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택 공급의 핵심 축으로 꼽히는 3기 신도시 분양이 본격 재개됐다. 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2분기 고양 창릉과 남양주 왕숙2, 인천 계양 등 3기 신도시 주요 지구에서 총 567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5월에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물량이 집중된다. 고양 창릉지구 S-1블록에서는 ‘고양 창릉 우미린 그레니티’ 총 49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남양주 왕숙2지구 A1블록에서는 ‘왕숙 아테라’ 총 812가구가 공급된다. 이 밖에도 5월에는 왕숙2 A3블록 686가구, 인천 계양 A9블록 317가구 등 추가 공급이 계획돼 있다. 6월은 고양 창릉지구 중심으로 공급이 확대된다. △S4블록(1024가구), △S2블록(1057가구) △S-3블록(1282가구)이 분양되며 이중 S2·S3 블록은 이익공유형(나눔형) 형태로 공급된다. 이 유형은 분양가를 주변 시세 대비 70% 이하로 낮추는 대신 향후 매각 시 발생하는 시세차익 일부를 공공과 공유하는 구조다. 3기 신도시는 교통 인프라 확충을 기반으로 입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양 창릉지구는 서울 은평·마포와 인접해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GTX-A 창릉역 개통도 예정됐다. 남양주 왕숙2지구는 9호선 연장 사업이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해 5월 분양한 3기 신도시 ‘교산 푸르지오 더퍼스트’는 평균 경쟁률 263.3대 1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일반공급 청약에서 201가구 모집에 5만2920명이 신청했다. 부천대장에서는 △A7블록이 121대 1 △A8블록이 137.3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양주 왕숙2 B17블록도 평균 경쟁률 109.6대 1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GS건설이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5지구에 들어서는 백석시그니처자이를 이달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백석5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3개동 규모로 1블록 854가구와 2블록 320가구를 합쳐 총 1174가구로 구성된다. 전체 물량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50가구, 63㎡ 27가구, 74㎡ 196가구, 84㎡ 819가구, 99㎡ 78가구, 115㎡ 4가구다. 수요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위주로 단지가 구성됐다. 단지는 천안 불당 생활권에 인접해있다. 또 삼성SDI·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등 천안에 위치한 주요 대기업이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천안 제2·3·4 일반산업단지, 외국인 전용 산업단지, 백석농공단지도 가까이 있다. KTX 천안아산역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는 전 가구에 4~4.5베이(bay) 맞통풍 평면을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고, 타입별로 알파룸과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마련해 수납공간을 확대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 카페라운지, 선큰광장, 독서실, 작은도서관,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일부 동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도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1517번지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9년으로 예정돼 있다. 관련기사
지난해 서울 인접 비규제 지역으로 주목받았던 경기 김포 풍무역세권에 2차 공급이 본격화됐다. 6일 호반건설은 김포 풍무역세권에 ‘호반써밋풍무II’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포시 사우동 일원에 공동주택은 지하 3층~지상 38층, 5개 동, 96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발코니형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26층, 1개 동, 98실 규모다. 김포 풍무역세권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일원 약 88만㎡ 면적에 추진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다. 풍무역 일대를 중심으로 공동주택과 상업·업무·의료·교육시설 등이 복합된 미니신도시급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경기 김포시는 비규제 지역으로 자금 조달이 비교적 수월하다. 여기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호반써밋 풍무II가 조성되는 C5블록은 김포풍무역세권에서도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에 가장 가까운 주택 용지다. 풍무역은 5호선 김포·검단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하면서 김포골드라인과 5호선이 교차하는 더블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5호선 연장사업은 서울 방화역에서 풍무 일대와 검단을 거쳐 김포한강2지구까지 25.8km 구간에 9개 정거장과 차량기지 1곳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밖에 단지 인근에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용지가 마련되어 있으며 풍무역 및 사우역 일대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CGV 등 대형 편의시설이 인근에 모여 있으며 단지 내에 대형 상업시설(약 1000평)도 조성될 예정이다. 계양천 수변공원 및 선수공원 등 녹지 인프라도 갖췄다. 지난해 하반기 풍무역세권 분양 단지들은 모두 완판됐다. 대우건설의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는 1순위 경쟁률 17.4대 1을 기록했고, 호반건설 ‘김포 풍무역세권 B5블록 호반써밋’은 7.3대 1, BS한양의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는 6.7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BS한양의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는 지난달 1순위 청약에서 466가구 모집에 596건이 접수된 바 있다. 호반써밋 풍무II 견본주택은 김포시 사우동 547-8번지에 마련되며 이달 오픈 예정이다. 관련기사
서울전세가 10년來 최고 상승강북 고액월세 1분기 53% 쑥동대문·성북·은평으로 확산 서울 아파트 주간 전세가격 상승률이 10여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거래허가제와 다주택자 규제 등으로 실거주 압력이 커지면서 전세 매물은 실종되고 입주 물량까지 감소했기 때문이다. 전세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월세가격 급등으로 이어지면서 전월세 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첫째 주(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23% 상승했다. 2015년 11월 셋째 주(0.26%)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송파구(0.49%)가 가장 상승폭이 컸고 성북구(0.36%), 광진구(0.34%), 노원구(0.32%), 동대문구(0.27%) 순으로 올랐다.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2.61%로, 작년 같은 기간 상승률(0.45%)을 크게 웃돌았다. 전세 불안은 월세시장으로 번지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세가격지수는 102.74로, 2015년 말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로 최고 수준이다. 특히 강남이 아닌 강북 지역에서도 300만원이 넘는 고가 월세 계약이 잇따르고 있다. 매일경제신문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서 올 1분기 서울 아파트 신규 월세 계약을 분석한 결과 강북 14개구에서 월세 300만원 이상 계약은 606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395건)보다 53.4% 늘었다. 같은 기간 서울 전체와 강남 3구에서 300만원 이상 월세 증가율은 각각 32.5%, 21.2%로 집계됐다. 특히 한강벨트인 마용성(용산·마포·성동구)을 제외한 강북 11개구에서 월세 300만원 이상 신규 계약이 158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79.5% 늘었다. 고가의 월세 계약이 동대문·성북·은평구 등 강북 외곽까지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임대인은 보유세 등 세금 부담을 임대료에 일부 반영하려 하고, 세입자는 전월세 가격이 더 오를 수 있다는 불안감에 고액 월세를 감수하는 구조”라며 “임대 매물 부족이 장기화하면 구축 단지는 물론 빌라·오피스텔 등 비아파트로 전월세난이 확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부동산원 5월 첫째주 집값 통계용산 집값 일주일새 상승 전환5월 9일 양도세 중과 앞두고토요일도 토허제 신청 받기로 전세 매물 감소와 전셋값 급등이 이어지는 데 더해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도 다시 들썩이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이후 실거주 의무 강화로 전세 공급이 줄어든 데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출회됐던 급매물까지 상당수 소화되면서 강남3구와 용산구를 중심으로 매매가격 반등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1주(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주 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0.15%를 기록했다. 5월 1주 차 강남3구와 용산구는 반등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그간 출회됐던 급매물이 상당 부분 소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송파구는 0.17%로 3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고, 서초구도 0.04%로 전주(0.01%)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반면 강남구는 -0.04%로 전주(-0.02%) 대비 낙폭이 커졌다. 압구정·개포동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관망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용산구는 이번주 0.07%를 기록하며 전주(-0.03%)에서 상승 전환했다. 4주 만의 상승 전환으로, 서울 자치구 가운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신계·이촌동 위주로 하락세가 멈추고 매수세가 다시 유입되는 기류다. 실제 용산구에서 전고점을 넘는 매매계약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용산구 이촌동 이촌코오롱 전용면적 84㎡ 아파트는 지난달 11일 28억5000만원에 매매됐다. 지난해 5월 23억8000만원, 6월 24억7000만원에 체결된 거래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용산구 신계동 용산e편한세상 전용 84㎡ 아파트도 지난달 2일 25억5000만원에 손바뀜됐다. 같은 평형의 아파트가 지난해 12월 21억5000만원에 매매됐는데, 4억원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강남구를 제외한 서울 전 자치구가 상승 흐름을 보인 가운데 그중 강서구는 0.30%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가양·내발산동의 주요 단지 위주로 거래가 이뤄졌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강서구 우장산동 우장산아이파크e편한세상 전용 84㎡ 아파트는 지난달 7일 15억2000만원에 거래됐고, 8일 14억7000만원, 15일 15억4000만원에 손바뀜됐다. 지난해 12월 같은 평수의 아파트가 13억5000만원 수준에 거래된 점을 감안하면 2억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강서구 상승세가 이어지며 준신축 단지들도 전고가를 잇달아 경신하고 있다. 나아가 정부도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전 막판 거래 수요 대응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토요일인 이날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서울시 자치구와 경기도 해당 구청·시청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거래 당사자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처(민원실)를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서울시청·경기도청·수원시청·성남시청·용인시청·안양시청에서는 접수하지 않는다. 관련기사
부동산 안갯속 내집마련 전략5월10일이후 매물 감소 가능성관망보단 가성비지역 구입하라반도체 호황 '경부선라인' 따라성남 구도심·용인 수지 아파트서울선 염창·등촌동 일대 주목고교 내신 5등급제 시행 따라학생수 많은 준학군지가 유망 올해 초부터 정부가 다주택자와 비거주 1주택자 등에 대한 매도 압박을 이어 나가며 쌓였던 매물이 하나둘 소화되고 있다. 아실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5만7001건이었던 서울 매매 물건 은 지난 3월 21일(8만80건) 정점을 찍은 후 7만건 아래로 다시 떨어졌다. 그동안 강남권에선 급매물이 속출해 기존 신고가보다 수억 원 싼 가격으로 거래가 체결된 사례가 많았다. 반면 강남권에 비해 대출 한도에 여유가 있는 서울 외곽 지역에선 오히려 기존보다 상승한 가격으로 거래가 이뤄졌다. 이제 모든 시선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부활 이후로 넘어간 상태다.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6 서울머니쇼'에 참석한 부동산 전문가들은 "시장 상황을 예측하기가 정말 쉽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공급이 부족하지만, 정부가 매물을 끌어내기 위한 대책을 계속 발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출과 세금 등 종류도 다양하다. 한마디로 가격 상승 요인과 하락 요인이 뒤섞여 '안갯속'인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우선 5월 10일 이후엔 시장에 매매 물량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거래세(양도세)는 늘어나는데, 보유세 인상 수준은 확정되지 않아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일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권영선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팀장은 "다주택자 대출 연장 제한과 등록임대사업자 혜택 축소, 보유세 인상 예고 등으로 추가 매물 출회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둔 현재 수준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 연구원도 "실거주 의무 완화로 일부 매매 물건이 나올 수는 있지만, 다주택자의 매도 행렬이 멈추면서 물량 증가세는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매물이 줄어들면 아파트 가격은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선 강남권과 서울 외곽 지역이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김효선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등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지역은 이미 가격이 오른 데다 규제 강도도 다른 지역보다 높아 횡보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7월 말로 예정된 보유세 개편안 강도가 높다면 조정이 지금보다 더 강하게 올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반면 서울 외곽 지역에 있는 중저가 아파트에 대한 전망은 달랐다. 전월세 시장이 불안해져 실수요자들이 대거 매매로 전환 가능하다는 관측이 많았다. 권 팀장은 "입주 물량 부족 현상은 2030년까지 해소될 여지가 크지 않아 임대차 시장은 더 안 좋아질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자금 여력이 된다면 실거주를 위해 서울 아파트를 매매하는 것이 관망보다 나은 선택일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서울·수도권 지역에서 가성비를 노린다면 경기 동남권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주변에 대한 추천이 많았다. 김 위원은 "반도체가 우리나라 주력 산업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경부선 라인이 주택 가격 상승 여력이 높아 보인다"며 "성남 구도심 재개발이나 용인 수지 등의 아파트는 주목할 만하다"고 주장했다. 서울에선 강서구 염창동·등촌동 일대 아파트가 거론됐다. 권 팀장과 남 연구원 둘 다 "9호선과 공항철도 등이 지나고 한강도 가깝지만 관심을 받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서울머니쇼엔 '학군과 부동산의 관계'에 대한 세미나도 마련됐다. 이주현 월천재테크 박사는 "학군 수요가 잠실·광장동 등 준학군지로 분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내신 5등급제는 학생 수가 300명 이상이면서 교육열이 적당한 곳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손동우 기자 / 차창희 기자] 관련기사
재건축·재개발 유망지는1기 신도시 분당 온기 퍼질듯 "재건축·재개발로 한강변의 가치가 부각될 겁니다."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6 서울머니쇼'에서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재건축·재개발로 내 집 마련 성공하기' 강연을 통해 투자 가치가 높은 정비사업지 '옥석 가리기'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5년 3만7178가구였던 서울 입주 물량은 2026년엔 2만5914가구, 2027년엔 1만3650가구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공급 부족기엔 재건축·재개발 매물이 동시에 강세를 보였지만, 최근엔 공사비 급등과 대출 규제로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박 교수는 상품성(희소성·대단지·학군·교통)과 사업성(용적률·진행 속도)을 고려해 압구정·용산·성수 등 서울 한강변 정비사업지를 유망 재건축 투자처로 꼽았다. 그는 "압구정동 일대는 국내 슈퍼리치 2·3세가 집결하는 '전국구 아파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용산구 재건축 핵심으로는 이촌동 한강맨션과 서빙고동 신동아아파트를 꼽았다. 여의도는 목화·시범아파트 등 조망권과 대단지 역량을 갖춘 곳을, 목동은 안양천 조망이 가능한 6단지와 역세권인 1·7·8단지를 유망지로 분류했다. 재개발 시장에선 용산 한남뉴타운과 성수전략정비구역을 높게 평가했다. 박 교수는 1기 신도시와 수도권 투자 방안으로는 기존 기반시설이 양호하고 향후 용적률 상향이 가능한 지역이 유망하다고 봤다. 특히 입지가 우수해 수요가 몰리는 분당은 이매동과 미금역으로 온기가 퍼져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차창희 기자] 관련기사
서울시 도계위서 확정 서울 노원구 상계동 보람아파트가 448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진행한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정비사업 특별분과위원회'에서 상계보람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처리했다고 7일 밝혔다. 상계보람아파트는 1988년 준공된 노후 아파트 단지다. 현재 3315가구 규모의 단지에서 재건축 이후 4483가구(공공주택 323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번 정비계획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허용용적률 완화와 사업성 보정계수(1.8)를 적용해 사업성을 높였다. 용적률 300% 이하, 최고 층수 45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4483가구의 단지는 단일 단지 기준 노원구 상계동 일대 최대 규모다. [한창호 기자] 관련기사
13단지 조합설립인가 받아최고 49층 3719가구 추진12단지도 연내 조합설립안양천 건너 서울생활권 경기 광명시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철산주공 12단지와 13단지 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13단지는 조합이 만들어졌고, 12단지는 올해 안에 조합 설립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철산자이더헤리티지(8단지·3804가구) 철산역자이(광명뉴타운 12구역) 등 주변 단지 분양과 입주가 순항하면서 기대감도 오르는 모습이다. 7일 재건축 업계에 따르면 철산주공 13단지 재건축조합은 지난달 말 광명시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1986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기존 2460가구 규모에서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19개 동, 3719가구의 대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철산주공 13단지는 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 맞닿아 있다. 단지 안에 광성초등학교가 있는 '초품아' 단지이고, 근처에 광명시청과 철산도서관 등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해 입지 측면에서 광명시 재건축 아파트 중에서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는다. 조합 측은 재건축의 실질적 주체가 꾸려진 만큼 후속 절차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 시공사 선정 절차를 밟는다는 목표다.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등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철산주공 13단지와 대로를 사이에 둔 철산주공 12단지도 최근 재건축에 속도를 올리는 모습이다. 지난해 8월 추진위원회를 설립한 데 이어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를 받고 있다. 올해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게 목표다. 역시 1986년 지어진 이 아파트는 현재 1800가구 규모다. 재건축 계획에 따르면 최고 49층 높이의 아파트 2718가구로 탈바꿈한다. 경기 광명시는 안양천을 건너면 바로 서울이기 때문에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다. 실제로 전화번호 국번도 서울과 같은 '02'를 쓴다.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노후 아파트 밀집지역이라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철산동 일대 저층 아파트 재건축과 구도심 일대 재개발(광명뉴타운)이 맞물리면서 경기 서남부권의 인기 주거지로 주목받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철산주공 12단지와 13단지, 하안주공1~12단지 등 '중층 재건축'으로 무게 추가 옮겨가고 있다. 다만 대규모 입주가 잇따르면서 교통문제 등 새로운 고민도 떠오르고 있다. 서울 출퇴근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안양천로, 서부간선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망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어서다. 한꺼번에 몰리는 입주 물량 때문에 전월세 가격이 자주 출렁이는 점도 문제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광명시는 입지도 좋고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돼 잠재력이 있다"며 "공급 물량이 연속적으로 많다는 점은 주의해서 볼 부분"이라고 밝혔다. [손동우 기자] 관련기사
아파트 전세 매물 감소수요자 오피스텔로 이동 올해 1분기 오피스텔 신규 임대차 계약 10건 중 8건 이상이 월세 계약으로 나타났다. 전세 매물 감소에 전세 사기 우려와 신규 입주 감소까지 겹치며 비아파트 시장의 월세화가 빨라지고 양상이다. 7일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오피스텔 임대차 신규 계약 중 월세 비율은 81.5%로, 이는 전년 동기(76.8%) 대비 4.7%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오피스텔 월세화는 아파트 전세물건 감소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임대용 아파트들이 지난해 서울 전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실거주 의무가 강화되면서 전월세 시장에서 점차 자취를 감췄다. 다주택자의 비거주 주택 처분도 전세 공급 축소로 이어졌다. 실제 이달 5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1만5808개(부동산 플랫폼 아실)로 작년 말(2만3263개)보다 약 32% 감소했다. 오피스텔 전셋값 상승도 월세화를 한몫했다. 한국부동산원 자로를 보면 올해 3월 오피스텔 전세가격지수는 100.26으로 지난해 12월(100.01) 대비 0.25 포인트 상승했다. 아파트 전세난을 피해 이동한 수요가 오피스텔 전셋값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결국 수요자들은 전세 대신 월세를 선택하는 흐름이 강해졌다. 올해 1분기 월세 계약은 1만6134건으로 전년 동기(1만 4150건) 대비 14% 증가한 반면, 동기간 전세 계약은 4255건에서 3663건으로 13.2% 줄었다. 정성진 어반에셋매니지먼트 대표는 “오피스텔은 대표적인 수익형 상품 특성상 임대인은 월세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많다”면서 “세입자도 전세 대출에 어려움을 겪자 월세를 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피스텔 월세화로 임차인의 월 고정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올해 3월 기준 서울 오피스텔 평균 월세는 94만원으로 전년 동기(91만원)보다 3만원 상승했다. 이같은 비아파트 시장의 월세화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아파트 전세 매물 증가 동력이 없는 데다 신규 오피스텔 입주도 줄고 있어서다. 올해 서울 오피스텔 입주 물량은 1만2950실(부동산R114)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내년에도 7155실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 대표는 “아파트와 비교하면 절대적인 월세 금액이 아직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라며 “전세가율이 높은 특성상 전세 사기에 대한 우려 역시 월세화 현상의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관련기사
증여·상속의 모든 것 ‘14기’ 교육 진행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부활비거주 1주택자 장기보유특공제 개정증여·양도·보유세 절세를 위한 전략 질의 응답 및 1:1 개별 상담 진행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서울 아파트 직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통상 직거래는 가족이나 친족 등 특수관계인 간 거래 비중이 높은 만큼 양도세 부담을 피하려는 저가 양도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서울 집합건물 증여 건수도 3년4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증여성 저가 양도’ 추정 직거래 비중 급증전문가들은 직거래 중 일부가 절세를 위한 가족·친족 등 특수관계인 간 저가 양도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서는 신고가액이 최근 3개월 내 거래된 실거래가보다 30% 낮은 금액과 3억원 가운데 적은 금액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으면 정상 거래로 간주해 증여세를 부과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저가 양도는 급매물이 늘어나는 시기에 함께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발맞춰 매경 부동산센터는 ‘2026 증여·상속·양도·보유세 절세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6월 11일부터 7월 23일까지 ‘증여·상속의 모든 것’ 14기 정규 과정을 매주 목요일에 총 7회 진행한다. 강의 내용은 상속의 역사에서 배우는 ‘이 시대의 상속 전략’을 ‘상속의 역사’ 저자 백승종 교수(전. 서강대 교수/전. 독일 튀빙겐대학교 한국학 교수)가 인문학적으로 풀어보는 시간을 갖고, 상속의 준비 1단계 ‘증여 전략’은 박지영 변호사(현. 법무법인 슈가스퀘어 대표), 상속의 준비 2단계 ‘유언전략’을 조용주 변호사(현. 법무법인 안다 대표변호사), 상속·증여·부동산·자녀법인 등을 활용한 ‘절세 전략’을 유찬영 세무사(세무사무소 가문 대표세무사)가 각각 나선다. ‘증여·상속 최고의 수업’ 유찬영(법무사무소 가문 대표 세무사) 주임교수는 “상속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문학적인 사고와 민법상의 상속·증여에 관한 법률 및 상속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부동산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복잡하고 다양한 세법 내용을 알아야 적절한 상속·증여 전략을 수립할 수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과정을 통해 증여와 상속을 해야 하는 이유와 다양한 방법, 구체적인 세법 내용을 소개하고, 가장 효과적인 상속·증여전략 노하우를 공개한다. 아울러 질의 응답과 1:1 개별상담을 통해 다양한 세금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관련기사
1분기 거래량·금액 하락3월은 반등하며 회복 기대최고 가격은 '롯데호텔 홍대' 올해 1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시장이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전 분기 대비 모두 감소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다만 3월 거래량과 거래금액은 전월 대비 동반 상승해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일부 나타났다. 6일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 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1분기 전국에서 발생한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3251건으로 전 분기(3309건) 대비 1.8% 감소했다. 이 기간 거래금액은 11조1983억원에서 8조1570억원으로 27.2% 줄었다. 월별로는 변동성이 나타났다. 거래량은 1월 1052건에서 2월 929건으로 11.7% 감소한 뒤 3월 1270건으로 36.7% 증가했다. 거래금액 역시 1월 2조6178억원에서 2월 2조5419억원으로 2.9% 줄었다가 3월 2조9974억원으로 17.9% 상승하며 반등했다. 시도별 거래량은 경기(707건)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서울(539건), 경북(233건) 순이었다.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서울이 5조1049억원으로 전체의 62.6%를 차지했고 경기(1조1282억원), 부산(380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1분기에 거래된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을 금액대별로 살펴보면 10억원 미만이 2012건으로 전체의 61.9%를 차지했다. 특히 300억원 이상 빌딩 거래의 약 90%가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 거래금액 기준 상위 10건은 모두 서울 소재 빌딩이다. 최고가는 마포구 '롯데호텔 L7 홍대'로 지난 1월 2650억원에 거래가 성사됐다. 3월에 거래된 송파구 '에프엔타워 잠실'(2079억원)과 강남구 '여삼빌딩'(1850억원)은 각각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4위는 중구 '서울백병원'(1700억원), 5위는 송파구 '아이코리아' 내 건물(1531억원)로 각각 1월과 2월에 거래됐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시장의 방향성을 단정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라며 "연초 계절적 요인과 금리 및 자금 조달 여건, 투자심리 변화 등을 함께 고려해 2분기 거래 회복 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박재영 기자] 관련기사
체계적 계획 하에 조성 ‘미니 신도시’ 도심과 연계성 좋아 정주 여건 탁월브랜드 타운 형성수요자 선호 높아IPARK현대산업개발 장유신문지구서 ‘김해신문 센트럴 아이파크’ 6월 공급 지방 주요도시에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지구가 지역의 부촌 지도를 새로 쓰고 있다. 기존 도심 인프라를 공유하면서 체계적인 개발로 신도시급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서다. 1일 건설·주택 업계에 따르면 도시개발사업은 공공택지개발과 달리 통상 도심 인근에서 조성된다. 기존 도심 교통, 교육, 상업시설 등을 그대로 이용하면서 계획적인 구획 정리를 통해 도로, 학교, 공원 등을 체계적으로 확보, ‘미니신도시급’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대형건설사의 사업 참여도 활발해 브랜드타운 형성에 따른 담보가치 상승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지방에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아파트는 높은 시세를 형성하며 지역의 부촌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충북 청주 흥덕구 가경지구 내 ‘청주가경아이파크3단지’ 전용 84㎡는 지난달 7억4500만원(17층)에 거래됐다. 1년 전 이 단지 같은 주택형이 6억5000만원 안팎에 거래됐던 것을 감안하면 1년 새 1억원 가량(15%) 가격이 뛴 것이다. 청주 가경동의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1군 건설사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는데다 청주 도심과 인프라 연계성이 좋다 보니 상승기에 상승탄력이 두드러지는 편”이라며 “청주의 타지역 보다 2~3억 가량 높게 집값도 형성돼 있어 청주의 부촌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올해 들어 4월까지 전용 84㎡ 기준 충북지역에서 거래된 가격 상위 10개 단지 중 6개 단지가 가경지구내 아파트(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 자료)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전북 군산 조촌동 디오션시티 내 ‘더샵 디오션시티’(2021년 10월 입주) 전용 118㎡는 지난 3월 신고가인 7억800만원(22층)에 거래됐다. 이 가격은 1년 전보다 약 7000만원 상승한 수준이다. 디오션시티는 59만6000여 ㎡ 규모로 더샵, 푸르지오, e편한세상 등 1군 브랜드 단지들이 몰려 있는 군산을 대표하는 도시개발 사업지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최근 수요자들은 인프라가 전무한 외곽 신도시보다, 익숙한 생활권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주거 트렌드를 누릴 수 있는 도시개발지구를 선호하는 경향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브랜드 타운이라는 상징성과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도 함께 기대할 수 있어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자들에게까지 인기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최근 김해 신문지구도 창원권역 내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신문동 S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창원 도심의 분양가가 9억~10억 원선이고, 기존 구축 단지들마저 5억~7억 원대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창원의 풍부한 인프라를 공유하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확실한 김해 신문지구로의 주거 이동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IPARK현대산업개발이 오는 6월 경남 김해시 장유신문지구에서 ‘김해신문 센트럴 아이파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3개 동 전용 84~128㎡ 1379가구 규모의로 조성된다. 장유신문지구는 약 55만6270㎡ 규모의 도시개발사업지다.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초등학교, 공원 등이 함께 개발된다. 장유신문지구 북측으로는 신문1지구가 개발 진행 중이며, 남측으로는 김해관광유통단지 등이 있어 햐후 이 일대는 약 1만5000가구 규모의 ‘신문새도시’를 형성할 전망이다. 김해신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김해관광유통단지 내에 있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하나로클럽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개발이 끝난 장유·율하지구 내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공유할 수 있다. 아울러 신문초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장유중과 율하동 학원가도 가깝다. 조만강과 조만강 생태체육공원, 반룡산, 용두산 등도 인접해 쾌적한 정주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와 함께 서부산으로 연결되는 남해제2고속도로 지선 남장유IC가 지근거리에 있고 부전~마산간 복선전철역인 장유역까지 개통하면 부산, 울산, 경남지역으로의 이동시간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관련기사
삼전 반도체 공장 건설 속도ASML 등 장비업체도 몰려1년새 인구 1만명 넘게 늘자미분양 급감하고 거래량 반등분상제 적용 신규 단지 눈길 "반도체 공장이 있는 고덕신도시 미분양은 이제 없다고 보면 됩니다. 공장 증설이 완료되고 장비·협력업체가 더 들어오면 실거주 수요는 확대될 수밖에 없습니다."(평택시 고덕동 소재 H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과거 초과 공급으로 '미분양 무덤'이라는 오명까지 붙었던 평택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 반도체 사이클 회복과 함께 청년 인구 유입, 인프라스트럭처 확충이 더해지면서 고덕신도시를 중심으로 미분양이 해소되고 신규 분양단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찾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인근에선 반도체 공장뿐 아니라 글로벌 장비업체들이 들어서며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확대되고 있었다. 평택캠퍼스로 출퇴근하는 직원들과 함께 'ASML' 'TEL(도쿄일렉트론)' 등의 직원들을 실어 나르는 통근버스가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업계에 따르면 ASML과 도쿄일렉트론,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램리서치, KLA 등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 사무소가 고덕동 일대에 상주하고 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평택캠퍼스 장비에 문제가 생기면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주변에 둥지를 틀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글로벌 업체들뿐 아니라 수많은 연관 중소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평택캠퍼스에서는 신규 반도체 생산라인인 P4와 P5 건설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D램 수요 급증 분위기에 생산 능력 확충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고덕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 점주는 "저녁에 캠퍼스 인근 도로를 지나가면 밤낮없이 공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청년층 유입도 뚜렷하다. KOSIS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평택시 고덕동 인구는 지난해 2월 5만4762명에서 올해 2월 6만5695명으로 약 1만1000명 늘었다. 20~40대가 전체의 58.5%에 달한다. 미분양도 빠르게 해소되는 중이다. 평택시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2월 5868가구에서 올해 2월 2612가구까지 줄었다. 특히 고덕국제신도시 내 미분양은 1개 단지 30여 가구에 불과하다. 아파트 거래량도 회복세가 뚜렷하다. 평택시 아파트 거래량은 2025년 2월 482건에서 올해 2월 579건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삼성전자의 실적 호전과 성과급, 주가 회복도 인근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클 전망이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삼성전자 직원 중 상당수가 성과급을 기다리고 있다"며 "지금도 출퇴근 시간에 캠퍼스 앞 교통체증이 심한데, 향후 추가 라인까지 본격 가동되면 직주근접의 가치가 한층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고덕동 일대 월세는 투룸 기준 한때 65만~70만원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150만원 선까지 회복됐다. 올해 초 나온 매물은 대부분 소진돼 현재 빈방을 구하기도 쉽지 않은 분위기라는 게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BS한양과 제일건설이 공급할 예정인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고덕국제신도시 3단계 개발로 들어서는 사업지로 1단지(Abc-14블록) 670가구, 2단지(Abc-61블록) 456가구 등 총 1126가구 규모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의 기존 단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이 예상된다. 고덕국제신도시 1단계 개발과 인접해 서정리역 일대 상권을 이용하기 용이하며 일대 생활권이 완성돼 있어 입주 초기 불편함이 없다는 평가다. 인근에 민세초·민세중·송탄고가 위치해 초중고 12년 교육과정을 한 생활권에서 이용할 수 있다. 미국 전통 사립학교 '애니 라이트 스쿨' 평택캠퍼스도 고덕국제신도시 내에 설립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으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비롯한 고덕국제신도시 내부 주요 거점을 순환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노선도 조성된다. [박재영 기자] 관련기사
‘인구 100만 자족도시’목표청년주거·다자녀 지원 확대 인구 72만 8597명(2026년 3월말 기준)의 남양주시는 올초 ‘인구 100만 자족도시’ 청사진을 제시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이같은 목표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2026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Wannabe City! –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 남양주’를 비전으로 행복도시, 활력도시, 기회도시 등 3대 정책 목표와 4개 전략과제, 8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전년도 대비 266억원 증가한 995억원을 투입해 출산, 돌봄, 교육, 주거, 생활환경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구정책지원기금을 활용한 첫 사업인 ‘청년 Stay-On 프로젝트(청년 주거 지원사업)’와 ‘다자녀가정 종량제 봉투 지원 사업(2자녀로 대상 확대)’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신도시 개발과 교통 여건 개선에 따른 인구 유입 가능성을 활용해 정주 여건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기반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정책을 지속 발굴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남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정부, 장기보유특별공제서非실거주 기간 제외 방침에고령층 중심으로 절세매물10년 이상 보유한 매도인전체 거래 34%로 역대 최고강남 54%로 전국서 가장 높아 정부가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축소해 실거주 기간 공제만 인정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검토하자 10년 넘게 집을 보유해온 집주인들이 서둘러 매도에 나서고 있다. 이 영향으로 지난달 서울과 전국에서 10년 넘게 보유한 주택을 처분한 매도인 비중은 전월 기록을 경신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7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에서 10년 넘게 보유한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연립주택 등)을 매도한 비중은 전체의 33.8%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월 기록한 최고치(32.8%)를 한 달 만에 경신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0.2%) 대비 3.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12억원 초과 주택이 몰려 있는 서울에서 장기 보유자 매도세가 강하다. 서울의 10년 초과 장기 보유 매도인 비중은 40.2%를 기록하며 40% 선을 넘어섰다. 서울 매도인 10명 중 4명이 10년 넘게 집을 보유하다 시장에 매물을 내놓은 셈이다. 서울 내에서도 세제 개편 시 타격이 큰 고가 주택 밀집 지역일수록 장기 보유자의 매도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의 10년 이상 매도인 비중이 54.1%로 가장 높았으며 서초구(46.3%), 송파구(41.8%) 등 강남 3구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성북구(44.4%)와 강북구(41.7%), 성동구(40.9%) 등도 서울 평균을 웃도는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서울 장기 보유자 중에서도 20년 이상 집을 소유해온 초장기 보유자의 매도세가 가장 가파르게 치솟았다. 지난해 4월만 해도 장기 보유 구간 중에서 매도 인원이 가장 적었던 20년 초과 보유자는 올해 3월 1152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4월에는 1348명까지 급증하며 1년 만에 1.85배에 달하는 증가폭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한 달간(3~4월)의 추이를 보면 10년 초과 15년 이하 구간이 약 4% 증가한 것과 대조적으로 20년 초과 구간은 약 17% 급증했다. 이는 사실상 평생 거주나 보유를 고려하던 초장기 보유자들마저 장특공제 개편에 따른 세금 타격을 피하기 위해 매물을 던지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들어 주택을 장기 보유하던 사람들이 매도에 나서는 것은 현행 최대 80%인 장특공제 혜택이 줄어들기 전 실현 차익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몰린 결과다. 현재 장특공제에 따르면 1가구 1주택자가 12억원 초과 주택을 10년 이상 보유하고 거주했을 경우 보유 40%와 거주 40%를 합쳐 총 80%를 공제받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 거주에 따른 공제만 남기고 보유에 따른 공제는 축소 내지는 없애는 방향의 개정안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지자 세 부담 증가를 우려한 집주인들이 처분에 나선 것이다. 오는 5월 9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가 종료됨에 따라 10일부터 다시 중과세가 적용된다는 점은 장기 보유 다주택자 매도 심리를 자극했다. 현장에서는 특히 고령자들의 매도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강남권의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장기간 거주하지 않고 보유만 해온 고령 1주택자들의 경우 공제율이 대폭 깎일 수 있다는 소식에 매도 타이밍을 앞당기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매도 행렬이 7월 세법 개정안 발표 전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보현 NH투자증권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이미 보유 기간 10년을 채워 현행 제도상 최대 공제 혜택을 확보한 장기 보유자들 입장에서는 향후 세제 혜택이 축소될 가능성이라는 하방 리스크만 남은 상황”이라며 “세제 개편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지기 전에 명확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현시점을 매도 적기로 판단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특히 서울 재건축 단지의 경우 향후 조합 설립 이후 매도가 어려워지는 문제까지 맞물려 있어 ‘팔 수 있을 때 팔자’는 심리가 더욱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고령의 장기 보유자들이 보유세나 추가 분담금 부담 등을 고려해 지금 타이밍에 차익 실현에 나서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지난 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장특공제는 유지되지만, 보유와 거주 공제가 각각 40%로 동일한 구조가 실거주 중심 시장에 적합한지 검토가 필요하다”며 “실거주 1주택자 보호에는 문제가 없도록 설계할 것”이라고 말해 장기보유 특별공제를 보유가 아닌 실거주 중심으로 재편하겠다고 공식화했다. 관련기사
서울전세가 10년來 최고 상승강북 고액월세 1분기 53% 쑥동대문·성북·은평으로 확산 서울 아파트 주간 전세가격 상승률이 10여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거래허가제와 다주택자 규제 등으로 실거주 압력이 커지면서 전세 매물은 실종되고 입주 물량까지 감소했기 때문이다. 전세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월세가격 급등으로 이어지면서 전월세 대란이 현실화하고 있다. 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첫째 주(4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23% 상승했다. 2015년 11월 셋째 주(0.26%)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지역별로는 송파구(0.49%)가 가장 상승폭이 컸고 성북구(0.36%), 광진구(0.34%), 노원구(0.32%), 동대문구(0.27%) 순으로 올랐다.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2.61%로, 작년 같은 기간 상승률(0.45%)을 크게 웃돌았다. 전세 불안은 월세시장으로 번지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월세가격지수는 102.74로, 2015년 말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로 최고 수준이다. 특히 강남이 아닌 강북 지역에서도 300만원이 넘는 고가 월세 계약이 잇따르고 있다. 매일경제신문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에서 올 1분기 서울 아파트 신규 월세 계약을 분석한 결과 강북 14개구에서 월세 300만원 이상 계약은 606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395건)보다 53.4% 늘었다. 같은 기간 서울 전체와 강남 3구에서 300만원 이상 월세 증가율은 각각 32.5%, 21.2%로 집계됐다. 특히 한강벨트인 마용성(용산·마포·성동구)을 제외한 강북 11개구에서 월세 300만원 이상 신규 계약이 158건으로, 전년 동기보다 79.5% 늘었다. 고가의 월세 계약이 동대문·성북·은평구 등 강북 외곽까지 확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임영신 기자 / 박소은 기자] 관련기사
대법원 등기정보 분석해보니정부, 장기보유특별공제서非실거주 기간 제외 방침에고령층 중심으로 절세매물10년 이상 보유한 매도인전체 거래 34%로 역대 최고강남 54%로 전국서 가장 높아 정부가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축소해 실거주 기간 공제만 인정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검토하자 10년 넘게 집을 보유해온 집주인들이 서둘러 매도에 나서고 있다. 이 영향으로 지난달 서울과 전국에서 10년 넘게 보유한 주택을 처분한 매도인 비중은 전월 기록을 경신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7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4월 전국에서 10년 넘게 보유한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연립주택 등)을 매도한 비중은 전체의 33.8%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3월 기록한 최고치(32.8%)를 한 달 만에 경신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0.2%) 대비 3.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12억원 초과 주택이 몰려 있는 서울에서 장기 보유자 매도세가 강하다. 서울의 10년 초과 장기 보유 매도인 비중은 40.2%를 기록하며 40% 선을 넘어섰다. 서울 매도인 10명 중 4명이 10년 넘게 집을 보유하다 시장에 매물을 내놓은 셈이다. 서울 내에서도 세제 개편 시 타격이 큰 고가 주택 밀집 지역일수록 장기 보유자의 매도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의 10년 이상 매도인 비중이 54.1%로 가장 높았으며 서초구(46.3%), 송파구(41.8%) 등 강남 3구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성북구(44.4%)와 강북구(41.7%), 성동구(40.9%) 등도 서울 평균을 웃도는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서울 장기 보유자 중에서도 20년 이상 집을 소유해온 초장기 보유자의 매도세가 가장 가파르게 치솟았다. 지난해 4월만 해도 장기 보유 구간 중에서 매도 인원이 가장 적었던 20년 초과 보유자는 올해 3월 1152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4월에는 1348명까지 급증하며 1년 만에 1.85배에 달하는 증가폭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한 달간(3~4월)의 추이를 보면 10년 초과 15년 이하 구간이 약 4% 증가한 것과 대조적으로 20년 초과 구간은 약 17% 급증했다. 이는 사실상 평생 거주나 보유를 고려하던 초장기 보유자들마저 장특공제 개편에 따른 세금 타격을 피하기 위해 매물을 던지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들어 주택을 장기 보유하던 사람들이 매도에 나서는 것은 현행 최대 80%인 장특공제 혜택이 줄어들기 전 실현 차익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몰린 결과다. 현재 장특공제에 따르면 1가구 1주택자가 12억원 초과 주택을 10년 이상 보유하고 거주했을 경우 보유 40%와 거주 40%를 합쳐 총 80%를 공제받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 거주에 따른 공제만 남기고 보유에 따른 공제는 축소 내지는 없애는 방향의 개정안이 논의되는 것으로 알려지자 세 부담 증가를 우려한 집주인들이 처분에 나선 것이다. 오는 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종료됨에 따라 10일부터 다시 중과세가 적용된다는 점은 장기 보유 다주택자 매도 심리를 자극했다. 현장에서는 특히 고령자들의 매도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강남권의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장기간 거주하지 않고 보유만 해온 고령 1주택자들의 경우 공제율이 대폭 깎일 수 있다는 소식에 매도 타이밍을 앞당기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매도 행렬이 7월 세법 개정안 발표 전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보현 NH투자증권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이미 보유 기간 10년을 채워 현행 제도상 최대 공제 혜택을 확보한 장기 보유자들 입장에서는 향후 세제 혜택이 축소될 가능성이라는 하방 리스크만 남은 상황"이라며 "세제 개편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지기 전에 명확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현시점을 매도 적기로 판단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특히 서울 재건축 단지의 경우 향후 조합 설립 이후 매도가 어려워지는 문제까지 맞물려 있어 '팔 수 있을 때 팔자'는 심리가 더욱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고령의 장기 보유자들이 보유세나 추가 분담금 부담 등을 고려해 지금 타이밍에 차익 실현에 나서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지난 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장특공제는 유지되지만, 보유와 거주 공제가 각각 40%로 동일한 구조가 실거주 중심 시장에 적합한지 검토가 필요하다"며 "실거주 1주택자 보호에는 문제가 없도록 설계할 것"이라고 말해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보유가 아닌 실거주 중심으로 재편하겠다고 공식화했다. [홍혜진 기자] 관련기사
대한주택건설협회와 한국주택협회는 8일 본회의를 앞두고 주택공급 대책 관련 법안의 통과를 촉구한다고 7일 밝혔다. 현재 정비사업 주요 절차를 단축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과 공공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한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안, 공동주택 리모델링 절차 개선과 도시형 생활주택의 가구 수 제한을 완화하는 주택법 개정안 등이 국회에 계류돼 있다. 양 협회는 “고금리와 건설 원가 상승으로 주택시장의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다”며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한 핵심 법안들이 국회의 합의 지연으로 통과되지 못하면 주택시장의 불확실성이 증폭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적기에 법안이 처리되지 못하면 서민들의 주거 사다리가 단절될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양 협회는 사업 불확실성 확대로 주택건설업계의 자금 경색이 심화하고 있다고도 토로했다. 양 협회는 “이번 국회 본회의에서 관련 법안들이 원활히 통과돼 시장의 불안 심리가 조기에 불식되기를 기대한다”며 “업계 차원에서도 고품질의 주택을 적기에 공급해 국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거 안정을 실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한강뷰 어려운 저층 세대에정원뷰 확보하고 쾌적성 강화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서초구 '신반포청구아파트(투시도)' 리모델링 사업에 고·저층 전환형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 아파트 고층부 가구의 거실은 한강 방향으로, 저층부 가구의 경우 중앙 정원을 향하도록 해 쾌적성과 사생활 보호를 강화했다. 이전보다 한강뷰 가구 수를 더 확보하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벽식구조 아파트는 기존 골조를 유지해야 하기에 가구별 평면을 크게 변경하기 어렵다. 이를 바꾸려면 구조 안정성과 설비 배관, 피난 동선까지 동시에 검토해야 해 기술적으로도 까다로웠다. 특히 신반포청구아파트의 경우 한강과 가깝지만, 일부 가구의 한강 조망이 제한적이라는 문제도 있었다. 포스코이앤씨는 기본 골조를 유지하면서도 욕실 위치 조정과 설비 배관 재배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설계안을 만들었다. 이를 위해 구조·건축·기계·전기 전 분야의 통합 협업 체계를 구축해 구조 안정성과 설비 간섭 문제를 단계적으로 해소했다. 이 같은 설계안은 건축심의를 통과해 설계의 타당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포스코이앤씨는 고·저층 전환형 평면 설계에 대한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조합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설계 전략을 체계화한 것으로, 향후 유사 입지 조건의 리모델링 사업에서 적용 가능한 차별화 설계 자산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리모델링이 단순히 외관과 내부 마감재를 개선하는 공사가 아니라 증축 및 평면 재설계를 통해 조합이 요구한 입지 가치 극대화를 설계로 실현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용안 기자] 관련기사
최인호 HUG 사장 간담회비아파트 시세 지도 제공 추진보증금·선순위대출 비율 따져위험도 낮을땐 인증마크 부여 취임 100일을 맞이한 최인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사진)이 전세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적정 빌라 시세 산출을 연내 완료하겠다고 했다. 또 빌라 매물별 부채를 실시간으로 집계해 부채 비율 정도에 따라 위험도를 알려주는 인증마크 제도도 시행한다. 최 사장은 7일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취임 100일 기자 간담회를 열고 "그간 정보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비아파트 시세를 제공해 서민과 주거약자 보호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HUG가 보유한 빌라 감정평가액과 실거래가 등을 결합해 적정 시세를 산출하고, 이를 지도 형식으로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그간 빌라의 경우 아파트와 달리 공신력 있는 시세가 없어 전세사기의 표적이 됐다. 예컨대 보증금이 3억원인 빌라의 적정 시세가 3억1000만원이라면 임차인의 경우 돈을 떼일 위험이 높다. 2023년 발생했던 전세사기도 대부분 이런 취약 구조 탓에 비롯됐다. 최 사장은 안전 전세 매물 인증 제도도 도입하겠다고 언급했다. 빌라 매물의 적정 시세에 대비해 부채(보증금+선순위 대출) 비율이 지역 평균보다 낮으면 위험도가 낮다고 인증 마크를 달아주는 식이다. HUG가 보증한 사업장의 공정률을 3D 그래픽을 통해 시각화해 보여준다고도 밝혔다. 신상품 출시 계획도 발표했다. 우선 법률상 민간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아 보증 사각지대에 놓였던 노인 주거시설에 대해서도 전용 임대보증 상품을 신설하기로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민간 참여 공공주택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맞춤형 보증상품도 새로 만든다. HUG의 주거공급 기능도 강화한다. HUG가 매입한 주택을 전세로 제공하는 '든든전세'를 통해 빌라를 넘어 150가구 이상의 아파트도 공급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1800가구의 주거공급을 지원했는데, 올해는 3000가구 이상으로 공급 목표를 확대했다. [이용안 기자] 관련기사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여래리 473-2
[근린시설]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7,824,485,200
최저가: 3,833,997,000
낙찰가: 5,000,000,000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여래리 515-1
[근린시설]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5,891,895,580
최저가: 3,299,461,000
낙찰가: 3,800,000,000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웅남동 61-58
[공장] 입찰인원 : 10명
감정가: 3,553,902,460
최저가: 2,487,731,000
낙찰가: 3,495,900,000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492-4 로얄스위트서초빌라 6층602호
[아파트]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2,560,000,000
최저가: 2,048,000,000
낙찰가: 2,150,000,000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동 127-4 삼성오네뜨아파트 101동 4층402호
[아파트]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2,570,000,000
최저가: 2,056,000,000
낙찰가: 2,137,000,000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 561-32
[근린시설]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2,530,649,340
최저가: 1,771,454,000
낙찰가: 1,821,500,000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1동 1296-101
[공장]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2,030,532,000
최저가: 1,421,372,000
낙찰가: 1,432,482,000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 윤외리 1563
[공장] 입찰인원 : 3명
감정가: 2,040,521,300
최저가: 999,856,000
낙찰가: 1,416,700,000
경상남도 김해시 상동면 묵방리 산87
[임야]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1,441,229,000
최저가: 1,008,860,000
낙찰가: 1,400,000,000
서울특별시 성북구 정릉동 693-17
[다가구(원룸등)] 입찰인원 : 3명
감정가: 1,752,068,400
최저가: 1,121,324,000
낙찰가: 1,312,000,000
대전광역시 동구 자양동 210-20
[다가구(원룸등)] 입찰인원 : 4명
감정가: 1,668,159,440
최저가: 1,167,711,000
낙찰가: 1,281,200,000
항타 및 항발기 등록번호 : 인천23마5385
[중장비] 입찰인원 : 4명
감정가: 1,350,000,000
최저가: 945,000,000
낙찰가: 1,278,800,000
인천광역시 연수구 센트럴로 194, 201동 29층2905호 (송도동,더샵센트럴파크2)
[아파트] 입찰인원 : 11명
감정가: 1,420,000,000
최저가: 994,000,000
낙찰가: 1,260,000,000
대구광역시 서구 이현동 42-549
[공장]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1,724,247,000
최저가: 1,206,972,000
낙찰가: 1,217,000,990
서울특별시 노원구 덕릉로60길 174 (월계동,주건축물제1동)
[근린주택]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2,159,759,200
최저가: 1,105,797,000
낙찰가: 1,134,900,000
서울특별시 노원구 월계동 18 그랑빌아파트 113동 14층1404호
[아파트] 입찰인원 : 4명
감정가: 1,110,000,000
최저가: 888,000,000
낙찰가: 1,130,000,000
경기도 김포시 마산동 659-6
[근린주택] 입찰인원 : 4명
감정가: 1,863,696,900
최저가: 913,212,000
낙찰가: 1,088,800,000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휘경동 286-320
[다가구(원룸등)]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1,324,168,160
최저가: 1,059,335,000
낙찰가: 1,066,000,000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로 55, 101동 28층2804호 (지축동,지축역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 입찰인원 : 8명
감정가: 1,100,000,000
최저가: 770,000,000
낙찰가: 976,400,000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342-2
[농지]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1,805,199,000
최저가: 884,547,000
낙찰가: 973,333,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