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기 신도시 '로또 청약'고양창릉 등 2700가구 본청약전용84㎡ 가격 6억원대 예상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3기 신도시의 '로또 청약'이 다음달 본격 시작되면서 청약 전략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민간아파트에 비해 3.3㎡당 1000만원가량 저렴한 데다 당첨 가점도 민간 아파트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다음달 고양창릉 S1 지구(총 494가구), 남양주왕숙2 A1·3 지구(1498가구), 인천계양 A9 지구(317가구), 시흥하중 A1 지구(400가구) 등 3기 신도시 2709가구의 본청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사전청약 물량 일부가 본청약으로 전환되면서 실제 공급 규모는 3000가구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청약의 가장 큰 특징은 가격 경쟁력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기 신도시의 분양가는 3.3㎡당 2000만원 이하로 형성된 반면, 인근 시세는 고양창릉 지구 기준 2500만~2700만원 수준으로 약 1000만원 안팎의 차이가 난다. 청약 문턱도 상대적으로 낮다. 성남·과천 등 주요 공공분양 단지는 당첨 가점이 69점에 달한다. 반면 전문가들은 3기 신도시의 경우 고양창릉·남양주왕숙은 60점대 초중반, 인천계양·시흥하중은 50점대에서 당첨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금 계획도 중요하다. 이번 청약 대상 지구들은 투기과열지구에 지정돼 있지 않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분양가의 30%를 현금으로 마련해야 한다. 예를 들어 고양창릉 지구의 경우 사전청약 기준 예상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4억6000만원, 전용 84㎡ 기준으로 6억4000만원 수준으로, 최소 1억4000만원에서 2억원 사이의 현금이 필요하다. 청약 납입 인정 금액도 최소 2000만원 이상은 확보해야 안정권에 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공공분양은 최근 3년 이상 무주택이면 청약이 가능해, 민간분양처럼 장기간 무주택 기간이 요구되지 않는다"면서 "이번 분양 지역들은 교통 입지가 좋아 시세 차익도 기대해볼 수 있는 지구들"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신도시의 교통망 확충 계획이 실제 입주 시점까지 반영되는지 여부에 따라 체감 가치가 달라질 수 있어 입지별 개발 일정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 한편 LH는 올해 수도권 주요 입지에서 총 2만4622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 가운데 3기 신도시는 7571가구가 포함된다. [박소은 기자] 관련기사
래미안엘라비네 청약에 ‘시끌’10·15 대책에 대출한도 줄며현금부자 수요 집중됐단 분석115㎡형 22억…현금 18억 要 서울 강서구 방화동 ‘래미안 엘라비네’(방화6구역 재건축) 청약에서 40점대도 당첨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6일 당첨자를 발표한 래미안엘라비네는 전용 115㎡의 당첨 가점이 최저 42점, 최고 64점, 평균 51.2점으로 집계됐다. 해당 단지는 서울 강서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삼성물산의 래미안 브랜드이자 방화뉴타운(방화2·3·5·6구역) 가운데 가장 먼저 분양에 나서는 아파트 단지로 관심을 끌었다. 또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이 도보 약 5분 거리이며, 9호선 공항시장역과 5호선 송정역도 도보권인 입지다. 분양 당시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5178만원 수준이었다. 주택형별 공급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44㎡ 9억200만원, 59㎡ 14억2900만원, 76㎡ 16억8800만원, 84㎡ 18억4800만원, 115㎡ 22억3700만원 수준이다. 단지는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청약에서 각각 30.4대 1, 2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서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115㎡형(2.7대 1)이 가장 낮은 청약 가점을 나타냈다. 반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59㎡B형(228.8대 1)의 경우 평균 당첨 가점이 69점(최고·최저점 각 69점)으로 가장 높았다. 가점 69점은 4인 가구가 받을 수 있는 최고점이다. 18억원 현금 보유해야…‘현금 부자’가 노린 결과인 듯업계에서는 10·15 대책으로 대출 한도가 줄어든 점을 고려하면 현금 부자들의 수요가 집중됐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0월 서울 전역 등을 포함한 규제지역에서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종전 70%에서 40%로 강화하고 총부채상환비율(DTI)도 40%로 축소한 바 있다. 대출을 통한 주택 구입자금 마련이 어려워지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잔금을 치를 때 받을 수 있는 주택담보대출 한도 또한 축소되며 일각에서는 현금 부자들만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는 구조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실제 래미안엘라비네 115㎡형의 분양가가 최고가 기준 22억370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주택담보대출은 최대 4억원까지만 받을 수 있다. 18억3700만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야만 가능한 셈이다. 구자민 리얼투데이 연구원은 “10·15 대책으로 대출 한도가 제한된 상황에서 분양가격이 22억원을 웃도는 대형 면적은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청약 가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현금 부자들이 추첨제 물량을 노린 결과 40점대 당첨자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관련기사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오는 6월 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있다. 기존 일부 구간 개통에 이어 노선 전반이 연결되면 파주 운정에서 서울을 넘어 수도권 남부까지의 이동 시간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핵심 구간인 삼성역은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조기 개통이 추진되면서, 강남 접근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커지고 있다. 삼성역이 연결되면 GTX A를 통해 강남권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해져 ‘파주 운정~강남 30분 시대’가 현실화되기 때문이다. 27일 주택·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삼성역 구간에 임시 환승통로를 먼저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 이용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이처럼 GTX A 전 구간 개통과 삼성역 연결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택시장에 교통 호재가 선반영되는 움직임도 포착된다. 경기도 동탄에서는 삼성역 접근성 개선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요 단지들이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동탄역롯데캐슬 전용 65㎡는 지난 2월 16억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12억8000만원에 거래된 것 대비 3억원 이상 상승한 수치다. 동탄과 함께 GTX A의 수혜지로 꼽히는 파주 운정 일대에도 훈풍이 불고 있GTXA 운정중앙역을 통한 강남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확신이 커지자, 합리적인 분양가와 브랜드 파워를 갖춘 단지로 선점 수요가 몰리는 모양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서 ‘운정 아이파크 포레스트’를 공급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5개 동 전용 63~197㎡ 32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 무상 제공해 GTX A 운정중앙역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와의 직주근접성도 좋다. 향후 입주민들은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부지 내 종합병원, 의료 연구시설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국립암센터 산학협력단의 부지 입주 계약 확정에 이어 오는 4월부터는 종합병원 공모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단지는 대규모 조경과 고급 커뮤니티,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갖춘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약 6만4000㎡ 규모의 조경 공간을 중심으로 수영장, 사우나, 실내체육관 등 대단지에 걸맞은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 내 조경은 시그니처필드, 아트필드, 커뮤니티필드, 네이처필드, 포레스트필드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다. 아울러 컨시어지 서비스·비대면 진료 서비스 등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본 사업장은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며 계약금 5%에 1차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초기 자금 부담이 적다”면서 “중도금 납부 전에 전매가 가능한 안심전매 보장제를 도입해 자금 계획을 유연하게 세울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부동산 채널 '매부리' 개편부동산뉴스 풀어주는 '부리핑'팟캐스트 방식으로 쉽게 해설청약정보 '분양나우' 코너 신설2030위한 임대 단지까지 소개 최근 부동산 시장은 금융, 세제 등 규제 환경이 급변하면서 참여자들의 기민한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에 발맞춰 '매부리TV'가 개편에 나선다. '쉽고 빠른 부동산 정보'라는 채널 슬로건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신규 콘텐츠를 선보인다. 첫 번째는 적시성 있는 부동산 뉴스를 쉽게 해설해주는 팟캐스트 형식의 콘텐츠다. 그동안 매부리TV를 이끌어온 이석희 기자와 새롭게 합류한 위지혜 기자가 함께 한 주간 핵심 뉴스를 쉽고 친절하게 해설해주는 '부리핑'(부동산+브리핑)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부동산 시세 흐름부터 세제 등 부동산 정책, 재건축·재개발 시장 이슈까지 폭넓게 다룬다. 두 번째는 이 기자가 진행해온 청약 정보 영상인 '임장대리 이대리'를 업그레이드한 위 기자의 '분양나우(牛)'다. 1997년생 소띠인 위 기자가 '소'처럼 성실하게 분양 정보를 취재해 충실히 전달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발로 뛰는 임장으로 취재한 입지, 교통, 학군, 호재 등 여러 정보뿐만 아니라 일반 시청자라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분양가, 모집공고일, 평면, 커뮤니티 등에 대한 정보까지 단지의 장단점을 다각도로 분석해 설명한다. 고가의 분양 단지 정보에만 치우친 여타 채널과 달리 20·30대의 관심이 높은 임대 단지를 소개하는 '임대나우(牛)'도 선보인다. 한편 기존 콘텐츠는 호평 속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매부리TV의 간판 코너인 'n억집'은 두꺼운 시청자층을 확보했다. 내 집 마련을 꿈꾸는 누구나 신축 아파트를 분양받고 싶어 하지만 당첨의 문은 높다. 이 때문에 대다수는 기축 아파트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n억집은 제목처럼 지역별로 다양한 가격대의 기축 아파트를 소개하는 콘텐츠다. 아파트 시장은 가격대별로 선택지가 촘촘하게 나뉘어 있다. n억집은 시청자를 대신해 지역별로 입지, 교통, 학군, 미래 가치 등을 조사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선의 선택지가 될 만한 단지를 소개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들어 새롭게 선보인 '야생 부동산 리포트'도 반응이 뜨겁다. 야생 부동산 리포트는 부동산 초보를 위한 콘텐츠다. 부동산이라면 많은 돈이 필요할 것만 같고 전문용어투성이라 어렵게만 느껴지는 이들을 위해 이 기자가 일상의 언어로 낮은 눈높이에서 다양한 부동산의 원리를 풀이해준다. 특히나 MZ세대를 겨냥해 B급 감성을 곁들여 20·30대 시청자 조회 수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최근 '부자들의 집 구하기'를 다룬 영상은 조회 수 약 200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 밖에 부동산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인사이트를 얻는 '매부리 인터뷰', 화제의 중심에 있는 부동산 현장을 다각도로 탐방하는 '매부리 현장탐방' 등도 계속된다. [이석희 기자] 관련기사
분상제 적용돼 시세차익 클 듯전국서 10곳 4349가구 공급더샵신길센트럴시티도 주목 2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전국 10곳에서 총 4349가구가 청약 접수를 한다. 서울에서는 약 17억원의 차익이 예샹되는 로또 청약이 나온다. 강남구 서초동에 위치한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사업으로 지어지는 '아크로드서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70㎡, 총 116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 56가구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과 교대역, 양재역이 인접해 있다. 강남대로, 테헤란로, 경부고속도로 서초IC 등 주요 도로망 이용이 가능하다. 서이초등학교와 서운중학교가 단지 주변에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예술의전당, 강남 세브란스병원 등 상업 및 의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18억6000만원대다. 인근에 위치한 서초그랑자이 전용면적 59㎡의 최근 실거래가는 35억5000만원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다. 이 때문에 실거주의무 2년이 부과되는데 3년간 유예된다. 중도금대출은 분양가의 40%까지밖에 나오지 않으며 중도금대출을 받을 경우 입주 예정일에 맞춰 즉시 입주해야 한다. 입주 시점의 시세가 25억원 이상일 경우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2억원이다. 이 때문에 자금조달이 가능한 현금 부자들만 청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구에선 신길5동 지역주택사업으로 지어지는 '더샵신길센트럴시티'가 공급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6개 동, 전용면적 51~84㎡ 총 205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47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과 신안산선(예정)이 지나는 신풍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18억6000만원대다. 지방에서는 충남 아산시 탕정면 일원에 조성되는 '아산탕정자이메트로시티'가 청약 접수를 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125㎡ 총 1638가구 규모다. [이석희 기자] 관련기사
지난주(3월 19~25일)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한 곳은 서울 용산구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44㎡로, 156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2019년 입주한 341가구 규모의 나인원한남은 인근 '한남더힐'과 함께 한국 대표 부촌 중 한 곳이다. 특히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들 등 다수 연예인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매매가격 2위는 강남구 '래미안대치팰리스' 전용 84㎡(40억5000만원)였고, 이어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 전용 156㎡(40억3000만원), 강남구 '개포한신' 전용 83㎡(34억5000만원), 송파구 '파크리오' 전용 84㎡(29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전월세 거래 중 보증금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강남구 '로덴하우스 이스트빌리지' 전용 243㎡로, 보증금 37억원에 계약됐다. 이어 서초구 '래미안원베일리' 전용 133㎡(30억원),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112㎡(25억원), 서초구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169㎡(25억원), 서초구 '반포센트럴자이' 전용 114㎡(24억5000만원) 순으로 보증금이 높았다. 월세 금액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성동구 '트리마제' 전용 84㎡로, 월세 1200만원에 계약됐다. 한강변 고급 주거지에서 고액 월세 거래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어 용산구 '용산파크타워' 전용 134㎡(700만원), 중구 'SK리더스뷰남산' 전용 137㎡(650만원), 강남구 '래미안펜타빌' 전용 136㎡(640만원), 서초구 '신반포자이' 전용 84㎡(620만원) 순이었다. [이용안 기자] 관련기사
노량진뉴타운 첫 분양 6구역3.3㎡ 평균가격 8000만원 육박분상제 강남 아파트와 맞먹어후속 단지 분양가 더 오를수도입지상 잠재력 높다는 평가도한남 블루스퀘어 이전도 검토 노량진 뉴타운 중 가장 빠르게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노량진6구역의 분양가가 전용 84㎡ 기준 약 25억원대로 정해졌다. 교통 입지가 우수한 노량진 뉴타운이지만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받는 인근 지역 신축 아파트들에 비해 높은 분양가가 책정돼 청약 결과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노량진6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라클라체자이드파인' 전용면적 84㎡ 주택의 분양가가 최고가 기준 약 25억8000만원 수준으로 정해졌다. 전용 59㎡ 주택의 분양가는 약 21억원 안팎이다. 이 단지는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으로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지하 4층~지상 27층 14개동 총 1499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총 369가구다. 다음달에 분양을 진행할 예정이며 계획된 입주 일정은 2028년 11월이다. 노량진6구역은 노량진 뉴타운 중에서도 가장 사업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곳이다. 그런 만큼 이곳의 청약 결과가 앞으로 분양이 진행될 노량진뉴타운 재개발 단지들의 흥행 여부를 예상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노량진6구역의 청약 결과는 후속 단지들의 분양가 책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노량진 뉴타운은 지하철 1호선·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과도 가까워 서울 도심권, 강남권, 여의도까지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노량진 뉴타운 중에서도 '대장단지'는 노량진역과 가까운 1·3구역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그렇기에 상대적으로 노량진역과 거리가 있는 6구역의 분양가가 84㎡ 기준 25억원대로 결정된 것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최근 서울 비강남권 분양 단지들의 공급가격은 계속 올라가는 추세다. 지난해 10월 공급된 동작구 사당동 '힐스테이트이수역센트럴' 전용 84㎡ 최고가는 22억7850만원, 성동구 성수동 '오티에르포레'는 24억8600만원을 기록하며 20억원대를 훌쩍 넘었다. 이 같은 가격 수준은 민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용산구와 맞먹는 상황이다. 실제로 다음달 분양이 예정된 서초구 '오티에르반포'의 분양가격은 84㎡ 기준 약 27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현재의 노량진 뉴타운은 노후 빌라가 많은 상태로 낙후돼 있지만, 개발이 완료되고 나면 입지상 잠재력이 클 것이라고 보는 시각도 많다. 그렇기에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청약이 흥행할 것으로도 분석된다. 최근 노량진6구역의 전용 84㎡ 주택을 분양받는 조합원 매물 가격은 프리미엄이 15억~20억원이 붙어 총 25억~26억원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노량진6구역은 공공기여 시설로 단지 내에 문화예술시설이 예정돼 있다. 최근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현재 한남동에 위치한 최고급 공연시설 블루스퀘어를 노량진6구역으로 이전시키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고급 문화시설이 노량진으로 옮겨 오게 되면 노량진 일대의 입지를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생기고 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가격 부담이 크기에 한 자릿수 경쟁률이 나오는 주택 타입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59㎡ 타입은 60점대, 84㎡는 50점대의 청약 가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창호 기자 / 위지혜 기자] 관련기사
갤러리아 백화점·압구정로데오역과 연결압구정5구역 중심으로 양사 협력구도 형성 현대건설이 한화와 손잡고 서울 강남권 재건축 핵심 사업지인 압구정5구역의 복합개발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26일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디에이치 갤러리에서 한화와 ‘압구정5구역 재건축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인기 현대건설 본부장과 윤성호 한화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한화의 계열사와 연계한 상업시설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복합개발 모델을 구현하는 것이다. 현대건설은 이를 통해 압구정5구역을 기존 아파트 단지 개념을 넘어 상업시설과 문화·서비스까지 결합한 복합 공간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압구정5구역을 갤러리아 백화점, 압구정로데오역과 하나로 연결하는 동선 계획 수립을 통해 생활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단지 경쟁력 강화에도 나선다. 한화는 프리미엄 MD 구성과 상업시설 운영을 지원하고,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와 게스트하우스 운영을 지원한다. 여기에 프리미엄 식음(F&B) 입점 및 도입에 손을 보탠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압구정5구역 재건축과 관련한 협력 내용을 현대건설에 한정해 협업하도록 한 조항이 포함됐다. 한화가 압구정5구역에서 현대건설을 중심으로 협력 구도를 형성한 것으로 해석된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은 대한민국 고급 주거의 기준을 만들어온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압구정5구역은 주거를 넘어 상업, 문화,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복합개발을 통해 ‘압구정 현대’를 새로운 도시로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용산업무지구에 ‘도시형 캠퍼스’ 검토일본 최초 고층빌딩내 조토 초등학교도쿄역·버스터미널 연결…호텔 입점이과특화·도심기업 연계수업 등 인기韓도입 위해선 상위법 상충 해결 과제 국토교통부가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공급 물량을 1만 가구로 확대하기 위해 빌딩 내 초등학교를 넣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기존 계획(6000가구)보다 4000가구 늘리려다 보니 학교 신설이 필수가 됐는데, 주변에 마땅한 땅을 찾기 어렵다 보니 ‘빌딩 내 학교’가 대안으로 떠오른 겁니다. ‘빌딩 안에 초등학교가 웬말이냐’는 반응이 많을 겁니다. 그런데 저출생에 따른 학령 인구 감소, 도심 공동화 등으로 문을 닫을 뻔하다가 고층 오피스 빌딩에 둥지를 틀면서 재학생이 늘어 ‘인기 학교’로 등극한 사례가 있습니다. 주인공은 일본 도쿄 조토 초등학교. 1962년 개교해 ‘뼈대 있는’ 공립학교인데, 2008년 전교생 50명으로 감소하며 존속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그러다 2022년 9월 최고 45층 (250m) 복합 빌딩인 ‘도쿄 미드타운 야에스’에 둥지를 틀면서 제2의 전성기를 맞게 됩니다. ‘도쿄 미드타운 야에스’ 는 도쿄역 랜드마크 빌딩 중 하나입니다. 도쿄역과 바로 연결되고, 지하1~3층엔 상업시설이, 지하 2층엔 일본 최대 고속버스터미널이 있습니다. 7층~38층까지는 오피스, 40~45층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가 운영하는 ‘불가리 호텔 도쿄’가 영업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1~4층 저층부에 조토 초등학교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연면적 7690㎡ 규모. 1층은 교문이고, 2층은 체육관, 3층엔 교실과 실내 수영장, 4층엔 교실과 운동장, 도서실, 음악 등이 배치됐습니다. 최신 학습 환경에 ‘기업’·지역 연계 교육 인기…학생 수 40% 증가빌딩으로 옮기면서 학습 환경이 최신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운동장은 개폐식 지붕을 달아 날씨 등 외부 여건에 따라 여닫을 수 있고, 실내 수영장은 수심 조절이 가능합니다. 운동장, 체육관, 음악실 등의 바닥과 벽, 천장을 이중으로 설계해 소음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도심 한복판이라는 입지가 교육 자원이 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 학교는 이과 특화 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됐고 기업들의 지원을 받아 수학, 생활과학 등 다양한 탐구형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이 빌딩에 입주해 있는 다이킨공업 직원이 학생들에게 에어컨이 어떻게 공기를 냉각시키는지 등에 대한 과학 수업을 해주는 식입니다. 도쿄역 앞인 데다 위층에 기업들이 잔뜩 입주해 있어 일반 초등학교보다 기업을 접하기 훨씬 수월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신 오피스·상업시설과 동선을 철저히 분리하고, 보안 카메라 등 안전 설비도 갖췄다고 합니다. 그 결과 전교생 수는 2022년 170명에서 작년 240여명으로 70명(41.2%) 늘었습니다. 입학 신청자가 정원 수를 초과해 추첨할 정도라고 합니다. 지역 거점의 역할도 맡고 있습니다. 초등학교는 지진 등 재난이 발생할 땐 피난소 역할을 맡게 됩니다. 또 2024년 8월부턴 지역사회에 열린 학교가 되겠다며 평일 저녁·주말 등 학교 수업이 없는 시간대에 운동장 등 학교 시설 지역 주민에 전면 개방하는 ‘스쿨 쉐어(school share)’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계단 오르락내리락…공간 제약은 여전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우선 학생들이 수시로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면서 학교생활을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학교 시설 배치도를 보면 저학년 교실이 3~4층에 배치돼 있습니다. 하루에 몇 번씩 계단을 이용해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합니다. 또 지상에 넓은 운동장이 없다는 점이 여전히 아쉽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2층에 체육관, 4층에 운동장이 있지만 아이들이 쉬는 시간 마다 자유롭게 뛰어놀기엔 제약이 있기 때문입니다. 학부모 입장에선 학교가 독립된 교육 공간이 아니라, 대형 복합시설 안에 들어가 있다는 점에 대해 심리적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상위법과 충돌 우려…‘조례’로 가능할까사실 국토부뿐 아니라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모두 도시형 캠퍼스에 관심이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분교형 캠퍼스’ 형태로 시범사업을 추진한 적이 있습니다. 서울시도 주택 물량 6000가구가 최선이지만, 학교 문제를 해결한다는 전제로 8000가구 까지 늘릴 수 있다는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도시형 캠퍼스를 만들기 위한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겁니다. 국토부는 올해 1월부터 시행된 ‘도시형 캠퍼스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을 활용해 도시형 캠퍼스 신설의 길을 열어보겠다는 구상입니다. 이 특별법에는 이 법이 다른 법에 우선하고, 도시형 캠퍼스 설립·신설 기준을 조례에 위임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기 때문입니다. 즉 다른 법을 일일이 손보지 않고 서울시교육청 조례 정비로 신속하게 도시형 캠퍼스를 신설하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교육당국과 서울시 안팎에서는 “법 체계상 가능하냐”는 의문이 적지 않습니다. 우선 고밀 복합개발이 이뤄지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선 충분한 일조를 확보하기 쉽지 않은데, 이를 조례로 완화할 수 있는가에 대한 논란이 제기됩니다. 주변 용도도 따져봐야 합니다. 학교 주변에는 유흥시설 등 교육 환경을 해칠 수 있는 시설이 제한됩니다. 빌딩 안이라지만 용산국제업무지구처럼 업무·상업시설 등이 있는 지역에 학교가 자리잡아도 되느냐는 겁니다. 이런 문제들은 교육환경법(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과 충돌할 우려가 있습니다. 빌딩 안에 학교를 넣는 이른바 ‘입체 학교’에 대한 현행법이 없는 것도 문제입니다. 이 때문에 “조례로 밀어붙일 경우 더 큰 혼선을 부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1. 주상복합APT 경매, 반값 낙찰 확률 높다 도심 속 입지 좋은 주상복합 아파트는 경매 시장에서 반값 낙찰이 가능하다. 대단지·브랜드 아파트 선호도가 높다 보니 역세권에 위치한 주상복합아파트에 대한 관심도가 높지 않은 편. 경매시장에서 경쟁률이 2~3대 1에 불과하고 낙찰가율도 50~70%선에 불과하다. 올 2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소재 S아파트 14㎡가 감정가 2억9000만원에 경매 시장에 나왔다가 3회 유찰해 최저가 1억4848만원에 입찰에 부쳐졌다. 이날 1억5616만원(53%)에 낙찰됐다. 임차인이 있으나 대항력이 없어 낙찰 후 인도명령으로 점유자를 내보내는 안전한 물건이었다. 특이한 점은 이 아파트 경매 물건은 여러 채가 경매에 부쳐졌다는 것. 주상복합아파트 8채가 한꺼번에 일괄입찰에 부쳐져 낙찰가율 40~60%대에서 새로운 낙찰자가 최종 결정됐다. 실거주 또는 임대수익용 투자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주복아파트는 전체 경매 물건의 약 15% 정도를 차지한다. 환금성이 결여된 상품이고 주거시설로서 인기도가 높지 않아 경매에 부쳐지는 물량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은행 담보권 설정 이후 채무불이행 확률이 높고, 은행권의 담보권 실행에 의한 임의경매 보다 강제경매로 입찰에 부쳐지는 경우다 더 많다. 상업지역의 고밀도 용적률을 이용해 대단지 아파트보다 고층으로 지어지므로 조망권 확보가 유리하고 웅장한 외관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인 경우가 많다. 단지 내 상가와 주거 시설의 동선이 분리되어 있거나, 오피스텔·주상복합 특유의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게 대부분이다. 편의시설·쾌적성·조망권 확보 초역세권 등 원스톱 라이프 주복아파트 경매 물건은 지은지 10년 미만으로 준공연도가 짧은 편이고 가구수가 100여 가구에 불과한 게 대부분이다. 주로 초역세권에 위치한데다 고층에 위치해 주거 쾌적성이 우수하다. 또 상업·준주거 지역의 우수한 역세권 입지를 바탕으로, 건물 내 마트·병원·식당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편리한 ‘원스톱 라이프’가 장점이다. 높은 관리비·낮은 전용률·환금성 높은 용적률로 인한 고층 조망권과 뛰어난 보안, 감각적인 단지 구성으로 지역 내 랜드마크 역할을 하기 때문에 눈독을 들일만 하다. 단, 주복아파트는 분양 시장에서 인기가 높지 않듯 가격 상승폭이 낮아 실거주 또는 낮게 낙찰 받아 임대수익을 바라볼 때 실속 있는 투자처이다. 따라서 최소 2번 이상 유찰돼 가격의 거품이 충분히 빠진 아파트를 노리고 입찰가는 보수적으로 산정하는 게 좋다. 일반 아파트 대비 높은 관리비, 낮은 전용률, 환금성 저하(낮은 수요)가 가장 큰 단점. 또한, 복잡한 권리관계, 지하 주차장 포함에 따른 높은 감정가, 그리고 감정평가액과 실제 시세의 차이로 인해 낙찰 후 수익성이 낮을 수 있어 신중하게 입찰전략을 짜는 게 필요하다. 관련기사
거시 경제 불확실성 속 전통적인 광역 중심 상권 공실률 증가 추세대단지 주거 배후수요 품은 ‘항아리 상권’ 라이프스타일 변화 반영 ‘슬세권’ 상가 눈길 최근 고금리 기조와 내수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주거용 부동산뿐만 아니라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투자 지형도도 변화하고 있다. 명동, 강남 등 유동인구에 의존하던 전통적인 대형 상권이 흔들리는 반면,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춘 주거지 중심의 ‘항아리 상권’과 슬리퍼 차림으로 편의시설을 누리는 ‘슬세권’ 상가가 새로운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화려한 외형보다는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낼 수 있는 ‘내실’ 위주의 상가로 투자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상가 투자의 불패 공식으로 불렸던 주요 도심의 광역 상권들은 최근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대출금리 상승에 온라인 커머스의 일상화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의 입지가 좁아졌기 때문이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의 소규모 상가 공실률 자료에 따르면 명동의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지난해 4분기 5.3%로 전 분기 대비 4.1% 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외부 유동인구나 관광객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권일수록 타격이 컸다. 높은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한 임차인들이 이탈하면서 도심 핵심 상권 곳곳에서 빈 상가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상업용 부동산 전반의 수익률 하락과 가치 조정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형 상권의 빈자리를 채우며 새롭게 주목받는 곳은 바로 ‘항아리 상권’이다. 항아리 상권이란 특정 지역에 상권이 한정되어 있어, 소비자들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고 지역 내에서 소비를 모두 해결하는 형태를 말한다. 주로 수천 가구 규모의 대단지 주거시설이나 대규모 업무지구를 배후에 두고 형성된다. 이러한 상권은 병원, 학원, 마트, 프랜차이즈 식당 등 생활 밀착형 필수 업종 위주로 구성돼 경기 변동에 상대적으로 둔감하다. 고정적인 주거·직장인 수요가 늘 존재하기 때문에 365일 내내 상권이 활성화되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공실 우려를 덜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또 ‘슬세권(슬리퍼+역세권)’ 트렌드 역시 상가 시장을 이끄는 중요한 핵심 키워드다. 집 근처에서 여가, 쇼핑, 문화생활을 모두 해결하려는 ‘홈 어라운드(Home-around)’ 소비 문화가 굳어지면서, 도보권 내 근린 상업시설의 가치가 재평가받고 있는 것이다. 한 상업용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상가 분양 시장에서는 교통 편의성은 기본이고, 도보권 내 생활 밀착형 수요가 얼마나 탄탄하게 뒷받침되는지가 분양 성패를 가르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겉으로 보이는 상권의 화려함보다는 실질적인 소비력을 갖춘 항아리 상권이나 랜드마크급 슬세권 우량 상가를 선별하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가운데, 올해 수도권 핵심 입지에서 분양하는 상업시설에 투자 수요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강동구 길동 일원에는 ‘강동역 SK 리더스뷰 아트리움’이 공급에 나선다. 총 118실 규모(지하 1층, 지상 1~2층)로 강동역 상권에 위치한 광장형 상가로, 인근에 5호선 강동역과 길동역이 있다.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인프라도 밀집해 있다. 주변 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단지 내 상층부 오피스텔을 포함해 약 1600여 가구의 생활 블록이 형성돼 있고 반경 500m 이내 약 5000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강동성심병원, 강동세무서, 인근 기업체 종사자 등 탄탄한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주변 상가 중 가장 큰 단지 규모를 활용해 약 1300㎡ 규모의 중정을 도심 속 정원으로 조성, 만남 전후로 쉴 수 있는 편안한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를 배치해 유동 인구의 자연스러운 유입과 순환을 돕고 휴식과 만남이 소비로 이어지는 확장된 공간 구성도 조성한다. DL건설과 KT&G가 공급하는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 상가’도 공급 중이다. 전 호실을 지상 1층에 배치해 시인성을 높였고, 내외부 유동 인구의 유입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동선을 최적화했다. 권장 업종으로는 편의점, 커피전문점, 베이커리 등 필수시설을 비롯해 식당, 문구점, 부동산 등 종사자 중심의 생활 밀착형 편의시설이 꼽힌다. 지하철 1·4호선 금정역이 가깝다. GTX C노선(예정)과 동탄~인덕원선 호계역(가칭, 예정)까지 개통하면 교통요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관련기사
최근 기업들의 오피스 선택 기준이 까다로워지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히 서울 도심과의 거리만을 중요하게 여겼다면, 이제는 우수한 교통망을 통한 물류 효율성,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를 높이는 쾌적한 환경, 브랜드 가치까지 결합된 ‘프리미엄 비즈니스 플랫폼’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26일 상업·업무용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가 경기 동북부 비즈니스 지도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사업지가 위치한 구리갈매지구는 서울 노원구, 중랑구와 맞닿아 있어 사실상 서울 생활권으로 분류된다. 최근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이 개통해 잠실역 등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햔후 GTX B노선도 개통될 예정이라 광역 비즈니스 허브로서의 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업지 옆 갈매IC·퇴계원IC를 통해 세종포천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로 편하게 진출입할 수 있어 수도권 전역의 물류 거점도 좋은 편이다. 구리시의 지식산업센터 입주 가능 업종 확대 고시로 다양한 기업들의 입주도 가능해졌다. 기존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 정보통신업 등 일부 업종으로 입주가 제한돼 기업들이 입주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지만, 이번 규제 완화를 통해 건설업, 금융업, 전문 서비스업(법무·회계·세무 등), 콘텐츠·미디어 산업, 스마트팜 등 입주 가능 범위가 넓어졌다. 이와 관련 분양 관계자는 “저층부의 제조 기업이 같은 건물에 입주한 전문 서비스 기업으로부터 법률이나 세무 자문을 즉각적으로 받고, IT 기업과 협업하여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식의 기업 간 시너지가 실질적으로 가능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부 설계는 이러한 다양한 업종의 특성을 세밀하게 반영했다. 제조형 기업을 위한 지하 2층~지상 8층 구간에는 드라이브인(Drive-in) 시스템과 도어 투 도어(Door-to-door) 설계가 적용됐다. 5t 윙바디 차량과 컨테이너가 동시에 조업할 수 있는 전용 하역 데크와 직선형 광폭 램프를 통해 화물차량이 호실 앞까지 직접 진입할 수 있어 물류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최대 6m에 달하는 높은 층고는 대형 장비 설치나 복층 활용을 용이하게 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반면 상층부에는 소규모 기업과 1인 창조기업을 위한 라이브 오피스가 배치됐다. 사무실 내 화장실, 다락, 빌트인 가전 등을 갖춘 이 공간은 업무와 휴식이 공존하는 트렌디한 환경을 제공한다. 갈매천과 인근 근린공원을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 내 약 1200㎡ 규모로 들어선 ‘구리웰니스 건강검진센터’는 대학병원급 장비를 갖추고 입주 기업 임직원들에게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지 내 대형 스트리트몰과 피트니스 센터, 스크린골프장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은 단지 내에서 업무, 휴식, 건강 관리가 모두 해결되는 ‘하이엔드 워크플레이스’를 구현했다. 아울러 옥상정원과 테라스 등 풍부한 녹지 공간과 커뮤니티 시설은 업무 중 휴식을 제공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산할 수 있는 최적의 업무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 관계자는 “이 단지는 실입주 기업에는 최상의 업무 환경을, 투자자에게는 안정적인 미래 가치를 제공하는 독보적인 랜드마크로 평가받으면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기반시설 완공 전 기존 상·하수도 시설 활용 국토부장관 방문시 3기 신도시 주요지구 확대 적용 건의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3기 신도시 공공주택 공급 시기를 앞당기기 위한 ‘GH형 패스트트랙(Fast Track)’ 모델을 국토교통부에 공식 제안했다고 20일 밝혔다. GH는 전날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의 남양주 왕숙 신도시 현장 방문 당시 GH형 패스트트랙의 성과를 소개하고 이를 3기 신도시 주요 지구로 확대 적용할 것을 건의했다. GH형 패스트트랙은 신도시 내 하수처리장·배수지 등 기반시설이 완공되기 전에도 지방자치단체의 기존 상·하수도 인프라를 임시 활용해 주택 공급 일정을 앞당기는 방식이다. GH는 3기 신도시 하남교산 지구에 이 모델을 시범 적용하기로 하고 하남시와 협의를 통해 하수 임시사용 승인을 마쳤다. GH는 하남교산지구 주택 공급 시기를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8개월까지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3기 신도시의 주택 조기 공급은 수도권 부동산 안정에 반드시 필요하다”며 “GH형 패스트트랙의 3기 신도시 확대를 통해서 주택공급 시기를 앞당겨 나갈 것이라며 국토교통부, 관계 지자체와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삼성물산-해밀리 업무협약 체결초개인화 웰니스코칭 등 하반기 출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시니어 주거시설에 인공지능(AI) 기반 생활·돌봄 서비스를 구축한다. 삼성물산은 건강기능식품 업체 해밀리가 개발을 추진 중인 경기도 의왕 메디컬 콤플렉스 내 시니어 레지던스에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을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초고령 사회에 대응해 AI, 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기술을 활용해 고령자들의 일상과 전문가의 돌봄을 연결하는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을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이 솔루션은 초개인화 웰니스 코칭, 24시간 안전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령자들이 독립적이고 능동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한다. 시니어 레지던스 운영자에게는 실시간 대시보드, AI챗봇 매니저 등이 제공된다. 삼성물산은 의왕 메디컬 레지던스의 상세 서비스 계획 수립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해밀리와 함께 2030년 입주까지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의왕 메디컬 콤플렉스는 의왕시 최초 종합병원(250병상)과 약 570가구 규모의 시니어 레지던스, 오피스텔 등으로 구성된 의료 주거 복합단지다. 해밀리 대표이자 통합의학 권위자인 황성주 박사가 구상한 ‘미래융합의학 기반 스마트 메디컬 레지던스’ 비전이 반영됐다. 조혜정 삼성물산 부사장은 “디지털 경험 혁신 노하우를 활용해 시니어 리빙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해밀리의 의료·헬스케어 전문성과 삼성물산의 AI 시니어 리빙 솔루션의 결합은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모델을 선호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아파트 개발사업 잇달아 추진반도체 클러스트 기반 일자리플랫폼시티·GTX 등도 호재로서울에서 눈길 돌려 주택 개발 최근 국내 대형 디벨로퍼들이 경기 용인시에서 잇달아 아파트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개통,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개발 호재가 동시에 몰리며 부동산 가치가 올라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사업 용지가 고갈되고 있는 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15일 개발업계에 따르면 디벨로퍼 미래인은 최근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일대 GS네트웍스 물류센터 용지를 매입했다. 1994년 설립된 미래인은 ‘서울숲 IT밸리’ ‘힐스테이트 별내스테이원’ 등 개발 프로젝트를 잇달아 성공시킨 회사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호텔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미래인이 사들인 땅은 약 1만6300㎡ 규모다. 반도체 클러스터와 가까워 호재 지역으로 꼽히는 입지로, 개발업계에서는 아파트 400~500가구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추산한다. 회사 관계자는 “아파트 개발을 염두에 두고 사업 진행을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인 외에도 대형 디벨로퍼들의 용인 진출은 최근 들어 눈에 띄는 모습이다. 우선 HM그룹은 처인구 옛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지(신대지구)를 매입해 지난해 말 784가구 규모의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를 선보인 바 있다. 위본건설도 비슷한 시기에 용인시 풍덕천동에서 480가구 규모의 ‘수지자이 에디시온’을 공급했다. 위본건설이 매입한 옛 OB맥주 물류센터 용지(풍덕천2지구)에 조성되는 아파트다. 앞서 엠디엠은 마북동 옛 서울우유 공장용지를 매입해 2023년 ‘e편한세상 구성역 플랫폼시티’를 공급했다. 999가구 규모로 2024년에 입주했다. 디벨로퍼들이 용인 주변을 눈여겨보는 것은 각종 개발 호재들이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지난해 3월 착공한 용인 플랫폼시티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4배에 달하는 대규모 복합신도시로, 수도권 남부의 신성장 거점으로 개발된다. 반도체·인공지능(AI) 산업과 컨벤션 시설을 포함한 마이스(MICE) 산업 등을 유치해 업무·주거·교통·문화 기능이 결합된 경제 도심형 복합자족도시로 조성된다. 2030년 완공될 예정이다. 처인구 일대에는 SK하이닉스가 구축 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삼성전자가 추진하는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있다. 최근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 첫 번째 공장 가동 시점을 기존 계획보다 3개월 앞당겨 내년 2월 가동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용지 매입을 계약하는 등 관련 절차를 이어가고 있다. 또 파주 운정에서 동탄까지 연결되는 GTX-A는 단계적 개통이 진행 중이다. 2024년 3월 수서~동탄 구간 개통으로 현재 구성역에서 수서역까지 약 14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오는 6월 삼성역을 무정차 통과하는 방식으로 전 구간이 연결되면 구성역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2028년 GTX-A 삼성역이 개통되면 역시 20분대로 도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개발업계 관계자는 “서울에서 아파트 사업을 진행할 땅이 거의 없고, 경기권 역시 분양성을 담보할 곳이 마땅치 않다”며 “용인의 경우 강남과 가까운 지리적 입지 외에도 반도체 클러스터 등 각종 호재로 미래 투자가치도 높아 디벨로퍼들이 가장 눈여겨보고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전체 물량 중 53%가 소형 평형전세시장 안정 효과 제한적 봄 전세철을 맞아 서울 전세 부족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서울에 실제 공급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임대 아파트는 164가구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가 매각을 압박하는 서울 민간 임대사업자 보유 아파트 약 4만2500채 대비 0.38%다. 가급적 공공에서 주택임대를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주장과 달리, 실질 공급 성과가 미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간사 이종욱 의원이 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2025년 6월부터 2026년 2월까지 LH가 서울에 공급한 신규 공공임대(건설·매입) 물량은 총 3004가구다. 이 가운데 아파트는 164가구로 전체의 5.45%에 그쳤다. 공급 평형도 수요와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전체 공급 물량의 53%가 60㎡ 이하의 소형 주택으로, 가족 단위 수요를 흡수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건설임대주택으로 공급한 10가구는 29~36㎡(약 9~10평) 규모의 소형 주택 위주였고, 매입임대 154가구 역시 평균 면적이 58㎡ 수준에 머물렀다. 향후 공급 역시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의원실 분석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실제 입주 가능한 공공임대 아파트 물량은 약 435가구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공공임대 공급이 전세시장 안정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평균 월세가 150만원을 돌파하고 전세 매물이 0건인 단지가 속출하고 있어 체감 공급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 의원은 "정부가 제대로 된 공급 없이 다주택자와 민간 임대사업자 때리기에만 몰두하며 시장을 옥죄는 정책만 펼친 결과, 전세 시장은 더욱 불안해지고 서민과 실수요자들의 '거주 이전의 자유'는 속박받고 있다"고 밝혔다. [박소은 기자] 관련기사
1가구 1주택 稅부담 따져보니공시가 치솟아 종부세 대상 급증단독 명의땐 12억 초과하면 과세부부 공동 소유땐 18억까지 공제30억 집은 보유기간 따라 '차이'15년 넘으면 단독명의가 부담 작아 올해 1주택자라고 하더라도 고가 주택을 보유한 이들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확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서울 평균 공시가격이 18.67%나 올랐기 때문이다. 통상 아파트를 공동명의로 설정해야 종부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모든 경우가 그런 건 아니다. 아파트 공시가격과 보유기간 등을 꼼꼼히 따져 실제 세금을 정확히 산출해볼 필요가 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종부세 대상은 지난해보다 16만9364가구(53.3%) 늘어난 48만7362가구로 집계됐다. 공시가격 급등으로 종부세 납부를 적용받는 아파트가 그만큼 증가한 것이다. 종부세 대상 가구의 85.1%(41만4896가구)는 서울에 몰려 있다. 지난 한 해 서울에서 공시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성동구(29.04%)다. 이어 강남구(26.05%) 송파구(25.49%) 양천구(24.08%) 용산구(23.63%) 동작구(22.94%) 강동구(22.58%) 광진구(22.20%) 서초구(22.07%) 마포구(21.36%) 순이었다. 공시가격이 크게 올라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69%로 지난해와 같음에도 세금 부담은 확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통상 1주택자는 공시가격이 12억원을 넘으면 재산세에 더해 종부세를 내야 한다. 1주택자 단독명의 기준 종부세 산출 방법은 아래와 같다. 우선 보유 아파트 공시가격에서 공제가격인 12억원을 빼고, 공정시장가액비율 60%를 곱해 과세표준을 구한다. 과세표준에 종부세율을 곱하고 재산세 공제액을 차감한 뒤 산출된 세액의 20%를 농어촌특별세로 추가하면 최종 종부세 부담금이 나온다. 구체적으로는 단독명의인 경우 나이와 보유기간에 따른 공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현행 종부세법에 따르면 △만 60세 이상~65세 미만 20% △65세 이상~70세 미만 30% △70세 이상 40%를 고령자 세액공제로 재산세 공제와 마찬가지로 산출 세액에서 빼준다. 여기에 보유기간에 따라 △5년 이상~10년 미만 20% △10년 이상~15년 미만 40% △15년 이상 50%를 장기보유 세액공제로 빼준다. 고령자·장기보유 공제는 중복해 받을 수 있지만 합쳐서 80%까지만 공제가 가능하다. 공동명의인 경우 고령자·장기보유 공제를 받지 못하지만 부부는 9억원씩 총 18억원까지 공제된다. 이에 따라 공시가격과 보유기간에 따라 단독명의와 공동명의에 따른 종부세 부담 유불리가 달라진다. 김소연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수석 연구원에게 의뢰해 실사례를 시뮬레이션한 자료에 따르면 공시가격이 18억원인 아파트까지는 공동명의가 절세에 유리하다. 공동명의인 경우 공시가격 18억원까지는 종부세가 0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시가격이 15억원인 아파트의 경우 단독명의라면 종부세가 발생한다. 만 60세 보유자가 1주택자 특례를 신청해도 보유기간에 따라 △5년 41만4720원 △10년 27만6480원 △15년 20만7360원의 종부세를 내야 한다. 아파트 공시가격이 20억원이어도 부부 합산 1주택자라면 공동명의의 세 부담이 단독명의보다 낮다. 공동명의인 경우 과세표준이 1억2000만원으로 단독명의인 경우(4억8000만원)보다 크게 낮아 고령자·장기보유 공제를 적용해도 공동명의의 세 부담이 덜하다. 공동명의일 때 종부세가 31만2894원으로 산출되는 반면, 단독명의면 보유기간에 따라 115만1761원(5년)에서 57만8881원(15년)의 종부세를 내야 한다. 공시가격이 30억원인 순간부터는 상황이 달라진다. 보유기간 10년까지는 공동명의가 절세에 유리하지만, 15년부터는 단독명의의 세 부담이 더 낮다. 구체적으로 공동명의인 경우 보유기간과 상관없이 231만4472원의 종부세가 부과된다. 하지만 단독명의면 고령자·장기보유 공제를 적용해 보유기간에 따라 418만1761원(5년)에서 209만1881원(15년)의 종부세를 내게 된다. 보유 기간이 15년 이상이라면 공동명의보다 단독명의를 택했을 때 종부세 부담이 줄어든다. 그렇다고 보유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굳이 공동명의에서 단독명의로 바꿀 필요는 없다. 올해부터 부부의 주택 지분율이 달라도 종부세 납세자가 1주택자라면 나이와 보유기간에 따른 1주택 종부세 특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용안 기자] 관련기사
싼 매물 소화되고 매수-매도자 다시 눈치보기 서울 아파트 급매 거래가 최근들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 예고에 따라 이달 초부터 급매물이 빠르게 팔려나가다가 최저가 매물이 소화된 뒤 눈치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29일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3주간 시세보다 10∼15% 이상 싼 매물을 중심으로 거래되기 시작했는데 지난주 들어 매수문의가 감소했다. A공인중개사는 “한바탕 거래가 휩쓸고 급매물이 빠진 뒤 매수-매도자들이 서로 눈치보기에 들어간 상황”이라고 말했다. B공인중개사도 “매수자들은 급매물만 찾는데 싼 게 없어서인지 금주들어선 매수 문의가 뜸해졌다”고 했다. 급매물이 소화되고 거래가 다소 정체되면서 지난 2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한 서울 아파트 매물은 감소세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일 8만건이 넘었던 서울 아파트 매물은 증감을 거듭하면서 29일 현재 7만8739건으로 줄었다. 시장에서는 5월 9일 양도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초고가 주택이 몰린 강남권에서는 급매물이 더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초고가 주택이 많지 않은 비강남권은 추가 급매물이 나오더라도 일부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다. 관련기사
'나프타 품귀' 산업계 직격업계 "나프타 재고 2~3주분"페인트社 최고 55% 인상 통보자재업계 4월중순 셧다운 공포동네약국 롤지·시럽용기 사재기이마트, 종량제봉투 구매 제한 나프타 공급 부족에 따라 당장 발등에 불이 떨어진 곳은 준공을 앞둔 건설 현장이다. 중동에서 발생한 전쟁의 '나비효과'가 아파트 입주를 손꼽아 기다려온 한국 국민에게까지 미치고 있는 셈이다. 건설 자재 가운데 상당수는 나프타를 이용한 석유화학 제품을 원료로 쓴다. 특히 마감에 이 같은 자재가 투입되는 공정 특성상 공급 단가가 뛰고 물량 출하마저 제한되면 아파트 입주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대표적 마감재인 페인트는 이미 제품가격 상승이 현실화됐다. 주요 페인트 제조사는 지난주부터 대리점 등에 가격 인상을 통보한 상태다. 삼화페인트는 지난 23일 용제류 핵심 제품인 시너 가격을 최소 40% 인상한다고 밝혔다. 제품에 따라서는 인상률이 55%에 달하는 품목도 있다. 노루페인트 역시 같은 날 20~55%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건설자재 업계에서는 '데드라인'을 4월 중순으로 잡고 있다. 장판과 벽지, 창호 등에 쓰이는 석유화학 수지는 업체별로 한 달~한 달 반 정도 물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4월 중순 이후에도 전쟁이 계속돼 나프타 수급이 안 되면 원료가 없어 생산시설을 멈춰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중국에서 대체 수입을 검토하지만 중국도 자국 회사 위주로 공급을 제한하고 있다"며 "평상시의 2배 가격을 줘도 물량 자체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인테리어 업계에서도 가격 상승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인테리어 전문 카페에서는 업체 관계자들이 '자재 값 인상 통보가 하나둘씩 오고 있다' '도배 가격은 4월 중순부터 인상된다고 하고, 평소 작업하던 세면대도 재고가 없다는 통보가 왔다'는 글을 공유하고 있다. 건설 자재 생산뿐 아니라 유통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건설 자재를 운반하는 데 필요한 보호필름(포장재) 가격이 당장 다음달부터 오른다. 일부 보호필름 업체는 다음달부터 납품 단가를 20% 인상한다고 고객사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 인상보다 업계가 더 우려하는 것은 공급 자체가 끊길 리스크다. 충북의 한 자재 업체 대표는 "최악의 상황에선 포장 없이 자재를 납품해야 할 판"이라고 토로했다. '포장재 대란'은 국내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는 중이다. 일부 약국에서는 포장재 사재기가 나타났다. 조제약 포장지(롤지)와 영유아들이 먹는 시럽약 소분 용기 등도 나프타가 주원료다. 약국 소모품 생산·유통업체들은 이미 수량 제한 조치에 돌입했다. 제약사들도 대비에 나섰다. 유한양행은 의약품 포장 자재를 2~3개월 치 확보했고, 동아제약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도 사전 발주 등을 통해 원료 확보에 나섰다. 유통업계에선 쓰레기 종량제 봉투가 동날 수 있다는 우려에 사재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편의점 일부 점포에서는 갑작스러운 종량제 봉투 수요 증가로 인한 재고 부족으로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하고 있다. 식품업계도 비닐·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포장재 수급 차질에 대비하고 있다. 업계에선 현재 국내 나프타 재고가 2~3주 분량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가 나프타 수출 통제에 나서고 관련 품목에 대한 매점매석 금지를 시행했지만 재고 부족이 단기간에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박재영 기자 / 양세호 기자 / 고재원 기자 / 박윤균 기자] 관련기사
현대건설, 은평 대조1 조합에 "공기 지연 우려" 공문본드·천장재 등 품귀…중동發 위기에 건설업계 비상 미국·이란 전쟁에 따라 원유를 시작점으로 삼는 각종 제품의 생산이 연쇄 차질을 빚으면서 국내 건설 현장에까지 피해가 닥쳤다. 가장 큰 원인은 나프타 수급 불안이다. 나프타는 석유화학 제품의 기초 원료로 플라스틱과 비닐, 나일론, 폴리에스터, 타이어 등의 원료 물질이다. 아파트 단열재와 방수재, 페인트 등 건설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데 이어 품귀 현상도 나타나기 시작했다. 경유 가격 급등과 수요 절벽이 겹친 레미콘 업계는 고사 위기에 처하면서 건설업계 전체에 비상이 걸렸다. 준공을 앞두고 마감 공사를 진행 중인 건설 현장에선 일부 품목 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입주 지연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인 현대건설은 최근 조합에 공사비 상승과 공사기한 지연이 우려된다는 내용으로 공문을 발송했다. 올해 10월 입주를 앞둔 힐스테이트 메디알레는 2451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다. 현대건설은 "자재 협력사에서 유가·환율 동반 상승, 운송비 증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따른 나프타 수급 불안 등을 반영해 4월부터 주요 자재 가격을 일제히 10~40% 인상할 예정이라고 통보했다"고 안내했다. 가격 인상이 예정된 자재는 페인트, 폴리염화비닐(PVC), 단열재, 방수재, 도배지, 아크릴, 시트지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도장용 시너와 마루용 본드, 욕실 천장재 등 일부 자재는 공급 문제 때문에 현장 반입도 어려운 상황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준공을 앞둔 정비사업지 조합원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위험 요인을 안내한 것"이라며 "자재 반입만 정상적으로 이뤄지면 추가 비용을 부담해 공사를 수행할 수 있지만 수급 불안정 사태가 장기화한다면 공사기한이 연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조1구역뿐 아니라 국내 아파트 공사 현장에선 대부분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비 중에서 자재비는 꽤 큰 비중을 차지한다.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건설업 제조비용은 모두 약 432조9000억원이고 이 가운데 재료비는 31.2%인 134조9000억원 수준이다. 자재별 비중은 건축용 금속 제품이 11.7%로 가장 높고 레미콘 10.5%, 철근·봉강 6.4% 등이 뒤를 잇는다. 업계 관계자는 "유가 상승이나 공급망 충격 등 외부 변수가 발생했을 때 건설 공사비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분석하긴 어렵다"면서도 "자재 원가가 복합적으로 연동돼 움직이기 때문에 공사비 상승 압력은 매우 크다"고 전했다. [박재영 기자 / 손동우 기자] 관련기사
인프라 자산관리 전문기업 이도가 충남 당진 지역 태양광 발전 사업의 핵심 인허가를 모두 확보해 에너지 밸류체인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도는 최근 당진시 대호지면 적서리 일대에 20㎿(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 사성리에 착공 중인 50㎿ 규모 태양광 사업까지 포함해 총 70㎿에 달하는 친환경 전력 자산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태양광 사업은 개발부터 투자,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도는 지난 1월 20㎿ 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에 대한 송전 이용계약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내년 2월 상업운전(COD)을 목표로 곧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어 장기 전력판매계약(PPA)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용안 기자] 관련기사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봉산리 362
[공장]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3,350,622,710
최저가: 1,149,264,000
낙찰가: 1,585,100,000
광주광역시 남구 임암동 733
[근린주택]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1,685,260,800
최저가: 754,998,000
낙찰가: 927,737,717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853 광교상현마을현대아파트 4706동 7층704호
[아파트] 입찰인원 : 26명
감정가: 730,000,000
최저가: 730,000,000
낙찰가: 915,500,000
광주광역시 북구 효령학동길 12
[근린시설]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1,226,763,300
최저가: 686,988,000
낙찰가: 810,000,000
경기도 화성시 청계동 545 동탄역 신안인스빌리베라 1352동 6층604호
[아파트] 입찰인원 : 7명
감정가: 820,000,000
최저가: 574,000,000
낙찰가: 750,500,000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행정중앙1로 95, 1306동 12층1204호 (향남시범살구꽃마을한일베라체아파트)
[아파트] 입찰인원 : 4명
감정가: 648,000,000
최저가: 453,600,000
낙찰가: 551,790,000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청현리 산79
[임야]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1,411,387,900
최저가: 354,089,000
낙찰가: 550,000,000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1345-3
[대지] 입찰인원 : 4명
감정가: 954,964,000
최저가: 467,932,360
낙찰가: 540,000,000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 1170 오목천역 서희스타힐스아파트 106동 7층704호
[아파트] 입찰인원 : 12명
감정가: 505,000,000
최저가: 353,500,000
낙찰가: 473,112,000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 상림리 83-13
[목욕탕]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1,785,895,110
최저가: 448,046,000
낙찰가: 461,000,000
광주광역시 서구 덕흥동 518
[대지]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537,890,000
최저가: 301,219,000
낙찰가: 377,500,000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868 신영통현대타운 207동 15층1501호
[아파트] 입찰인원 : 9명
감정가: 431,000,000
최저가: 301,700,000
낙찰가: 360,530,000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면 덕흥리 276-18
[공장]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621,836,300
최저가: 348,229,000
낙찰가: 350,010,000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 931 무지개마을아파트 2동 12층1201호
[아파트] 입찰인원 : 6명
감정가: 354,000,000
최저가: 247,800,000
낙찰가: 314,000,000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부대로 184, 에이동 지하1층비121호 (영덕동,힉스유타워)
[아파트형공장] 입찰인원 : 9명
감정가: 361,000,000
최저가: 123,823,000
낙찰가: 167,500,000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수원로169번길 35, 2층201호
[다세대(빌라)] 입찰인원 : 10명
감정가: 183,000,000
최저가: 128,100,000
낙찰가: 145,100,000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방축로 312, 1층129호 (주안동,주안제이타워2차지식산업센터)
[근린상가] 입찰인원 : 8명
감정가: 433,000,000
최저가: 103,963,000
낙찰가: 140,396,300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경인북길471번길 32, 5층501호 (도화동,더존캐슬)
[오피스텔] 입찰인원 : 5명
감정가: 182,000,000
최저가: 89,180,000
낙찰가: 91,990,000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616번길 17-6, 5층503호 (우만동,홈스테이)
[도시형생활주택] 입찰인원 : 5명
감정가: 134,000,000
최저가: 45,962,000
낙찰가: 87,000,000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616번길 17-6, 5층501호 (우만동,홈스테이)
[도시형생활주택] 입찰인원 : 5명
감정가: 123,000,000
최저가: 42,189,000
낙찰가: 79,00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