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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종부세 세부담 상한선 150% 유지…200%로 안 올린다

    2026-09-0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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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분양
  • 상업·교통 허브에서 신흥 주거타운으로 바뀌는 부산 연산교차로

    부산을 대표하는 교통·상업 중심지인 연산교차로 일대가 새 주거타운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주변으로 인프라가 확충되고, 굵직한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주거지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부산 연제구의 연산10·11·12·13·14구역 등 대규모 재개발사업이 단계별로 진행되고 있고, 연산15구역도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밟고 있다. 여기에 연산5·6구역 재건축과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개발·재건축 등 여러 정비사업이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다. 개별 사업이 완료되면 연산교차로 일대에 새로운 주거단지가 연속적으로 들어서면서 신주거타운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연산교차로 인근이 부산의 새 주거타운으로 바뀌고 있다. 정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는 데다가 유해시설이 감소하고 병원, 스포츠 센터 등 주거친화시설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부산 도시철도 1·3호선이 지나는 연산역에선 교대역과 시청역까지 한 정거장에 갈 수 있다. 사직역까지도 환승 없이 갈 수 있을 만큼 교통환경이 좋다. 연산교차로는 8차선 중앙대로와 6차선 월드컵대로를 비롯해 고분로와 반송로 등이 만나 부산의 전역으로 연결되는 광역 교통망을 갖춘 대표 교통요지이다. 부산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라는 입지를 바탕으로 일찍부터 상권이 발달하고 유동인구가 모여들었다. 과거엔 이곳 주거 기능이 교통과 상업의 중심지라는 명성에 미치지 못했다. 연산역과 연산교차로 주변이 상업시설 중심으로 형성된 데다 일부 비선호시설이 혼재했고, 가족 단위 수요가 선호할 만한 주거시설도 상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이다. 생활 편의성은 뛰어나지만 정주 여건을 갖춘 주거지역이라는 평가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하지만 최근 연산교차로 일대가 신흥 주거타운으로 바뀌고 있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연산교차로는 도시철도와 간선도로는 물론 행정·법조·의료·문화체육시설까지 이미 갖춰진 부산 도심의 핵심 생활권”이라며 “그동안 부족했던 주거 기능이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보강되면 연산역을 중심으로 교대·시청·사직 생활권을 아우르는 부산의 대표적인 신흥 주거타운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런 GS건설은 연산교차로 인근에 ‘연제갤러리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연제구 연산동 1123-1번지 일원에 다양한 평면의 전용면적 84㎡ 단일 주택형, 총 4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최고 43층으로 연산동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할 전망이다. 관련기사

  • 1년 전보다 미분양 40% 줄어든 구미…신규 분양 단지 ‘눈길’

    미분양 부담이 컸던 경북 구미 주택시장의 분위기가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 수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크게 줄면서 기존 미분양 물량이 소진되고 있어서다. 같은 기간 공급 감소 속 신축 브랜드 아파트들의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며, 새 분양 아파트에 대한 실수요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구미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7월 1172가구에서 지난 7월 715가구로 1년 만에 39% 감소했다. 2024년 7월 1759가구였던 구미 미분양 물량은 해를 지날수록 줄어들고 있다. 부동산업계에선 공급 감소로 인해 미분양 물량이 해소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매년 3000가구 안팎의 새 아파트가 분양됐지만, 이후 공급량이 줄었다. 특히 지난해엔 403가구 분양에 그쳤다. 공급 물량이 줄자 신축 아파트로 수요가 몰렸다. 구미는 국가산업단지와 대기업 사업장을 배후에 둔 만큼 일정 수준 이상의 실수요가 존재하는 곳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준공된 ‘구미아이파크더샾’ 전용면적 59㎡는 지난달 22일과 29일 4억2000만원이라는 신고가로 거래됐다. 2021년 준공된 ‘문성레이크자이’ 전용 74㎡도 지난달 18일 4억6200만원에 손바뀜이 일어나며 신고가를 썼다.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확인된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두산위브더제니스 구미’는 261가구 모집에 총 2592명이 청약해 평균 9.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이후 완판에 성공했다. 한때 미분양 문제가 심각했던 구미에서 브랜드 신축 단지가 청약과 계약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다. 신규 공급이 제한된 상황이 이어질 경우 입지와 브랜드, 상품성을 갖춘 새 아파트의 희소성은 더욱 커질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최근 구미를 중심으로 반도체·로봇 등 첨단산업 투자까지 확대되고 있어 산업 종사자와 갈아타기 수요를 중심으로 신축 선호 현상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태영건설은 연내 구미 도량동 일대에서 신규 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구미의 신규 단지 공급 감소가 이어진 가운데 약 1년 만에 나오는 총 1355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민간공원특례사업을 통해 대규모 공원이 함께 조성되는 게 특징이다. 한편 태영건설은 최근 창원에서 ‘메트로시티 자산 데시앙’ 조기 완판에 성공하는 등 영남권에서 잇단 수주·분양 성과를 내고 있다. 관련기사

  • 17년 만의 LH 해체 수준 구조개혁…택지·임대 공사로 쪼갠다

    정부는 지난 2일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구조개혁을 위해 공사 분리 방안을 전격 발표했다. 이로써 LH는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당시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가 합병하며 출범한 지 17년 만에 다시 구조조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됐다. 정부는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8·13 대책 등에서 예고한 주택 공급 속도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복안이지만 거대 조직을 둘로 쪼개는 과정에서 막대한 사회적 비용과 내부 갈등이 발생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과거 양 기관의 통합은 주공의 만성 적자 해소와 중복 업무로 인한 소모적 경쟁을 막기 위한 경영 효율화 차원에서 단행됐다. 당시 택지 개발을 전담하던 토공과 공공주택 건설을 맡았던 주공이 합쳐져 한 조직 내에서 교차보전을 이루는 구조였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시절 터진 임직원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해체론까지 불거졌고 이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독자 시행 확대와 부채 관리 전문화 주문이 이어지면서 결국 조직 분리라는 결말로 귀결됐다. 새로운 구조개혁의 뼈대는 과거 주공·토공 통합 때와 달리 LH 업무 자체를 둘로 쪼개는 것이 골자다. 택지개발, 주택건설 업무는 가칭 주택도시개발공사가, 임대주택 운영·관리 등 주거복지와 토지비축 업무는 주택도시자산공사가 맡게 된다. 돈을 버는 개발 회사와 막대한 임대주택 부채를 떠안을 자산 관리 회사를 이원화해 재무 건전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정부는 “LH의 임대주택 건설 부채 등으로 인해 주택공급 속도가 저하되고 임대주택 운영 부담이 가중되는 등 비효율을 막기 위해 조직을 분리해 재무 여건을 개선하는 방안이 이번 LH 개혁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개혁의 성패가 과거 통합 조직 내에서 이뤄지던 교차보전의 연속성을 어떻게 담보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지적한다. 사실상 배드뱅크 성격을 띠게 될 임대·주거복지 회사의 손실을 개발 이익 등으로 어떻게 보전해 줄지가 핵심 과제다. 정부는 개발공사의 이익 일부를 주택도시기금 내 별도 계정에 적립해 자산공사에 출연하는 방식을 검토 중이나 LH의 택지 매각 중단과 부채비율 급증이 맞물린 상황에서 추가 재정 투입 없는 장기 존속을 우려하는 시선이 적지 않다. 여기에 영구·국민임대 주택 관리를 맡아온 자회사 주택관리공단과의 통합 여부도 주요 뇌관으로 꼽힌다. 임대 운영 주체를 둘러싼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데다 9000여 명에 달하는 LH 임직원과 2700여 명의 현장 관리 인력 사이에서 노조 분리와 보직 갈등 등 현실적인 잡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거대 공기업의 분할이 자칫 주택 공급의 추진력을 떨어뜨리는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는 이유다. 관련기사

  • “빚내서 집 사지 말라더니”…국토부 장관 후보는 ‘5억 영끌’

    홍지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해 서울 아파트를 매입할 당시 이른바 ‘영끌’로 매수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야권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정책 기조와는 상반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실이 홍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 등을 분석한 결과, 홍 후보자는 지난해 5월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한 아파트를 10억500만원에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매입했다. 홍 후보자는 아파트 매입을 위해 3억6700만원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다. 홍 후보자의 배우자도 지난해 4월 15일 모친에게 차용증을 쓰고 1억7000만원을 빌렸다. 은행 대출과 가족에게 빌린 돈을 합하면 5억3700만원으로, 아파트 매입가의 절반을 웃돈다. 배우자가 모친에게 돈을 빌린 다음 날은 아파트 매매계약 중도금 2억원을 지급하기로 한 날이었다. 당시 작성한 차용증에는 1년간 원금 상환을 유예한 뒤 연 4.6%의 이율을 적용해 원리금을 갚는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한다. 이후 올해 계약을 변경해 원금 상환 유예 기간을 3년으로 늘렸다고 한다. 김 의원실은 현재 해당 아파트의 시세는 14억1000만원 수준으로, 홍 후보자가 매입 1년여 만에 4억원대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홍 후보자는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으로 재직하던 2021년 11월 8일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에서도 주택 보급률이 이미 100%를 넘었기 때문에 주택 자체가 모자라는 건 아니다”라며 “계속 전세가도 오르고 주택 가격이 상승하다 보니까 과도한 대출까지 받아가면서 없는 수요까지 끌어올리는 상황”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국민에게는 빚내서 집 사지 말라던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한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불과 1년 전 영끌로 집을 샀던 장본인”이라며 “정부를 이기는 시장이 없다는 건 망상임을 대통령의 사람들이 직접 몸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관련기사

  • 세제 개편 눈치보기 속 ‘강남 3구’ 내리막길…노원·도봉은 불붙었다

    서울 아파트 시장이 매수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노원·도봉 등 강북권은 가파른 상승세를 탄 반면 강남구는 세제 개편 추이를 지켜보며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4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아파트시장동향에 따르면 8월 5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0% 상승했다. 수도권은 0.18% 오르며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서울(0.23%)과 경기(0.20%) 모두 전주에 비해 오름폭이 소폭 둔화됐다. 지방은 대전(0.10%)과 울산(0.07%)이 올랐고 대구(-0.01%), 광주(-0.03%), 부산(-0.03%)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23%를 기록했다.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다. 노원구(0.63%), 도봉구(0.45%), 성북구(0.42%), 구로구(0.39%) 등 강북권 주요 지역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노원구는 저렴한 매물이 소진된 뒤 신규 매물 가격이 뛰었고 공릉동 소규모 단지와 상계동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오름폭이 컸다. 반면 서울 중심지와 강남권은 얼어붙었다. 용산구(0.00%)는 보합으로 돌아섰고 강남구(-0.04%)는 세제 개편 수정안 추이를 지켜보는 관망세가 짙어지며 3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개포동과 대치동 일대의 재건축 추진 단지들이 약세를 보이며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를 냉각시켰다. 경기·인천 지역에서는 안양시 동안구(0.74%)와 광명시(0.60%), 수원시 영통구(0.52%), 화성시 동탄구(0.51%) 등이 상승을 이끌었다. 안양 동안구는 선호 단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간헐적으로 이어졌다. 인천(0.01%)은 3주 연속 동일한 상승률을 유지하며 보합권에 머물렀다. 전세시장 역시 오름폭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09% 상승했다. 수도권(0.15%)은 서울(0.19%), 경기(0.14%), 인천(0.07%) 모두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서울은 종로구(0.48%), 노원구(0.46%), 성북구(0.34%)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강남구(-0.03%)는 매매와 마찬가지로 전세가격도 3주 연속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경기는 광명시(0.52%)와 화성시 병점구(0.52%)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매수 심리는 더욱 위축됐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78.0을 기록해 전주 대비 0.9p 하락하며 3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권역별로 보면 강북 14개구(87.7)는 소폭 올랐으나 강남 11개구(69.3)는 2.2p 급락하며 7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세제 개편안 발표와 수정 탓에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팽팽한 관망세를 유지하면서 거래가 뜸한 상태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세제 개편안의 구체적인 향방과 추가 보완책을 확인하려는 매수·매도자 간의 눈치 작전이 치열해지면서 당분간 서울 아파트 시장은 지역별 온도차가 뚜렷한 혼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관련기사

  • 노원구 월계주공2단지 38㎡, 3억 6,400만원 ‘최근 3년 신고가’

    서울 노원구 월계동 주공2단지에서 전용 38.64㎡ 아파트가 3억 6,400만 원에 거래되며 최근 3년 내 신고가를 기록했다. 2026년 9월 3일 국토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신규 등록된 거래에 따르면, 월계주공2단지 전용 38.64㎡ 아파트가 지난 8월 19일 3억 6,400만 원에 매매됐다. 해당 거래는 11층에서 이뤄졌다. 이는 동일 단지·동일 전용면적의 최근 3년 내 거래와 비교해 신고가다. 이전 3년 내 최고 거래가는 2026년 8월 13일 3억 5,000만 원이었다. 2026년 2월 4일 매일경제 기사에 따르면, 정부의 주택담보대출 한도 제한으로 고가 주택 매수가 어려워진 실수요자들이 대출을 포함해 자금 조달이 가능한 15억원 미만 아파트가 많은 노원구를 합리적 대안으로 선택하고 있다. 2026년 7월 31일 매일경제 기사에서는 올해 들어 아파트 매매 거래 상위권을 노원·강북·성북구 등 서울 동북권 중저가 단지가 휩쓸고 있다고 전했다. ※ 본 기사는 국토교통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MAI 부동산 에이전트가 자동 생성했습니다. AI 기술 특성상 데이터 처리 과정 중 오류가 있을 수 있으며 정확한 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 데이터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

  • 한강·남산 품은 최고 62층 ‘한강맨션 재건축’ 정비계획변경안 재공람

    최고 62층 특별건축구역 도입9일 주민설명회 개최 서울 용산구는 4일부터 10월 4일까지 이촌동 ‘한강맨션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 재공람을 한다고 밝혔다. 재공람은 2025년 5월 공람공고 이후 접수된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정비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변경안에 따르면 재건축을 통해 8만4262.1㎡ 부지에 최고 62층 1668가구를 짓는다. 한강변 열린 공간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 조성을 위해 특별건축구역 개념이 반영됐다. 이를 통해 한강과 남산을 함께 조망할 수 있는 상징성 있는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한강공원과 연계한 가로공원을 조성해 한강~남산으로 이어지는 녹지 통경축을 확보하고, 이촌역에서 한강공원까지 연결되는 보행·녹지 중심의 열린 공간을 마련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조합원 물량이 최대한 많이 나오도록 설계도 일부 변경했다. 이촌1동 주민센터의 이전을 위한 공공청사 부지를 확보하고, 이촌로변에는 연도형 상가를 배치해 생활가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1971년 준공된 한강맨션은 660가구 규모의 저층 아파트 단지다. 2003년 추진위원회 구성, 2017년 조합 설립, 2021년 9월 사업시행계획인가, 2022년 12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거쳤다. 공람안은 구청 주택과와 한강맨션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에서 열람할 수 있다. 구는 오는 9일 이촌동 용산청소년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경대 구청장은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한강맨션 재건축이 쾌적한 주거환경과 공공성을 함께 갖춘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개포우성7차 통합심의 통과…최고 39층 1134가구 변신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통과개포우성7차 보행로에 ‘그늘보행권’ 적용가락삼익맨숀 최고 29층 1485 규모 재건축면목7구역 빌라촌, 1515가구 단지로 변신연신내역에 최고 29층 업무복합시설 개발 서울 일원동 개포우성7차가 최고 39층 1134가구로 재건축된다. 정비사업 통합심의를 통과하며 재건축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전날 제18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개포우성7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등 4건에 대해 조건부 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재건축 계획에 따르면 개포우성7차는 지하5층~지상39층 1134가구 규모로 재건축이 추진된다. 특히 반복되는 폭염에 대비해 단지 안팎에 공원·녹지와 보행로 내 ‘그늘보행권’을 적용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예컨대 개포로와 맞닿은 곳에 1450.5㎡ 규모 소공원을 조성한다. 단지 서측엔 폭 10m의 연결녹지를 확보하면서 주요 보행가로에 그늘보행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소공원과 연결녹지를 보행로와 연계해서 단지에서 대모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녹지·보행환경을 만든다. 송파구 가락삼익맨숀아파트도 기존 12층 936가구에서 549가구 늘어난 최고 29층 총 1485가구 규모의 재건축이 추진된다. 건축·경관·교통·재해·공원 등 5개 분야를 묶은 통합심의안이 서울시 문턱을 넘었다. 이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방이역과 3·5호선 환승역인 오금역과 가깝다. 양재대로와 오금로가 교차하는 지점에 자리잡고 있어 도로 접근성도 우수하다. 단지 서측엔 공원과 노인복지시설을 조성한다. 도로변 건물 외관과 오픈 발코니 배치에 변화를 주기로 했다. 중랑구 면목7구역 빌라촌은 최고 35층 12개동 총 1515가구로 재개발된다. 노후 단독·다세대주택이 혼재됐는데 2024년 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같은 해 9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이번에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해 재개발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공공주택 290가구도 함께 공급된다. 공공기여 등을 통해 어린이공원과 근린공원, 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파출소 등 다양한 생활기반시설도 확충한다. 상봉로1길과 겸재로 54길 일대는 보행자와 차량의 이동공간을 분리하고, 주변 도로와 연결해 보행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통합심의에서 가로 활성화를 위한 저층부 입면 디자인을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지하철 3·6호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등 3개 노선이 교차하는 연신내역엔 최고 29층 규모의 업무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은평구 불광동 308-20번지 일대 ‘범서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통합심의안이 통과됐다. 통합심의안에 따르면 지하 6층, 지상 29층 규모의 업무복합시설엔 오피스와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 등이 들어간다. 서북권의 중심거점시설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신내역 지하철 3번 출구를 사업지 내로 이전하고, 통일로의 우회천 차로를 추가로 확보해 직진 차량 정체를 해소한다. 지하철 3번 출구와 공개공지를 연계해 주민들의 휴게 공간을 마련하고 보행환경도 개선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 강남3구 아파트값 4주째 하락 … 원베일리 10억 '뚝'

    이번주 한국부동산원 시세강남 -0.41%·서초 -0.23% 등압구정 신현대 호가 8.5억 낮춰 고가주택의 부동산세 강화를 골자로 한 세제개편안의 영향으로 서울 강남권 아파트값 하락세가 짙어지고 있다. 실거래가보다 수억 원 낮춘 급매물이 등장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다섯째 주(8월 3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22% 올랐다. 아파트값 상승률은 8월 셋째 주 0.22%에서 넷째 주 0.29%로 확대됐다가 다시 축소됐다. 이는 강남권 아파트값 약세의 영향이 컸다. 강남구 아파트값은 한 주 새 0.41% 떨어졌다. 전주보다 낙폭이 0.30%포인트 커졌다. 압구정·대치동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했다. 서초구도 반포·잠원동을 중심으로 0.23% 내려 전주보다 하락폭이 0.18%포인트 확대됐다. 강남·서초구는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4주 연속 하락세다. 송파구는 직전 주보다 상승폭이 0.08%포인트 줄어 보합 수준인 0.01% 상승에 그쳤다. 실제 세 부담을 우려한 집주인들이 호가를 낮춘 매물을 속속 내놓고 있다. '급매'나 '초급매'라는 안내가 붙은 매물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전용면적 116㎡는 최근 중층 매물이 76억원에 나왔고 저층은 71억원까지 호가가 낮아졌다. 고층 매물도 79억~80억원에 급매로 나와 있다. 지난 7월 85억~90억원에 거래된 점을 감안하면 10억원 넘게 몸값을 낮춘 것이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정부의 세제개편안이 확정되면서 관망하던 집주인들이 매물을 내놓고 있어 당분간 급매 중심의 가격 조정은 불가피하다"며 "다만 강남 주택을 사는 수요자는 장기 실거주를 전제로 해당 주택의 가치를 높게 보고 들어오는 만큼 손바뀜이 어느 정도 이뤄지면 가격은 다시 견고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임영신 기자] 관련기사

  • “아파트 대체재 넘어 세제 혜택까지”…취득·보유비용 낮춘 오피스텔 보니

    정부 세제개편안 및 지방세법 개정오피스텔 취득세·보유세 부담 완화 시세 30억원대 기준 아파트 대비 보유세 5분의 1 수준 “절세 매력 부각”‘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 세제 개편 수혜 기대 정부의 부동산 세제 개편과 규제 완화로 주거형 오피스텔이 아파트를 대체할 실거주 주거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공급 부족으로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아파트값 상승 추세다 수요자 관심에 한몫하고 있다. 4일 부동산·주택업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2026년 지방세제 개편안’에 따르면 생애최초로 12억원 이하 아파트와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 공동주택을 취득했을 때 적용됐던 취득세 감면 혜택(200만원)이 오피스텔에도 적용된다. 오피스텔이 사회초년생 등 실수요자들의 첫 주거공간으로 활용되는 현실을 반영해 비아파트 보유 이력을 생애최초 판단에서 제외하기로 한 것이다. 2026년 세제개편안에 따른 주택 가액 중심의 종부세 개편 기조 속에서 아파트는 국토교통부가 산정 공시하는 공동주택가격을 기준으로 보유세가 부과되는 반면, 오피스텔은 실거래가의 20~30% 선에 머무는 ‘지방자치단체 시가표준액’을 기준으로 과세표준이 산정된다. 리얼투데이가 서울 30억원대 고가 상품을 기준으로 시뮬레이션 한 결과를 보면 아파트 보유세가 연간 약 1100만원인 데 비해 주거용 오피스텔은 약 200만원 선으로 보유세 부담이 5분의 1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 아파트 청약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오피스텔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가점 제한 적용도 받지 않는다. 서울 등 규제지역 아파트는 집값 구간별로 담보대출 한도가 제한되지만, 오피스텔은 이 같은 규제를 적용받지 않아 담보인정비율(LTV)이 통상 70% 수준이 유지된다. 또 실거주 의무가 없고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자 자격도 유지된다. 업무용 오피스텔은 취득세와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주택 수 산정에서 제외돼 다주택자 중과 부담이 없다.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도 오피스텔 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 올해 7월 기준 수도권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100.1(KB부동산)로, 전년보다 0.5% 상승했다. 장기간 하락세를 이어가던 수도권 오피스텔 가격은 지난해 말부터 상승세로 전환한 이후 강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용 85㎡를 초과하는 대형 오피스텔의 매매가격지수는 101.9를 기록, 2024년 10월 이후 2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는 시장 호황기였던 2022년 10월의 98.4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대출 규제와 주택 보유에 따른 세 부담 등이 커지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다양한 세제 혜택을 갖춘 주거형 오피스텔의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이 이달 서울시 송파구 장지동 일원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송파더그리드’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10개 동 전용 34~119㎡ 1393실 규모로 조성된다. 각 실 내부에는 2.42m 높이의 우물천장을 적용해 개방감과 공간감을 높였다. 중문과 냉장고, 인덕션 품목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실별 창고에 대형 물품을 보관할 수 있고, 실당 1.1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단지 안에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와 필라테스, GX룸, 남·여 사우나, 힐스라운지 등 입주민시설이 마련된다. 작은도서관과 게스트하우스, 코인세탁실은 물론, 현대건설의 공기청정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놀이공간 H 아이숲과 반려동물 전용 목욕 공간, 드라이 시설을 갖춘 H 위드펫도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철 8호선·수인분당선 복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마천역(5호선)과 사업지 인근에 복정역·남위례역(8호선)을 잇는 위례선 트램도 올해 12월 개통을 목표로 시범 운행 중이다. DL이앤씨는 동탄2신도시 C14블록에서 ‘e편한세상 동탄역 어반원’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46층, 3개동 아파트 610가구와 지하 3층~지상 26층, 1개동 주거형 오피스텔 240실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SRT 동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두산건설·쌍용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일원에 ‘두산위브더제니스 부천’을 공급한다. 소사본1-1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이 단지는 최고 49층, 7개동 규모로 아파트 1728가구와 오피스텔 280실로 구성된다. 이중 아파트 1158가구(전용 59·74·84㎡)와 오피스텔 261실(전용 39·45㎡) 등 1419가구가 일반분양물량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대출 규제와 세 부담 등으로 아파트 구입에 따른 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오피스텔은 실수요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적 혜택이 마련되고 있다”며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주거상품으로서의 상품성까지 갖춘 오피스텔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한 달 사이에만 2.4조 몰렸다”…강남·여의도 오피스 시장 ‘반등’

    지난 7월 서울 오피스 거래금액이 2조4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권역(GBD)과 여의도권역(YBD)을 중심으로 대형 오피스 거래가 잇따라 마무리되면서 서울 오피스 투자시장의 거래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는 평가다. 3일 상업용 부동산 AI 솔루션 리얼리틱스(Realytics)가 발표한 ‘2026년 7월 서울 오피스 월별 거래 동향’에 따르면 7월 서울 오피스 거래는 총 12건, 2조4015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금액은 전월보다 26.1%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18.0% 확대됐다. 건당 평균 거래금액 역시 약 2001억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59% 증가한 수준이다. 거래면적은 총 8만3761평, 평균 평당 거래가격은 2867만원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거래면적은 33.2% 감소했지만 평당 거래가격은 오히려 20.8% 상승하면서 우량·대형 자산 중심의 거래가 시장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GBD·YBD가 거래시장 주도…대형 거래 쏠림 ‘뚜렷’권역별로는 여의도권역(YBD)이 7923억원으로 가장 큰 거래 규모를 기록했으며, GBD 7270억원, CBD 4170억원, BBD 3066억원, 기타권역 1586억원 순이었다. 특히 7월에는 300억원 이상 대형 거래가 10건으로 전체 거래금액의 약 98.9%를 차지했다. 소수의 대형 자산 거래가 전체 시장 규모 확대를 주도한 셈이다. GBD 거래금액은 7270억원으로 전월 대비 1198.2%, 전년 동월 대비 1552.3% 증가하며 가파른 반등을 나타냈다. YBD 역시 7923억원을 기록하며 서울 주요 권역 가운데 가장 많은 거래금액을 기록했다. 반면 CBD는 4170억원으로 전월 대비 75.2% 감소했다. 세미콜론 문래·강남358타워·GB1타워가 7월 시장 견인지난 7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의 세미콜론 문래는 6148억원, 평당 약 2050만원에 거래됐다. 2020년 약 5458억원에 매입된 가격보다 약 13% 상승했다. GBD에서는 강남358타워가 4450억원, 평당 약 4500만원에 거래됐다. 2017년 약 2108억원에 매입된 금액과 비교하면 약 111% 상승한 수준이다. 판교에서는 GB1타워가 3065억원, 평당 약 2600만원에 거래됐다. 향후 판교 대형 오피스 시장의 새로운 가격 기준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 업무시설의 7월 건축허가 면적은 25만5855㎡, 준공 면적은 22만6416㎡로 집계됐다. 허가 면적은 전년 동월 대비 약 2만9439㎡ 증가했다. 리얼리틱스는 “이 기간 서울 오피스 시장은 단순히 거래건수가 증가한 것이 아니라 대형 우량자산을 중심으로 거래 규모와 가격이 동시에 회복됐다는 점이 특징적”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GBD와 YBD를 중심으로 기관투자자의 대형 거래가 시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문래·판교 등으로 투자수요가 확산되는지가 하반기 시장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정용진의 ‘럭셔리 승부수’…세계 최고급 ‘아만’, 서울 청담에 들어선다

    세계 최정상급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브랜드 ‘아만(Aman)’이 서울 강남 청담동에 들어선다. 신세계프라퍼티가 시행을 맡은 가운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주도하는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사업의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 신세계프라퍼티와 아만은 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아만 서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아만은 도쿄와 뉴욕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엄선된 프로젝트만 선보이는 글로벌 럭셔리 호스피탈리티 브랜드다. 현재 아만은 아만 베벌리힐스, 아만 마이애미 비치, 아만 두바이, 아만 싱가포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대형 복합개발 사업 역량과 서울의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경쟁력을 바탕으로 아만의 국내 첫 진출을 이끌게 됐다. 아만 서울은 청담동 52-3, 52-7번지 일대에 지하 8층~지상 38층, 연면적 약 7만㎡ 규모로 들어선다. 호텔을 비롯해 브랜디드 레지던스 49세대와 리테일·문화공간 등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신세계프라퍼티가 시행사로 프로젝트 기획부터 전략 수립, 개발까지 전반을 총괄하고 아만이 설계와 디자인, 운영 등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아만이 직접 호텔과 브랜디드 레지던스, 커뮤니티 등 주요 시설을 장기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와 프리미엄 오피스 등 대형 복합개발을 통해 축적한 공간 개발 역량에 아만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경쟁력을 결합한다는 계획이다. 일례로 아만 서울은 높은 수준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휴식에 초점을 맞추고 호텔과 브랜디드 레지던스, 글로벌 회원제 커뮤니티인 ‘아만 클럽’을 한 공간에 담는다. 아만 클럽에는 회원 전용 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라운지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브랜디드 레지던스 49세대에는 아만이 글로벌 럭셔리 시장에서 구축한 브랜드 철학과 운영 노하우를 접목한다. 공간 구성과 인테리어뿐 아니라 서비스 전반에 아만의 기준을 적용해 일반 고급 주거시설과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정용진 회장과 아만 그룹의 협력 관계가 국내 사업으로 구체화됐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정 회장과 블라드 도로닌 아만 그룹 회장은 지난 7월 ‘신세계그룹-오코(OKO) 그룹’ 간 조인트벤처 설립 협약을 맺고 아만 그룹의 호스피탈리티 개발 사업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아만 서울은 단순한 호텔 개발을 넘어 서울의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공간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공간가치를 지속해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블라드 도로닌 아만 그룹 회장은 “서울은 문화와 디자인, 기술, 웰니스가 어우러지는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며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며 “강남 중심부에 호텔과 레지던스, 아만 클럽을 함께 조성해 서울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아만의 프라이버시, 서비스, 문화적 경험이 공존하는 도심 속 안식처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 LH, 인천계양 A6블록 공공분양주택 663호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계양 A6블록 663호 입주자모집공고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인천계양 A6블록은 2023년 9월에 사전청약을 실시한 단지다. 전용면적 59㎡(529세대), 69㎡(5세대), 74㎡(69세대), 77㎡(18세대), 84㎡(42세대)의 5개 평형, 총 13개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평균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기준 호당 약 5억 3000만 원, 84㎡ 기준 호당 약 7억 1000만 원 수준이다. 3년 전매제한이 있으나 실거주 의무는 없다. A6 블록은 인천계양 지구 내에서도 뛰어난 입지로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생활 여건을 기대할 수 있다. 설계 공모를 통해 단지 내 차별화된 디자인이 접목돼 높은 주거 만족도가 기대된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경명대로와 벌말로 확장공사 추진으로 서울 접근성이 향상된다. 인천 지하철 1호선 박촌역도 가까이서 이용 가능하다. 설계공모를 통해 단지 중앙에 동서로 시원하게 열린 통경축을 확보함으로써 개방감을 확보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구현했다. 또한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돌봄센터, 작은도서관을 비롯해 파티룸, 실내놀이터, 키즈스테이션 등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이 대거 조성된다. 도보 5분 거리에 중심 선형공원인 계양벼리가 위치해 있다. 단지 바로 인근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도보 통학 환경도 갖추고 있다. 청약 접수는 사전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9월 17~18일 우선 진행한 뒤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일반 공급이 진행된다. 10월 당첨자를 발표한 뒤 12월 계약 체결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9년 6월로 예정돼 있다. 관련기사

  • “5억까진 연 1.5%에 빌려드려요”...기준금리 3% 시대, 직원 ‘영끌’ 막은 기업

    삼성전자, 5억·연 1.5% 대출 시행동탄 올해 아파트 매매가 16.32%↑거래 10건 중 6건 이상 최고가 경신중소형·역세권 중심 추가 수요 기대 경기 화성시 동탄구 아파트 시장에서 최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다음 달부터 무주택 임직원을 대상으로 저금리 주택대출을 시행할 예정이다. 화성·기흥사업장과 가까운 이른바 ‘셔세권’ 단지를 중심으로 추가 매수세가 유입될지 관심이 쏠린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동탄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16.3% 상승했다. 전셋값도 같은 기간 10.9% 올랐다. 동탄은 삼성전자 화성·기흥사업장과 관련 반도체 기업이 밀집해 직주근접 수요가 탄탄한 데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개통 등 교통 여건이 개선되면서 올해 들어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실거래에서도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우리은행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구 아파트 실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올해 6월부터 이달 25일까지 거래가 이뤄진 아파트 면적 유형 494개 중 319개(64.57%)에서 집계 기간 내 종전 최고가 이상으로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일부 단지에서는 종전 최고가보다 수억원 오른 거래도 체결됐다. 청계동 ‘더샵센트럴시티’ 전용 97.04㎡는 종전 최고가보다 5억원 오른 21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동탄역시범한화꿈에그린프레스티지’ 전용 128.93㎡는 종전보다 4억2000만원 오른 24억원에 손바뀜했다. ‘시범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4.0’ 전용 84.83㎡는 3억9000만원 상승한 15억9000만원, ‘동탄역헤리엇’ 전용 97.86㎡는 3억8000만원 오른 14억원에 각각 거래됐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주택자금 지원이 새로운 변수로 등장했다. 삼성전자는 9월 1일부터 무주택 임직원을 대상으로 연 1.5% 금리로 최대 5억원의 주택대출을 시행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주거전용면적 85㎡ 이하, 주택가격 25억원 이하 등의 조건이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시중 주택담보대출 금리와 비교하면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삼성전자 사업장 출퇴근이 편리한 동탄 지역의 실수요를 자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가운데 삼성전자 사업장과의 통근 편의성이 높은 단지가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삼성전자 주택대출이 동탄 아파트의 전반적인 급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대출 대상이 무주택 임직원으로 한정되고 주택 면적과 가격에도 제한이 있어서다. 정부의 대출 규제와 단기간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 역시 추가 상승 폭을 제한할 수 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동탄은 반도체 산업을 기반으로 한 직주근접 수요가 탄탄한 데다 교통과 생활 인프라 개선까지 이어지고 있어 주택가격의 하방을 지지하는 요인이 많다”며 “삼성전자 임직원 주택대출은 특히 85㎡ 이하 중소형 가운데 사업장 접근성이 좋은 단지에 추가 수요를 형성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관련기사

  • 서울 그린벨트 풀리나…7.3만호+α 신규택지, 이르면 내달 발표

    19개 자치구 녹지 토허구역 한시지정오세훈 시장은 “녹지훼손 반대” 입장김윤덕 장관, 市와 합의점 모색 방침 정부가 이르면 내달 ‘7만3000가구+α’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서울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공급 용지에 포함될지 주목된다. 16일 정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8·13 공급대책에서 서울 강서·경기 남양주·경기 광주 3개 지역에 신규 택지를 조성해 2030년까지 2만7000가구를 착공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대책 발표를 앞두고 서울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 강남구 세곡·자곡동, 수서차량기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인근, 경기 하남시 감북지구 등 과거부터 주택 공급 가능성이 거론되던 그린벨트가 다시 후보지로 거론됐으나 이번에는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정부는 관계기관 협의 등 절차를 거쳐 입지가 우수한 7만3000가구 이상 규모의 공공주택지구 후보지를 최대한 조속히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신규 택지 후보지에 대한 땅 투기를 차단하고자 대책 발표일인 지난 13일 서울 강서·경기 남양주·경기 광주 3곳 일대 49.41㎢를 2031년 8월17일까지 5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면서 서울 및 서울 인접 지역 그린벨트 503.82㎢도 올 연말까지 토허구역으로 한시 지정했다. 서울은 중구·용산구·성동구·동대문구·영등포구·동작구 6곳을 제외한 19개 자치구의 녹지가 포함됐고, 서울과 경계에 있는 인천 계양구, 경기 성남시·의정부시·안양시·부천시·광명시·고양시·과천시·구리시·하남시·김포시의 부지들도 모두 토허구역으로 묶였다. 추가 신규 택지는 대부분 관할 지방정부와 주택 공급 관련 협의가 끝났다는 게 정부 설명이지만 서울시와는 입장차가 여전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방송 인터뷰와 소셜미디어 등에서 후대에 물려줘야 할 녹지 훼손에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정비사업을 토한 도심 주택 공급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정부는 일단 협의를 통해 최대한 접점을 찾는다는 입장이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달 24일 오 시장을 만나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이달 20일에도 면담 예정이다. 개발제한구역법상 그린벨트 지정·해제는 국토부 장관 권한이다. 지정·해제와 관련한 도시·군 관리계획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입안하지만 국가계획과 관련된 경우 정부가 직접 관리계획을 입안할 수 있고, 관할 지자체장의 의견을 듣는 절차는 있지만 동의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관련기사

  • “민간임대 稅혜택은 부자감세”라던 민주…말바꿔 “주거안정 역할”

    이언주 “등록임대, 주거공급 책임져와”사업자 양도세특례축소 정부안에 제동민간 임대공급 유지위한 세제손질 요구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등록임대사업자의 주택 공급 기능을 재평가해야 한다는 주장이 더불어민주당에서 나왔다. 문재인 정부가 2017년 세제혜택을 앞세워 등록임대를 활성화했다가 집값 급등과 투기 논란이 불거지자 혜택을 잇달아 축소한 지 8년여 만이다. 서울 등 수도권 전셋값이 급등하고 입주 물량 부족 우려까지 커지자 여당 내부에서 민간 임대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세제를 다시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이언주·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대한주택임대인협회는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등록임대주택 세제개편, 서민 주거안정 해법 맞나?’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 의원은 “등록임대주택은 주택 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민간 전월세 공급의 상당 부분을 책임져 왔다”며 “세제 혜택만 서둘러 걷어내면 세입자가 밀려나거나 보유세 부담이 세입자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정책의 최우선 과제는 조세 정의보다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를 안정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세제개편안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정부는 조정대상지역 매입임대 아파트에 적용되는 양도세 중과배제와 장기보유특별공제 특례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등록임대주택은 임대료 인상률을 연 5% 이내로 제한하고 일정 기간 임대를 유지하는 대신 양도세 등 세제혜택을 주는 제도다. 하지만 2020년 4년 단기임대와 아파트 장기일반매입임대 신규등록이 폐지되면서 의무기간이 끝난 주택은 자동말소되고 있다. 지금까지 자동말소 주택은 일정 요건을 갖추면 매각 시점과 관계없이 양도세 중과배제와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정부는 이를 바꿔 이미 자동말소된 주택은 2027년 말까지, 앞으로 말소되는 주택은 의무임대 종료 후 1년 이내 매각해야 기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토론회에서는 임차계약이 남아 있는 경우 기한 내 매각이 쉽지 않아 오히려 임대주택 감소를 촉진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등록임대주택은 2024년 기준 134만9000가구다. 전국 임차수요 847만가구 가운데 공공임대가 감당하지 못하는 649만8000가구의 20.8%에 해당한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연구실장은 “공공임대 못지않게 등록임대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에 중요하다”며 “특혜 축소냐 유지냐의 이분법에서 벗어나 임대인의 의무와 혜택을 평가해 임차인을 위한 제도로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도 “신규 주택 공급이 가시화할 2030년대 초반까지는 세제 강화보다 등록임대주택을 통한 주거 안정에 정책의 무게를 둬야 한다”고 말했다. 여당에서 등록임대 역할론이 다시 등장한 배경에는 가파른 전셋값 상승이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7.40%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1.51%)의 약 5배에 달했다. 경기도 같은 기간 5.02% 올라 전년 동기(0.55%)의 9배를 넘어섰다. 관련기사

  • LH 둘로 쪼개도 '부채 돌려막기' 그대로

    '택지주택개발-자산' 분리임대주택 지원하느라 적자부채 4년뒤 373조원 '눈덩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개발과 주거복지 기능을 담당하는 두 개 공사로 나누는 정부 개편안을 두고 부채가 누적되는 현 상황의 해법이 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개발사업에서 번 돈으로 공공임대 손실을 메우던 기존 구조에 주택도시기금이라는 중간 통로가 추가되는 방식이라서다. 실제 LH가 수행하는 사업 상당수는 개발과 매입·임대·관리 업무가 맞물려 있어 두 조직을 어떻게 나눌지도 후속 과제로 남았다. 현재 LH의 사업 구조를 보면 정부가 두 기능을 분리하려는 배경은 뚜렷하다. 지난해 분양토지 사업에서 LH는 2조1850억원, 분양주택에서는 3427억원의 매출총이익을 냈다. 반면 임대사업은 매출 1조8160억원에 매출원가 4조5543억원으로 2조7383억원의 매출총손실을 기록했다. 임대사업 손실은 2021년 1조7934억원에서 2022년 1조9362억원, 2023년 2조2238억원, 2024년 2조4806억원으로 매년 커졌다. 지난해에는 분양토지와 분양주택의 매출총이익을 합친 2조5277억원보다 임대사업 매출총손실이 2106억원 더 많았다. 그동안 LH는 택지개발·분양 등에서 거둔 수익을 주거복지 사업에 활용해왔다. 이에 LH의 교차보전 문제가 제기되자 정부는 개발과 주거복지 기능을 별도 법인으로 나누면서도 이 같은 재원 연결고리는 남겨 두기로 했다. 개발공사의 이익 일부를 주택도시기금 내 별도 계정에 적립하고, 기금이 이를 자산공사에 출연하는 방식이다. LH의 재무 부담도 그대로 남아 있다. 지난해 말 LH의 부채는 173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올해 LH의 부채는 197조5000억원까지 늘어난다. 2030년에는 372조8000억원까지 불어날 전망이다. [박소은 기자] 관련기사

  • 민간임대 재평가 나선 與 …"세제혜택 축소 재검토"

    文정부때 등록임대 활성화투기논란에 혜택 잇단 축소올해 수도권 전셋값 급등하자이언주 "등록임대도 역할필요"與, 민간임대 세혜택 유지 검토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등록임대사업자의 주택 공급 기능을 재평가해야 한다는 주장이 더불어민주당에서 나왔다. 문재인 정부가 2017년 세제혜택을 앞세워 등록임대를 활성화했다가 집값 급등과 투기 논란이 불거지자 혜택을 잇달아 축소한 지 8년여 만이다. 서울 등 수도권 전셋값이 급등하고 입주 물량 부족 우려까지 커지자 여당 내부에서 민간 임대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세제를 다시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이언주·김현정 민주당 의원과 대한주택임대인협회는 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등록임대주택 세제개편, 서민 주거안정 해법 맞나?'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 의원은 "등록임대주택은 주택 공급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민간 전월세 공급의 상당 부분을 책임져 왔다"며 "세제 혜택만 서둘러 걷어내면 세입자가 밀려나거나 보유세 부담이 세입자에게 전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정책의 최우선 과제는 조세 정의보다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를 안정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세제개편안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정부는 조정대상지역 매입임대 아파트에 적용되는 양도세 중과배제와 장기보유특별공제 특례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등록임대주택은 임대료 인상률을 연 5% 이내로 제한하고 일정 기간 임대를 유지하는 대신 양도세 등 세제혜택을 주는 제도다. 하지만 2020년 4년 단기임대와 아파트 장기일반매입임대 신규등록이 폐지되면서 의무기간이 끝난 주택은 자동말소되고 있다. 지금까지 자동말소 주택은 일정 요건을 갖추면 매각 시점과 관계없이 양도세 중과배제와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정부는 이를 바꿔 이미 자동말소된 주택은 2027년 말까지, 앞으로 말소되는 주택은 의무임대 종료 후 1년 이내 매각해야 기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토론회에서는 임차계약이 남아 있는 경우 기한 내 매각이 쉽지 않아 오히려 임대주택 감소를 촉진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등록임대주택은 2024년 기준 134만9000가구다. 전국 임차수요 847만가구 가운데 공공임대가 감당하지 못하는 649만8000가구의 20.8%에 해당한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연구실장은 "공공임대 못지않게 등록임대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에 중요하다"며 "특혜 축소냐 유지냐의 이분법에서 벗어나 임대인의 의무와 혜택을 평가해 임차인을 위한 제도로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도 "신규 주택 공급이 가시화할 2030년대 초반까지는 세제 강화보다 등록임대주택을 통한 주거 안정에 정책의 무게를 둬야 한다"고 말했다. 여당에서 등록임대 역할론이 다시 등장한 배경에는 가파른 전셋값 상승이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7.40%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 상승률(1.51%)의 약 5배에 달했다. 경기도 같은 기간 5.02% 올라 전년 동기(0.55%)의 9배를 넘어섰다. [진영화 기자 / 김금이 기자] 관련기사

  •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성수 팝업으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감도 높인다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론칭 20주년을 기념해 리브랜딩의 방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서울 성수동에 선보였다. 현대건설은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무신사(MUSINSA)가 운영하는 셀렉트숍인 29CM(이십구센티미터)와 협업해 4일부터 10일까지 총 7일간, ‘이구홈 성수(29CM HOME SEONGSU) 1호점’에서 힐스테이트 브랜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팝업은 ‘새로워진 힐스테이트를 통해 나의 라이프 취향을 발견하다’라는 의미를 담은 타이틀 ‘FIND MY HILLSTATE’로 진행되며, 힐스테이트의 새로운 BI(Brand Identity)를 비롯해 3대 핵심 가치를 브랜드 홍보존·고객 체험존·굿즈 DP존 등 공간 전반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리브랜딩 이후 △세련되고 트렌디한 삶을 제안하는 ‘스타일리시 라이프(Stylish Life)’ △다양한 삶의 형태를 지원하는 ‘베리어스 라이프(Various Life)’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제공하는 ‘컴포터블 라이프(Comfortable Life)’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입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서비스와 특화 아이템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팝업의 시작을 알리는 브랜드 홍보존은 신규 BI를 형상화한 대형 오브제와 12개의 행잉 배너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너에는 △헤이슬립 △H 헬시플레저 △H 스마트스터디 등 힐스테이트가 자랑하는 특화 상품들이 라인 드로잉 아트로 재현됐으며, 각 아이템마다 퍼플·옐로·그린 컬러를 적용해 브랜드 핵심 가치와의 자연스러운 연결까지 고려했다. 고객 체험존은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 공간으로 꾸몄다. 힐스테이트의 특화 상품이 그려진 엽서 중 하나를 골라 선호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적고, 힐스테이트 로고 및 키 메시지가 각인된 스탬프를 찍어 SNS에 업로드하면 브랜드 굿즈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자신의 가치관과 신념을 표출하는 ‘미닝 아웃(Meaning Out)’ 열풍으로 확산된 ‘꾸미기’ 유행에 맞춰 기획된 이번 체험은, ‘엽꾸(엽서 꾸미기)’를 하며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라이프 취향을 발견하고 표현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마지막으로 굿즈 DP존에서는 힐스테이트의 핵심 가치별로 큐레이팅 된 14종의 브랜드 굿즈와 사은품을 만날 수 있다. 실용성이 강조된(Comfortable Life) 가계부와 텀블러부터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Various Life) 키링과 원두커피, 힐스테이트만의 프리미엄 감성을 담은(Stylish Life) 와인 잔과 와인 참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며, 일부 제품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써모스(THERMOS), 키티버니포니(KBP, kittybunnypony), 로파서울(LOFA Seoul) 등 인기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 한 제품도 함께 선보여 힐스테이트가 지향하는 가치를 보다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중장년층 고객에게 신뢰를 쌓아오던 힐스테이트가 MZ세대의 팝업 성지인 성수에, 그것도 감도 높은 홈·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으로 젊은층의 지지를 얻고 있는 29CM와의 협업으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존 입주민뿐 아니라 미래 고객인 젊은 세대 모두가 힐스테이트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의 여정을 함께 경험하고 공감하며, 자신만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디벨로퍼協·KB證 '닥공펀드'…자금난 PF 조기 착공 돕는다

    부동산개발 에쿼티펀드 조성브리지론 막힌 사업장 지원 한국디벨로퍼협회와 KB증권은 국내 부동산 개발금융 활성화와 신규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부동산 개발 에쿼티(Equity) 펀드' 공동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동산 개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협회와 대형 랜드마크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딜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KB증권이 힘을 합쳐 건전한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개발금융을 선진화하고 최근 PF 제도 개편과 브리지론 경색으로 초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디벨로퍼를 실질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정부의 8·13 주택공급 정책에 발맞춰 수도권 우량 사업장의 자기자본 확충을 지원하고, 고금리 차입 의존도를 낮춰 개발사업의 금융 구조를 안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1000여 개 회원사와 2200여 개 개발업 등록사업자 네트워크로 현장의 우량 프로젝트를 발굴하기로 했다. KB증권은 전문적인 금융 심사와 운용 인프라로 협력하여 신속한 착공과 사업 안착을 돕는다. 김한모 한국디벨로퍼협회 회장은 "이번 펀드 조성은 국가의 주택공급 확대라는 공적인 목적에 부응하는 동시에, 회원사와 디벨로퍼를 꿈꾸는 젊은 인재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펀드의 성공적인 정착을 발판 삼아 향후 지속적인 마중물 펀드 조성은 물론, 업계 숙원인 공제회 설립 기반까지 차질 없이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실무협의와 설명회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장 발굴과 투자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이용안 기자] 관련기사

  • 삼성물산, 스웨덴 SMR 사업 전략적 파트너 선정…유럽 교두보 확보

    GVH와 공동 EPC로 참여소형모듈원자로 4기 건설 삼성물산이 스웨덴 소형모듈원자로(SMR) 신규 원전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GE 버노바 히타치 뉴클리어 에너지’(GVH)와 함께 스웨덴 원자력 기업 스투드스빅(Studsvik AB)이 주관하는 신규 원전 사업의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GVH가 비등경수로(BWR)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300㎿급 SMR ‘BWRX-300’ 4기를 짓는 총 1.2GW 규모 프로젝트다. 비등경수로는 원자로에서 물을 끓여 만든 수증기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사업 대상지는 스투드스빅이 보유한 부지 가운데 원자력 시설 운영 허가를 받은 지역으로, 2030년대 중반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한다. 삼성물산과 GVH는 지난해 5월 시작된 3개 컨소시엄 간 경쟁 절차를 거쳐 최종 파트너로 선정됐다. 사업 주관사인 스투드스빅이 인허가와 환경영향평가, 정부 협의 등 사업개발 전반을 맡고, 삼성물산과 GVH는 공동 EPC(설계·조달·시공) 파트너로 프로젝트 초기 단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다. BWRX-300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달링턴에서 서구권 최초의 상업용 SMR로 건설이 진행 중인 노형이다. 지난 4월 운영허가 신청까지 마치며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투드스빅은 1947년 스웨덴 국가 원자력 프로그램의 중심 기관으로 설립된 원자력 기술 전문기업으로, 신규 원전 개발부터 기존 원전 운영 지원과 해체까지 원자력 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역량을 갖췄다. 현재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유럽은 에너지 안보 강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신규 원전 도입을 늘리는 추세다. 스웨덴 정부는 2035년까지 SMR과 대형 원전을 포함해 2.5GW 규모의 신규 원전 용량을 확보하고, 2045년까지 이를 10GW로 확대한다는 로드맵을 추진 중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웨덴 SMR 사업 개발에 본격 착수해 유럽 SMR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아 글로벌 시장 전반으로 사업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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