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물량, 작년 대비 43% 증가해고양창릉·남양주왕숙·인천계양등교육·교육 정주여건 우수 평가지역 올 상반기 수도권에서 1만3400호에 달하는 공공주택 분양이 나온다. 이는 작년 상반기 분양 물량인 9400호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국토교통부는 4월 30일 분양 공고되는 수도권 공공주택 3100호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총 1만3400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분양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며, 3기 신도시 물량 2300가구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세부적으로는 LH가 인천계양(317가구), 고양창릉(494가구), 남양주왕숙2(1498가구), 시흥하중(400가구)을 공급하며, GH가 안양관양고(404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 앞서 올해 1분기에는 마곡17단지, 인천가정2, 평택고덕 등에서 약 1300가구의 분양공고를 마친 바 있다. 국토부는 6월까지 고양창릉 3900가구 등 3기 신도시에서만 총 5700호를 분양할 예정이며 화성동탄2와 성남낙생 등 주요 택지에서도 7700가구를 추가로 선보인다. 이번에 공고되는 단지들은 교통과 교육 등 정주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인천계양 A-9블록은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천 1호선이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좋고, 고양창릉 S-1블록은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된 단지로 화정역 이용이 편리하다. 남양주왕숙2 A-1·A-3블록은 향후 개통될 9호선 연장선 일패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조성된다. 시흥하중은 물왕호수와 가깝고, 안양관양고는 인근에 초·중학교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인근 시세의 90% 내외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며 정확한 가격은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청약 접수는 5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며, 당첨자 발표는 블록별 일정에 따라 5월부터 진행된다. 김영국 국토교통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예년 대비 수도권 내 많은 분양이 예정돼 있어 국민들의 체감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주택공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서울 평당 분양가 5480만원 돌파중동발 공사비 폭탄 실수요자 눈물검암·검단 등 분상제 막차로 쏠림 건설 현장의 자재비 부담과 중동발 리스크가 맞물리면서 분양가 고공행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2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최근 1년간 전국에서 신규 분양한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201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1888만원) 대비 6.89%(130만원) 상승한 수치다. 인천과 경기 등 수도권의 상승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같은 기간 서울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 가격은 3.3㎡당 5480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59만원 상승했다. 인천은 3.3㎡당 1862만원에서 1987만원으로 올랐고, 경기 역시 2439만원으로 10.16% 상승했다. ‘국민평형’인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환산하면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1년 새 약 2억7000만원 오른 셈이다. 업계에서는 분양가 상승의 배경으로 건설 원가 상승을 꼽는다. 최근 몇 년간 철근·시멘트 등 주요 건설자재 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인건비 상승, 금융비용 증가까지 겹치면서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여기에 중동발 리스크까지 지속되고 있어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경고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 유가가 10% 상승할 경우 주택 건축 비용은 0.09% 증가한다. 세부 자재별로는 건설용 골재와 석재가 0.19%, 시멘트와 콘크리트 제품은 0.21%, 철강 관련 제품은 최대 0.33%까지 생산비가 상승한다고 내다봤다.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단지들은 ‘희소성 있는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다. 분상제는 택지비와 기본형 건축비를 기준으로 분양가를 제한하기 때문에 공사비 급등기에도 가격이 시장 논리에 무분별하게 휩쓸리지 않는 보호막 역할을 한다는 평가다. 실제 분상제 단지는 미적용 단지보다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부동산인포가 청약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 아파트 1순위 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절반이 분상제 적용 단지다. 서울 서초구 아크로드서초는 평균 1099대1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서울 송파구 ‘잠실르엘’은 평균 631.6대1을 기록했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청주테크노폴리스아테라2차’는 평균 109.66대1의 경쟁률이 나왔고 이달 청약을 받은 ‘엘리프 창원’도 일반공급 125가구 모집에 총 3421건이 접수돼 평균 27.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분상제 적용 단지가 상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자이에스앤디는 다음 달 인천 서구 검암동 일원 검암역세권 B-2블록에 들어서는 ‘검암역자이르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5층, 5개 동, 전용 84㎡, 총 601가구 규모다. 검암역세권 첫 분양 단지며 공공택지 내 민간 분양 아파트로 분상제가 적용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더샵 검단레이크파크’를 같은 달 분양할 계획이다. 금호건설도 남양주 왕숙2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왕숙 아테라’를 5월 공급할 예정이며, BS한양과 제일건설의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와 호반건설의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구역 C5블록 ‘호반써밋 풍무II’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관련기사
3기 신도시 중심 공급 확대…무주택자 위주 공급소득·자산·청약 요건 세분화, 청약 전 자격 확인 2분기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공공분양’이 핵심 공급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고양 창릉, 남양주 왕숙2 등 3기 신도시를 중심으로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2분기 수도권 공공분양 물량은 총 1만1514가구 규모로 계획돼 있다. 이 가운데 3기 신도시에서는 약 5672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고양 창릉, 남양주 왕숙2, 인천 계양 등에서 분양이 진행된다. 이밖에 평택 고덕, 시흥 하중, 화성 동탄2, 부천 역곡, 인천 가정2 등에서도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3기 신도시에서는 브랜드 건설사와 협력으로 이뤄지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의 공급이 눈에 띈다. 고양 창릉지구 S-1블록에서는 ‘고양 창릉 우미린 그레니티’가 공급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우미건설이 시공을 맡아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전용면적 59·74·84㎡ 총 4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022년 7월 사전청약을 진행했던 단지로 사전청약 당첨자 물량을 제외한 나머지에 대해 본청약이 진행된다. 또 남양주 왕숙2지구 A1블록에서는 ‘왕숙 아테라’가 분양된다.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전용 59·74·84㎡ 총 812가구 규모다. 단지 반경 1km 이내에는 946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9호선 연장선과 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공공분양은 국가가 주도해 무주택자를 중심으로 공급되는 상품인 만큼 안정적이고 당첨 기회가 상대적으로 높은 구조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공급 유형별로 소득·자산 등의 요건만 충족한다면 당첨 기회가 열려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브랜드 건설사의 참여가 더해지면서 민간의 상품성까지 갖춰진 형태로 공급되는 경우가 많아 주목도가 높게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분양시장에서도 공공분양 아파트는 높은 청약 경쟁을 기록했다. 고양 창릉 A4·S5·S6블록 일반공급에서는 610가구 모집에 3만 2451명이 신청하며 평균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S5블록은 202가구 공급에 1만9393명이 청약해 평균 96대 1을 기록했다. 다만 청약 요건은 비교적 까다로운 구조다. 공급 유형에 따라 소득, 자산, 청약통장 요건 등이 세분돼 있어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소득 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일반공급 기준으로는 100% 이하, 맞벌이 가구의 경우 최대 200%까지 허용된다. 특별공급의 경우 신혼부부·생애최초 등 유형별 기준이 더욱 세분화되며 맞벌이 여부에 따라 최대 200%까지 완화 적용된다. 자산 기준도 별도로 충족해야 한다. 올해 기준 부동산은 약 2억1550만 원 이하, 자동차는 약 4542만 원 이하로 제한된다. 최근에는 출산 가구에 대한 기준 완화도 적용되고 있다. 2023년 3월 이후 출산 자녀가 있는 경우 소득 기준은 최대 20%포인트까지 상향되며, 자산 기준도 함께 완화돼 당첨 기회가 확대되는 추세다. 청약통장은 수도권 기준 가입 1년 이상, 납부 12회 이상이 필요하며 무주택 요건, 지역 우선공급 비율, 전매 제한 및 거주 의무 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관련기사
노태문·최수연 등 11명 거주2위는 용산 한남동 나인원한남 국내 500대 기업 대표이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단지는 삼성전자와 네이버, SK, 한화솔루션 등 국내 주요 기업 대표 11명의 주소지로 등록돼 있다. 2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법인등기부등본에 기재된 국내 500대 기업 대표이사 640명의 주소지를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올해 4월 기준 대표가 가장 많이 사는 공동주택 단지는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였다.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과 박상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 최수연 네이버 사장, 장용호 SK 사장, 이석희 SK온 사장,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남정운 한화솔루션 대표, 김병규 넷마블 대표, 김민태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 김대일 코리아세븐 대표 등 총 11명이 이곳에 거주 중이다. 이어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에는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과 김창수 F&F 회장, 강대현 넥슨코리아 대표, 최성원 광동제약 회장, 현지호 화승코퍼레이션 부회장, 조정호 대창 사장, 박주환 TKG태광 회장, 반 홀 코닝정밀소재 대표 등 8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에는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과 정현 가온전선 부사장, 이창황 효성티앤씨 부사장,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 구찬우 대방건설 사장, 장세준 코리아써키트 부회장 등 7명이 거주 중이다.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에는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과 구동휘 LS MnM 사장,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 이우성 SGC에너지 사장, 유상철 HJ중공업 대표 등 5명이 살고 있다. 경기 지역에서는 분당구 백현동 판교푸르지오그랑블에 김미섭 미래에셋증권 부회장과 심상필 세메스 대표, 최경 코스맥스 부회장, 원유현 대동 부회장 등 4명이 거주하고 있다. 외국인 대표의 경우 호텔에 거주하는 사례가 다수였다.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 현대자동차 사장은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호텔에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야마사키 유지 노무라금융투자 대표는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저우유 오비맥주 대표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을 거주지로 등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대표가 586명(91.6%)으로 압도적이었다. 이 중 서울이 429명(67.0%)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기 152명(23.8%), 인천 5명(0.8%) 순으로 나타났다. [박재영 기자] 관련기사
하향요구 79.7%…세 부담 우려 반영2021년 이후 최대…1903건 공시가격 조정 공시가격 상승과 함께 보유세 부담 우려가 커지며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대한 의견 제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대해 1만4561건의 의견제출이 접수됐다고 29일 밝혔다. 전년(4132건) 대비 약 3.52배 늘어난 수치다. 국토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공동주택 공시가격을 전국 기준 9.13%로 확정했다. 지난 3월 발표한 공시가격안 대비 0.0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서울의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18.60% 올랐다. 열람안 대비 0.07%포인트 감소했다. 국토부는 3월 1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소유자, 이해관계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청취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세 부담 증가를 우려한 하향 요구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접수된 의견 가운데 공시가격 하향 요구는 1만1606건(79.70%)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상향 요구는 2955건(20.3%)에 그쳤다. 특히 의견 제출 건수는 2021년(4만9601건) 이후 5년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는 매년 1만건 미만이었다. 접수 지역별로는 서울 1만166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3277건, 부산 257건 순으로 나타났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1만1887건, 다세대 2281건, 연립주택 393건 순이었다. 국토부는 제출된 의견에 대해 한국부동산원의 자체 검토와 외부전문가 심사,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타당성이 인정되는 1903건의 공시가격을 조정했다. 반영비율은 13.1%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30일부터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웹사이트 또는 해당 공동주택이 소재한 시·군·구청 민원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국토부, 시·군·구청 민원실 및 한국부동산원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이의신청 건에 대해서는 재조사를 실시해 6월 26일까지 처리결과를 회신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기흥 118%·동탄 128% 거래 급증매수자 10명 중 8명 30~50대 집중고소득 맞벌이 몰리며 집값도 껑충 수도권 ‘반도체 벨트’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거래가 빠르게 늘고, 30~50대 실수요가 유입되면서 가격까지 동반 상승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부동산 프롭테크 업체 집품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인근인 용인시 기흥구의 올해 1분기 아파트 거래량은 247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129건) 대비 118.7%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화성 동탄도 2805건이 거래되며 전년(1225건)보다 128.9% 늘어 두 배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들 지역은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 생산거점을 배후에 둔 ‘직주근접’ 입지로 꼽힌다. 기업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학군·생활 인프라가 이미 형성돼 있어 젊은 맞벌이 실수요가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장에서도 이 같은 분위기가 감지된다. 수지구청역 인근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판교 등 핵심 지역의 집값 부담이 커지면서 수지·기흥을 대안으로 선택하는 30~40대 맞벌이 수요가 많다”며 “최근 매수자는 소득 수준이 높은 안정적 직장인의 비중이 크다”고 말했다. 거래 증가 흐름은 인접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삼성전자 본사와 주요 캠퍼스가 밀집한 수원시 영통구는 1분기 1500건이 거래되며 전년(1165건)을 웃돌았고, 월별로도 1월 413건→2월 522건→3월 565건으로 증가세가 이어졌다. 이천 역시 1분기 거래량이 432건으로 전년 대비 35.4% 늘었고, 3월 한 달에만 179건이 거래되며 후반부로 갈수록 매수세가 집중됐다. 특히 30~50대의 매수 비중이 두드러졌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2월 수원 영통구 아파트 매수자 중 30·40·50대 비중은 84.3%에 달했다. 이 가운데 30대 비중은 48.8%로 전년보다 2.8%포인트 상승했다. 화성 동탄 역시 30~50대 비중이 82.8%로 전년 대비 0.9%포인트 증가한 반면, 전국과 서울에서는 같은 연령대 비중이 오히려 감소해 대비를 보였다. 수요 유입은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통계 기준으로 올해 들어 기흥구는 3.88%, 영통구는 3.28% 상승했고, 동탄 역시 2월 둘째 주 이후 2.67% 올랐다. 이는 전국 상승률(0.84%)과 수도권 평균(1.52%)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집품 측은 “분기 후반으로 갈수록 영통·평택·이천 등 반도체 벨트 전반에서 거래 증가세가 확산되고 있다”며 “직주근접과 교육 환경을 동시에 고려하는 30~40대 대기업 종사자 중심의 실거주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민주 서울시장 후보, 주택공약 발표착공·입주까지 책임지는 밀착 지원매입임대늘려 정비 이주수요에 대응“吳 신통기획 이어 착착개발로 완성”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정비사업 기간을 10년 이내로 줄이고, 정비구역 지정 이후 착공과 입주까지 서울시가 책임지는 ‘착착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재개발 등 공공 정비사업도 공급 축으로 활용하고, 매입임대를 늘려 정비사업 이주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정 후보는 29일 서울 성북구 장위14구역 일대를 둘러본 뒤 이 같은 내용의 주택 공급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오늘 찾은 장위동은 2005년 국내 최대 규모의 뉴타운으로 지정된 뒤 오랜 시간 사업이 표류하며 서울 재개발에 가장 큰 부침을 겪어온 현장”이라며 “구역 지정만으로는 주택 공급이 완성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오세훈표 신속통합기획에 대해 “서울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이라면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신통기획이 구역 지정에 속도를 냈다면 이제는 구역 지정 이후 착공과 입주까지 책임지는 실행 체계가 필요하다”며 “정비사업 시작부터 입주까지 서울시가 밀착 지원하는 착착개발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착착개발의 핵심은 정비사업 절차 단축과 사업성 개선이다. 정 후보는 정부·국회와 협의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개정해 기본계획과 정비구역 지정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시행계획과 관리처분계획도 한 번의 총회와 인가로 처리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성 개선책도 내놨다. 용적률 특례 지역을 준공업지역까지 확대하고, 조합으로부터 매입하는 임대주택 가격 산정 기준을 현행 표준건축비에서 기본형건축비의 80%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했다. 기부채납으로 인한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도로 등 국공유지 무상 귀속 범위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정 후보는 “절차는 줄이고 사업성은 높이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행정 병목을 줄이는 방안도 제시했다. 500가구 미만 정비사업의 권한은 자치구로 이양하기로 했다. 정 후보는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자치구가 더 빠르게 판단하고 서울시는 책임 있게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시장 직속 정비사업 전문 매니저도 도입한다. 복잡한 절차와 자주 바뀌는 법령을 조합과 주민이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사업 시작부터 입주까지 서울시가 밀착 지원한다는 취지다. 공사비 갈등으로 사업이 멈추는 것을 막기 위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한국부동산원 등과 함께 공사비 검증단을 파견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정 후보는 “평균 15년 이상 걸리던 정비사업 기간을 10년 이내로 단축하겠다”며 “구역 지정에서 멈추는 행정이 아니라 착공과 입주까지 착착 책임지는 행정으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공공정비사업도 공급의 한 축으로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민간 정비사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공공정비사업도 서울 주택 공급의 중요한 축으로 책임 있게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LH가 추진 중인 34개 도심공공복합개발 사업과 LH·SH가 각각 추진 중인 공공재개발 사업이 주요 대상이다. 그는 “사업성이 낮아 민간 방식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지역에는 공공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민간과 공공을 구분하기보다 시민이 원하는 방식으로 공공정비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와 협의해 LH 수도권 정비본부를 별도 조직으로 편제하고, SH의 공공정비사업 전담 조직도 확대·개편하겠다는 구상이다. 정 후보는 “민간 재개발도 착착 속도를 내고 안전하게 하면서 공공재개발도 병행하면, 말이 한 마리 달리는 것보다 여러 말이 달리는 것이 공급에서 더 낫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전세난 속 이주 대책…“매입임대 연간 최대 9000호로 늘리고 오피스텔 도생까지 확대”정 후보는 전월세난 속 이주비 대출과 이주할 주택 부족 문제에 대해 “이주비 문제가 다소 부풀려진 측면이 있다”며 “기본적으로 사업성이 좋은 곳은 시공사에서 이주비 문제를 거의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이주비 문제가 있는 것 같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 오세훈 후보가 시장으로 있을 동안 해결책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캠프 측은 이주비 대출 문제와 관련해 6·27 대책 이후 관리처분계획을 받은 사업장에서 관련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고 보고 현황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공공재개발의 경우 LH·SH가 시공사와 협정을 맺을 때 이주비 대여 문제를 공사 계약에 반영하고, 해결이 어려운 사업장은 LH·SH가 지원하는 방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다주택 조합원이 대출 규제로 세입자 보증금을 돌려주기 어려운 경우에는 조합이 보증금을 우선 지급하고, 이후 해당 조합원에게 비용을 청구하는 방식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조합의 사업비 대출에 보증을 붙여 자금 조달을 돕는 방안도 거론됐다. 이주할 집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매입임대 확대를 대책으로 내놨다. 정 후보는 “오세훈 시장 전에는 7000호 이상이었는데 오세훈 시장 들어와서는 2000호 미만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매입임대는 빠르면 1~2년 안에 공급이 가능하다”며 “이걸 늘리는 게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고 했다. 정 후보는 매입임대 물량을 연 7000~9000호 수준으로 회복시키고, 기존 빌라 중심에서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등으로 대상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실속주택 공급 방안도 제시했다. 민간 정비사업에서 용적률 인센티브에 따른 공공기여분 일부를 실속주택으로 활용하고, 지분적립형·이익공유형·토지임대부 주택 등 부담 가능한 주택 유형을 늘리겠다는 내용이다. 노후 영구임대주택과 공공청사, 철도부지, 학교용지 등도 정부와 협의해 주택 공급 용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 후보는 “서울의 주택 공급은 충분하지 못했다”며 “오세훈 시장 재임 시기인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서울의 아파트·빌라 공급 물량은 직전 10년 평균 대비 인허가 62%, 착공 58%, 준공 71% 수준에 그쳤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민과 중산층이 감당 가능한 분양가와 임대료의 주택을 늘려 서울에서도 내 집 마련의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정원오의 실력으로 하나씩 착착 해내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노먼 포스터 등 해외 건축·조경가와 협업거실 기둥 없애고 프레임 없는 창호평균 20.5m ‘끊김 없는 한강 조망’국내 최대인 세대당 5.6평 커뮤니티도 서울 강남구 압구정4구역 재건축 수주에 나선 삼성물산은 ‘270도 파노라마 한강뷰’를 앞세운 특화 설계안을 제안했다. 세계적 건축가 노먼 포스터가 이끄는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와 조경가 피터 워커의 PWP와 협업해 압구정4구역을 글로벌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물산은 조합원 전 세대에 ‘끊김 없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의 조망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최적의 주동 배치를 도출했다. 저층 세대도 한강을 바라볼 수 있도록 최대 15m 높이의 필로티를 적용한다. 여기에 거실 기둥을 없애고 프레임이 없는 광폭 창호를 적용해 ‘라운드 코너 아이맥스 윈도우’를 구현한다. 가구당 평균 20.5m 에 달하는 270도 파노라마 한강 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조합 설계안에서 7개 세대에만 계획됐던 테라스도 조합원 전 세대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가구당 4.15평의 테라스 면적을 포함해 평균 21.83평의 서비스 면적을 추가로 제공한다. 외관은 테라스가 입면으로 드러나는 ‘인사이드 아웃 파사드’ 방식으로 설계한다. 최대 4.5m가 돌출되는 캔틸레버 구조를 적용해 단지 입면에 자연스러운 단차를 만들고, 3개 층 단위로 테라스 구조에 변화를 줘 하나의 예술 작품 같은 외관을 구현하겠다는 설명이다. 캔틸레버는 발코니나 테라스처럼 건물 밖으로 돌출된 부분을 아래 기둥 없이 한쪽 벽이나 바닥이 받쳐주는 구조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폭 강화한다. 삼성물산은 기둥 간 간격 25m, 최대 16.5m 높이로 대규모 시설인 ‘주얼’을 선보인다. 가구당 6.5평 규모로 국내 재건축 최대 규모다. 피트니스, 프라이빗 골프, 실내외 수영장 등 105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조합원 전 세대에 가구당 3.3평 규모의 독립 창고인 ‘비스포크 스튜디오룸’도 제공한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외관의 화려함을 넘어 실제 거주하는 조합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검증된 시공 역량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압구정에서 가장 빠른 입주를 실현해 압구정4구역을 글로벌 시그니처 단지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DL이앤씨, 6단지 제안서 제출6월 시공사 총회에서 계약 전망 DL이앤씨가 단독 입찰한 목동6단지 수주를 위해 브랜드명 '아크로 목동 리젠시(ACRO MOKDONG REGENCY·조감도)'를 제안했다. DL이앤씨는 지난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6단지 재건축 사업의 수의계약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조합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목동6단지 조합이 진행한 시공사 선정에 DL이앤씨는 단독으로 참여하며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을 획득했다. 목동6단지는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 중에서 가장 빠른 진도를 밟고 있다. 목동 안에서도 이대목동병원과 안양천에 가까운 입지로 한강 전망이 가능하다. 1986년에 준공된 1362가구 규모의 목동6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 동, 2173가구(조합 원안설계 기준) 단지로 탈바꿈한다. 목동6단지 조합은 오는 6월 27일 총회를 열어 시공사를 선정한다. 목동6단지 조합이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선정하게 되면 목동신시가지 재건축 단지 중 최초가 될 전망이다. [한창호 기자] 관련기사
세종대로 중심에 위치한 태평로빌딩친환경 기술 도입하는 리모델링 예정 시청역 8번 출구 인근 태평로빌딩이 리모델링을 통해 친환경 오피스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진행한 건축위원회에서 ‘서소문구역 1-2지구 태평로빌딩 리모델링 사업’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업무용 건물인 태평로빌딩을 리모델링해 미래지향적인 친환경 업무환경을 새롭게 만들기 위해 이번 건축위원회에서 안건이 상정됐다. 서울시 중구 서소문동 111번지, 세종대로 한복판에 위치한 이 건물은 1998년 준공된 건물로 지하 7층~지상 26층, 연면적 4만3829㎡규모다. 삼성생명이 임대용으로 지은 뒤 소유하고 있다가 2016년 매각대금 약 2230억원에 이지스자산운용에 매각했다. 업무시설로 사용하던 기존 건축물 용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사·일광, 공조, 조도 등을 자동제어하는 기술을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대폭 절감하는 친환경 설계가 적용된다. 현재 1중으로 처리된 건축물 외관에 커튼월 공법을 도입해 2중 구조를 만들어 건물의 단열기능을 강화하고 건축물 미관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종대로 사람숲길과 맞닿아 있는 공개용지의 접근성을 높여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주변 지역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보행환경을 조성한다. 서소문 먹자골목과 세종대로를 잇는 보행로가 신설되며 주변 지역을 연결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태평로빌딩 개발을 통해 국내외 기업들의 임차 수요를 높이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관련기사
상속·증여·양도·보유세 절세 정부 정책 핵심 쟁점과 함정국세청 세무조사 범위와 대응 매경 부동산센터는 ‘2026 증여세 절세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6월 11일부터 7월 23일까지 ‘증여·상속의 모든 것’ 14기 정규 과정을 매주 목요일에 총 7회 진행한다. 강의 내용은 상속의 역사에서 배우는 ‘이 시대의 상속 전략’을 백승종 교수(전. 서강대 교수)가, 상속의 준비 1단계 ‘증여 전략’은 박지영 변호사(현. 법무법인 슈가스퀘어 대표), 상속의 준비 2단계 ‘유언전략’을 조용주 변호사(현. 법무법인 안다 대표변호사), 상속·증여·부동산·자녀법인 등을 활용한 ‘절세 전략’을 유찬영 세무사(세무사무소 가문 대표세무사)가 각각 나선다. 이번 과정을 통해 증여와 상속을 해야 하는 이유와 다양한 방법, 구체적인 세법 내용을 소개하고, 가장 효과적인 상속·증여전략 노하우를 공개한다. 아울러 질의 응답을 통해 다양한 세금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시간과 1대1 개별상담도 진행한다. 특히 강사로 나서는 강사들은 국세청 등 각 분야에서 오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나타나고 있는 구체적인 최근 사례와 바뀌는 세금 정책 위주로 강의를 진행한다. 관련기사
아파트 대출규제 풍선효과주거용 중대형 수요 집중 오피스텔 시장이 공급 급감과 수요 확대가 동시에 맞물리며 가격 상승세가 확산하고 있다.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드는 가운데 아파트 대출 규제로 대체 주거지를 찾는 수요가 이동하면서 주거용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신고가 매매가 이어지는 중이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 오피스텔 입주량은 1만2950실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지난해 3만8957실 대비 33% 수준으로 급감했으며 2019년(11만728실)과 비교하면 88% 감소한 물량이다. 2027년에는 7155실이 전부고 2028년 5637실 등 입주량이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수도권의 감소 폭이 가파르다. 서울은 지난해 4234실에서 올해 1700실, 내년 1224실로 감소하며 경기도 역시 지난해 1만6982실에서 올해 3685실, 내년 1580실로 급감한다. 입주 물량이 줄어드는 반면 수요는 오히려 늘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오피스텔 매매는 총 3만2769건으로 2024년(2만6055건)보다 26% 증가했고 2023년(2만2477건)보다 1만여 건 이상 불어났다. 특히 전용면적 60~85㎡는 78%, 85㎡ 초과는 77% 급증해 투자형 소형보다 아파트 대체재 성격이 강한 주거용 오피스텔로 매수세가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했다. 정부가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최대 6억원으로 묶은 이후 내 집 마련 수요의 일부가 오피스텔로 이동했다는 분석이다. 수급 불균형이 심화하면서 주거용 오피스텔 위주로 가격 상승세도 두드러진다. KB부동산 3월 통계 기준 서울 오피스텔 중대형(60㎡ 초과 85㎡ 이하) 가격은 전월 대비 0.49%, 대형(85㎡ 초과)은 0.45% 상승한 반면 초소형은 0.06% 하락했다. 분양시장에서도 분위기 변화가 감지된다. 인천 청라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에서 공급된 주거용 오피스텔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지난해 7월 청약 이후 약 8개월 만에 1056실 전 물량을 소진했다. 상급지를 중심으로 신고가 경신도 눈에 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 '목동 파라곤' 전용 95㎡는 지난 3월 18억5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년도 같은 기간 거래 대비 3억원 넘게 오른 금액이다. [박재영 기자] 관련기사
삼전 반도체 공장 건설 속도ASML 등 장비업체도 몰려1년새 인구 1만명 넘게 늘자미분양 급감하고 거래량 반등분상제 적용 신규 단지 눈길 "반도체 공장이 있는 고덕신도시 미분양은 이제 없다고 보면 됩니다. 공장 증설이 완료되고 장비·협력업체가 더 들어오면 실거주 수요는 확대될 수밖에 없습니다."(평택시 고덕동 소재 H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 과거 초과 공급으로 '미분양 무덤'이라는 오명까지 붙었던 평택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 반도체 사이클 회복과 함께 청년 인구 유입, 인프라스트럭처 확충이 더해지면서 고덕신도시를 중심으로 미분양이 해소되고 신규 분양단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근 찾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인근에선 반도체 공장뿐 아니라 글로벌 장비업체들이 들어서며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확대되고 있었다. 평택캠퍼스로 출퇴근하는 직원들과 함께 'ASML' 'TEL(도쿄일렉트론)' 등의 직원들을 실어 나르는 통근버스가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업계에 따르면 ASML과 도쿄일렉트론,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램리서치, KLA 등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 사무소가 고덕동 일대에 상주하고 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평택캠퍼스 장비에 문제가 생기면 신속하게 대응해야 하기 때문에 주변에 둥지를 틀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글로벌 업체들뿐 아니라 수많은 연관 중소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평택캠퍼스에서는 신규 반도체 생산라인인 P4와 P5 건설이 동시에 진행 중이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D램 수요 급증 분위기에 생산 능력 확충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고덕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 점주는 "저녁에 캠퍼스 인근 도로를 지나가면 밤낮없이 공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청년층 유입도 뚜렷하다. KOSIS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평택시 고덕동 인구는 지난해 2월 5만4762명에서 올해 2월 6만5695명으로 약 1만1000명 늘었다. 20~40대가 전체의 58.5%에 달한다. 미분양도 빠르게 해소되는 중이다. 평택시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2월 5868가구에서 올해 2월 2612가구까지 줄었다. 특히 고덕국제신도시 내 미분양은 1개 단지 30여 가구에 불과하다. 아파트 거래량도 회복세가 뚜렷하다. 평택시 아파트 거래량은 2025년 2월 482건에서 올해 2월 579건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삼성전자의 실적 호전과 성과급, 주가 회복도 인근 부동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클 전망이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삼성전자 직원 중 상당수가 성과급을 기다리고 있다"며 "지금도 출퇴근 시간에 캠퍼스 앞 교통체증이 심한데, 향후 추가 라인까지 본격 가동되면 직주근접의 가치가 한층 두드러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고덕동 일대 월세는 투룸 기준 한때 65만~70만원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150만원 선까지 회복됐다. 올해 초 나온 매물은 대부분 소진돼 현재 빈방을 구하기도 쉽지 않은 분위기라는 게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BS한양과 제일건설이 공급할 예정인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 1·2단지'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고덕국제신도시 3단계 개발로 들어서는 사업지로 1단지(Abc-14블록) 670가구, 2단지(Abc-61블록) 456가구 등 총 1126가구 규모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의 기존 단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이 예상된다. 고덕국제신도시 1단계 개발과 인접해 서정리역 일대 상권을 이용하기 용이하며 일대 생활권이 완성돼 있어 입주 초기 불편함이 없다는 평가다. 인근에 민세초·민세중·송탄고가 위치해 초중고 12년 교육과정을 한 생활권에서 이용할 수 있다. 미국 전통 사립학교 '애니 라이트 스쿨' 평택캠퍼스도 고덕국제신도시 내에 설립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으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비롯한 고덕국제신도시 내부 주요 거점을 순환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노선도 조성된다. [박재영 기자] 관련기사
‘인구 100만 자족도시’목표청년주거·다자녀 지원 확대 인구 72만 8597명(2026년 3월말 기준)의 남양주시는 올초 ‘인구 100만 자족도시’ 청사진을 제시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이같은 목표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2026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Wannabe City! –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 남양주’를 비전으로 행복도시, 활력도시, 기회도시 등 3대 정책 목표와 4개 전략과제, 8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시는 전년도 대비 266억원 증가한 995억원을 투입해 출산, 돌봄, 교육, 주거, 생활환경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인구정책지원기금을 활용한 첫 사업인 ‘청년 Stay-On 프로젝트(청년 주거 지원사업)’와 ‘다자녀가정 종량제 봉투 지원 사업(2자녀로 대상 확대)’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신도시 개발과 교통 여건 개선에 따른 인구 유입 가능성을 활용해 정주 여건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기반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행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정책을 지속 발굴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남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국가 정책·투자 지원에 일자리·주거 수요 확대광주 첨단3지구 AI 신산업 허브 가속 국가가 지정한 연구개발특구가 첨단산업을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떠으로고 있다. 연구개발특구는 연구개발 역량과 산업 기반을 집적해 기술 혁신과 기업 성장을 동시에 유도하는 주요 국가 전략 지역을 말한다. 17일 부동산·첨단 산업계에 따르면 현재 연구개발특구는 대전 대덕을 비롯해 광주·대구·부산·전북과 지난해 12월 신규 지정된 강원까지 전국 6곳으로 확대됐다. 카이스트(KAIST)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주요 연구기관과 기업이 밀집한 대덕연구개발특구는 국내 과학기술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 입주 기관과 기업수는 2005년 752개에서 2023년 2914개로 약 3.9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업 매출은 2조5638억원에서 26조6878억 원으로 10배 이상 증가했다. 탄탄한 산업 기반은 주거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자리한 대전 유성구 일대는 연구·산업·주거 기능을 두루 갖춘 직주 근접 입지와 석·박사급 인력 유입, 교육 인프라 확충 등이 맞물리며 지역 내 대표 주거 선호지로 거듭났다. 대전지역 가격 상위권 아파트 대다수도 유성구에 집중된 이유도 이와 무관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광주광역시에서 인공지능(AI) 산업 중심지로 조성되는 첨단3지구가 주목을 받고 있다. 광주 북구·광산구와 전남 장성군 일대에 걸쳐 개발되는 첨단3지구는 AI 산업 기반 확장의 핵심 축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첨단3지구에는 국가 AI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창업 지원 시설이 구축되고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설 AI영재고도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다. 장성 파인데이터센터도 같은 시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 중이다. 또한 2029년 국립심뇌혈관센터가 문을 열면 연구·의료·산업 인프라가 복합적으로 구축될 전망이다. 특히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함께 AI·에너지·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이 추진되면서 첨단3지구의 전략적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세제 및 규제 혜택도 기업 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인수한 유럽 최대 공조기기 제조기업 플랙트그룹의 생산시설과 SK그룹·오픈AI 합작 데이터센터 후보지로 거론되는 등 주요 기업 유입 기대감도 높다. 광주광역시에는 이에 따른 생산유발효과와 고용유발효과로 각각 약 1조703억원, 6524명 수준으로 추산한다. 북구 월출동 일대 의료특화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약 1200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올해 10월 힐스테이트 첨단센트럴 A1블록(1520가구), 첨단제일풍경채 A2블록(1845가구)과 A5블록(584가구) 등 첨단3지구 내 대규모 입주도 예정돼 있어 생활권 형성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신규 분양도 이어진다. 오는 5월에는 광주 첨단3지구 A7·8블록 ‘호반써밋 첨단3지구’(805가구)를 필두로 7월 제일풍경채 첨단3지구(638가구·A6블록)가 공급될 예정이다. 공공택지로 조성되는 첨단3지구 내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광주 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연구개발특구는 산업 · 일자리 · 주거가 결합된 구조로,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갖춘 지역” 이라며 “첨단3지구 역시 AI 산업 확대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수요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70%가 서울 주택에 집중후속 가격조정 13% 그쳐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대한 불만 접수가 5년 만에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시가격이 두 자릿수 상승한 서울 지역의 접수 비중이 70%에 육박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과 관련해 총 1만4561건에 달하는 의견이 접수됐다고 29일 밝혔다. 전년(4132건)보다 약 3.5배 늘어난 셈이다. 2021년에 4만9601건이 접수된 이후로 5년 만에 가장 많았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는 매년 1만건 미만에 머물렀다. 접수된 의견 가운데는 공시가격 하향 조정을 요구하는 내용이 1만1606건(79.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상향 조정 요구는 2955건(20.3%)에 그쳤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만166건(69.8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3277건, 부산 257건 순이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만1887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다세대 2281건, 연립주택 393건 순으로 집계됐다. 다만 제출된 의견이 실제 공시가격 조정으로 이어진 비율은 13.1%로 전년(26.1%)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다. 서울의 조정 비율은 14.6%로 전국 평균보다 소폭 높았다. 한편 서울 자치구별 공시가격 변동률을 보면 성동구가 28.98%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강남구, 송파구, 양천구, 용산구 순이다. [박소은 기자] 관련기사
국토부, 주택공급규칙 개정안부양가족 인정기준 1년→3년이혜훈 부정청약 논란 후속조치 정부가 청약 가점을 높이기 위한 위장전입 등 부정청약 꼼수를 차단하기 위해 부양가족 인정요건을 강화한다. 만 30세 이상 자녀를 부양가족으로 인정받기 위한 거주 요건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상향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 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령안을 30일부터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만 30세 이상 미혼 자녀가 부양가족으로 인정받으려면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부모와 3년 이상 주민등록등본상 함께 등재돼 있어야 한다. 이는 직계존속 부양 시 적용되던 기준과 동일한 수준으로 상향된 것이다. 정부가 제도 개선에 나선 것은 청약 가점에서 비중이 가장 큰 부양가족 점수를 노린 꼼수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청약 가점은 무주택 기간 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7점, 부양가족 수 35점으로 구성된다. 부양가족은 본인 5점에서 시작해 1명당 5점씩 가산돼 당락을 결정짓는 큰 변수로 작용해 갖은 수를 동원해 부양가족을 늘리려는 시도가 이어져왔다. 이혜훈 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가족은 2024년 7월 서울 서초구 래미안원펜타스 청약 당시 부양가족 4명을 포함해 당첨선 74점을 확보했지만 함께 사는 것으로 신고한 장남이 실제로는 결혼 후 타지에 거주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었다. 장남이 결혼 직전 다른 지역에서 전세계약을 맺었음에도 주소지만 부모 집으로 유지해 부양가족 가점을 챙겼다는 의혹이다. 만약 장남이 제외됐다면 점수가 5점 깎여 낙첨됐을 가능성이 컸다. 국토부는 논란 당시 '부정청약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는데, 이번 조치와 조사를 강화하는 내용으로 갈음할 것으로 보인다. [홍혜진 기자] 관련기사
공시가 이의신청 5년來 최다25% 오른 강남3구 가장 많아마용성까지 포함하면 6503건서울 전체 이의제기의 64%보유세 개편안 7월말 공개내년엔 올해보다 더 오를듯 올해 국회예산정책처가 작성한 '2026년 주택분 보유세수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주택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수입은 8조7803억원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추계액(7조6132억원)보다 15.3%(1조1671억원)나 많다. 재산세가 13.4% 늘어난 7조2814억원이고, 종부세는 25.9% 증가한 1조4990억원으로 전망됐다. 보유세가 큰 폭으로 늘어난다고 전망된 이유는 공시가격이 많이 오른 영향이다. 올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9.13% 올랐고 서울은 18.60% 급등했다. 특히 비싼 주택의 공시가격이 큰 폭으로 뛰고 종부세 대상도 늘어나면서 재산세보다 종부세 증가율이 훨씬 높게 추산됐다. 올해 아파트 등 공시가격에 대한 불만 의견 접수가 5년 만에 최대를 기록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공시가격이 급등해 세금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자 불만이 쏟아졌다는 뜻이다. 실제로 공시가격을 내려달라는 요구가 1만1606건(79.70%)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공시가격이 크게 뛴 지역일수록 반발하는 의견 제출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강남권과 한강벨트에서 의견 제출이 집중되며 지역 간 편차가 뚜렷하게 확인됐다. 공시가격이 25.83% 오른 강남구는 2797건으로 서울 자치구 중 의견 제출이 가장 많았다. 송파구(1189건)와 서초구(887건)가 뒤를 이었고, 올해 서울에서 공시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성동구도 639건이 접수됐다. 강남 3구와 한강벨트(마포·용산·성동)에서 쏟아진 공시가격 조정 요구만 6503건으로, 서울 전체(1만166건)의 64.0%에 달했다. 다만 이들 지역에서 제출된 의견이 실제 공시가격 조정으로 이어진 비율은 강남구(20.6%)를 제외하면 4~10%에 그쳤다. 문제는 앞으로 보유세와 관련한 세제 변화가 더 커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집값 안정을 명분으로 부동산 세제 전반의 정비를 연이어 지시하면서 오는 7월 발표될 세법 개정안에는 양도소득세를 비롯해 보유세, 법인세까지 가계와 기업을 아우르는 부동산 세제 개편안이 대거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이 "세금으로 집값을 잡는 것은 최후의 수단"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6·3 지방선거 이후 2년간 큰 선거 일정이 없어 시장 흐름에 따라 정부가 세제 카드를 전면에 꺼낼 공산은 충분하다. 단기적으로는 법 개정 없이 시행령 손질만으로 처리 가능한 공정시장가액비율 조정이 가장 현실적 수단으로 거론된다. 우리나라 주택 보유세는 시세와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율), 공시가율 그리고 세율을 곱해서 산정한다. 공시가율을 끌어올리면 그만큼 세금 부담이 커진다는 얘기다. 이 비율은 2009년 처음 도입된 뒤 2018년까지 80% 선을 유지하다 2021년 95%까지 올라갔고 윤석열 정부 들어 60%로 다시 내려갔다. 세율 자체를 직접 손볼 가능성도 있다. 부동산 시장에선 다주택자와 고가 1주택, 비거주 1주택자 등을 타깃으로 한 세율 개편이 이뤄질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종부세 가격 구간을 더 촘촘하게 만들고 구간별로 세율을 지금보다 더 올리는 방식도 거론된다. 69%까지 낮아진 현실화율 역시 공시가율과 비슷한 방식으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이 검토 대상에 올라 있다. 최근 개편 가능성이 거론되는 양도세 장기보유특별공제와 비슷한 취지로 종부세의 고령자·장기보유 세액공제도 손질 대상에 오를 수 있다. 장특공제와 달리 종부세 공제는 실거주 요건이 따로 없어 '거주 여부와 무관한 세제 혜택'이라는 대통령의 문제의식과 곧바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손동우 기자 / 박소은 기자] 관련기사
산은·지멘스파이낸셜서비스 등4개 글로벌 금융사와 약정체결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단순 시공(EPC)을 넘어 사업 발굴부터 금융 조달까지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투자 개발형 사업자로의 변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산업은행 등 국내외 4개 금융기관과 3억1000만달러(약 46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약정으로 확보한 재원으로 '힐즈버러 태양광 발전소'(위치도) 사업을 올해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대주단으로 참여한 곳은 산은과 크레디아그리콜 CIB(프랑스), OCBC은행(싱가포르), 지멘스파이낸셜서비스(독일) 등이다. 힐즈버러 태양광 발전소는 미국 텍사스주 힐 카운티에 조성된다. 발전용량 200메가와트(㎿) 규모로, 2027년 말 상업운전이 목표다. 완공 시 연간 약 476기가와트시(GWh)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손동우 기자] 관련기사
건축 거장 노먼 포스터와 협업저층가구에 15m 필로티 적용가구당 6.5평 커뮤니티도 조성 서울 강남구 압구정4구역 재건축 수주에 나선 삼성물산이 '270도 파노라마 한강 뷰'를 앞세운 특화 설계안을 제안했다. 세계적 건축가 노먼 포스터가 이끄는 포스터앤드파트너스, 조경가 피터 워커의 PWP와 협업해 압구정4구역을 글로벌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삼성물산은 조합원 전 가구에 '끊김 없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특화 설계를 제안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포스터앤드파트너스의 조망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최적의 주동 배치를 도출했다. 저층 가구도 한강을 바라볼 수 있도록 최고 15m 높이 필로티를 적용한다. 여기에 거실 기둥을 두지 않고 프레임이 없는 광폭 창호를 적용해 '라운드 코너 아이맥스 윈도'를 구현한다. 가구당 평균 20.5m에 달하는 270도 파노라마 한강 뷰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조합 설계안에서 7개 가구에만 계획됐던 테라스도 조합원 전 가구로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가구당 13.7㎡(약 4.15평)의 테라스 면적을 포함해 평균 72.2㎡(약 21.83평)의 서비스 면적을 추가로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도 대폭 강화한다. 가구당 21.5㎡(약 6.5평) 규모로 국내 재건축 최대 규모다. [임영신 기자] 관련기사
LX하우시스가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상한 제품은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테라조’로, 독창적인 디자인과 리사이클 원료를 적용한 친환경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테라조는 시멘트에 잘게 깬 대리석이나 자갈 조각을 섞어 풍부한 입자감을 표현하는 이탈리아 전통 방식의 무늬를 말한다. 하이막스 테라조는 이 전통 테라조 무늬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생동감 있는 패턴을 구현했다. 하이막스 테라조는 인조대리석을 생산·가공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자재를 분쇄해 다시 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재활용 원료 함량 비중이 최대 25%에 달한다. 이번 수상으로 LX하우시스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15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38건,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9건 등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62건의 수상작을 배출하게 됐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제품의 심미성과 기능성, 자연순환까지 고려하는 LX하우시스의 디자인 철학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성까지 확보한 인테리어 제품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125-5 삼성펠리스10차 4층 402호
[도시형생활주택] 입찰인원 : 10명
감정가: 160,000,000
최저가: 112,000,000
낙찰가: 11,223,300,000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1154-7
[근린주택] 입찰인원 : 12명
감정가: 2,410,364,600
최저가: 1,181,079,000
낙찰가: 1,702,100,000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406-4
[다가구(원룸등)] 입찰인원 : 4명
감정가: 2,736,527,590
최저가: 1,340,898,000
낙찰가: 1,639,999,990
인천광역시 중구 항동7가 58-114
[근린시설] 입찰인원 : 3명
감정가: 4,387,177,950
최저가: 1,504,802,000
낙찰가: 1,610,000,000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파크로 6, 105동 21층2101호 (하동,힐스테이트광교)
[아파트] 입찰인원 : 7명
감정가: 1,610,000,000
최저가: 1,127,000,000
낙찰가: 1,485,710,000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동 4-22
[근린시설]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2,223,572,350
최저가: 1,138,469,000
낙찰가: 1,300,800,000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신길동 769-1 한성아파트 제105동 제11층 제1101호
[아파트] 입찰인원 : 13명
감정가: 1,060,000,000
최저가: 1,060,000,000
낙찰가: 1,230,199,999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522-1
[근린시설] 입찰인원 : 7명
감정가: 1,284,948,300
최저가: 899,463,000
낙찰가: 1,177,999,000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율암리 396-13
[분뇨쓰레기처리] 입찰인원 : 4명
감정가: 1,215,027,930
최저가: 595,364,000
낙찰가: 672,000,000
경기도 화성시 석우동 53 동탄예당마을우미린제일풍경채 122동 2층205호
[아파트] 입찰인원 : 7명
감정가: 569,000,000
최저가: 569,000,000
낙찰가: 620,000,000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중동 956 동백역한라비발디 4004동 16층1601호
[아파트] 입찰인원 : 4명
감정가: 663,000,000
최저가: 464,100,000
낙찰가: 542,000,000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북양리 278
[농지] 입찰인원 : 5명
감정가: 840,644,000
최저가: 411,915,000
낙찰가: 528,970,000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고향의봄길 36, 205동 16층1602호 (화성시청역서희스타힐스4차숲속마을)
[아파트] 입찰인원 : 8명
감정가: 380,000,000
최저가: 266,000,000
낙찰가: 480,000,000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정동 922-4 블루움 제4층 제401호
[도시형생활주택] 입찰인원 : 5명
감정가: 333,000,000
최저가: 333,000,000
낙찰가: 430,000,000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 170-5 우림이비지센타 제10층 제1009호
[아파트형공장] 입찰인원 : 4명
감정가: 921,000,000
최저가: 377,242,000
낙찰가: 412,211,900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수대로976번길 22, 148동 3층301호 (조원동,수원한일아파트)
[아파트] 입찰인원 : 7명
감정가: 422,000,000
최저가: 295,400,000
낙찰가: 376,638,800
경기도 김포시 양도로 18, 104동 1층 102호 (풍무동, 양도마을)
[아파트] 입찰인원 : 7명
감정가: 409,000,000
최저가: 286,300,000
낙찰가: 359,990,000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 83-2 프리메로 3층 302호
[다세대(빌라)] 입찰인원 : 14명
감정가: 300,000,000
최저가: 210,000,000
낙찰가: 242,000,000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364-6 대현빌 3층 301호
[도시형생활주택] 입찰인원 : 14명
감정가: 262,000,000
최저가: 183,400,000
낙찰가: 218,200,000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 719 푸른마을아파트 307동 15층1501호
[아파트] 입찰인원 : 21명
감정가: 290,000,000
최저가: 142,100,000
낙찰가: 214,99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