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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 자랑 좀 할게요”…호반그룹 사장님 두쫀쿠 800개 쐈다

    2026-02-06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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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분양
  • “겨울 비수기? 그런 거 없어요”… 분양시장, 최초·최고·최대 ‘타이틀’ 대전

    검증된 상품성·상징성 갖춘 단지에‘힐스테이트 광명11’ 36.7대 1 경쟁률지역 집값 이끄는 랜드마크로 ‘부상’ 분양시장에 ‘최초’, ‘최고’, ‘최대’ 등의 타이틀을 내세운 아파트들이 잇따라 공급되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통상 연초 시기는 부동산 시장의 비수기로 꼽히지만 독보적인 상징성을 갖춘 이른바 ‘타이틀 보유 단지’들이 공급되면서 계절적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6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공급된 ‘더샵 분당 티에르원’은 ‘분당 첫 리모델링 일반분양’이라는 차별화된 타이틀을 앞세워 평균 100.4대 1의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경기 광명시에서 분양된 ‘힐스테이트 광명11’ 역시 광명뉴타운 최대 규모 단지라는 점이 부각되며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6.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한 지난해 1월 충북 청주시에서 선보인 ‘청주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는 청주 지역 최고 높이인 49층 초고층 단지로 주목받으며,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6.2대 1, 최고 109.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방에서는 이러한 상징성을 갖춘 단지들이 지역 평균을 훨씬 웃도는 시세를 형성하며 집값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일례로 강원도 춘천시 동내면 학곡지구 내 ‘최초’ 분양 단지이자 춘천 최초로 세대별 개인창고를 도입한 ‘학곡지구 모아엘가 그랑데’ 전용 84㎡는 현재 3.3㎡당 1397만원의 시세를 형성하며, 동내면(1060만원)과 춘천시 평균(939만원)을 크게 웃돌고 있다. 연초 각 지역을 대표할 만한 굵직한 타이틀을 갖춘 신규 단지로는 GS건설이 2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일원에서 ‘창원자이 더 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49층, 4개 동, 총 519가구(전용 84·106㎡) 규모다. 이 단지는 창원시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이후 ‘첫 번째’ 개발 사업이자 성산구 내 ‘최고층’인 49층으로 건립될 예정으로, 상징성과 함께 창원 원도심의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바꿀 랜드마크로 평가받는다. 쌍용건설은 2월 경기 부천시 괴안동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온수역’을 분양한다. 지상 최고 35층, 총 759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23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자이에스엔디는 같은 달 경북 상주시에서 ‘상주자이르네’를 분양을 앞뒀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전용 84~135㎡, 총 77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밖에도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1차 재건축 사업으로 ‘오티에르 반포’를 분양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가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강남권에 처음 적용한 단지로,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251가구 규모다 업계 관계자는 “주택 시장에서 ‘최초’나 ‘최고’라는 타이틀은 단순한 수식어를 넘어 해당 지역의 위상을 상징하는 요소로 작용한다”며 “시장 불확실성이 클수록 환금성과 가격 방어력이 뛰어난 랜드마크 단지로 수요가 집중되는 경향은 뚜렷해질 것”이라고 짚었다. 관련기사

  • “비수기 한파 녹인다”… 분양시장 최초·최고·최대 ‘타이틀’ 대전

    분양시장에 최초·최고·최대 등 수식어를 단 아파트들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통상 연초는 부동산 시장 비수기로 꼽히지만 상징성을 갖춘 ‘타이틀 보유 단지’들이 공급되면서 흥행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실제 최초·최고·최대 타이틀을 내건 단지들은 청약 시장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공급된 ‘더샵 분당 티에르원’은 ‘분당 첫 리모델링 일반분양’이라는 타이틀을 앞세워 평균 100.4대 1의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같은 달 경기 광명시에서 분양된 ‘힐스테이트 광명11’ 역시 광명뉴타운 최대 규모 단지라는 점이 주목받으며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6.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1월 충북 청주시에서 선보인 ‘청주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는 청주 지역 최고 높이인 49층 초고층 단지로 주목받으며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초 각 지역을 대표할 만한 타이틀을 갖춘 신규 단지로는 GS건설이 이달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일원에서 ‘창원자이 더 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49층, 4개 동, 총 519가구 규모다. 이 단지는 창원시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이후 첫 번째 개발 사업이자 성산구 내 최고층인 49층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최고층인 49층에는 스카이라운지 ‘클럽 클라우드’가 마련된다. 쌍용건설도 이달 경기 부천시 괴안동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온수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35층, 총 759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23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괴안동 일대에서는 최고층 높이 아파트다. 1·7호선 환승역인 온수역 역세권 입지를 갖춰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1차 재건축 사업으로 ‘오티에르 반포’를 분양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가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강남권에 처음 적용한 단지로, 지하 4층~지상 20층, 2개 동, 251가구 규모다. 관련기사

  • 50만 엄마 사로잡은 히로인스, 후기 기반 커머스 ‘응친마켓’ 출시

    후기 담은 ‘쇼핑일기’로 바이럴부터 판매까지월 10만원에 입점, 체험단·시장 보고서 서비스 엄마들만을 위한 소셜미디어+커머스 앱 ‘히로인스’가 실사용자의 리뷰 중심 쇼핑몰 ‘응친마켓’을 정식 런칭했다고 5일 밝혔다. 히로인스는 엄마들끼리 응원친구를 맺고 서로의 일상을 응원하는 소셜미디어다. 엄마들만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을 공유하고 서로 응원하며 상호작용이 이뤄진다. 현재 50만명 이상의 30~60대 여성들이 히로인스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응친마켓은 유저가 제품을 산 뒤 작성한 ‘쇼핑일기’가 응원친구들에게 공유되고 바로 구매까지 이어지는 구조로 구성된 소셜 커머스다. 유저는 응원친구의 쇼핑일기를 보고 공감이 되면 일기 내 링크를 통해 바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필요한 제품이 있을 경우 검색을 통해 쇼핑일기를 찾아볼 수도 있다. 쇼핑일기는 단순한 사용 후기뿐 아니라 구매 맥락까지 자세히 적도록 돼 있어서, 엄마들의 현명한 소비를 도울 수 있다. 브랜드 입장에서는 제품에 대한 바이럴과 판매가 한번에 이어지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입점 뒤 첫 바이럴은 수수료 없이 무제한으로 체험단을 모집해 시작할 수 있다. 체험단과 판매를 통해 누적된 쇼핑일기는 고객이 구매한 이유와 만족했는지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자산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입점한 셀러는 마케팅 성과와 판매에 대한 자세한 데이터는 물론 고객의 니즈와 경쟁사 분석까지 정리된 인사이트 리포트도 받아볼 수 있다. 응친마켓은 정식 오픈 전부터 100개가 넘는 브랜드가 사전신청을 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엄마들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간편식, 뷰티,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업체들에게 인기가 높다. 가계 소비를 책임지는 엄마들을 대상으로 바이럴은 물론 판매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커머스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맘카페는 40대 이하만 타깃할 수 있는 데다, 너무 많은 가짜 콘텐츠들 때문에 바이럴 플랫폼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인스타 바이럴 마케팅은 너무 비싸고, 결국은 쿠팡과 같은 커머스 플랫폼에 광고비를 추가 집행해야 하기 때문에 비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응친마켓은 오는 3월까지 신청하는 브랜드에 한해 50% 할인된 월 10만원의 구독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입점, 바이럴을 위한 무제한 체험단 개설, 전문 시장 조사 업체 수준의 인사이트 보고서가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 각각 이용하려면 최소 수백만원 이상의 비용이 필요한 서비스들이다. 별도의 ‘응친마켓 엔터프라이즈’ 상품을 이용하면 쇼핑일기를 통해 자사몰로 고객을 모을 수도 있다. 히로인스 관계자는 “응친마켓은 이제 막 신제품을 출시한 브랜드나 제품력은 자신 있는데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에 적합한 커머스 플랫폼”이라며 “대형 커머스 플랫폼들의 광고비 압박이 심해지는 상황에서 소비재 업체들이 부담없이 바이럴과 판매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사항은 히로인스 앱을 참조하면 된다. 관련기사

  • 다주택자 압박에 강남·한강벨트 매물 증가 … 성북·노원은 줄어

    전운 감도는 서울 부동산양도소득세 5월 중과 앞두고송파·서초·강남 매물 증가세李대통령 "한평 3억 말 되나"연일 서울 집값 압박 이어가 자본시장 변동성이 확대되고 거시경제 전망까지 불투명해지면서 서울 부동산시장도 관망세가 심해질 전망이다. 정부가 부동산시장을 강하게 압박하는 가운데 자본시장까지 흔들리면 악영향이 겹칠 수 있기 때문이다. 6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강남권과 한강벨트 주거지역 아파트 매물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연초(1월 1일) 3351건이었던 송파구 아파트 매물은 이날 기준 4137건으로 23.4% 늘었다. 서초구(18%)와 강남구(17%), 용산구(9.1%), 마포구(6.6%) 등도 매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부활에 보유세 인상 우려까지 겹치며 강남권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강북권은 매물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성북구 아파트 매물은 이날 기준 1558건으로 연초 대비 17.2% 줄어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으며 강북구 역시 같은 기간 12.5% 줄어들었다. 강북권 최대 주거지로 꼽히는 노원구도 한 달여 만에 매물이 5.8% 줄었다. 강북권은 증세 여파가 상대적으로 작게 미치는 데다 지난해 말 급등세를 보인 강남권 집값과 '키 맞추기' 거래가 이뤄지며 매물이 감소 중이라는 분석이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보유세 인상 등 증세는 강남 고가 주택이 주요 타깃이고, 강북권은 비교적 압박이 덜하다"며 "최근 경기도에서도 서울 외곽보다 높은 가격에 분양가격이 책정되면서 강북권 집값 하방이 단단해지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수급 상황은 매수심리 지표에 반영되고 있다. 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강북 14개 구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 1월 둘째 주 86.53에 머물렀으나, 셋째 주 101.05로 급등한 후 마지막 주에는 103.86까지 치솟았다. 매수우위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초과하면 시장에 매도자보다 매수자가 더 많다는 뜻이다. 반면 강남 11개 구의 매수우위지수는 1월 마지막 주 기준 95.18을 기록하며 기준선을 밑돌았다. 부동산시장은 상대적으로 주식시장 등 위험자산 움직임에 둔감한 편이다. 하지만 최근 위험자산이 침체 공포에 영향을 받고 있고, 실물 경기에까지 타격을 준다면 부동산시장도 안심할 수는 없다는 게 전문가들 시각이다. 혼조 분위기에서는 변수 하나가 시장 방향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시장이 민감해지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부동산 경기는 실물 경기보다 6개월 정도 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부동산시장엔 경기와 금리, 수급 등 여러 요소가 작용한다"며 "침체가 발생하면 변수 하나가 흔들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도 서울 집값을 압박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요새 서울·수도권은 집값 때문에 시끄럽다"며 "아파트 한 평에 3억원씩 한다는 게 말이 되냐"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객관적 가치가 실제 그렇게 있냐"며 "나라의 모든 돈이 부동산 투기로 몰려가면 생산 분야에 있는 돈이 제대로 가지 않고 사회도 발전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선 "(정상화 때는) 엄청난 고통이 있다"며 "저항감이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앞서 거제에서 열린 남부내륙철도 착공식에서도 균형발전을 강조하며 수도권 집값 안정 의지를 내비쳤다. 그는 "서울 집값은 폭등해 사람이 살 수 없는 지경으로 변하고 있으며 지방은 소멸 위기를 겪고 있다"면서 "균형성장을 대한민국 생존 전략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재영 기자 / 성승훈 기자] 관련기사

  • “서울 아파트 한 평 3억, 말이 되나”…이 대통령, 연일 부동산 문제 지적

    “수도권 집값 문제, 저항 만만찮아”“뭔가 잘못된 일…정치가 해결해야”“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 벗어나야”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수도권 부동산 가격 문제와 관련해 “(정책에 대한) 저항 강도가 만만치 않다”면서도 “정치가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 성산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의 마음을 듣다’ 타운홀미팅에서 “요새 서울과 수도권 집값 때문에 시끄럽고 제가 요새 그것 때문에 힘들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가격이) 영원히, 하늘 끝까지 올라갈 수는 없다. 정상에 올라가면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게 세상의 이치”라며 “그때 엄청난 고통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수도권 집값 문제의 근본 원인 중 하나로 과도한 집중 현상을 지목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의 경우) 아파트 한 평에 3억씩 한다는데 이게 말이 되나. 여기(경남)는 아파트 한 채에 3억원 아닌가. 서울 아파트 한 채 값이면 다른 지역 아파트 한 동을 산다는 얘기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지방에서는) 사람은 직장이 없어 떠나가고, 기업은 사람이 없어 (지방으로) 오지 못한다. 뭔가 잘못된 것”이라면서 “이 문제를 누가 해결할 수 있나. 정치가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측면에서 정치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사회가 잘 되게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만 먹고살고 세상이 죽든지 말든지 상관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에게 (정치를) 맡기면 세상이 망하는 것 아닌가”라고 되물었다. 이어 “잘하는 사람에겐 기회를 한 번 더 주고 문제가 있으면 쫓아내야 한다. 그러면 정치인들도 살아남기 위해 국민의 뜻을 존중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를 바꾸는 것은 국민이 하실 일이고, 우리(정부)는 권한을 가진 범위 내에서 죽을 힘을 다해 옳다고 생각하는 방향을 향해 가야 한다”며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에서 벗어나는 일도, 불공정이 판치는 세상에서 공정한 세상으로 가는 것도 (중요하다). 모두가 희망을 갖는 세상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관련기사

  • “새아파트 전세요? 월세밖에 없어요”...마용성 신축 월세비중 70%

    지난달 서울 전세계약10건 중 4건 30년차 구축새 아파트는 월세 위주 재편마용성 신축 월세비중 70% 서울 아파트 전세 시장에서 신축이 사라지고 있다. 치솟는 전셋값과 매물 품귀 현상이 겹치면서 세입자들은 지어진 지 25년이 훌쩍 넘은 구축 아파트로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 지역의 신축 주거환경을 원하는 임대차 수요자들은 월세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다. 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체결된 서울 아파트 신규 전세 계약 4482건 중 40.8%에 해당하는 1827건이 1999년 이전에 준공된 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전세 세입자 10명 중 4명은 이른바 ‘20세기 아파트’에 둥지를 튼 셈이다. 이 같은 구축 쏠림 현상은 최근 3년간 심화하는 추세다. 2024년 37.4%였던 이 비중은 전세난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 39.5%로 상승했고, 올 1월에는 40% 선을 돌파했다. 반면 지난달 체결된 신규 월세 계약(4164건) 중 1999년 이전 준공 단지 비중은 28.9%(1203건)에 그쳤다. 전세 시장은 통근·육아·교육 등의 목적으로 입지를 포기할 수 없는 실거주 수요가 반영되는 시장이다. 그러나 최근 매물 부족에 전셋값 상승세까지 겹치면서 세입자들이 입지 사수를 위해 주거 환경을 포기하고 구축을 선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전세 매물은 빠르게 자취를 감추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2만145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2만8270건) 대비 24.2%, 2년 전과 비교하면 37.2% 급감한 수치다. 특히 전문직과 대기업 맞벌이 부부 등 젊은 고소득층이 선호하는 서울 핵심지인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의 신축 단지 임차 거주를 위해서는 월세 선택이 사실상 강요되는 분위기다. 지난달 마·용·성 지역에서 체결된 입주 10년 미만(2017년 이후 준공) 신축 단지의 신규 임대차 계약 중 70% 이상이 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구의 경우 전체 54건 계약 중 83.3%에 해당하는 45건이 월세였으며 마포구와 성동구는 월세 비중이 나란히 69.9%를 기록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전체 신규 임대차 계약 중 전세 비중이 51%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마·용·성 신축 단지의 월세화 속도가 월등히 빠른 것이다. 실제 마·용·성의 전세 감소 폭은 서울 평균보다 빨랐다. 이날 기준 성동구의 전세 매물은 661건으로 1년 전(1411건) 대비 절반 이하로 뚝 떨어졌다. 마포구(435건)는 전년 대비 39.5%, 용산구도 26.3% 감소했다. 실수요자가 체감하는 월세 부담도 커지는 중이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월간 아파트 월세가격지수는 131.85로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매달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 중이다. 1년 전(2025년 1월) 대비로는 11포인트 가까이 올랐다. 월세가격지수는 기준 시점(2022년 1월) 대비 조사 시점의 가격 비율을 의미한다. 또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다세대·연립·아파트를 모두 포함한 주택의 월세 중위가격은 100만7000원으로 집계되며 사상 처음으로 100만원을 넘겼다. 아파트로 범위를 좁히면 중위 월세는 124만원으로 더 오른다. 정부는 지난달 1·29 주택공급대책을 통해 서울 3만2000호를 포함해 수도권에 6만호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단기 시장 안정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내년부터 착공에 나서겠다는 것이 정부 계획이지만 실수요자가 체감할 수 있는 입주 물량은 급감했기 때문이다. 직방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지난해(3만1856가구)보다 48% 줄어든 1만6412가구에 그친다. 관련기사

  • 오세훈·권영세 “용산국제업무지구에 1만 가구 불가”

    “민심 배제 정책” 정부 비판용산구, 전담조직 만들어 대응 오세훈 서울시장과 용산구를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은 6일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공급 확대 문제와 관련해 정부의 ‘1만 가구 공급’ 계획에 반대 의견을 밝혔다. 국제업무지구 본연의 기능을 훼손하고 지역 교통난과 교육난을 가중하는 조처로 주민과 지자체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추진해야 한다는 취지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권 의원을 만나 “용산국제업무지구는 글로벌 기업과 미래 산업을 유치해 서울의 성장동력을 만드는 공간인 만큼 주택은 국제업무 기능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공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실적인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당초 계획한 최대 8000가구 수준이 적정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양보다 속도가 더 중요한 타이밍”이라며 “(정부가) 왜 그렇게 하는지 합리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이에 권 의원은 “부동산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선 속도가 굉장히 중요한데 지난달 발표대로 1만 가구 강행 시 제때 공급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어 “서울의 경쟁력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인 만큼 지역 주민을 비롯한 각계 의견을 담아 정부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민심을 배제한 정책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며 “(정부 정책이) 관철되어서는 대한민국으로서 불행한 일이라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시는 6000가구 공급 계획을 세웠지만 주택난 해결을 위해 8000가구로 늘리는 타협안을 정부에 제시했다. 용산구청과 서울시교육청 등도 기존 학교 증설 등을 전제로 8000가구가 적정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러나 정부가 1·29대책에서 1만 가구 공급 계획 발표를 강행했다. 이로 인해 용산국제업무지구의 적정 주택 공급 규모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용산구청은 정부의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 공급 확대 방안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조직(TF)를 구성했다. 용산구청은 정부 발표가 지역 주민, 자치구와 사전협의 없이 추진됐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또 지역 수용성이 결여됐다며 반대 입장을 냈다. 관련기사

  • HDC현대산업개발,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 공사도급계약 체결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조합과 사업에 대한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계약 체결식에는 윤우진 HDC현대산업개발 도시정비부문장과 김영식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6월 HDC현대산업개발이 63.1%의 득표율로 시공권을 확보했던 시공사 선정 총회의 후속 조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 수주를 위해 50여 년간 축적한 도시개발 노하우를 집약한 조건들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가 위치한 용산역과 용산철도병원 부지 개발과 같이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 인근의 사업장을 통해 HDC용산타운 조성을 제시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사업장을 차별화된 복합개발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국내 최장 길이의 스카이브릿지 설치와 용산역 지하공간과의 입체적 연계, 글로벌 호텔 파크하얏트 유치도 제안했다. 또한 3.3㎡당 공사비 858만 원과 가구당 최저 이주비 20억원 보장, 물가 변동 30개월 유예 등 조합원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조건도 내걸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단순 시공을 넘어 사업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책임지는 디벨로퍼로서 자산 가치뿐만 아니라 도시의 상징성까지 함께 끌어올릴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은 향후 국제업무지구(YIBD)와 연계돼 서울 도심의 핵심축이 될 곳으로, 그룹 차원의 모든 역량을 투입해 용산을 넘어 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산 정비창 전면 제1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38층, 12개 동 규모의 공동주택 780가구와 오피스텔 651실, 대규모 업무·상업 시설을 건립하는 대형 사업이다. 향후 정비계획 변경 추진에 따라 서울의 스카이라인을 재편할 핵심 사업지로 주목받고 있다. 관련기사

  • 성남시, 서울공항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 완화 추진

    방안연구 전문용역 3월 착수비행안전 2구역~6구역 대상재건축 용적률 확보 검토키로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서울공항(성남시 수정구 소재) 비행안전구역 고도제한으로 재개발·재건축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를 반영해 고도제한 완화 방안연구를 위한 전문 용역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용역은 비행안전 2구역에서 6구역에 해당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고도제한 완화 가능성을 검토하는 학술 용역으로, 오는 3월 착수해 4개월간 진행한 뒤 7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용역의 주요 내용은 서울공항 활주로의 착륙대 폭을 축소(600m→300m)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검토하는 것과 활주로 이용 실태를 분석해 서울공항의 동편 활주로를 운영하지 않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실제 공항 운영 여건을 반영한 합리적인 고도제한 조정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둔다. 시는 분당지역 일부 재건축 예정 단지(탑마을 선경·대우, 아름마을 태영·건영·한성·두산·삼호·풍림·선경·효성)가 비행안전 2구역 고도제한으로 인해 허용 용적률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면서 사업성이 크게 저하되고, 이에 따라 정비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기관의 객관적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완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대부분 비행안전 5, 6구역의 고도제한 적용을 받고 있는 수정구·중원구 재개발 예정 단지도 고도제한 완화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들 단지 역시 착륙대 폭을 축소하거나 동편 활주로를 운영하지 않게 되면 고도제한 구역이 축소돼 재개발 사업 추진시 더 높은 용적률로 건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연구를 통해 고도제한 완화 방안이 마련되면 국방부에 전달하여 고도제한 완화를 추가로 요청하고 앞으로 군 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 [MK 칼럼] ‘상속 분쟁’, 사망 후가 아니라 生前에 이미 예정되어 있습니다

    상속 분쟁은 보통 부모가 돌아가신 뒤에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 상담 현장에서 보면, 분쟁의 씨앗은 훨씬 이전에 이미 뿌려져 있습니다. 바로 생전 증여의 순간입니다. “큰애한테만 집을 하나 먼저 줬을 뿐인데요”, “치매 오기 전에 정리해 둔 거예요”, “나중에 다 이해할 줄 알았어요” 이 말들은 상담실에서 가장 자주 듣는 말이자, 소송의 출발점이 되는 문장들입니다. 증여는 선의로 시작되지만, 구조의 설계 없이 이루어질 경우 가족 간 갈등을 가장 빠르게 증폭시키는 장치가 됩니다. 계약서 한 장을 써 두었어도, 그 계약서가 언제 효력이 발생하는지, 어떤 조건이 붙어 있는지, 수정 내지 변경이 가능한지가 정리되어 있지 않다면, 그 문서는 보호막이 아니라 공격의 증거가 됩니다. ▶ 치매·성년후견제도·이혼 ▶ 증여와 상속의 주요 변수 특히 치매와 맞물린 증여는 분쟁 가능성이 가장 높은 영역입니다. “그 당시 판단능력이 있었느냐”는 질문 하나로, 형제자매는 순식간에 원고와 피고가 됩니다. 의료기록, 계약 시점, 가족의 개입 여부 하나하나가 법정에서 문제됩니다. 성년후견제도 또한 사무능력 없는 개인에 대한 가정법원의 후견적 개입이라는 본래의 취지와는 달리 오히려 가족 갈등을 고착화시키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이혼 역시 상속과 증여를 흔드는 중요한 변수입니다. 혼인 중 이루어진 증여가 재산분할 대상이 되는지, 생전 상속 설계가 이혼으로 어떻게 무너질 수 있는지에 대해 많은 분들이 막연한 불안을 갖고 있지만, 실제 구조를 정확히 아는 경우는 드뭅니다. 결국 “설마”라고 넘긴 부분들이 소송에서 가장 날카로운 쟁점이 됩니다. 상속 분쟁은 재산이 많아서 생기는 문제가 아닙니다. 정리되지 않은 마음과 구조 없는 결정이 있을 때 발생합니다. 재산을 나누는 기술이 없어서가 아니라 미리 대비하여 덜 싸우고 덜 상처주는 방법을 생각해 보지 않아서 문제됩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선택이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지, 있다면 어디에서 멈춰야 하는지, 이 고민 뒤에 내 자신과 나의 다음 세대들이 어떤 모습으로 남고 싶은지를 생각하고 그에 맞는 미래를 설계해야 합니다.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때, 법원을 만나지 않고 끝낼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상속 분쟁은 준비하지 않아서 생깁니다. 그리고 그 준비는, 생각보다 훨씬 앞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이에 매경 부동산센터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보유세 개편 ▲증여·상속 등 정부의 세제 개편에 대한 분석과 다양한 절세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증여·상속’ 최고의 수업 13기 과정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MK부동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부영, 뚝섬 49층 복합시설 연내 분양

    용산 아세아아파트도 올해 착공 부영그룹이 서울 용산구 아세아아파트와 성동구 뚝섬 용지 등 핵심 요지의 개발 사업을 본격화하며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낸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5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정부 정책에 호응하는 입장에서 열심히 할 작정"이라며 주택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 회장은 "뚝섬, 용산 등은 올해 착공할 계획"이라며 "뚝섬은 착공과 동시에 분양이 가능할 것이고 나머지 사업장은 검토해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몇 년간 작업을 거의 못하다시피 했으나 올해를 계기로 주요 사업지를 중심으로 개발을 재개하겠다는 방침이다. 가장 주목받는 용산 한강로 3가 아세아아파트 용지는 과거 용산 미군부대와 군인아파트 등으로 쓰였던 땅이다. 부영그룹이 2014년 국방부로부터 3260억원에 매입했으며 신용산역과 이촌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입지가 좋다. 현재 이곳은 지난해 7월 착공 이후 토목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뚝섬지구 용지는 지하 8층~지상 49층, 3개 동 규모의 초고층 복합문화시설을 짓는 것으로 계획돼 있다. 604실 규모의 5성급 호텔과 고소득층을 겨냥한 하이엔드 레지던스 시설이 결합된 복합 단지로 조성돼 성수동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홍혜진 기자] 관련기사

  • [단독] 강남역 5분거리 노른자땅 … 대형오피스로 개발

    이든자산운용 1800억원 매입주변 개발과 시너지 효과 기대 부동산 전문투자사 이든자산운용이 서울 강남역 인근 핵심 용지를 매입하고 대형 오피스 개발에 나섰다. 3일 온비드에 따르면 이든자산운용이 지난해 12월 진행된 공매로 서초동 1307 일대 4개 필지 1557㎡(약 471평) 규모 용지를 1485억원에 낙찰받았다. 이 땅은 서초동 1307 일원과 1307-13·14·15 3개 필지다. 과거 서초동 1307에는 서초우성빌리지 빌라가, 나머지 필지에는 소규모 상가 건물이 있었다. 2022년 2월부터 무궁화신탁에서 신탁관리를 시작했고 같은 해 말에 모든 건물이 철거됐다. 현재 서초동 1307 필지는 주차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나머지 땅은 펜스가 쳐진 채 방치된 상태다. 이 땅은 4개 필지 합산 총 1557㎡ 규모로 2024년 첫 공매가 진행될 당시 2008억원의 감정평가액이 매겨졌다. 당시 공매에서 여덟 번이나 유찰돼 1050억원까지 가격이 내려갔지만 주인을 찾지 못했다. 그 후 공매가 취소됐다가 작년 12월 재개된 공매에서도 세 번 유찰된 뒤 네 번째 시도에서 이든자산운용이 낙찰받게 됐다. 이든자산운용은 바로 옆에 위치한 서초동 1307-16의 327㎡(약 98평) 토지도 지난해 12월 320억원에 매입했다. 이로써 이든자산운용은 약 1800억원에 총 1884㎡(약 569평)의 토지를 확보하고 이 땅을 합쳐 오피스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 오피스를 구분할 때 일반적으로 '프라임' 오피스는 연면적 9만9000㎡(약 3만평) 이상의 자산을 의미한다. 대지 면적과 입지를 고려해 이곳에는 프라임 오피스는 아니지만 연면적 3만㎡ 내외의 대형 오피스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역에서 약 300m 거리에 있어 교통 여건과 생활 인프라스트럭처 환경이 우수한 입지의 장점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맞은편에 있는 '블록77' 오피스빌딩은 대지면적 2264㎡에 용적률 700%를 적용해 지하 5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2만4942㎡ 규모로 2020년에 준공됐다. 서초동 1307 필지의 기본 용적률은 800%로 블록77보다 높은 오피스 빌딩을 지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블록77에는 공유오피스인 스파크플러스와 성형외과, 피부과 등이 운영되고 있다. 입지와 최근 강남역 인근 상권 트렌드를 고려하면 유사한 업종이 들어설 확률이 높다. 강남역 일대 오피스 개발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코람코자산운용이 최근 '강남대가' 음식점이 자리한 서초동 1307-4 외 4개 필지의 건물과 토지를 총 1790억원에 매입해 오피스 빌딩을 지을 예정이다. 이든자산운용 관계자는 "개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며 "현재의 토지용도계획상 오피스를 지을 예정인데 아직 구체적인 개발 계획을 설명하기는 어려운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창호 기자] 관련기사

  • “국민이 대통령실·국회 밑그림 그린다”...행복청, 국가상징구역 국민자문단 발대식 개최

    행복청, 국가상징구역 국민자문단 발대식 개최대통령 세종집무실·국회세종의사당 들어서도시, 건축, 조경, AI 등 각 분야 전문가 참여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국가상징구역 조성 과정에 국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기 위해, 5일 세종공동캠퍼스에서 ‘국가상징구역 국민자문단’ 통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국민자문단은 도시, 건축, 조경, 언론, AI, 역사문화, 안전 등 분야별 전문가 22명과 전국 단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 50명 등 총 72명으로 구성됐다. 특히 국가상징구역 조성 과정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분과에 구조·시공 분야 전문가 2명을 위촉했으며, 시민 분과에서도 안전 분야에 전문성과 관심을 가진 시민을 포함해 선발했다. 자문단은 이날 발대식에서 당선작 설계자로부터 설계 개념과 방향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설계 철학을 공유했다. 좌석번호 추첨으로 선정된 단원들은 무대에 올라 ‘내가 꿈꾸는 국가상징구역’을 주제로 의견을 발표했다. 행복청은 국민자문단 운영을 통해 수렴된 의견을 정책과 설계에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국가상징구역은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미래 가치를 담아낼 국가적 상징공간”이라며 “국민자문단 여러분의 다양한 생각과 제안이 구현될 수 있도록 조성 전 과정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GH 첫 단독시행 남양주 다산진건지구 최종 준공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공사가 처음으로 단독 시행한 남양주 다산진건 공공주택지구가 최종 준공됐다고 4일 밝혔다. 다산진건지구 조성사업은 2018년 6월 시작해 단계별 공사를 마친 뒤 이날 5단계 준공 공고로 마무리됐다. 남양주시 지금동·도농동 일원 271만㎡에 조성됐으며 1만8000여세대가 입주했다. 진건지구를 포함해 GH가 시행한 다산신도시는 다산 8경을 모티브로 한 ‘주민참여형 도시설계’, 공공임대주택 유휴공간을 커뮤니티 거점으로 활용한 ‘다산공간복지홈’, 공동체문화 복원 공간인 ‘경기 유니티’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김용진 GH 사장은 “다산신도시는 계획 단계부터 완성까지 GH만의 노하우와 철학이 집약된 도시”라며 “다산에서 증명된 GH의 성공 경험은 현재 추진 중인 3기 신도시에도 혁신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방치된 땅 신속 개발 기대”…숨어있던 ‘요지 중의 요지’ 정부 발표에 술렁

    ◆ 李정부 부동산 대책 ◆ 경기 남양주시와 고양시는 정부가 29일 개발 사업이 지연돼 장기간 기간 방치된 땅에 행정 절차를 줄여 주택을 빨리 공급하겠다고 발표하자 반기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에 남양주시 퇴계원지역의 빈 군부대 땅 35만㎡를 포함했다. 육군 제2군수지원사령부 예하 15보급대-7급양대가 주둔했다가 2018년 다른 지역으로 이전해 빈 땅이다. 이 땅은 신도시에 둘러싸인 ‘요지 중의 요지’로 주목받아왔다. 왼쪽에는 별내신도시가, 아래는 다산신도시가 각각 자리하고 있으며 오른쪽에는 3기 신도시인 왕숙 신도시가 조성되고 있다. 더욱이 퇴계원은 인구가 3만 명을 넘어 행정체계가 ‘면’에서 ‘읍’으로 승격되면서 그만큼 개발 압력도 높았다. 정부는 2021년 8월 이 땅에 주택을 짓기로 했으나 사업 지연으로 그동안 방치됐으며 개발을 촉구하는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국방부는 남양주시와 협의해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이번 발표로 정부는 이곳에 4180가구를 짓기로 했다. 5년 전 발표 때 3200가구보다 980가구 늘렸다. 예비타당성 조사도 면제해 2029년 착공하는 등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퇴계원 구도심과 왕숙 신도시를 잇는 거점을 조성해 도시 간 단절을 해소하겠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퇴계원 일대는 서울과 인접했지만 낙후해 주목받지 못하다가 교통망이 좋아지고 인구가 유입되면서 개발 기대가 컸으나 사업이 지연돼 민원이 많은 지역”이라며 “이번 발표로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되면 사업 속도가 1년 이상 빨라질 것”이라고 환영했다. 고양시 덕은지구 옆에 있는 옛 국방대 땅 33만㎡ 역시 이미 2018년 주택 건설이 계획됐다. 이 땅은 고양시가 미디어밸리로 개발한 덕은지구와 서울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 사이에 있어 한강을 품은 노른자 땅으로 주목받았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매입해 240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용지로 공급하려 했으나 사업이 지연된 바 있다. 이번 발표에서 정부는 전체 토지 조성 후 주택을 공급하는 기존 방식 대신 주택용지를 우선 조성·공급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2029년 착공해 2570가구를 짓는다는 방침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발표로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돼 도심 속 방치된 땅을 활용하고 주거 안정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관련기사

  • 여의도 54배 땅 다시 그린다…국토부, 지적재조사 본격 착수

    387억원 투입해 필지 정비 정부가 올해 여의도 면적의 54배에 달하는 토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2026년 지적재조사 사업 민간대행자 96개 업체 선정을 완료하고 사업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2012년부터 2030년까지 진행되는 지적재조사는 과거 제작된 종이 지적도와 실제 토지의 면적 및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바로잡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 경계가 명확해져 재산권 행사의 제약이 해소되고 토지 가치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156㎢로 여의도 면적의 약 54배 수준이다. 국토부는 전국 222개 지방정부 및 민간 지적측량업체와 협력해 635개 사업지구(17만9000필지)를 대상으로 재조사를 진행한다. 투입되는 국비 예산은 387억원이다. 정부는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품질 관리를 위해 책임수행기관인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민간업체 간의 민관 협력체계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김태형 국토부 공간정보제도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은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지역의 잠재 가치를 높이는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적재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이 대통령 “서울 집값, 살지못할 정도 폭등…1극 체제 이제 한계”

    남부내륙철도 착공식서 균형발전 강조“지방주도성장 포문 연 역사적인 날”“이순신 승리한 거제 견내량서 국토대전환 첫 삽” 이재명 대통령은 6일 경남 거제와 고성, 경북 김천을 잇는 남부내륙철도 건설 사업에 대해 “단순히 선로 하나를 놓는 사업이 아니다. 지역의 성장동력을 만들어내는 국토 대전환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거제 아그네스파크에서 열린 남부 내륙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오늘은 한계에 달한 수도권 중심 성장을 벗어나 지방 주도 성장의 포문을 열어젖힌 역사적인 날로 기억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남부내륙철도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후에는 서울에서 거제까지 이동시간을 현재 4시간대에서 2시간 50분가량으로 줄여준다는 점에서 PK(부산·경남) 지역의 숙원 사업으로도 꼽힌다. 실제 1966년 ‘김삼선(김천~삼포선)’ 이라는 이름으로 기공식을 갖고도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60년 동안 사업이 멈춘 상태였다. 이 대통령은 “도민 여러분이 참 오랫동안 기다리셨다”며 “이번 철도는 수도권에서 거제까지 2시간대로 연결하며 경북과 경남의 곳곳을 전국 반나절 생활권으로 만들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진주와 사천의 우주항공 산업, 거제의 조선·해양 산업은 내륙의 물류 거점과 만나 경쟁력을 더하고, 철도가 지나는 곳마다 들어서는 산업 단지는 경북과 경남 곳곳을 청년이 돌아오는 활기찬 도시로 만들 것”이라며 “이 모든 결실은 도민 여러분이 누리게 된다”고 언급했다. 이 과정에서 이 대통령은 “1극 체제는 이제 한계를 맞이했다”며 국토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거듭 부각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지난 시기 자원과 기회를 한쪽으로 몰아주는 소위 ‘몰빵’, ‘올인’ 전략을 구사했다”며 “수도권, 특정 대기업, 특정 계층에 모든 기회를 몰아줬고, 이로 인한 낙수효과로 상당한 성과를 냈던 것도 사실”이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도 “수도권으로 모든 것이 몰리는 상황이 자원과 기회의 비효율을 불러오고 있다. 서울의 집값은 폭등해 사람이 살 수 없는 지경으로 변하고 있으며, 지방은 소멸 위기를 겪고 있다”며 “이제 균형성장을 대한민국의 생존전략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오늘 착공식이 열리는 이곳은 이순신 장군께서 한산도 대첩의 승리를 일궈낸 견내량이 있는 곳”이라며 “과거의 견내량이 나라를 지키는 최전선이었다면, 오늘의 견내량은 지역 균형발전을 통해 대한민국이 재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의 첫 삽이 대한민국 국토대전환의 새 길이 되도록 지원하겠다”며 “수도권에서 거리가 멀수록 더 두텁게, 더 과감하게 지원해 5극 3특 체제로의 대전환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관련기사

  • 국토부 “1·29 대책 관련 교통 우려, 지자체와 긴밀히 소통할 것”

    국토교통부가 수도권 노후청사와 유휴부지 등에 6만가구 공급 계획을 담은 1·29 대책 후속 조치로 ‘주택 신속 공급을 위한 교통개선 협의체’를 꾸린다. 대책 발표 이후 경기 과천시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 제기하는 교통혼잡 우려와 교통 인프라 확충 요구 등에 대해 관계 부서가 대책을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사업 지연 요인을 최소화하려는 취지다. 6일 국토부에 따르면 오는 5월 4일까지 교통대책을 요구하는 지방정부로부터 해당 지구와 관련한 건의사항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사업 시행자와 관계 부서가 검토에 착수한다. 국토부는 협의체를 통해 광역교통개선대책 방안을 선제적으로 논의·조정해 지구 지정 후 검토 기간을 단축하고, 향후 수립될 대책과 연계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과천시 일대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과천 주암, 과천 과천 등 지구에서 이미 사업이 진행 중인 만큼 해당 지구의 도로, 철도 등 광역교통개선대책과 연계해 권역별로 검토한다.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태릉CC)은 기존 광역교통개선대책 용역을 재개할 계획이다. 1·29 대책에는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에 1만가구, 과천 경마장과 국군방첩사령부 부지에 9800가구, 태릉CC에 6800가구 등 수도권 주요 입지에서 2030년까지 6만가구를 착공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이에 과천시는 도시 여건과 시민 주거환경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일방통행식 행정이라며 반발했고, 과천시의회는 해당 주택공급안의 전면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경마장을 소유한 한국마사회 노동조합도 말산업 종사자의 생존권과 말산업 생태계가 위협받는다며 반발했다. 태릉CC 부지 관할 자치구인 노원구도 주택 공급에 대한 정부 의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세계유산인 조선왕릉 태릉·강릉 보호와 고품격·저밀도 주거단지 조성, 획기적 교통대책 수립 등을 요구하고 있다. 관련기사

  • [단독] “회사 자랑 좀 할게요”…호반그룹 사장님 두쫀쿠 800개 쐈다

    호반그룹, 직원 전원에 두쫀쿠 선물3년째 ‘대신 줄서드립니다’ 이벤트전국구 인기간식 즐기는 사내복지 화제의 디저트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가 전국적으로 품절 대란을 일으키면서 국내 대기업의 사내복지 아이템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기존에는 휴가철 콘도 이용권, 건강검진 등이 사내복지의 대표 아이템이었다면 최근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는 트렌디한 경험을 ‘사원만의 특권’으로 누릴 수 있게 하는 방식도 MZ세대를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6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최근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이 직접 나서 임직원 200명에게 두쫀쿠 800개를 선물했다. 직원 1명당 4개의 두쫀쿠 세트가 제공됐는데, 시중에 ‘1인당 2개 이하 주문’을 내건 매장도 많은 점을 감안하면 파격적인 선물이다. 두쫀쿠의 원조 격인 청주 달라또 베이커리 제품으로 제공돼 특별함을 더했다. 달라또는 ‘두바이쫀득쿠키’라는 이름을 처음 사용한 베이커리다. 통상적인 두쫀쿠와 달리 코코아파우더가 뿌려져 있지 않아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데, 단맛이 과하지 않고 고소하고 담백한 풍미를 내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깜짝 선물은 호반그룹이 사내 복지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는 ‘대신 줄 서드립니다’ 프로젝트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대기 줄이 길어 직접 구매하기 어려운 전국의 유명 베이커리 및 맛집들과 협업해 임직원들이 인기 간식을 사내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호반그룹만의 프로젝트다. ‘대신 줄 서드립니다’ 프로젝트는 김 사장이 행복한 일터 만들기를 강조하며 2024년 6월 시작됐다. 성심당·장인한과 등 지역 인기 디저트 브랜드와 협업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이벤트는 최근 두쫀쿠 열풍이 불면서 ‘대신 줄 서드립니다’ 담당자에게 두쫀쿠를 구매하고 싶다는 건의와 이벤트 실시 여부 문의가 빗발쳐 진행됐다고 한다. 사내 투표에서 직원들이 가장 원하는 회사 복지 혜택으로 ‘두쫀쿠 줄 안 서고 먹기’가 뽑힐 정도로 요구가 많았다는 설명이다. 지난주에는 접수가 시작된 지 1분 만에 마감됐다. 두쫀쿠 이벤트는 최근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는 사내 청주캠퍼스 팝업스토어에 두쫀쿠를 판매하기 위해 매니저를 모집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고디바 베이커리, 하트티라미수, 만석닭강정, 치즈케이크 전문 브랜드 치플레, 벽돌케이크 등 최신 유행 브랜드를 매달 사내 팝업스토어 형태로 유치하며 사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은하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사내 복지도 천편일률적인 것이 아니라 SNS에서 이슈가 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을 접하고 경험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 생겨나고 있다”며 “‘대접받는 느낌’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대우건설 가덕도신공항 수의계약 하나

    18개社와 컨소시엄 구성 부산 가덕도신공항 용지 조성 공사를 맡을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이 다시 한번 유찰됐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6일 가덕도신공항 용지 조성 공사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 응찰해 유찰됐다고 밝혔다. 국가계약법상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은 경쟁 입찰이 원칙이다. 다만 단독 입찰로 2회 이상 유찰되면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이 가덕도신공항을 늦지 않게 건설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수의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이날 대우건설은 가덕도신공항 용지 조성 공사의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 서류 제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대우건설이 지분 55%를 확보해 시공 주간사로 사업을 주도한다. HJ중공업 9%, 중흥토건 9%, 동부건설 5%, BS한양 5%, 두산건설 4%, 부산·경남 지역 건설사 13% 등 19개사가 참여한다. 1차 접수 이후 일부 대형사가 불참하며 컨소시엄 구성이 변경됐다. 한화 건설부문과 코오롱글로벌 등이 빠졌고, 참여를 저울질하던 롯데건설도 불참했다. 시공능력 평가 10위 이내 건설사는 대우건설이 유일하다. 다만 대우건설은 2024년 최초 발주 시점부터 제2 주간사로 참여하며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필요한 기술·관리 역량을 축적해 와 안정적인 사업 수행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토목 분야 기준 최근 2년간 시공능력 평가 1위를 기록했으며 대규모 해상 인프라스트럭처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조직력과 전문성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앞서 가덕도신공항 건설 공사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작년 5월 현대건설이 사업 불참을 결정했다. 이후 정부는 공사기간을 늘리고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공사비를 변경한 뒤 재입찰 공고를 냈다. [박재영 기자 / 강인선 기자] 관련기사

  • DL이앤씨, 지난해 영업이익 전년 말 대비 40% 이상↑…수익성 개선 성과 확인

    DL이앤씨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지난해 연간 매출 7조4024억원, 영업이익 3870억원이 예상된다고 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 2024년 4분기 2709억원 대비 42.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도 3.3%에서 5.2%로 1.9%포인트 개선됐다. 리스크 관리와 현금흐름 관리 강화를 중심으로 사업 운영 효율이 높아지며, 실적 구조의 변화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재무 안정성도 강화되며 부채비율은 업계 최고수준인 84%까지 낮아졌다. 2025년 연간 실적에서 이익 구조의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매출총이익은 9002억원으로 확대됐으며, 당기순이익도 3956억원을 기록하는 등 수익성 지표 전반에서 긍정적인 흐름이 확인됐다. 주택 사업 부문과 자회사 DL건설 건축 부문이 공정, 원가 관리를 강화하고 리스크 높은 사업 비중을 축소해 수익성 회복을 견인했다. 더불어 플랜트 사업도 매출 비중을 확대하며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DL이앤씨는 단기적인 분기 실적 변동성보다 연간 기준의 수익성과 현금흐름 흐름에 초점을 맞춘 사업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운영 기조를 바탕으로 중장기 실적 개선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DL이앤씨는 작년 연간 신규수주 9조7515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이 담보된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한 선별 수주 전략을 통해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주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도시정비팀 산하에 공공정비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해 연희, 장위, 증산 등 주요 사업을 수주했으며 올해도 서울 공공정비사업 수주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의 압도적 시장 경쟁력을 기반으로 압구정, 목동, 성수 등 서울 핵심 지역의 대형 도시정비사업도 적극 공략 중이다. 나아가 주택사업 이외에도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및 발전 플랜트 사업 수주를 확대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어려운 건설 업황 속에서도 재무 구조는 한층 더 개선됐다. 작년 4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84%로 24년 말(100.4%) 대비 큰 폭으로 낮아졌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532억원, 차입금은 9636억원, 순현금은 1조896억원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보수적인 재무 운용을 바탕으로 2019년 이후 7년 연속 건설업계 최고 수준인 ‘AA-’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 연결기준 연간목표는 수주 12조5000억원, 매출 7조2000억원이다. 주택, 토목, 플랜트 전반에 걸쳐 수익성 판단 기준을 한층 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선별 수주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지난해는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 현금 흐름 강화를 통해 체질 개선 성과를 확인한 해였다”며 “내년에도 선별 수주와 재무 안정성 기조를 유지하며 검증된 수익성 구조를 토대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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