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양가 대출 규제에 중소형 주택 관심특례 적용 강원 강릉서 ‘강릉 성보 필리오 더센트럴힐즈’ 공급 정부의 다주택·고가주택에 대한 규제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지방의 ‘세컨드홈 특례’ 수혜 지역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도권 1주택자의 지방 유입을 유도하는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집값 상승 움직임이 감지된다. 7일 주택 업계에 따름녀 기획재정부는 지난 ‘2025년 세제개편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세컨드홈 제도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세컨드홈 특례는 1세대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 또는 인구감소관심지역에 주택을 추가로 취득할 경우 기존 주택에 대해 1주택자로 간주해 세제 혜택을 유지해주는 제도다. 이번 개정안에 따라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에서 공시가격 9억원 이하 주택을 매입할 경우 특례가 적용된다. 이번 개정으로 새롭게 포함된 인구감소관심지역에서는 공시가격 4억원 이하 주택까지 혜택 대상이 확대됐다. 강원도 지역은 춘천과 원주를 제외한 전 지역이 혜택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수혜 일부지역에서는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보면 강원 고성군 토성면 ‘고성봉포코아루오션비치’ 전용 63㎡는 올해 1월 2억55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1년 전보다 약 13% 오른 가격이다. 동해시 ‘e편한세상 동해’ 전용 84㎡도 지난 3월 전년 대비 37% 오른 3억7000만원에 손바뀜했다. 강원 일대 청약시장에도 특례 혜택에 따른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성보건설산업이 강원 강릉시에서 ‘강릉 성보 필리오 더 센트럴힐즈’의 공급을 앞두고 있다. 강원도 강릉시 홍제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총 297가구 중 148가구(전용 59㎡A 13가구·59㎡B 52가구·74㎡ 49가구·84㎡ 3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입주 예정은 2028년 7월이다. 사업지가 강릉시청 앞에 위치해 있고, 강릉 주요 버스 노선이 인근을 경유해 도심 내 이동이 편하다. KTX 강릉역과 강릉IC, 시외·고속버스터미널 등 교통망도 가깝다. 또 강릉시청과 강릉소방서, 강릉교동우체국, 강릉시보건소, 강원강릉경찰서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홈플러스 강릉점과 강릉중앙시장, 롯데시네마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지근거리에 있다. 교동초와 강릉중·고 등 교육시설도 인접해 있다. 성보건설산업 관계자는 “이번 사업장을 통해 ‘라이프 스타일의 새로운 흐름이 되다’라는 의미를 담은 ‘PHILIO’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교통과 행정 중심지에 위치해 정주여건이 좋고 단지 내 특화조경, 넓은 주차장 등 특화 설계로 입주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대우건설이 서울 동작구 흑석뉴타운에서 선보인 ‘써밋 더힐’이 무순위 청약에서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써밋 더힐 무순위 청약에서 전용면적 84㎡A 3가구 모집에 2179명이 몰리며 72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앞서 이 단지는 전용 84㎡의 분양가가 27~29억원에 책정돼 고분양가 논란을 빚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5월 1순위 청약이 평균 경쟁률 32.51대 1로 마감됐고, 이번 잔여 물량 청약에도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며 완판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가 들어서는 흑석11재정비촉진구역은 흑석뉴타운 내에서도 한강과 가까운 핵심 입지로 평가받는다. 서울 중심부에서 보기 드문 1515가구 규모 대단지인 데다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SUMMIT)’이 적용된 점도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한 정거장 거리인 동작역에서는 4호선과 9호선 환승이 가능하다. 또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동작대교 등 주요 도로망 진입이 수월해 서울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중앙대 부속 초·중교와 은로초, 흑석고가 가깝고 반포·방배 학원가 이용도 편리해 교육 환경 또한 탄탄하다. 하이엔드 단지에 걸맞은 상품성도 갖췄다. 커튼월룩 외관과 특화 디자인으로 독창적인 외관을 구현했고 가구당 약 1.68대의 주차 공간을 제공한다. 단지 내에는 실내수영장과 사우나,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프라이빗 시네마 등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써밋 더힐은 지하 6층~지상 16층, 총 30개 동, 전용면적 39~150㎡로 지어진다. 이번 무순위 청약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9일이며 계약은 16일 진행된다. 입주는 2030년 6월 예정이다. 관련기사
2분기 종합 순위 61위, 1분기 대비 7단계 상승프리미엄 주거 서비스로 브랜드 경쟁력 높아져 DK아시아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로열파크씨티’가 2026년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로열파크씨티는 지난 1분기 종합 68위를 기록하며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최초로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이번에 종합 61위로 순위가 상승하며 2분기 연속 선정됐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가치 평가 전문기관 브랜드스탁이 국내 230여 개 산업군, 1000여 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브랜드가치와 소비자 평가 등을 종합 분석해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브랜드 인증 제도다. 이번 성과는 ‘최초·최고·최대 도시’를 지향하는 로열파크씨티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DK아시아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와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를 통해 총 6305세대 규모의 프리미엄 리조트 도시를 완성했다. 인천 검단구 일대 260만㎡ 부지에 1만6800가구 규모의 로열파크씨티 2단계 개발사업도 본격화했다. 이는 민간 주도로 조성되는 국내 최대 프리미엄 브랜드 도시다. 이를 위해 DK아시아는 하나은행과 전략적 금융협약을 체결해 우선 추진하는 8800가구 규모 사업에 필요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확보했다. 이어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전략적 포괄 파트너십도 맺었다. 인허가, 지자체 분담금 협의, 조세, 보상, 민원 및 분쟁 등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사업 전반의 전문 지원 체계도 구축했다. 로열파크씨티의 경쟁력으로 준공 이후에도 지속되는 차별화된 운영 시스템이 꼽힌다. DK아시아는 별도의 전문 운영 조직을 구축하고 자체 재원을 투입해 프리미엄 주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국내 건설업계에서 매우 드문 일이다. 주택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입주민의 삶의 질과 도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주거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기업 철학이 담겨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정모 DK아시아 회장은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2분기 연속 선정은 로열파크씨티가 추구해온 도시 철학과 주거 혁신, 차별화된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투명하고 체계적인 사업 관리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로열파크씨티를 글로벌 도시개발의 새로운 표준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200만원 이상 초고가 계약 증가강북서도 월세 310만원 거래 나와“임대 매물 급감 영향” 서울 임대차 시장에서 100만 원 이상의 고가 월세 계약이 강남을 넘어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토지거래허가제로 실거주 의무가 강화되면서 임대차 매물이 줄어든 동시에 신규 공급이 줄어든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전세대출 축소와 임대인들의 월세 선호 현상도 한몫했을 것으로 보인다. 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임대차 계약 중 월세 비율은 49.8%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상반기(43.1%) 대비 6.7%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이에 비해 전세 비율은 56.9%에서 50.2%로 6.7%포인트 감소했다. 월세 부담도 점차 가중되는 양상이다. 올해 상반기 월세 100만원 미만 계약 비율(58.4%)은 전년 동기(60.3%)보다 1.9%포인트 감소했다.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도 24.8%에서 24.4%로 0.4%포인트 줄었다. 반면 200만원 이상~300만원 미만은 8.6%에서 9.5%로 0.9%포인트 늘었다. 300만원 이상도 1.3%포인트(6.3%→7.6%) 증가했다. 이에 따라 100만원 이상 월세 계약의 비율이 총 41.6%로 지난해 상반기(39.7%)보다 1.9%포인트 확대됐다. 10집 중 4집 이상이 월 100만원 이상을 월세로 지불하고 있는 셈이다. 월세 상승세는 상대적으로 신규 공급이 부족한 서울 강북이 강남보다 더 가팔랐다. 올해 5월 서울 아파트 월세가격지수(한국부동산원)는 102.76으로 전년 동기(96.16)보다 올랐다. 권역별로는 강북이 96.49에서 103.32로 올랐고 강남은 95.87에서 102.28로 상승했다. 서울 노원구 상계동 벽산아파트 전용 46㎡는 지난달 보증금 3000만원·월세 100만원에 신규 계약됐다. 해당 단지에서 46㎡ 주택형의 월세가 1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앞서 5월 말에 체결된 보증금 2000만원·월세 90만원 계약과 비교하면 보증금은 1000만원, 월세는 10만원이 올랐다.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 전용 84㎡도 지난달 보증금 5000만원·월세 200만원에 계약됐다. 앞서 4월 같은 주택형이 보증금 5000만원·월세 165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두 달 만에 월세가 35만 원 상승했다. 강북 지역에서 그동안 보기 어렵된 300만원이 넘는 초고가 월세 계약도 속출하고 있다. 강북구 미아동 한화포레나미아 전용 84㎡는 지난 5월 최고가인 보증금 5000만원, 월세 310만원에 월세계약을 체결했다. 직전 최고가는 지난 3월 체결된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300만원이었다. 노원구 상계동 노원롯데캐슬시그니처 전용 84㎡도 지난 3월 보증금 1억5000만원에 월세 300만원으로 신규 계약됐다. 시장과 업계에서는 고가 월세 증가 원인으로 임대차 매물 감소를 지목한다. 지난 6일 기준 서울 아파트 월세 매물은 1만6799건(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으로, 올해 초(2만1364건) 대비 21.37% 줄었다. 정성진 어반에셋매니지먼트 대표는 “입주 물량의 감소, 갱신 계약 증가, 세부담 전가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전세의 월세화가 진행되며 월세 매물이 늘면 임차인의 협상력이 높아져야 하지만 절대 물량이 적고 갱신 비율도 높아지니 전월세 가격이 동시에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서울 전세부족 5년반來 최고전셋값 상승률 작년 5배달해실거주자 수요 매매로 이동1분기 서울→경기전입 8.4만명 서울 전월세 부담이 커지면서 무주택자와 젊은 층이 서울 바깥으로 밀려나고 있다. 전세와 월세 가격이 동시에 오르자 실거주 수요가 매매로 옮겨가며 집값을 자극하고, 서울 거주 부담을 버티지 못한 수요자는 경기권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125.9로 2021년 1월 이후 5년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세수급지수는 100을 넘으면 공급보다 수요가 많다는 뜻이다. 2021년은 임대차 2법 시행 여파로 전세 매물이 줄고 전셋값이 크게 올랐던 시기다. 올해 서울 아파트 전셋값 누적 상승률은 5.11%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0.95%의 5배를 넘어선다. 월세 부담도 커지고 있다. 지난 5월 서울 아파트 월세수급지수는 114.8로 2021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서울 아파트 월세가격 상승률은 3.37%로 지난해 같은 기간 0.78%의 4배를 웃돈다. 전월세 비용이 급등하자 실거주 수요가 매매시장으로 옮겨가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 5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8691건으로 같은 달 전세 거래량 8324건을 367건 웃돌았다.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전세 거래량을 넘어선 것은 2020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전월세 부담을 견디기보다 대출과 자금을 끌어모아 매수에 나서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주거 불안이 커지면서 서울을 떠나는 무주택자와 젊은 층도 증가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 국내 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동한 인구는 8만3984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늘어난 수치다. 2021년 4분기 8만5481명 이후 약 4년 만에 가장 많다.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동한 인구는 2022년 이후 분기별 6만~8만명대에 머물렀지만 올해 들어 증가세가 뚜렷해졌다. 서울을 떠난 이들은 주로 서울 인접 지역에 자리를 잡았다. 올해 1분기 타 시도에서 전입한 인구가 가장 많은 경기도 내 시는 수원시로 1만3712명이었다. 이어 고양시 1만3317명, 용인시 1만3005명, 성남시 1만2088명 순이었다. [진영화 기자] 관련기사
전국 전월세 거래가 소폭 증가했지만 시장 내부에선 ‘탈(脫) 아파트’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아파트 전월세 거래는 줄고 빌라 등 비아파트 거래가 급증하면서 임대시장 구조가 빠르게 재편되는 모습이다. 6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주택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1∼5월 전국의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총 123만614건으로 작년 동기(119만9105건) 대비 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거래량은 작년 동월 대비 17% 감소했지만, 3월 거래량에서 작년 대비 17%가 늘어난 셈이다. 국토부가 매월 발표하는 주택통계의 전월세 거래량은 계약일이 아닌 신고일 기준 물량과 대법원의 확정일자 신고 물량을 합해 집계한 것이다. 다만 유형별로 올해 1∼5월 아파트 전월세 거래량은 총 52만8858건으로 작년 동기(56만9998건) 대비 7.2% 감소했다. 반면 연립·다세대·단독 등 비아파트 전월세는 작년 1∼5월 62만9107건에서 올해는 70만1756건으로 11.5% 증가했다. 아파트 전월세 거래는 줄고, 빌라 등 비아파트 거래는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 서울의 아파트는 작년 12만8051건에서 올해 11만9722건으로 6.5% 감소했다. 수도권 전체로도 35만448건에서 32만5641건으로 7.1% 줄었다. 특히 서울의 비아파트 전월세 거래는 24만4369건에서 올해 25만9853건으로 6.3%가 증가했다. 수도권은 44만2024건에서 478만8908건으로 8.3% 늘었다. 지방은 절대 거래량은 적지만 증감폭은 더 컸다. 지방 아파트 전월세 거래(21만9550건→20만3217건)가 7.4% 감소했지만 비아파트(18만7083건→22만2848건)는 19.1% 증가했다. 아파트 전월세 거래가 줄어든 배경에 대해 전문가들은 물건 감소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다. 실제 부동산114 기쥰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임대아파트 제외)은 2024년 32만가구에서 지난해 23만8000가구, 올해는 17만5000가구로 감소했다. 이 가운데 서울아파트는 2024년 2만4000가구, 지난해 3만2000가구, 올해 1만9000가구 정도에 불과하다. 여기에 지난해 10·15대책 이후 매수자에 실거주 의무가 부과되는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으로 확대되면서 새로 임차인을 찾는 신규 전세 물건이 감소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5월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다주택자들이 내놓은 매물도 토허구역내에선 실거주가 가능한 무주택자 위주로 매수가 이뤄지면서 집이 팔릴 때마다 전월세 매물은 사라지면서다. 아실 집계에 따르면 5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전월세 물건은 3만7551건으로 2년 전(4만3917건)과 비교해 14.5% 감소했다. 토허구역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한 작년 10·15대책 당일의 4만4055건에 비해선 14.8%가 줄었다. 최근 시중은행들이 전세자금대출 문턱을 높인 데다 작년 10·15대책으로 1주택자가 수도권 및 규제지역에서 전세대출을 받을 때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등 돈 빌리기가 어렵게 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비아파트로 이탈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아파트 전셋값은 계속해서 상승하는데 자금줄은 막히면서 ‘탈 아파트’ 현상을 보이는 것이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5월 서울 아파트 전세 평균 보증금은 6억5875만원으로 2년 전 동기간 5억5377만원 대비 19.1% 상승했다. 올해 신규로 전세를 얻은 임차인은 2년 전 전세금에 비해 1억원을 더 올려준 셈이다. 지난해 1∼5월 평균 6억1329만원에 비해서도 1년 새 4500만원(7.4%) 이상 올랐다. 월세 신규 계약도 2년 전에 평균 109만6000원(보증금 제외)을 냈다면 올해는 137만3000원으로 25% 상승했다. 반면 연립 다세대 등 전셋값은 아파트와 달리 2년 전과 큰 변동이 없다는 점도 빌라 시장 유입 요인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 분석 결과 연립·다세대 신규 전세 평균 보증금은 2년 전인 2024년 평균 2억2800만원에서 2025년은 2억3591만원, 올해는 2억3764만원으로 소폭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전세 시장의 ‘공간적 전이’가 시작됐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하반기에 전세대출 보증 축소나 DSR 확대 등으로 전세대출을 더 옥죌 경우 비자발적 ‘탈 아파트’ 현상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전세 대출을 많이 해준 것이 집값 상승의 주된 원인이며, 그게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전세대출 축소를 예고한 바 있다. 관련기사
두산·쌍용건설, 소사본1-1구역최고 49층·2008가구 내달 분양 두산건설과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경기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88-39 일대 소사본1-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감도)을 통해 2000가구 규모 복합단지를 공급한다. 일반분양은 오는 8월 예정돼 있다. 단지는 최고 49층, 7개동 규모로 아파트 1728가구와 오피스텔 280실 등 총 2008가구·실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아파트 1158가구와 오피스텔 261실 등 1419가구·실이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부천역과 1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 사이에 들어선다. 소사역에서 서해선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약 12분이 걸리고, 김포공항역에서 5·9호선과 공항철도로 환승할 수 있다. 소사역과 연결되는 부천종합운동장역에는 GTX-B노선 정차가 예정돼 있으며 KTX-이음 정차도 추진 중이다. [박재영 기자] 관련기사
두산건설은 쌍용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올 8월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 88-39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부천 소사본1-1구역(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서해선이 정차하는 소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데다 총 2008가구 규모와 최고 49층의 상징성을 갖춰 올 여름 내집마련에 나서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부천 소사본1-1구역(가칭)은 최고 49층, 총 7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1728가구와 오피스텔 280실을 합쳐 총 2008가구 규모의 대단지 주거 복합단지로 공급된다. 이 중 아파트 1158가구(전용면적 59∙74∙84㎡)와 오피스텔 261실(39∙45㎡) 등 141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부천 소사본1-1구역(가칭)은 교통망을 비롯해 생활·교육 인프라, 상품성, 개발호재 등 부동산 가치를 높이는 주요 요소를 두루 갖췄다. 먼저 수도권 전철 1호선과 서해선이 정차하는 소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입지다. 서해선을 이용하면 김포공항역까지 약 12분 만에 이동할 수 있으며 김포공항역에서 5·9호선과 공항철도로 환승해 마곡·여의도·광화문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편리하게 닿을 수 있다. 광역교통망 확충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소사역에서 서해선으로 연결되는 부천종합운동장역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정차가 예정돼 있으며, 부천시는 소사역에 KTX-이음 정차도 추진하고 있다. 일대가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는 점도 주목된다. 소사역 주변은 정비사업과 신규 공급이 이어지며 부천 남부권의 주거 중심지로 재편되고 있다. 반경 약 1㎞에 약 7000가구 규모의 신 주거벨트가 형성되는 가운데, 부천 소사본1-1구역(가칭)은 단일 사업지로 2000가구를 웃도는 대단지여서 신 주거벨트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의 매매·전월세 가격 상승과 수도권 입주 물량 감소가 맞물리면서 서울 접근성과 신축 희소성을 갖춘 대단지로 실수요자의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며 “소사역 일대가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부천 소사본1-1구역(가칭)은 규모와 입지, 상징성을 두루 갖춰 지역 주거시장을 대표하는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이 많아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평당 공사비 최고 1600만원 육박압구정은 같은 평형 옮겨도 최대 7억용적률 200% 이하·1천가구 이상중대형 평형 단지가 사업진행 유리 과거 재건축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였다. 10평형대 소형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으면 추가 분담금을 거의 내지 않고 30평형짜리 아파트 입주가 가능했다. 실제로 서울 개포주공4단지(현 개포자이 프레지던스)의 경우 전용면적 50㎡ 소유자가 전용면적 84㎡(34평형)에 입주하려면 1억원가량의 분담금만 내면 됐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포 말고 반포·잠실·청담·도곡 등 저층 서울 재건축 단지들 상황도 비슷했다. 용적률 70~130%의 5층 아파트가 용적률 250~280%의 고층 아파트로 변신해 시세차익을 얻는 것은 물론 일부 단지는 일반분양 수입에 따른 환급금까지 받았다. 그런데 이제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급등하는 공사비와 그에 따라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추가 분담금 문제가 재건축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하지만 냉정하게 따져보면 재건축은 여전히 훌륭한 개발 방식이다. 예전 같은 ‘로또’는 기대할 수 없을지라도 적절한 조건을 갖춘 단지를 고르면 주거 환경 개선은 물론 일정 부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몇 가지 힌트가 있다. 우선 용적률이 200%보다 낮으면서 가구당 평균 대지지분(아파트가 가구별로 갖고 있는 땅 면적)이 50㎡(약 15평) 이상인 중대형 위주의 단지를 찾아야 한다. 최근 상황을 보면 서울 강남권에서도 조합원이 동일 면적의 새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수억 원의 추가 분담금을 부담해야 하는 사례는 심심찮게 찾을 수 있다. 올해 초 조합원 분양 신청을 진행한 개포주공 6단지의 경우 전용 53㎡ 소유 조합원이 전용 84㎡를 선택하면 최대 7억5573만원을 내야 한다. 국민 평형을 분양받으려면 모든 가구가 분담금을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개포주공 6단지 중 가장 큰 평형인 전용 83㎡도 1억6494만원의 분담금이 책정됐다. 만일 30평대 이상을 새 아파트로 받으려면 분담금이 10억원 이상으로 불어나는 상황이다. 서울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조합원이 앞으로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 추가로 내야 할 금액이 1년도 안 돼 2억~3억원 늘어났다. 은마아파트 조합은 지난 5월 사업시행계획 인가 신청을 앞두고 조합원 추정 분담금을 다시 계산해 공개했다. 작년 9월 조사 이후 약 8개월 만에 조사한 결과 전용 76㎡(31평형) 보유 조합원이 같은 평형대를 신청할 때 추정 분담금이 4억2000만원 수준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사전 조사 당시 분담금을 2억3000만원 정도로 추정했는데, 1억9000만원가량 늘어난 것이다. 문제는 다른 재건축 아파트들도 비슷한 상황이라는 점이다. 서울 강남 재건축 핵심 지역인 압구정동도 예상보다 높은 분담금이 나올 수 있다는 가능성에 술렁이고 있다. 현재 전용 84㎡를 소유한 조합원이 같은 넓이의 새 아파트를 받기 위해서는 5억~7억원에 달하는 분담금을 내야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사업도 현재 추정 분담금이 분당 기준으로 최대 7억원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 상황이다. 이처럼 재건축 분담금이 급등하는 것은 공사비 자체가 올라가고 있기 때문이다. 5~6년 전만 해도 일반분양 가격을 높게 받아 조합원 부담을 줄이는 방식을 활용했지만 지금은 쉽지 않다. 주거환경연구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3.3㎡당 평균 공사비는 2021년 480만원, 2022년 518만원, 2023년 606만원, 2024년 770만원, 2025년 808만원으로 수직 상승 중이다. 서울 주요 정비사업지에서는 3.3㎡당 공사비가 이미 1000만원을 넘어선 곳도 적지 않다. 심지어 3.3㎡당 1600만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고 공사비까지 등장했다. 최근 시공사 입찰공고를 낸 여의도 시범아파트 공사비가 3.3㎡당 159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같은 환경 때문에 재건축 시장은 앞으로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사업 진행 가치를 철저히 따져보고 접근해야 낭패를 보지 않는다는 뜻이다.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하는 것은 기존 용적률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기존 용적률이 높고 규모가 작았던 단지는 재건축 사업성이 좋지 않다. 재건축업계에서는 평균 용적률이 200% 이하, 규모는 1000가구 이상은 돼야 재건축을 진행할 만하다고 본다. 두 번째 요건은 면적 구성이다. 대형 가구가 많아 평균 대지지분이 큰 단지가 재건축에 유리하다. 용적률이 낮아도 소형 가구가 많다면 기존에 보유한 땅이 적다 보니 전용 84㎡를 받기 위해선 분담금이 많이 들 수밖에 없다. 실제로 상계주공5단지는 기존 용적률이 93%지만, 모든 가구가 전용 37㎡로만 구성돼 있어 5억원이 넘는 분담금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낮은 확률이지만 종상향을 기대할 수 있다면 사업성은 크게 달라진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일부 재건축단지에서 재건축 후 오히려 환급액을 받는 것으로 나타난 점이 좋은 사례다. 이 같은 측면을 고려하면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역세권 활성화 계획도 주목할 만하다. 서울시는 이번에 최대 일반상업지역까지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한 대상을 기존 153개 중심지 역세권에서 서울시내 325개 모든 역세권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근린상업지역이나 준주거지역까지 종상향이 제한됐던 비중심지 역세권도 앞으로는 일반상업지역까지 용도지역 상향이 가능해진다. 또 외곽지역의 역세권 사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여 부담도 완화한다. 기존에는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일률적으로 공공기여로 부담해야 했으나, 외곽 지역에서는 이를 30% 수준으로 낮춰 준다. 대상지는 서울시 표준지 공시지가 평균의 60% 이하인 11개 자치구다. 은평·서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동대문·강서·구로·금천구가 대상이다. 마지막 요건은 주민들의 재건축 추진 의지다. 보통 소유주 나이가 많고 직접 거주하는 경우가 많으면 만만찮은 추가 분담금을 감수하고 4~5년에 달하는 공사 기간에 다른 집으로 옮기기 싫어한다. 일반적으로는 해당 지역 공인중개업소를 통해 재건축단지의 분위기를 파악한다. 매매를 결정하기 전에 전월세 등으로 직접 살면서 느끼는 방법도 있다. 관련기사
‘수변 문화복합몰’ 지역 명소 기대감에 견본주택 개관 이후 발길 이어져 최근 분양에 나선 ‘펜타힐즈 W스퀘어’ 에 이 핵심 점포(앵커시설)를 선점하기 위한 기업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상업시설은 사업주체나 유관 기업이 앵커시설 유치를 위해 기업들을 찾아다니는 것이 일반적이다. 6일 아이에스동서(IS동서)에 따르면 현재 이 상업단지는 키즈 테마파크 ‘바운스 슈퍼파크(VAUNCE SUPERPARK)’와 대형서점인 ‘종로서적’과의 입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또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기업형 슈퍼마켓(SSM), 대형 생활용품점 등 주요 시설의 입점도 추진 중이다. 대형 복합몰이 대구가 아닌 경산에 들어선다는 점도 지역민들의 관심 사항이다. 향후 명소로 자리매김하면 유동인구 증가와 상권 활성화에 더해 펜타힐즈 일대의 담보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견본주택에도 점포 위치와 규모, 업종 구성 등을 살펴보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IS동서가 시공하는 ‘펜타힐즈 W스퀘어’는 연면적 약 9만3000㎡ 규모에 총 490여 개 점포가 들어서는 대구·경북권 내 유일한 대형 수변 문화복합몰로 조성된다. 이는 축구장 10개를 합친 것보다 큰 규모다. 기존의 단지 내 상가가 편의점이나 세탁소 등 입주민의 필수 편의성만을 충족하던 제한적 역할에 그쳤던 것과 달리, 중산호수공원을 품고 있는 입지적 장점을 활용해 쇼핑·문화·여가를 모두 누리는 거대 광역 상권을 형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탈리아 베로나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설계가 시설 곳곳에 적용했다. 약 11만㎡ 규모의 중산호수공원과 인접해 있어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나들이객 수요도 흡수할 수 있다. 아울러 대구 수성구와 경산 전역을 잇는 광역교통망의 이용도 쉽다. 대구지하철 2호선 사월역도 가깝다. IS동서 관계자는 “견본주택 개관과 동시에 여러 기업이 점포 입점의향서를 제출했다”면서 “기업들로부터 높은 가치를 평가 받은 만큼, 대구·경북권에서 상가 분양을 계획 중인 일반 수요자들의 관심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현대테라타워 구리갈매서울 노원·중랑구와 맞닿아촘촘한 교통망 통해 ‘시청역·강남역’ 접근성 높아 최근 사옥 부지를 선정할 때 ‘서울 접근성’을 가장 먼저 고려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공급 부족으로 서울 내 임대료가 치솟으면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첨단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구리 갈매 등 ‘준(準)서울’ 입지가 관심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6일 업무·상업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구리 갈매지구는 경기도에 위치하지만, 서울 노원구, 중랑구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다. 별내역(경춘선·8호선 연장)과 갈매역을 이용해 서울 주요 도심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안성 구간)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강변북로 등을 통해 서울 강남권까지 빠른 진입도 가능하다. 이런 가운데 구리 갈매지구에서 지식산업센터 ‘현대테라타워 구리갈매’가 입주와 분양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이 단지는 서울 외곽순환도로를 축으로 수도권 전역을 연결하는 물류 네트워크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물류 이동이 잦은 제조·유통 기업들에게 효율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분양 관계가의 설명이다. 서울 내 지식산업센터 임대료와 매매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은 상황에서 본 사업장는 상대적으로 낮은 공급가를 책정했다. 아울러 ‘라이브 오피스’, ‘드라이브인 시스템’ 등 특화설계도 적용했다. 분양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 서울 접근성은 곧 인재 채용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면서 “본 단지는 서울권 인력들이 출퇴근하기에 전혀 부담 없는 위치에 있어 인재 확보와 기업 성장을 동시에 꾀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서울 숙박업 건물 거래 증가성수동·종로·중구 등 일대저층주택·꼬마빌딩 집중매입북성수 건물 19억원에 사서호스텔 전환해 32억에 매각인허가·리모델링 비용 관건 전 세계적인 K컬처의 인기에 힘입어 한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이 늘자, 국내 숙박업 건물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숙박업 건물이 부족한 탓에 주택 등을 매입한 뒤 용도변경과 리모델링을 통해 가치를 높여 웃돈을 얹어 파는 사례도 늘고 있다. 5일 알스퀘어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1~5월 동안 서울에서 거래된 숙박업 건물은 총 24개였다. 전년 동기(21건)보다 소폭 늘었다. 연도별로 같은 기간 동안 숙박업 건물 거래 건수는 코로나19 사태 직후인 2023년(11건)부터 2024년(15건)을 거쳐 서서히 늘어나는 추세다. 올해 5월까지 거래가 가장 많았던 자치구는 종로구(4건)였다. 종로구는 인사동을 비롯해 북촌 한옥마을, 경복궁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다음으로 거래가 많았던 곳은 마포구·중구(3건)였다. 마포구 역시 지하철 2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가 다니는 홍대입구역 인근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 상권이 형성돼 있다. 중구도 남산타워와 명동 등 전통적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실제로 종로구 숭인동의 지하철 1호선·2호선 성수지선이 다니는 신설동역 인근의 한 숙박업 건물은 지난 4월 27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토지면적이 120㎡(약 36평)로 평당가가 7600만원에 달했다. 감정평가 업계에 따르면 주변 숙박업 건물의 평당가는 5000만원 수준으로 평가되는데, 이번 건물은 다른 건물보다 건폐율에서 혜택이 있어 시세보다도 고가에 매각된 것으로 분석됐다. BTS부터 케이팝 데몬 헌터스까지 다양한 K컬처가 전 세계로 퍼지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외래 관광객은 1893만명으로 이전 최고치였던 2019년(1750만명)을 뛰어넘었다. 올해 5월까지는 872만명의 외국인이 한국을 찾았다. 외국인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사태 당시인 2021년 96만명까지 줄었다가, 이후 K컬처 광풍 영향으로 가파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빌딩 전문 중개법인 빌사남의 윤상연 상무는 “호스텔 시장의 경우 매물 특성상 대출 시 담보인정비율이 낮게 책정되고, 최우선 변제금만큼 대출 한도가 차감되는 방공제가 객실마다 적용된다”며 “투자자의 현금 투입 부담이 커 소액 매물 위주로 거래가 활발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숙박업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건물을 매입한 뒤 숙박업으로 용도변경해 재매각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대표적인 지역이 성동구 성수동이다. 다양한 팝업 스토어가 열리는 성수동은 명동을 넘어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새 ‘핫플(핫플레이스)’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지난 5월 기준 지역별 총 숙박시설 수를 보면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인 종로구(320개) 중구(518개) 강남구(148개) 등과 비교했을 때 성동구의 경우 72개로 숙박시설이 부족하다. 지난 4월엔 성동구 성수동2가 ‘북성수’ 지역의 한 숙박업 건물이 31억7000만원에 팔렸는데, 이는 매도인이 지난해 2월 19억원에 건물을 산 뒤 1년간 용도변경과 인테리어를 통해 가치를 높여 매각한 사례다. 성수동 연무장길 인근 한 건물도 매도인이 2023년 15억5000만원에 매입한 후 지난 5월 35억원대 가격에 건물을 판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주택을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경했으나, 호스텔로 다시 한번 용도변경해 매각한 것으로 전해진다. 성동구뿐 아니라 서울 내 다른 지역에서도 숙박업으로의 용도변경이 새 투자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종로구 충신동의 한 건물도 매도인이 지난해에 21억5000만원에 산 뒤 8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후 42억원으로 높아진 가격으로 시장에 나와 있다. 중구 황학동에서도 2024년 9월 9억1000만원에 거래됐던 상가주택이 작년 숙박업으로 용도변경 후 지난 6월 20억원에 팔렸다. 배지혜 신한은행 부동산 투자자문센터 팀장은 “최근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기존 오피스나 근린상가 건물을 숙박시설로 용도변경해 운영하는 사례가 늘며 ‘숙박시설 전환’이 하나의 투자 전략으로 자리 잡는 추세”라며 “다만 숙박시설은 건물 매입 시 매입 비용뿐 아니라 용도변경 가능 여부와 건축법 및 관광진흥법 등 관련 법령 검토 등 리모델링 비용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예상 수익률만 보고 투자에 나섰다가 인허가 단계에서 사업이 지연되거나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사례도 적지 않은 만큼 초기 단계부터 전문적인 검토를 거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5만㎡ 캠퍼스공원 일대 개발 본격 착수청년 정주여건·상권 활성화 함께 추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인근을 청년 주거와 상업·문화 기능을 갖춘 복합거점으로 조성한다. 올해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해 2027년 토지 공급과 설계를 진행하고, 2031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집현동 캠퍼스공원구역(특별계획구역42) 마스터플랜 수립을 총괄할 전문위원(MA)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특화계획 마련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지는 공동캠퍼스 인근 문화공원과 상업·업무용지, 주차장용지 등을 포함한 5만3507㎡ 규모다. 행복청은 교육·연구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동시에 문화·여가·생활편의시설과 청년 주거 기능을 함께 도입해 대학과 도시가 연결되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동캠퍼스와 복합캠퍼스, 삼성천을 잇는 보행 중심 공공공간도 함께 조성한다. 행복청은 배지윤 호남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를 마스터플랜 수립을 총괄하는 전문위원(MA)으로 선정했다. 배 교수는 건축·조경·도시계획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주변 지역 연계와 수공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권 활성화를 위해 건축 규제를 재검토하는 등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행복청은 공동캠퍼스 학생과 교직원 등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해 2027년 상반기까지 특화계획을 확정하고, 같은 해 하반기 토지 공급과 조경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다. 전체 사업은 2031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된다. 최형욱 행복청 차장은 “캠퍼스공원구역은 공동캠퍼스와 함께 행복도시의 새로운 도시 활력 거점이 될 중요한 공간”이라며 “향후 다양한 의견수렴 등을 통해 마스터플랜의 완성도를 높여 대학생과 청년이 모이는 대학가 대표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대규모 투자가 부른 일자리·인구오산 등 배후도시로 확산신규 택지 지정·광역철도·인프라 등직주근접 정주여건 동반 개선 반도체 산업 거점을 따라 배후 주거지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경기 남부 일대가 하나의 거대한 반도체 주거벨트로 묶이고 있다. 이같은 확장 배경에는 대규모 산업 투자가 있다. 2일 산업·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평택캠퍼스 4공장(P4) 공사를 재개하고 5공장(P5)도 기초 공사에 착수했다. 용인시 처인구 이동·남사읍 일대에도 360조원을 투입,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122조원을 투자해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대규모 투자가 고소득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오산이 인접 배후도시로 주목을 받고 있다. 통계청의 인구이동 통계를 보면 작년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화성·수원 등 반도체 반거점 도시에서 오산으로 전입한 세대 비율은 경기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산 인구도 올해 5월 기준 25만2414명으로 늘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오산 내 주거지 지정도 늘고 있다. 오산에서는 세교2신도시에 이어 지난해 12월 3만3000여 가구 규모의 ‘세교3 공공주택지구’가 지정됐다. 세교1~3지구를 합치면 약 7만 가구 규모의 신도시로 완성된다. 화성·용인·평택 반도체 클러스터와 인접한 입지도 강점으로 꼽힌다. 광역 교통망도 확충되고 있다. 2024년 3월 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한 데 이어 안양·수원·용인·동탄을 잇는 인덕원~동탄선도 2028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해 중이다. 여기에 오산을 지나는 GTX C노선 연장(계획)과 경기남부광역철도(잠실~용인 수지~화성 봉담)·반도체선(동탄~부발) 신설이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반도체 열기를 자양분 삼아 경기 남부 반도체 주거벨트의 청약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우미건설은 이달 경기 오산시 세교2지구 A-5블록 일원에서 ‘오산 세교 우미 린 포레아시티’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 69·84㎡ 1050가구 규모다. 최대 10년간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후분양 형식으로 공급한다. 1호선 오산역·오산대역과 경부고속도로 오산IC,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IC가 사업지 인근에 있다. 라인그룹은 경기 화성시 동탄2지구 A58블록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동탄 파라곤 3차’를 공급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18개 동 전용 82~108㎡ 1247가구 규모이다. 단지 인근 화성시와 용인시를 잇는 남사터널 신설이 예정돼 있다. 완공 시 용인 반도체 메가시티로의 출퇴근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정성진 어반에셋매니지먼트 대표는 “반도체벨트는 단순한 산업단지 호재에 그치지 않는다”며 “막대한 투자가 일자리와 인구를 끌어들이고, 교통과 생활 인프라 확충은 물론 도시 전체의 정주 여건까지 끌어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 거점과 가깝고 광역철도망으로 연결되는 배후도시일수록 그 효과가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올해 1월 구역지정 후 시공자 선정 등 본격 사업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성남 분당신도시 내 선도지구인 6·S3구역의 사업시행자를 지정했다. 앞서 성남 분당 6·S3구역(2475가구)은 지난 1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된 바 있다. 29일 LH에 따르면 해당 구역은 지난 4월 18일 사업시행자 동의서 징구를 시작한 지 불과 1개월 반 만에 법적 기준인 50%를 훌쩍 뛰어넘는 80% 이상의 동의율을 확보했다. LH는 사업시행자 지정에 이어 다음달 중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주민과의 상호 협력을 기반으로 시공자 선정, 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계획 등 후속 절차를 신속 추진할 방침이다. 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은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LH의 역량을 집중해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부동산 세재 개편과 관련 “7월 말 정도 (발표를) 생각으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보유세와 거래세 두 가지가 균형을 이뤄야 한다는 차원에서 함께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집은 ‘바잉(Buying)’이 아니라 ‘리빙(Living)’이라는 원칙 아래 실거주자 중심의 주택 시장이 확립될 수 있도록 보고 있다”며 “정부가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조만간 제가 국민 의견, 현장 목소리를 듣고 최종 정부 방침을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정시장가액비율 조정이나 비거주 장기보유특별공제 축소 등 구체적인 개편안에 대해서는 “그 부분도 국민의 한 의견인 만큼 살펴보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구 부총리는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혁명은 과거 박정희 대통령 시절 경부고속도로 건설과 중화학 공업 육성, 김대중 대통령 시절 정보기술(IT) 혁명보다 훨씬 더 큰 문명사적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행히 대한민국은 준비가 잘 돼 있어 제대로 총력전·속도전으로 대응하면 엄청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60세 이상 1인당 종부세 264만원결정세액 87% 상위 10% 납세자 집중 지난해 개인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납부자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이 인원과 세액에서 모두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 세대 자산이 부동산을 중심으로 형성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7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작년 토지·주택을 포괄한 종부세 결정세액(개인+법인)은 4조856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상위 10% 납세자의 결정세액은 4조2420억원으로 전체의 87.3%를 차지했다. 종부세는 누진세율 구조로 상위 납세자일수록 세 부담이 커졌다. 지난해 상위 10∼20%는 2594억원을 납부해 5.3%를 차지했다. 상위 20∼30%는 2.8%, 30∼40%는 1.7%, 40∼50%는 1.1%를 각각 기록했다. 이하 구간은 0%대의 수준으로 비율이 미미했다. 연령대별로는 노령층 쏠림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개인 종부세 납세자는 54만8177명, 결정세액은 1조3195억원이었다. 특히 60세 이상 납세자(28만4950명)가 전체의 52.0%를 차지했다. 60대가 15만3543명, 70세 이상이 13만1407명이었다. 60세 이상이 납부한 종부세액은 7530억원으로 전체 개인 종부세액의 57.1%에 달했다. 1인당 평균 세액도 고령층이 많았다. 전체 개인 종부세 납세자의 1인당 평균 세액은 약 241만원이었다. 60세 이상은 1인당 평균 264만원으로 23만원 많았다. 이는 은퇴 세대 자산이 금융자산보다 부동산 등 실물자산에 집중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0세 미만 미성년자 종부세 납세자는 363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이 낸 종부세는 7억원(1인당 약 193만원)이었다. 20대도 1926명이 49억원을 납부했다. 한 사람당 257만원씩 낸 셈이다. 관련기사
고양창릉 공공분양 '뉴:홈'사전청약때 혜택 없던일로내집마련 준비계획 대혼란 3기 신도시인 경기 고양창릉에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 '뉴:홈'의 본청약 공고에서 사전청약 당시 예고됐던 전용 대출 혜택이 쏙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4년 전 사전청약 당시에 정부는 연 1.9~3.0% 고정금리, 최대 한도 5억원, 주택 가격의 80%까지 지원 등 파격적인 대출 조건을 내세워 청년·신혼부부의 참여를 독려했다. 6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공개된 고양창릉 S-3블록 입주자 모집 공고문에는 나눔형 분양주택 전용 대출과 관련한 내용이 담기지 않았다. 요건을 갖춘 경우 디딤돌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는 안내 문구만 포함됐다. 디딤돌대출은 소득 기준이 까다로워 맞벌이 신혼부부 등은 이용하기가 쉽지 않다. 앞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2년 12월 사전청약 나눔형 분양주택 공고에서 "연 1.9~3.0% 고정금리로 최장 40년간 집값의 80%까지 지원한다"고 안내했다. 당시 국토교통부도 "청년과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꿈을 앞당길 것"이라며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하지만 3년6개월여 만에 본청약이 진행되면서 핵심적인 금융 혜택이 사라진 셈이다. 중도금대출 여부도 불투명하다. 공고문에는 "금융권의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로 취급 여부가 현재 미정"이라며 불가능할 경우 수분양자가 자력으로 중도금을 납부해야 한다고 명시됐다. 전용 대출에 이어 중도금대출까지 확정되지 않으면서 청약자 부담은 커질 전망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당시 공고에서도 금융상품은 '본청약 시 최종 확정 예정'이라고 안내했다"며 "4년 전에는 대출을 조장하던 시기였지만 지금은 대출을 축소·관리·규제하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나눔형 분양주택은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 주택 구입자 등 무주택 실수요층을 겨냥한 정책 상품이다. 고양창릉 S-3블록도 일반공급은 20%인 반면 신생아 35%, 청년 15%, 신혼부부 15%, 생애최초 15% 등 특별공급 비중이 높다. 공공분양이 본청약 단계에서 금융 지원 축소 논란에 휩싸이며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 훼손을 자초했다는 지적이다. [진영화 기자 / 위지혜 기자] 관련기사
롯데건설이 준공이 임박한 주택사업장과 그룹 계열사 건축사업장의 공사대금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활용해 AAA 신용등급의 자산유동화증권(ABS) 3000억 원 규모 발행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유동화증권 3000억 원 가운데 1500억 원은 만기 1년, 나머지 1500억 원은 만기 1년 3개월로 구성됐다. 인수단으로는 KB증권, 하나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참여했다. 이번 발행은 지난 5월 이뤄진 1차 공사대금채권 ABS 발행에 이은 두 번째 발행이다. 롯데건설 측은 “검증된 유동화 구조를 바탕으로 후속 발행에서도 수요가 이어지면서 당사가 자체 개발한 ABS 구조에 대한 시장 신뢰가 재차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롯데건설의 이번 유동화증권은 기초자산 구성과 신용보강을 동시에 강화해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준공을 앞둔 주택사업장뿐 아니라 그룹 계열사 사업장에서 발생한 공사대금채권까지 기초자산에 편입해 구조적 안정성을 끌어올렸다. 롯데건설은 이번 ABS 발행으로 공사대금채권을 조기에 현금화해 공사비 지출에 따른 자금 회수 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통상 건설공사 현장에서는 공사비 지출 후 평균 2~6개월이 지나야 자금 회수가 가능하지만, 이번 ABS에 편입된 사업장은 공사비 지출과 동시에 자금을 조기 회수할 수 있는 구조다. 롯데건설은 이를 통해 금융 비용 절감은 물론 오는 2027년 1분기까지 약 7700억 원 규모의 공사비 조기 회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롯데건설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04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2배 증가하며 실적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역시 6월 말 기준 2조4000억 원대로 줄었으며, 연말까지 2조2000억 원대로 추가 감축할 계획이다. 1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168.2%로 전년 말(186.7%) 대비 18.5%포인트(p) 낮아졌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AAA등급 ABS의 2차 발행 성공은 롯데건설에 대한 시장 신뢰를 재확인한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하고 표준화된 자금 조달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철저한 자금 수지 관리와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해 시장의 신뢰에 부합하는 견고한 재무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최인호 사장이 지난 6일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경보센트리안 3차’ 분양보증 이행사업장에 방문해 우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장은 사업자의 사업 포기로 분양보증 사고가 발생한 뒤 이달 잔여공사가 재개될 예정인 곳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건설현장 관리를 통해 분양계약자를 위한 HUG의 보증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최 사장은 여름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침수 방지 시설의 정비 상태를 확인하고, 누전 사고 예방을 위해 배전함을 점검하는 등 현장의 안전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최 사장은 “사업장이 분양보증 사고로 공사가 중단되었던 곳인 만큼, 차질 없는 잔여공사를 위해 공정을 철저히 관리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하여 무사고 현장을 조성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HUG는 신속한 보증 이행을 통해 입주 예정자들이 하루빨리 새 보금자리에 입주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UG는 이번 부산 사업장을 포함한 전국 13곳의 보증이행 사업장에 대해 하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네이버페이 부동산이 단순한 매물 정보 전달뿐 아니라 주거 생활 서비스까지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7일 부동산업계와 금융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페이 부동산은 매물 단지정보에 ‘인테리어’ 항목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관심 있는 아파트의 평형별 실제 인테리어 시공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따로 인테리어 업체 블로그 등을 찾지 않아도, 아파트 매물을 보면서 미래 인테리어 예상도까지 그려볼 수 있게 됐다. 분양 정보 제공도 접근성을 높였다. 기존에는 네이버페이 부동산의 ‘분양 메뉴’를 따로 눌러 분양 정보를 확인해야 했는데, 이제는 사용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매물 지도에서 분양 단지도 함께 볼 수 있다. 관심 있는 지역의 기존 아파트 시세와 신규 분양단지의 분양가까지 한 눈에 확인 가능해진 셈이다. 현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사용자를 위한 ‘부동산 VR(가상현실) 매물·단지투어’ 가능 단지도 확대하고 있다. 2024년 8월 이 서비스가 시작되고, 지금까지 VR투어가 가능한 단지는 280여개에 달한다. 네이버페이는 연말까지 투어 가능 단지를 6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부동산 VR 매물·단지투어는 3D로 현실감 있게 복제된 아파트 단지와 매물의 내부를 온라인으로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단지 내 동별 위치계절·시간대별 정확한 일조량이나 아파트 인테리어, 내부 곳곳의 상세 치수를 측정할 수 있는 등 실제 현장을 방문해야만 얻을 수 있었던 구체적인 정보를 사용자의 모바일과 PC로 확인 가능토록 한다. 매물 검색 기능도 강화한다. 하반기 중 네이버의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검색 서비스인 ‘AI탭’에 부동산 탐색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집을 알아보고 선택하는 것부터 실제 주거 생활에 필요한 준비까지, 사용자의 의사결정 여정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부동산을 가장 잘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했다. 관련기사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609-10
[근린주택]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13,236,058,430
최저가: 5,421,488,000
낙찰가: 5,623,000,000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195 쌍문청구아파트 102동 3층303호
[아파트]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580,000,000
최저가: 464,000,000
낙찰가: 4,888,870,000
전라남도 장성군 남면 삼태리 850-4
[공장]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5,900,467,400
최저가: 2,643,411,000
낙찰가: 3,576,850,000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 길음리 314-1
[임야]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4,469,468,800
최저가: 2,190,039,712
낙찰가: 2,751,000,000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 본리리 29-124
[공장]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4,809,729,840
최저가: 2,356,767,000
낙찰가: 2,550,000,000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1021-8
[근린주택] 입찰인원 : 16명
감정가: 2,147,591,400
최저가: 1,374,458,000
낙찰가: 1,825,550,000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누산리 1063-108
[근린시설] 입찰인원 : 5명
감정가: 888,077,000
최저가: 621,654,000
낙찰가: 1,515,000,000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 수월암리 1126-1
[공장]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1,952,776,080
최저가: 1,366,943,256
낙찰가: 1,429,900,000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송산리 178-5
[농가관련시설]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2,039,438,630
최저가: 999,324,928
낙찰가: 1,400,000,000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산110-18
[임야]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10,287,036,000
최저가: 1,104,560,000
낙찰가: 1,351,004,000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수지로113번길 15, 202동 3층301호 (성복동,성동마을엘지빌리지2차)
[아파트] 입찰인원 : 9명
감정가: 994,000,000
최저가: 994,000,000
낙찰가: 1,281,900,000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누산리 1063-233
[근린시설]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1,528,292,500
최저가: 1,069,805,000
낙찰가: 1,281,150,000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동1가 20 신동아아파트 제5동 제7층 제705호
[아파트] 입찰인원 : 15명
감정가: 910,000,000
최저가: 910,000,000
낙찰가: 1,181,999,999
동력선 해양호 등록번호 : 22012006500739
[선박]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1,165,219,000
최저가: 1,165,219,000
낙찰가: 1,166,000,000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909-31
[근린주택] 입찰인원 : 3명
감정가: 1,557,461,600
최저가: 996,775,000
낙찰가: 1,100,003,000
서울특별시 성북구 돈암동 644 돈암코오롱하늘채 104동 1층103호
[아파트]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1,040,000,000
최저가: 1,040,000,000
낙찰가: 1,087,770,000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신산리 68
[근린시설] 입찰인원 : 3명
감정가: 2,518,213,400
최저가: 863,750,000
낙찰가: 1,033,770,000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 876-18 5층501호
[다세대(빌라)]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1,000,000,000
최저가: 800,000,000
낙찰가: 1,000,000,000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 933
[주택] 입찰인원 : 21명
감정가: 1,745,658,000
최저가: 598,760,000
낙찰가: 972,600,000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동편로 110, 312동 6층603호 (관양동,동편마을)
[아파트]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860,000,000
최저가: 860,000,000
낙찰가: 961,119,9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