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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에 ‘공사비 폭탄’ 터질라…정부, 공공 공사비조정 지침 만든다

    2026-04-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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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분양
  • 창덕궁 후원 걷는 듯 … 단지 조경에 한국美 물씬

    '오티에르 반포' 가보니포스코이앤씨 하이엔드 첫선3800㎡ 꽉찬 대형 커뮤니티후분양 단지로 7월 입주 예정 "창덕궁 후원처럼 자연스러운 한국 정원의 아름다움을 단지 조경에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은수 포스코이앤씨 조경부장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오티에르 반포' 단지 내 정원에서 "기존 건축물 조경은 미국·일본 방식으로 만들어졌는데, 오티에르 반포의 경우 한국식 조경을 적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티에르 반포는 2022년 포스코이앤씨가 출시한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오티에르'가 처음 적용된 단지다.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총 251가구의 소규모로 이뤄졌다. 곳곳에 각종 나무와 휴게 공간이 위치해 단지 자체가 하나의 정원이라는 인상을 준다. 대로변인 신반포로와 맞닿은 곳에도 소파를 비롯한 휴게 공간이 있었지만, 외부 소음은 들리지 않았다. 두께가 48㎜에 달하는 삼중 유리벽으로 방음을 철저히 했기 때문이다. 단지 외관 고급화에도 신경을 썼다. 우선 단지의 얼굴인 문주엔 한강변의 물결을 나타내는 푸른 특화 색상을 적용했다. 또 인근 단지와 어울리는 뉴트럴 계열의 보조색을 활용했다. 두 동을 연결하는 15층 높이의 스카이브리지 하부에는 고보(Gobo) 조명등이 설치돼 색다른 야간 경관을 누릴 수 있다. 오티에르만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오티에르 향기와 음악까지 개발했다. 세계적인 향기 디자이너 레이먼드 매츠와 향기를, 정재일 음악감독과는 음악을 만들었다. 단지 엘리베이터로 연결된 지하 1층엔 3800㎡(약 1200평) 규모 커뮤니티센터가 위치했다. 호텔 로비처럼 길쭉한 공간 옆으로 스포츠·컬처·에듀·퍼블릭존이 펼쳐져 있다. 스마트팜을 통해서는 거주자들이 단지 내 농장을 이용할 수 있다. 미디어 라운지와 워크 라운지에서는 업무와 여가를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커뮤니티 주요 공간마다 인공지능(AI) 음악 큐레이팅 시스템이 적용돼 시간과 날씨, 계절에 맞는 음악이 자동으로 나온다. 오티에르 반포는 후분양 단지로, 오는 7월 입주가 예정돼 있다.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13일 1순위 청약을 앞두고 있다. 총 8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가 20억원대, 전용 84㎡가 27억원대다. [이용안 기자] 관련기사

  • 대학가 '원룸플레이션'에 … LH 청년임대 '북적'

    빌라 줄고 유학생 증가에개강 맞물려 월세 70만원대저렴한 청년임대 경쟁률5년새 131대1로 치솟아 서울 대학가 원룸 월세가 관리비를 포함하면 70만원을 웃돌면서 청년 주거비 부담이 한계선에 다가가고 있다. 공사비 급등으로 비아파트 공급은 줄고 유학생 수요는 늘어나자 대학생과 사회초년생들이 시세보다 저렴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년매입임대주택으로 몰리는 모습이다. 부동산 데이터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지난해 말 서울 주요 대학가 원룸(33㎡ 기준) 월세는 60만원대 중반이다. 관리비를 포함하면 70만원을 웃돈다. 인천 송도 등 대학 밀집 지역에서는 월세가 70만원대, 관리비 포함 시 90만원에 달하는 사례도 나온다. 원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으로는 공급 감소가 꼽힌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사비 상승 여파에 지난해 연립·다세대 등 비아파트 준공 물량은 3만6963가구로 전년 대비 28% 줄었다. 여기에 외국인 유학생 수가 5년간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원룸 수요도 크게 늘었다. 이에 공공임대주택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서울 지역 LH 청년매입임대주택 경쟁률은 2020년 41대1에서 2025년 131대1로 3배 이상 상승했다. 시세 대비 40~50% 수준의 임대료와 장기 거주 안정성이 수요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지난해 10월 입주를 시작한 서울 종로구 연지동 청년매입임대주택의 경우 보증금이 100만~200만원, 월세는 40만~60만원 수준이다. 보증금을 높이면 월 임대료는 19만원대로 낮아진다. 지난해 6월 입주자 모집 당시 207가구를 두고 8216명이 지원해 40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LH는 청년층 주거비 부담을 감안해 서울 강남구 투엠캐슬 오피스텔 등 전국에 총 5522가구를 청년매입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이 중 약 68%를 수도권에 공급해 비아파트 공급 위축에 대응하고 월세 시장 안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LH는 인천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상생형 공공기숙사도 처음 선보였다. '인천생활'은 인천 남동구에 위치한 총 230가구 규모의 청년 맞춤형 주택으로, LH와 협약을 체결한 인천 지역 소재 7개 대학 재학생에게 우선 공급한다. 보증금 320만~420만원에 월 임대료가 15만~20만원으로 송도 대학가 시세 대비 4분의 1 수준이다. 4월 입주를 앞둔 대학생 김 모씨(23)는 "기존 원룸은 비용 부담이 컸는데, 학교와 가까우면서도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만족스럽다"며 "또래와 함께 생활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소은 기자] 관련기사

  • [르포] 단지 조경부터 음악·향까지 특별한 ‘오티에르 반포’

    “창덕궁 후원처럼 자연스러운 한국정원의 아름다움을 단지 조경에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은수 포스코이앤씨 조경부장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오티에르 반포’ 단지 내 정원에서 “기존 건축물 조경은 미국·일본의 방식으로 만들어졌는데, 오티에르 반포의 경우 한국식 조경을 적용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티에르 반포는 2022년 포스코이앤씨가 출시한 하이앤드 아파트 브랜드 ‘오티에르’의 첫 적용 단지다.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총 251가구 등 소규모로 이뤄졌다. 곳곳에 각종 나무와 휴게 공간이 위치해 단지 자체가 하나의 정원이라는 인상을 준다. 대로변인 신반포로와 맞닿은 곳에도 쇼파를 비롯한 휴게 공간이 있었지만, 외부 소음은 들리지 않았다. 두께가 48mm에 달하는 삼중 유리벽으로 방음을 철저히 했기 때문이다. 단지 외관의 고급화에도 신경을 썼다. 우선 단지의 얼굴인 문주엔 한강변의 물결을 나타내는 푸른 특화 색상을 적용했다. 또 인근 단지와 어울리는 뉴트럴 계열의 보조색도 활용했다. 두 동을 연결하는 15층 높이의 스카이브릿지 하부에는 고보(Gobo) 조명등이 설치돼 색다른 야간 경관을 누릴 수 있다. 오티에르만의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오티에르 향기와 음악까지 개발했다. 세계적인 향기 디자이너 레이몬드 메츠와 향기를, 정재일 음악감독과는 음악을 만들었다. 단지 엘리베이터로 연결된 지하 1층엔 3800㎡(약 1200평) 규모 커뮤니티 센터가 위치했다. 호텔 로비처럼 길쭉한 공간 옆으로 스포츠·컬처·에듀·퍼블릭존이 펼쳐져 있다. 스마트팜을 통해서는 거주자들이 단지 내 농장을 이용할 수 있다. 미디어 라운지와 워크 라운지에서는 업무와 여가를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커뮤니티 주요 공간마다 인공지능(AI) 음악 큐레이팅 시스템이 적용돼 시간과 날씨, 계절에 맞는 음악이 자동으로 나온다. 오티에르 반포는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청약을 앞두고 있다. 총 8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가는 전용 59㎡가 20억원대, 전용 84㎡의 경우 27억원 대다. 인근 단지와 비교하면 전용 84㎡ 당첨시 20억원의 시세 차익을 누릴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서초구의 신반포 19·25차 재건축에도 오티에르를 적용해 수주권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오티에르만의 정체성으로 하이엔드 주거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이자 1200만원 내려고 별걸 다한다”…건물 매입 이해인 금융부담에 한 일

    배우 겸 유튜버인 이해인이 건물 매입 후 늘어난 금융 부담을 토로하며 직접 ‘속옷 공동구매’에 나섰다. 이해인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동 구매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이해인은 제품을 직접 착용하고 품질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판매에 나서고 있다. 그는 특히 “이자 1200만원 내려면 별걸 다 한다. 남자 속옷 공구까지 시작했다”며 “남자친구 선물로 딱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자 내려고 진짜 열심히 사는 중”이라고 토로했다. 앞서 이해인은 40억원대 건물주가 된 후 겪고 있는 경영난을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15일 SNS에 .“월 이자 1200만원 월 임대료 600만원”이라며 “여러분들이라면 버티시겠습니까 파시겠습니까”라고 썼다. 이어 “혹시 상가 찾는 분 있으시면 DM이나 메일로 문의 주세요”라며 “공실 채우는 과정을 계속 공개해 보겠다”라고 했다. 이해인은 지난 2월에는 40억원대 건물주가 된 속사정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 자신의 SNS에 ‘40억 건물의 현실’이라는 짧은 글을 올렸다. 그는 “32억 대출, 계약서 쓰던 날 손 떨렸어요”라며 “밤마다 이자 계산하고 잠 못 자고, 그래도 내 선택을 믿을 거예요 ‘32억 = 인생 투자’ 생계형건물주, 응원해주세요”라고 썼다. 영상에서 이해인은 “40억 건물 샀다고 하면 다들 부러워하지 않나. 근데 사실 32억은 대출”이라며 “솔직히 도망치고 싶었지만 도망치지 않았다. 32억 빚도 내 인생의 일부, 인생 투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 지켜내서 나만의 길을 더 크게 만들겠다. 생계형 건물주 응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재 임대율은 50%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대해 이해인은 “현재 임대가 반밖에 안 차서 월세 수익은 600만 원”이라며 “결국 매달 600만 원을 사비로 채워 넣어야 하는 상황이다. 공실이 6개나 있어 솔직히 무섭다”고 토로했다. 관련기사

  • “지금 팔까요, 버텨볼까요”...서울 집값 상승세 주춤, 외곽부터 힘 빠진다

    강남3구 하락 속 외곽도 상승세 둔화전세는 매물 부족에 상승세 유지 상승폭을 키워가던 서울 아파트 가격이 다시 둔화되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서울 외곽 중저가·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나타났던 상승세도 점차 힘이 빠지는 모습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유예 제도가 종료되는 5월 9일 당일까지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하면, 중과에서 배제하는 등 다주택자의 매각기간을 연장한 조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국부동산원이 9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4월 1주 차(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 상승했다. 앞서 3월 셋째 주와 넷째 주 0.05%, 0.06%를 기록하다 마지막 주 0.12%로 반등했는데, 오름폭이 줄었다. 강남3구는 여전히 하락세를 유지 중이다. 강남구는 지난주 -0.22%에서 이번 주 -0.10%로 낙폭이 줄었다. 직전 조사 -0.01%로 상승 전환 기대를 모았던 송파구는 -0.02%로 마이너스 추세를 유지했고, 서초구는 -0.02%에서 -0.06%로 하락폭이 커졌다. 지난주 5주 만에 상승 전환했던 용산구는 0.00%로 보합을 기록했다. 반면 성동구는 이번 주 0.04%로 전주 -0.02%에서 상승 전환했다. 3월 5주 상승 전환(0.04%)했던 동작구도 0.07%로 오름세를 유지했다. 반면 중저가 매물 위주로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을 견인했던 서울 외곽은 상승폭이 둔화되며 피로감이 드러났다. 상승폭이 가장 크게 줄어든 곳은 중구였다. 중구는 전 주 0.25%에서 0.11%로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이어 도봉구도 0.15%에서 0.04%로, 노원구도 0.24%에서 0.18%로 오름폭이 축소됐다. 강서구도 이번주 매매가격 상승률은 0.25%로 여전히 강세를 보였지만, 전 주(0.27%) 대비 상승폭이 잦아들었다. 한편 서울 전세 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 전세 가격은 0.16%로 전주 0.15%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세 매물 부족 속에 수요가 몰리며 상승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전세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강북구(0.29%), 노원구(0.26%), 광진구(0.24%) 순으로 나타났다. 관련기사

  • “강남 집주인들은 발동동인데”…‘이 동네’는 북적, 이유 보니

    4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값 동향서울 상승세 둔화 속 강남 ‘약세’성북 등 중하위권서 신고가 행진 집값 상승의 균열이 서울 안에서도 달리 나타나고 있다. 강남3구가 주춤한 사이 노원·성북·서대문 등 실수요 중심지의 거래가 활발해지며 강북권이 오름세를 이끄는 양상이다. 9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첫째 주(6일 기준)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로 전주(0.12%) 대비 소폭 축소됐다. 이 기간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오르며 전주(0.05%)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08%→0.07%), 지방(0.02%→0.01%) 등이다. 부동산원 측은 “관망 분위기로 인해 거래가 다소 주춤하는 지역과 역세권·대단지와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일부 상승 거래 흐름을 보이는 지역이 혼재하는 가운데 서울 전체가 올랐다“고 짚었다. 자치구별로 강남구(-0.10%)는 압구정·역삼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서초구(-0.06%)는 반포·방배동 위주로 하락했다. 반면 강북구의 경우 성북구(0.23%)는 길음·정릉동 대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22%)는 남가좌·북아현동 위주로, 종로구(0.20%)는 무악·창신동 역세권 위주로, 노원구(0.18%)는 공릉·중계동 위주로 오름세가 포착됐다. 일례로 성북구 안암동3가 ‘삼익’ 174㎡는 지난 3일 11억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길음동 ‘갈음뉴타운9단지래미안’ 84㎡ 또한 달 3일14억에 팔리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동일면적은 지난 1월 12억5000만원에서 2월 신고가(14억원)를 찍은 뒤, 최근까지14억대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이다. 강남3구와 한강벨트 일부 지역의 약세와 중하위권을 중심으로 한 나머지 지역의 강세가 뚜렷해지며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는 평가다. 경기 지역(0.07%)은 광주시(-0.20%), 이천시(-0.18%) 등이 내렸지만 광명시(0.38%), 구리시(0.26%)에서는 상승 거래가 이어지며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이어갔다. 인천(0.00%)은 중구(-0.06%) 등이 내렸지만 부평구(0.04%), 연수구(0.03%) 등이 오르며 보합세로 돌아섰다. 이 기간 지방에서는 울산(0.13%→0.12%), 부산(0.01%→0.01%) 등으로 5대 광역시가 0.01% 올랐다. 한편 전국 전세가는 0.09%로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 기간 서울 전세가는 0.16%로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부동산원 측은 “전반적인 임차 문의가 증가하는 가운데 전세 매물이 부족한 상황 속에서 대단지·학군지·역세권 중심으로 전세 수요가 집중되고 상승 거래가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 반포미도 2차 재건축 '급물살'

    서초구청, 정비구역으로 지정고속터미널 가까운 알짜입지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마지막 대규모 재건축 단지인 반포미도2차아파트가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초구청은 9일 '반포미도2차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재공람·공고했다. 서초구 반포동 60-5에 위치한 반포미도2차는 1989년 준공된 단지로, 현재 총 435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으로 법적 상한 용적률 299%를 적용해 최고 46층, 4개 동, 559가구(공공주택 87가구) 규모 신축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반포미도2차는 지하철 3·7·9호선 트리플 역세권인 고속터미널역 바로 남측에 위치해 있고 가톨릭대 성모병원과 가까워 서초·강남구 안에서도 입지가 매우 우수한 곳으로 평가된다. 바로 옆인 반포미도1차아파트도 기존 15층, 1260가구였던 단지를 최고 49층, 1739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어서 연계 개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반포미도2차는 올해 1월 재건축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동의서 징구를 시작한 지 8시간 만에 법정 기준인 50%를 달성하고, 한 달 만인 2월에 서초구청에서 추진위 구성 승인을 받았다. 단지 주민들의 사업 진행에 대한 의지가 매우 높아 인허가 절차도 빠르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후 조합 설립 등 재건축을 위한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창호 기자] 관련기사

  • 오세훈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 직주락 갖춘 생활거점으로”

    도로 좁고 노후 주거지 많은 신대방삼거리 일대공공산후조리원·교육시설 갖춘 792가구 단지로 지하철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 일대가 직·주·락 기능을 갖춘 792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9일 오후 신대방삼거리역 일대를 직접 방문해 ‘신대방삼거리역 역세권 활성화사업’ 추진 현황을 살펴봤다. 신대방삼거리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서울시가 지난달 25일 발표한 ‘역세권 직·주·락 활성화 전략’의 일환이다. 기존의 이동기능 중심 역세권을 생활 중심 거점으로 재편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용도지역 상향(제2·3종 일반주거지역 → 준주거·근린상업지역)을 통해 주거·업무·상업시설을 결합한 복합개발을 유도할 수 있다. 오 시장이 방문한 현장은 동작구 대방동에서 지하철7호선 신대방삼거리역과 가까운 지역이다. 가산·대림, 사당·이수 등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지만 노후 저층 주거지역과 열악환 도로·주거환경이 혼재돼 있어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어왔다. 서울시는 2023년 2월 이곳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하고 지난해 12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달 정비계획 결정고시를 앞두고 있다. 정비계획이 확정되면 통합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2036년까지 약 792가구 규모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특히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공공서비스, 생활편의 기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었다. 공공기여를 통해 공공산후조리원과 통합교육지원센터를 조성해 저출산 대응과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공 교육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오 시장은 현장에서 “이곳은 도로가 좁아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많이 있는 곳인데, 오늘을 계기로 더 빠른 속도로 신대방삼거리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삼성물산, 차세대 마감재 기술 공개…래미안 엘라비네에 첫 적용

    글로벌 디지털 프린팅 1위 기업 독일 ‘사트데코’ 협업원목마루·강마루 장점 하나로…품질·가격 경쟁력 우수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차세대 마감재 기술인 ‘넥스트 머티리얼’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넥스트 머티리얼은 디지털 비전 기술을 활용해 고객 취향에 맞는 소재의 질감과 색상을 구현할 수 있는 마감재 기술이다. 디지털 비전 기술은 첨단 디지털 프린팅을 기반으로 원목과 대리석 등 천연 소재의 시각적·촉각적 특성을 실제와 동일한 수준으로 구현한다. 삼성물산은 표면재 기술 글로벌 선도기업인 독일 ‘샤트데코’와 손잡고 기존 디지털 프린팅 제품의 촉감과 내구성을 향상한 특수 동조 디자인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 특허 출원도 마쳤다. 양사가 협업해 개발한 넥스트 머티리얼은 기존 실용성이 높은 강마루와 고급스러운 원목마루의 장점을 합친 것이다. 디지털 비전 기술을 활용해 넥스트 머티리얼은 해상도가 기존 제작 방식 대비 4배 높아졌고, 디자인의 색상, 규격, 패턴에 제한이 사라졌다. 천연나무를 그대로 분석해 원목과 동일한 색상과 패턴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 또 천연자재를 사용하고 수입 의존도를 낮춰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품질의 마루의 구현이 가능해졌다. 내구성과 내오염성도 뛰어나 래미안의 미래 주택(넥스트 홈)이 지향하는 커스트마이징과 장수명 주택 콘셉트와 맞아떨어진다. 삼성물산은 이 기술을 서울 방화6구역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엘라비네’의 마루와 벽체 마감재로 처음 적용한다. 삼성물산은 넥스트 홈의 핵심 요소인 넥스트 플로어, 바스, 퍼니처, 월 등에도 넥스트 머티리얼을 적용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최대 4조’ 센터필드 새 운용사 중순께 윤곽…자본력 KB vs 운용 경험 코람코 격돌

    코람코·KB자산운용 2파전 그랑서울 운영 경험 코람코이지스 지분 인수 여력 KB 경쟁 [본 기사는 04월 07일(15:24) 매일경제 자본시장 전문 유료매체인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자산가치가 최대 4조원까지 평가받는 역삼 센터필드의 새 운용사(GP)가 이르면 다음주 초 윤곽을 드러낸다. 코람코자산운용은 자산 운용 경험, KB자산운용은 자본력을 무기로 갖추고 있는 만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매각주관사인 CBRE는 이달 15일께 최종 운용사를 선정해 수익자인 신세계프라퍼티와 국민연금에 전달할 방침이다. 센터필드는 국민연금과 신세계프라퍼티가 각각 49.7%, 기존 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이 0.5% 수준의 지분을 갖고 있다. 업계에서는 코람코는 운용 경험, KB자산운용의 자본력을 강점으로 꼽는다. 특히 코람코는 서울 종로구 소재 그랑서울을 운용하면서 국민연금, 신세계프라퍼티와 신뢰를 쌓아왔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그랑서울은 코람코가 2011년 설립한 리츠인 ‘코크렙 청진 18.19호’가 보유하고 있는 서울 도심권역(CBD) 대표 랜드마크 오피스다. 코람코 일부 지분을 제외하면 국민연금이 대부분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츠 초반부터 국민연금이 참여한 만큼, 국민연금과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그랑서울의 리테일 공간은 지난해 리모델링 이후부터 신세계프라퍼티가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센터필드와 유사한 구조다. 센터필드에는 신세계그룹 조선호텔앤리조트 호텔 브랜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션 호텔’과 신세계프라퍼티가 직접 위탁 운영하는 복합몰 ‘더 샵스 앳 센터필드’가 입점해있다. 반면 KB자산운용의 경우 KB금융그룹을 통한 자본력 부분에서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센터필드의 새 운용사는 현재 이지스자산운용이 보유하고 있는 소수 지분을 함께 인수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지분 가치는 200억원 가량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분 가치가 아주 큰 건 아니지만 자기자본을 충분히 투입할 수 있는 쪽이 승산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센터필드의 운용사 교체 작업 이후 마곡 원그로브의 위탁운용사 교체 작업도 이뤄질 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센터필드와 달리 마곡 원그로브는 국민연금이 유일한 수익자인 자산이다. 국민연금은 2021년 선매입 투자 방식으로 이지스자산운용과 함께 2조 7000억원 가량을 투입했다. 관련기사

  • 권리금 없는 신축 상가 공급 잇따라

    기존 상권에서 형성된 수억 원대의 권리금 부담이 전혀 없는 신축 상가가 관심을 받고 있다. 임차인은 초기 창업 비용이 절감되고 수분양자는 우량 임차인을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권리금 없는 상가라도 섣부른 투자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창출과 향후 권리금을 형성할 수 있는 ‘기초 체력’인 입지와 수요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7일 상업용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상가의 핵심 입지로는 지하철역이나 집객 시설로부터 동선이 끊기지 않고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유입되는 길목 확보한 지역이 꼽힌다. 수요 측면에서는 단지 내 입주민과 인근 직장인처럼 매일 소비를 일으키는 고정수요의 밀도도 중요한 요인으로 지목된다. 확정적 수요가 탄탄해야 초기 공실 위험을 낮추고 상권의 기초 체력을 유지할 수 있어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신축 상가는 초기 권리금 부담이 없는 만큼, 향후 형성될 상권 프리미엄을 선점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면도 “검증된 유동인구 동선과 탄탄한 고정 수요가 뒷받침되어야 초기 공실 리스크를 줄이고 자산 가치의 우상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무권리금 신축 상가 공급도 이어진다. 서울 강동구 길동 일대에서 ‘강동역 SK 리더스뷰 아트리움’을 공급 중이다. 권리금 부담 없이 진입할 수 있는 신축 판매시설로, 강동역·길동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378실 오피스텔 거주자를 고정수요로 확보할 수 있고 주변의 약 5000가구의 주거시설과 강동성심병원, 강동세무서, 인근 기업체 종사자 등을 직간접 수요로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경기 광명시 철산동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단지 내 상가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의 단지 내 상가다. 부산 동래구 아시아드 상권 내 신규 상가 ‘동래 에코팰리스 아시아드’도 분양을 진행 중이다. 총 34실 규모로 부산 지하철 3·4호선 환승역인 미남역 1번 출구와 가깝다. 관련기사

  • CBRE코리아, 일산 ‘엘로이ONE’ 리테일 재편…분양상가 활성화 해법 제시

    생활 플랫폼으로 경쟁력 강화맞춤형 리테일 자문 시장 공략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코리아가 주상복합 상업시설을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 플랫폼으로 탈바꿈하며 리테일 자문 시장 공략에 나선다. 6일 CBRE코리아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주상복합 상업시설 ‘일산 엘로이’를 지역 밀착형 생활 플랫폼 ‘엘로이ONE’으로 재편하는 리테일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상업시설은 일상 소비와 목적 방문, 체류형 콘텐츠가 결합한 복합 상업공간으로 재편된다. CBRE코리아는 가족 단위 수요와 웰니스·케어 목적 수요를 핵심 타깃으로 웰니스와 체험 기능을 결합한 생활 인프라형 MD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1층은 판매형 리테일과 생활밀착형 편의시설 중심의 일상 소비 기능, 2층은 외식과 체험, 전문 서비스 중심의 체류 확장 기능, 3층은 커뮤니티와 웰니스 라운지를 중심으로 한 체류·교류 공간으로 구성된다. 최근 분양형 상업시설 시장은 공급 부담과 소비 패턴 변화, 상권 경쟁 심화 등으로 획일적인 접근만으로는 성과를 내기 어려운 구조로 재편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입지와 배후 수요뿐 아니라 자산의 목적과 지역 상권 특성, 소비자의 방문 방식까지 반영한 정교한 MD 전략과 운영 방향 설정의 중요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 지선명 CBRE 코리아 분양형 복합 상업시설 전문화팀 상무는 “분양형 상업시설 시장은 더 이상 일률적인 방식으로 접근해서는 성과를 내기 어려운 구조로 바뀌고 있다”며 “어려운 시장일수록 자산의 성격과 지역 상권의 특성, 소비자의 방문 목적에 맞춰 MD와 운영 방향을 정교하게 재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김포시,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하반기 보상절차 돌입

    ‘5호선 예타 통과’로 탄력김포한강신도시 완성 목표 김포한강신도시의 완성을 이끌 ‘김포한강2콤팩트시티’가 지난달 발표된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의 예타 통과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가 올하반기 지장물 조사 착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보상 절차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현재 거주중인 시민이 헌법이 보장하는 정당한 보상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시는 지구내 구성된 각 대책위들과의 면담 및 소통을 통해 주민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보상의 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여하는 간담회마다 지구내 주민들이 행위제한에 따른 직·간접적 피해를 받고 있음을 감안해 조속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지난해 5월과 7월 LH에 조속한 보상을 요구하는 공문을 연이어 발송했으며 8월에는 직접 LH 진주본사를 방문해 조속한 보상 및 김포사업단 신설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최근 LH는 조직 확대 및 전담 인력 배치를 완료하고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토지 및 물건조사를 위한 출입통지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는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현장조사 및 협의보상 등 절차를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실질적 보상 착수를 위한 준비 단계의 본격화를 의미한다. LH는 올해 2월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 및 3월 대책위와의 간담회시 올 상반기 용역업체선정 하반기 지장물조사 착수를 언급하기도 했다. 시는 사업시행자인 LH 및 지구내 주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보상 및 개발 과정에서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광역교통·자족시설이 조화를 이루는 자족형 미래도시 조성을 차질 없이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사업은 스마트 자족도시를 목표로 도시자족능력 함양, 광역교통 확보, 특화성장 등 질적 성장이 기대되는 사업으로, 지구계획 승인신청 기준으로 김포시 양촌읍·장기동·마산동·운양동 일원 약 730만㎡부지에 총 5만1540가구가 입주하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이다. 2024년 7월 공공주택 지구지정, 2025년 7월 국토부 지구계획 승인 신청에 이어 올해 1월부터 지구계획 승인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관련기사

  • 평택고덕 알파탄약고 이전 완료…LH, 1만5000가구 공급 속도낸다

    국방부·주한미군 등 유관기관과 협력“후속절차 차질 없이 이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평택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알파탄약고’ 이전이 완료됐다고 3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알파탄약고는 1950년대 중반부터 주한미군이 점유한 시설로 주변 133만㎡가 군사보호시설로 묶여 있었다. 당초 2008년 반환 예정이었던 부지는 평택 미군기지 이전 계획에 묶여 대체 탄약고 건설 지연으로 반환이 여러 차례 지연됐으나, 2023년 한·미 양해각서(SOFA)에 따라 인근 탄약고로의 임시 이전이 합의됐다. 이번 이전은 국방부와 주한미군, 공군작전사령부, 평택시, 평택경찰서 등 관계 기관의 협조와 지원 아래 작년 12월 30일부터 올해 3월 19일까지 총 39일간 탄약고 이전이 진행됐다. 알파탄약고의 탄약이 완전히 비워지면서 LH는 탄약고 주변에 계획됐던 공동주택 약 1만5000가구 공급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연내 국방부와 협의해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를 추진하고, 도로·학교 등 생활 기반 시설을 조속히 추진, 고덕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공여구역 반환 절차가 마무리되면, LH는 국방부로부터 탄약고 부지를 매입해 기존의 군 시설물 일부를 보존한 역사 문화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191만㎡ 규모 센텀2지구 지난달 첫 삽…부산 동래구, 8만여 일자리 창출 기대감 솔솔

    첨단산업단지·원도심 연결연산제2센텀선 추진 ‘동래·해운대’ 수혜지 부상 부산 해운대구 일원에 약 191만㎡ 규모로 조성되는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본격적인 개발 궤도에 올랐다.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막대한 고소득 일자리 창출이 예고되면서, 우수한 교육 환경과 생활기반시설을 갖춘 센텀2지구 인접 권역이 배후 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다. 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센텀2지구는 그동안 ‘부산형 판교 테크노밸리’로 불리며 부산 경제를 한 단계 높일 개발지로 기대를 모아 왔다. 해운대구 반여·석대·반송동 일원 약 191만㎡ 부지에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미래 산업군에 특화된 단지로 조성된다. 추산 일자리 창출도 8만4000여 개에 달한다. 지난달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를 통과한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은 센텀2지구 개발에 강력한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 특별법은 부산을 디지털·첨단산업의 글로벌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파격적인 규제 완화와 특례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본회의 통과를 거쳐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면 센텀2지구 내 국내외 혁신 기업의 유치가 수월해질 전망이다. 대형 교통호재도 있다. 센텀2지구 일대와 부산 중심지인 연산, 동래 권역을 연결하는 ‘연산제2센텀선’이 지난해 부산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되는 등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개통되면 그동안 지리적으로 단절돼 있던 반여·석대 일대와 원도심권이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이게 된다. 이같은 상황에 센텀2지구와 인접한 부산 동래구 해운대구 일대가 신축 공급단지를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 주택업계 관계자는 “연산제2센텀선 추진에 따라 센텀2지구와의 직주근접 여건이 흭기적으로 강화되는 지역 가운데 자녀 교육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완벽하게 누릴 수 있는 센텀2지구 인접 권역 내 신축 단지나 정비사업 구역으로 수요층이 집중되는 것은 매우 당연한 시장 흐름”이라며 “산업 및 업무시설 위주로 조성된 센텀2지구 내부 등은 교육 인프라가 단기에 갖춰지기 어렵다는 점이 이미 검증된 주거환경을 갖춘 센텀2지구 인근 핵심 권역이 폭팔적인 인기를 끄는 요인”이라고 짚었다. 관련기사

  • 비업무용 부동산 稅부담 강화 예고

    李 "과거 규제 거의 사라져 … 대대적인 보유 부담 검토"대상지 여의도 733배…취득세·양도세 중과 부활 '촉각' 이재명 대통령이 9일 기업이 보유한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해 "대대적으로 보유 부담을 안기는 방향으로 한번 검토를 해보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민경제자문회의 1차 전체회의에서 "기업들이 당장 쓸 데 없는데 뭣 하려고 (비업무용 부동산을)대규모로 갖고 있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부동산 투기를 앞으로는 할 수 없게, 부동산을 투기적으로 운영해서 이익을 보는 것은 불가능하게 만들어 놔야 대한민국 산업·경제 체제가 제대로 굴러갈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해 과거에 대대적으로 규제를 한 적이 있는데 지금은 거의 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어차피 주택 문제 다음 단계를 농지에서 일반 부동산으로까지 확장해 나갈 것인데 얘기 나온 김에 미리 점검해 보라"고 청와대 정책실에 지시했다. 2001년과 2009년에 각각 폐지된 비업무용 부동산 취득세와 양도세 중과 제도를 부활시킬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비업무용 부동산은 법인이 취득한 뒤 일정 기간 내에 취득 목적에 맞게 사용하지 않거나, 적정 기준을 넘겨 과도하게 보유한 토지나 건물을 가리킨다. 과거 정부에선 이 같은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해 취득·보유·양도 등 단계마다 강도 높은 세금을 매겼다. 한정된 국토를 생산 활동에 쓰도록 유도하려는 취지에서다. 하지만 외환위기 이후 기업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규제가 일부 완화됐다. 이 대통령 발언은 기업들이 비업무용 토지를 생산·연구개발(R&D) 시설 등 업무용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동시에 불필요한 부동산 자산은 매각하도록 유도해 주택 공급에 활용하겠다는 포석도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기업이 보유한 비업무용 토지는 2024년 기준으로 2126㎢에 달한다. 서울 여의도 면적의 733배 규모다. 한편 이 대통령은 주식 소액투자자의 배당소득세 부담을 낮추는 방안도 추진할 것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장기 보유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검토하고 있다"며 "국민이 배당소득을 통해 노후 대책을 세우거나 생계비를 보전하도록 하는 것은 꼭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오수현 기자 / 문지웅 기자] 관련기사

  • 농지 이어 비업무용 땅 겨냥 … 李 "투기로 돈 버는것 불가능하게"

    李대통령, 국민경제자문회의 취임후 첫 주재李 "쓸데없이 땅 왜갖고 있나"보유세 늘려 업무용 전환 촉진수도권 유휴용지는 매각 유도비업무용토지 종부세율 1~3%세율 인상·과표 신설 가능성도기업 "못파는 땅까지 포함시켜일률적 세금 매기는건 지나쳐"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전선이 다주택자와 비거주 1주택자, 농지 소유자를 넘어 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기업이 소유한 비업무용 부동산에 세금 부담을 늘리는 방안을 검토할 것을 9일 청와대 정책실에 지시했다. 기업들의 부동산 투기를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기업들이 보유한 부동산을 보다 생산적 용도로 활용하도록 유도해 성장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는 의도와 함께 수도권 유휴 용지 매각을 유도해 주택 공급 용도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 깔렸다는 해석이 나온다. 행정안전부가 매년 발간하는 '지방세 통계연감'에 따르면 재산세 종합합산 과세 대상인 기업의 비업무용 토지 면적은 2024년 기준 2126㎢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3452㎢ 대비 약 38% 줄어든 규모다. 해마다 보유 면적이 줄어들긴 했으나 기업들이 여전히 여의도 면적의 733배, 서울 면적의 3.5배나 되는 땅을 업무와 무관하게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진행된 국민경제자문회의 1차 전체회의에서 "자본이 비생산적인 분야, 아주 대표적으로는 부동산 시장에 잠겨 있다"며 "(자본을) 비생산적인 분야에서 생산적인 분야로 전환시키는 게 정부의 최대 과제"라고 했다. 또 "기업이 쓸데없이 (비업무용 부동산을) 대규모로 갖고 있느냐"고 지적하면서 '대대적인 보유 부담'을 통해 유휴 부동산 매각을 유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 발 더 나아가 이 대통령 발언을 놓고 기업들이 수도권에 보유하고 있는 비업무용 부동산을 활용해 주택 공급을 늘리려는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정부는 2030년까지 수도권에 매년 27만가구, 5년간 135만가구 착공이라는 목표치를 제시했다. 정부가 기업의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과세를 강화할 경우 기업이 '놀리는 땅과 건물'을 매각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기업 유휴 용지 가운데 일부가 공공택지·도심복합·정비사업 형태로 편입될 수 있다는 얘기다. 기업들의 부동산 매각을 유도할 방안으로는 비업무용 부동산과 관련한 세금을 높이거나 세제 인센티브를 줘 주택용 전환, 매각을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만드는 정책 조합도 거론된다. 기업이 보유한 토지 등 부동산은 세법상 크게 업무용과 비업무용으로 구분된다. 업무용은 실제 사업에 사용되는 땅이다. 반면 비업무용은 애초 업무용으로 매입했더라도 제대로 사용되지 않는 땅이 대부분이다. 한 부동산 전문 세무사는"법인이 보유한 농지, 나대지, 잡종지 등이 대표적인 비업무용 부동산"이라며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해서는 이자 비용 등을 손금 불산입하고, 양도할 때는 법인세 10%포인트를 추가로 과세한다"고 설명했다. 법인이 비업무용 토지를 보유하는 경우 업무용 토지보다 종합부동산세 부담도 크다. 일반 업무용 토지는 공시지가 기준으로 80억원까지 종부세를 내지 않는다. 하지만 비업무용 토지는 기본 공제가 5억원밖에 되지 않아 종부세 부담이 크다. 종부세 세율도 업무용 토지는 0.5~0.7%지만 비업무용은 1~3%로 훨씬 높다. 하지만 이 대통령이 비업무용 부동산에 대해 '대대적인 보유 부담'을 제안했기 때문에 기업의 세금 부담을 더 늘리는 쪽으로 세법 개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우선 법인세법과 시행령에 따른 업무용·비업무용 부동산 판정 기준을 엄격히 정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금은 부동산을 10년 보유하는 경우 이 가운데 6년 이상 업무용으로 사용하면 업무용 토지 처분으로 인정을 받아 법인세 10%포인트를 추가로 내지 않는다. 만약 이 기준을 확대하면 비업무용 부동산을 1년만 보유해도 법인세 부담이 늘어나게 된다. 종부세 부담을 늘리는 방식으로 개편도 가능하다. 현재 비사업용 토지에 대한 종부세 세율은 5억원만 공제한 뒤 과세표준에 따라 15억원 이하 1%, 45억원 이하 2%, 45억원 초과 3% 등이다. 과표를 낮추고 세율은 더 높이는 방식으로 기업의 비사업용 토지 보유를 억제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산업계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지방자치단체의 용도변경 인허가 지연이나 경기 침체에 따른 매각 실패 등 기업이 통제하기 어려운 외부 요인으로 불가피하게 빈 땅이 된 경우도 적지 않다는 설명이다. 한 대기업 고위 관계자는 "팔고 싶어도 못 파는 땅도 있는데 일률적으로 징벌적 과세를 적용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정부가 기준을 만드는 과정에서 현장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지웅 기자 / 오수현 기자 / 정지성 기자 / 박승주 기자] 관련기사

  • '대출벽'에 막힌 노도강…서울 외곽 상승세 꺾였다

    아파트값 2주만에 상승 둔화정부, 다주택자 양도세중과5월9일 신청분까지 적용배제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를 견인하던 외곽 중저가·재건축 단지의 오름세가 둔화하고 있다. 노원·도봉구 등의 아파트 가격이 대출 한도가 줄어드는 경계선인 '15억원'에 근접하면서 추가 상승 여력이 제한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는 다주택자와 고령 1주택자의 매물 출회가 이어지며 두 달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9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동향에 따르면 4월 1주 차(6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0% 상승했다. 앞서 지난 3월 셋째 주 0.05%, 넷째 주 0.06%를 기록하다가 마지막 주에 0.12%로 반등했는데 오름폭이 줄었다. 강남3구는 7주째 하락세다. 강남구는 지난주 -0.22%에서 이번주 -0.10%로 낙폭이 줄었고, 송파구는 -0.02%로 다시 하락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서초구는 -0.02%에서 -0.06%로 낙폭이 확대됐다. 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보유세 부담과 양도소득세 중과 재개를 앞둔 다주택자 급매물 출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외곽 지역은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오름폭이 둔화됐다. 도봉구는 지난주 0.15%에서 이번주 0.04%로 상승폭이 0.11%포인트 줄었다. 올해 들어 주간 기준 상승률 감소폭이 가장 컸다. 같은 기간 노원구도 상승률이 0.24%에서 0.18%로 축소됐다. 강북구는 0.16%로 전주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같은 흐름은 '15억원 대출 규제선'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외곽 아파트 가격이 10억~13억원대에서 15억원 수준까지 빠르게 상승했지만, 이를 넘을 경우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원에서 4억원으로 줄어들어 매수 부담이 커진다. 추격 매수 수요가 위축되며 상승세가 둔화된 것이다. 실제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도봉구 매매가격지수는 3월 중순 이후 83.1~83.2 수준에서 횡보했고, 노원구 역시 87.7~88.2 구간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서울 외곽 지역은 가격 추가 상승 여지에 한계가 있어서 15억원이라는 벽을 만나면 수요가 고개를 숙이게 되는 것"이라면서 "현재 거래량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관계부처 합동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5월 9일까지 토지거래허가를 신청하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당초 잔금 지급 기준이었던 요건을 '허가 신청'으로 완화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재정경제부는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보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각각 '소득세법 시행령' 및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예정이다. 4월 내 시행하는 것이 목표다. [박소은 기자 / 나현준 기자] 관련기사

  • 자재 수급 불안에 공사비 상승 지속…확정 분양가 사업장 실수요 이동

    중동 리스크 우려에 건설업계 비상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등 공급 중동 리스크 장기화 우려로 청양시장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건설자재 수급 불안이 현실화할 경우 공사비 상승은 물론, 신규 공급 단지의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9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2월 건설공사비지수 잠정치는 133.6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서는 등 고환율 기조까지 이어지면서 시멘트와 철근 등 수입 의존도가 높은 주요 건축자재의 체감 비용도 높아지고 있다. 범건설업계도 즉각 대응에 나섰다. 지난 2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는 대한건설협회와 대한전문건설협회, 기계설비협회, 레미콘공업협회, 시멘트협회, 골재협회 관계자들이 모여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자재 수급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건설·자재업계들은 원자재 수급 차질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며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공사비 부담은 이미 수치로도 확인된다. 지난 2월 기준 건설공사비지수(한국건설기술연구원)는 133.69 잠정치로 전년 동월 대비 2.04% 상승했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건설공사비지수는 자재비와 노무비 등 건설공사에 투입되는 직접 비용의 변동을 보여주는 지표다. 다만 시장 변동을 뒤늦게 반영하는 성격이 강해 최근 중동 리스크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시점에는 원가 부담이 더 뚜렷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시장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자재비 급등이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졌던 경험이 남아 있어 공급망 불안이 길어지면 분양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학습효과가 작동할 수밖에 없다”면서 “시간이 갈수록 향후 공급 단지보다 현재 가격이 확정된 기존 분양 단지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향후 분양 단지들이 높아진 공사비를 반영해 공급가를 조정할 가능성이 커질수 있다. 이런 가운데 추가 분양가 인상 전에 조건이 확정된 단지가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일례로 경북 포항에서 공급 중인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이 있다. 이 단지는 전용 84~178㎡ 1단지 999가구와 2단지 1668가구 등 총 2667가구 규모다. 최근 분양가 상승세 속에서 예전 분양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데다가 계약자에게 중도금 무이자와 발코니 무료 확장 혜택을 제공한다. 포항시청과 영일대 호수공원, 포항성모병원, 이마트, 포항고속, 시외버스터미널, KTX포항역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대이초, 이동중, 포항제철고 등 교육시설이 지근거리에 있다. 단지 안에는 각종 운동시설과 작은도서관, 맘스카페, 독서실, 컨시어지, 다함께돌봄센터, 경로당, 주민회의실 등이 갖춰진 입주민 시설이 마련된다. 포항 최초의 조·중식 서비스도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안전기술 선도기업 육성"…현대건설 7곳 선정해 협업

    공모전 통해 우수기업 뽑아 현대건설이 '2026 H-Safe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Open Innovation Challenge)' 공모전을 열고 건설 안전 혁신 기업 7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건설사가 협력해 건설 현장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현대건설과의 협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중소기업 110곳이 지원했다. 안전 혁신 기술 부문(건설파트너), 안전 장비 부문(엔키아), 안전 문화 부문(비욘드알·크랩스), 보건·환경 부문(무아베모션·휴먼앤스페이스·파스칼) 등 4개 부문에서 7개 기업이 선발됐다. 선발된 기업은 이달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현대건설 안전품질본부와 함께 기술 및 서비스 실증을 공동 추진한다. [손동우 기자] 관련기사

  • 철도 뚫리면 수서 10분대 … 경기 광주 뜨나

    수서·모란 경유 수서~광주선올해 착공, 2030년 개통 추진경강선 연장·GTX-D도 확충대규모 공원특례사업도 진행이달 신축 롯데캐슬 분양 주목저평가됐던 아파트값 기대감 강남·판교와 가깝다는 이점에도 불편한 교통 여건 때문에 저평가됐던 경기 광주시 부동산 시장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수서광주선 등 광역·일반 철도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되면서 서울 강남권과 수도권 전역을 연결하는 철도망의 중심축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면적만 51만㎡(약 15만평)에 달하는 대규모 민간공원 특례사업도 진행 중이라 공(원)세권으로서 가치도 올라가는 모습이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기 광주시 일대에서는 수서광주선, 경강선 연장(계획),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계획) 등 여러 광역철도망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들 노선 가운데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것은 수서광주선(복선전철)이다. 이 노선은 서울 강남구 수서역에서 경기 성남시 모란역 등을 거쳐 경기광주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길이는 19.4㎞다. 올해 착공해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 노선이 개통될 경우 경기광주역에서 수서역까지 단 두 정거장(소요 시간 10분대)이면 이동할 수 있다. 경강선 연장 사업도 철도망 확장의 핵심 축이다. 경기광주역에서 용인 처인구 남사를 거쳐 여주·원주 방면으로 연결되는 구간이다. 광역철도망 확충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위례삼동선(광역철도)은 위례신도시에서 경기 광주시 삼동역을 잇는 노선이다. 위례신사선(위례신도시~신사역)의 연장선으로, 올해 위례신사선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기대감이 높아졌다. 실제로 최근 위례삼동선 예타 용역을 담당하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용역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노선이 뚫리면 위례~성남~광주 생활권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서울 강남구 삼성역에서 수서와 광주를 거쳐 이천·여주·원주로 이어지는 광역급행철도인 GTX-D노선이 올해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고시를 앞두고 있다. GTX-D노선이 현실화하면 경기 광주는 강남권과 직접 연결되는 급행철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경기 광주는 성남과 가깝고 생활권도 일부 공유하지만, 부동산 가치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었다. 판교·강남과의 거리가 광주와 비슷한 안양·과천·용인은 시외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 노선이 충분하지만, 광주는 교통 여건이 열악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교통망 확충 작업이 대대적으로 진행되면서 입지 가치가 다시 평가받는 분위기다.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하락 추세를 보이던 경기 광주시 집값은 최근 다시 상승세로 전환 중이다. 올해 들어 이 지역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0.18% 수준이다. 경기 광주시 일대에는 또 다른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다. 면적만 51만㎡에 달하는 쌍령공원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 리처드 마이어가 핵심 랜드마크 시설 설계에 참여하고 있다. 사계절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계의 숲', 생태계가 살아 숨 쉬는 '비오톱(Biotope)' 개념 도입, 숲 공연장과 유리온실 등 자연과 문화가 융합된 공원으로 계획됐다. 쌍령공원 일대에는 대단지 분양도 예정돼 있다.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가 공급될 예정이다. 1단지와 2단지를 합쳐 모두 2326가구 규모로, 단지 보행 동선과 공간 배치를 통해 쌍령공원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114㎡, 복층형 가구, 펜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에서 1단지 1077가구가 이달 분양에 나선다. 권대중 한성대 경제·부동산학과 석좌교수는 "교통 인프라스트럭처 확충은 역세권 개발과 주거 수요 확대, 도시 경쟁력 강화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철도망 구축이 가시화하면 해당 지역의 부동산 가치가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손동우 기자]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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