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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벨트 총량 규제'도 이미 풀었다 … 올림픽선수촌 일대도 대상

    2026-08-09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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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분양
  • 함안 군북산단, 1단계 36필지 공급…금속·기계·자동차업체 입주 가능

    경남개발공사, 26일까지 접수 17만5259㎡ 규모 산업시설용지최대 36개월 분할납부전액 선납 시 최대 7.1% 할인 경남개발공사가 함안군 군북면 일원에 조성 중인 함안군북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1단계 36필지를 공급한다. 금속·기계·자동차·운송장비 제조업 등을 대상으로 하며 수용성 절삭유를 사용하는 금속가공업체도 관련 환경관리 기준을 충족하면 입주할 수 있다. 경남개발공사는 11일 함안군북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 1단계 공급공고를 내고 26일까지 분양신청을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급 대상은 산업5·7·8·9블록 산업시설용지 36필지로 총 17만5259㎡(약 5만3016평)다. 전체 공급 예정금액은 약 838억원이다. 필지별 면적은 3397㎡(약 1027평)에서 9973㎡(약 3016평)까지다. 공급 예정가격은 필지에 따라 약 16억8000만원에서 47억10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공급가격은 산업단지 조성사업 완료 전 추정 조성원가를 바탕으로 필지별 위치와 형상, 특성 등을 반영해 차등 산정했다. 사업 준공 인가 이후에는 확정된 공급면적과 조성원가를 기준으로 최종 정산한다. 입주 가능 업종은 블록별로 나뉜다.산업5블록에는 1차 금속 제조업(C24), 금속가공제품 제조업(C25·기계 및 가구 제외),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C29)이 입주할 수 있다. 산업7·8·9블록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C30),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C31)이 대상이다. 관리기본계획에는 식료품 제조업(C10), 펄프·종이 및 종이제품 제조업(C17), 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H52),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조절 공급업(D35) 등도 입주 대상 업종으로 포함돼 있다. 수용성 절삭유를 사용하는 금속가공업체의 입주도 가능하다. 다만 특정수질유해물질을 전문 처리업체에 전량 위탁처리하고 유출방지벽 등 오염방지시설을 설치하는 등 관련 환경관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폐수배출시설 허가 또는 신고 절차도 이행해야 한다. 분양대금 납부 조건은 기업의 자금 부담을 고려해 최대 36개월 분할납부 방식으로 운영된다. 계약 때 계약금 10%를 납부하고 6개월마다 중도금 15%씩 5회 납부한 뒤 계약일로부터 36개월째 잔금을 납부하는 방식이다. 중도금과 잔금을 약정일보다 15일 이상 앞서 납부하면 연 5%의 선납할인이 적용된다. 계약과 동시에 분양대금을 전액 납부하면 공급금액 기준 약 7.1%의 할인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입지 여건도 제조업체의 공장용지 선택에서 고려할 요소다. 함안군북일반산업단지는 함안군 군북면 유현리와 법수면 강주리 일원에 총 82만5563㎡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산업시설용지는 48만1533㎡다. 남해고속도로 군북IC·장지IC·함안IC와 인접하고 지방도 1029호선과 연결된다. 창원국가산업단지, 함안칠서일반산업단지, 마산자유무역지역 등 경남 주요 제조업 거점과의 접근성이 확보돼 있다. 부산신항과 마산항을 통한 수출입 물류 이용도 가능하다. 원자재 조달과 제품 출하 등 제조업체의 물류 여건을 고려한 입지다. 용도지역은 일반공업지역으로 건폐율은 80% 이하, 용적률은 350% 이하가 적용된다. 경남개발공사 관계자는 “금속·기계·자동차·운송장비 등 다양한 제조업체의 입주가 가능하고 교통 및 물류 여건도 갖추고 있다”며 “수용성 절삭유 사용기업도 관련 환경관리 기준을 충족하면 입주할 수 있어 관련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남개발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급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사업관리처 분양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관련기사

  • “형만한 아우 있었네”…59㎡ 상승세 84㎡ 웃돌아

    ㎡당 전국 아파트 분양가 3개월 연속 상승서울 ㎡당 2422만원·경기 1141만원나란히 전월 대비 상승 전국 민간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가 3개월 연속 상승하며 청약수요자의 부담이 갈수록 가중되는 모습이다. 10일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 전국 민간 아파트 전용면적 기준 평균 분양가는 ㎡당 864만원(12개월 이동평균)으로, 이는 전월(858만원)과 전년 동월(788만원) 대비 각각 0.72%, 9.59% 상승한 수준이다. 전국 ㎡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 4월 이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4월 845만원에서 5월 855만원, 6월 858만원으로 오른 데 이어 7월에는 864만원까지 뛰었다. 3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2021년 조사 이래 가장 높은 금액에 도달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과 경기가 상승을 이끌었다. 서울이 ㎡당 2422만원으로 전월 대비 3.09% 올랐고, 경기는 1141만원으로 1.05%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서울 24.16%, 경기 18.57% 올랐다. 지방에서는 충남이 ㎡당 583만원으로 전월 대비 2.12% 오르며 상승폭이 컸다. 강원은 623만원으로 0.91%, 경남은 700만원으로 0.52% 올랐다. 면적별로는 전용 59㎡가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 84㎡ 상승률을 뛰어넘었다. 전국 전용 59㎡ 평균 분양가는 5억3072만원으로 전월과 같은 수준(0.01% 상승)을 유지한데 비해, 전년 동월(4억8835만원) 대비로는 8.68% 올랐다. 같은 기간 전용 84㎡ 상승률(7.25%)을 웃도는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5억6257만원으로 전월 대비 3.90% 오르며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전국 평균 약 3배 수준이다. 서울에 이어 경기도 6억7683만원으로 0.11% 상승했다. 지난달 전용 84㎡의 평균 분양가는 7억1820만원으로 조사됐다. 전월 대비 0.41% 하락했지만, 전년 동월(6억6962만원) 대비로는 7.25% 뛴 금액이다. 지역별로는 충남이 5억794만원으로 전월 대비 3.65% 오르며 상승폭이 컸다. 경기(9억5025만원)와 경남(5억9481만원)도 각각 1.30%, 0.72% 올랐다. 반면 부산은 전월 대비 ㎡당·전용 59㎡·84㎡ 모두 분양가가 하락했다. 전용 84㎡ 평균 분양가는 8억2875만원으로 전월 대비 9.99% 낮아졌고, ㎡당 분양가는 1064만원으로 3.32% 내렸다. 김선아 리얼하우스 분양분석팀장은 “서울 국민평형 분양가가 19억원대까지 오른 상황에서 이달 세제개편안을 통해 실거주 여부에 따라 보유세 부담을 차등하는 방향으로 개편했다”며 “분양을 받는 수요자는 분양가 자체뿐 아니라 입주 이후 보유 단계의 비용까지 함께 따져야 하는 만큼, 청약 판단에서 실거주 계획이 이전보다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한편 7월 전국에서 신규 공급된 민간 아파트는 24개 단지, 총 1만3059가구로 집계됐다. 전월(1만5182가구) 대비 14.0% 줄었지만 두 달 연속 1만 가구를 넘어섰다. 경기 6779가구와 경남 2869가구를 합친 물량이 9648가구로, 전국 공급의 73.9%를 차지했다. 울은 207가구 공급에 그쳤다. 6월 2857가구를 공급했던 인천은 신규 분양이 없었다. 이어 충남(1,070가구), 부산(820가구), 세종(676가구), 강원(564가구) 순이었다. 관련기사

  • “7호선·신안산선 신풍역세권”…한국토지신탁, 신길뉴타운 ‘써밋 클라비온’ 14일 견본주택 개관

    전용 44~59㎡ 176가구 일반 분양18일 특공 19일 해당지역 1순위 청약 한국토지신탁이 오는 14일 ‘써밋 클라비온’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신길10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총 812가구 중 전용 44~59㎡ 176가구가 일반분양물량이다.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신안산선(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2호선 대림역, 신림선 보라매역,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등도 가깝다. 대길초와 대영초·중·고, 영신고 등 교육시설과 신길근린공원, 라온소공원, 보라매공원, 영등포제1스포츠센터 등 교육·여가체육시설도 지근거리에 있다. 아울러 영등포타임스퀘어와 더현대 서울, 여의도 IFC몰,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쇼핑·문화시설과 보라매병원,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등 의료시설도 인접하다. 청약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해당지역 1순위, 20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 계약은 다음달 8~10일 체결한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신길뉴타운의 마지막 자리에 들어서는 희소성과 여의도·강남을 아우르는 교통망을 갖춘 단지”라면서 “예비청약자의 관심이 큰 만큼 주거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명품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중고가 아파트 신고가 쏟아진 수도권…12억~15억 구간 비중 2배 급증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시장에서 6억원 초과~20억원 이하 중고가 가격대를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 자체는 중저가에 집중되어 있으나 가격 경신은 상급지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모양새다. 1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 7월 수도권 아파트 15억원 초과~20억원 이하 거래 중 신고가 비중은 53.8%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47.9%)보다 5.9%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전체 가격대 중 가장 높은 비중이다. 수도권 아파트의 신고가 비중은 6억원을 기점으로 상승폭이 확연히 컸다. 6억원 초과~9억원 이하 구간은 전년 동기 6.5%에서 20.7%로 14.2%포인트 올랐고 9억원 초과~12억원 이하는 16.1%에서 36.7%로 뛰었다.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인 구간은 12억원 초과~15억원 이하로 1년 전(23.4%)보다 두 배가량 오른 47.0%를 기록했다. 반면 3억원 이하 거래의 신고가 비중은 1.5%에 그쳤으며 20억원을 초과하는 초고가 구간은 거래량 자체가 적어 신고가 비중이 일제히 하락했다. 25억원 초과~30억원 이하 구간의 경우 71.4%에서 25.8%로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온도 차가 드러났다. 서울은 9억원 초과~20억원 이하 구간에서 신고가 비중이 40~48%대를 형성하며 가격 경신을 이끌었다. 경기 지역은 거래의 대다수(69.6%)가 6억원 이하에서 이뤄졌음에도 신고가는 15억원 초과~20억원 이하(62.8%) 등 9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에 집중됐다. 인천은 6억원 이하 거래가 전체의 90.1%를 차지했으나 신고가 비중은 전 가격대에서 1~3%대에 머물렀다. 거래가격대별 비중도 일부 이동했다. 수도권 전체 거래 중 3억원 이하 비중은 24.7%에서 23.2%로 감소한 반면 3억원 초과~6억원 이하(37.9%)와 9억원 초과~15억원 이하(13.9%) 비중은 소폭 늘어났다. 관련기사

  • 15억~20억원 수도권 아파트, 7월 거래 절반 이상이 ‘신고가’

    지난 달 수도권에서 거래된 15억~20억원 아파트 중 절반 이상이 신고가 거래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도에선 이 가격대 거래 중 신고가 비중이 60%를 넘기도 했다. 10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 7월 수도권 15억~20억원 아파트 거래 중 신고가 비중은 53.8%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보다 5.9%포인트 상승했다. 신고가 비중 상승폭이 가장 큰 가격대는 12억~15억원이었다. 이 가격대 아파트의 신고가 비중은 47%로 전년 동월보다 23.6%포인트나 높아졌다. 9억~12억원 아파트의 신고가 비중도 같은 기간 20.6%포인트, 6억~9억원 아파트의 신고가 비중은 14.2%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3억원 이하 아파트의 신고가 비중은 3.5%에서 1.5%로 낮아졌다. 전체 거래에서 각 가격대가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3억~6억원 아파트 비중이 37.9%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3억원 이하(23.2%), 6억~9억원(19.6%), 9억~12억원(8.9%)이었다. 서울에서도 신고가 비중이 가장 높은 가격대는 15억~20억원(48.7%)이었다. 이어 12억~15억원(46.4%), 9억~12억원(40.4%) 순이었다. 신고가 비중 상승폭이 가장 큰 가격대는 9억~12억원(24.7%포인트)이었다. 12억~15억원 아파트의 신고가 비중 상승폭도 24.3%로 높았다. 15억원 이하 아파트만 서울에서 6억원까지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보니 실수요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15억~20억원대도 전년 동월(50.6%)보다는 신고가 비중이 소폭 줄었다. 가격대가 높아질수록 신고가 비중 감소 폭은 더 커졌다. 20억~25억원에선 20.5%포인트, 25억~30억원에선 46.5%포인트씩 신고가 비중이 줄어들었다. 서울에서 가격대별 거래 비중은 6억~9억원(27.7%)이 가장 높았다. 이어 3억~6억원(21.7%), 9억~12억원(16.2%), 12억~15억원(11.6%) 3억 이하(9.3%) 순이었다. 경기도에선 15억~20억원 아파트 신고가 비중이 62.8%로 집계됐다. 20~25억원 아파트 신고가 비중도 60.5%로 60% 선을 넘겼다. 가격대별 거래 비중을 보면 3억~6억원이 44.5%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3억 이하(25.1%), 6억~9억원(17.8%) 순이었다. 전체 거래의 80% 이상이 9억원 이하에 몰려있었다. 반면 인천의 경우 신고가 거래가 활발하지 않았다. 신고가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가격대는 12억~15억원(40%)으로 과반을 넘지 못했다. 다음으로 신고가 비중이 높은 가격대는 9억~12억원(11.1%)으로, 서울·경기보다 신고가 비중이 낮았다. 인천의 가격대별 거래 비중은 6억원 이하가 90%를 넘었다. 3억원 이하가 47.9%, 3억~6억원이 42.2%를 차지했다. 관련기사

  • “은행 뺑뺑이 돌아도 잔금 마련 막막”…대출 규제에 아파트 입주 예정자 ‘비상’

    시중은행 집단대출 제한에 한도까지 대폭 축소한 여파 수도권에 이어 지방에서도 신축 아파트 입주 예정자들의 자금조달 불안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정부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 기조에 맞춰 시중은행들이 집단대출(잔금대출) 취급을 극도로 제한하거나 한도를 대폭 축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이달 울산에서 입주를 시작하는 남구 옥동 A 아파트(320가구) 입주 예정자들이 잔금 마련에 위해 은행 뺑뺑이를 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최근 A 아파트에서는 일부 시중은행이 집단 잔금대출 창구를 열자, 배정된 한도가 소진돼 수 시간 만에 접수가 마감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입주 예정자들은 금리나 대출 조건을 따질 겨를도 없이 대출 창구가 열리는 은행으로 일단 몰려가는 실정이다. A 아파트 한 입주 예정자는 연합뉴스에 “입주 시기에 맞춰 여러 은행 조건을 비교해 선택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지금은 금리가 높더라도 창구가 열리기만 하면 일단 선착순으로 달려가 접수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마저도 순식간에 한도가 차다 보니 아직 대출 승인을 받지 못한 주민들은 언제 다음 대출이 열릴지 몰라 피가 마르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지역 부동산업계에서는 이런 불확실성이 거래 심리 위축과 현장 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남구 신정동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도심권 신축은 집값이 높아 실수요자들도 잔금대출이 필수적인데, 은행 창구가 연이어 막히다 보니 가능한 은행을 찾아 여러 곳을 뺑뺑이 돌듯 찾아다니는 실정”이라며 “평소 연계해주던 대출 상담사들을 통한 신청도 족족 거절당하고 있어 중개하는 입장에서도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인근의 또 다른 공인중개사 사무소 관계자도 “대출 한파로 자금 조달 불확실성이 커지다 보니, 최근 매매 계약 현장에서는 ‘금융권 대출 불가 시 계약을 무효로 하고 계약금을 반환한다’는 특약을 요구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 황희 ‘버스하우스’ 사과…“본 의도와 달리 청년들 마음 실망끼쳐”

    “청년세대·국민여러분께 깊이 사과드린다”지도부 “개인 의견” 선긋기…박지원도 비판국힘은 “민주당사부터 폐버스 옮기길” 공세 폐버스를 개조해 청년 주거 공간으로 활용하자고 제안해 논란을 빚은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청년들의 마음을 세심히 살피지 못했다”며 10일 공식 사과했다. 황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버스-하우스 제안에 대해 청년세대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본 의도와 달리 청년세대와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제안은 정부 주도 주택공급의 시차를 보완하고, 저소득층 청년들의 극심한 임시주거비 부담을 단기적으로 조금이라도 덜어보고자 하는 고민에서 출발한 아이디어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청년들이 현장에서 직면한 주거 문제의 엄중함을 깊이 헤아리지 못했다”며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황 의원은 이날 기자간담회도 준비했으나 막판 취소했다. 지난 7일 황 의원은 폐기되는 버스를 주거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대학가 청년들에게 단기성 주거 공간으로 제공하는 ′버스하우스′ 프로그램을 SNS를 통해 제안했다. 그러나 청년 주거난의 현실을 외면했다는 비판이 커지며 게시글을 삭제했다. 황 의원의 아이디어를 놓고 당내에서도 우려가 잇따랐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전날 공식 사과한데 이어 이주희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의원이 개인의 의견 차원으로 제시했고 즉각적으로 반대하는 여러 의원의 목소리도 있었다”고 밝혔다. 보다 강한 비판의견도 나왔다.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황희 의원이 굉장히 신중하고 좋으신 분인데 적절치 못한 사례를 글에 올려 특히 청년들, 학생들을 자극했다”며 “닥치고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야당 반발은 이날까지 이어졌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장관까지 지냈던 국회의원 입에서 나올 말이냐”며 “청년에게 폐버스에서 살라는 얘기를 하지 말고 민주당 당사, 민주당 국회의원 사무실부터 폐버스로 옮기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도 “민주당 의원은 폐버스를 아이디어라고 내놓고 있다. 이건 청년을 향한 조롱”이라고 직격했다. 관련기사

  • “이주비 막히면 재건축 올스톱”…정부, 주금공 보증 붙여 숨통 틔울까

    정부가 이르면 이번주 공급대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최대 걸림돌로 꼽히는 ‘이주비 대출’에 숨통을 틔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HF)가 추가 이주비 대출에 보증을 제공해 은행의 대출 부담을 낮추고, 조합이 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 이는 현행 이주비 대출에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동일하게 적용되면서 대출이 막혀 사업 추진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조만간 발표할 주택 공급대책에 정비사업 추가 이주비 대출을 위한 HF의 보증 상품 신설 방안을 담는 것을 검토 중이다. 현재 정비사업 이주비 대출은 금융기관이 조합의 보유 토지를 물적 담보(근저당권)로 잡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이주비 대출 보증이 제공돼야 가능하다. HUG의 공적 보증 투입으로 은행 위험 부담을 줄이고 대출 이자도 현 주담대 금리와 비슷한 연 4%대로 빌릴 수 있다. 그러나 정부의 6·27 대출규제와 10·15대책으로 서울 등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70%에서 40%로 축소되고, 대출 한도액이 2억∼6억원으로 제한되는 등의 규제가 이주비 대출에도 일괄 적용되면서 문제가 생겼다. HUG 보증에도 종전보다 대출액이 줄거나 다주택자는 아예 대출을 받지 못해 이주가 중단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이다. 대형 건설사들은 자체 신용 공여로 추가 이주비 대출을 받아 지원하고 있지만, 일부 사업지에 그치고 이자가 연 6∼8% 선이라 조합의 부담이 되고 있다. 정부는 이에 HF에 정비사업 추가 이주비 대출 지원을 위한 보증 상품을 신설해 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북 재건축이나 재개발 단지는 종전자산 평가액이 낮아 이주비 한도가 매우 적다는 지적에 이주비 대출시 담보평가액도 건물 철거 전 종전 자산이 아닌 준공 후 종후 자산으로 변경해 대출 한도를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비아파트 신축 확대를 위한 대출 규제 완화 방안도 논의 중이다. 현재 주택업계는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 LTV가 0으로 묶여 있고, 신규 건설에 따른 최초 1회 대출 시 예외적으로 LTV 30% 한도가 적용되지만 실제 공사대금 지급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상환 대금으로 부족해 신축이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다. 특히 주택사업 목적의 멸실 예정 주택 구입은 LTV 30% 예외 조항에도 해당하지 않아 대출 통로가 막히자 건설업계에서는 주택건설사업자가 신축을 목적으로 구입하는 주택에 대해선 주담대를 허용하고 LTV 70%를 적용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관련기사

  • 성수동 쾌속변신 … 오피스·호텔 잇단 착공

    삼표용지·뚝섬 대형 개발 러시준공업 규제완화로 성장 가속30대 인기주거지로 부상하며강남·홍대 상권 경쟁력 넘어서 "일하고 살고 소비하는 기능이 결합된 '도시 실험실'로 진화하고 있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기업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최근 상권 분석 보고서에서 서울 성수동을 이렇게 평가했다. 공장과 창고가 밀집했던 준공업지역이 젊은 층이 몰리는 '힙한 상권'으로 뜬 데 이어 고급 주거와 오피스가 들어서면서 '직주락' 복합도시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성동구 아파트 매매에서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41.8%로 집계됐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30대 매입 비중이 가장 높다. 젊은 직장인의 주거 선호도가 그만큼 높다는 얘기다. 상권도 급성장했다. 연무장길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내국인 방문객, 거주민이 늘면서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23만~28만명에 달한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성수동 상가 공실률은 3.7%로 강남(13.6%), 홍대(10.4%), 명동(5.6%)보다 낮았다. ◆ 대형 복합개발 줄줄이 추진 주거와 상업 수요가 커진 가운데 대형 개발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옛 삼표레미콘 용지다. 서울숲과 맞닿은 이곳에는 오피스와 주거, 호텔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시설이 2032년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선 부영그룹이 뚝섬 복합단지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호텔과 레지던스, 공연장 등을 조성한다. 기업 사옥과 대형 오피스도 잇따라 들어선다. '그랜드 성수'가 올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고, 크래프톤은 2028년 업무·문화 기능을 갖춘 신사옥을 완공할 계획이다. 무신사도 같은 해 오피스와 리테일 시설을 갖춘 '무신사 캠퍼스 E4'를 선보인다. HL그룹 신사옥은 2029년 준공될 예정이다. 한강변에서는 성수전략정비구역 1~4지구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총 9428가구 규모로, 최고 높이 250m의 초고층 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은 성수동이 세계적인 관광·비즈니스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서울시 준공업 규제 꾸준히 풀어 이런 성수동의 변신에는 서울시의 준공업지역 규제 완화도 주효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첫 임기인 2008년 서울시는 공장 비율에 따라 개발을 제한하던 준공업지역 관리 방식을 지구단위계획 등을 통해 산업 공간을 일정 부분 확보하면 주거 등 다른 기능을 넣을 수 있도록 바꿨다. 2010년엔 성수동2가 일대 약 54만㎡를 '성수 IT 산업개발진흥지구'로 지정해 정보기술(IT)과 연구개발(R&D) 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했다. 그 결과 대형 오피스인 '팩토리얼 성수'가 들어섰고, 무신사·크래프톤 등 IT 기업과 디올 같은 글로벌 브랜드가 성수에 사옥과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 작년 3월 서울시는 준공업지역 공동주택 상한용적률을 250%에서 최대 400%로 올렸고, 산업·주거 복합개발의 면적 제한도 없앴다. 올해는 성수 IT 산업개발진흥지구를 성수 준공업지역 전역인 205만㎡로 약 4배 확대하고 패션·디자인 등 문화콘텐츠 산업을 권장 업종에 추가했다. 이들 업종을 도입하면 용적률과 높이를 최대 1.2배 완화하고, 공공기여에 따라 용적률을 최대 800%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산업 기능을 키우면서 주거·문화시설을 함께 갖춰야 준공업지역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성수가 대표 사례"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성수동이 고용 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창무 한양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성수는 분당과 강남권에 사는 젊은 고급 인력이 수인분당선 등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할 수 있는 입지적 강점이 있다"며 "그동안 강북의 인력과 기능이 강남으로 빠져나갔다면 성수는 반대로 강남의 젊은 인력을 흡수하는 강북의 중심지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임영신 기자] 관련기사

  • [부동산 손자병법] 외국인 관광객 몰리는 서울 … 숙박업 건물 투자 열기 후끈

    올 거래 47%↑…종로·중구 활발핫플 성수동 낡은 주택 개조해용도변경뒤 1년만에 되팔기도건물 가치 15.5억→35억 껑충 전 세계적인 K컬처 인기에 힘입어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자, 서울 숙박업 건물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숙박업 건물이 부족한 탓에 주택 등을 매입한 뒤 용도변경과 리모델링을 통해 가치를 높여 웃돈을 얹어 파는 사례도 늘고 있다. 특히 상업용 부동산은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 방식이 주택과 달라 매입 직후 건물 가치를 높여 바로 파는 방법도 주목받고 있다. 9일 알스퀘어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숙박업 건물 거래액은 8657억원이었다.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와 같았지만, 거래액은 47%나 상승했다. ◆ 서울 숙박업 건물 거래 활발해져 올 상반기 거래가 가장 많았던 자치구는 종로구·중구(각 4건)였다. 종로구는 인사동을 비롯해 북촌 한옥마을, 경복궁 등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중구도 서울타워와 명동 등이 전통적으로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다음으로 매매가 잦았던 곳은 마포구(3건)였다. 마포구 역시 지하철 2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가 다니는 홍대입구역 인근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 상권이 형성돼 있다. 실제로 종로구 숭인동의 지하철 1호선·2호선 성수지선이 다니는 신설동역 인근 한 숙박업 건물은 지난 4월 27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토지면적이 120㎡(약 36평)로 평당가가 7600만원에 달했다. 감정평가 업계에 따르면 주변 숙박업 건물의 평당가는 5000만원 수준으로 평가되는데, 이 물건은 다른 매물보다 건폐율(대지건물비율)에서 혜택이 있어 시세보다 고가에 매각된 것으로 분석됐다. BTS(방탄소년단)부터 케이팝 데몬 헌터스까지 다양한 K컬처가 전 세계로 퍼지며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방한 외래 관광객은 1893만명으로 이전 최고치였던 2019년(1750만명)을 뛰어넘었다. 외국인 관광객은 코로나19 사태 당시인 2021년 96만명까지 줄었다가 이후 K컬처 광풍 영향으로 가파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1071만명의 외국인이 한국을 찾는 등 연간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은 이미 글로벌 MZ세대가 선호하는 여행지로 자리 잡았다. 미국 여행 전문 매체 트래지 트래블이 발표한 '2026 더 트래지스'에서 서울이 '글로벌 MZ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 부문 1위에 선정됐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5년 내리 정상에 오르며 이 부문 최초로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성수동에서 K패션과 K뷰티 팝업을 체험하고, 광장시장에서 K푸드를 맛본 뒤 동묘에서 빈티지 쇼핑을 즐기는 코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매입 후 호스텔로 바꾸는 방식도 인기 최근에는 숙박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건물을 매입한 뒤 숙박업으로 용도변경해 재매각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알스퀘어에 따르면 올해 1~5월 서울에서 기존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등을 호스텔로 용도변경한 사례는 171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보다 4배 가까이 늘었다. 2023년(30건)과 2024년(49건) 전체 건수보다 많았다. 대표적인 지역이 성수동이다. 다양한 팝업 스토어가 열리는 성수동은 명동을 넘어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새 '핫플'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지난 6월 기준 지역별 총숙박시설 수를 보면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인 종로구(216개), 중구(369개), 강남구(112개) 등과 비교했을 때 성동구의 경우 41개로 부족한 상황이다.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 주택과 달리 매매 시 실거주 요건 등이 없다. 부동산을 매매할 때 발생하는 양도차익도 법인의 사업소득으로 잡힌다. 양도차익에 대해서만 세금이 붙는 게 아니라 한 해 동안 발생한 각종 이익의 총합에 법인세가 적용된다. 상업용 부동산은 보유기간에 따라 세율이 달라지는 게 아닌 만큼 단기간 내 건물을 사고파는 식의 거래도 빈번하게 이뤄진다. 지난 4월엔 성동구 성수동2가 '북성수' 지역의 한 숙박업 건물이 31억7000만원에 팔렸는데, 이는 매도인이 지난해 2월 19억원에 매입한 뒤 1년간 용도변경과 인테리어를 통해 가치를 높여 매각한 사례다. 성수동 연무장길 인근 한 건물도 매도인이 2023년 15억5000만원에 매입해 지난 5월 35억원대에 판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주택을 근린생활시설로 용도변경했으나, 호스텔로 다시 한번 용도를 변경해 매각한 것으로 전해진다. 건물을 매입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재매각에 나선 사례까지 있다. 성수동 연무장길 인근 한 다세대주택은 지난 3월 60억원에 매각된 후 지난 7월 호스텔로 용도변경됐다. 업계에 따르면 이 호스텔 소유주는 85억원에 재매각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성수동 핵심 관광지 인근에 호스텔이 부족한데 이 건물은 입지가 좋아 상품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을 핵심 자산으로 불리는 전략을 제시하는 '부동산 손자병법'과 화제 현장을 집중 탐구하는 '부동산 손품노트' 전문은 매일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재테크 콘텐츠 플랫폼 매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용안 기자] 관련기사

  • 서울 오피스텔 15개월 연속 상승 속 ‘강동역 SK 리더스뷰’ 14일부터 입주

    전용 85㎡ 초과 평균 매매가 첫 14억 돌파3~4인 가구 거주 가능 전용 84~99㎡ 과거 투자상품이나 아파트 보조 상품으로 인식되던 주거형 오피스텔이 최근 아파트 수준의 주거 공간을 갖춘 주거 선택지로 거듭니며 몸값도 상승하는 모습이다. 7일 한국부동산원의 오피스텔 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서울 전용 85㎡ 초과 오피스텔의 평균 매매가격은 관련 통계 집례 이래 최초로 14억원(14억101만원)을 돌파했다. 같은 기간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104.94를 기록하며 15개월 연속 상승했다. 전세가격지수는 102.41, 월세가격지수는 104.29를 각각 보였다. 개별 단지의 신고가 거래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 양천구 목동 현대하이페리온2차 전용 94㎡는 지난달 17일 21억75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송파구 롯데캐슬골드 전용 187㎡도 지난 6월 23억원에 전세 계약이 체결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과 전월세 매물 부족, 강화된 부동산 규제 등이 맞물리면서 실수요자들이 다양한 주거상품을 함께 검토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주거용 오피스텔은 아파트 대비 대출 규제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한 데다, 아파트에 준하는 공간 활용성과 생활 편의성을 갖춰 실거주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강동구 길동 일원에 조성된 ‘강동역 SK 리더스뷰’가 오는 14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 378실 규모다. 전용 84~99㎡로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냉동고와 김치냉장고, 3구 하이브리드 쿡탑, 전기 오븐, 침니형 후드, 시스템 에어컨(거실·침실)이 기본 설치됐다. 주방 벽과 상판, 거실 아트월에는 세라믹 타일로 마감했고 현관 중문도 무상 제공한다. 단지 안에는 약 1만5000㎡ 규모의 판매시설 ‘강동역 SK 리더스뷰 아트리움’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판매시설은 녹지공간을 접목한 ‘그리니티가든 콘셉트(그린+커뮤니티 가든)’를 기반으로 조성되며, 지하 1층은 전체 임대를 완료했다. 키즈카페와 캣카페, 소고기 다이닝, 캐주얼 푸드, 메디컬 피트니스 등 다양한 업종이 입점할 예정이다. 천동초와 동신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강동구립도서관, 명일동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 앞 강동성심병원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시네마. 천호동 로데오상권, 광나루한강공원, 올림픽공원, 길동생태공원, 강동그린웨이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녹지공간이 지근거리에 있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길동역이 도보 이용거리에 있고 천호대로와 양재대로, 올림픽대로, 상일IC 등을 통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고덕비즈밸리와 강동첨단업무단지, 엔지니어링복합단지 등 대규모 업무시설도 인접해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최근 주거형 오피스텔은 단순한 대체상품을 넘어 실거주를 위한 하나의 선택지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며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중대형 신축 오피스텔은 시장에서 경쟁력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8/5, MK 추천매물] 성동구 거주·수익형 투자용 건물 13.5억원 등

    [사진]◇대구 KT고산빌딩 매각 400억원 ‘수성구 신매동에 위치한 대지 4515㎡, 연면적 5288㎡인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 매각가 400억원 ◇성동구 왕십리역세권 투자용 복합건물 ‘대지 53㎡, 연면적 95㎡인 지하 1층~지상 2층 상가주택.’ 13억5000만원 ◇대단지 7%대 상가건물 급매 35억 ‘양주 옥정신도시 2474가구 아파트 주진입로에 위치한 전용 502㎡(점포 12개 호)인 단지 내 근생건물.’ 35억원 ◇인천 부평역세권 수익형 빌딩 ‘아파트와 쇼핑몰 주출입구의 대지 534㎡, 연면적 2522㎡인 총 10층 빌딩.’ 67억원 ◇김포시 대로변 1층 독점 약국 상가 ‘아파트 밀집지역의 1층 전용 36㎡인 점포.’ 8억5000만원 ◇인천 법조타운·아라역세권 편의점 상가 ‘검단신도시 중심상권의 대형 상업시설 중 1층 전용 76㎡ 상가’ 10억800만원 ◇화성 택지지구 의료시설용 신축 빌딩 ‘7만여 가구 대규모 APT 대로변 사거리 코너의 대지 2010㎡, 연면적 5990㎡인 총 6층 건물.’ 260억원, 실투자 100억원 ◇산업단지 배후 공공임대주택용 나대지 ‘음성유통단지 내 제2종 일반주거지역의 대지 8405㎡(단일필지).’ 3.3㎡당 급매가 150만원 ◇오산 세교신도시 12%대 직영 편의점 ‘1만2000여 가구 대단지 사거리 코너의 단지 내 전용 91㎡인 1층 코너 점포.’ 10억5000만원 ◇3호선 녹번역 출구 앞 저가 커피전문점 ‘은평구 녹번역 1번 출구 대단지 아파트 주진입로의 1층 점포(전용 28㎡)와 별도의 창고(21㎡).’ 6억원 ◇구로동 3회 유찰 지식산업센터 11억 ‘구로디지털단지역 역세권에 위치한 14층 중 8층 대지권 82㎡, 전용 320㎡인 지식산업센터가.’ 감정가 21억5000만원에서 세차례 떨어져 11억80만원에 매각이 진행 관련기사

  • [부동산 손품노트] 광화문 옆 숲세권 홍제동 … 신축 아파트타운 변모 기대

    정부가 지난 3일 내놓은 2026년 세제개편안은 초고가 주택과 비거주 1주택을 정조준했다. 고가 구간에 대한 규제가 촘촘해질수록 돈은 상급지 대신 중급지로 흐를 가능성이 있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은 이런 흐름을 신축 시세로 보여주는 동네다. 홍제역해링턴플레이스(1116가구) 전용면적 84.95㎡는 올해 1월 15억원에서 5월 17억원으로 반년 새 2억원이 올랐다. 서대문푸르지오센트럴파크(832가구) 전용면적 59.94㎡도 지난해 10월 13억5000만원에서 올해 4월 15억7000만원으로 16% 넘게 뛰었다. 지하철 3호선으로 광화문·시청 도심업무지구(CBD)에 곧바로 닿는 입지가 재평가받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홍제동은 인왕산과 안산 사이 저지대에 자리한다. 동남쪽으로 무악재를 넘으면 독립문·서대문형무소역사공원이 있는 현저동과 접하고, 서쪽으로는 홍제천 건너 홍은동과 이어진다. 교통의 중심은 지하철 3호선이다. 홍제역과 무악재역이 있다. 광화문·시청 CBD까지 거리가 10분 안팎이라는 것이 홍제동 입지의 가장 큰 강점이다. 도심을 코앞에 두고 두 산을 동시에 낀 동네는 서울에서도 흔치 않다. 홍제동에서는 여러 정비사업이 한꺼번에 움직이고 있다. 이미 아파트로 바뀐 구역, 관리처분을 마치고 철거 중인 구역, 정비구역 지정을 갓 받은 구역, 정비계획조차 없는 구역이 뒤섞여 있다. 정비 유형별로는 옛 홍제뉴타운 체계에서 이어진 재개발, 최근 속도를 내는 신속통합기획, 모아타운·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등 기타 정비사업이 함께 진행 중이다. 완성된 구역으로는 옛 홍제3구역 재개발로 들어선 홍제역해링턴플레이스가 2021년 12월 입주했다. 이어 홍제1구역 재건축인 서대문푸르지오센트럴파크가 2022년 10월에, 홍제센트럴아이파크가 2020년에 들어섰다. 진행 중인 사업 가운데 가장 앞선 구역은 두 곳이다. 안산맨숀·인왕아파트 등 홍제3구역 재건축은 2022년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설계 변경을 거쳐 최고 23층·9개동·620가구로 계획됐고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다.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홍제동 298-9 일대)은 20여 년간 표류하다 2023년 11월 서울시 역세권활성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지난해 8월 주민대표회의 승인을 거쳐 9월 서대문구청장이 사업시행자로 지정 고시됐다. 신속통합기획이 추진되는 홍제동 9-81, 이른바 '문화타운'은 개미마을·문화마을·옛 홍제4정비예정구역을 통합한 지역이다. 개미마을은 1970년대 인왕산 자락에 형성된 무허가 건축물 밀집촌이다. 2024년 10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조건부 선정된 뒤 지난해 9월 최종 확정됐다. 서대문구는 2000가구 이상을 예상한다. 홍제4구역(홍제동 267-1 일대)은 2023년 9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돼 지난해 8월 확정됐다. 작년 12월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정비계획과 정비구역 지정안이 수정 가결됐다. 877가구·최고 28층 규모다. 서울시가 밝힌 목표는 2028년 사업시행인가·2031년 착공이다. 홍제동의 미래 가격을 가늠하려면 △구역 내 신축과 기축 △신축 예정 구역 △인접 생활권 기축 단지를 함께 봐야 한다. 입주 신축 기준은 홍제역해링턴플레이스다. 부동산을 핵심 자산으로 불리는 전략을 제시하는 '부동산 손자병법'과 화제 현장을 집중 탐구하는 '부동산 손품노트' 전문은 매일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재테크 콘텐츠 플랫폼 매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황순민 기자] 관련기사

  • “10년 만에 나오는 대단지 아파트”…‘청라 아크원 푸르지오’ 하반기 공급

    공급 뜸한 의왕·안산, 푸르지오 입주 후 지역 평당가 경기 평균 웃돌아 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2020년까지 의왕시 전용 84㎡ 최고가는 2011년 준공된 기존 단지가 기록한 9억8700만원이다. 이후 ‘인덕원 푸르지오 엘센트로’ 전용 84㎡가 2021년 16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동일 면적 기준 지역 최고가를 새로 썼다. 경기 의왕시의 경우 2010년대 중반 이후 대규모 신축 공급이 장기간 이뤄지지 않았다. 이후 2019년 11월에서야 1774가구 규모의 ‘인덕원 푸르지오 엘센트로’가 입주했다. 지역 시세도 함께 움직였다. 이 단지 입주 이후 3년간 의왕 아파트 3.3㎡당 매매가는 1954만원(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서 2724만원으로 39.4% 올랐다. 이는 동기간 경기 전체 상승률(19.5%)의 두 배 수준이다. 경기 안산시 상록구도 비슷한 상황이다. 브랜드 대단지 공급이 10년 가까이 뜸했던 이곳에는 2018년 9월 ‘안산 파크 푸르지오’(1129가구)가 들어섰다. 이 단지는 입주 첫 해부터 상록구 전용 84㎡ 최고를 기록했고 지금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입주 이후 3년간 상록구 아파트 3.3㎡당 매매가는 1023만원에서 1769만원으로 72.9% 올라, 같은 기간 경기 평균 55.9%를 웃돌았다. 공급이 뜸했던 지역에서 브랜드 대단지가 리딩단지로 올라서는 배경으로는 상품성 격차가 꼽힌다. 지역에서 보기 드문 평면과 커뮤니티 특화가 적용되면서 지역 주거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다, 신축을 기다려온 대기 수요와 인근 구축에서 옮겨 가려는 이전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기 때문이다. 여기에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가 생기면서 시장의 주목도 자체가 달라진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공급이 뜸했던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도 랜드마크 사업장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청라의 아파트 입주 물량은 2011~2012년 연 7500~9900여 가구에 달했다. 그러나 2016년 이후 연 2000여 가구 안팎으로 줄었고, 2022년 750가구를 끝으로 신규 공급이 끊겼다. 새로 분양된 단지도 500가구 이상 대단지 기준으로 2017년 7월 ‘청라 호수공원 한신더휴’가 마지막이다. 약 10년 만에 나오는 대단지인 셈이다. 청라에서 분양에 나서는 ‘청라 아크원 푸르지오’는 대우건설이 청라국제업무단지 M5블록에 공급하는 대단지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868가구와 오피스텔 987실 총 1855가구(실)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 84~103㎡, 오피스텔은 전용 105~136㎡로 구성된다. 아파트 868가구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다. 준공 시 앞서 인접한 B1블록에서 공급된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에 이은 후속 단지로, 향후 피크원과 함께 총 2911가구 규모의 푸르지오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청라 주택시장 관계자는 “청라는 생활 인프라와 자족기능이 빠르게 확충된 데 반해 신규 아파트 공급은 장기간 제한돼 왔다”며 “대규모 아파트 공급이 예정된 만큼, 지역 리딩단지로 자리매김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부동산 손품노트] 요즘 뜨는 재개발 … 동의·비례·용적률 '3개 숫자' 보세요

    MZ 새아파트 마지막 사다리 … 재개발 투자낡은 동네라도 신축빌라 늘면노후비율 깨져 사업 막힐수도임대용 건물주 많은 곳 불리사업성은 '비례율'로 판가름용적률·고도제한도 체크해야 서울 아파트값이 급등하자 상대적으로 초기 투자금이 저렴한 재개발 투자가 신축 아파트로 가는 '마지막 사다리'로 인식되고 있다. 4억~6억원대 빌라를 매수해두면 향후 입주권을 받는다는 계산으로 MZ들이 움직이고 있다. 하지만 '빌라 한 채 사두면 아파트가 된다'는 말은 절반만 맞는다. 재개발이라는 긴 여정에는 감정평가액·비례율·분담금·권리산정기준일 등 낯선 용어들과 10년을 훌쩍 넘기는 시간의 기회비용, 재산권 수억 원이 걸린 함정들이 도사리고 있다. 매경플러스 부동산 프리미엄 콘텐츠 '손품노트'가 재개발 투자에 꼭 필요한 핵심 지식을 정리했다. ◆ 재개발은 무엇인가 재개발은 집 한 채가 아니라 동네 전체를 새로 짓는 사업이다. 길이 좁고 하수도가 낡았거나 주차장도 없는 오래된 저층 주거지를 길·상하수도 같은 기반시설까지 통째로 갈아엎어 새 아파트 단지로 바꾸는 것이다. 재개발은 용적률 혜택을 받는 대신 임대주택을 포함한 물량을 함께 공급해야 하는 공익사업 성격도 지닌다. ◆ 재개발이 시작될 '자격' 아무 동네나 재개발이 되는 것은 아니다. 노후도·접도율·과소필지 세 가지가 핵심 잣대다. 노후도는 지은 지 30년이 넘은 건물이 전체의 60%(재정비촉진지구는 50%) 이상이어야 하는 요건이다. 낡은 동네에 신축 빌라가 늘면 이 비율이 깨져 재개발이 막힐 수 있다. 접도율은 큰길에 붙은 집의 비율을 의미한다. 낮을수록 좁은 골목에 갇힌 집이 많다는 의미로 재개발 가능성이 커진다. 과소필지는 90㎡(약 27평)보다 작은 땅이 전체의 40% 이상인지를 보는 지표다. ◆ 재개발 핵심 용어와 계산법 사업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는 비례율이다. 조합이 아파트를 팔아 번 돈에서 공사비 등 쓴 돈을 뺀 나머지를 조합원들이 처음 보유하고 있던 재산 가치 합계로 나눈 비율이다. 100%면 낸 만큼 정확히 돌려받는다는 뜻이고, 110%면 재산이 10% 불어난다는 의미다. 공사비가 사업비 지출의 대부분을 차지해서 공사비가 오르면 비례율이 흔들리는 구조다. 감정평가액(감정가)은 사업시행인가 시점에 전문가가 매기는 내 집의 가치다. 여기에 비례율을 곱하면 사업이 끝났을 때 인정받는 내 몫인 '권리가액'이 나온다. 조합원 분양가에서 권리가액을 빼면 새 아파트를 받기 위해 추가로 내야 할 '분담금'이 계산된다. 프리미엄은 입주권을 사고팔 때 권리가액에 얹어주는 웃돈이다. ◆ 재개발 옥석 가리는 법 재개발 투자에서는 좋은 물건을 고르는 것보다 '안 될 곳'을 피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이 있다. 예컨대 △동의하는 비율이 낮고 갈등이 심한 곳 △임대수익이 잘 나오는 알짜 건물주가 많은 곳 △비례율이 낮은 곳 △용적률 여력이 없거나 고도 제한에 묶인 곳 △경사·문화재 같은 걸림돌이 많은 곳 등은 사업이 표류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노후도 요건을 이미 충족해 절차가 빠른 곳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될 곳 △유능한 조합장이 있는 곳 △사업에 반대하는 비상대책위원회가 없는 곳 등은 사업성이 좋은 편으로 꼽힌다. ◆ 서울 재개발의 현재와 미래 같은 재개발이라도 트랙에 따라 속도와 요건이 다르다. 신속통합기획은 도시정비법을 따르되 서울시가 초기부터 개입해 구역 지정 기간을 5년에서 2년으로 단축한 패스트트랙이다. 공공재개발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참여해 자금과 속도를 지원하는 대신 임대주택 물량을 늘리는 방식이다. 모아타운은 노후도 기준이 상대적으로 낮아 진입이 쉽고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가 합쳐져 3~5년으로 빠르지만 동의율 기준은 비교적 높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031년까지 31만가구를 착공하고 '신통기획 2.0'을 통해 사업기간을 단축하겠다며 속도전을 예고했다. 서울은 더 높이, 더 촘촘하게, 더 복합적인 도시로 향하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이 원하는 신축 아파트는 절대적으로 희소하고 값이 비싸다. 재개발은 시간을 태워 가치를 빚어내는 사업이다. 적은 금액으로 서울 신축 아파트 초기 진입이 가능하다는 것은 매력으로 꼽힌다. 현재 서울에서 활발한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은 2030년대에 대부분 진행되고 그 이후에는 판이 고착될 가능성이 크다. 아직 재개발이라는 사다리가 완전히 닫히지 않았다는 의미다. 매경플러스 '손품노트'는 재개발을 정의부터 절차·계산법·리스크·서울 재개발 지도까지 100가지 사실로 낱낱이 해부했다. 낡은 빌라 한 채가 아파트가 되는 과정, 실전 투자법과 리스크를 한 번에 확인하고 싶다면 QR을 스캔하거나 매경플러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황순민 기자] 관련기사

  • “집 팔기도 세금 부담도 싫어”…정부 규제에 이들이 선택한 회피 방법이

    절세 수단으로 공동명의 올해 증가폭 전년比 7.3%↑보유세 강화·세제 변화에 ‘버티기’ 올해 들어 서울 집합건물 공동명의 보유자가 3만 명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부동산 세제개편으로 보유세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절세 대안으로 공동명의가 부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0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집합건물 부동산등기 소유현황(소유형태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에서 집합건물을 공유(공동명의) 형태로 보유한 인원은 151만4547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만 3만589명이 증가했다. 작년 같은 기간 증가 인원은 2만8496명으로, 올해 증가 규모가 전년 동기보다 7.3% 많았다. 시장에서는 공동명의 증가 배경 중 하나로 보유세 절세 수요를 꼽는다.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는 1인당 9억원씩, 부부 합산 최대 18억원까지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다. 앞으로 보유세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동명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027년부터 공정시장가액비율은 70%로 일괄 상향된다. 조정대상지역 주택보유자(1세대 1주택자 제외)와 3주택 이상 보유자는 2028년 80%까지 높아진다. 세율 체계도 주택 수에 따른 종합부동산세 세율 차이를 없애고 주택 가액 중심으로 과세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현재 1·2주택자는 0.5~2.7%, 3주택 이상은 0.5~5.0%의 세율을 적용받지만, 내년에는 1·2주택자 세율이 0.5~3.5%로 높아지고 2028년부터는 주택 수와 관계없이 0.5~5.0%로 일원화된다. 특히 고가 아파트의 경우 세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례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전용 84㎡ 1주택자의 보유세는 올해 1809만원에서 내년 2763만원으로 954만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정권 교체 때마다 부동산 세제가 바뀌어온 점도 공동명의 수요를 자극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세 부담이 커질 경우 주택을 매도하기보다 공동명의로 전환해 세 부담을 낮추고 정책 변화를 지켜보려는 수요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윤석열 정부는 2022년부터 문재인 정부 시절 도입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을 사실상 유예해왔다. 정성진 어반에셋매니지먼트 대표는 “보유세 부담이 커질수록 공동명의를 선택하는 사례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양도세 강화를 앞두고 증여가 증가했던 것과 비슷한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권이 바뀔 때마다 세제 방향이 달라졌던 경험이 있는 만큼 공동명의를 통해 정책 변화를 기다리는 수요도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공동명의가 모든 경우에 유리한 것은 아니다. 이번 세제개편에서는 실거주 여부에 따라 공제액 차이가 커지기 때문이다. 비거주 주택을 부부가 개별 과세하면 기본공제가 1인당 4억원, 합계 8억원으로 줄어들 수 있어 명의 변경 전 세 부담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 정 대표는 “비거주 주택은 공제액이 크게 줄어드는 만큼 공동명의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득실을 충분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관련기사

  • “한남더휠·반포터자이 ‘조롱 밈’ 폭발”…황희 ‘폐버스 청년주택’ 결국 사과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이 자신이 제안한 이른바 ‘버스-하우스’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결국 공식 사과입장을 밝혔다. 청년 주거 문제의 단기 대안으로 제시한 아이디어였지만, 주말 사이 온라인에서 ‘폐버스 청년주택’으로 불리며 각종 밈으로까지 확산하는 등 거센 비판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황 의원은 10일 자신의 SNS 계정에 “버스-하우스 제안에 대해 청년세대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당초 이날 오후 예정했던 기자회견은 취소하고 페이스북을 통해 입장을 내놨다. 황 의원은 “최근 신속한 주거공간 마련 방안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아이디어 차원으로 제안했던 청년 단기 주거 프로그램”이라며 “본 의도와 달리 청년세대와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와 실망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운을 뗐다. 황 의원은 “해당 제안은 정부 주도 주택공급의 시차를 보완하고, 저소득층 청년들의 극심한 임시주거비 부담을 단기적으로 조금이라도 덜어보고자 하는 고민에서 출발한 아이디어였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지난 주말 제안이 알려진 뒤 청년 주거 문제에 대한 현실 인식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특히 온라인에서는 ‘폐버스 청년주택’이라는 표현이 등장했고, 주말 사이 각종 패러디와 밈으로 번지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다. 온라인에서는 고가 아파트 이름을 패러디한 ‘한남 더 휠’, ‘반포터 자이’, ‘아크로 리버스 파크’ 등의 표현까지 등장했다. 버스를 활용한 주거 공간을 고급 아파트 브랜드처럼 비튼 표현으로, 황 의원의 아이디어가 청년층의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점을 풍자한 것이다. 논란이 단순한 정책 아이디어에 대한 찬반을 넘어 온라인 밈으로 확산하자 황 의원은 결국 직접 사과에 나선 것. 황 의원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청년들이 현장에서 직면한 주거 문제의 엄중함을 깊이 헤아리지 못했다”며 “주거 당사자인 청년들의 마음을 세심히 살피지 못해 상처와 실망감을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했다. 황 의원은 이번 논란을 계기로 청년들의 현실적인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보다 실질적이고 완성도 높은 주거 혁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국민 여러분과 청년세대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재차 강조했다. 관련기사

  • 박지원, ‘버스하우스’ 논란에 “해프닝?…닥치고 사과해야”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당 황희 의원의 ‘버스하우스’ 논란과 관련해 “닥치고 사과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박 의원은 1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황희 의원이 굉장히 신중하고 좋으신 분인데 적절치 못한 사례를 글에 올려서 특히 청년들, 학생들을 자극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 차원에서 ‘해프닝’이라는 취지로 진화에 나선 데 대해서는 “그게 왜 해프닝인가. 잘못이다”라면서 “원내대표는 황희 의원에게 경고하고 ‘조심해라’ 이런 태도가 있어야 2030들과 국민들이 이해한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앞서 지난 7일 페이스북을 통해 폐기되는 버스를 주거 공간으로 개조해 대학가 청년들에게 단기 주거 공간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러나 청년 주거난의 현실과 동떨어진 발상이라는 비판이 이어졌고, 황 의원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황 의원은 이후 “청년 분들이 불쾌감을 느끼신다고 한다”며 별도의 해명 글도 올렸지만 이 글 역시 삭제했다. 이에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전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실현 가능성이 거의 없고 불가능하다”면서 “해프닝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LH, 국토·도시 미래 기술 찾는다…‘제17회 국토기술대전’ 공모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토·도시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제17회 국토기술대전’을 개최하고 오는 28일까지 작품 접수를 진행한다. 지난 2010년 시작해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LH 국토기술대전은 국토·도시 분야의 신기술과 미래 성장동력을 모색하는 대표 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LH가 추진하는 국토·도시 분야 사업 및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주제로 열린다. 참가자는 환경, 재해·안전,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다. 세부 사업 내용은 LH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참가 자격은 국내 대학 및 대학원생(휴학생 및 2026년 졸업 예정자 포함)으로 전공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개인 또는 2인 이하의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 응모는 불가능하다. 작품 접수는 오는 28일까지 공모전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심사는 1차 서면 평가와 2차 프레젠테이션(PT) 발표로 이루어진다. LH는 △금상 1팀 △은상 1팀 △동상 2팀 △장려상 4팀 등 총 8팀을 선정해 16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최종 당선작은 오는 10월 중 발표된다. 특히 수상자에게는 향후 LH 채용 지원 시 수상 등급에 따라 서류전형 면제, 필기시험 가점 부여 등 실질적인 채용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관련기사

  • “AI 데이터센터 핵심은 전력”… GS건설·LS일렉트릭, 차세대 전력망 구축 협업

    GS건설이 LS일렉트릭과 손잡고 AI 데이터센터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GS건설은 10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 허윤홍 GS건설 대표, 채대석 LS일렉트릭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DC(AI 데이터센터) 사업환경 변화에 따른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AI 데이터센터 시장과 기술 환경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관련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GS건설이 추진 중이거나 계획하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필요한 주요 전력기기를 LS일렉트릭으로부터 적기에 공급받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미래 핵심 먹거리로 꼽히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의 수행 경쟁력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AI 데이터센터는 GPU 등 고성능 연산장비를 대규모로 가동하기 때문에 기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보다 높은 수준의 전력 밀도와 냉각 성능을 필요로 한다. 대규모 전력 인입과 안정적인 변전·배전 설비 구축이 사업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이유다. 이에 따라 양사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AI 데이터센터로 이동하는 기술 변화에 발맞춰 차세대 전력 솔루션을 공동 모색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모듈러 데이터센터 및 직류(DC) 배전 기반 전력 솔루션 관련 기술교류회 개최 ▲글로벌 빅테크 등 주요 고객의 설계·기술 요구사항 공동 대응 ▲AI 데이터센터 전력기기 공급 협력 등이다. GS건설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는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높은 수준의 전력 안정성과 효율적인 전력 운영 역량이 요구되는 만큼 전력 인프라 경쟁력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력기기 공급은 물론 차세대 전력 솔루션과 글로벌 고객의 기술 요구사항까지 공동으로 대응해 AI 데이터센터 사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베트남 산업현장·대학 찾은 청소년들…우미희망재단, ‘2026 우미드림파인더’ 진행

    우미희망재단이 베트남 호찌민에서 ‘우미드림파인더’ 2026년 상반기 해외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산업재해 피해가정과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22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에 진출한 국내 기업과 현지 교육기관을 방문하며 글로벌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신한은행 호찌민 본점을 방문해 금융 산업의 해외 진출 과정을 견학했으며, 아웃도어 부품 제조업체인 트리머스 생산 현장을 찾아 현지에서 활동 중인 한국 기업인의 생생한 경험담을 청취했다. 이어 교육부 산하 재외교육기관인 호찌민시 한국교육원에서는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현장을 확인하고 베트남 현지 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학교를 방문해 현지 유학생들과 캠퍼스를 투어하며 대학 생활 및 졸업 후 현지 진로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2018년 시작된 ‘우미드림파인더’는 해외캠프 외에도 1:1 멘토링, 진로 체험, 진로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해외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이 해외 산업 현장과 대학을 직접 보며 자신의 진로를 더 넓은 무대에서 그려볼 수 있었다”며 “이번에 넓힌 시야를 이어갈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을 충실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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