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이 번호로만 문자 예약이 가능합니다. 한도가 소진된 경우 그 이후 분들에게는 따로 연락이 가지 않습니다.” 최근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방배 입주민들이 받은 문자 내용이다. KB국민·신한·하나은행이 1000억원 규모의 잔금대출 한도를 배정하자 ‘선착순’ 대출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한·하나은행은 디에이치방배 입주민들에게 각각 집단대출 본점 승인이 완료됐으니 예약 시간에 맞춰 대출 신청을 할 것을 당부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송했다. 문제는 디에이치방배가 3000세대가 넘는 대단지인 만큼 5개 은행이 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잔금대출 총한도는 5000억원 안팎에 그친다는 점이다. 단순 계산으로 가구당 평균 1억6700만원 수준에 불과하다. 배정된 한도 자체가 실제 수요에 못 미칠 가능성이 크다 보니 어느 은행에서 어떤 기준을 적용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선착순’ 대출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가계대출 총량 관리 강화로 하반기 잔금대출 공급 여력이 줄어들어 은행들이 입주 단지별로 감정가와 분양가를 달리 적용하는 상황까지 벌어지며 입주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태다. 은행 마다 대출 기준이 달라질 경우 실수요자의 자금 조달 계획도 바뀔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일례로 입주 시점 감정가가 40억원 수준으로 책정되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 50%가 그대로 적용된다고 가정하면 이론상 대출 한도는 최대 20억원까지 늘어나게 된다. 반면 분양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대출 가능액은 11억원대로 줄어들 수밖에 없다. 지난 2024년 8월 본격 분양에 돌입한 디에이치 방배의 분양가는 59㎡이 최고 17억250만원, 84㎡이 22억4300만원, 101㎡ 25억원, 114㎡ 27억62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현재 84㎡의 호가는 40억원 수준이다. 현재 디에이치방배 조합과 관계기관이 입주자금 대출 문제를 협의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지난달 대통령 주재 부동산정책 대토론회에서 수원의 신축 아파트 ‘매교역 팰루시드’ 수분양자가 잔금 대출을 받지 못한 사연이 화제가 되며 잔금 대출난이 현안으로 부상했고, 당국은 핀셋지원으로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후 당국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을 소집해 입주를 앞둔 신축 아파트 실수요자에게 잔금대출이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 현재는 은행권의 자율적 판단으로 팰루시드를 비롯한 일부 단지에 집단대출이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관련기사
부동산시장 안정 금융종합대책청년·신혼부부 핀셋지원 위해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확 늘려금융위 “올해 집단대출 이상無” 금융당국이 금융권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올해 1.5%였던 연간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을 3% 수준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금융권은 올해 가계대출(잔액)을 60조원 가까이 늘릴 수 있게 됐다. 금융당국은 증가한 대출여력이 부동산 집단대출과 청년 주거안정 등 실수요자에게 돌아가도록 금융권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평년보다 훨씬 이른 ‘대출 셧다운’으로 고통받는 서민들에게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금융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13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금융위는 올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을 기존 1.5%에서 3%로 상향 조정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주택공급 촉진과 청년·실수요자 지원 필요성 등 최근 상황 변화를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내집마련 수요에 따른 주택담보대출과 증시 변동성이 초래한 ‘빚투’가 올해 급증하면서 시중은행 등 금융사들이 상반기 가계대출 총량 한도를 대거 소진, 하반기 들어 대출 문을 급격히 닫은 데 따른 조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은 약 1853조원이었다. 기존 증가율(1.5%)에 따르면 올해 금융권이 증액할 수 있는 가계대출 잔액은 약 28조원이었다. 금융당국은 이번 대책으로 인해 30조원의 추가 대출 여력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증가한 대출 여력이 이주비·중도금·잔금대출 등 주택공급을 촉진하는 대출과 청년 주거 안정 등 실수요자 애로 해소 등 정책적 목적으로 활용되도록 금융권을 관리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연말까지 입주가 예정된 7만 가구에 대한 잔금대출을 비롯해 연내 이주비대출과 중도금대출 수요 등을 감안한 수치”라며 “올해 집단대출은 문제없이 다 나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축 분양 아파트 입주를 앞둔 예비입주자와 재건축으로 머물던 집을 잠시 떠나야 하는 정비사업장 조합원들은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이들은 은행들이 가계대출 총량관리를 이유로 대출 문을 급격히 좁히며 잔금대출과 이주비대출을 못할 위기에 처해있었다. 금융권 총량이 늘어난만큼 금융당국은 각 금융사의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얼마나 늘릴지 협의해나갈 예정이다. 전 금융권 총량 증대 여력이 2배 늘어난 만큼 각 금융사의 증액 한도 역시 약 2배씩 늘어날 것으로 금융당국은 전망했다. 이 경우 5대 시중은행이 올해 늘릴 수 있는 가계대출 잔액은 기존 4조3363억원에서 8조6726억원으로 늘어난다. 7월 말 기준 5대 은행은 이미 6조3821억원을 소진했다. 기존 한도로는 이미 2조원가량 초과한 상태지만, 총량이 증액되며 약2조3000억원의 대출 여력이 새롭게 생긴 것이다. 집단대출 의존도가 높은 상호금융도 대출여력이 조금이나마 생길 것으로 보인다.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등은 올해 늘릴 수 있는 가계대출 잔액이 ‘제로(0)’였다. 지난해 당국으로부터 부여받은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크게 초과해 올해는 페널티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융위 관계자는 “현 집단대출 수요를 감안해 이들에게도 어느 정도 여력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주비대출은 차주당 받을 수 있는 대출액이 늘어난다. 금융위는 은행이 이주비대출의 LTV를 심사할 때, 그 기준을 종전자산평가액이 아닌 종전자산평가액과 종후자산평가액 중 큰 금액으로 변경하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신축 아파트 기준으로 LTV(40%)가 산정돼 대출액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여기서 종후자산평가액은 조합원 분양가가 될 전망이다. 이는 당장 이달 말부터 적용된다. 증가된 총량은 청년 등 실수요자에 대한 ‘핀셋 지원’에도 활용된다. 대표적으로 청년 전용 보금자리론(청년미래보금자리론)이 새롭게 출시된다.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인 39세 이하 청년이 생애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규제지역 여부와 관계없이 LTV(주택담보인정비율) 80%가 적용된다. 금리도 일반 보금자리론(현 4.90% ~ 5.20%)보다 훨씬 낮은 3.0% 수준의 우대금리가 적용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방 거주 청년, 소득이 상대적 적은 청년, 신생아 있는 청년가구에 대해선 이자 부담을 더 낮춰주려해. 다만 청년미래보금자리론은 4억원 이하 비(非)아파트(85㎡이하)가 대상이다. 일반 보금자리론과는 달리 아파트는 매입할 수 없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 오피스텔 등에 월세를 많게는 100만원씩 내는 청년들이 그 돈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 이 상품으로 유주택자가 되더라도, 훗날 아파트 등 다른 주택을 살 때 생애최초 LTV(80%) 자격은 유지되는 혜택도 부여했다. 대상 주택 기준이 4억원 이하인 점에 대해선 “서울과 수도권에 있는 소형 오피스텔 가격을 기준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이외 반전세 대출을 결합한 보증 상품도 신규 출시할 계획이다. 역시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인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 반전세로 거주할 때 전세보증금과 월세에 대해 모두 대출 보증(한도 2억원)을 해주는 상품이다. 이 두 신상품은 내년 1월 출시된다. 또 기존에 있는 청년특례 전세대출보증(보증비율 100%)은 오는 10월부터 지원대상이 만 34세 이하에서 만 39세 이하로 확대되고, 대출한도 역시 2억원에서 신혼·유자녀 가구는 3억원으로 늘어난다. 관련기사
14일부터 입주자 모집28~29일 ‘구경하는 집’ 공개 서울시가 올해 첫 일반주택형 미리내집 총 128가구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일반주택형 미리내집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매입한 주택을 신혼부부 등에게 시세의 60~7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다. 이번 1차 공급 물량은 신규 53가구와 잔여 공가 75가구를 합친 것이다. 입주자격을 충족하면 최장 10년 거주할 수 있고, 자녀가 있는 경우 최장 14년까지 거주 기간이 연장된다. 특히 매입임대주택 거주하는 동안 자녀를 출산(2024년 이후 출생)한 경우엔 해당 자녀가 성년이 될 때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입주자 모집은 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 130% 이하(맞벌이 가수 200% 이하), 총 자산가액 3억6200만원 이하 기준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자는 오는 14일부터 모집한다. 인터넷 청약 접수는 SH를 통해 이달 31일부터 9월2일까지 진행된다. 서류 심사와 당첨자 발표를 거쳐 내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청약 전 일반주택형 미리내집 내부 공간을 둘러볼 수 있는 ‘구경하는 집’을 도봉구 빌드아르떼아파트에서 운영한다. 관련기사
서울 아파트 시세강남구, 14주 만에 하락 전환고가주택 호가낮춘 매물 등장강북평균 상승률 강남평균 2배 정부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첫 주간 시세에서 강남구와 서초구 아파트값이 나란히 하락 전환했다. 반면 강북·관악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지역은 상승 폭이 커지면서 서울 주택시장의 온도차가 뚜렷해졌다.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둘째 주(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보다 0.21% 올랐다. 상승 폭은 전주 0.26%보다 0.05%포인트 줄었다. 지난달 둘째 주 0.30%를 기록한 이후 4주 연속 상승세가 둔화됐다. 특히 강남구는 0.02% 떨어지며 지난 5월 첫째 주(-0.04%) 이후 14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서초구도 0.04% 내려 지난 4월 셋째 주(-0.03%) 이후 16주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초구에서는 잠원·반포동, 강남구에서는 대치·개포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강남4구가 속한 동남권 상승률도 0.05%로 서울 5개 권역 중 가장 낮았다. 전주 0.09%에서 상승 폭이 크게 줄었다. 송파구는 0.15%에서 0.12%로, 강동구는 0.18%에서 0.13%로 둔화했다. 시장에서는 지난 3일 발표된 세제개편안이 고가주택이 밀집한 강남권에 먼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보유세와 양도소득세 부담 증가가 예상되면서 매수자는 관망세로 돌아서고 일부 고가 단지에서는 호가를 낮춘 매물이 등장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강남권에서는 세제개편안 발표 후 호가를 10억원 이상 낮춘 매물도 나타났다. 강남구 압구정현대1·2차 전용 198㎡는 지난달 119억원에 3층 매물이 등록됐지만 이달에는 2층 매물이 92억원에 나왔다. 서초구 래미안리더스원 전용 114㎡도 지난달 58억원에서 이달 44억8000만원으로 낮아진 매물이 등장했다. 반면 중저가 지역은 상승세가 오히려 강해졌다. 강북구는 0.36%에서 0.40%, 관악구는 0.30%에서 0.34%, 강서구는 0.20%에서 0.23%, 은평구는 0.27%에서 0.28%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전주보다 상승 폭이 커진 곳은 이들 4곳뿐이다. 이에 따라 강북 14개 구 평균 상승률은 0.29%로 강남 11개 구(0.14%)의 두 배를 웃돌았다. 전세시장도 강남권이 상대적으로 약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20% 올라 전주(0.25%)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강남구는 0.03% 떨어져 서울 25개 구 가운데 유일하게 하락했다. 반면 은평구는 0.20%에서 0.22%, 관악구는 0.22%로 상승세가 이어졌다. 한국부동산원은 "역세권·대단지 및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하며 서울 전셋값은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박재영 기자] 관련기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둔화흐름중저가 지역들은 오히려 상승폭 키워강남 14주·서초 16주만에 하락전환 정부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첫 주간 시세에서 강남구와 서초구 아파트값이 나란히 하락 전환했다.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둘째 주(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21% 올랐다. 전주(0.26%)보다 상승폭이 0.05%포인트 줄었다. 7월 둘째 주 0.30%에서 4주 연속 둔화 흐름이다. 강남구는 전주 대비 0.02% 내리며 하락 전환했다. 강남구 주간 매매가격지수가 떨어진 건 5월 첫째 주(-0.04%) 이후 14주 만이다. 서초구는 0.04% 내려 4월 셋째 주(-0.03%) 이후 16주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부동산원은 “서초구에서는 잠원·반포동 위주로, 강남구에선 대치·개포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가 속한 서울 동남권 변동률은 0.05%로 서울 5개 권역 중 가장 낮았다. 직전 주 0.09%에서 반토막 났다. 송파구는 0.15%에서 0.12%로, 강동구는 0.18%에서 0.13%로 상승 폭이 줄었다. 이는 지난 3일 발표된 세제개편안이 고가주택 밀집 지역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보유세와 양도소득세 부담이 동시에 커지는 구간에 강남권 물량이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수요자는 취득 이후 부담을 계산하며 관망세로 돌아섰고, 일부 초고가 단지에선 호가를 낮춘 매물이 출회하고 있다. 반면 중저가 지역은 오히려 상승 폭이 커졌다. 강북구는 0.36%에서 0.40%로, 관악구는 0.30%에서 0.34%로, 강서구는 0.20%에서 0.23%로, 은평구는 0.27%에서 0.28%로 올랐다. 서울에서 상승 폭이 확대된 곳은 이들 4개 구뿐이다. 강북 14개 구 평균 변동률은 0.29%로 강남 11개 구(0.14%)의 두 배를 웃돌았다. 전세시장도 비슷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0.20% 올라 전주(0.25%)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강남구는 0.03% 하락하며 서울에서 유일한 내림세를 보였다. 관련기사
8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값 동향동남권, 세 부담에 하락세 이어져중구·중랑구 등…서울 상승세 견인 서울 전체 아파트값 오름폭이 둔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며 양극화가 심해지는 모양새다. 13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 둘째 주(10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21%로 전주(0.25%)와 비교해 오름폭이 줄었다. 이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도 0.08% 오르며 전주 대비 오름폭이 소폭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17%→0.14%), 지방(0.01%→0.01%) 등이다. 부동산원 측은 “일부 지역에서 관망세 나타난 가운데 하락 거래 발생했다”면서도 “수요가 꾸준한 대단지·역세권을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짚었다. 특히 강남 3구와 강동구가 포함된 동남권은 0.05% 올라 지난주(0.09%)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동남권 아파트값은 7월 첫주(0.25%) 이후 5주 연속 오름폭이 둔화하고 있다. 강남구는 지난주 0.01%에서 이번 주 -0.02%를 기록해 하락세로 돌아섰고, 서초구는 지난주 0.02%에서 금주 -0.04%로 하락폭이 커졌다. 송파구도 0.15%에서 0.12%로 하락세가 포착됐다. 정부는 지난 3일 발표된 세제개편안에서 초고가 주택의 종합부동산세를 높이고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은 축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강남지역 고가주택의 세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강북구의 경우 중구(0.54%)는 신당·황학동 대단지 위주로, 중랑구(0.52%)는 신내·묵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성북구(0.49%)는 돈암·하월곡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강북 14개구가 0.36% 상승했다. 일례로 중랑구 면목동 ‘사가정 센트럴아이파크’ 84㎡는 지난 7일 15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면목동 ‘삼호’ 59㎡과 묵동 ‘세방’ 84㎡ 또한 각각 8일, 11일 신고가에 손바뀜됐다. 경기(0.14%)는 직전 주(0.16%)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성남 중원구(0.55%)는 금광·상대원동 주요 단지 위주로, 화성 병점구(0.42%)는 병점·반월동 위주로 올랐다. 이 기간 지방에서는 울산(0.05%), 대전(0.02%) 등으로 4대 광역시가 0.01% 상승했다. 전국 전세가 또한 0.09% 상승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꺾였다. 이 기간 서울 전세가 또한 0.20% 오르며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강남구(-0.03%)는 대치·개포동 위주로 하락했지만 성북구(0.40%), 노원구(0.35%), 서대문구(0.29%) 등에서는 상승세가 포착됐다. 부동산원 측은 “일부 단지에서는 가격이 조정된 거래가 체결되는 가운데 역세권·대단지 및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하는 등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마지막 대규모 재건축 사업지로 꼽히는 ‘반포미도1차’가 본격적인 시공사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반포미도1차 조합은 13일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시공사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현장설명회를 거쳐 11월 30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며, 내년 1월 중 시공사 선정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86년 준공된 반포미도1차는 현재 반포동 일대에서 남은 마지막 대단지 재건축 사업지로 평가받는다. 기존 15층, 1260가구 규모에서 재건축을 통해 지하층부터 최고 49층, 총 9개동, 1743가구 규모의 최첨단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지하철 3·7·9호선이 지나는 고속터미널역과 반포IC,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강남 8학군 등 핵심 생활·교육 인프라가 완벽히 갖춰져 있어 대형 건설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업 속도도 빠른 편이다. 지난해 9월말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이후 불과 8개월 만에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조합은 내년 상반기 사업시행인가, 하반기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거쳐 2028년 이주에 돌입한다는 목표 아래 후속 절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 초기부터 빠른 추진력을 보여온 만큼 향후 사업 일정에도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승한 반포미도1차 재건축 조합장은 “반포미도1차는 입지적 상징성과 사업 속도, 미래 가치를 모두 갖춘 사업지”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입찰 절차를 거쳐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시공사를 선정하고, 반포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주거 공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종부세 줄이기 전략 확산'멸실 땐 토지분만 과세' 노려동호수배치 등 속전속결 나서 정부가 내년부터 고가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높이기로 하자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들이 사업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조합원들이 이주를 마치고 멸실 단계에 들어서면 기존 아파트 공시가격이 아닌 토지분에 대해서만 과세가 이뤄져 이전보다 세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 4구역 재건축 정비조합은 지난 9일 이사간담회를 열고 재건축 사업 속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정부가 내년부터 고가 주택에 대한 종부세 부담을 확 높이자 최대한 세 부담을 줄이자는 차원에서다. 이에 내년 말까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아 2028년 6월 1일 이전에 이주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조합원에게 전달했다. 또 시공사로 선정 예정인 삼성물산과 몇 가지 이견이 있지만, 이를 별도 특약사항으로 정리해 이달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합원이 이주를 마치고 기존 아파트를 부수는 멸실을 거치면 종부세를 산정할 때 주택분이 빠지고 토지분만 남는다. 종부세와 재산세의 과세 기준일은 6월 1일로, 이전까지 멸실이 끝나면 토지분에 해당하는 종부세만 부과받아 세 부담을 낮출 수 있다. 강남구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 역시 이주계획을 서두르고 있다. 이곳 조합도 최근 조합원들에게 내년 상반기 이주 개시를 목표로 한다고 안내했다. 또 이주가 시작되면 거주하고 있는 소유주와 임차인 모두를 대상으로 명도 소송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주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절차다. 더불어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 재건축 조합도 소유주의 동호수 배치 기준 등을 논의하는 등 사업 속도를 높이는 방안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안 기자] 관련기사
오세훈 시장, 재개발 현장 이어 청년주택 점검“청년이 서울 떠나는 이유가 집이어선 안돼”2030년까지 청년안심주택 4.6만 가구 공급 정부의 부동산 세제개편으로 서울 전월세난이 심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서울시가 청년임대주택 공급 확대에 나선다. 청년안심주택을 지을 수 있는 역세권 범위를 지하철역 반경 500m까지 넓히고 2030년까지 1만7500가구를 추가로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전월세 매물 감소와 이에 따른 가격 상승, 대출 규제 영향을 상대적으로 크게 받는 청년층의 주거 사다리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청년안심주택 사업 대상지인 역세권 범위를 현재 역 반경 250m에서 도보 10분 거리인 500m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구로구 개봉동 청년안심주택 ‘개봉 세이지움’을 찾아 입주 청년들의 월세와 보증금 부담, 대출 문제와 재계약 걱정 등을 들었다.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 발표를 앞두고 전날 용산구 청파동 재개발 현장을 찾은 데 이어 이틀 연속 주택 공급 현장을 점검한 것이다. 정부의 이번 세제개편안은 1주택자의 실거주에 세 혜택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짜였다. 시장에서는 집주인이 세놓던 집에 직접 들어가는 사례가 늘면 전월세 매물이 줄고 임대료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전월세 의존도가 높은 청년과 신혼부부는 이런 임차시장 변화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개봉 세이지움은 지하철 1호선 개봉역 인근에 있는 605가구 규모 청년안심주택이다. 공공임대 96가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선매입 177가구, 민간임대 332가구로 구성됐다. 청년안심주택은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역세권 주택을 주변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말 기준 서울 101곳에서 3만3621가구가 준공됐다. 공공임대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50%,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유형에 따라 시세의 75~85% 이하다. 올해 1차 공공임대 입주자 모집 경쟁률은 평균 105대1이었다. 서울시가 역세권 범위를 두 배로 넓히려는 것은 청년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지난 4월부터 민간 사업자에게 지원하는 건설자금 이차보전 한도를 3년간 한시적으로 기존 최대 2%에서 4%로 높였다. 청년안심주택 공공기여율도 3년간 5%포인트 완화하기 위해 이달 중 운영 기준을 개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청년안심주택 1만7500가구를 추가 준공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누적 공급량은 약 4만6000가구가 된다. 주택 공급과 별도로 청년들의 주거비도 지원한다. 청년 월세지원은 올해 월 20만원씩 연간 2만8000명으로 확대했다. 월세 지원 대상에 들지 못한 청년에게 월 8만원의 관리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소득 기준은 연 4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높이고, 대출금에 대해 최대 3%의 이자를 지원한다. 오 시장은 “집은 단순히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공부하고 일하고 저축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며 “청년이 서울을 떠나는 이유가 집이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월세와 보증금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살면서 자산을 모아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청년 주거사다리를 더욱 촘촘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청년 주거지원 3종 세트 출시청년미래보금자리론 출시4억 미만 非아파트만 해당전세대출 보증상품 강화 등세입자 청년 위주로 지원 앞으로 월세 80만~100만원을 내면서 수도권 오피스텔 등에 거주하는 청년들은 비슷한 수준의 원리금 부담으로 2억원대 오피스텔을 살 수 있게 된다. 기존 정책대출보다 2%포인트 금리가 낮은 비(非)아파트 전용 정책대출이 출시되기 때문이다. 다만 보금자리론 대상 주택 가액 확대 등 청년층이 기대했던 추가 지원책은 빠져 정책 체감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13일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종합대책'을 통해 '청년 주거 지원 3종 세트'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치솟은 집값을 감당하기 힘든 청년들의 주거 불안정 문제를 완화하기 위함이다. 우선 당국은 '청년미래보금자리론'을 출시하기로 했다. 대표적인 부동산 정책대출 상품으로 꼽히는 보금자리론의 청년 전용 상품을 내놓겠다는 것이다.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인 39세 이하 청년이 생애 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이용할 수 있다. 규제지역 여부와 관계없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80%가 적용되는 점이 특징이다. 금리도 일반 보금자리론(현 4.90~5.20%)보다 훨씬 낮은 3.0% 수준의 우대금리가 적용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방 거주 청년, 소득이 상대적으로 적은 청년, 신생아가 있는 청년 가구에 대해선 이자 부담을 더 낮춰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청년미래보금자리론은 4억원 이하 비아파트(85㎡ 이하)가 대상이다. 일반 보금자리론(6억원 이하 주택)에 비해 대상 주택이 제한적일 뿐 아니라 아파트도 매입할 수 없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 수도권 오피스텔 등에 거주하면서 월세를 많게는 100만원씩 내는 청년들이 그 돈으로 주택을 구입할 수 있게 기회를 주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 청년들이 해당 상품을 이용해 주거용 오피스텔을 소유하더라도, 훗날 아파트 등 다른 주택을 살 때 생애 최초 LTV 80%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유지하도록 했다. 오피스텔을 매입하는 게 나중에 아파트를 구입할 때 불이익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대상 주택 기준이 4억원 이하인 점에 대해선 "서울과 수도권에 있는 소형 오피스텔 가격을 기준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상품은 연 3조원 규모로 2년간 한시 공급된다. 이 밖에 금융위는 반전세 대출을 결합한 보증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역시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인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 대상이다. 이들이 반전세로 거주할 때 전세보증금과 월세에 대해 모두 대출 보증을 해주는 상품이다. 임차보증금의 90%(월세 포함)까지 대출받을 수 있고, 한도는 2억원이다. 특히 월세를 대출받을 때는 마이너스통장 방식이 적용된다. 매월 대출이 자동 실행되는 게 아니라, 여유가 있는 달엔 대출을 실행하지 않아도 된다. 지방·저소득 청년은 연 4조5000억원 규모의 이차보전도 2년간 한시적으로 실행된다. 청년미래보금자리론과 반전세 결합 보증 상품은 모두 내년 1월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출시된다. [연규욱 기자] 관련기사
CBD 신규 공급 6만평 넘어2분기 서울 공실률 올랐는데강남권은 4.3%로 소폭 하락프라임급 빌딩 수요는 여전 지난 2분기 서울 도심권역(CBD)에 신규 오피스 공급이 집중되면서 공실률은 상승했다. 그러나 기업들의 프라임 오피스 선호가 이어지며 임대료는 오히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 확대에도 핵심 업무지구의 임대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는 분석이다. 12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서비스 기업 알스퀘어의 '2026년 2분기 오피스 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6.5%로 전 분기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공실률 상승은 신규 공급이 집중된 CBD가 이끌었다. 2분기 서울에는 총 32만7000㎡(약 9만9000평) 규모의 오피스 11곳이 새로 공급됐으며, 이 가운데 60% 이상이 CBD에 집중됐다. G1서울과 르네스퀘어 등 대형 프라임 오피스가 잇따라 공급되면서 CBD 공실률은 전 분기보다 2.4%포인트 오른 7.3%를 기록했다. 반면 신규 공급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강남권역(GBD)은 공실률이 0.7%포인트 하락한 4.3%로 조사됐다. 여의도권역(YBD)은 0.6%포인트 상승했지만 공실률은 2.4%에 그쳐 서울 3대 업무지구 가운데 가장 낮았다. 기타 권역은 10.8%, 분당권역(BBD)은 5.3%를 기록했다. 공실률은 높아졌지만 임대료는 오히려 상승했다. CBD의 임대료와 관리비를 합한 순임차비용(NOC)은 3.3㎡당 30만7000원으로 전 분기보다 2.4% 올랐다. 신규 공급에도 대형·초대형 프라임 오피스를 중심으로 기업 수요가 꾸준히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GBD 역시 3.3㎡당 NOC가 30만3000원으로 0.8% 상승했다. 특히 초대형 오피스의 상승률은 1.6%로 가장 높았다. 기타 권역도 NOC가 20만6000원으로 1.4% 올랐으며, 초대형 오피스는 4.9% 상승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투자시장에서도 우량 자산 선호는 이어졌다. 2분기 서울·분당 오피스 거래 규모는 약 6조원으로 전 분기보다 1.7배 증가했다. 평균 거래가격은 평당 2719만원으로 11.1% 하락했지만, 이는 비핵심 자산 거래가 늘어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용안 기자] 관련기사
지난 2분기 서울 도심권역(CBD)에 새 오피스가 들어서며 평균 공실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대형 프라임 오피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임대료도 오히려 높아졌다. 12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발표한 ‘2026년 2분기 오피스 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2분기 서울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전 분기보다 0.4%포인트 상승한 6.5%로 집계됐다. 공실률 상승을 이끈 건 CBD 오피스였다. 2분기에 총 32만7000㎡(약 9만9000평) 면적에 달하는 11개 오피스가 새로 공급됐는데, 이중 60% 이상이 CBD에 집중됐다. G1서울과 르네스퀘어 등 대형 오피스 공급이 이뤄지며 CBD의 공실률은 전 분기보다 2.4% 상승한 7.3%로 조사됐다. 반면 상대적으로 신규 공급이 많지 않았던 강남권역(GBD)의 경우 공실률이 오히려 전 분기보다 0.7%포인트 하락한 4.3%로 집계됐다. 여의도권역(YBD)는 같은 기간 공실률이 0.6%포인트 올랐으나, 2.4%로 절대적인 수치가 3대 업무지구 중 가장 낮았다. 서울에서 3대 업무지구를 제외한 기타 권역의 공실률은 0.7%포인트 하락했지만, 10.8%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분당 권역(BBD)의 공실률은 1.1%포인트 내려간 5.3%로 집계됐다. 다만 CBD의 임대료와 관리비를 합한 순임차비용(NOC)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 2분기 CBD의 3.3㎡당 NOC는 30만7000원으로 전 분기보다 2.4% 증가했다. 임대료 상승을 이끈건 대형·초대형 프라임 오피스다. GBD와 마찬가지로 CBD에서도 대형 프라임 오피스 위주로 기업 수요가 몰려 신규 공급 속에서도 임대료가 올랐다는 설명이다. 같은 기간 GBD의 3.3㎡당 NOC도 0.8% 증가한 30만3000원으로 조사됐다. 초대형 오피스의 NOC 상승률이 1.6%로 모든 유형 중 가장 높았다. 서울 기타 권역 오피스의 3.3㎡당 NOC는 20만6000원으로 전 분기보다 1.4% 증가했는데, 초대형 오피스(4.9%)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한편 2분기 서울·분당 오피스 거래 규모는 약 6조원으로 전 분기보다 1.7배 증가했다. 평균 거래 평당가는 2719만원으로 전 분기보다 11.1% 하락했지만, 이는 비 핵심 자산 중심의 거래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프라임 빌딩에 대한 수요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YBD에선 IFC 오피스동이 1조9278억원으로, 분기 최대 거래를 기록했다. 하나증권 여의도사억은 8112억원에 손바뀜이 일어났는데 평당가가 3840만원으로 YBD 역대 거래 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이상준 알스퀘어 빅데이터컨설팅본부장은 “하반기에도 우량자산 중심의 거래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며 “입지 경쟁력이 우수하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한 자산, 또는 우수한 물리적 스펙과 밸류애드(Value-add) 잠재력을 갖춘 자산의 거래 성사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행정수도 세종의 사법·치안 기능 강화를 위해 세종지방법원을 2031년 3월 개원하고 세종경찰청과 경찰특공대 청사도 각각 2028년 하반기와 2029년 상반기까지 건립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연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 의사당 건립에 속도를 내고 관련 인프라 정비 또한 차질 없이 진행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한 것에 발맞춰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행복청은 지난 6월 공고한 세종지법 건축설계공모의 당선작을 이달 중 선정하고 9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시민 친화적인 ‘열린 법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세종지법은 4-1생활권(반곡동)에 부지면적 3만 3000㎡, 연면적 1만6000㎡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1042억원을 투입한다. 세종지방공소청 건립도 추진한다. 하반기 공소청의 직제와 정원이 정해지면 기획예산처, 법무부와 협의해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방법원과 공소청이 함께 들어서면 중앙행정기관과의 업무 연계가 강화돼 행정수도로서 독립적인 사법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 주요 행사 등 치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세종경찰청 청사 건립도 진행 중이다. 5-1생활권(합강동)에 총사업비 798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 8000㎡, 연면적 1만 9000㎡ 규모로 조성한다. 준공 목표는 2028년 하반기다. 세종경찰특공대 청사도 1-1생활권(고운동)에 들어선다. 총사업비 474억원 들여 부지면적 1만 8000㎡, 연면적 7000㎡ 규모로 조성한다. 2029년 상반기 준공 목표다. 행복청은 올해 말까지 세종경찰특공대 청사 건축설계를 마친 뒤 내년 상반기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홍순민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행정수도의 참된 완성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과 정당한 법적 보호를 받는 사법·치안 인프라가 필수”라며 “지방법원·경찰청·경찰특공대 청사 건립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정부가 지난 3일 내놓은 2026년 세제개편안은 초고가 주택과 비거주 1주택을 정조준했다. 고가 구간에 대한 규제가 촘촘해질수록 돈은 상급지 대신 중급지로 흐를 가능성이 있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은 이런 흐름을 신축 시세로 보여주는 동네다. 홍제역해링턴플레이스(1116가구) 전용면적 84.95㎡는 올해 1월 15억원에서 5월 17억원으로 반년 새 2억원이 올랐다. 서대문푸르지오센트럴파크(832가구) 전용면적 59.94㎡도 지난해 10월 13억5000만원에서 올해 4월 15억7000만원으로 16% 넘게 뛰었다. 지하철 3호선으로 광화문·시청 도심업무지구(CBD)에 곧바로 닿는 입지가 재평가받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홍제동은 인왕산과 안산 사이 저지대에 자리한다. 동남쪽으로 무악재를 넘으면 독립문·서대문형무소역사공원이 있는 현저동과 접하고, 서쪽으로는 홍제천 건너 홍은동과 이어진다. 교통의 중심은 지하철 3호선이다. 홍제역과 무악재역이 있다. 광화문·시청 CBD까지 거리가 10분 안팎이라는 것이 홍제동 입지의 가장 큰 강점이다. 도심을 코앞에 두고 두 산을 동시에 낀 동네는 서울에서도 흔치 않다. 홍제동에서는 여러 정비사업이 한꺼번에 움직이고 있다. 이미 아파트로 바뀐 구역, 관리처분을 마치고 철거 중인 구역, 정비구역 지정을 갓 받은 구역, 정비계획조차 없는 구역이 뒤섞여 있다. 정비 유형별로는 옛 홍제뉴타운 체계에서 이어진 재개발, 최근 속도를 내는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 기타 정비사업이 함께 진행 중이다. 완성된 구역으로는 옛 홍제3구역 재개발로 들어선 홍제역해링턴플레이스가 2021년 12월 입주했다. 이어 홍제1구역 재건축인 서대문푸르지오센트럴파크가 2022년 10월에, 홍제센트럴아이파크가 2020년에 들어섰다. 진행 중인 사업 가운데 가장 앞선 구역은 두 곳이다. 안산맨숀·인왕아파트 등 홍제3구역 재건축은 2022년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설계 변경을 거쳐 최고 23층·9개동·620가구로 계획됐고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다.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홍제동 298-9 일대)은 20여 년간 표류하다 2023년 11월 서울시 역세권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지난해 8월 주민대표회의 승인을 거쳐 9월 서대문구청장이 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됐다. 신속통합기획이 추진되는 홍제동 9-81, 이른바 '문화타운'은 개미마을·문화마을·옛 홍제4정비예정구역을 통합한 지역이다. 개미마을은 1970년대 인왕산 자락에 형성된 무허가 건축물 밀집촌이다. 2024년 10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조건부 선정된 뒤 지난해 9월 최종 확정됐다. 서대문구는 2000가구 이상을 예상한다. 홍제4구역(홍제동 267-1 일대)은 2023년 9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돼 지난해 8월 확정됐다. 작년 12월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정비계획과 정비구역 지정안이 수정 가결됐다. 877가구·최고 28층 규모다. 서울시가 밝힌 목표는 2028년 사업시행인가·2031년 착공이다. 홍제동의 미래 가격을 가늠하려면 △구역 내 신축과 기축 △신축 예정 구역 △인접 생활권 기축 단지를 함께 봐야 한다. 입주 신축 기준은 홍제역해링턴플레이스다. 부동산을 핵심 자산으로 불리는 전략을 제시하는 '부동산 손자병법'과 화제 현장을 집중 탐구하는 '부동산 손품노트' 전문은 매일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재테크 콘텐츠 플랫폼 매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황순민 기자] 관련기사
공급 뜸한 의왕·안산, 푸르지오 입주 후 지역 평당가 경기 평균 웃돌아 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2020년까지 의왕시 전용 84㎡ 최고가는 2011년 준공된 기존 단지가 기록한 9억8700만원이다. 이후 ‘인덕원 푸르지오 엘센트로’ 전용 84㎡가 2021년 16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동일 면적 기준 지역 최고가를 새로 썼다. 경기 의왕시의 경우 2010년대 중반 이후 대규모 신축 공급이 장기간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2019년 11월에서야 1774가구 규모의 ‘인덕원 푸르지오 엘센트로’가 입주했다. 지역 시세도 함께 움직였다. 이 단지 입주 이후 3년간 의왕 아파트 3.3㎡당 매매가는 1954만원(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서 2724만원으로 39.4% 올랐다. 이는 동기간 경기 전체 상승률(19.5%)의 두 배 수준이다. 경기 안산시 상록구도 비슷한 상황이다. 브랜드 대단지 공급이 10년 가까이 뜸했던 이곳에는 2018년 9월 ‘안산 파크 푸르지오’(1129가구)가 들어섰다. 이 단지는 입주 첫 해부터 상록구 전용 84㎡ 최고를 기록했고 지금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입주 이후 3년간 상록구 아파트 3.3㎡당 매매가는 1023만원에서 1769만원으로 72.9% 올라, 같은 기간 경기 평균 55.9%를 웃돌았다. 공급이 뜸했던 지역에서 브랜드 대단지가 리딩단지로 올라서는 배경으로는 상품성 격차가 꼽힌다. 지역에서 보기 드문 평면과 커뮤니티 특화가 적용되면서 지역 주거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다, 신축을 기다려온 대기 수요와 인근 구축에서 옮겨 가려는 이전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가 생기면서 시장의 주목도 자체가 달라진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공급이 뜸했던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도 랜드마크 사업장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청라의 아파트 입주 물량은 2011~2012년 연 7500~9900여 가구에 달했다. 그러나 2016년 이후 연 2000여 가구 안팎으로 줄었고, 2022년 750가구를 끝으로 신규 공급이 끊겼다. 새로 분양된 단지도 500가구 이상 대단지 기준으로 2017년 7월 ‘청라 호수공원 한신더휴’가 마지막이다. 약 10년 만에 나오는 대단지인 셈이다. 청라에서 분양에 나서는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는 대우건설이 청라국제업무단지 M5블록에 공급하는 대단지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868가구와 오피스텔 987실 총 1855가구(실)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84~103㎡, 오피스텔은 전용 105~136㎡로 구성된다. 아파트 868가구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다. 준공 시 앞서 인접한 B1블록에서 공급된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에 이은 후속 단지로, 향후 피크원과 함께 총 2911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청라 주택시장 관계자는 “청라는 생활 인프라와 자족기능이 빠르게 확충된 데 반해 신규 아파트 공급은 장기간 제한돼 왔다”며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예정된 만큼, 지역 리딩단지로 자리매김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정부가 내놓은 세제개편안과 주택 공급 대책을 놓고 수도권 의원들의 우려가 잇따라 터져 나왔다. 정부안이 향후 민심과 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위기다”, “이대로 가면 ‘폭망’한다”라는 성토도 쏟아졌다. 13일 국회에서 약 2시간 20분간 비공개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는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정부의 세제개편안과 주택 공급 대책을 설명한 뒤 의원들의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이연희 전략기획위원장을 비롯해 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서영교·전현희·오기형·이소영·김남근 의원 등 12명 안팎의 의원들이 발언에 나섰다. 대부분 의원은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조세 정책의 보완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영교 의원은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거주·비거주(를 기준으)로 더 세금을 물리게 하거나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세제 개편으로) 세금을 더 거둬들이려는 게 아니라면 간단하게 예측 가능하게 하면 좋겠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전현희 의원도 “1가구 1주택은 비거주자들도 보호해야 한다고 얘기했다”며 “실거주·비거주 구분 없이 웬만하면 제도의 보호 틀 안에 넣어야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김영배 의원은 “큰 틀에서 1주택 비거주 문제를 포함해 보유세는 조금 올리고 양도세는 낮추는 방향으로 가야 하지 않겠느냐는 숫자가 훨씬 많았다”며 “1주택을 거주·비거주로 나누는 것도 논의가 필요하다는 얘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정부의 세제개편 시도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허영 의원은 “지금 100조원 초과세수가 되고 있는데 왜 세금을 건드리나. 그럴 필요가 없다”면서 “이대로 가면 폭망한다”고 강하게 우려했다. 주택 공급 대책을 놓고는 수도권 주거난 해소를 위해 정부가 재정 투입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영배 의원은 추가 세수를 주택 공급에 투입해야 한다는 취지로 발언하면서 “대통령께서도 한 20조원을 쓰더라도 추가세수를 갖고 공급과 관련해서는 철저하게 대책을 세우라고 말씀하셨다고 한다”고 전했다. 김남근 의원은 “재정을 5조원 넣으면 주택도시기금을 많게는 15조~20조원 정도 쓸 수 있다”며 “LH 조직도 늘려야 하고 재정도 과감하게 더 투입해야 수도권 주거난을 해결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안이 향후 선거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도 상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영교 의원은 의총에서 정부안이 선거에 미칠 영향을 직접적으로 우려하는 발언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전현희 의원도 “위기라고 언급했다”며 “서울 의원들은 대부분 비슷한 공감대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전문가 진단공공택지 착공 기간 앞당기고정비사업 금융지원 크게 늘어재초환·용적률 등 규제 여전사업성 높여야 서울공급 속도서울·수도권 추가 택지지정교통여건 개선 등 동반돼야 정부가 13일 발표한 주택 공급 대책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공공택지 착공 시기를 앞당기고 정비사업 금융 지원을 늘리는 등 공급 속도를 높이려 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서울 주택 공급의 핵심인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더 과감하게 풀지 않은 점은 아쉽다는 지적이 많았다. 정부가 향후 공개할 추가 택지가 어느 지역에 조성될지도 중요한 변수로 꼽혔다. ◆ 공급대책 속도전 의지 전문가들이 가장 긍정적으로 본 부분은 공공택지 공급 절차 단축이다. 정부는 신규 공공택지의 후보지 발표부터 착공까지 걸리는 기간을 최단 37개월로 줄이기로 했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기본조사와 감정평가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은 정부가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인 만큼 실제 기간을 줄일 수 있다"며 "세부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한 점은 평가할 만하다"고 말했다. 다만 '37개월 내 착공'이 계획대로 이뤄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박 교수는 "토지 보상과 수용재결을 거쳐 이주와 철거까지 6개월 안에 끝낸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며 "최대한 사업 기간을 줄이겠다는 정부의 의지로 보는 게 맞다"고 했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교수도 "토지 보상은 정부가 의지만 갖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며 "적절한 보상 수준을 제시하고 주민 협의를 거치는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난관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가 민간 공급 활성화의 필요성을 정책에 반영한 것도 이번 대책의 특징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수도권에서 공급의 큰 축을 담당하는 민간 부문의 활성화도 중요하다는 것을 정부가 인식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 토론회에서 제기됐던 정비사업 이주비 대출과 잔금대출 완화 등의 요청도 반영됐다"며 "비교적 빠른 시일 내 공급할 수 있는 비아파트 규제 완화도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 정비사업 지원 늘렸지만 규제 남아 서울에서 공급을 늘리려면 민간 정비사업 규제를 더 풀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정비사업의 가장 근본적인 걸림돌인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와 조합원 지위양도 제한에 대한 전향적인 개선이 없다"고 지적했다. 고 교수도 "강북은 용적률을 높이지 않으면 분담금 때문에 재건축을 추진하기 어려운 단지가 많다"며 "재초환과 용적률 등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추가적인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비업계에서는 이번 대책의 효과가 사업이 상당 부분 진행된 사업지에 집중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백준 J&K도시정비 대표는 "금융·세제 지원 가운데 1년 연장이나 2028년까지 등 시한을 둔 조치가 많아 단기적인 처방으로 보인다"며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거나 착공을 앞둔 사업장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이제 정비사업을 시작하는 곳에는 현실적인 지원책이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비사업 현장에서는 대책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갈증을 느낄 수 있다"고 했다. 이주비 대출 개선책을 두고도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평가가 나왔다. 고 교수는 "종후자산 기준을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은 긍정적이지만 대출 한도에 묶이면 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백 대표는 "종후자산 가치를 높이면 결국 사업비와 일반분양가가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며 "정비사업 이주비에 적용하는 LTV를 직접 완화하는 방식이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가계대출 총량 관리 방식 변경은 실수요자의 자금 조달에 일부 도움이 될 것으로 봤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주비와 중도금·잔금대출을 총량 관리에서 별도로 관리하는 것 자체는 의미가 있다"면서도 "DSR과 전세대출 규제가 함께 강화돼 현금이나 기존 자산이 부족한 가구는 자금 조달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이 서울 집값을 안정시키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전망했다. 김 소장은 "당장 집을 사거나 전월세를 구해야 하는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없다"며 "입주 물량과 전월세 공급 부족에 대한 답이 부족한 만큼 매매와 전월세의 상승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남혁우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원은 "공급 속도 제고와 세제 개편 영향이 맞물리면서 서울 핵심지 매수세는 당분간 숨고르기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서울 등 7.3만+α 추가 택지 주목 이 때문에 정부가 연내 추가 공개할 7만3000가구+α 규모의 신규 택지가 더욱 중요해졌다. 고 교수는 "정부가 공개한 남양주와 서울 강서 등은 최고 선호 지역에서는 다소 비껴가 있지만 저렴한 가격에 미니신도시급 공급이 이뤄진다면 청년 실수요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신규 택지의 효과를 높이려면 교통 여건도 함께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남양주에 2만가구 넘는 주택을 공급하는 데다 주변 개발까지 맞물리면 교통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박 교수는 "경의중앙선 운행 간격이 길고 왕숙2지구와 양정역세권 개발까지 더해지면 도로 교통 부담도 커질 수 있다"며 "철도와 도로 교통을 함께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박 위원은 "서울 등을 포함해 아직 발표하지 않은 7만3000여 가구 공급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며 "무주택 서민들이 공급 불안이 해소된다고 느낄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개발하고, 진행 과정도 수시로 공개해 공급 확대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임영신 기자 / 박재영 기자 / 공준호 기자 / 권선우 기자] 관련기사
8·13 부동산대책신규택지 착공 37개월로 단축수도권 23만가구+α 공급 효과대출여력 30조 늘려 돈줄 '숨통'李 "공급 절벽에 특단의 노력" 정부가 서울 강서구, 경기 남양주·광주 등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해 주택 2만7000가구를 짓는다. 올해 안에 그린벨트를 추가로 풀어 총 10만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또 3기 신도시 착공을 앞당기고, 민간 정비사업과 빌라·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 사업도 촉진해 23만가구 이상을 추가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금융위원회 등 유관 부처는 13일 이 같은 내용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8·13 대책의 핵심은 '추가 물량'과 '속도전'이다. 먼저 남양주시 와부읍에 위치한 고려대 덕소농장 등 그린벨트 228만㎡를 활용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만17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강서구 염창공원 용지에는 1000가구, 광주시 장지동 일대에는 4500가구를 공급한다. 총 10만가구 가운데 '7만3000가구+α'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는 연내에 발표한다. 정부가 추가 발표 전까지 서울 전역과 서울에 인접한 수도권 그린벨트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기로 하면서 서울과 접근성이 높은 그린벨트가 후보지로 거론된다. 주택 신속 공급을 위해 행정 절차도 대폭 단축한다. 인허가와 보상, 용지 조성 등을 동시에 진행하는 '최단기 착공 모델'을 도입해 신규 택지 발표부터 착공까지 걸리는 기간을 평균 68개월에서 37개월로 31개월 줄일 계획이다. 금융 측면에서도 공급을 가로막는 병목을 풀기로 했다. 금융당국은 올해 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 목표를 기존 1.5%에서 3%로 상향 조정한다. 이를 통해 금융권은 약 30조원의 대출 여력을 추가로 확보할 전망이다. 대출 절벽은 다소 완화됐지만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전세대출은 제한돼 파장이 예상된다. 수도권·규제지역 아파트에 본인이나 배우자가 실거주한 적이 없으면 전세대출 보증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민 여러분께서 아시는 것처럼 2022년부터 지금까지 공급 절벽 상태"라며 "인허가도 축소됐고 착공도 많이 줄어들어서 불가피하게 일종의 공급 절벽이 발생했기 때문에 이를 메우기 위한 특단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영화 기자 / 연규욱 기자 / 박소은 기자] 관련기사
민간공급 지원 총력재건축·재개발 '문턱' 확 낮춰정비사업 일정 당기면 稅혜택기부채납부담 최대 4%P 줄여공급의 한 축 민간에 적극구애금융지원 21조 이상 대폭 확대 정부가 민간 재개발·재건축 규제까지 풀어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공공 공급만으로는 수도권 주택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보고, 정비사업 초기 동의율부터 공사비 분쟁, 세제·기부채납, 이주비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까지 사업 전 단계의 걸림돌을 낮추기로 했다. 부동산과 금융의 절연을 강조해온 기존 기조에서도 한발 물러서 주택 공급자에 대한 금융지원은 대폭 강화한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을 발표하고 2030년까지 도심 민간 정비사업 23만4000가구의 정상 착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개발·재건축 착공 규모를 연간 2만2000가구 이상으로 높이고, 도심복합·소규모 정비사업 8000가구를 더해 서울 도심에서 연 3만가구 수준의 착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책은 공급의 두 축인 공공과 민간 모두에서 사업 속도를 높이는 방안을 내놓았다는 점에서 이전 대책과 차이가 있다. 지난해 9·7 대책과 올해 1·29 대책이 공공 주도 공급에 무게를 뒀다면 이번에는 민간 재개발·재건축까지 '공급 속도전'에 끌어들였다. ◆ 재개발 단계마다 '시간 단축' 우선 정비사업 초기 단계의 걸림돌로 꼽히던 조합 설립 동의율 기준을 완화한다. 민간 재개발은 토지등소유자의 동의율을 현행 75%에서 70%로 낮춰 재건축과 같은 수준으로 맞춘다. 공공재개발·재건축의 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율도 67%에서 60%로 낮춘다. 사업 중반의 시간도 줄인다. 시공사 선정 입찰에 한 곳만 응찰했을 경우 불필요한 재입찰 절차를 축소한다. 공사비를 둘러싼 조합과 시공사 간 갈등 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멈추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가 분쟁 중재에도 직접 나선다. 국토부에 공사비와 관리처분계획 관련 분쟁을 조정하는 중재위원회를 설치하고 중재 결과에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을 부여한다. 착공을 앞당기는 정비사업에는 세제 인센티브도 준다. 재개발 사업시행자가 현금청산자로부터 내년까지 매입하는 주택은 취득세를 면제한다. 2028년 매입분은 취득세의 75%를 감면한다. 다만 대책 발표일 이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고 주택 취득일로부터 2년 이내 착공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성 저해 요인으로 꼽혀온 기부채납 부담도 낮춘다. 수도권에서 내년까지 사업계획 승인을 받는 사업장은 기부채납 부담을 현행보다 4%포인트 낮추고, 2028년 승인 사업장은 2%포인트 감면한다. 사업계획 승인 후 1년 이내 착공해야 혜택이 적용된다. 전체 가구의 3분의 2 이상을 전용면적 60㎡ 이하로 지어 공급 물량을 늘리는 사업장은 공원·녹지 기부채납 기준도 가구당 3㎡에서 2㎡로 완화한다. ◆ 공급자 금융지원 총 48조 풀어 정부는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금융 규제 기조도 일부 수정한다. 가계대출 등 수요자 금융은 관리하되, 실제 주택을 짓는 공급자 금융에는 자금을 더 공급하는 방식이다. 주택 공급을 위한 금융지원 규모를 현재 26조3000억원에서 47조8000억원으로 21조5000억원 확대한다. 사업 초기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브리지론 단계에서 저금리 자금을 지원하는 앵커리츠도 확대한다. 기존 앵커리츠는 주택사업 비중을 70% 이상으로 높여 운용하고, 내년에는 4000억원 규모의 주택사업 전용 앵커리츠를 새로 조성한다. 토지 확보 이후 본PF로 넘어가지 못하고 사업이 좌초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서다. 정비사업 막바지의 대표적인 걸림돌인 이주비 대출 규제도 완화한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산정할 때 기존 주택인 종전자산과 정비사업 이후 새로 지어질 종후자산의 평가액 가운데 더 높은 금액을 기준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해 이주비 대출 한도를 늘린다. 일반 주택 공급을 위한 대출 문턱도 낮춘다. 일반 주택 신축을 위해 멸실 예정 주택을 매입하거나 임대사업자가 신축 일반 주택을 살 경우 LTV 한도를 기존 0%에서 규제지역 30%, 비규제지역 60%로 높인다. 등록 임대사업자가 주택을 매입할 때는 규제지역 여부와 관계없이 LTV 60%를 적용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비아파트와 임대주택 등 민간 공급 생태계를 복원한다는 구상이다. 정상 사업장에 대한 PF 공적보증도 크게 늘린다. 연평균 보증 규모를 28조7000억원으로 확대해 직전 3개년 평균의 2.2배 수준으로 높인다. 특히 착공 예정 물량이 가장 적은 내년에는 33조원을 집중 공급한다. 서울 사업장은 토지비 보증뿐 아니라 공사비의 최대 80%까지 보증 한도를 확대한다. 조기 착공 사업장에는 금융비용도 깎아준다. 내년 말까지 PF 보증료를 30% 인하하고, 보증 승인 이후 3개월 이내 착공하면 추가로 10%포인트를 감면한다. 금융지원의 조건을 '착공 시점'과 직접 연계해 사업을 서두르도록 유도하는 구조다. 공급을 제약할 수 있는 금융 건전성 규제의 시행 시기도 늦춘다. 주거사업장 PF 시행사의 자기자본비율을 매년 5%씩 높여 최대 20%까지 적용하도록 한 규제는 당초 내년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2029년으로 2년간 유예한다. [이용안 기자 / 김혜란 기자] 관련기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3일 이성훈 사장이 청와대 재직 당시 보유하고 있던 주택 3채 가운데 2채를 처분했다고 밝혔다. LH는 이날 “이성훈 사장은 청와대 재직 당시 기존 3주택 중 2주택을 처분했다”며 “도곡동 아파트는 6월 초 매도 완료했고, 세종시 아파트는 5월 매매계약을 체결해 세입자 잔여 계약 기간이 남아 오는 10월 말 등기 완료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LH가 이 사장의 주택 처분 사실을 별도로 확인한 것은 최근 국민의힘이 이 사장의 다주택 보유 문제를 거론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지난 12일 청와대가 다세대 주택 무단 증축 논란이 제기된 김상호 춘추관장을 징계 후 면직 처리한 데 대해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고 주장하며 “3주택자였던 이성훈 전 국토교통비서관은 다주택을 보유한 채 LH 사장으로 유유히 옮겨갔다”고 지적했다.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을 지낸 이 사장은 지난달 LH 사장으로 취임했다. 이 사장의 LH 사장 임명을 두고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정책에서 다주택자 등 이해관계자를 배제하라고 강조한 기조와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LH 측은 “이 사장이 다주택을 정리했는데도 계속 정리하지 않은 것처럼 보도가 나오면 혼선이 생길 수 있어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안내한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우미건설이 조선대학교, 조선대학교병원, KBC광주방송과 손잡고 유휴부지를 활용한 UBRC(University Based Retirement Community, 대학 연계형 은퇴 주거단지) 및 교육·연구·의료 지원시설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우미건설은 지난 1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위치한 조선대학교 본관에서 김영길 우미건설 대표이사,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 최남규 조선대학교병원장, 류영현 KBC광주방송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교육·연구·의료 지원시설 개발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UBRC는 대학 캠퍼스와 연계해 조성하는 실버 주거단지로, 입주자가 대학의 평생교육·문화 인프라와 부속병원 의료서비스를 함께 누리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일본 등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모델이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조선대학교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실버 관련 사업 및 교육·연구·의료 지원시설 개발·운영 ▲지역사회 소통 및 공공성 강화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한다. 우미건설은 종합 건설·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휴부지 활용 방안을 포함한 사업의 개발 기획, 사업성 분석 및 개발 규모 검토를 수행할 계획이다. 조선대학교는 사업대상지(유휴부지) 제공·안내와 개발 검토에 필요한 정보 지원을 맡고, 조선대학교병원은 실버 사업 및 의료지원서비스 개발에 협력하고 관련 의료 정보를 제공한다. KBC광주방송은 사업 홍보와 지역사회 소통을 담당한다. 김영길 우미건설 대표이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의료 기관, 언론사와 함께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와 개발 역량을 집중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모델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971-10
[근린시설]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4,031,241,200
최저가: 1,975,308,000
낙찰가: 3,257,890,000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 97-1
[공장]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3,998,548,800
최저가: 1,959,289,000
낙찰가: 2,200,100,100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 1231-1
[근린시설] 입찰인원 : 3명
감정가: 5,291,232,120
최저가: 1,270,424,000
낙찰가: 1,855,111,000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외천리 455 1동
[근린시설]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3,179,913,720
최저가: 1,558,158,000
낙찰가: 1,855,000,000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 방기리 962-1
[대지]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3,320,576,000
최저가: 1,627,082,000
낙찰가: 1,850,000,000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운서리 1022-10
[공장]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2,031,690,200
최저가: 995,528,000
낙찰가: 1,570,000,000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오설리 783
[농지]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3,096,567,000
최저가: 1,062,121,000
낙찰가: 1,500,000,000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의전리 466
[공장]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2,364,673,000
최저가: 1,158,689,000
낙찰가: 1,408,000,000
대구광역시 달서구 장동 306-102
[공장] 입찰인원 : 7명
감정가: 3,497,609,000
최저가: 1,199,679,000
낙찰가: 1,400,050,000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 85-30
[근린시설] 입찰인원 : 3명
감정가: 4,633,676,290
최저가: 778,782,000
낙찰가: 1,320,000,000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 691-6
[공장]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1,723,111,550
최저가: 844,325,000
낙찰가: 1,150,000,000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552, 제2동 제3층 제302호 (당산동3가, 삼익아파트)
[아파트] 입찰인원 : 3명
감정가: 1,000,000,000
최저가: 1,000,000,000
낙찰가: 1,125,000,000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645-15
[다가구(원룸등)] 입찰인원 : 25명
감정가: 1,522,070,900
최저가: 745,815,000
낙찰가: 1,026,670,010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208-16
[근린시설]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2,077,785,040
최저가: 1,018,115,000
낙찰가: 1,018,115,000
경기도 시흥시 군자동 461-1
[농지] 입찰인원 : 3명
감정가: 1,544,785,000
최저가: 756,945,000
낙찰가: 859,000,000
대전광역시 대덕구 상서동 148
[종교시설]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1,554,507,140
최저가: 761,707,000
낙찰가: 790,000,000
울산광역시 북구 화봉동 446-19
[근린주택]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1,393,468,000
최저가: 682,800,000
낙찰가: 781,100,000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 그랑시티자이 102동 28층2805호
[아파트] 입찰인원 : 8명
감정가: 910,000,000
최저가: 637,000,000
낙찰가: 733,888,000
경상남도 김해시 관동동 1102-8
[근린주택] 입찰인원 : 5명
감정가: 1,107,013,600
최저가: 542,437,000
낙찰가: 642,000,900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422-23
[공장]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1,163,461,500
최저가: 570,096,000
낙찰가: 570,197,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