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이 번호로만 문자 예약이 가능합니다. 한도가 소진된 경우 그 이후 분들에게는 따로 연락이 가지 않습니다.” 최근 서울 서초구 디에이치방배 입주민들이 받은 문자 내용이다. KB국민·신한·하나은행이 1000억원 규모의 잔금대출 한도를 배정하자 ‘선착순’ 대출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는 모습이다. 1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한·하나은행은 디에이치방배 입주민들에게 각각 집단대출 본점 승인이 완료됐으니 예약 시간에 맞춰 대출 신청을 할 것을 당부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전송했다. 문제는 디에이치방배가 3000세대가 넘는 대단지인 만큼 5개 은행이 배정할 것으로 예상되는 잔금대출 총한도는 5000억원 안팎에 그친다는 점이다. 단순 계산으로 가구당 평균 1억6700만원 수준에 불과하다. 배정된 한도 자체가 실제 수요에 못 미칠 가능성이 크다 보니 어느 은행에서 어떤 기준을 적용하더라도 결과적으로 ‘선착순’ 대출이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가계대출 총량 관리 강화로 하반기 잔금대출 공급 여력이 줄어들어 은행들이 입주 단지별로 감정가와 분양가를 달리 적용하는 상황까지 벌어지며 입주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태다. 은행 마다 대출 기준이 달라질 경우 실수요자의 자금 조달 계획도 바뀔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일례로 입주 시점 감정가가 40억원 수준으로 책정되고 주택담보대출비율(LTV) 50%가 그대로 적용된다고 가정하면 이론상 대출 한도는 최대 20억원까지 늘어나게 된다. 반면 분양가 기준으로 환산하면 대출 가능액은 11억원대로 줄어들 수밖에 없다. 지난 2024년 8월 본격 분양에 돌입한 디에이치 방배의 분양가는 59㎡이 최고 17억250만원, 84㎡이 22억4300만원, 101㎡ 25억원, 114㎡ 27억620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현재 84㎡의 호가는 40억원 수준이다. 현재 디에이치방배 조합과 관계기관이 입주자금 대출 문제를 협의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방안은 아직 마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지난달 대통령 주재 부동산정책 대토론회에서 수원의 신축 아파트 ‘매교역 팰루시드’ 수분양자가 잔금 대출을 받지 못한 사연이 화제가 되며 잔금 대출난이 현안으로 부상했고, 당국은 핀셋지원으로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후 당국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을 소집해 입주를 앞둔 신축 아파트 실수요자에게 잔금대출이 차질 없이 집행되도록 협조할 것을 요청했다. 현재는 은행권의 자율적 판단으로 팰루시드를 비롯한 일부 단지에 집단대출이 공급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관련기사
부동산시장 안정 금융종합대책청년·신혼부부 핀셋지원 위해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확 늘려금융위 “올해 집단대출 이상無” 금융당국이 금융권 가계대출 총량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 올해 1.5%였던 연간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을 3% 수준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금융권은 올해 가계대출(잔액)을 60조원 가까이 늘릴 수 있게 됐다. 금융당국은 증가한 대출여력이 부동산 집단대출과 청년 주거안정 등 실수요자에게 돌아가도록 금융권을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평년보다 훨씬 이른 ‘대출 셧다운’으로 고통받는 서민들에게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금융당국은 기대하고 있다. 13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금융위는 올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을 기존 1.5%에서 3%로 상향 조정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주택공급 촉진과 청년·실수요자 지원 필요성 등 최근 상황 변화를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내집마련 수요에 따른 주택담보대출과 증시 변동성이 초래한 ‘빚투’가 올해 급증하면서 시중은행 등 금융사들이 상반기 가계대출 총량 한도를 대거 소진, 하반기 들어 대출 문을 급격히 닫은 데 따른 조치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 금융권 가계대출 잔액은 약 1853조원이었다. 기존 증가율(1.5%)에 따르면 올해 금융권이 증액할 수 있는 가계대출 잔액은 약 28조원이었다. 금융당국은 이번 대책으로 인해 30조원의 추가 대출 여력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증가한 대출 여력이 이주비·중도금·잔금대출 등 주택공급을 촉진하는 대출과 청년 주거 안정 등 실수요자 애로 해소 등 정책적 목적으로 활용되도록 금융권을 관리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연말까지 입주가 예정된 7만 가구에 대한 잔금대출을 비롯해 연내 이주비대출과 중도금대출 수요 등을 감안한 수치”라며 “올해 집단대출은 문제없이 다 나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신축 분양 아파트 입주를 앞둔 예비입주자와 재건축으로 머물던 집을 잠시 떠나야 하는 정비사업장 조합원들은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이들은 은행들이 가계대출 총량관리를 이유로 대출 문을 급격히 좁히며 잔금대출과 이주비대출을 못할 위기에 처해있었다. 금융권 총량이 늘어난만큼 금융당국은 각 금융사의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얼마나 늘릴지 협의해나갈 예정이다. 전 금융권 총량 증대 여력이 2배 늘어난 만큼 각 금융사의 증액 한도 역시 약 2배씩 늘어날 것으로 금융당국은 전망했다. 이 경우 5대 시중은행이 올해 늘릴 수 있는 가계대출 잔액은 기존 4조3363억원에서 8조6726억원으로 늘어난다. 7월 말 기준 5대 은행은 이미 6조3821억원을 소진했다. 기존 한도로는 이미 2조원가량 초과한 상태지만, 총량이 증액되며 약2조3000억원의 대출 여력이 새롭게 생긴 것이다. 집단대출 의존도가 높은 상호금융도 대출여력이 조금이나마 생길 것으로 보인다.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등은 올해 늘릴 수 있는 가계대출 잔액이 ‘제로(0)’였다. 지난해 당국으로부터 부여받은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크게 초과해 올해는 페널티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융위 관계자는 “현 집단대출 수요를 감안해 이들에게도 어느 정도 여력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주비대출은 차주당 받을 수 있는 대출액이 늘어난다. 금융위는 은행이 이주비대출의 LTV를 심사할 때, 그 기준을 종전자산평가액이 아닌 종전자산평가액과 종후자산평가액 중 큰 금액으로 변경하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신축 아파트 기준으로 LTV(40%)가 산정돼 대출액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여기서 종후자산평가액은 조합원 분양가가 될 전망이다. 이는 당장 이달 말부터 적용된다. 증가된 총량은 청년 등 실수요자에 대한 ‘핀셋 지원’에도 활용된다. 대표적으로 청년 전용 보금자리론(청년미래보금자리론)이 새롭게 출시된다.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인 39세 이하 청년이 생애최초로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규제지역 여부와 관계없이 LTV(주택담보인정비율) 80%가 적용된다. 금리도 일반 보금자리론(현 4.90% ~ 5.20%)보다 훨씬 낮은 3.0% 수준의 우대금리가 적용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방 거주 청년, 소득이 상대적 적은 청년, 신생아 있는 청년가구에 대해선 이자 부담을 더 낮춰주려해. 다만 청년미래보금자리론은 4억원 이하 비(非)아파트(85㎡이하)가 대상이다. 일반 보금자리론과는 달리 아파트는 매입할 수 없다. 금융위 관계자는 “현재 오피스텔 등에 월세를 많게는 100만원씩 내는 청년들이 그 돈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 이 상품으로 유주택자가 되더라도, 훗날 아파트 등 다른 주택을 살 때 생애최초 LTV(80%) 자격은 유지되는 혜택도 부여했다. 대상 주택 기준이 4억원 이하인 점에 대해선 “서울과 수도권에 있는 소형 오피스텔 가격을 기준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이외 반전세 대출을 결합한 보증 상품도 신규 출시할 계획이다. 역시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인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 반전세로 거주할 때 전세보증금과 월세에 대해 모두 대출 보증(한도 2억원)을 해주는 상품이다. 이 두 신상품은 내년 1월 출시된다. 또 기존에 있는 청년특례 전세대출보증(보증비율 100%)은 오는 10월부터 지원대상이 만 34세 이하에서 만 39세 이하로 확대되고, 대출한도 역시 2억원에서 신혼·유자녀 가구는 3억원으로 늘어난다. 관련기사
14일부터 입주자 모집28~29일 ‘구경하는 집’ 공개 서울시가 올해 첫 일반주택형 미리내집 총 128가구를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일반주택형 미리내집은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매입한 주택을 신혼부부 등에게 시세의 60~7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이다. 이번 1차 공급 물량은 신규 53가구와 잔여 공가 75가구를 합친 것이다. 입주자격을 충족하면 최장 10년 거주할 수 있고, 자녀가 있는 경우 최장 14년까지 거주 기간이 연장된다. 특히 매입임대주택 거주하는 동안 자녀를 출산(2024년 이후 출생)한 경우엔 해당 자녀가 성년이 될 때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입주자 모집은 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 소득 130% 이하(맞벌이 가수 200% 이하), 총 자산가액 3억6200만원 이하 기준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입주자는 오는 14일부터 모집한다. 인터넷 청약 접수는 SH를 통해 이달 31일부터 9월2일까지 진행된다. 서류 심사와 당첨자 발표를 거쳐 내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청약 전 일반주택형 미리내집 내부 공간을 둘러볼 수 있는 ‘구경하는 집’을 도봉구 빌드아르떼아파트에서 운영한다. 관련기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둔화흐름중저가 지역들은 오히려 상승폭 키워강남 14주·서초 16주만에 하락전환 정부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첫 주간 시세에서 강남구와 서초구 아파트값이 나란히 하락 전환했다.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둘째 주(10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0.21% 올랐다. 전주(0.26%)보다 상승폭이 0.05%포인트 줄었다. 7월 둘째 주 0.30%에서 4주 연속 둔화 흐름이다. 강남구는 전주 대비 0.02% 내리며 하락 전환했다. 강남구 주간 매매가격지수가 떨어진 건 5월 첫째 주(-0.04%) 이후 14주 만이다. 서초구는 0.04% 내려 4월 셋째 주(-0.03%) 이후 16주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부동산원은 “서초구에서는 잠원·반포동 위주로, 강남구에선 대치·개포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가 속한 서울 동남권 변동률은 0.05%로 서울 5개 권역 중 가장 낮았다. 직전 주 0.09%에서 반토막 났다. 송파구는 0.15%에서 0.12%로, 강동구는 0.18%에서 0.13%로 상승 폭이 줄었다. 이는 지난 3일 발표된 세제개편안이 고가주택 밀집 지역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풀이된다. 보유세와 양도소득세 부담이 동시에 커지는 구간에 강남권 물량이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 수요자는 취득 이후 부담을 계산하며 관망세로 돌아섰고, 일부 초고가 단지에선 호가를 낮춘 매물이 출회하고 있다. 반면 중저가 지역은 오히려 상승 폭이 커졌다. 강북구는 0.36%에서 0.40%로, 관악구는 0.30%에서 0.34%로, 강서구는 0.20%에서 0.23%로, 은평구는 0.27%에서 0.28%로 올랐다. 서울에서 상승 폭이 확대된 곳은 이들 4개 구뿐이다. 강북 14개 구 평균 변동률은 0.29%로 강남 11개 구(0.14%)의 두 배를 웃돌았다. 전세시장도 비슷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0.20% 올라 전주(0.25%)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강남구는 0.03% 하락하며 서울에서 유일한 내림세를 보였다. 관련기사
8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값 동향동남권, 세 부담에 하락세 이어져중구·중랑구 등…서울 상승세 견인 서울 전체 아파트값 오름폭이 둔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며 양극화가 심해지는 모양새다. 13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 둘째 주(10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21%로 전주(0.25%)와 비교해 오름폭이 줄었다. 이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도 0.08% 오르며 전주 대비 오름폭이 소폭 축소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17%→0.14%), 지방(0.01%→0.01%) 등이다. 부동산원 측은 “일부 지역에서 관망세 나타난 가운데 하락 거래 발생했다”면서도 “수요가 꾸준한 대단지·역세권을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짚었다. 특히 강남 3구와 강동구가 포함된 동남권은 0.05% 올라 지난주(0.09%)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동남권 아파트값은 7월 첫주(0.25%) 이후 5주 연속 오름폭이 둔화하고 있다. 강남구는 지난주 0.01%에서 이번 주 -0.02%를 기록해 하락세로 돌아섰고, 서초구는 지난주 0.02%에서 금주 -0.04%로 하락폭이 커졌다. 송파구도 0.15%에서 0.12%로 하락세가 포착됐다. 정부는 지난 3일 발표된 세제개편안에서 초고가 주택의 종합부동산세를 높이고 양도소득세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은 축소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강남지역 고가주택의 세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강북구의 경우 중구(0.54%)는 신당·황학동 대단지 위주로, 중랑구(0.52%)는 신내·묵동 주요 단지 위주로, 성북구(0.49%)는 돈암·하월곡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강북 14개구가 0.36% 상승했다. 일례로 중랑구 면목동 ‘사가정 센트럴아이파크’ 84㎡는 지난 7일 15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면목동 ‘삼호’ 59㎡과 묵동 ‘세방’ 84㎡ 또한 각각 8일, 11일 신고가에 손바뀜됐다. 경기(0.14%)는 직전 주(0.16%)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했다. 성남 중원구(0.55%)는 금광·상대원동 주요 단지 위주로, 화성 병점구(0.42%)는 병점·반월동 위주로 올랐다. 이 기간 지방에서는 울산(0.05%), 대전(0.02%) 등으로 4대 광역시가 0.01% 상승했다. 전국 전세가 또한 0.09% 상승하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꺾였다. 이 기간 서울 전세가 또한 0.20% 오르며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강남구(-0.03%)는 대치·개포동 위주로 하락했지만 성북구(0.40%), 노원구(0.35%), 서대문구(0.29%) 등에서는 상승세가 포착됐다. 부동산원 측은 “일부 단지에서는 가격이 조정된 거래가 체결되는 가운데 역세권·대단지 및 선호단지 중심으로 상승하는 등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취득가액 높여 미래 양도세 줄이기 전략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부활 및 세제 개편 논의 등 정부의 세금 부담 강화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향후 양도세를 줄이고 취득가액을 높이기 위해 합법적인 ‘아파트 교환 거래’를 선택하는 집주인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6월 전국 아파트 교환 거래는 총 30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치였던 2023년 상반기(394건) 이후 3년 만에 최대 기록이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교환 거래 역시 57건을 기록하며 2024년 상반기(41건) 대비 약 39% 증가하는 등 절세를 노린 맞교환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활발히 이어졌다. ‘교환 거래’는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토지 등 부동산 재산권을 물물교환 방식으로 주고받는 형태다. 매매·판결·증여와 마찬가지로 법이 보장하는 정식 거래 방식 중 하나다. 부동산을 서로 맞바꾸더라도 기존 주택 처분과 동일하게 간주돼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이 되며 새 주택을 가져오는 만큼 취득세도 발생한다. 당장 세금을 납부함에도 집주인들이 교환 거래에 눈을 돌리는 이유는 향후 발생할 양도세 부담을 미리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시세가 비슷한 주택끼리 맞바꾸면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양도세를 한 차례 정산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새 주택의 취득가액이 교환 당시의 시가로 새롭게 설정된다. 추후 해당 주택을 실제로 매도할 때 높게 책정된 취득가액을 기준으로 양도차익을 산정하므로 결과적으로 미래의 양도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구조다. 특히 과거 낮은 가격에 주택을 매입해 장기간 보유해 온 다주택자의 관심이 높다. 현재 시점에서 양도세와 취득세를 부담하더라도 향후 세제가 더욱 강화된 이후 대폭 늘어난 양도차익에 대해 폭탄 세금을 맞는 것보다 유리하다는 계산에서다. 업계에서는 세제 개편안 확정 이후 초고가 주택 보유자를 중심으로 교환 거래가 더욱 확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행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가 단계적으로 개편되고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양도차익 공제 한도 역시 단계적으로 축소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공제 상한선이 새롭게 도입되면 서울 주요 지역의 초고가 주택 보유자는 공제를 최대한 받더라도 세 부담이 급증하게 된다. 실제 우병탁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세무사)의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래미안 퍼스티지 전용 84㎡를 16억원에 매입해 10년간 거주한 뒤 56억원에 매도할 경우 양도세는 올해 2억4185만원 수준에서 공제 한도가 축소되는 2028년 4억4985만원으로 86% 증가한다. 이어 2029년에는 9억4500만 원까지 급증하는 것으로 산출됐다. 전문가들은 과거 취득가가 낮아 누적된 양도차익이 큰 장기 보유자일수록 개편 전후의 실익을 정밀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향후 주택 가격의 추가 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면 세제 개편이 본격화되기 전 교환 거래를 적극적인 절세 전략으로 검토하는 수요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마지막 대규모 재건축 사업지로 꼽히는 ‘반포미도1차’가 본격적인 시공사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 반포미도1차 조합은 13일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를 내고 본격적인 시공사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현장설명회를 거쳐 11월 30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며, 내년 1월 중 시공사 선정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986년 준공된 반포미도1차는 현재 반포동 일대에서 남은 마지막 대단지 재건축 사업지로 평가받는다. 기존 15층, 1260가구 규모에서 재건축을 통해 지하층부터 최고 49층, 총 9개동, 1743가구 규모의 최첨단 하이엔드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지하철 3·7·9호선이 지나는 고속터미널역과 반포IC,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강남 8학군 등 핵심 생활·교육 인프라가 완벽히 갖춰져 있어 대형 건설사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업 속도도 빠른 편이다. 지난해 9월말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이후 불과 8개월 만에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조합은 내년 상반기 사업시행인가, 하반기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거쳐 2028년 이주에 돌입한다는 목표 아래 후속 절차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사업 초기부터 빠른 추진력을 보여온 만큼 향후 사업 일정에도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승한 반포미도1차 재건축 조합장은 “반포미도1차는 입지적 상징성과 사업 속도, 미래 가치를 모두 갖춘 사업지”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입찰 절차를 거쳐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최고의 시공사를 선정하고, 반포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주거 공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종부세 줄이기 전략 확산'멸실 땐 토지분만 과세' 노려동호수배치 등 속전속결 나서 정부가 내년부터 고가 주택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높이기로 하자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들이 사업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조합원들이 이주를 마치고 멸실 단계에 들어서면 기존 아파트 공시가격이 아닌 토지분에 대해서만 과세가 이뤄져 이전보다 세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압구정 4구역 재건축 정비조합은 지난 9일 이사간담회를 열고 재건축 사업 속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정부가 내년부터 고가 주택에 대한 종부세 부담을 확 높이자 최대한 세 부담을 줄이자는 차원에서다. 이에 내년 말까지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아 2028년 6월 1일 이전에 이주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조합원에게 전달했다. 또 시공사로 선정 예정인 삼성물산과 몇 가지 이견이 있지만, 이를 별도 특약사항으로 정리해 이달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합원이 이주를 마치고 기존 아파트를 부수는 멸실을 거치면 종부세를 산정할 때 주택분이 빠지고 토지분만 남는다. 종부세와 재산세의 과세 기준일은 6월 1일로, 이전까지 멸실이 끝나면 토지분에 해당하는 종부세만 부과받아 세 부담을 낮출 수 있다. 강남구 은마아파트 재건축 조합 역시 이주계획을 서두르고 있다. 이곳 조합도 최근 조합원들에게 내년 상반기 이주 개시를 목표로 한다고 안내했다. 또 이주가 시작되면 거주하고 있는 소유주와 임차인 모두를 대상으로 명도 소송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주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절차다. 더불어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 재건축 조합도 소유주의 동호수 배치 기준 등을 논의하는 등 사업 속도를 높이는 방안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안 기자] 관련기사
오세훈 시장, 재개발 현장 이어 청년주택 점검“청년이 서울 떠나는 이유가 집이어선 안돼”2030년까지 청년안심주택 4.6만 가구 공급 정부의 부동산 세제개편으로 서울 전월세난이 심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서울시가 청년임대주택 공급 확대에 나선다. 청년안심주택을 지을 수 있는 역세권 범위를 지하철역 반경 500m까지 넓히고 2030년까지 1만7500가구를 추가로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전월세 매물 감소와 이에 따른 가격 상승, 대출 규제 영향을 상대적으로 크게 받는 청년층의 주거 사다리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청년안심주택 사업 대상지인 역세권 범위를 현재 역 반경 250m에서 도보 10분 거리인 500m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이날 구로구 개봉동 청년안심주택 ‘개봉 세이지움’을 찾아 입주 청년들의 월세와 보증금 부담, 대출 문제와 재계약 걱정 등을 들었다.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 발표를 앞두고 전날 용산구 청파동 재개발 현장을 찾은 데 이어 이틀 연속 주택 공급 현장을 점검한 것이다. 정부의 이번 세제개편안은 1주택자의 실거주에 세 혜택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짜였다. 시장에서는 집주인이 세놓던 집에 직접 들어가는 사례가 늘면 전월세 매물이 줄고 임대료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전월세 의존도가 높은 청년과 신혼부부는 이런 임차시장 변화에 상대적으로 취약하다. 개봉 세이지움은 지하철 1호선 개봉역 인근에 있는 605가구 규모 청년안심주택이다. 공공임대 96가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선매입 177가구, 민간임대 332가구로 구성됐다. 청년안심주택은 무주택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역세권 주택을 주변 시세보다 낮은 임대료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말 기준 서울 101곳에서 3만3621가구가 준공됐다. 공공임대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50%, 공공지원 민간임대는 유형에 따라 시세의 75~85% 이하다. 올해 1차 공공임대 입주자 모집 경쟁률은 평균 105대1이었다. 서울시가 역세권 범위를 두 배로 넓히려는 것은 청년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지난 4월부터 민간 사업자에게 지원하는 건설자금 이차보전 한도를 3년간 한시적으로 기존 최대 2%에서 4%로 높였다. 청년안심주택 공공기여율도 3년간 5%포인트 완화하기 위해 이달 중 운영 기준을 개정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올해부터 2030년까지 청년안심주택 1만7500가구를 추가 준공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누적 공급량은 약 4만6000가구가 된다. 주택 공급과 별도로 청년들의 주거비도 지원한다. 청년 월세지원은 올해 월 20만원씩 연간 2만8000명으로 확대했다. 월세 지원 대상에 들지 못한 청년에게 월 8만원의 관리비를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소득 기준은 연 4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높이고, 대출금에 대해 최대 3%의 이자를 지원한다. 오 시장은 “집은 단순히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공부하고 일하고 저축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며 “청년이 서울을 떠나는 이유가 집이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월세와 보증금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살면서 자산을 모아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청년 주거사다리를 더욱 촘촘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CBD 신규 공급 6만평 넘어2분기 서울 공실률 올랐는데강남권은 4.3%로 소폭 하락프라임급 빌딩 수요는 여전 지난 2분기 서울 도심권역(CBD)에 신규 오피스 공급이 집중되면서 공실률은 상승했다. 그러나 기업들의 프라임 오피스 선호가 이어지며 임대료는 오히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 확대에도 핵심 업무지구의 임대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는 분석이다. 12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서비스 기업 알스퀘어의 '2026년 2분기 오피스 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서울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6.5%로 전 분기보다 0.4%포인트 상승했다. 공실률 상승은 신규 공급이 집중된 CBD가 이끌었다. 2분기 서울에는 총 32만7000㎡(약 9만9000평) 규모의 오피스 11곳이 새로 공급됐으며, 이 가운데 60% 이상이 CBD에 집중됐다. G1서울과 르네스퀘어 등 대형 프라임 오피스가 잇따라 공급되면서 CBD 공실률은 전 분기보다 2.4%포인트 오른 7.3%를 기록했다. 반면 신규 공급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강남권역(GBD)은 공실률이 0.7%포인트 하락한 4.3%로 조사됐다. 여의도권역(YBD)은 0.6%포인트 상승했지만 공실률은 2.4%에 그쳐 서울 3대 업무지구 가운데 가장 낮았다. 기타 권역은 10.8%, 분당권역(BBD)은 5.3%를 기록했다. 공실률은 높아졌지만 임대료는 오히려 상승했다. CBD의 임대료와 관리비를 합한 순임차비용(NOC)은 3.3㎡당 30만7000원으로 전 분기보다 2.4% 올랐다. 신규 공급에도 대형·초대형 프라임 오피스를 중심으로 기업 수요가 꾸준히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GBD 역시 3.3㎡당 NOC가 30만3000원으로 0.8% 상승했다. 특히 초대형 오피스의 상승률은 1.6%로 가장 높았다. 기타 권역도 NOC가 20만6000원으로 1.4% 올랐으며, 초대형 오피스는 4.9% 상승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투자시장에서도 우량 자산 선호는 이어졌다. 2분기 서울·분당 오피스 거래 규모는 약 6조원으로 전 분기보다 1.7배 증가했다. 평균 거래가격은 평당 2719만원으로 11.1% 하락했지만, 이는 비핵심 자산 거래가 늘어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이용안 기자] 관련기사
지난 2분기 서울 도심권역(CBD)에 새 오피스가 들어서며 평균 공실률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대형 프라임 오피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임대료도 오히려 높아졌다. 12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발표한 ‘2026년 2분기 오피스 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2분기 서울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전 분기보다 0.4%포인트 상승한 6.5%로 집계됐다. 공실률 상승을 이끈 건 CBD 오피스였다. 2분기에 총 32만7000㎡(약 9만9000평) 면적에 달하는 11개 오피스가 새로 공급됐는데, 이중 60% 이상이 CBD에 집중됐다. G1서울과 르네스퀘어 등 대형 오피스 공급이 이뤄지며 CBD의 공실률은 전 분기보다 2.4% 상승한 7.3%로 조사됐다. 반면 상대적으로 신규 공급이 많지 않았던 강남권역(GBD)의 경우 공실률이 오히려 전 분기보다 0.7%포인트 하락한 4.3%로 집계됐다. 여의도권역(YBD)는 같은 기간 공실률이 0.6%포인트 올랐으나, 2.4%로 절대적인 수치가 3대 업무지구 중 가장 낮았다. 서울에서 3대 업무지구를 제외한 기타 권역의 공실률은 0.7%포인트 하락했지만, 10.8%로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였다. 분당 권역(BBD)의 공실률은 1.1%포인트 내려간 5.3%로 집계됐다. 다만 CBD의 임대료와 관리비를 합한 순임차비용(NOC)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 2분기 CBD의 3.3㎡당 NOC는 30만7000원으로 전 분기보다 2.4% 증가했다. 임대료 상승을 이끈건 대형·초대형 프라임 오피스다. GBD와 마찬가지로 CBD에서도 대형 프라임 오피스 위주로 기업 수요가 몰려 신규 공급 속에서도 임대료가 올랐다는 설명이다. 같은 기간 GBD의 3.3㎡당 NOC도 0.8% 증가한 30만3000원으로 조사됐다. 초대형 오피스의 NOC 상승률이 1.6%로 모든 유형 중 가장 높았다. 서울 기타 권역 오피스의 3.3㎡당 NOC는 20만6000원으로 전 분기보다 1.4% 증가했는데, 초대형 오피스(4.9%)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한편 2분기 서울·분당 오피스 거래 규모는 약 6조원으로 전 분기보다 1.7배 증가했다. 평균 거래 평당가는 2719만원으로 전 분기보다 11.1% 하락했지만, 이는 비 핵심 자산 중심의 거래가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됐다. 프라임 빌딩에 대한 수요는 점점 높아지고 있다. YBD에선 IFC 오피스동이 1조9278억원으로, 분기 최대 거래를 기록했다. 하나증권 여의도사억은 8112억원에 손바뀜이 일어났는데 평당가가 3840만원으로 YBD 역대 거래 중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이상준 알스퀘어 빅데이터컨설팅본부장은 “하반기에도 우량자산 중심의 거래 기조는 이어질 것”이라며 “입지 경쟁력이 우수하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한 자산, 또는 우수한 물리적 스펙과 밸류애드(Value-add) 잠재력을 갖춘 자산의 거래 성사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올 거래 47%↑…종로·중구 활발핫플 성수동 낡은 주택 개조해용도변경뒤 1년만에 되팔기도건물 가치 15.5억→35억 껑충 전 세계적인 K컬처 인기에 힘입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자, 서울 숙박업 건물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숙박업 건물이 부족한 탓에 주택 등을 매입한 뒤 용도변경과 리모델링을 통해 가치를 높여 웃돈을 얹어 파는 사례도 늘고 있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은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 방식이 주택과 달라 매입 직후 건물 가치를 높여 바로 파는 방법도 주목받고 있다. 9일 알스퀘어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숙박업 건물 거래액은 8657억원이었다.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와 같았지만, 거래액은 47%나 상승했다. ◆ 서울 숙박업 건물 거래 활발해져 올 상반기 거래가 가장 많았던 자치구는 종로구·중구(각 4건)였다. 종로구는 인사동을 비롯해 북촌 한옥마을, 경복궁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중구도 서울타워와 명동 등이 전통적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다음으로 매매가 잦았던 곳은 마포구(3건)였다. 마포구 역시 지하철 2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가 다니는 홍대입구역 인근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 상권이 형성돼 있다. 실제로 종로구 숭인동의 지하철 1호선·2호선 성수지선이 다니는 신설동역 인근 한 숙박업 건물은 지난 4월 27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토지면적이 120㎡(약 36평)로 평당가가 7600만원에 달했다. 감정평가 업계에 따르면 주변 숙박업 건물의 평당가는 5000만원 수준으로 평가되는데, 이 물건은 다른 매물보다 건폐율(대지건물비율)에서 혜택이 있어 시세보다 고가에 매각된 것으로 분석됐다. BTS(방탄소년단)부터 케이팝 데몬 헌터스까지 다양한 K컬처가 전 세계로 퍼지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외래 관광객은 1893만명으로 이전 최고치였던 2019년(1750만명)을 뛰어넘었다. 외국인 관광객은 코로나19 사태 당시인 2021년 96만명까지 줄었다가 이후 K컬처 광풍 영향으로 가파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1071만명의 외국인이 한국을 찾는 등 연간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이미 글로벌 MZ세대가 선호하는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미국 여행 전문 매체 트래지 트래블이 발표한 '2026 더 트래지스'에서 서울이 '글로벌 MZ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 부문 1위에 선정됐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5년 내리 정상에 오르며 이 부문 최초로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성수동에서 K패션과 K뷰티 팝업을 체험하고, 광장시장에서 K푸드를 맛본 뒤 동묘에서 빈티지 쇼핑을 즐기는 코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매입 후 호스텔로 바꾸는 방식도 인기 최근에는 숙박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건물을 매입한 뒤 숙박업으로 용도변경해 재매각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알스퀘어에 따르면 올해 1~5월 서울에서 기존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등을 호스텔로 용도변경한 사례는 171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보다 4배 가까이 늘었다. 2023년(30건)과 2024년(49건) 전체 건수보다 많았다. 대표적인 지역이 성수동이다. 다양한 팝업 스토어가 열리는 성수동은 명동을 넘어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새 '핫플'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지난 6월 기준 지역별 총숙박시설 수를 보면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인 종로구(216개), 중구(369개), 강남구(112개) 등과 비교했을 때 성동구의 경우 41개로 부족한 상황이다.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주택과 달리 매매 시 실거주 요건 등이 없다. 부동산을 매매할 때 발생하는 양도차익도 법인의 사업소득으로 잡힌다. 양도차익에 대해서만 세금이 붙는 게 아니라 한 해 동안 발생한 각종 이익의 총합에 법인세가 적용된다. 상업용 부동산은 보유기간에 따라 세율이 달라지는 게 아닌 만큼 단기간 내 건물을 사고파는 식의 거래도 빈번하게 이뤄진다. 지난 4월엔 성동구 성수동2가 '북성수' 지역의 한 숙박업 건물이 31억7000만원에 팔렸는데, 이는 매도인이 지난해 2월 19억원에 매입한 뒤 1년간 용도변경과 인테리어를 통해 가치를 높여 매각한 사례다. 성수동 연무장길 인근 한 건물도 매도인이 2023년 15억5000만원에 매입해 지난 5월 35억원대에 판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주택을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경했으나, 호스텔로 다시 한번 용도를 변경해 매각한 것으로 전해진다. 건물을 매입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재매각에 나선 사례까지 있다. 성수동 연무장길 인근 한 다세대주택은 지난 3월 60억원에 매각된 후 지난 7월 호스텔로 용도변경됐다. 업계에 따르면 이 호스텔 소유주는 85억원에 재매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성수동 핵심 관광지 인근에 호스텔이 부족한데 이 건물은 입지가 좋아 상품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을 핵심 자산으로 불리는 전략을 제시하는 '부동산 손자병법'과 화제 현장을 집중 탐구하는 '부동산 손품노트' 전문은 매일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재테크 콘텐츠 플랫폼 매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용안 기자] 관련기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행정수도 세종의 사법·치안 기능 강화를 위해 세종지방법원을 2031년 3월 개원하고 세종경찰청과 경찰특공대 청사도 각각 2028년 하반기와 2029년 상반기까지 건립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연 국무회의에서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 의사당 건립에 속도를 내고 관련 인프라 정비 또한 차질 없이 진행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한 것에 발맞춰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행복청은 지난 6월 공고한 세종지법 건축설계공모의 당선작을 이달 중 선정하고 9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시민 친화적인 ‘열린 법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세종지법은 4-1생활권(반곡동)에 부지면적 3만 3000㎡, 연면적 1만6000㎡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1042억원을 투입한다. 세종지방공소청 건립도 추진한다. 하반기 공소청의 직제와 정원이 정해지면 기획예산처, 법무부와 협의해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방법원과 공소청이 함께 들어서면 중앙행정기관과의 업무 연계가 강화돼 행정수도로서 독립적인 사법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 주요 행사 등 치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세종경찰청 청사 건립도 진행 중이다. 5-1생활권(합강동)에 총사업비 798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만 8000㎡, 연면적 1만 9000㎡ 규모로 조성한다. 준공 목표는 2028년 하반기다. 세종경찰특공대 청사도 1-1생활권(고운동)에 들어선다. 총사업비 474억원 들여 부지면적 1만 8000㎡, 연면적 7000㎡ 규모로 조성한다. 2029년 상반기 준공 목표다. 행복청은 올해 말까지 세종경찰특공대 청사 건축설계를 마친 뒤 내년 상반기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홍순민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행정수도의 참된 완성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과 정당한 법적 보호를 받는 사법·치안 인프라가 필수”라며 “지방법원·경찰청·경찰특공대 청사 건립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정부가 지난 3일 내놓은 2026년 세제개편안은 초고가 주택과 비거주 1주택을 정조준했다. 고가 구간에 대한 규제가 촘촘해질수록 돈은 상급지 대신 중급지로 흐를 가능성이 있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은 이런 흐름을 신축 시세로 보여주는 동네다. 홍제역해링턴플레이스(1116가구) 전용면적 84.95㎡는 올해 1월 15억원에서 5월 17억원으로 반년 새 2억원이 올랐다. 서대문푸르지오센트럴파크(832가구) 전용면적 59.94㎡도 지난해 10월 13억5000만원에서 올해 4월 15억7000만원으로 16% 넘게 뛰었다. 지하철 3호선으로 광화문·시청 도심업무지구(CBD)에 곧바로 닿는 입지가 재평가받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홍제동은 인왕산과 안산 사이 저지대에 자리한다. 동남쪽으로 무악재를 넘으면 독립문·서대문형무소역사공원이 있는 현저동과 접하고, 서쪽으로는 홍제천 건너 홍은동과 이어진다. 교통의 중심은 지하철 3호선이다. 홍제역과 무악재역이 있다. 광화문·시청 CBD까지 거리가 10분 안팎이라는 것이 홍제동 입지의 가장 큰 강점이다. 도심을 코앞에 두고 두 산을 동시에 낀 동네는 서울에서도 흔치 않다. 홍제동에서는 여러 정비사업이 한꺼번에 움직이고 있다. 이미 아파트로 바뀐 구역, 관리처분을 마치고 철거 중인 구역, 정비구역 지정을 갓 받은 구역, 정비계획조차 없는 구역이 뒤섞여 있다. 정비 유형별로는 옛 홍제뉴타운 체계에서 이어진 재개발, 최근 속도를 내는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 기타 정비사업이 함께 진행 중이다. 완성된 구역으로는 옛 홍제3구역 재개발로 들어선 홍제역해링턴플레이스가 2021년 12월 입주했다. 이어 홍제1구역 재건축인 서대문푸르지오센트럴파크가 2022년 10월에, 홍제센트럴아이파크가 2020년에 들어섰다. 진행 중인 사업 가운데 가장 앞선 구역은 두 곳이다. 안산맨숀·인왕아파트 등 홍제3구역 재건축은 2022년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설계 변경을 거쳐 최고 23층·9개동·620가구로 계획됐고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다.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홍제동 298-9 일대)은 20여 년간 표류하다 2023년 11월 서울시 역세권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지난해 8월 주민대표회의 승인을 거쳐 9월 서대문구청장이 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됐다. 신속통합기획이 추진되는 홍제동 9-81, 이른바 '문화타운'은 개미마을·문화마을·옛 홍제4정비예정구역을 통합한 지역이다. 개미마을은 1970년대 인왕산 자락에 형성된 무허가 건축물 밀집촌이다. 2024년 10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조건부 선정된 뒤 지난해 9월 최종 확정됐다. 서대문구는 2000가구 이상을 예상한다. 홍제4구역(홍제동 267-1 일대)은 2023년 9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돼 지난해 8월 확정됐다. 작년 12월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정비계획과 정비구역 지정안이 수정 가결됐다. 877가구·최고 28층 규모다. 서울시가 밝힌 목표는 2028년 사업시행인가·2031년 착공이다. 홍제동의 미래 가격을 가늠하려면 △구역 내 신축과 기축 △신축 예정 구역 △인접 생활권 기축 단지를 함께 봐야 한다. 입주 신축 기준은 홍제역해링턴플레이스다. 부동산을 핵심 자산으로 불리는 전략을 제시하는 '부동산 손자병법'과 화제 현장을 집중 탐구하는 '부동산 손품노트' 전문은 매일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재테크 콘텐츠 플랫폼 매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황순민 기자] 관련기사
공급 뜸한 의왕·안산, 푸르지오 입주 후 지역 평당가 경기 평균 웃돌아 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2020년까지 의왕시 전용 84㎡ 최고가는 2011년 준공된 기존 단지가 기록한 9억8700만원이다. 이후 ‘인덕원 푸르지오 엘센트로’ 전용 84㎡가 2021년 16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동일 면적 기준 지역 최고가를 새로 썼다. 경기 의왕시의 경우 2010년대 중반 이후 대규모 신축 공급이 장기간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2019년 11월에서야 1774가구 규모의 ‘인덕원 푸르지오 엘센트로’가 입주했다. 지역 시세도 함께 움직였다. 이 단지 입주 이후 3년간 의왕 아파트 3.3㎡당 매매가는 1954만원(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서 2724만원으로 39.4% 올랐다. 이는 동기간 경기 전체 상승률(19.5%)의 두 배 수준이다. 경기 안산시 상록구도 비슷한 상황이다. 브랜드 대단지 공급이 10년 가까이 뜸했던 이곳에는 2018년 9월 ‘안산 파크 푸르지오’(1129가구)가 들어섰다. 이 단지는 입주 첫 해부터 상록구 전용 84㎡ 최고를 기록했고 지금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입주 이후 3년간 상록구 아파트 3.3㎡당 매매가는 1023만원에서 1769만원으로 72.9% 올라, 같은 기간 경기 평균 55.9%를 웃돌았다. 공급이 뜸했던 지역에서 브랜드 대단지가 리딩단지로 올라서는 배경으로는 상품성 격차가 꼽힌다. 지역에서 보기 드문 평면과 커뮤니티 특화가 적용되면서 지역 주거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다, 신축을 기다려온 대기 수요와 인근 구축에서 옮겨 가려는 이전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가 생기면서 시장의 주목도 자체가 달라진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공급이 뜸했던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도 랜드마크 사업장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청라의 아파트 입주 물량은 2011~2012년 연 7500~9900여 가구에 달했다. 그러나 2016년 이후 연 2000여 가구 안팎으로 줄었고, 2022년 750가구를 끝으로 신규 공급이 끊겼다. 새로 분양된 단지도 500가구 이상 대단지 기준으로 2017년 7월 ‘청라 호수공원 한신더휴’가 마지막이다. 약 10년 만에 나오는 대단지인 셈이다. 청라에서 분양에 나서는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는 대우건설이 청라국제업무단지 M5블록에 공급하는 대단지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868가구와 오피스텔 987실 총 1855가구(실)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84~103㎡, 오피스텔은 전용 105~136㎡로 구성된다. 아파트 868가구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다. 준공 시 앞서 인접한 B1블록에서 공급된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에 이은 후속 단지로, 향후 피크원과 함께 총 2911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청라 주택시장 관계자는 “청라는 생활 인프라와 자족기능이 빠르게 확충된 데 반해 신규 아파트 공급은 장기간 제한돼 왔다”며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예정된 만큼, 지역 리딩단지로 자리매김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재명 정부가 13일 부동산 공급·금융 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서울 주택 공급 방식을 놓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면충돌했다. 오 시장이 정부를 향해 “세금과 실거주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고 충분하고 지속적인 공급 확대로 정책의 무게중심을 옮겨야 한다”고 요구했고, 김 의원은 오 시장의 이런 반응을 예상한 듯 김 의원은 “규제를 더 풀어달라고 요구하기 전에 서울시가 이미 지정한 정비사업부터 착공으로 이어지게 해야 한다”고 맞받았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 계정에 8·13 대책에 대해 “재개발·재건축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서울시가 지속적으로 정부에 요청해 온 사항들이 일부 반영된 것은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고 발표하는 과정에서 서울시와 충분한 사전협의를 거치지 않았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그는 “주택공급과 정비사업의 상당 부분을 실제 현장에서 집행하는 서울시가 정책 결정 과정에서 사실상 배제된 채 일방적으로 결과를 전달받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향후 정부와 서울시 간 긴밀한 정책 공조를 요구했다. 특히 정비사업 규제 완화를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번 대책에 서울시가 요구한 일부 규제 개선이 반영됐지만, 조합원 지위 양도 제한 완화와 민간 정비사업 용적률 규제 완화, 재개발 임대주택 비율 완화 등 현장에서 요구해 온 핵심 사항들은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조치로 정비사업 현장의 숨통이 일부 트일 수는 있지만 현장의 어려움은 완전히 해소될 수 없다”며 “현장의 사업성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을 정도의 과감한 규제 개선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제개편안과 실거주 규제에 대해서는 보다 강한 표현을 썼다. 오 시장은 ”지난 3일 발표된 세제개편안을 비롯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실거주에 지나치게 집착한 정책으로 사실상 국민의 거주이전의 자유까지 제약하는 상황이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제가 생길 때마다 예외 조항을 덧붙이는 식의 누더기 처방으로는 시장의 혼란만 키울 뿐”이라며 “실거주 집착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는 것이 현재 벌어지고 있는 임대차 시장의 불안과 전·월세 대란을 해소하는 첫걸음”이라고 진단했다. 그린벨트 해제에 대해서도 신중론을 폈다. 오 시장은 “녹지 훼손은 최후의 수단이어야 한다”며 이미 추진 중인 정비사업을 통한 공급 확대가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8·13 대책에 대한 이런 지적을 미리 예상이라도 한 듯 김영배 의원은 1시간 전쯤 오 시장을 향해 직격을 날렸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시의회에서 서울지역 국회의원·시의원들과 현안 간담회를 가진 뒤 “주택 공급은 속도·체감·균형 세 박자가 맞아야 한다”며 “정부와 서울시의 협력이 가장 중요한 상황에서 오세훈 시장이 정부정책에 어깃장을 놓으며 자기정치 할 때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이 문제 삼은 것은 오 시장이 요구한 추가적인 규제 완화보다 서울시가 이미 지정한 정비사업의 실제 진행 속도다. 그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상당한 인허가 권한은 서울시와 자치구에 있다”며 “정부를 향해 규제를 더 풀어달라고 요구하는 데 몰두할 것이 아니라, 이미 구역 지정된 사업을 얼마나 빠르게 실제 착공으로 이어가고 있느냐를 먼저 살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오 시장이 2021년부터 진행해온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을 정조준했다. 김 의원은 ”오 시장이 신통기획과 모아타운을 앞세워 수많은 구역을 지정해왔다“면서도 “첫 삽을 떠야 공급”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서울시가 136곳의 모아타운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제 착공 사례로 내세우는 곳은 강북구 번동 1호 사업뿐”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과거 뉴타운 광풍에서도 구역 지정과 장밋빛 공급 숫자가 앞섰지만 실제 사업은 오랜 시간을 끌었다”며 “이름만 바뀐 채 구역부터 잔뜩 지정하고 그 숫자를 정치적 성과로 내세우는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구역지정이 아닌 착공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관련기사
이재명 대통령이 부동산 시장을 둘러싼 거품과 공급 부족 문제에 대해 강도 높은 경고를 내놨다. 부동산 문제를 방치할 경우 특정 국가에서 나타났던 ‘잃어버린 20년, 30년’과 같은 장기 침체가 한국에서도 현실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정부가 이날 발표한 부동산 공급대책과 관련해 “각종 인허가 절차를 최대한 단축하고, 택지도 기존 규제에 얽매이지 말고 필요하면 법과 제도를 고쳐서라도 파격적으로 확보해 공급에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공급정책의 경우 현실적 제약 요소도 많다. 소요 기간도 길어 더욱 특별한 각오를 가지고 전방위적인 공급 총력전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2022년부터 지금까지 공급 절벽”이라며 “인허가도 매우 축소됐고, 착공도 많이 줄어들어 불가피하게 공급 절벽이 발생했기 때문에 이를 메우기 위한 특단의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부동산 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우리 사회의 거의 모든 부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대한민국의 핵심 문제”라며 “사회적 자원이 장기간 부동산에 과도하게 집중돼 양극화와 불평등을 심화시켰다”고 지적했다. 특히 “부동산 거품도 더는 방치할 수 없는 수준”이라며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특정 국가처럼 ‘잃어버린 20년, 30년’ 현상이 우리 앞에 도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위협하는 시한폭탄 같은 부동산 문제 해결에 가용한 수단과 역량을 집중 투입해야 한다”며 “공급·세제·금융정책 전반을 치밀하게 다듬어 시장을 정상화하고, 주거 안정과 주거 사다리의 체계적 구축을 우직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파격적이고 속도감 있는 공급, 공정하고 합리적인 조세 체제, 세밀하고 두터운 금융정책의 유기적 조합이 무엇보다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정책의 유연성도 강조하면서 “정책 발표 후에도 국민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정책의 완성도를 한층 높여야 한다”며 “일관성이 없는 것처럼 평가되는 것 때문에 정책을 잘 바꾸지 않으려는 것은 낡은 과거의 방식”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최선을 다해 정책안을 만들되, 좋은 제안이 제시되면 합리적으로 검토하고 또 투명하게 토론하고 수정해 더 완벽한 정책을 만드는 게 정상적 과정”이라며 “합리적 안을 수용했다고 해서 일관성이 없다거나 오락가락한다거나 누더기를 만들었다고 표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과감하게 국민, 전문가, 야당, 정치권의 의견을 수렴해나갔으면 좋겠다”라고도 언급했다. 또 최근 제도적 맹점으로 자주 거론되는 ‘결혼 페널티’에 대해서는 “결혼하니까 홀몸일 때보다 불리해지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이렇게 각 영역의 잘못된 점을 다 찾아내 불공정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스토킹, 교제 폭력, 가정 폭력 등 ‘관계성 범죄’의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는 부분을 지적하며 “신고 단계부터 피해자 중심, 피해자 우선이라는 관점에서 모든 조치를 과하다 싶을 정도로 집행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수사권과 기소권 분리 과정에서 청소년 대상 범죄 대응에 작은 빈틈도 생기지 않도록 관계부처가 제도 보완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관련기사
대출 총량규제 목표치 수정가계대출 총량 1.5%→3%실수요자엔 핀셋 지원 확대 금융당국이 올해 가계대출 총량 목표를 1.5%에서 3.0%로 상향한다. 특히 이주비·중도금·잔금대출을 가계부채 총량관리 목표에서 별도로 관리하기로 결정했다. 시중은행들이 획일적인 대출 한도 소진을 이유로 창구를 걸어 잠그자, 새벽부터 영업점 앞에 긴 줄을 서는 이른바 ‘대출 오픈런’이 속출하며 실수요자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금융위는 올해 가계부채 총량 증가율을 기존의 두 배인 3.0%로 올리기로 결정했다. 금융당국은 지난 4월 올해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목표를 1.5%로 정하면서 “중간에 수정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하지만 불과 4개월 만에 기존 방침을 틀게 됐다. 금융당국은 그 사이 경제·금융 여건이 크게 달라졌다는 점을 정책 선회의 이유로 들었다. 신진창 금융위 사무처장은 전날 사전 브리핑에서 “목표치를 1.5%로 책정했을 연초와 지금의 거시경제 상황이 확연하게 다르다”고 말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고 등의 영향으로 지난 4~5월 주택 거래가 급증한 데다,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등으로 자금 수요가 예상보다 커졌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당국이 기존 방침을 뒤집게 된 결정적인 배경에는 실수요자들의 거센 불만이 있었다. 신 사무처장은 “최근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주재한 부동산 정책 대토론회에서 대출 절벽으로 인한 국민들의 불편 호소가 많았다”며 “기존 1.5% 목표치를 고집할 경우 선의의 실수요자가 입는 타격이 크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다만 대출의 물꼬를 무조건 트겠다는 것은 아니다. 주택 실수요자에게는 돈줄을 풀되, 투기성 대출은 계속 조이는 ‘선별적 완화’가 이번 대책의 핵심이다. 이주비·중도금·잔금대출 관련 별도 관리하는 구체적인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신 사무처장은 “이주비·잔금·중도금을 기계적으로 얼마씩 정하기가 어렵다”며 “모든 은행이 모든 단지에 이주비 대출을 할 것도 아니고 전체적으로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청년 실수요자를 겨냥한 ‘핀셋 지원책’도 내놨다. 핵심은 월세를 내는 수준의 부담으로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책대출의 문턱을 낮추는 것이다. 내년 1월부터 만 39세 이하 생애 최초 주택 구입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미래보금자리론’이 출시된다. 4억원 이하 비(非)아파트를 구입할 경우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을 최대 80%까지 적용한다. 월 원리금 상환액은 월세 수준인 약 85만원으로 설계했다. 전세와 월세 대출을 한꺼번에 보증해주는 ‘청년 전월세결합보증’도 내년 1월 선보인다. 지방에 거주하거나 소득이 낮은 청년에게는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혜택도 제공한다. 결혼하면 오히려 정책대출을 받기 어려워지는 이른바 ‘결혼 페널티’도 손본다. 현재 신혼부부가 보금자리론을 받으려면 부부 합산 연소득이 85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오는 10월부터는 부부 합산 소득이 이 기준을 넘더라도 부부 중 한 명의 연소득이 7000만원 이하라면 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청년층의 미래 소득을 대출 한도에 반영하는 방안도 강화한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산정할 때 현재 소득뿐 아니라 앞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소득을 반영하는 ‘장래소득 인정기준’의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 오는 31일부터 금융회사는 차주에게 장래소득 기준을 적용할 수 있는지와 이를 적용했을 때 대출 한도가 얼마나 달라지는지를 의무적으로 안내해야 한다.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 인정 기준도 완화한다. 현재는 과거 주택을 매매했거나 상속·증여받은 이력이 한 번이라도 있으면 생애 최초 구입자에게 적용되는 LTV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생애 최초 구입자의 LTV 한도는 수도권·규제지역 70%, 그 외 지역은 80%다. 앞으로는 미성년자였을 때 주택 지분을 상속받는 등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주택 보유 이력이 생긴 경우 예외를 인정한다. 금융회사 여신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불가피한 사유로 판단되면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로 인정해 LTV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은행을 비롯한 금융권 전체의 가계대출 공급 여력은 늘어나겠지만, 개별 금융회사별 사정은 다를 수 있다”며 “지난해 가계대출 목표치를 크게 초과해 올해 페널티를 적용받거나, 상반기에 이미 대출을 많이 늘려 추가 공급 여력이 크지 않은 곳도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우미건설이 조선대학교, 조선대학교병원, KBC광주방송과 손잡고 유휴부지를 활용한 UBRC(University Based Retirement Community, 대학 연계형 은퇴 주거단지) 및 교육·연구·의료 지원시설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우미건설은 지난 12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위치한 조선대학교 본관에서 김영길 우미건설 대표이사,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 최남규 조선대학교병원장, 류영현 KBC광주방송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교육·연구·의료 지원시설 개발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UBRC는 대학 캠퍼스와 연계해 조성하는 실버 주거단지로, 입주자가 대학의 평생교육·문화 인프라와 부속병원 의료서비스를 함께 누리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일본 등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모델이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조선대학교의 유휴부지를 활용해 ▲실버 관련 사업 및 교육·연구·의료 지원시설 개발·운영 ▲지역사회 소통 및 공공성 강화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한다. 우미건설은 종합 건설·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휴부지 활용 방안을 포함한 사업의 개발 기획, 사업성 분석 및 개발 규모 검토를 수행할 계획이다. 조선대학교는 사업대상지(유휴부지) 제공·안내와 개발 검토에 필요한 정보 지원을 맡고, 조선대학교병원은 실버 사업 및 의료지원서비스 개발에 협력하고 관련 의료 정보를 제공한다. KBC광주방송은 사업 홍보와 지역사회 소통을 담당한다. 김영길 우미건설 대표이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교육·의료 기관, 언론사와 함께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와 개발 역량을 집중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모델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조선부문 실적 개선, 건설부문 안정적 수주 상반기 매출 1조 2713억 원, 영업이익 894억 원친환경 컨테이너선·특수선 조선 부문 실적 주도 HJ중공업이 조선 부문의 실적 개선과 건설 부문의 안정적 수주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8배 이상 증가했다. HJ중공업은 12일 공시를 통해 2026년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2713억원, 영업이익 894억원, 당기순이익 881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실적(매출액 9178억원, 영업이익 108억원, 당기순손실 11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38.5%, 영업이익은 8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대규모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 실적 호조의 주역은 조선 부문이다. 조선 부문은 상선 사업에서 친환경·고부가가치 컨테이너선 건조 공정이 본격화되고 방산 등 특수선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성이 반영되면서 가파른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상반기 조선 부문 매출액은 678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3866억원)에 비해 75.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17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건설 부문도 원자재 가격 상승 압박 속에서도 공공공사와 주택·토목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통해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건설 부문 상반기 매출액은 5844억원, 영업이익은 78억원을 기록했다. HJ중공업은 철저한 공정 관리와 위험 관리로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신분당선과 GTX 등 대형 국책 사업과 정비사업 공사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내실을 다져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추진해 온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과 공정 효율화, 원가 절감 노력이 본격적으로 결실을 보고 있다”며 “조선 부문의 친환경·고부가가치 선박 수주와 건설 부문의 안정적 포트폴리오 관리를 통해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계속 이어가 회사의 중장기 경쟁력과 주주가치를 함께 높이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금호건설은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9650억원, 영업이익 286억원, 당기순이익 24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실적에서는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원가율은 94.6%에서 93.2%로 개선됐다. 현장 원가 관리 강화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이 성과로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은 219억원에서 286억원으로 30.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2.2%에서 3.0%로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112억원보다 117.9% 증가한 244억원을 기록했다. 원가율 개선과 금융비용 감소 등이 반영되면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모두 늘어나는 등 안정적인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116억원, 영업이익은 165억원, 당기순이익은 136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582억원, 영업이익은 44억원, 당기순이익은 28억원 늘어나는 등 실적 개선세가 더욱 뚜렷해졌다. 순이익 증가와 차입금 감소 등에 힘입어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상반기 연결 부채비율은 405.5%, 별도 부채비율은 393.3%를 기록했다. 연결 부채비율은 지난 1분기보다 145.6%포인트 낮아졌고, 별도 부채비율은 300%대로 내려왔다. 차입금도 지속적인 감소세를 이어갔다. 연결기준 차입금은 지난해 말 1571억원에서 올해 1분기 말 1311억원으로 줄어든 데 이어 2분기 말에는 1286억원으로 추가 감소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과 철저한 원가 관리를 통해 실적과 재무구조가 모두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선별 수주와 원가 관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재무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울산광역시 동구 일산동 971-10
[근린시설]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4,031,241,200
최저가: 1,975,308,000
낙찰가: 3,257,890,000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 97-1
[공장]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3,998,548,800
최저가: 1,959,289,000
낙찰가: 2,200,100,100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 1231-1
[근린시설] 입찰인원 : 3명
감정가: 5,291,232,120
최저가: 1,270,424,000
낙찰가: 1,855,111,000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외천리 455 1동
[근린시설]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3,179,913,720
최저가: 1,558,158,000
낙찰가: 1,855,000,000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 방기리 962-1
[대지]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3,320,576,000
최저가: 1,627,082,000
낙찰가: 1,850,000,000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운서리 1022-10
[공장]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2,031,690,200
최저가: 995,528,000
낙찰가: 1,570,000,000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오설리 783
[농지]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3,096,567,000
최저가: 1,062,121,000
낙찰가: 1,500,000,000
경상남도 김해시 진영읍 의전리 466
[공장]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2,364,673,000
최저가: 1,158,689,000
낙찰가: 1,408,000,000
대구광역시 달서구 장동 306-102
[공장] 입찰인원 : 7명
감정가: 3,497,609,000
최저가: 1,199,679,000
낙찰가: 1,400,050,000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 85-30
[근린시설] 입찰인원 : 3명
감정가: 4,633,676,290
최저가: 778,782,000
낙찰가: 1,320,000,000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소토리 691-6
[공장]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1,723,111,550
최저가: 844,325,000
낙찰가: 1,150,000,000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552, 제2동 제3층 제302호 (당산동3가, 삼익아파트)
[아파트] 입찰인원 : 3명
감정가: 1,000,000,000
최저가: 1,000,000,000
낙찰가: 1,125,000,000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645-15
[다가구(원룸등)] 입찰인원 : 25명
감정가: 1,522,070,900
최저가: 745,815,000
낙찰가: 1,026,670,010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208-16
[근린시설]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2,077,785,040
최저가: 1,018,115,000
낙찰가: 1,018,115,000
경기도 시흥시 군자동 461-1
[농지] 입찰인원 : 3명
감정가: 1,544,785,000
최저가: 756,945,000
낙찰가: 859,000,000
대전광역시 대덕구 상서동 148
[종교시설]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1,554,507,140
최저가: 761,707,000
낙찰가: 790,000,000
울산광역시 북구 화봉동 446-19
[근린주택]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1,393,468,000
최저가: 682,800,000
낙찰가: 781,100,000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 그랑시티자이 102동 28층2805호
[아파트] 입찰인원 : 8명
감정가: 910,000,000
최저가: 637,000,000
낙찰가: 733,888,000
경상남도 김해시 관동동 1102-8
[근린주택] 입찰인원 : 5명
감정가: 1,107,013,600
최저가: 542,437,000
낙찰가: 642,000,900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422-23
[공장]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1,163,461,500
최저가: 570,096,000
낙찰가: 570,197,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