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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 인프라 시장서도 통하는 K건설

    2026-07-2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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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분양
  • 중흥토건, ‘월계 중흥S-클래스 리비에르’ 1순위 해당지역 청약 마감…평균 48.77대 1

    전용 84㎡ 105대 1 최고 경쟁률 내들 5일 당첨자 발표, 18~20일 계약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서 공급 중인 ‘월계 중흥S-클래스 리비에르’가 전 타입 1순위 해당지역 청약마감에 성공했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8일 진행된 해당 사업장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결과, 6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024건의 접수가 몰려 평균 48.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재률(105대 1)은 전용 84㎡에서 나왔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석계역 초역세권 입지와 서울 주요 도심으로의 편리한 접근성, 장위뉴타운과 광운대역세권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가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을 중심으로 구성한 만큼, 청약 열기가 정당계약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5개동 전용 36·59·84㎡ 총 355가구 중 13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입주는 2029년 5월 예정이다. 향후 일정은 다음달 5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18~20일 정당계약을 체결한다. 관련기사

  • “1.2만 시흥 주거타운 탈바꿈”…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대연’ 31일 견본주택 개관

    희소성 높은 부산 2중 역세권풍부한 인프라·우수 학군 갖춰 부산 남구 대연동 일대가 1만2000여 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한다. 이런 가운데 두산건설이 오는 31일 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대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대연’ 투시도] 29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부산시 남구 대연동 동성하이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조성하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2개동 총 258가구 중 전용 59~84㎡ 176가구가 일반 분양물량이다. 부산 남구 대연동·우암동 일대는 다수의 정비사업을 통해 과거 노후 단독·다세대 주택이 밀집했던 구도심 지역은 1만2000가구의 브랜드 아파트로 재편되고 있다. 실제 대연 롯데캐슬레전드(3149가구)와 대연 SK뷰힐스(1174가구),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1057가구) 등 기존 입주 단지를 비롯해 대연3구역 재개발 ‘대연 디아이엘’(4488가구), 우암동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2046가구) 등 대규모 단지들이 들어서며 주택 공급이 이어졌다. 여기에 대연4구역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1384가구)과 대연8구역(3000여 가구) 등 브랜드 단지들이 추가되며 정비사업이 지속되고 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대연은 대연동 정비사업 구역 중심 입지여건을 갖춰 기존 도심 인프라와 신규 정비 구역의 주거 환경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연동에서 보기 드문 ‘평지’ 입지도 장점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못골역과 대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인근의 수영로와 유엔평화로를 이용해 부산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남구청과 못골시장, 경성대 상권, 성소병원, 고려병원, 우룡산공원, UN조각공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녹지 공간도 사업지와 인접해 있다. 대연초·중·고, 예문여고 등 명문학교가 지근거리에 있고 남천동 학원가와 남구도서관, 부경대, 경성대 등 교육시설도 가깝다. 청약 일정은 오는 8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9일, 정당계약은 31일부터 3일간 체결한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부산·울산·경상남도 거주자라면 주택 소유 여부나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대연동 일대는 다수의 정비사업을 통해 대규모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어 주거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지역”이라며, “본 사업장은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평지, 2중 역세권 입지에 상업·교육·행정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12년 묶인 ‘진해 남문 미분양 부지’ 푼다…용적률 높여 분양 재도전

    부산진해경자청, 남문지구 실시계획 변경 승인180%→220%·12층→최고 25층…사업성 대폭 개선개발이익 70% 공공 환원…생활SOC 확충 재원 활용 12년째 주인을 찾지 못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진해 남문지구 공동주택용지의 토지이용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낮은 용적률과 층수 제한으로 사업성이 떨어져 수차례 분양이 무산됐던 부지의 개발 조건을 손질해 분양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남문지구 공동주택용지(A7블록)의 장기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남개발공사가 신청한 남문지구 실시계획 변경을 승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변경의 핵심은 사업성이 부족했던 토지이용 규제를 시장 여건에 맞게 개선한 점이다. 경자청은 기존 A7-1, A7-2 두 개 필지를 하나로 통합하고, 용적률은 기존 180%에서 220%로 상향했다. 건축물 높이도 12층 이하에서 평균 20층, 최고 25층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주택 규모 역시 전용면적 60㎡ 이하 중심에서 85㎡ 이하까지 확대해 중대형 수요도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남문지구 A7블록은 지난 2014년 이후 세 차례 분양에 나섰지만 모두 실패했다. 2014년에는 수의계약까지 체결됐지만 낮은 용적률과 저층 위주의 개발계획으로 사업성이 확보되지 않아 계약이 해지됐다. 이후에도 분양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10년 넘게 사실상 유휴부지로 남아 있었다. 이번 실시계획 변경으로 사업성이 개선되면서 민간 건설사의 참여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경자청은 기대하고 있다. 다만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 정주 기능은 유지하기로 했다. 기존 계획대로 외국인 임대주택 260가구는 그대로 확보해 관련 법령에 따라 공급할 예정이다. 경자청은 실시계획 변경 과정에서 경상남도와 창원시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쳤으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도시개발 자문위원회 의견도 반영해 공공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공동주택 개발이 본격화되면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 등 대형 국책사업에 따른 주거 수요를 흡수하는 것은 물론 기업 종사자와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 남문지구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개발이익의 상당 부분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장치도 마련했다. 경남개발공사는 실시계획 변경으로 발생하는 토지가치 상승분의 약 70%를 공공기여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공기여금은 향후 분양계약 체결 이후 규모와 납부 시기를 확정한 뒤 창원시와 협의를 거쳐 주민 생활형 커뮤니티센터와 문화·복지시설, 생활기반시설 등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와 주민 편익을 위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개발이익도 공공기여를 통해 지역사회와 경제자유구역이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반도체 수혜지는 여기”…800조 투자에 광주 분양 마케팅 불붙었다는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팹(생산공장)이 광주 군공항 부지에 들어서기로 함에 따라 광주 신축 아파트 마케팅 초점도 ‘반도체’에 맞춰지는 모양새다. 반도체 특수로 인해 아파트 시장에 대한 관심도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는 부동산 업계의 분석도 나온다. 29일 지역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전남광주 서구 풍암동 A 아파트 분양업체 측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800조 반도체 투자 확정, 광주의 판의 바뀌고 있다”며 홍보에 나섰다. A 아파트 분양업체 측은 경기 동탄의 아파트값 상승을 거론하며 반도체 공장이 들어서면 광주권 아파트 가격도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남광주 서구 상무지구 인근 B 아파트 분양업체 측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장이 광주 군공항(광산구)에 들어서면 반도체 최대 수혜지는 상무지구라면서 미입주 세대에 대한 선착순 모집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군공항과 상무지구는 약 6∼7㎞ 떨어져 있는데, 군공항과 비교적 거리가 있는 지역도 반도체 호재를 강조하고 있다. 전남광주 북구 C 아파트 분양업체 측은 “반도체가 역대급 호재”라며 “광주가 토지거래허가제로 묶여 앞으로 분양가는 더 높아질 것”이라며 아파트 분양시장 활기를 기대했다. 상무지구 모 공인중개업소 측은 “현재는 광주지역 아파트 가격이 크게 요동치지는 않지만, 아파트 시장에 관심을 보이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조금 늘었다”며 “반도체 공장이 착공하면 아파트 시장 분위기는 더 좋아질 것 같다”고 전망했다. 실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아파트 매매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3일 발표한 7월 3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기준 전남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0.09%)과 수도권(0.18%)보다는 상승 폭이 작지만, 지방 평균(0.00%)보다는 오름폭이 크다. 앞서 부동산원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전남광주통합 아파트 매매 가격’을 처음 발표한 7월 2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서는 전남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0.03% 올랐다. 관련기사

  • “새 아파트 씨 말랐다”…해마다 뚝뚝 떨어지는 서울지역 입주량

    2028년 1만3683가구로 급감서대문·강남 등 감소세 뚜렷매물 품귀에 신고가 거래 속출 서울 주택시장에서 실제 입주 가능 물량이 신규 주택을 원하는 수요를 쫓아가지 못하는 양상이 이어짐에 따라 준공 연한이 짧은 아파트 선점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서울 입주물량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데 이어 2027년부터는 2만 가구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29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2만5281가구로, 이는 작년(3만7103가구)보다 1만1822가구 감소한 수준이다. 문제는 감소세는 앞으로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서울 입주물량은 2027년 1만8682가구로 2만 가구 아래로 내려간 뒤 2028년에는 1만3683가구로 급감할 것으로 추산됐다. 아파트 사업은 인허가와 착공을 거쳐 실제 입주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이에 단기간에 공급량을 회복하기도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 안에서도 지역별 편차도 컸다. 올해 들어 서초구(5958가구)와 송파구(2572가구), 중랑구(1950가구)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입주 물량이 저조했다. 용산구와 종로구, 관악구에서는 입주 예정 물량이 단 한 가구도 없었고, 서대문구(487가구)와 강남구(349가구), 도봉구(299가구)의 입주물량도 다른 구에 대비 적었다. 새 아파트 부족 지역의 경우 입주난의 영향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서대문구는 입주 10년을 넘긴 아파트가 4만4977가구로 전체 중 73%에 달했다. 용산구도 3만3619가구로 82%의 비율을 보였다. 공급 부족은 신고가 거래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서대문구에서는 이달 DMC파크뷰자이와 DMC래미안e편한세상 전용 84㎡가 각각 16억9500만원, 15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들 거래 모두 신고가였다. 도봉구 ‘도봉금호어울림리버파크’ 전용 76㎡는 지난 1월 7억8900만원에 거래됐고, 양천구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 2단지’ 전용 54㎡도 지난달 10억3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이 역시 역대 최고 거래가격이다. 공급은 줄어드는 반면 서울 주택을 매수하려는 심리는 빠르게 살아나고 있다.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정책연구센터의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35.6으로 전월 124.9보다 10.7포인트 상승했다. 이 지수는 전국 중개업소와 일반 세대를 대상으로 매수·매도 동향과 가격 전망 등을 조사해 산출한다. 115 이상이면 시장을 상승 국면으로 분류한다. 입주물량 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에 나서는 건설사들도 늘고 있다. 쌍용건설은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서대문’(지하 4층~지상 20층, 3개동 총 177가구 중 전용 59·84㎡ 62가구)를 공급한다. 4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됐고 가구당 1.63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한다. 관악구에서는 올 하반기 신림2구역 재개발 일원으로 최고 28층, 143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시공은 롯데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맡았다. 강남구에서는 남서울종합시장 정비사업으로 하반기 7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입주 물량은 수년 전 인허가와 착공 실적의 결과인 만큼 단기간에 늘리기 어려워 서울의 공급 부족은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노후 주택 비율이 높고 신규 공급이 드문 지역에서는 실거주가 가능한 신축 아파트로 수요가 집중되면서 지역 내 가격 기준을 새로 형성하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대출 안 나온다고 포기? 평수 줄여서라도”…서울 초소형 아파트 거래 역대 최대

    1~5월 전용 40㎡ 이하 3984건 거래아파트 매매 10건 중 1건이 ‘초소형’대출 규제 강화에 실수요자 몰려 고강도 대출 규제로 실수요자들이 초소형 아파트로 몰리면서 올해 서울 전용 40㎡ 이하 아파트 거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9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1~5월 서울에서 거래된 전용 40㎡ 이하 아파트는 3985건으로 전년 동기(2692건)보다 48%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올해 서울 아파트 거래에서 전용 40㎡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은 11.6%로 집계됐다. 2023년 1~5월(14.2%) 이후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10채 가운데 1채 이상이 초소형 아파트였다는 의미다. 전용 40㎡ 이하는 약 15~17평 규모로 대부분 1~1.5룸 구조다. 자치구별 거래량은 성동구가 745건으로 가장 많았고 노원구(473건), 강서구(355건), 구로구(326건), 강남구(274건), 송파구(229건)가 뒤를 이었다. 대출 규제 강화와 서울 전역의 갭투자 차단으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소형 아파트에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강남구 수서동 전용 39㎡는 지난 6월 초 16억9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송파구 문정시영 전용 25㎡는 6월 중순 7억6500만원, 같은 단지 전용 35㎡는 6월 말 8억9000만원에 각각 최고가에 거래됐다. 강서구 가양동 성지2단지 전용 34㎡도 이달 13일 7억3800만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청약시장에서도 초소형 선호가 뚜렷하다. 6월 말 분양한 ‘써밋 더힐’(흑석11구역 재개발)의 전용 39㎡A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아크로 리버스카이’ 전용 36㎡도 13.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대출 규제와 1인 가구 증가가 맞물리면서 초소형 아파트 인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대출 규제로 젊은층의 구매력이 약해진 데다 1인 가구 증가로 이른바 ‘스튜디오 아파트’ 수요가 늘고 있다”며 “소형은 대형보다 거래 회전이 빨라 거래 증가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초소형 아파트는 같은 면적의 오피스텔보다 커뮤니티와 주차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주거 만족도가 높다”며 “구축 단지의 재건축 기대감에 젊은층의 ‘몸테크’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인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 성수동 삼표 용지에 81층 주상복합

    서울시 건축위 통과, 내년 첫 삽병무청역세권 1233가구 공급 서울 성수동 삼표레미콘 용지에 들어서는 최고 81층 주상복합(조감도)이 내년 첫 삽을 뜨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열린 제13차 건축위원회에서 성수동1가 683 삼표레미콘 용지 개발사업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이 개발사업은 산업시설로 쓰였던 삼표레미콘 용지에 첨단 오피스와 주거, 숙박, 문화 기능을 융합한 글로벌 업무 거점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용적률 919.71%를 적용해 지상 81층 규모 주거동과 53층 규모 업무복합동 등 2개 동이 들어선다. 여기에 오피스를 비롯해 공동주택 403가구와 오피스텔 61실, 호텔 130실 등을 조성해 복합도시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착공해 2032년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건물은 탄소중립 설계와 스마트빌딩 시스템을 도입해 친환경·저탄소 도시개발 모델을 선보이기로 했다. 저층부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과 문화시설을 배치한다. 서울숲과 한강, 응봉산을 연결하는 보행녹지축도 조성한다. 시는 약 6081억원 규모 공공기여를 활용해 용비교 램프와 성수대교 북단 직결 램프를 설치하는 등 교통체계를 개선한다. 이번 위원회는 서울지방병무청역세권 일대에 장기전세주택 1233가구를 공급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임영신 기자] 관련기사

  • 용산 개발 바람에 … 서부이촌동도 들썩

    국제업무지구 추진 본격화GTX·신분당선 연장 호재이촌1구역 정비구역에 지정중산시범 등도 재건축 탄력대림·성원 통합 재건축 추진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사업인 용산국제업무지구(옛 용산정비창) 개발사업이 본격화하자 그 주변인 서부이촌동 일대 재개발·재건축 사업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신분당선 연장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호재까지 겹치면서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배후 수요까지 끌어들이는 고급 주거단지가 조성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29일 정비업계와 구청 등에 따르면 용산구청은 지난 23일 이촌1구역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재공람공고를 진행했다. 계획에 따르면 이촌1구역은 재건축을 통해 현재 521가구 규모의 주택에서 806가구(공공임대 173가구)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 동부에 비해 외면받던 서부이촌동 용산구 이촌동은 한강대교를 기준으로 동부이촌동과 서부이촌동으로 나뉜다. 동부이촌동이 '전통의 부촌'으로 자리 잡은 것과는 달리 서부이촌동은 경부선 철도로 인한 지역 간 단절, 용산국제업무지구 철도정비창 용지로 인한 좁은 필지 등 다양한 이유로 개발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지난해 11월 서울시에서 용산국제업무지구 기공식을 진행하는 등 가시적인 움직임이 보이자 인근 정비사업지들에서도 사업의 진도를 밟아 가는 것으로 보인다. 이촌1구역 관계자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과 그림을 맞춘다고 사업 진행에 오랜 시간이 걸렸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촌1구역은 흔히 용산 '병풍 아파트'로 불리는 이촌 대림아파트와 용산국제업무지구 용지 사이에 위치한 곳이다. 이번 공람공고안에서 구역 내 위치하는 공공청사인 이촌2동주민센터 면적이 기존 1089㎡에서 2351㎡로 늘어났는데, 용산국제업무지구 인접 지역으로서 향후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청사 면적을 확장한 것이다. ◆ 환골탈태 기대…재건축 다수 진행 서부이촌동은 이촌1구역 이외에도 다수의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다만 아직 초기 단계인 단지들이 많아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촌대림아파트(638가구)는 한강변에 나란히 위치한 북한강성원아파트(340가구)와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두 단지는 지난해 말 통합재건축 추진위를 꾸리고 재건축 사업 진행을 위해 필요한 절차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촌중산시범(228가구)과 이촌시범(190가구)아파트는 서울시 소유의 땅 위에 건물만 지어진 '토지임대부' 구조로 인해 재건축 추진이 어려웠다. 하지만 이촌중산시범은 개발에 필요한 시유지 매입을 대부분 완료하고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용산구청 관계자는 "이촌중산시범의 시유지 매입이 대부분 완료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촌시범 역시 시유지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지난 4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을 신청했다. 인근 미도맨션과 통합재건축을 추진 중인 이촌시범은 신통기획이 확정되면 조합 직접 설립 방식으로 재건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한강(516가구)·동아그린(499가구)아파트도 통합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두 단지는 용적률이 384% 내외로 리모델링 이외의 재건축을 진행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2024년 서울시가 '이촌아파트지구'를 '지구단위계획'으로 전환하며 통합재건축을 통해 용적률 최대 500%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한창호 기자] 관련기사

  • 최고 81층 삼표레미콘부지 주상복합 내년 착공

    서울시 제13차 건축위원회 병무청역세권에 1233가구 공급 서울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에 들어서는 최고 81층 주상복합이 내년 첫 삽을 뜨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13차 건축위원회에서 성수동1가 683번지 삼표레미콘부지 개발사업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이 개발사업은 산업시설로 쓰였던 삼표레미콘 부지에 첨단 오피스와 주거, 숙박, 문화기능을 융합한 글로벌 업무 거점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용적률 919.71%를 적용해 지상 81층 규모 주거동과 53층 규모 업무 복합동 등 2개 동이 들어선다. 여기에 오피스를 비롯해 공동주택 403가구와 오피스텔 61실, 호텔 130실 등을 조성해 복합도시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착공해 2032년 준공이 목표다. 건물은 탄소중립 설계와 스마트빌딩 시스템을 도입해 친환경·저탄소 도시개발 모델을 선보이기로 했다. 저층부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과 문화시설을 배치한다. 서울숲과 한강, 응봉산을 연결하는 보행녹지축도 조성한다. 시는 약 6081억 규모 공공기여를 활용해 용비교 램프와 성수대교 북단 직결램프를 설치하는 등 교통체계를 개선한다. 또 서울시 유니콘창업허브를 조성해 미래 기반시설을 확보한다. 이번 위원회는 병무청역세권 일대에 장기전세주택 1233가구를 공급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지하6층, 지상 42층 규모로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주민공동시설 등을 조성한다. 공공임대주택(328가구)와 분양 주택(905가구)을 조화롭게 배치할 계획이다. 단지 내 약 3850㎡ 규모 공원을 조성해 생태·놀이공간과 산책로 등과 연결한다. 서측에는 연도형 상가를 배치하고, 동측에는 폭 11m 도로도 신설하기로 했다. 이번 위원회에서 남산 일대 서울창조산업허브 조성사업 안건도 통과됐다. 건물 높이를 약 15m까지 높여 실내 층고를 확보하기로 했다. 지하 4층, 지상 3층 규모로 공연장과 전시실, 교육연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내년 완공이 목표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성수와 남산 일대를 열린 미래형 거점으로 차질 없이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아무리 그래도 아파트가 낫죠”…비아파트 빠른 공급에도 ‘미지근’ 이유가?

    정부가 수도권 주택을 빠르게 공급하기 위한 해법으로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시장의 반응은 다소 미적지근한 모습이다. 공급 확대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주거환경 개선과 양질의 주택 공급, 임대인에 대한 제도 개선이 병행돼야 비아파트 시장을 활성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국토교통부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비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4905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최근 5년 5월 평균과 비교하면 28.6% 적었다. 같은 기간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5만1585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7% 증가했고, 최근 5년 평균보다 11.4% 많은 수준이다. 비아파트는 연립·다세대주택과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등을 의미한다. 아파트보다 건설 기간이 짧아 공급 속도가 빠르고 도심 내 소규모 부지를 활용할 수 있어 단기간 공급 확대 수단으로 여겨져 왔다. 정부는 유휴 택지가 부족한 수도권에 주택을 빠르게 공급하기 위해 비아파트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일례로 지난 5월 발표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에는 금융 지원과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수도권에 2027년까지 비아파트 4만1천가구, 2030년까지 11만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 담긴 바 있다. 이를 위해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의 세대수·층수 제한을 완화하고 일조권 등 건축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주차 기준은 지자체 재량 범위를 50∼70%까지 확대하고, 반경 300m 내 유사 시설이 있을 경우 주민공동시설 설치 의무도 면제하기로 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공급 확대만으로는 비아파트 수요를 끌어들이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조정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토지주택위원장은 지난 23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부동산 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다세대 빌라 가격은 평균 가격이 3억원이 안 되는데도 시장에 진입하는 수요가 없어서 공급이 안 되는 것”이라며 “1주택자에 대한 과도한 혜택 때문에 수요가 아파트로 쏠리고 돈이 되지 않는 주택(비아파트)으로는 가지 않는다. 다주택 임대인에 대한 규제를 발표하면서 비아파트는 다주택자도, 실수요자도 살 수 없는 집이 됐다”고 지적한 바 있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아파트를 사려는 30대 신혼부부가 비아파트로 옮겨갈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정부는 ‘프리미엄 원룸’을 말하지만 원룸을 늘릴 것이 아니라 방 3개, 화장실 2개 등 가족이 거주할 수 있는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아파트 공급시장이 살아나려면 임대할 집을 매입할 집주인이 있어야 한다”며 “비아파트를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하는 등 임대인에 대한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입주·입점 본격화”…‘경희궁 유보라’ 펜트하우스 보류지 매각·회사보유분 상가 공급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주거복합 단지지하 5층~지상 23층, 준공 완료3호선 독립문역·5호선 서대문역 역세권도심 업무지구 직주근접 입지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일원에 들어선 주거복합 단지 ‘경희궁 유보라’가 이달 초 준공을 마치고 아파트와 오피스텔, 상가 입주·입점 절차에 돌입했다. 28일 주택·분양업계에 따르면 이 단지의 아파트 보류지(펜트하우스) 1가구 매각과 함께 회사보유분 단지 내 상업시설의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이 주거복합단지는 지하 5층~지상 23층, 2개동 규모로 조성됐다. 아파트 전용 59~143㎡ 총 199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21~55㎡ 116실, 상가 2개층 64실로 구성됐다. 시공은 반도건설이 맡았다. 단지 인근에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과 5호선 서대문역이 있어 입주민은 광화문과 종로,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CBD)로 빠르게 출근할 수 있다. 통일로와 사직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도 가깝다. 또한 영천시장과 강북삼성병원, 세브란스병원, 각종 관공서, 문화시설, 독립문문화공원, 안산도시자연공원, 인왕산 등 생활편의시설과 녹지 공간이 단지 인근에 있다. 아파트 보류지 1가구에 대한 매각 절차는 오는 8월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 보류지(펜트하우스) 1가구(전용 141㎡)는 인근시세 대비 합리적 분양가로 매각할 예정이다. 아울러 단지 2개층 회사보유분 상가(경희궁 유보라 파크몰)에 대한 분양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상업시설은 아파트 199가구와 오피스텔 116실의 단지 내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단지 맞은편 정통시장 영천시장 방문객과 독립문 문화공원 나들이객, 인근 근로자 등 풍부한 외부 유동인구를 자연스럽게 유입할 수 있는 동선 길목에 위치해 빠른 상권 활성화도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7월 준공에 맞춰 입주가 가시화됨에 따라 단지 전체의 가치와 입지적 장점 부각되고 있다”면서 “펜트하우스 보류지 1가구와 회사보유분 단지 내 상가 분양에 대해 관심이 큰 만큼 빠른 매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이지스운용, 동대문 두산타워 품었다

    8900억 규모 잔금 완납호텔·리테일로 탈바꿈두산도 1천억 출자 보태 1년 가까이 표류하던 서울 중구 동대문 두산타워 매각 작업이 완료됐다. 새 주인이 된 이지스자산운용은 두산타워를 호텔, 오피스, 리테일 복합시설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는 이날 오후 마스턴투자운용에 잔금을 납입하고 인수를 마무리지었다. 매입 가격은 8900억원이다. 두산타워는 지하 7층~지상 34층, 연면적 12만2630㎡ 규모다. 이번 거래는 이지스와 두산, NH투자증권이 협력했다. 기존에 두산타워에 1000억원 안팎을 투자해 수익자로 있던 두산이 이지스로 해당 지분을 옮기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은 나머지 지분을 인수한 뒤 셀다운에 나설 계획이다. 거래는 2025년 7월 한국투자증권의 우협 지위가 해제된 이후 1년 만에 클로징됐다. 2020년 두산그룹에서 두산타워를 8000억원에 인수한 마스턴은 2024년 말 자산 매각에 나섰다. 한때 1조원대 오피스 거래로도 관심을 모았던 두산타워 매각에는 한투, 이지스, 키움투자자산운용 등이 참여하면서 흥행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우협으로 선정된 한투가 투자자 모집에 실패하면서 먹구름이 꼈다. 한투는 경쟁 상대였던 이지스와 공동우협으로 딜 완주를 시도했지만 자금 조달에 실패했고, 지난해 7월 결국 우협 지위가 해제됐다. 마스턴은 2025년 9월 리파이낸싱을 통해 펀드 만기를 연장했다. 공동 인수에 나섰던 이지스는 한투의 우협 해제 후 단독 매입으로 선회해 자금 조달에 나섰다. 이지스에 인수된 이후 두산타워는 호텔 중심의 자산으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스는 지난해 입찰 당시 현대면세점이 빠진 공간을 호텔로 바꾸는 리모델링안을 냈다. 지상 6층에서 14층까지 쓰고 있던 현대면세점은 지난해 폐점했다. 두산타워는 개장한 이후 세 번째 주인을 맞게 됐다. 두산그룹은 1988년 당시 덕수상업고등학교 이전 용지를 매입해 두산타워를 세웠다. 두산타워는 1998년 완공돼 1999년 개장됐다. 2010년대 들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건설과 함께 동대문 상권이 살아나고, 두산그룹이 면세점 사업권을 얻어 두타면세점을 두산타워에 입주시키는 등 부흥기를 맞았다. 하지만 두산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빠지면서 2020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마스턴에 자산을 매각했다. 두산그룹은 이후 사무실을 임차해 사용해왔다. 힐하우스의 매매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며 투자가 다소 주춤했던 이지스는 매각이 무산되면서 하반기 들어 적극적으로 자산 인수에 나서고 있다. 지난 2일에는 1조원대 오피스 자산인 서울 광화문 더케이트인타워 인수에 나서 우협으로 선정됐다. 서울역 일대 밀레니엄 힐튼호텔 용지와 메트로타워, 서울로타워 터 등을 통합 개발하는 '이오타 서울' 역시 최근 속도를 내고 있다. [박제완 기자] 관련기사

  • [부동산 손품노트] 요즘 뜨는 재개발 … 동의·비례·용적률 '3개 숫자' 보세요

    MZ 새아파트 마지막 사다리 … 재개발 투자낡은 동네라도 신축빌라 늘면노후비율 깨져 사업 막힐수도임대용 건물주 많은 곳 불리사업성은 '비례율'로 판가름용적률·고도제한도 체크해야 서울 아파트값이 급등하자 상대적으로 초기 투자금이 저렴한 재개발 투자가 신축 아파트로 가는 '마지막 사다리'로 인식되고 있다. 4억~6억원대 빌라를 매수해두면 향후 입주권을 받는다는 계산으로 MZ들이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빌라 한 채 사두면 아파트가 된다'는 말은 절반만 맞는다. 재개발이라는 긴 여정에는 감정평가액·비례율·분담금·권리산정기준일 등 낯선 용어들과 10년을 훌쩍 넘기는 시간의 기회비용, 재산권 수억 원이 걸린 함정들이 도사리고 있다. 매경플러스 부동산 프리미엄 콘텐츠 '손품노트'가 재개발 투자에 꼭 필요한 핵심 지식을 정리했다. ◆ 재개발은 무엇인가 재개발은 집 한 채가 아니라 동네 전체를 새로 짓는 사업이다. 길이 좁고 하수도가 낡았거나 주차장도 없는 오래된 저층 주거지를 길·상하수도 같은 기반시설까지 통째로 갈아엎어 새 아파트 단지로 바꾸는 것이다. 재개발은 용적률 혜택을 받는 대신 임대주택을 포함한 물량을 함께 공급해야 하는 공익사업 성격도 지닌다. ◆ 재개발이 시작될 '자격' 아무 동네나 재개발이 되는 것은 아니다. 노후도·접도율·과소필지 세 가지가 핵심 잣대다. 노후도는 지은 지 30년이 넘은 건물이 전체의 60%(재정비촉진지구는 50%) 이상이어야 하는 요건이다. 낡은 동네에 신축 빌라가 늘면 이 비율이 깨져 재개발이 막힐 수 있다. 접도율은 큰길에 붙은 집의 비율을 의미한다. 낮을수록 좁은 골목에 갇힌 집이 많다는 의미로 재개발 가능성이 커진다. 과소필지는 90㎡(약 27평)보다 작은 땅이 전체의 40% 이상인지를 보는 지표다. ◆ 재개발 핵심 용어와 계산법 사업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는 비례율이다. 조합이 아파트를 팔아 번 돈에서 공사비 등 쓴 돈을 뺀 나머지를 조합원들이 처음 보유하고 있던 재산 가치 합계로 나눈 비율이다. 100%면 낸 만큼 정확히 돌려받는다는 뜻이고, 110%면 재산이 10% 불어난다는 의미다. 공사비가 사업비 지출의 대부분을 차지해서 공사비가 오르면 비례율이 흔들리는 구조다. 감정평가액(감정가)은 사업시행인가 시점에 전문가가 매기는 내 집의 가치다. 여기에 비례율을 곱하면 사업이 끝났을 때 인정받는 내 몫인 '권리가액'이 나온다. 조합원 분양가에서 권리가액을 빼면 새 아파트를 받기 위해 추가로 내야 할 '분담금'이 계산된다. 프리미엄은 입주권을 사고팔 때 권리가액에 얹어주는 웃돈이다. ◆ 재개발 옥석 가리는 법 재개발 투자에서는 좋은 물건을 고르는 것보다 '안 될 곳'을 피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 예컨대 △동의하는 비율이 낮고 갈등이 심한 곳 △임대수익이 잘 나오는 알짜 건물주가 많은 곳 △비례율이 낮은 곳 △용적률 여력이 없거나 고도 제한에 묶인 곳 △경사·문화재 같은 걸림돌이 많은 곳 등은 사업이 표류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노후도 요건을 이미 충족해 절차가 빠른 곳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될 곳 △유능한 조합장이 있는 곳 △사업에 반대하는 비상대책위원회가 없는 곳 등은 사업성이 좋은 편으로 꼽힌다. ◆ 서울 재개발의 현재와 미래 같은 재개발이라도 트랙에 따라 속도와 요건이 다르다. 신속통합기획은 도시정비법을 따르되 서울시가 초기부터 개입해 구역 지정 기간을 5년에서 2년으로 단축한 패스트트랙이다. 공공재개발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참여해 자금과 속도를 지원하는 대신 임대주택 물량을 늘리는 방식이다. 모아타운은 노후도 기준이 상대적으로 낮아 진입이 쉽고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가 합쳐져 3~5년으로 빠르지만 동의율 기준은 비교적 높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31년까지 31만가구를 착공하고 '신통기획 2.0'을 통해 사업기간을 단축하겠다며 속도전을 예고했다. 서울은 더 높이, 더 촘촘하게, 더 복합적인 도시로 향하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이 원하는 신축 아파트는 절대적으로 희소하고 값이 비싸다. 재개발은 시간을 태워 가치를 빚어내는 사업이다. 적은 금액으로 서울 신축 아파트 초기 진입이 가능하다는 것은 매력으로 꼽힌다. 현재 서울에서 활발한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은 2030년대에 대부분 진행되고 그 이후에는 판이 고착될 가능성이 크다. 아직 재개발이라는 사다리가 완전히 닫히지 않았다는 의미다. 매경플러스 '손품노트'는 재개발을 정의부터 절차·계산법·리스크·서울 재개발 지도까지 100가지 사실로 낱낱이 해부했다. 낡은 빌라 한 채가 아파트가 되는 과정, 실전 투자법과 리스크를 한 번에 확인하고 싶다면 QR을 스캔하거나 매경플러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황순민 기자] 관련기사

  • 李 "3기 신도시 입주 5년 → 2년6개월 단축 … 역세권엔 임대주택"

    공급 대책"공급 속도내려 행정 바꿀것"李, 헬기 타고 빈땅 찾기로고품질 임대주택 우선 공급25~30평으로 크기 확 늘려재개발·재건축에는 신중론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3기 신도시 등 기존 공공택지의 사업 기간을 절반 이하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간 재건축·재개발의 공급 효과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인 반면, 역세권을 중심으로 중산층도 거주할 수 있는 고품질 장기공공임대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은 분명히 했다. ◆ 3기 신도시 속도전 의지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에서 "3기 신도시 등 기존에 발표된 지역의 착공이 지연되는 것은 정말 심각한 문제"라며 "60개월이 걸린다고 하는데 기간을 절반 이하로 줄이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 속도가 너무 느리다"며 "필요하면 규정을 바꾸거나 절차를 병행해 시간을 줄여볼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고양 창릉지구 등을 포함한 공공택지에서 총 33만6000가구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공급 계획을 발표했지만 토지 보상 지연과 공사비 상승에 따른 사업성 악화 등이 겹치며 당초 계획보다 착공이 늦어졌다. 다만 전문가들은 행정 절차를 줄이더라도 전체 사업 기간을 절반 이하로 단축하기는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 교수는 "입찰과 시공사 선정, 설계에 1년가량이 필요하고 전기·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에도 1년이 걸린다"면서 "500가구 이상 아파트는 안전 기준을 지키며 시공할 경우 공사에만 최소 3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3기 신도시에 아직 미착공 택지가 남아 있는 것은 행정 절차뿐 아니라 낮은 사업성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주택 공급 용지 부족에 대한 고민도 드러냈다. 헬기를 타고 수도권을 한번 돌아볼 생각이라며 공무원이 개발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곳도 다른 시각에서 검토하고, 시민들에게도 개발 가능한 부지에 대한 의견을 내달라고 요청했다. ◆ 재개발·재건축 효과엔 의문 이 대통령은 재건축·재개발 등 민간 정비사업의 공급 효과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 대통령은 "재건축은 가구 수가 크게 늘어나는 것 같지 않고, 재개발은 오히려 총가구 수가 줄어드는 측면도 있어 보인다"며 "과연 신규 주택 공급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는지 논쟁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주장과 관련해서도 "양론이 있는 것 같다"며 "용적률을 올려주는 것이 주택시장 안정에 도움이 되는지, 집값 상승의 한 요인이 되는지 의견 차이가 있다"고 했다. 대신 공공임대주택의 유형을 바꾸겠다는 구상은 재차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과거에는 공공임대라고 하면 8평, 12평 정도의 작은 주택에 어려운 사람들이 사는 형태를 떠올렸다"며 "이제는 방침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 주택 규모인 25평이나 30평 정도의 고품질 공공임대주택을 역세권 중심으로 먼저 공급해 중산층도 장기적으로 거주하도록 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주비 대출 규제 손볼 것" 이날 토론회에서는 서울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정비사업의 이주비 대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다.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한 30대 시민은 "종전자산 감정평가액이 높지 않아 주택담보대출비율 40%를 적용하면 이주비 대출이 1억~2억원에 불과하다"며 "이 돈으로 서울에서 3인 가족이 거주할 집을 구하기는 사실상 어렵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종전 주택을 담보로 할 것인지, 새로 지어질 주택을 담보로 할 것인지와 관련된 문제로 보인다"며 "신축 주택을 담보 기준으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도 "실질적으로 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지 현실적인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현재 서울 전역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있어 주택담보대출비율이 40%로 제한된다. 2주택자와 1+1 분양 신청자는 기본 이주비 대출을 받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진영화 기자 / 박소은 기자] 관련기사

  •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축설계 본격 착수

    2029년 8월 입주 목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계공모 당선작을 확정하고 건축 설계에 본격 착수한다. 행복청은 지난 1~4월 진행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계공모에서 당선된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의 '채와 마당으로 구현한 국가 상징 공간, 지혜의 풍경'(조감도)을 바탕으로 세종집무실 건립 사업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수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청은 내년 설계를 완료한 후 2029년 8월에 입주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진영화 기자] 관련기사

  • “우리 동네엔 이런 집 없나요?”…‘10년 월세 0원’ 공짜 주택, 어딘가 보니

    포항시·삼도 사회공헌형 민간임대 공급 협약공공지원민간임대 934가구 중 100가구 배정보증금·입주기준 추후 확정 경북 포항에 다자녀가구와 신혼부부 등 주거지원이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10년간 월 임대료를 받지 않는 사회공헌형 민간임대주택이 공급된다. 지방자치단체의 직접적인 재정 투입 없이 지역 기업의 사회공헌을 주거복지와 연계한 모델이라는 점에서 다른 지자체의 관심이 예상된다. 포항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삼도와 사회공헌형 민간임대주택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도가 포항 북구 우현동 일원에 조성하는 지역 최초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934가구 중 100가구를 사회공헌형 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사회공헌형으로 공급되는 100가구의 입주자는 10년 동안 월 임대료를 부담하지 않는다. 장기간 주거비 부담을 줄여 다자녀가구와 신혼부부 등 주거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의 지역 정착을 돕겠다는 취지다. 다만 월 임대료 이외의 보증금과 관리비 등 구체적인 임대조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입주자 모집 대상과 선정 기준 역시 관련 법령과 향후 마련할 세부 운영계획에 따라 결정할 예정이다. 삼도는 주택의 계획·설계·시공을 비롯해 입주자 모집과 선정, 임대차계약, 주택 관리 및 임대 운영 등을 담당한다. 포항시는 관련 법령과 행정절차를 안내하고 사업의 공익적 취지를 알리는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포항시가 직접 예산을 투입해 임대료를 지원하는 기존 주거복지 방식과 달리 민간기업의 사회공헌을 활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는 지역 향토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주거정책과 연결함으로써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를 확대하는 새로운 민·관 협력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저출생 대응 측면에서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주거비가 결혼과 출산, 양육 과정에서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 만큼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의 임대료 부담을 장기간 낮춰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지역 향토기업의 자발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시민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주거복지를 대폭 확대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사회공헌형 민간임대주택이 차질 없이 공급·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李 대통령 아파트 근저당에…금융당국 수장들 “사인간 거래, 규제 대상 아냐”

    금융당국 수장들은 29일 이재명 대통령의 분당 아파트 근저당과 관련해 ‘사인 간 거래’로 규제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의 아파트 거래 방식을 정부에서 용인할 수 있냐’는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사적인 거래고 구체적인 내용은 모른다”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청와대에서 적법하고 투명하고 공개된 방식으로 했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사금융을 장려하냐’는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는 “사금융이 아니다. 잔금에 기간이 남아 대금 지급 관계를 어떻게 할 것이냐는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도 “사인 간 거래이고 여신 대출 규제 대상이 아니라 금융위원회나 금융감독원 입장에서는 확인할 수 있는 수단이 없다”고 말했다. 대출 규제 영향을 받는 국민들이 불공정하다고 느낄 수 있다는 지적에는 “대통령께서 매수인이라면 납득이 가지만 매도인 입장이라 이 부분을 어떻게 설명을 드려야 될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부동산원,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과 맞손…“건전 가계부채 관리 지원”

    금융기관 대출심사 효율화·민관 협력체계 구축주택소유확인시스템 고도화 및 은행 연계 추진도 한국부동산원이 주택도시기금 정책대출 심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시중은행과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주택소유확인시스템(HOMS)을 고도화해 금융기관의 대출 심사를 지원하고, 건전한 가계부채 관리 기반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한국부동산원은 29일 서울사무소에서 국민·우리·신한·하나·농협·부산·아이엠뱅크 7개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과 ‘주거안정 및 건전한 가계부채 관리를 위한 주택금융환경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주택소유확인시스템(HOMS)과 금융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책대출 심사와 주택금융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관들은 △주택소유확인시스템 고도화 △안정적인 시스템 연계를 위한 기술 협력 △주택도시기금 등 정책대출 지원 △금융기관 대출심사 효율화 △실무협의체 운영 등을 추진한다. 부동산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7개 수탁은행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향후 시스템 운영을 위한 공동협약과 세부 업무처리 절차를 담은 후속 협약도 순차적으로 체결할 예정이다. 김남성 부동산원 주택공급지원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주택소유확인시스템의 고도화 및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첫걸음이자 민관이 협력해 건전한 주택금융 환경을 조성하는 뜻깊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기금 수탁은행과의 견고한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주택소유확인 업무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금융기관의 업무 효율화를 적극 지원해 국민 주거안정과 정밀한 정책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국민 10명 중 4명 토지주 … 60대가 전체의 30% 차지

    토지소유자 2000만명 첫 돌파외지인 보유비중은 세종 최고 국내 토지 소유자가 처음으로 2000만명을 넘어섰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꼴로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셈이다. 60대가 개인 소유 토지의 30%를 보유해 연령별로 가장 많았다. 반면 20~50대의 토지 보유 면적과 비중은 일제히 감소했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말 기준 토지 소유 현황 통계'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 5112만명 가운데 2012만명(39.4%)이 토지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1965만명보다 47만명(2.4%) 늘어났다. 개인 토지 보유자 수는 2022년 1877만명, 2023년 1903만명, 2024년 1965만명에 이어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토지 소유자가 20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개인이 소유한 토지 면적은 4만6127㎢로 전년 대비 131㎢(0.3%) 줄어들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만3860㎢(30.0%)를 보유해 가장 많았다. 이어 70대 1만141㎢(22.0%), 50대 9443㎢(20.5%) 순이었다. 40대 3927㎢(8.5%), 30대 1344㎢(2.9%), 20대 367㎢(0.8%)로 뒤를 이었다. 70대 이상의 토지 소유 비율은 증가하는 반면 50대 이하는 전년 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다. 성별 토지 소유자 수는 남성 54.3%, 여성 45.7%로 조사됐다. 시도별 외지인 토지 보유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59.5%를 차지하는 세종특별시였다. 강원도(50.8%), 경북(49.9%), 충북(48.5%), 전남(45.9%)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전국 평균 외지인 토지 보유 비율은 43.7%였다. 법인 소유 토지 면적은 7463㎢로 전년보다 59㎢(0.8%) 증가했고, 용도지역별로는 농림지역(2443㎢·32.7%), 지목별로는 임야(3460㎢·46.4%)가 가장 많았다. 비법인(종중·종교단체·기타단체)의 토지 보유 면적은 7823㎢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용도지역은 농림지역이 4446㎢(56.8%)로 가장 많았다. [진영화 기자] 관련기사

  • 코엑스 2.5배 마이스 … 잠실 개발 본궤도

    서울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2.7조원 투입, 2032년 준공목표 잠실종합운동장 일대가 코엑스 2.5배 규모의 마이스(MICE) 시설과 3만석의 돔 야구장이 어우러진 새로운 랜드마크 '서울 스포츠·마이스파크'(조감도)로 거듭난다. 잠실 일대가 서울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달 28일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서울 스마트 마이스파크'(가칭)와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스마트 마이스파크'의 주간사는 한화 건설 부문이다. 실시협약은 민간투자사업 시행자와 공공이 사업 조건 등에 대해 체결하는 계약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총사업비는 2조6955억원이다. 2032년 준공이 목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실시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업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이 개발사업의 핵심은 서울 최대 규모인 전시장(8.9만㎡)과 컨벤션(1.9만㎡) 시설이다. 스포츠시설은 최신식으로 개발된다. 프로야구 시즌 LG와 두산 구단의 홈구장으로 활용될 돔야구장은 4성급 비즈니스호텔과 연계해 일부 객실과 라운지에서 야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임영신 기자] 관련기사

  •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삼성물산 2분기 영업이익 1조320억원

    삼성물산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32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7.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11조995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9.7% 증가했다. 순이익은 9155억원으로 73.9% 늘었다. 부문별로 건설부문은 매출 3조9880억원, 영업이익 20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7.5%, 영업이익은 71.2% 증가했다. 하이테크 공사 본격화와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 공정 호조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는 평가다. 상사부문은 매출 4조7030억원, 영업이익 1420억원으로 각각 24.5%, 77.5% 늘었다. 패션부문은 매출 5930억원, 영업이익 54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각각 16.3%, 63.6% 증가했다. 다만 리조트부문은 매출 1조9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80억원으로 11.1% 감소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건설부문의 경우 대형 프로젝트 공정 본격화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상사는 주요 산업재 시황 호조에 따른 트레이딩 성과와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패션은 소비 심리 호조 속에서 상품 경쟁력 강화, 운영 역량 개선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 리조트는 급식 및 식자재 유통 확대로 매출은 증가했으나 레저 수요가 감소하며 영업이익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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