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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주택 팔라며 토지거래 불허 왜…“전세 갱신권 수용했다가 낭패”

    2026-03-09 17:38

최신뉴스

아파트/분양
  • 동네에서 검증된 브랜드 아파트 …후속 분양 단지에 관심 ‘쑥’

    지역 내 여러 단지들이 공급되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포스코이앤씨 ‘더샵’ 브랜드가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시범단지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를 공급한 이후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2차’ ‘동탄더샵레이크에듀타운’ 등 더샵 간판을 단 브랜드 아파트가 줄줄이 공급되며 인지도가 커졌다는 평가다. 부동산 플랫폼 호갱노노에 따르면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는 단지 정보를 조회한 이용자 수 기준으로 지난 2월 동탄구 청계동의 인기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지역 내 관심이 꾸준한 덕분이다. 3.3㎡당 평단가는 4237만원으로 이 지역에서 가장 높다. 브랜드 축적 효과는 정비시장에서도 확인된다. 지역에서 여러 단지를 선보인 브랜드는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우위를 선점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최근 부산 동래구 사직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에서는 대우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동래구에서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들이 대표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해 온 힘이 컸다. 건설사 관계자는 “지역 내에서 쌓아온 브랜드 인지도가 수주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부동산 업계에선 지역 내에서 여러 차례 공급된 브랜드 아파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고, 이는 후속 분양 단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보고 있다. 실거주 경험 등 입소문을 타면서 ‘검증’을 거친 만큼 같은 브랜드의 신규 단지에 대한 신뢰와 관심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서다. 용인 처인구에서는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가 인지도를 쌓고 있다. 최근 분양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는 1~3단지 모두 100% 계약됐다. 이러한 가운데 용인의 랜드마크였던 옛 용인세브란스병원 부지에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가 들어선다. 옛 용인세브란스병원 부지는 지난 수십년간 용인 시민들에게 인지도를 쌓아온 상징적인 곳인 만큼개발에 대한 지역 내 기대감이 높은 곳이다. 생활·교육· 문화 인프라가 밀집한 역북지구와 연결될 뿐 아니라, 용인 행정타운과도 인접해 중심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811 일원 (신대지구 A1블록) 에 지하 3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 84㎡ 총 7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6-4 에 마련됐다. 관련기사

  • 광양목성 파크뷰 부영 … 1064가구 선착순 공급

    부영그룹이 전남 광양시 목성지구 A1·A2블록에 공급 중인 광양목성 '파크뷰 부영'(투시도) 총 1490가구 중 1064가구를 우선 선착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광양목성 '파크뷰 부영'은 2개 단지, 총 1490가구로 구성돼 있다. 1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84㎡ 724가구로 구성돼 있다. 2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59㎡ 766가구 규모다. 이 중 1064가구(1단지 570가구·2단지 494가구)가 우선 공급 중이다. 인근에는 대형 쇼핑몰인 LF스퀘어 광양점, NC백화점과 광양농협로컬푸드직매장, 광양5일시장 등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광양북초등학교, 광양중학교, 광양하이텍고등학교가 도보 통학 가능하며, 단지 내에 지상물놀이터, 산책로,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등 자녀를 키우기 좋은 시설과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한 광양제철소, 광양항, 여수국가산업단지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광양IC를 통해 남해고속도로에 진입하기 수월하다. [홍혜진 기자] 관련기사

  • 4월 수도권 2.1만가구 분양 … 작년 대비 2배

    노량진·흑석·장위 재개발일반분양에 실수요 몰릴 듯동탄·고덕신도시도 눈길 분양 성수기인 봄을 맞아 건설사들이 청약 일정을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4월에는 수도권에 공급이 집중되면서 아파트 신규 분양 물량이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재개발 단지와 수도권 주요 신도시 물량이 동시에 시장에 나와 실수요자들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월 수도권 분양 물량은 총 2만1942가구(일반분양 1만5852가구)로 작년 동월(총 1만1307가구·일반 8949가구)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4433가구(일반 1620가구) △경기 9906가구(일반 7916가구) △인천 7603가구(일반 6316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재개발 구역에서 일반분양이 다수 예고돼 있다. DL이앤씨가 노량진8구역에 987가구(일반 165가구)를 예정하고 있으며 대우건설은 흑석11구역을 재개발한 써밋더힐(1515가구·일반 424가구), 장위10구역을 재개발한 장위푸르지오마크원(1931가구·일반 1031가구)을 분양할 예정이다.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는 한토건설이 신주거문화타운에 '동탄그웬 160' 공동주택을 공급한다. 김포에서는 BS한양이 '풍무역세권 수자인그라센트 2차'를 분양한다. [박재영 기자] 관련기사

  • 강동구 집값도 꺾여…강남發 하락세 확산

    서울 강남3구 이어 한강벨트 전역으로15억원 이하 많은 성북구 등강북은 되레 상승폭 확대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로 서울 강남권에서 시작된 집값 조정 흐름이 '한강벨트' 전역으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반면 중저가 아파트가 밀집한 서울 외곽 지역은 실수요가 계속 유입되며 강세가 지속됐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둘째 주(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강남 3구는 하락폭을 키우며 3주 연속으로 약세를 이어 갔다. 송파구(-0.17%)는 신천·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13%)는 역삼·일원동 중심으로 하락했다. 서초구(-0.07%) 역시 내림폭이 확대됐으며 용산구(-0.03%)도 이촌·이태원동 위주로 하락하며 3주째 약세를 보였다. 주목할 점은 강남권 하락세가 한강벨트 전역으로 전이되고 있다는 것이다. 강동구(-0.01%)는 56주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동작구(0%)도 보합으로 전환됐다.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매물이 쌓이고 있지만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며 강남권 집값의 단기 반등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반면 15억원 이하 중저가 단지가 많은 성북구(0.27%)와 중구(0.27%), 서대문구(0.26%), 강서구(0.25%) 등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대출 규제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이들 지역은 무주택자 중심으로 '키 맞추기' 수요가 유입되며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홍혜진 기자] 관련기사

  • 노도강 아닌 강남부터 팔았다 … 고가 1주택자도 매도행렬 가세

    강남發 하락세 확산 … 4가지 부동산시장 변화① 고가 1주택자의 보유세 걱정② 많이 오른 강남부터 매물로③ 고령자들 현금마련 더 중시④ 강남 경매 낙찰가율도 뚝뚝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거주하는 60대 김 모씨는 요즘 고민이 많다. 최근 정부가 1주택자에게도 보유세 강화,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 축소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계속 들려오기 때문이다. 30년 전 사들인 아파트에 거주하는 그는 은퇴해 소득이 별로 없다. 김씨는 "집을 팔고 면적을 줄이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현금을 확보할지, 자녀에게 증여할지 고민이 많다"며 "세무사에게 상담이나 한번 받아 봐야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다주택자 압박으로 시작된 주택시장 관망세가 퍼지며 강남권 아파트 가격이 흘러내리고 있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는 3주 연속 떨어지며 낙폭이 커졌고, 강동구는 56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이 3주 연속 밀린 것은 2024년 2월 첫째주 이후 약 2년1개월 만이다. 강남권 아파트 매물은 이달 들어 더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 집계를 보면 1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은 7만6638건으로 2주 전(7만1793건)보다 6.7% 늘어났다. 같은 기간 강남구(12.2%), 서초구(14.3%), 송파구(14.2%) 모두 매물이 늘어났고, 강동구(22.0%)는 가장 큰 매물 상승폭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집값 급등으로 양도차익이 커진 강남권 내 보유주택을 중과세 부활 전에 처분하려는 다주택자가 많아지면서 매물이 늘어났다고 보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1주택 보유자들 사이에서도 주택을 매도하려는 움직임이 늘며 집값 약세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령층 실수요자들이 집값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과 보유세(종합부동산세·재산세) 부담 줄이기, 베이비붐 세대 은퇴에 따른 노후자금 마련 등 종합적인 이유로 주택 처분을 고민하고 있다는 얘기다. 실제로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 2월 서울에서 20년 이상 주택을 보유했던 매도인 수는 1149명으로 집계됐다. 매년 2월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특히 재작년 380명, 작년 777명이었던 수치가 급격히 늘어난 점이 눈에 띈다. 지난해 서울에서 아파트 등 집합건물을 20년 넘게 장기 보유하던 사람이 주택을 판 건수가 1만건을 넘어서며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많았는데 올해 기록을 다시 깰 것이 확실하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과거에는 외곽이 먼저 하락하고 강남은 견고했지만 이번에는 양상이 다르다"며 "고가 1주택자에 대한 세제 압박과 초고령사회 진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일부 고령층 집주인 사이에서는 증여 움직임도 활발하다.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아파트 등 집합건물 증여 건수는 901건으로 집계됐다. 1년 전(514건)보다 75.3% 증가한 수치다. 특히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 3구에서 증여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강남구(41건→87건), 서초구(32건→62건), 송파구(36건→56건) 등에서 모두 증여가 급등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분위기에 '증여성 저가 매도'가 가세하며 부동산 매매시장을 흔들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서 매매 신고가액이 최근 3개월 내 거래된 실거래가보다 '30% 낮은 금액'과 '3억원' 가운데 적은 금액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으면 정상 거래로 간주해 증여세를 부과하지 않는 점을 이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이 같은 분위기 속에 경매나 보류지 판매 등 특수 매매시장도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 모두 토지거래허가구역 제재를 받지 않아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가 가능해 주목받던 영역인데 시장의 전반적인 하락세를 이겨내지 못하는 양상이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구 아파트 경매 평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실제 낙찰가율)은 93.9%를 기록했다. 전달(108.7%) 대비 14.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지난 1월 120%까지 치솟았던 송파구 낙찰가율도 2월에는 104.2%로 내려왔다. 강남구 청담동의 대장주로 꼽히는 '청담르엘'에선 보류지 12가구가 시장에 나왔지만 겨우 2가구만 매각됐다. [손동우 기자 / 홍혜진 기자 / 박재영 기자] 관련기사

  • “지금 안 팔면 늦어요”…다주택자 급매 러시에 ‘이 동네’ 아파트값도 흔들

    3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값 동향서울 주간 가격 상승폭 둔화강남·송파·용산 등은 하락세강남구서는 8억 하락한 거래도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2%↑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정부의 다주택자 중과 유예 종료가 오는 5월 9일로 다가오면서 가격을 낮춘 급매물이 나타나면서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둘째 주(9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로 전주(0.09%)와 비교해 상승 폭이 줄었다. 서울 상승률은 2월 첫째 주에 전주 대비 0.04%포인트 낮아진 0.27%를 기록한 데 이어 둘째 주 0.22%로 다시 둔화했고, 이런 흐름이 6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이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오르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07%→0.08%), 지방(0.02%→0.01%) 등이다. 부동산원 측은 “일부 단지에서 하락 매물 출회에 따른 가격 조정이 이뤄졌다”며 “재건축 추진 단지와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에서는 상승 거래가 발생하는 등 혼조세가 이어지며 서울 전체가 올랐다”고 짚었다. 자치구별로 송파구(-0.17%)는 신천·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13%)는 역삼·일원동 위주로 내렸다. 강북구의 경우 용산구(-0.03%)는 이태원‧이촌동 위주로 하락했으며, 중구(0.27%)는 신당·황학동 대단지 위주로, 성북구(0.27%)는 길음·하월곡동 위주로 오르는 등 편차가 포착됐다. 일례로 강남구 도곡동 ‘대림아크로빌’ 전용면적 172㎡는 지난 10일 29억6001만원에 거래되며 동일 면적 최고가 거래(지난해 6월 2일·37억7000만원)와 비교해 8억1000만원이 빠졌다. 송파구에서도 비슷한 분위기가 감지됐다. 송파구 오금동 ‘현대백조’ 전용면적 31㎡ 또한 지난 6일 6억원에 거래되며 동일면적 최고가 거래(지난해 12월 13일·6억5000만원) 대비 5000만원이 하락했다. 경기 지역(0.10%)은 광주시(-0.15%)는 태전·고산동 위주로, 이천시(-0.11%)는 입주 물량 영향이 있는 송정·안흥동 위주로 하락했다. 다만 수원 영통구(0.45%)는 영통·원천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남시(0.43%)는 망월·감이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인천(0.01%)은 연수구(0.05%)는 청학·송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부평구(0.05%)는 부평·삼산동 위주로 전주(0.02%) 대비 상승 폭이 소폭 축소됐다. 이 기간 지방에서는 울산(0.08%→0.08%), 부산(0.03%→0.02%) 등으로 5대 광역시가 0.02% 올랐다. 한편 전국 전세가는 0.09%로 전주(0.07%) 대비 소폭 올랐다. 이 기간 서울 전세가 또한 0.12%로 전주(0.08%)와 비교해 상승했다. 부동산원 측은 “선호도가 높은 역세권·대단지를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전셋값 오름세가 지속되며 서울 전체가 올랐다”고 짚었다. 관련기사

  • 여의도 광장아파트 2개동 … 52층 414가구로 재건축

    서울시, 상업지역으로 상향 여의도 광장아파트 38-1 2개동 단지가 총 3개동 최고 52층 414가구의 고품격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진행한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여의도 광장아파트 38-1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처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여의도 광장아파트는 여의나루로를 기준으로 북쪽 8개동 단지, 남쪽 2개동 단지로 구분돼 있는데 두 단지의 용적률이 달라 따로 재건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곳은 남쪽 단지 재건축 정비계획안이다. 서울시는 여의도 일대 금융중심지 특성을 고려해 광장아파트 38-1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했다. 현재 2개동 168가구 14층인 광장아파트 38-1은 용적률 597%를 적용해 3개동 최고 52층(200m 이하), 총 414가구(공공주택 154가구)의 고품격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시설 도입이 특징적이다. 광장아파트 38-1 남측에 위치한 학교와 근처 아파트 단지와 연계해 연면적 3000㎡ 규모의 어린이 직업체험관을 도입해 문화·교육 기능을 강화한다. 샛강과 가까운 위치 특성을 고려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휴게공간도 조성한다. 가로변에 보도형 전면공지를 조성해 쾌적한 보행 환경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여의도역과 샛강을 연결하는 보행 동선이 겹치는 지점에 공개공지를 설치해 일상 속 휴게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동작구청은 사당4동 303 일대 사당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지난 5일 제4차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고, 사당1동 449 일대가 모아타운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창호 기자] 관련기사

  • “여의도 광장아파트, 샛강변 고급 주거단지로” 최고 52층, 414가구 고품격 아파트로 탈바꿈

    여의도 광장아파트 남쪽 2개동최고 52층 3개동 고급 주거단지로동작구 사당동 노후 저층 주거지역모아타운 선정으로 환경 개선 속도 여의도 광장아파트 38-1 2개 동 단지가 총 3개 동 최고 52층 414가구의 고품격 주거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진행한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여의도 광장아파트 38-1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처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여의도 광장아파트는 여의나루로를 기준으로 북쪽 8개동 단지, 남쪽 2개동 단지로 구분돼 있는데 두 단지의 용적률이 달라 따로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곳은 남쪽 단지 재건축 정비계획안이다. 서울시는 여의도 일대 금융중심지 특성을 고려해 광장아파트 38-1 용도지역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했다. 현재 2개동 168가구 14층인 광장아파트 38-1은 용적률 597%를 적용해 3개동 최고 52층(200m 이하), 총 414가구(공공주택 154가구)의 고품격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시설 도입이 특징적이다. 광장아파트 38-1 남측에 위치한 학교와 근처 아파트 단지와 연계해 연면적 3000㎡ 규모의 어린이 직업체업관을 도입해 문화·교육 기능을 강화한다. 샛강과 가까운 위치 특성을 고려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휴게공간도 조성된다. 주요 가로변에 보도형 전면공지를 조성해 쾌적한 보행 환경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여의도역과 샛강을 연결하는 보행 동선이 겹치는 지점에 공개공지를 설치해 일상 속 휴게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동작구청은 사당4동 303 일대 사당5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지난 5일 제4차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고, 사당1동 449 일대가 지난달 서울시 SH참여 모아타운 선정위원회를 거쳐 모아타운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동작구청은 노후 주거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새로운 도시공간으로 재편할 계획이라 강조했다. 사당5구역은 지하 8층~지상20층 10개 동 총 524가구(임대 35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구는 도서관 등 개방형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고 단지에서 사당로16길까지 연결되는 공공보행통로를 구축해 지역 개방성과 보행 편의성을 모두 갖춘 열린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최종 선정된 사당1동 499 대상지는 총 6만3089㎡ 규모에 건물 노후도가 63%에 달하는 노후 저층 주거지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이 지역은 공공관리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으로 사업면적 확대,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기부채납 비율 완화, 사업비 저리 융자지원등 다양한 혜택을 받으며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 DL, 압구정5구역 정조준 … VVIP용 금융패키지 도입

    DL이앤씨가 국내 주요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압구정5구역 조합원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DL이앤씨는 지난 10일 5대 시중은행(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NH농협은행)과 5대 증권사(KB증권·NH투자증권·삼성증권·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와 '압구정5구역을 위한 하이엔드 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의 상징성과 국내 최고 수준 자산가로 구성된 조합원들의 생활 방식을 고려해 단순 사업비 조달 방식을 넘어선 '하이엔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사업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금융기관의 프라이빗 뱅킹(PB)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대출 지원뿐 아니라 자산관리, 세무 컨설팅, 상속·증여 등을 아우르는 금융 서비스 '더 리치 파이낸스'를 조합원 전용 금융 패키지로 마련했다. 압구정 한양 1·2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압구정5구역은 지하 5층~지상 최고 68층 8개 동, 총 1397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재건축 사업이다. [위지혜 기자] 관련기사

  • “월 220만원 들지만 마음은 편해요”…고급 호텔들 앞다퉈 선보이는 ‘이것’

    식사·청소부터 병원 연계까지 호텔업계 시니어 레지던스 박차 고비용에도 호텔식 서비스 인기 “관리비까지 합치면 월 220만원 가량 들지만 혼자 계신 아버지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어 훨씬 마음이 편해요.” 서울에 사는 4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아버지를 도심의 한 ‘시니어 레지던스’에 모셨다. 보증금 수억원에 월 생활비만 200만원이 넘지만, 식사와 청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병원 연계도 되는 호텔식 서비스 덕분에 가족들의 만족도는 높다. 최근 한국 사회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단순 요양시설이 아니라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주거와 의료, 생활 서비스를 결합한 주택에 관한 수요다. 이에 주요 호텔들도 새 먹거리로 시니어 레지던스 시장을 낙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시니어들의 눈높이를 더욱 높인다. 1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은 최근 전문 자회사로 롯데호텔HM을 설립했다. 이때 HM은 호스피탈리티 매니지먼트(Hospitality Management)의 줄인말로, 관광호텔의 위탁운영 및 이에 필요한 사업, 노인 주거와 의료, 여가 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사업 등을 하기 위한 자회사다. 이와 관련 롯데 측은 “롯데HM은 건물주로부터 호텔운영을 위탁받아 롯데라는 브랜드 경쟁력과 노하우를 십분 발휘하기 위해 만든 자회사”라며 “인력 운영,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영역에서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축적한 노하우 등 위탁운영 경쟁력을 보여주겠단 전략의 일환이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롯데호텔이 이같은 전문 자회사를 통해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에 더욱 적극 뛰어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롯데호텔은 이미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VL르웨스트와 부산 기장군에 들어선 VL라우어란 시니어 레지던스를 운영하고 있다. 두 곳 모두 고령자인 입주자들에게 침실, 거실, 욕실, 주방 등 주요 생활공간의 청소와 쓰레기 수거를 포함한 하우스키핑 서비스 제공은 물론 건강관리와 물품보관, 택배 수취 및 발송 등을 해주고 있다. 또 다양한 취미 활동을 연계해주고 그들만의 커뮤니티를 형성해 편안한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시니어 레지던스는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불편한 고령층에게 하우스키핑, 예약 대행, 맞춤 식단 등을 제공해야 한다는 특징이 있다”며 “이에 따라 다양한 호텔 운영을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시니어 레지던스에 접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파르나스 호텔은 내달 입주자 모집을 시작하는 시니어 레지던스 ‘소요한남 레지던스’ 운영사로 참여한다. 오는 2029년 용산구 한남동에 들어서는 소요한남 레지던스는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시니어 레지던스인데, 파르나스 호텔이 운영을 맡았다. 파르나스 호텔은 소요한남 레지던스에 컨시어지, 웰니스 등 분야별 전문 서비스 조직을 상주시키는 한편, 5성급 호텔의 표준 운영 절차를 적용해 서비스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또 입주민 전용 레스토랑 등을 비롯해 하우스키핑, 차량 케어 등 호텔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맞춤형 서비스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호텔식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만큼 시니어 레지던스에서의 거주 비용 부담은 만만치 않다. 업계에 따르면 시설과 평형에 따라 보증금은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에 달하고, 관리비와 식사비 등을 포함한 월 생활비는 200만~500만원 수준으로 형성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내에서 65세 이상 인구는 이미 1000만명을 넘어서며 전체 주민등록 인구의 20%를 차지했다. UN은 한 나라의 65세 이상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 사회, 20% 이상일 경우 초고령 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그러나 시니어 주거시설 공급은 아직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다. 보건복지부 집계 결과 2022년 기준 전국 시니어 주택(노인복지주택)은 39곳, 8840채에 불과했다. 때문에 호텔 및 부동산 업계에서는 시니어 레지던스를 향후 성장성이 높은 시장으로 보고 있다. 특히 건강하고 활동적인 ‘액티브 시니어’가 늘면서 단순 돌봄 중심의 요양시설이 아니라 주거·의료·문화가 결합된 프리미엄 주거 모델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호텔신라는 지난해 3월 정관상 사업 목적에 노인 주거 운영 사업을 추가했다. 향후 다양한 사업 기회 확보를 위해서라는 게 호텔 측 설명이다. 대명소노그룹 역시 지난해 4월 시니어 레지던스를 포함한 복합 실버 서비스 브랜드 ‘소노 웨이브’의 상표권을 출원, 향후 보다 많은 호텔들이 시니어 레지던스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자산을 보유한 베이비붐 세대가 고령층에 진입하면서 시니어 주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이에 호텔 수준의 서비스와 편의시설을 갖춘 레지던스에 대한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련기사

  • “서울 옆 사무실 자리 있나요”…합리적 비용·효율적 업무환경 따지는 기업들

    최근 기업의 사무실 입지 선택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경기 불확실성과 금리 부담이 이어지면서 기존의 서울 중심업무지구 입지보다는 합리적인 비용과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입지를 찾는 모습이다. 특히 스타트업이나 IT·지식서비스 기업, 온라인 기반 기업 등은 고정비 부담을 낮추면서도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업무 거점을 선호하는 추세다. 11일 업무용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과 인접한 구리 갈매지구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가 기업들의 새로운 업무 거점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구리 갈매지구는 서울 동북권과 맞닿아 있는 입지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 신흥 업무지역으로 평가된다. 경춘선 갈매역과 별내역이 인접해 있고 향후 GTX B노선까지 추진될 경우 서울 주요 업무지구와의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업무 효율성 측면에서 경쟁력 갖춘 공간으로 지식산업센터가 부상하고 있다. 사무실 공간을 넘어 물류·업무가 동시에 가능한 복합 업무환경을 갖췄다는 점에서 기업들이 선호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구리 갈매지구에 조성된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가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드라이브인 시스템 설계가 적용돼 차량을 이용한 물류 이동이 가능하다. 화물 엘리베이터와 넉넉한 주차 공간도 마련돼 있다. 스타트업부터 중소기업, 연구개발 기업까지 다양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면적의 사무 공간으로 구성됐다. 최근 기업들이 지식산업센터를 선택하는 이유로는 장기적인 비용 구조도 있다. 서울 도심 오피스의 높은 임대료 부담 속에서 기업들은 단순 임대 사무실보다 자산화가 가능한 업무 공간을 찾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분양가와 금융 혜택을 통해 기업의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대안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업계는 분석한다. 분양 관계자는 “구리 갈매지구는 신도시 기반의 계획도시로 주거와 상업, 업무시설이 함께 조성돼 향후 배후 수요와 지역 가치 상승 가능성도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이러한 점에서 일부 기업들은 단순한 업무 공간 확보를 넘어 장기적인 기업 거점 확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이어 “최근 기업들은 단순히 사무실 위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업무 효율, 비용 구조, 미래 가치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경향이 강하다”면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수도권 지역의 지식산업센터는 이러한 수요와 맞물리면서 기업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울과 인접한 수도권 지역에서 기업 업무 거점으로 활용 가능한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구리 갈매지구에 위치한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 역시 기업 사무실 이전을 고려하는 사업가들 사이에서 하나의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하나증권 사옥 본입찰에 한투증권 불참

    코람코 등 운용사 4곳 입찰하나증권 매수선택권 행사 여부 관심 [본 기사는 03월 10일(16:43)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하나증권 사옥 인수 본입찰에 코람코자산운용, KB자산운용, 페블스톤자산운용, 삼성SRA자산운용이 참여했다. 유력한 인수후보로 거론됐던 한국투자금융지주그룹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코람코더원리츠와 매각주관사 세빌스코리아가 9일 오후 마감한 본입찰에는 코람코자산운용 등 4개사가 참여했다. 하나증권 사옥은 서울 영등포구 의사당대로에 위치한 프라임급 오피스다. 연면적 6만9826㎡(약 2만1122평), 지하 5층~지상 23층 규모로 주요 임차인은 하나증권과 한국쓰리엠(3M) 등이다. 하나증권은 2030년 12월까지 장기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있다. 당초 하나증권 사옥 인수에는 코람코자산운용과 한국투자금융지주그룹의 2파전이 예상됐다. 특히 한국투자금융지주그룹의 경우 하나증권 사옥과 인접한 한국투자증권 사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시장은 두 건물의 통합개발 가능성에 주목해왔다. 매각 측은 본입찰에 참여한 4개사와 자금조달 방안 등에 대한 면담을 진행한 뒤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매수선택권을 가진 하나증권은 우협 선정된 업체가 써낸 가격과 감정평가액의 평균가액으로 매수를 진행하거나 포기할 수 있다. 하나증권이 매수를 포기할 경우 우협 선정된 업체가 사옥을 최종 매수하게 된다. 하나증권이 매수선택에 나설지도 관심이다. 하나증권 사옥의 매각가격은 7000억원에서 8000억원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약 2000억원으로 전년비 5.8% 줄어든 상태다. 관련기사

  • 대기업 배후수요 품은 ‘아산배방휴대지구’ 신흥주거지 부상

    11만6000개 사업체·종사자 52만명KTX·SRT 천안아산역 인접 개발호재 발표도 잇따라 아산배방휴대지구가 대기업 배후수요 품은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등 대기업 배후수요가 풍부한 데다, 최근 들어 역대급 개발호재들이 계속해서 발표되고 있어서다. 5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천안시와 아산시 인구수는 각각 66만4269명, 36만19명이다. 두 도시 합계 인구는 102만4288명으로, 특례시 지정 기준(100만명)을 넘어서는 규모다. 30~40대의 경제 활동인구가 풍부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주민등록 인구 통계를 보면 천안시의 평균 연령은 42.18세, 아산시는 41.82세로 전국 평균 45.43세에 비해 낮았다. 산업 활동 역시 활발하다. 2023년 기준 아산시의 사업체 수는 3만6996개, 종사자 수는 20만4210명이다. 천안시의 경우 7만9458개 사업체에 32만3557명이 근무하고 있다. 두 도시를 합치면 11만6000여 개의 사업체와 52만 명이 넘는 종사자가 활동하는 셈이다. 특히 아산에는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S 등 삼성 계열사와 협력사들이 다수 입지해 안정적인 근로자 배후 수요를 형성하고 있다. 이 같은 산업 기반은 향후 아산배방휴대지구 내 주거 수요를 뒷받침할 강력한 요소로 평가된다. 주변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먼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천안·아산 연장 노선이 추진 중이다. 앞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작년 11월 천안시를 방문해 “도는 GTX C 연장 노선이 국가계획에 반영돼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18일에는 천안아산역 일대에 스포츠·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문화체육시설인 돔구장 건립의 추진 계획도 발표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천안아산 돔구장은 KTX·SRT 천안아산역인접지 20만㎡ 부지에 2031년까지 5만 석 이상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지는 약 1조원이다. 지난해 9월에는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 계획이 승인됐다.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에는 2030년까지 향후 5년간 총사업비 673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충남도는 민간사업자 유치·선정 등 후속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 아산배방휴대지구는 지하철 1호선 아산역과 KTX·SRT 천안아산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서울, 수도권 주요 도심과 충남·충북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우수한 인프라 역시 주택 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받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한 주택업계 관계자는 “아산배방휴대지구는 자녀 교육과 편의시설 이용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주거지로 평가된다”면서 “지구 내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어 학세권 입지를 갖춘 데다가 대규모 개발에 따라 향후 도시개발구역 내 학원가 형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구 내 상업시설뿐만 아니라 갤러리아백화점(센터시티점)과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천안아산점), 이마트(천안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문화시설의 편한 이용도 가능하다. 인접한 불당지구 내 다양한 편의시설도 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생활권 전반에 걸쳐 공원과 녹지가 풍부해 도심 속에서도 쾌적하고 여유로운 환경을 제공한다. 지구 내에는 근린공원과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천안천도 가깝다. 아산배방휴대지구에는 부지면적 59만4179㎡에 1·2·3블록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개발계획을 보면 총 4626가구, 1만여 명 규모로 조성된다. 지구 내 상업시설과 준주거지역, 공원 등도 계획돼 있다. 관련기사

  • 이 대통령 “3기 신도시, 시간 끌면 안 하는 것과 같아…속도 내달라”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공공택지 조성 사업과 관련해 “시간을 너무 끌면 안 하는 것과 같다”며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로 발표된 공급대책의 추진 상황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지시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날 회의는 각 수석실이 주요 정책 과제를 대통령에게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홍보소통수석실은 국회의 미디어 공공성 회복 입법 이후에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구성이 지연되면서 후속 조치가 늦어지고 있다는 취지의 보고를 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위원회의 조속한 정상 가동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국가안보실로부터 육·해·공군사관학교 통합 방안을 보고받은 뒤에는 “3개 사관학교를 통합하는 만큼 새로운 통합 학교의 명칭과 관련해 재학생과 국민의 의견을 청취해보라”고 제안했다. 경청통합수석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민원 처리 효율성 제고 방안과, 추가 확보된 여력을 민원인 심층 상담 및 현장 방문에 활용하는 방안을 보고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민원 대응 인원을 대폭 증원하는 게 좋겠다”면서 이 같은 지침을 지방정부에 전달할 것을 당부했다. 또 “민원 처리 업무가 고된 만큼 교육과 보상을 획기적으로 해야 한다”며 각 부처 민원 담당 직원들의 처우 개선 및 보상 방안 마련에 속도를 내달라고 했다. 아울러 AI미래기획수석실의 저출생 원인 분석 보고를 받은 이 대통령은 대출 및 청약 과정에서 기혼자가 미혼자보다 불이익을 받는 이른바 ‘결혼 페널티’ 문제를 언급하며 “반드시 찾아내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임대주택 학생들과 섞이기 싫다?…학교에 공문 보낸 아파트, 무슨일이

    강동 고덕아르테온 입주자대표회의강명중에 신입생 적응지원 면담 요청“학교 운영 개입 아냐…불안 해소차” 지난 12월 외부인에게 ‘질서유지 부담금’ 논란을 빚었던 서울 강동구 대형 아파트 단지가 최근 학교 배정 문제에 대해 학교장과 면담을 요청해 논란이 일고 있다. 임대 비율이 높은 단지 인근에 있는 중학교에 자녀들이 배정되는 문제를 놓고 ‘아파트 갑질’이라는 시선과 ‘정보 부족’이라는 입주민들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면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강동구 상일동 고덕아르테온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강명중학교 교장과 교무부장을 수신인으로 한 공문을 보내 2026학년도 신입생 학교 적응 지원을 위한 면담을 요청했다. 고덕아르테온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공문을 통해 “신입생들의 학교 생활 적응과 학습 환경 전반에 대해 학교와 건설적인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기존에 축적된 정보나 선례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신입생들의 학교 생활과 학습 적응 과정에 대해 다소 막막함과 궁금함을 함께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의 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을 직접 듣고, 학교와 아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출발점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학교 운영에 대한 요구나 개입 목적은 아니며, 배정 학교에 대한 이해 부족과 정보 공백으로 인한 학부모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라는 설명이다. 아르테온은 2020년 준공된 4066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그간 아르테온의 중학교 배정은 큰길 건너 그라시움 인근의 고덕중학교로 이뤄져 왔지만 고덕중학교의 과밀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문제가 됐다. 2026학년도 신입생부터는 아르테온 거주 학생 일부가 강명중학교로 배정된 것이다. 강명중학교는 거리상 아르테온과 더 가깝다는 점에서 통학 여건에는 큰 문제가 없다. 다만 아르테온 주민들 사이에서는 강명중학교가 고덕리엔파크 등 임대 비율이 높은 단지 인근에 있다며 배정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불거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일개 아파트가 학교에 공문을? 이게 무슨 경우지?”, “임대 아파트 학생들하고 겸상 못 한다?”, “배정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학교에 압박을 주는 격”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0월 고덕아르테온 입주자대표회의는 단지 중앙을 관통하는 보행로와 연결된 길목 등 20여 곳에 입주민만 드나들 수 있도록 카드 인식 자동문 등을 세우기로 결정해 인근 단지와 갈등을 빚기도 했다. 이후 입주자대표회의는 입주민의 동의 절차를 거쳐 다음과 같은 질서유지 규정을 마련한 상태다. 고덕아르테온은 현재 △전동 킥보드와 전동 자전거 △오토바이의 진입금지 △자전거 과속 주행 금지 △인식표 미부착 반려견 출입 제한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등을 위반할 때 질서유지 부담금을 징수하거나 퇴거를 요청하고 있다. 관련기사

  • 강북은 더 올라 … 생애최초 매수자가 주도

    엇갈린 서울 부동산 시장중구·성북·서대문·은평 강세6억 대출 가능한 매물에 몰려30대, 전세난에 매매로 전환정부 "상가 개조해 임대 공급" 서울 강남 아파트값은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강북에선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다. 전월세난 조짐 속에 대출 규제를 피할 수 있는 중저가 단지로 매수세가 퍼져나간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둘째주(9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중구·성북구가 각각 0.27%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서대문구(0.26%), 강서구(0.25%), 동대문구·은평구(0.22%) 등 주로 강북이 강세를 보였다. 강남 4구를 제외한 비강남권에서 전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된 자치구는 15곳으로 전주(4곳)보다 크게 늘었다. 최대 6억원을 빌릴 수 있는 '15억원 이하' 아파트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대출 규제 상한선이 뚫리는 단지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성북구 길음동 래미안길음센터피스 전용 59㎡는 지난달 12일 15억4000만원에 실거래됐는데 작년 최고가(13억원)보다 2억원 이상 뛰었다. 동대문구 전농동 래미안크레시티 59㎡도 올 들어 15억원을 돌파하며 지난달 24일 역대 최고가인 16억원에 손바뀜됐다. 강북 아파트값 상승세는 생애최초 매수자가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2월 서울 집합건물(아파트·빌라·오피스텔 등) 생애최초 매수는 1만2464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6900건 대비 80.6% 급증했다. 특히 30대 매수는 작년(3316건)보다 2배 늘어난 6760건에 달했다. 생애최초 매수자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은 70%로 대출 문턱이 더 낮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실수요자들이 내 집 장만이 가능한 가격대로 응집된 결과"라며 "전세 매물 부족과 월세 상승 부담으로 임차 수요의 매매 전환이 늘어난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누적 상승률은 1.17%로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0.14%)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크게 확대된 수준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역세권과 대단지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전세가격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임대차 시장의 안정을 위해 공실 상가를 활용한 임대주택 공급 등 초단기 공급대책을 병행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일반 상가를 주택으로 빠르게 개조한다든가, 특히 1인 가구 대상으로 프리미엄 원룸 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을 채택해서 초단기로 (물량을) 늘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 중 상가를 주거시설 용도로 전환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는 특별법을 발표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도심 상가들이 공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주택으로 전환해 1인 가구 등을 위한 임대주택으로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주차장, 정화조 등 까다로운 주거시설 건축기준을 일부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도심 내 공실 상가, 오피스, 숙박시설을 매입하거나 임차한 뒤 주거용으로 용도 변경해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 도심 상가를 주거용으로 전환해 임대로 공급하는 민간임대업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하고 융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를 위해 관련 업체들의 의견도 청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신 기자 / 위지혜 기자] 관련기사

  • "지옥철 해방"… 5호선 연장에 들뜬 김포

    5호선 연장 예타 통과되면서김포일대 부동산 시장 활기풍무동 국평이 7억원 안팎 김포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하면서 그동안 교통 문제로 상대적으로 외면받았던 김포시 아파트 단지들에 훈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김포·검단 연장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면서 김포 주요 단지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은 김포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꼽혀왔다. 김포시가 지난 1월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김포시 인구는 51만2461명으로 10년 전인 2014년 35만5900명에 비해 44.0% 증가했다. 김포시는 한강신도시 대규모 택지개발과 교통망 확충 등으로 최근 10년간 2022년을 제외하고 9년간 지속적으로 인구가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과 연결되는 철도망이 부족한 점, 특히 2량으로 설계된 김포골드라인은 김포시 주민들의 '앓던 이'로 꼽히던 문제였다. 김포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A씨는 "김포골드라인을 타고 김포공항까지 30분인데, 출퇴근시간이면 대기만 30분을 해야 한다"며 "탑승해도 사람에 끼이고 매우 혼잡해 정말 문제가 많은 노선이라고 느낀다"고 말했다. 지난 1월 기준 김포골드라인의 최대 혼잡도는 180%로 정원 대비 승객이 1.8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혼잡도가 매우 높고 대기시간도 길어 '없느니만 못한' 철도망이던 김포골드라인 문제가 5호선 연장으로 상당 부분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 풍무동 인근에서 부동산을 운영 중인 B씨는 "이전까지도 5호선 연장 예타가 통과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있어 최근에도 저가로 나온 매물이 있으면 빠르게 거래됐다"며 "어제 공식적인 발표가 나면서 호재가 되는 단지들에서 기대감이 커지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서울과 가까운 풍무동 일대 단지들이 직접적인 수혜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빅테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풍무동 일대 대장단지로 꼽히는 풍무센트럴푸르지오는 2021년 10월 평균 거래가격 8억3437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다. 2022년 4월 평균 5억3000만원까지 가격이 떨어졌다가 올해 3월 6억9000만원으로 가격이 회복하고 있다. 특히 풍무역 일대에는 현재 풍무역세권 개발사업으로 총 6개 단지 6900여 가구 규모의 신규 주거지 개발이 진행 중이다. 가장 빠른 단지는 B5 블록에 조성 중인 풍무호반써밋으로 총 956가구 규모다. [한창호 기자] 관련기사

  • “집이 안팔려서 새집 못들어가요”…전국 아파트 입주율 ‘뚝’

    2월 아파트 입주율 62.0%전월比 13.0%포인트↓3월 입주전망지수도 4.5포인트↓ “주택시장 규제강화 우려 반영”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10% 이상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위축이 신축 아파트 입주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2.0%로 전월 대비 13.0%포인트 낮아졌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82.6%→82.4%)은 하락폭이 0.2%포인트로 크지 않았으나, 5대 광역시(69.8%→60.3%)는 9.5%포인트, 기타지역(76.0%→55.5%)은 20.5%로 내림폭이 컸다. 미입주 사유는 기존 주택 매각 지연이 39.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잔금대출 미확보(26.4%), 세입자 미확보(17.0%), 분양권 매도 지연(9.4%) 순으로 집계됐다. 전국 아파트 입주 전망도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와 보유세 인상 가능성 등 규제 강화에 대한 우려로 인해 위축된 양상을 보였다. 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를 보면 3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94.4로 전월 대비 4.5포인트 하락했다. 입주전망지수는 아파트를 수분양자가 정상적으로 잔금을 내고 입주할 수 있을지 예상하는 지표다. 100 이하면 입주 경기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100 이상이면 긍정적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다. 수도권의 입주전망지수(97.5)는 전월보다 3.8포인트 하락했다. 서울(100.0)은 7.6포인트 떨어졌다. 이와 관련 주산연 측은 “강남3구, 용산 등 고가 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증가하며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거나 하락한 점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인천(92.5)은 3.9포인트 각각 하락했고 경기(100.0)는 보합이었다. 광역시(100.0)는 3.9포인트 하락했다. 울산(105.8)은 5.8포인트, 부산(105.0)은 5.0포인트 상승했으나 광주(83.3, 16.7포인트↓), 대전(100.0, 6.2포인트↓), 대구(91.6, 4.2포인트↓), 세종(114.2, 7.2포인트↓)은 하락 전망됐다. 8개 도(89.1) 역시 5.3포인트 내린 가운데 충북(90.9, 9.1포인트↓), 강원(83.3, 7.6포인트↓), 전남(83.3, 7.6포인트↓), 충남(93.3, 6.7포인트↓), 경북(93.3, 6.7포인트↓), 전북(85.7, 6.6포인트↓)이 하락했다. 이들 비수도권은 준공 후 미분양이 증가하고, 지방 경기 활성화를 위한 특단 대책이 없는 상황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주산연은 분석했다. 관련기사

  • 북유럽 원전 정조준

    현대건설, 美웨스팅하우스와핀란드서 원전심포지엄 개최 현대건설이 북유럽 원전 시장에 진출하며 에너지 전환을 이끌 글로벌 핵심 파트너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비즈니스 핀란드(핀란드 정부 산하 무역·투자 진흥 기관) 본사에서 미국 원자력 기업인 웨스팅하우스와 함께 '핀란드·스웨덴 신규 원전 건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현대건설과 웨스팅하우스의 보유 기술을 소개하고, 양사의 글로벌 원전사업 추진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와 조엘 이커 웨스팅하우스 수석부사장 등을 비롯해 정부 인사, 100여 개의 북유럽 원자력 유관기관 및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불가리아 코즐로두이와 대형 원전 설계 계약을 체결한 현대건설과 웨스팅하우스는 지난해 슬로베니아 신규 원전 프로젝트의 기술타당성 조사를 착수한 데 이어 핀란드 국영 에너지 기업 포툼과 함께 원전 건설을 위한 사전업무착수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북유럽에서 사전업무가 착수된 AP1000 원전 프로젝트의 추진 현황과 수행 전략, 주요 설비 및 서비스 분야의 협력 기회 등이 소개됐다. 현대건설은 지난 11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과 함께 스웨덴 소형모듈원전 사업 진출을 위한 협력도 논의했다. [위지혜 기자] 관련기사

  • 강남 고급 재건축도 공사비 못내 입주 차질

    1700억 대치 에델루이 사업비현대건설, 조합에 상환 요구상가시설 팔아 갚으려했지만매각 지지부진에 갈등만 커져건설사가 요구한 분담금 인상조합원 거부하자 PF회수 통보 입주 후에도 공사비를 받지 못한 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구마을 제3지구 재건축 조합(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제공하던 17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신용공여를 끝내고 채권 회수 절차에 착수했다. 채권의 연체 이자 상환에 대해 강하게 독촉한 만큼 조합원의 분담금 규모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더불어 아직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사업장의 경우 더 큰 문제에 빠질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유가 상승과 함께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 법률) 시행으로 공사비 상승 폭이 더 가팔라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9일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조합에 1700억원 규모 PF 대출을 중단하고, 이틀 뒤엔 개별 조합원들에게 본격적인 채권 회수 절차에 돌입하겠다는 공문을 보냈다. 사실상 채권 추심이나 가압류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독촉인 셈이다. 이에 따라 아직 입주하지 못한 일부 가구는 키를 받지 못하게 됐다. 조합이 착공 때 받은 PF 대출의 만기 연장에 실패해 현대건설이 채권을 떠안았는데, 일부 조합원의 반발로 만기 연장을 위한 총회 안건이 잇달아 부결됐기 때문이다. 조합은 2023년 근린생활시설을 운동시설로 바꿔 이를 매각해 PF 상환 자금을 준비하려 했으나, 매각 절차가 지연돼 자금을 마련하지 못했다. 이에 현대건설은 1억7000만원 수준이었던 조합원당 분담금 규모를 11억7000만원까지 올려 조합의 책임을 높여야만 PF 대출을 정상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이 연이어 조합 총회에서 부결되며 연체 이자를 독촉하는 상황까지 온 것이다. PF 대출에 대한 조합의 연체 이자는 지난해 11월부터 매겨지기 시작했다. 산술 평균으로 매월 조합원당 이자 규모만 1500만원에 이른다. 조합 내부의 합의가 미뤄질수록 조합원이 내야 할 연체 이자는 점점 불어나게 된다.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와 달리 아직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사업장의 경우 문제는 더 심각하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치솟은 건설공사비가 앞으로 더 빠르게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시공사 교체로 논란이 인 경기 성남시의 '상대원 2구역 재개발'과 시공사 입찰 과정에서 내홍을 겪고 있는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4지구' 등이 대표적이다. 우선 유가 급등이 건설공사비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실제로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직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유가가 10% 오를 때 건축물 건설의 생산 비용은 0.142~0.145%가량 상승한다. 최근 유가는 상승 중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가격은 지난 11일 전날보다 4.6% 오른 배럴당 87.25달러로 마감했다. 중동 사태 이후 지난 6일 배럴당 90달러를 넘었지만, 조기 종전 가능성으로 다시 80달러대로 떨어졌다. 다시 전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유가가 상승한 것이다. 건설공사비는 이미 높은 상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공사비원가관리센터에 따르면 2026년 1월 건설공사비 지수는 133.28로 2020년보다 33% 넘게 높아졌다. 지난 10일 시행한 노란봉투법이 공사비를 더 가파르게 높일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하청 노동자가 원청에 직접 교섭을 요청할 수 있게 된 만큼, 각종 교섭으로 인해 사업이 지연될 수 있어서다. 사업 속도가 늦어지면 금융 비용을 포함한 공사비는 더 늘어나게 된다. [이용안 기자] 관련기사

  • 현대건설, 핀란드, 스웨덴 등 북유럽 원전 시장 공략

    현대건설, 북유럽 원전 시장 진출 나서핀란드·스웨덴 신규 원전 건설 심포지엄 개최네덜란드 ‘토리존 원’ 개발 위한 기술협력 맺어 현대건설이 북유럽 원전 시장에 진출하며 에너지 전환을 이끌 글로벌 핵심 파트너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비즈니스 핀란드(핀란드 정부 산하 무역·투자 진흥 기관) 본사에서 미국 원자력 기업인 웨스팅하우스와 함께 ‘핀란드·스웨덴 신규 원전 건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현대건설과 웨스팅하우스의 보유 기술을 소개하고, 양사의 글로벌 원전사업 추진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현대건설 이한우 대표와 웨스팅하우스 조엘 이커 수석부사장 등을 비롯해 정부 인사, 100여 개의 북유럽 원자력 유관기관 및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대형 원전 설계 계약을 체결한 현대건설과 웨스팅하우스는 지난해 슬로베니아 신규 원전 프로젝트의 기술타당성 조사를 착수한 데 이어 핀란드 국영 에너지 기업 포툼과 함께 원전 건설을 위한 사전업무착수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북유럽에서 사전업무가 착수된 AP1000® 원전 프로젝트의 추진 현황과 수행 전략, 주요 설비 및 서비스 분야의 협력 기회 등이 소개됐다. 현대건설은 지난 11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과 함께 스웨덴 소형모듈원전 사업 진출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도 논의했다. 이날 스웨덴 주요 정부인사들은 만난 양사 경영층은 이들이 추진 중인 SMR 프로젝트의 경쟁력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스웨덴 진출 의지를 밝혔다. 향후 양사는 스웨덴 최초 SMR 배치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원전 심포지엄에 앞선 지난 9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토리존 본사에서 MSR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토리존은 네덜란드 원자력연구소에서 분사한 스핀오프 기업으로, 100MW급 MSR인 ‘토리존 원’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토리존 원은 액체 상태의 용융염을 사용해 원자로의 안정성을 높인 것은 물론, 사용후핵연료를 다시 연료로 활용해 핵폐기물 처리에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차세대 원자로로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정부로부터 1000만 유로 지원을 받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기술 정보 교류 △MSR 프로젝트 공동 개발 및 사업화 방안 검토 △글로벌 원전시장 공동 진출 기회 발굴 등 토리존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차세대 원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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