 않았다는 의미다. 매경플러스 '손품노트'는 재개발을 정의부터 절차·계산법·리스크·서울 재개발 지도까지 100가지 사실로 낱낱이 해부했다. 낡은 빌라 한 채가 아파트가 되는 과정, 실전 투자법과 리스크를 한 번에 확인하고 싶다면 QR을 스캔하거나 매경플러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황순민 기자] 관련기사
성수동 핵심지 ‘카페 성지’ 건물541억원에 최종 낙찰자로 선정플래그십매장 열고 부동산 확보올리브영, ‘K뷰티 거점’ 공고화 CJ올리브영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 대표 카페 ‘쎈느’가 자리했던 성수동2가 314-2 건물의 새 주인이 됐다. 지하철역 이름을 낙찰받고 전국 최대 규모 플래그십 매장을 연 데 이어 건물 직매입까지 나서면서 성수동을 K뷰티 거점으로 굳히려는 행보에 한층 속도가 붙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경·공매 데이터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최근 진행된 성수동2가 314-2 건물 경매에서 541억5290만원을 써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 감정가(395억9288만원)의 136% 수준이다. 이 물건은 유찰 없이 경매 1회차에서 주인을 찾았고 응찰자는 CJ올리브영 1곳뿐이었다. 경쟁자가 없었음에도 감정가보다 145억6000만원 많은 금액을 베팅한 것이다. 통상 경매 물건 투자는 한 두차례 유찰을 기다려 할인된 가격에 사들이는 경우가 많다. CJ올리브영의 이번 베팅은 재입찰 과정에서 경쟁자가 등장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려는 확실한 매입 의지로 풀이된다. 해당 건물은 성수역 접근성과 도로 여건, 토지 형상이 모두 리테일 매장에 최적화된 입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대로변 노출도가 뛰어나 업계에서는 올리브영이 임대가 아닌 건물 전체 실사용 매장으로 활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CJ올리브영의 성수 베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는 성수동에 전국 최대 규모(약 1400평)의 플래그십 매장 ‘올리브영N 성수’를 열었다. 또 2024년에는 서울교통공사의 역명병기 판매 사업 입찰에서 감정평가액(2억9948만원)의 3배가 넘는 10억원을 써내 병기권을 확보하기도 했다. 다만 이후 ‘특정 기업에 성수역명 병기 자격을 판다’며 여론이 악화했고 결국 위약금까지 부담하며 병기권을 반납한 바 있다. 이 물건은 부동산 재벌로 알려진 강남 ‘백영빌딩’ 소유 일가가 지분 형태로 보유하던 자산이다. 상업용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일가는 몇 년 전부터 처분 대상 자산을 일반 매매가 아닌 공유물분할 경매로 정리하고 있다. 공유물분할 경매는 여러 명이 지분으로 보유한 자산을 법원 경매로 매각해 대금을 나누는 절차다. 제도권에서 매각 주관사를 선정해 진행하는 제한경쟁입찰처럼 법원을 매각 주관사로 삼은 공개 경쟁입찰의 성격을 띤다. 물건이 공개적으로 알려지는 만큼 우량 입지 자산은 경매라는 꼬리표가 붙어도 오히려 최고가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신도리코가 2202억원에 낙찰받아 국내 경매시장 단일 물건 역대 최고가를 새로 쓴 성수동2가 공장 부지 역시 공유물분할 소송 끝에 경매로 나온 물건이었다. 김태호 라이트부동산중개 대표는 “이번 낙찰 물건은 현 임차인이 있는 상태로 인수해야 해서 부담이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CJ올리브영은 해당 물건의 입지 조건을 고려했을 때 다른 입찰자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최저매각가 대비 136%에 해당하는 금액을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서울 프라임 오피스 시장에서 강남권역(GBD)의 임대료가 처음으로 도심권역(CBD)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회사 세빌스코리아가 발표한 ‘2026년 2분기 서울 프라임 오피스 리포트’에 따르면 2분기 기준 서울 프라임 오피스의 평균 명목 임대료는 평(3.3㎡)당 13만1300원을 기록했다. 권역 별로는 GBD가 평당 13만62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CBD는 13만5200원, 여의도권역(YBD)은 11만5500원으로 조사됐다. GBD 임대료가 CBD를 넘어선 것은 세빌스코리아가 서울 오피스 시장 분석을 시작한 1997년 이후 처음이다. GBD 임대료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오르며 서울 주요 업무권역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화장품·테크·모빌리티 등 성장 산업군을 중심으로 주요 기업들의 증평과 이전 수요가 지속되면서 임차시장의 강세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 프라임 오피스 시장 전체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4.2%를 기록한 가운데 GBD는 주요 권역 가운데 가장 낮은 1.7%의 공실률을 유지했다. CBD 공실률은 6.0%로 상승했다. G1서울과 르네스퀘어 등 신규 프라임 오피스가 잇달아 공급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피스 투자시장에서는 장기 임차인을 확보한 우량 자산과 기업의 사옥 매입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거래가 이어졌다. 올해 2분기 서울 오피스 거래 규모는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지분 거래를 포함해 약 5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2분기보다 약 13% 감소한 규모다. 여의도 하나증권빌딩은 약 8112억원에 거래돼 YBD 오피스 거래 가운데 최고 수준의 3.3㎡당 가격을 기록했다. 을지트윈타워와 이마트타워 등 장기 임차인을 확보한 자산의 거래도 마무리됐다. 세빌스코리아는 금리와 자금 조달 여건이 안정되면 지난해 이후 설정된 부동산 블라인드펀드의 대기 자금이 시장에 유입되면서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홍지은 세빌스코리아 리서치·컨설턴시본부 전무는 “프라임 오피스 신규 공급으로 시장 내 가용면적이 확대되면서 기업들의 이전 및 확장 수요에 따른 임차인 이동이 더욱 활발해지는 가운데, GBD는 견조한 임차수요와 제한적인 신규 공급을 바탕으로 서울 오피스 시장 내 프리미엄 권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고 말했다. 관련기사
호텔식 컨시어지·웰니스·라이프케어 등 입주민에 다양한 주거 서비스 제공 최근 자산가들의 주거선택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입지와 규모, 희소성이 주요했던 과거와 달리, 집에서 어떤 서비스를 누리며 살아가는가가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집이라는 공간 자체보다 그 안에서 경험하는 일상과 삶의 질이 주거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같은 변화는 글로벌 럭셔리 호텔 시장에서 먼저 나타났다. 22일 호텔 업계에 따르면 세계적인 호텔 브랜드들은 객실 판매에 머물지 않고 컨시어지 서비스와 웰니스 프로그램, 다이닝, 문화 콘텐츠 등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자체를 하나의 상품으로 제안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고급 주거시장에도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 한 주택업계 관계자는 “교통망 확충으로 입지 경계가 허물어지고, 건축 설계의 상향 평준화로 평면과 마감재의 차별성이 줄어들면서 다양한 생활 경험과 서비스 제공이 주거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이달 말 발표를 예고한 세제 개편안도 이러한 변화를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고가 주택 보유에 따른 세금 부담이 커질수록 단순히 집을 소유하는 것보다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주거를 선택하려는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자산가들의 관심은 ‘얼마짜리 집을 사느냐’보다 ‘그 안에서 어떤 삶을 누릴 수 있느냐’로 이동하고 있다”며 “앞으로 하이엔드 주거의 경쟁력은 고급 마감재보다 시간을 절약하고 삶의 질을 높여주는 서비스가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변화는 서울 강북권 최대 규모 복합개발사업인 ‘서울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주거시설 ‘파크로쉬 서울원’은 집 공간에 그치지 않고 의료와 식사, 운동, 커뮤니티, 문화생활을 하나의 생활 시스템으로 연결해 입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웰니스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먼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결합했다. 파크하얏트 서울과 안다즈 강남 등 5성급 호텔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와 고메드갤러리아의 호텔식 식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서울아산병원, 노원을지대학교병원과의 협약을 통한 의료 연계 서비스, 프리미엄 피트니스 멤버십 ‘초이스바이반트’, 자산관리·상속·증여 컨설팅 등 일상 전반을 지원하는 다양한 라이프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커뮤니티은 입주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구성한다. 웰니스 요가존과 피트니스, 스포츠 라운지, 호텔식 사우나를 비롯해 카페테리아와 프라이빗 다이닝룸, 오픈 라이브러리 등 운동과 휴식,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을 마련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2개동 전용 70~80㎡ 7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되는 민간임대로 공급돼 최대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가입을 통해 보증금 반환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계약금 5%(1차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앞서 진행된 청약에서 최고 20.5대 1(평균 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집군 모두 공급 가구수를 채웠다. IPAKR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단순한 입지나 상품 규모보다 호텔식 컨시어지와 웰니스, 의료 연계, 라이프케어 서비스 등을 하나의 생활 시스템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하이엔드 주거 모델”이라며 “수요자들의 공감이 높은 경쟁률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공급 대책"공급 속도내려 행정 바꿀것"李, 헬기 타고 빈땅 찾기로고품질 임대주택 우선 공급25~30평으로 크기 확 늘려재개발·재건축에는 신중론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3기 신도시 등 기존 공공택지의 사업 기간을 절반 이하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간 재건축·재개발의 공급 효과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인 반면, 역세권을 중심으로 중산층도 거주할 수 있는 고품질 장기공공임대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은 분명히 했다. ◆ 3기 신도시 속도전 의지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3기 신도시 등 기존에 발표된 지역의 착공이 지연되는 것은 정말 심각한 문제"라며 "60개월이 걸린다고 하는데 기간을 절반 이하로 줄이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 속도가 너무 느리다"며 "필요하면 규정을 바꾸거나 절차를 병행해 시간을 줄여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고양 창릉지구 등을 포함한 공공택지에서 총 33만6000가구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공급 계획을 발표했지만 토지 보상 지연과 공사비 상승에 따른 사업성 악화 등이 겹치며 당초 계획보다 착공이 늦어졌다. 다만 전문가들은 행정 절차를 줄이더라도 전체 사업 기간을 절반 이하로 단축하기는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 교수는 "입찰과 시공사 선정, 설계에 1년가량이 필요하고 전기·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에도 1년이 걸린다"면서 "500가구 이상 아파트는 안전 기준을 지키며 시공할 경우 공사에만 최소 3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3기 신도시에 아직 미착공 택지가 남아 있는 것은 행정 절차뿐 아니라 낮은 사업성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주택 공급 용지 부족에 대한 고민도 드러냈다. 헬기를 타고 수도권을 한번 돌아볼 생각이라며 공무원이 개발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곳도 다른 시각에서 검토하고, 시민들에게도 개발 가능한 부지에 대한 의견을 내달라고 요청했다. ◆ 재개발·재건축 효과엔 의문 이 대통령은 재건축·재개발 등 민간 정비사업의 공급 효과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 대통령은 "재건축은 가구 수가 크게 늘어나는 것 같지 않고, 재개발은 오히려 총가구 수가 줄어드는 측면도 있어 보인다"며 "과연 신규 주택 공급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는지 논쟁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주장과 관련해서도 "양론이 있는 것 같다"며 "용적률을 올려주는 것이 주택시장 안정에 도움이 되는지, 집값 상승의 한 요인이 되는지 의견 차이가 있다"고 했다. 대신 공공임대주택의 유형을 바꾸겠다는 구상은 재차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과거에는 공공임대라고 하면 8평, 12평 정도의 작은 주택에 어려운 사람들이 사는 형태를 떠올렸다"며 "이제는 방침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주택 규모인 25평이나 30평 정도의 고품질 공공임대주택을 역세권 중심으로 먼저 공급해 중산층도 장기적으로 거주하도록 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주비 대출 규제 손볼 것" 이날 토론회에서는 서울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정비사업의 이주비 대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다.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한 30대 시민은 "종전자산 감정평가액이 높지 않아 주택담보대출비율 40%를 적용하면 이주비 대출이 1억~2억원에 불과하다"며 "이 돈으로 서울에서 3인 가족이 거주할 집을 구하기는 사실상 어렵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종전 주택을 담보로 할 것인지, 새로 지어질 주택을 담보로 할 것인지와 관련된 문제로 보인다"며 "신축 주택을 담보 기준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도 "실질적으로 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지 현실적인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현재 서울 전역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어 주택담보대출비율이 40%로 제한된다. 2주택자와 1+1 분양 신청자는 기본 이주비 대출을 받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진영화 기자 / 박소은 기자] 관련기사
2029년 8월 입주 목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계공모 당선작을 확정하고 건축 설계에 본격 착수한다. 행복청은 지난 1~4월 진행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계공모에서 당선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채와 마당으로 구현한 국가 상징 공간, 지혜의 풍경'(조감도)을 바탕으로 세종집무실 건립 사업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수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청은 내년 설계를 완료한 후 2029년 8월에 입주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진영화 기자] 관련기사
133만㎡ 군사시설 해제공여구역 반환 신속 추진 평택시(시장 최원용)는 국방부가 알파탄약고를 포함한 주변 지역 133만㎡를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해제함에 따라 후속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해당 부지를 평택의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국방부는 21일 평택 알파탄약고 부지 등 전국 10개지역, 총 2916만㎡ 규모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거나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알파탄약고 일원은 그동안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돼 토지이용과 고덕국제신도시 개발에 제약을 받아왔다. 이번 해제로 관련 규제가 해소되면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3단계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탄약고 부지 외의 보호구역의 경우 국방부와 LH의 협의에 따라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나 알파탄약고 부지는 여전히 주한미군 공여구역으로 분류된다. 이곳의 개발을 위해서는 향후 한미간 공여구역 반환 절차가 선행돼야 하며 이후에도 환경조사 및 정화작업, LH의 토지 매입까지 완료돼야 한다. 시는 이에 따라 국방부와 주한미군, LH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공여구역 반환과 환경평가, 환경정화, 토지매각 등 남은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동시에 알파탄약고 부지의 종합적인 활용 방안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알파탄약고는 역사성과 장소성을 보존하면서 평화·예술·문화 기능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시는 냉전시대 군사시설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메모리얼 공간과 전시·공연·체험·교육 공간, 휴식이 가능한 열린 공간 등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알파탄약고를 ‘메모리얼 랜드마크형 문화벨트’의 핵심축으로 삼아 함박산공원과 신청사, 평택아트센터, 박물관, 중앙도서관 등 고덕신도시의 주요 문화·녹지 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최원용 시장은 “알파탄약고는 단순한 유휴부지가 아니라 함박산공원과 신청사, 주요 문화시설을 하나로 잇는 문화벨트의 핵심 축”이라며 “역사적 가치는 보존하고 시민의 일상에는 문화와 휴식을 더해 평택을 대표하는 메모리얼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5대 시중은행 요구불예금22년 이후 월간 최대 감소삼전닉스 주가 하락세에인출 쉬운 계좌부터 활용금리인상에 정기예금 '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주가 최근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은행에 머물던 대기성 자금(요구불예금)이 올해 들어 월간 최대 규모로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조정을 저가 매수 기회로 본 투자자금이 일부 유입된 데다 수신금리 상승을 좇아 정기예금으로 이동한 자금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들어 23일까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요구불예금은 전월 말과 비교해 41조343억원 감소했다. 이는 올해 들어 요구불예금이 제일 많이 빠진 1월(22조4705억원 감소)과 비교해 2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아울러 5대 은행의 요구불예금 수치가 모두 확인되는 2022년 1월 이래 가장 큰 감소폭이다. 기존 최대 감소 기록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0.5%포인트 올린 2022년 7월의 37조원이었다. 요구불예금은 입금과 출금에 아무런 제약이 없는 계좌다. 일반적인 가계에서는 월급통장이 여기에 해당한다. 비상금과 공과금 등 지출에 대비하기 위해 보통 일정 금액 이상의 잔액을 둔다. 은행은 일부 특판 상품을 제외하고는 요구불예금에 대해 연 0.1% 수준의 이율만을 제공한다. 예금과 대출의 금리 차이인 예대금리차로 이윤을 남기는 은행으로선 낮은 원가로 자금을 조달하는 핵심 창구가 된다. 이달 요구불예금에서 대규모 자금이 이탈한 건 국내 증권시장 급락과도 무관치 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달 초 8300선에서 출발했던 코스피는 지난 24일 6690대까지 떨어졌다. 공포에 투자심리가 위축될 만도 하지만 이미 9000선을 경험했던 일부 투자자는 지금을 저점 매수 타이밍으로 인지하는 분위기다. 이에 가장 접근성이 좋은 요구불예금부터 증시에 투입하고 있는 셈이다. 한 은행 관계자는 "보통 투자에 나설 때 요구불예금을 먼저 활용하고, 이후에 대출을 고려한다"고 전했다. 한편 정기예금은 급증했다. 5대 은행 정기예금은 같은 기간 22조3374억원 불어났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한 2월(10조167억원 증가)의 2배 이상이다. 이달 정기예금 신장폭은 23조원이 불어났던 2024년 2월 이후 약 2년 반 만에 최대치이기도 하다. 정기예금의 인기는 최근 은행이 수신금리를 잇달아 높인 결과로 분석된다. 국내 은행은 한동안 대출 금리만 높이고 예금 금리는 그대로 둔다는 비판을 받았으나, 최근엔 경쟁 은행보다 매력적인 이율을 제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은 이달 대표 정기예금 상품의 이자율을 연 2%대 후반에서 연 3%대 초반으로 올렸다. 이에 개인은 물론 최근 수출로 큰돈을 벌고 있는 반도체 기업의 자금이 대거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다른 은행 관계자는 "올해 주식 투자의 인기에 따라 은행 자금이 증시로 대거 이탈하는 '머니 무브'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코픽스와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은행도 저축 고객 유치에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의 '빚투' 경계에 신용대출 증가세는 한풀 꺾였다. 5대 은행의 신용대출은 이달 들어 23일까지 7874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지난 5월에 전월 대비 2조1741억원, 6월에 2조1550억원 늘며 금융당국의 우려를 샀던 것과는 비교된다. 정부에서 금융권에 대출 관리를 당부하며 주요 은행이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을 보다 까다롭게 관리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박창영 기자 / 김예찬 기자] 관련기사
2028년부터 실무수련 관리 강화…3개월마다 수련내용 신고실기 5과제→2과제 간소화, 객관식·서술형 필기 신설 건축사 자격제도가 2032년까지 단계적으로 개편된다. 실무수련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건축사 자격시험에 필기시험을 새로 도입하는 등 현장 실무 역량 제고를 위해 제도를 손질한다. 국토교통부는 24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건축 전문가 양성을 위해 ‘건축사 자격제도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올해 말 건축사법 개정에 따른 응시 자격 전환이 마무리되는데, 이에 맞춰 자격시험과 실무수련 제도를 순차적으로 개편한다는 구상이다. 2028년부터 실무수련 제도를, 2032년부터 개편된 자격시험을 적용할 예정이다. 실무수련 제도는 2028년부터 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실무수련 항목 4개를 추가하고 세부 업무를 45개로 구체화한다. 수련 기간 동안 이수해야 할 최소 수련 내용도 8개 과목으로 세분화하고, 과목별 5일의 필수 수련일수를 도입한다. 기존 기간 단위로 관리하던 최소 수련 일수도 일·시간 단위 관리로 전환한다. 수련 내용을 3개월마다 기록·신고하도록 해 완료자에 대한 확인 및 검증을 강화한다. 다만 소속 건축사사무소에서 수련하기 어려운 항목은 온·오프라인으로 대체해 수련자의 부담을 덜었다. 건축사 자격시험은 기존 실기시험의 비중을 축소하고, 필기시험을 새로 도입한다. 실무수련 항목에 기반해 출제 범위와 시험 과목을 구성하고, 건축사 현장 업무와 자격시험이 연계되도록 했다. 필기시험은 건축 법규와 구조·안전, 관계기술 등 실무 지식을 문제은행 방식으로 출제한다. 실기시험은 기존 5개 과제를 2개 과제로 간소화한다. 답안지도 A3에서 B4 크기로 줄이고 눈금을 적용해, 제도판이나 자 없이도 도면을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외국 건축사에 대해 면제되는 시험과목은 현행 1교시 대지계획에서 3교시 건축설계로 변경했다. 기존 외국 건축사 자격자는 5년 이상의 실무 경력이 있으면 실무수련을 받지 않아도 되고, 자격 시험 과목의 일부를 면제받을 수 있었다. 국토부는 해당 자격도 국내 건축사와 동등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만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기준 마련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험 운영 방식도 바뀐다. 현재 연 2회인 시험은 2027년부터 연 1회로 환원된다. 과목합격 유효기간도 현행 ‘5년 내 5회’에서 2032년 개편시험부터 ‘3년 내 3회’로 조정된다. 국토부는 연내 건축사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을 연내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문제은행 개발과 모의시험 등을 거쳐 2032년부터 개편된 시험을 시행한다는 구상이다. 실무수련은 관리시스템과 대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2028년부터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김이탁 국토부 1차관은 “이번 개편안은 그간 건축 관련 학계, 업계와 관계자들이 수많은 논의와 합의를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인만큼 방향성대로 추진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개편으로 건축사들이 건축 분야 미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하고 품격있는 공간을 설계하는 전문 자격인으로서 직업에 자부심을 느끼며 사회에서 존경받는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임광현, 세제개편 필요성 시사“장특공제가 똘똘한 한 채 권해”“불로소득 보장하는 역진성” 지적 국무총리실 주재 부동산 정책 토론회를 하루 앞둔 26일 임광현 국세청장은 “현행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는 과하게 역진적”이라며 세제개편 필요성을 시사했다. 임 청장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현행 장특공제는 10년 보유거주하면 과세대상 양도차익의 최대 80%까지 한도 없이 공제해주기 때문에 과하게 역진적”이라며 “비싼 주택일수록, 그래서 차익이 클수록 공제를 더 많이 받는 구조”라고 밝혔다. 장특공제는 오래 보유한 부동산의 양도소득세 부담을 줄여준다는 취지의 제도로, 실거래가 12억원 초과 1세대 1주택자를 대상으로 보유 기간과 거주 기간에 따라 각각 최대 40%씩, 합산 최대 80%의 공제 혜택을 준다. 임 청장은 2024년 양도세 신고 통계를 공개하며 지역 간 쏠림 현상도 지적했다. 전국 2만4816호의 1세대1주택이 5조320억원의 장특공제를 받았는데, 이 중 90%인 4조5000억원이 서울에 집중됐다는 것이다. 그는 “서울 4조5000억원 중 강남3구와 용산구의 장특공제액이 3조5000억원으로 78.6%를 차지하고 있다”며 “반면 도봉·금천·중랑·노원·동대문·관악·은평·구로구 등은 장특공제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공제 통계표에 따르면, 강남구에서 2873건·총 1조5459억원(건당 5억4000만원)을 공제받을 동안, 도봉구에서는 2건·2000만원(건당 1000만원) 공제에 그쳤다. 장특공제액 상위 100호를 분석한 결과 99호가 서울에 집중됐다. 그중 87호는 강남구(68호)와 서초구(19호)였다. 강남구의 평균 공제금액은 41억원, 서초구의 경우에는 33억원에 달했다. 임 청장은 “심지어 강남구 주택 1채를 양도하고 장특공제로 200억원이 넘는 금액을 공제받은 경우도 있다”며 “가히 역진성의 끝판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세는 소득이 큰 사람일수록 더 많은 세금을 부담하는 누진성이 기본원칙이지만, 장특공제로 불로소득이 고스란히 보장되는 역진성이 나타났다”며 “제도가 ‘똘똘한 한 채’를 권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7만가구 잔금일 코앞인데…'대출 셧다운'에 발동동대출 규제 전방위 확산에세입자 전세로 잔금해결 난항"신축 입주직전 잔금 대출총량 규제에서 빼줘야"국민정책제안 요구 가장 많아 가계대출 총량제로 인한 입주 차질 사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 문재인 정부 당시에도 은행권이 대출을 막아 비슷한 일이 발생했다. 하지만 당시엔 제2금융권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거나 임차인의 전세대출을 통해 잔금을 해결하는 방법이 있었다. 올해는 두 방법 모두 시도하기 어려워진 만큼 입주를 앞둔 잔금대출은 총량 규제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하나은행은 경기도 수원 권선구의 '매교역 팰루시드' 입주 예정자로부터 집단대출 신청을 선착순으로 받았다. 당초 하나은행을 포함한 6곳의 금융사가 잔금대출 참여 은행이었는데, 공식적으로 잔금대출 신청이 모두 끝났다. 매교역 팰루시드는 권선6구역을 재개발해 32개 동, 지하 2층~지상 15층, 2178가구 규모로 지어진 단지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만 1234가구였다. 2023년 12월 일반분양을 진행했고 2024년 1월 당첨자를 발표했는데, 당시 청약자들은 잔금대출이 나올 것을 전제로 자금 계획을 짰다. 입주 기간은 다음달 18일부터 10월 19일까지다. 잔금을 마련하지 못한 수분양자는 당장 이중으로 연체이자를 물어야 할 수도 있다. 입주 기간까지 잔금을 내지 못하면 연체이자가 발생하는데, 11월 30일까지 중도금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면 이에 대한 연체이자가 또 생기기 때문이다. 통상 중도금대출은 잔금대출로 전환하면서 갚는데, 잔금대출이 막히니 두 종류의 연체이자가 생기게 되는 것이다. 한 입주 예정자는 "잔금대출을 취급한 은행들의 한도가 100억~150억원 정도여서 한 곳당 수십 명 정도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이었다"며 "입주 기간까지 잔금을 납부하지 못하면 연체이자가 붙고, 장기간 미납하면 계약 해지 통보까지 받을 수 있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재개발사업의 시행자인 조합은 계약서에 정한 기한까지 잔금이 납부되지 않으면 계약 해지 절차에 들어갈 수 있다. 잔금대출 중단은 수분양자뿐 아니라 기존 정비사업 조합원에게까지 불똥이 튈 수 있다. 조합원 분양가보다 종전 주택의 평가액이 낮으면 조합원은 그 차이만큼 분담금을 내야 한다. 그런데 이 분담금도 통상 잔금대출로 해결하는 만큼, 잔금대출이 막히면 알아서 자금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비슷한 입주 차질은 다른 단지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매교역 팰루시드뿐 아니라 평택의 '평택화양 서희스타힐스 센트럴파크'와 '브레인시티 로제비앙&엘가 더퍼스트'도 집단대출을 구하지 못해 입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대출 총량에 예외를 둬서라도 수분양자들이 입주를 마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청약 당첨자는 실수요자인데 대출 총량제 때문에 이들이 입주하지 못하는 상황은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1년 문재인 정권 당시에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정부는 총량 규제에 예외를 두지 않았는데,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시엔 총량제를 은행권에만 적용해 금리는 더 높더라도 제2금융권에서 자금을 구할 여지가 있었다. 하지만 올해 대출 총량제는 전 금융권에 적용돼 대출 여력이 넉넉한 곳을 찾기가 힘든 상황이다. 또 임차인을 구해 전세금을 받아 잔금을 치르기도 했는데, 지난해 6·27 대책의 대출 규제로 수도권에서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이 막혀 이 방법도 쓰기 어렵다. 이에 따라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위한 온라인 의견 수렴 창구인 '국민 부동산 정책 제안' 게시판도 집단대출은 총량제에서 제외해달라는 요구로 뒤덮였다. 창구 개설일인 지난 14일부터 24일 오전까지 접수된 제안 6744건을 분석한 결과 '집단대출'이 포함된 제안은 254건으로 가장 많았다. 토론회 당일인 23일 하루에만 '신축 분양단지에 있어서 잔금 집단대출 총량제 미적용 요청의 건'이라는 같은 제목의 제안이 23건 접수됐다.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도 지난 22일 신규 아파트의 집단 대출과 일반 주택담보대출을 분리해서 규제해 달라는 청원이 3건 올라왔다. 이 중 한 청원은 사흘 만에 8000개가 넘는 동의를 확보했다. 지난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는 수원 매교역 팰루시드 입주 예정자로 추정되는 시민이 잔금대출의 어려움을 직접 호소했다. 이 대통령은 해결 방안을 살펴보겠다는 취지로 답하기도 했다. 가계대출 총량제 당국이 금융기관별로 연간 가계대출 증가 목표를 정해 대출 증가 속도를 관리하는 제도. 가계대출의 과도한 증가를 막고 부동산 시장으로 자금이 쏠리는 현상을 억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용안 기자 / 박재영 기자] 관련기사
연말까지 수도권만 3.4만가구당국, 대출규제 일부완화 검토 은행들이 대출 문턱을 높이자 입주를 앞둔 일부 수분양자들이 잔금 마련에 애를 먹고 있다. 연말까지 전국에서 7만여 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잔금 대출 중단으로 인한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는 8월부터 연말까지 전국에서 총 7만136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지방보다 대출 규제가 강화된 수도권 입주 물량이 3만4575가구로 전체의 절반에 가깝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4월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1.5%로 잡았는데 당시 은행권에선 사실상 신규 영업이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실제로 일부 단지에서는 은행이 대출 빗장을 걸어 잠그면서 입주를 코앞에 두고도 잔금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매교역 팰루시드'가 대표적인 사례다. 2178가구 대단지에 일반분양을 통한 수분양자만 1000명이 넘는데, 다음달 입주를 앞두고 상당수가 잔금 대출을 받지 못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대출 총량에 예외를 둬서라도 수분양자들이 정상적으로 입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분양 당첨자 대부분은 무주택 실수요자이며, 입주 지연은 건설사의 잔금 회수 문제로까지 번질 수 있어 대출 총량의 한시적 예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잔금대출 등 집단대출에 한해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은행권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서 실수요자 대상 집단대출은 일부 예외를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안 기자 / 박재영 기자 / 연규욱 기자] 관련기사
[인터뷰] 이윤영 신영에셋 투자자문본부 본부장(상무) 외국계 업체가 장악한 상업용부동산 컨설팅·디벨롭 시장에서 국내 토종 신영에셋이 ‘원스톱 밸류체인’을 앞세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오피스 중심 자문에서 벗어나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IDC)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동시에 일반 법인·지자체·중소 자산가까지 고객군도 확대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윤영 신영에셋 투자자문본부 본부장(상무)은 지난 23일 매경AX와의 인터뷰에서 “사명만 듣고 금융회사로 오해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면서 “신영에셋은 기본적으로 부동산 매입·매각, 임대차, 컨설팅 등 자문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상업용부동산 전문 컨설팅사”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쿠시먼&웨이크필드나 JLL, CBRE와 기능적으로 유사한 구조라면서도 신영에셋에는 자체적인 프로퍼티 매니지먼트(PM) 조직이 없다는 차이가 있다“면서도 “PM 기능은 계열사인 신영에스엘피(SLP)가 담당하고 있어, 그룹 차원에서는 동일한 수준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영에셋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개발과 자산관리 기능을 결합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윤영 상무는 “저희가 추구하고 있는 건 개발과 자산 관리 업무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프로세스”라며 “이걸 ‘원스톱 밸류체인’이라고 표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영은 개발을 주도하고, 신영건설은 시공, 에셋은 컨설팅과 임대차, SLP는 PM을 맡고 마지막 매각 단계까지 이어지는 구조”라며 “1부터 10까지 관련된 프로세스를 계열사에서 모두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외부 자산운용사와 협업해 블라인드 펀드에 공동 참여한 사례도 소개했다. 당시 신영은 전략적투자자(SI)로 개발 PM을, 신영에셋은 자산 상품화와 엑싯을 담당했다. 그는 “개발과 자산 관리가 한 펀드 내에서 이뤄지는 이상적 구조”라고 말했다. 컨설팅 조직 신설…“서비스의 시작점”신영에셋은 최근 컨설팅 기능을 강화하며 사업 구조를 바꿔가고 있다. 이 상무는 “컨설팅이 모든 서비스의 시작인 것 같다”며 “자산관리회사(AMC)나 기관 중심 고객에서 벗어나 일반 법인과 지자체까지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일반 법인들도 본인들이 갖고 있는 부동산 자산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보유하거나 매각할지 고민이 많은데, 지자체 역시 노후 도심 활성화 등 다양한 고민이 있어 컨설팅 수요가 늘고 있다고 했다. 신영에셋은 대형 프라임 오피스보다 중형 자산을 새로운 기회로 보고 있다. 이 상무는 “양극화 속에서 중형 자산들은 고민이 많다. 이분들을 괜찮은 자산으로 전환시키는 게 중요하다”며 “임차인을 바꾸거나 리모델링을 제안하는 등 밸류업 방안을 제공해 자산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했다. 실제 접근 방식도 구체적이다. 그는 “준공 연식이 오래된 건물, 용적률이 남아 있는 건물들을 데이터로 필터링해 접근한다”며 “건물주가 모르고 있는 개발 가능성을 알려주고 해결책을 함께 제시한다”고 밝혔다. 포트폴리오 전략도 변화하고 있다. 이 상무는 “기존에는 오피스 위주였다면 앞으로는 오피스 50%, 물류 25%, 데이터센터 25% 정도로 가져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특히 IDC에 대해선 “모회사가 안산에서 IDC를 직접 개발하고 매각한 경험이 있어 초기 검토와 사업 추진 노하우가 있다”며 “직접 해본 경험을 기반으로 더 깊이 있는 자문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IDC 확대 이유에 대해서는 “해봤기 때문에 확도가 있다는 생각이 크다”고 설명했다. 시장 진단 “섹터보다 ‘솔루션’ 중요”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 상무는 “지금은 특정 섹터를 찍기보다 ‘솔루션이 있는 자산’이 중요하다”며 “오피스, 물류, IDC 모두 사용자와 수익 구조가 명확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피스 시장에 대해선 “예전에는 무조건 좋다는 인식이었지만 지금은 선별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단계”라며 “판교도 거래와 임대차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IDC 역시 “전력과 용수, 그리고 사용자 확보가 핵심 조건”이라며 “기회이자 리스크가 공존하는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신영에셋은 향후 시장 커뮤니케이션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 상무는 “그동안 너무 닫혀 있었다”며 “리포트, 세미나 등을 통해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단순히 숫자를 전달하는 게 아니라 왜 그런 현상이 발생했는지, 앞으로 어떻게 될지를 설명하는 인사이트 중심 리포트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계열사 시너지가 내부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외부 고객에게도 가치로 전달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독자적으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자문사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대산리 2414
[공장]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2,833,648,200
최저가: 1,110,790,000
낙찰가: 1,505,000,000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 113 수성에스케이리더스뷰 105동 54층5401호
[아파트]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1,570,000,000
최저가: 1,099,000,000
낙찰가: 1,136,001,000
경상북도 영천시 북안면 내포리 189-1
[공장] 입찰인원 : 3명
감정가: 2,276,061,840
최저가: 780,689,000
낙찰가: 1,024,227,900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23-7
[농가관련시설] 입찰인원 : 7명
감정가: 2,058,319,260
최저가: 706,003,000
낙찰가: 1,011,000,000
인천광역시 남동구 호구포로 183, 5층 506호 (고잔동,후이즈스마트타워)
[아파트형공장]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1,482,715,800
최저가: 726,531,000
낙찰가: 850,000,000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 부산항북항재개발단지디-1블록 협성마리나지7 37층 비3704호
[오피스텔] 입찰인원 : 27명
감정가: 1,180,000,000
최저가: 578,200,000
낙찰가: 840,999,900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봉회리 62
[근린시설]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1,626,660,620
최저가: 797,063,000
낙찰가: 812,000,000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881 병점역아이파크캐슬 111동 15층1504호
[아파트] 입찰인원 : 4명
감정가: 765,000,000
최저가: 765,000,000
낙찰가: 783,000,000
경상북도 구미시 비산동 271-7
[근린주택]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1,000,352,800
최저가: 490,172,000
낙찰가: 602,110,000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61-3 송도캐슬앤해모로 206동 28층2801호
[아파트] 입찰인원 : 11명
감정가: 629,000,000
최저가: 440,300,000
낙찰가: 599,999,999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168-1 호반베르디움 155동 29층2902호
[아파트] 입찰인원 : 8명
감정가: 630,000,000
최저가: 441,000,000
낙찰가: 584,880,000
경상북도 구미시 고아읍 외예리 44
[농가관련시설] 입찰인원 : 4명
감정가: 775,441,840
최저가: 379,966,000
낙찰가: 512,000,000
부산광역시 금정구 금강로 502, 208동 20층2002호 (구서동,구서동롯데캐슬골드)
[아파트] 입찰인원 : 6명
감정가: 571,000,000
최저가: 399,700,000
낙찰가: 481,200,000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56-1 동대구동화아이위시 101동 3층302호
[아파트]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541,000,000
최저가: 265,090,000
낙찰가: 473,300,000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1926-32
[대지]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906,432,000
최저가: 444,151,000
낙찰가: 458,888,000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곡동 244-7 부곡대우아파트 102동 17층1701호
[아파트] 입찰인원 : 10명
감정가: 457,000,000
최저가: 319,900,000
낙찰가: 420,770,000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태관리 796
[근린시설] 입찰인원 : 6명
감정가: 1,155,063,200
최저가: 277,331,000
낙찰가: 413,000,000
대구광역시 동구 신서동 828 신서화성파크드림 106동 18층1805호
[아파트] 입찰인원 : 17명
감정가: 410,000,000
최저가: 200,900,000
낙찰가: 319,000,000
대구광역시 동구 율하동 1093 우방아이유쉘아파트 112동 9층903호
[아파트] 입찰인원 : 9명
감정가: 301,000,000
최저가: 210,700,000
낙찰가: 281,200,000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대부리 161-5
[주택] 입찰인원 : 20명
감정가: 558,127,200
최저가: 191,439,000
낙찰가: 263,60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