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원아이파크 48억 펜트하우스4가구 중 3가구 이미 계약포항·청주 등서 공급된 펜트하우스도청약서 신청 이어져 흥행 100억 이상 금융자산 보유 4만명초고가 하이엔드 주택 수요 견인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 분위기에 접어들었지만 고급 주택에 대한 수요는 탄탄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권 외에서 공급되는 분양 중에서도 대형 평형의 고가 주택에 대한 청약 접수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1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작년 말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서 분양한 서울원 아이파크 전용 244㎡ 펜트하우스는 공급 물량인 4가구 중 3가구가 이미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아파트는 작년 11월 분양을 실시한 뒤 50가구 안팎 일부 잔여 물량이 남아 최근 임의공급을 진행했다. 다만 공급 평형 중 가장 비싼 펜트하우스는 4가구 중 3가구가 이미 팔린 것이다. 펜트하우스 최고가는 48억원에 달한다. 지난달 분양한 경북 포항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 전용 178㎡ 펜트하우스도 분양가 19억5000만원에 달하는데 4가구 모집에 총 10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이 단지는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127㎡에서 총 377가구 모집에 110명만 청약을 신청해 미분양이 발생했지만, 오히려 가격이 비싼 펜트하우스는 본청약에서 접수가 마감됐다. 작년에 입주자를 모집한 청주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도 전용 220㎡ 펜트하우스 2가구 모집에 96명이 청약을 접수해 48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내 고가주택의 기준은 지방세법에서 규정돼 있다. 공시가격 9억원을 초과하고, 연면적 331㎡ 초과, 에스컬레이터와 수영장, 승강기 설치, 대지면적 662㎡ 초과 등 기준이 충족되면 고가주택으로 분류된다. 강남권 외에 서울 외곽 또는 지방 분양에서도 고가 펜트하우스가 꾸준히 팔리는 건 그만큼 지역에서도 고가 주택에 대한 수요가 충분히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펜트하우스와 같은 고급 주택은 공급 물량이 많지 않아 희소성이 있다”며 “법인이나 그 지역에서 거주를 희망하는 자산가들이 펜트하우스 주 고객층”이라고 설명했다. 삼일회계법인은 올해 초 발간한 ‘국내 하이엔드 주택의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자본시장 성숙에 따른 신흥 부유층 출현으로 하이엔드 주택 수요층이 두터워졌다고 평가한 바 있다. 보고서는 “2023년 기준 약 4만명이 100억원 이상 금융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국내에서 초고가 하이엔드 주택에 대한 유효수요층이 충분히 존재한다”고 밝혔다. 공식적으로 국내에서 가장 비싼 주택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에테르노 청담’이다. 이 단지 전용 464㎡는 ‘2025년 공통주택 공시가격’상 200억 6000만원으로 책정돼 공시가격 1위에 올랐다. 지하 4층~지상 20층, 29가구 규모 초고급 주상복합아파트로 작년 초 입주가 이뤄졌다. 전용 464㎡는 이 단지에서도 딱 1가구 있는 펜트하우스다. 관련기사
남양주, 49층 랜드마크 주상복합으로 새로운 도시 스카이라인 예고호평택지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 지역 가치 상승 기대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과 스마트 시스템, 편리하고 풍요로운 삶 남양주 호평택지지구의 마지막 퍼즐 조각이 될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가 4월 분양을 앞두고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남양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49층 초고층 주상복합 단지로, 완성된 택지지구의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점에서 더욱 가치가 높다. 분양 관계자는 “N49는 남양주 호평택지지구의 마지막 분양 단지로서 상징성과 희소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라며 “교통, 생활, 교육, 자연환경까지 완벽하게 균형 잡힌 단지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규모로 아파트 548가구와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특히, 호평택지지구 내 일반상업지역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전용면적 74㎡, 84㎡ 등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과 펜트하우스로 구성되어 다양한 수요층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단지가 가진 가장 두드러진 매력은 단연 ‘하이퍼 인프라’라 불릴 만한 접근성과 편리성이다. 평내호평역(경춘선)과 도보 2분 거리로 이동의 편리함을 제공하며, 평내 IC를 통해 서울 잠실까지는 약 2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여기에 GTX-B 노선(계획)의 개통은 서울역까지의 출퇴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며 단지의 광역 교통망에 날개를 달아줄 전망이다. 단지 북측에는 대형마트, 영화관, 주민센터, 우체국 등이 밀집하여 생활의 효율성을 한껏 높여준다. 또한, 평동초, 호평중, 호평고 등 도보 통학이 가능한 우수한 학군과 호평동 학원가가 인접해 교육 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앞을 흐르는 사릉천, 약대울 체육공원, 호평 체육문화센터와 인근의 천마산, 백봉산은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녹지 공간은 입주민들에게 힐링 라이프를 선사하며, 자연과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주거 환경은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의 큰 장점 중 하나다. 남양주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두산위브더제니스’ 브랜드에 걸맞게 혁신적인 설계와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매스감과 조형미가 돋보이는 시그니처 옥탑 구조물과 난간 없는 프리미엄 입면 분할 이중창을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어디서나 주거 공간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는 ‘홈닉 홈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에너지 관리, 커뮤니티 시설 예약, 방문 차량 등록, 가전 제어와 같은 기존 스마트홈 기능을 넘어 관리비 조회, 하자 보수 요청, 공동 구매, 모임 관리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미러 타입 터치스크린 및 외부 제어 기능을 갖춘 24인치 스마트 미러 월패드(유상 옵션)는 입주민들에게 세련되고 편리한 생활 환경을 제공한다. 단지 내 제공되는 커뮤니티 시설은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키며,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 라운지, 작은 도서관, 어린이집 등은 여가와 활동을 지원한다. 더불어, 어린 자녀를 둔 가구를 위해 마련된 다함께돌봄센터는 삶의 질을 더욱 높여준다. 다양한 평형대를 제공하는 단지는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각 유닛은 혁신적인 공간 활용을 통해 넉넉한 수납공간과 효율적인 동선을 확보했으며, 특히 거실과 주방의 연결성을 강조하여 가족 간 소통을 용이하게 했다. 채광과 환기를 고려한 발코니 설계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166P, 171P, 173P 타입의 펜트하우스는 복층 구조와 테라스를 포함해 고급스러운 주거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시공을 맡은 두산건설은 초고층 주거복합건축물 시공 실적에서 국내 2위를 기록하며, 초고층 아파트 건설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건설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는 국내 첫 주거용 건물 높이 300m를 돌파하며 초고층 주거 문화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러한 두산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는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의 품질을 보증할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일대에 마련된다. 청약 일정은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접수하며, 당첨자는 22일 발표, 정당계약은 5월 6일~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남양주시(해당지역), 수도권(기타지역) 거주자 대상이다.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 가능일은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1년 이후다. 입주는 2029년 5월 예정이다. 관련기사
17일 강동구 고덕동 복합쇼핑몰 내 오픈20평대 아파트 인테리어 아이디어강동구 주민이 제안한 주방 등 눈길서울 전역에는 전기차로 가구 배송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코리아가 오는 17일 서울 첫 이케아 매장인 ‘이케아 강동점’을 연다. 이케아코리아는 11일 강동점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케아 강동점을 최초 공개했다. 이케아 강동점은 기존의 점포와 달리 대단지 아파트를 인근에 둔 도심형 매장으로 차별화했다. 고덕 비즈밸리 내 복합쇼핑몰 ‘강동 아이파크 ’지상 1~2층을 사용해 강동구 내에서의 접근성이 좋다. ‘서울살이’를 반영한 룸셋(방이나 거실 같은 집의 일부를 유닛처럼 꾸며놓은 공간)이 많은 것도 차이점이다. 이케아코리아는 강동점을 오픈하면서 2000명의 고객이 본인의 일상과 인테리어 제안을 공유하는 이벤트를 열었고, 이 중 6명의 의견이 반영된 공간을 배치했다. 4남매와 함께 요리하는 주방에는 넓은 아일랜드를 두고 아이들이 엄마를 보며 식사할 수 있는 낮은 식탁테이블을 배치하는 식이다.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20평대 아파트와 오피스텔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미니 룸셋도 꾸몄다. 가구나 소품을 개별로 구매하는 대신 전체를 이케아가 제안한 방식대로 구매할 수 있게 만든 ‘인테리어 패키지’도 전체 룸셋의 16%가량 된다. 친환경 기업 활동도 강조했다. 이케아코리아는 서울지역 주문 가구를 전기차로 배송해 탄소 배출량 감축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대나무 소재 옷장과 좌식 테이블, 친환경 롤 포장 매트리스, 절수형 샤워 수전 등 매장 곳곳에 ‘친환경’제품을 의미하는 녹색 표지판이 눈에 띄었다. 강동점에는 이케아코리아 매장 중 가장 넓은 50석 규모의 ‘스웨디시카페’와 600석 규모의 ‘스웨디시 레스토랑’이 오픈한다. 강동점 단독메뉴로 피타 브레드 미트볼과 치아바타 샌드위치, 단백질 베이글 등이 추가됐고, 식당 옆 키오스크로 주문도 가능하다. 매그너스 노르베리 이케아 강동점 점장은 “도심 가까이에서 이케아 홈퍼니싱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홈퍼니싱 솔루션과 오감이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벨 푸치 이케아코리아 대표 겸 최고지속가능성 책임자는 “이케아 강동점은 높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이케아만의 옴니채널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한국부동산원이 이달부터 당근마켓에 노출되는 공인중개사 매물을 모니터링한다. 이번 부동산 중개대상물 인터넷 표시·광고 모니터링 플랫폼 확대와 관련, 부동산원은 월 사용자 수가 2000만명에 이르는 당근마켓이 최근 공인중개사 매물 등록 서비스를 출시한 데 따른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앞서 부동산원은 2022년 1월부터 국토교통부 위탁을 받아 네이버페이 부동산 허위 매물을 모니터링해 왔다. 1월부터는 직방도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했다. 부동산원은 소비자를 현혹하는 허위 매물 단속을 위해 광고 플랫폼의 매물 광고와 자체 부동산 거래 정보를 연계해 거래 완료 여부를 검증할 방침이다. 관련기사
낙찰가격 계속 상승하며경매진행물건 취소 속출"시장서 팔아 갚는게 이득" 지난달 31일 감정가격이 27억7000만원이던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전용면적 98㎡의 경매가 취소됐다. 채무자가 직전에 경매 취하서를 법원에 제출했기 때문이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84㎡(감정가 35억원) 역시 경매가 취하됐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가 전달 대비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의 경우에는 거의 반 토막이 났다. 반면 낙찰가격은 계속 올라가는 추세다.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은 지난 2월 서울시가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동)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 이후 아파트 가격이 급등한 여파로 풀이된다. 그런데 강남3구와 용산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다시 지정(3월 24일)된 이후부터는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가 낙찰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경매가 토지거래허가구역 적용 대상이 아닌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경매 매물은 줄어드는데 가격은 올라가는 '기현상'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10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172건으로 전달(253건)에 비해 32% 감소했다. 강남3구는 같은 기간 33건에서 18건으로 45%나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일반 매매시장에서 아파트 가격이 오르자 경매에서 헐값에 처분하기보다 다른 경로로 매매하는 쪽을 선택한 것 같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인천의 경우에는 3월 아파트 경매가 319건으로 전달(225건) 대비 오히려 42% 늘었다. 반면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격 대비 낙찰가격 비율)은 크게 올랐다. 3월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전월(91.8%)보다 5.7%포인트 상승한 97.5%를 기록했다. 강남3구는 97.5%에서 105.9%로 8.4%포인트 뛰었다. 지난달 24일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재지정·확대 조치한 이후에는 낙찰가율 상승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 경매시장이 토지거래허가구역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원래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는 집이나 땅을 거래할 때 기초자치단체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주택은 2년간 실거주 목적의 매매만 허용되며 주거용 토지는 토지이용계획서와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해 실거주용임을 증명해야 한다. 그러나 경매의 경우 이 같은 절차와 요건이 모두 면제된다. 실제로 송파구 잠실동 우성 전용 131㎡(12층)는 지난 2일 감정가 25억4000만원의 125.1%인 31억7640만원에 낙찰됐다. 같은 날 강남구 청담동 건영 전용 85㎡(17층)도 감정가 30억3000만원의 125.8%인 38억1132만원에 낙찰됐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3월 초반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효과, 후반부터는 토지거래허가구역 규제를 받지 않는 점이 부각되면서 평균 낙찰가율이 올라가는 대신 매물은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동우 기자] 관련기사
서울 0.08% 상승강남3구·용산구 상승폭은 줄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의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상승 폭은 지난주와 비교해 소폭 줄어들었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의 ‘4월 첫째주(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8% 오르며 10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토허제 확대 재지정 영향으로 전주(0.11% 상승)보다는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 아파트값은 강남·송파구 일부 지역에서 토허제 해제 가능성이 거론된 지난 2월 첫째주 0.02% 오르며 상승 전환한 뒤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토허제가 일시 해제된 직후인 2월 셋째주 0.06%에서 넷째주 0.11%, 3월 첫째주 0.14%, 둘째주 0.20%, 셋째주 0.25% 등으로 상승폭을 키워나갔다.그러다 정부·서울시가 토허제 확대 재지정을 발표한 3월 넷째주 상승률이 0.11%로 떨어졌다. 이후에도 상승폭이 계속 줄어드는 모습이다. 구 전체가 토허제로 묶인 강남 3구와 용산구 모두 상승했지만, 상승률은 전주보다 하락했다. 강남구(0.20%)는 전주보다 상승률이 0.01%포인트 하락했고, 서초구(0.11%)와 송파구(0.16%)도 각각 0.05%포인트, 0.12%포인트 줄었다. 한 주 전 0.20% 상승한 용산구도 이번주에는 0.1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토허제 재지정에 따른 풍선효과가 우려됐던 마포(0.18%→0.17%), 성동(0.30%→0.20%), 동작(0.12%→0.09%), 양천(0.20%→0.14%), 광진(0.13%→0.06%) 등 토허제 대상 주변 구도 일제히 상승폭이 줄었다. 경기도 과천(0.19%)도 상승폭이 전주 대비 절반 수준으로 축소됐다. 이처럼 주요 지역의 매맷값 상승률이 줄어들며 서울 전체 아파트값 상승률도 0.11%로 전주보다 0.03%포인트 감소했다. 부동산원 측은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주요 선호단지에선 매수 문의가 꾸준하고 상승 거래도 체결되나 일부 지역과 단지에서 매수 관망세가 확대되며 서울 전체적으로 전주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둘째주부터 4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하던 경기는 0.01% 내리며 하락 전환했고, 하락세를 이어가던 인천(-0.02%)은 낙폭이 다소 줄었다. 그러나 서울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수도권(0.01%)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수도권과 달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내리며 3주째 하락했다. 5대 광역시(-0.06%)와 지방(-0.05%), 세종시(-0.07%) 등이 전주와 같은 낙폭을 기록한 가운데 8개도(-0.05)는 낙폭이 확대됐다. 전문가들은 토허제 규제 확대 영향 등으로 당분간 관망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토허제 지정이 확대됐지만 실거주자 중심으로 계약이 이뤄지면서 호가는 떨어지지 않는 상황”이라면서도 “투기 세력이 줄어 상승폭은 축소된 것으로 보이며, 정치적 불안감과 함께 규제가 확대되면서 단기간으로는 시장이 위축돼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단순히 편의문제 이상의 정비사업 전반 패러다임 전환” 도시정비사업에서 건설사간 수주경쟁이 사라지고 있다. 매몰비용 등 입찰을 통한 출혈을 피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합 입장에서도 비용·시간 논쟁을 줄일 수 있어 수의계약이 대세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11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개포주공6·7단지는 최근 수의계약 전환 절차를 밟고 있다. 이 사업장은 두 차례에 걸친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만 단독 참여했다.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도 수의계약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돌입했다. 유력한 업체는 두 차례에 걸친 입찰에 모두 참여한 DL이앤씨다. 잠실우성 1~3차 역시 GS건설 단독 입찰이 예상되면서 수의계약으로의 전환이 유력한 상태다. 지난해 수주경쟁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한 정비사업장은 부산 시민공원촉진2-1구역과 영등포 한양아파트 재건축 2곳에 불과했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최근 2곳 이상 건설사가 시공권 확보를 위해 경쟁하는 사업장은 찾아보기 어렵다”면서 “입찰 과열로 인한 부작용과 사업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조합과 시공사 모두 보다 빠르고 확실한 수의계약을 선호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여기에 최근 건설사들이 도시정비사업 자체가 줄어든 데다가 원자재·물가 상승으로 인한 공사비 상승으로 늘어난 비용을 줄이려는 경향도 수의계약 증가에 영향을 미쳐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수의계약은 건설사에게 장점이 많다. 입찰 경쟁 없이 안정적 수주 확보가 가능해 설계,계획 초기단계부터 관여할 수 있어 공사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일부 건설사는 조합 출범 초기부터 홍보를 강화하고, 시공 전 사전 협의를 통해 우호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전략을 택하기도 한다. 반면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가 어렵고 특정 건설사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비판도 나온다. 또 조합원간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갈등 유발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이런 문제를 감안해 수의계약을 ‘예외적 방식’으로 한정하는 등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정비업계는 앞으로도 수의계약 방식을 선택하는 사업장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입찰이 잇따라 무산된 현장이 적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한 정비업계 관계자는 “과거 ‘최저가 낙찰’ 중심에서 ‘이상적 파트너’로 이동하는 등 향후 조합과 건설사, 정책당국 모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市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통과동작 상도·강서 공항동에 모아타운서초 방배동엔 모아주택 70가구 서울 동작구 상도동과 강서구 공항동, 서초구 방배동에 모아주택 3400여 가구가 공급된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소규모 정비 모델을 말한다. 모아타운으로 지정되면 지역 내 다가구·다세대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모아 블록 단위로 공동 개발하는 모아주택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11일 서울시는 지난 10일 열린 제6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모아주택 3건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안건은 △동작구 상도동 242 일대 모아타운 △강서구 공항동 55-327 일대 모아타운 △서초구 방배동 1434 일대 모아주택으로 향후 사업추진 시 모아주택 총 3446가구(임대 534가구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동작구 상도동에 모아주택 3개소, 1498가구 공급동작구 상도동 242번지 일대(면적 6만 9120.2㎡)은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안)이 이번에 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여 향후 모아주택 3개소가 추진된다. 이에 따라 총 1498가구(임대 262가구 포함)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노후도가 69.5%에 해당하여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된 지역이다. 협소한 도로 및 경사 지형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지만 재개발이 어려웠던 곳이다. 자치구 공모를 통해 2023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었고 시 전문가 사전자문, 주민공람 절차를 거쳐 심의에 상정됐다. 대상지 내 제2종(7층) 일반주거지역은 인접 개발계획과의 연계 등을 고려해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여 계획했다. 주변 개발계획과 모아주택 개발 규모에 따른 교통량 등을 고려하여 진입도로 폭을 넓힌다. 아울러 대상지 내 공공공지 2개소를 신설해 지역에 부족한 휴가 및 여가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지 주가로변(성대로, 성대로1길)엔 연도형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여 인접한 성대전통시장 등과 연계한 가로활성화를 유도했다. 강서구 공항동에 모아주택 5개소, 1878가구 공급강서구 공항동 55-327번지 일대 역시 (면적 9만6637㎡)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향후 모아주택 5개소가 추진되며 총 1878가구(임대 258가구 포함)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과거 공항 이주단지 조성사업으로 형성된 저층주거지다. ‘공항시설법’에 따른 높이 제한 등으로 인해 재개발이 어려워 노후·불량 건축물 밀집 및 주차공간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해왔다. 이에 따라 2022년 하반기 공모를 통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모아타운 지정으로 5개 모아주택사업 추진 시 기존 1307가구에서 571가구 늘어난 총 1878가구주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계획안에는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방화대로 연장과 군부대 이적지 등 주변 개발계획과 연계한 교통체계 개선안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송정로4길(8m→12m) △남부순환로11가길(10m→12m) △방화대로7길(10m→15m) 등 기존 도로의 확장과 함께 방화대로(40m)와의 연결 도로를 확충해 단절된 도로망을 연결하고 순환형 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인근 주거지와 맞닿은 구역에는 상·하부에 공원과 주차장을 설치하는 입체복합시설을 조성하고, 경로당과 어린이집 등 생활밀착형 복지시설을 함께 배치한다. 서초구 방배동 모아주택, 2027년까지 70가구 공급제3종 일반주거지역 내 위치한 ‘서초구 방배동 1434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은 1개동 지하3층 지상17층 규모로 추진된다. 대상지는 이수역(4,7호선)에 인근으로 교통이 용이한 입지다. 노후 단독주택・상가 등이 밀집한 지역이다.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용적률 완화 (250% → 300%)와 대지 안의 공지 완화를 적용해 기존 19호 저층 단독주택지에서 70가구(임대 14가구 포함)의 공동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대상지 가로변에 연도형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여 가로 활성화를 유도했다. 관련기사
‘마지막퍼즐’인 1~3단지도정비계획 수립 끝내 본궤도“연내 모든 단지 구역 지정”토지거래허가제 연장에도수억씩 오르며 신고가 행진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 재건축의 ‘마지막 퍼즐’인 1~3단지를 1만238가구 규모 신축 아파트로 재건축하는 정비계획안이 공개됐다. 이로써 1980년대에 조성된 목동 14개 단지의 재건축 밑그림이 모두 완성됐다. 모든 단지가 고층(49층) 아파트로 탈바꿈하는 것이 특징이다. 재정비가 완료되면 목동 일대는 최고 49층, 약 4만7000가구의 미니신도시급 주거단지로 천지개벽할 전망이다. 10일 양천구에 따르면 현재 14개 단지 총 2만6629가구로 이뤄진 목동신시가지는 재건축을 통해 4만7392가구 규모의 신도시로 재탄생한다. 이날 구가 공개한 목동 1~3단지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목동 1단지는 기존 1882가구에서 3500가구로, 목동 2단지는 1640가구에서 3415가구로 재건축된다. 목동 3단지는 1588가구에서 3323가구로 탈바꿈한다. 최고 층수는 모두 기존 15층에서 49층으로 높아진다. 목동 1~3단지는 안양천, 파리공원 등 수변과 녹지를 끼고 있다. 초중학교와 중심상권이 밀집한 입지다. 특히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 속하는 목동 1~3단지는 개방형 녹지 조성에 따른 종상향으로 재건축 속도에 탄력이 붙었다. 목동서로(1.5㎞)와 목동중앙로(2.4㎞)를 따라 폭 8~15m의 녹지축을 연결해 국회대로 상부공원부터 안양천까지 이어지는 도심 속 숲길 ‘목동 그린웨이’를 조성한다. 구는 주민 의견수렴, 구의회 의견청취, 신속통합기획 자문회의 등을 거쳐 상반기 내 서울시에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목동아파트 정비사업은 작년부터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번에 1~3단지 정비계획까지 공개되면서 14개 단지 전체의 재정비 밑그림이 구체화됐다. 지난해 8월 6단지를 시작으로 최근 8·12·13·14단지까지 모두 5개 단지의 재건축 정비구역이 지정된 상태다. 이를 제외한 9개 단지의 경우 신속통합기획 자문 등 진행 과정에서 가구 수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양천구는 연내 모든 단지의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은 6단지다. 최고 49층, 2173가구로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다음달 조합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예정하고 있다. 상반기 내 조합설립 인가를 받는 게 목표다. 목동 최대 규모인 14단지는 지난달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곳은 지상 49층, 5123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계획 중이다. 정비사업이 순항하자 가격 오름세가 가파르다. 목동2단지 전용면적 144㎡는 이달 30억9000만원에 손바뀜하며 신고가를 썼다. 직전 신고가인 30억원(2024년 11월)보다 1억원 가까이 오른 것이다. 작년 상반기만 해도 15억원대에서 거래되던 3단지 전용 64.98㎡는 이달 19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찍었다. 직전 신고가는 지난달(18억5000만원)로 거래될 때마다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셈이다. 행정구역상 신정동에 속하는 이른바 ‘뒷단지’(8~14단지)도 가격이 상승세다. 작년 초만 해도 17억~19억원대에 거래되던 14단지 전용 108㎡는 지난달 22억4000만원에 손바뀜해 신고가를 기록했다. 직전 신고가는 작년 11월 21억9000만원이다. 이날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첫째주(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8% 올랐다. 상승폭은 전주(0.11%) 대비 소폭 줄었다. 양천구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14% 오르며 서울 평균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 등 주요 선호단지에서는 매수 문의가 꾸준하고 상승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거래량도 뒷받침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양천구 아파트 매매 신고 건수는 작년 1~3월 424건에서 올해 1~3월 763건으로 늘었다. 목동은 강남3구와 마찬가지로 토허제로 묶여 있지만 학군지라는 메리트에 실거주 수요가 높고 여기에 재건축 기대감까지 반영되면서 아파트값이 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고종완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은 “학군지 수요가 꾸준한 상황에서 재건축도 가시화하면서 실거주와 미래가치를 모두 염두에 둔 실수요자들이 목동에 주목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교통, 학원가와의 접근성 등에 따라 단지별로 선호도와 가격편차가 발생할 수 있고 추가분담금 증가 가능성, 재건축 규제 방향의 변화 등 리스크도 존재하고 있어 신규 매수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차움의원 입주해 있던피엔폴루스 2층 상가그룹이 리츠 최대주주계열사에 팔고 재임대 한때 국내 최고가 오피스텔로 꼽혔던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피엔폴루스'(사진)의 상가 일부가 최근 600억원에 육박하는 가격에 거래됐지만 실질적인 소유주는 바뀌지 않았다. 겉으로는 대규모 매각이지만 실상은 '왼손에서 오른손으로' 옮긴 형국이다. 이 이례적인 거래 배경에는 '세입자가 곧 주인'이라는 독특한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 10일 상업용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제이알투자운용이 운용하는 리츠가 보유한 청담동 피엔폴루스 2층 상가 7개 호실이 최근 593억원에 실거래 신고됐다. 거래 대상은 전용면적 약 2050㎡ 규모의 상업시설로 현재 차병원 계열인 차움의원이 들어서 있다. 청담동 피엔폴루스는 '임차인이 곧 최대 주주'라는 이례적인 구조로 운영돼왔다. 차병원그룹은 2층과 3층에 병원(차움의원)을 임차해 운영하면서, 동시에 해당 상가를 보유한 리츠의 최대 주주(KH그린)로 참여해왔다. 부동산 임대업을 주 사업으로 하는 KH그린은 2023년 말 기준 차광렬 차병원그룹 회장 및 특수관계자가 지분 99%를 보유한 회사다. 그러나 이 같은 구조는 상가 매각을 추진할 때마다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2019년 제이알투자운용은 상가 매각에 나섰고, 신한리츠운용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거래는 결렬됐다. 상가의 임차인이기도 한 차병원 측이 임대료 인하를 요구했지만, 이에 대한 최종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차병원 측은 리츠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임대료 조정에는 전체 주주의 3분의 2 이상 동의가 필요해 조정하는 데 실패했다. 거래를 통해 청담동 피엔폴루스 상가 2층을 사들인 것은 차병원 계열사인 성광의료재단이다. 일반 원매자에게 상가를 매각하지 못해 결국 같은 그룹 내 다른 계열사에 넘기는 방식으로 정리된 것으로 보인다. [박재영 기자] 관련기사
‘분당 아테라’ 단지 내 상가의 잔여호실에 대한 입찰이 오는 16일 진행된다. 9일 상가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일원에 들어선 이 상가는 입주민 242가구와 야탑동 일대 주거타운 입주민을 직간접 수요자로 확보할 수 있다. 도보 이동 가능거리에 분당테크노파크와 KETI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다양한 기업이 있다. 35만8000여㎡ 규모의 탑골공원과 9만4000여㎡ 규모의 성지공원도 가깝다. 왕복 4차선 도로에 접해 있어 차량·유동인구의 유인이 쉽고 가시성을 높인 이색적인 외관 설계도 적용됐다. 일반 상가 대비 높은 80%대의 전용률도 장점이다. 편의점, 세탁소 등 생활밀착형 업종은 물론, 식음료(F&B), 미용·건강(H&B) 등 다양한 업종 유치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이 상가는 저렴한 입찰 내정가 책정을 위해 감정평가액 기준을 적용했다”면서 “차별화된 상품성, 높은 전용률 등 선호 요인을 두루 갖추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 간 치열한 선점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는 16일 입찰 이후 17일 개찰, 18일 계약을 체결한다. 입점은 2025년 7월 예정이다. 관련기사
알스퀘어, 녹색건축인증 컨설팅 서비스 시작분산된 친환경 인증 정보의 통합해 맞춤형 상담 제공 상업용 부동산 기업 알스퀘어가 녹색건축인증(G-SEED) 및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의 LEED 인증 건물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컨설팅 서비스를 시작한다. 9일 알스퀘어는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정보를 취합하는 데이터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알스퀘어는 녹색건축인증 공식 사이트의 녹색건축 실적 현황, 한국부동산원 공공 데이터 포털의 녹색건축 인증현황 조회 서비스, 한국교육녹색환경연구원의 인증 건물 현황 등을 통합했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는 알스퀘어가 기존에 확보한 공공 데이터와 70여 명의 내부 정보수집 전문 인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수집한 전수조사 데이터에 더해진다. 알스퀘어는 월간 주기로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향후 주간 단위로 조사 주기를 좁혀갈 계획이다. 알스퀘어는 이를 통해 국내외 친환경 건축물 인증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GBC) 공식 사이트 정보를 활용해 국가별 프로젝트, 인증 레벨, 인증 시기와 세부 스코어카드까지 분석한 자료를 상담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스퀘어 측은 “해외에서는 이미 친환경 인증 건물에 대한 수요가 높고 문의가 많다. 글로벌 자본이 한국 부동산 선택 시 친환경 인증을 핵심 고려 요소로 반영하고 있다”라며 “친환경 건축물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분산된 정보를 내부적으로 통합해 고객 의사결정 과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4~5월 줄줄이 본청약 접수 서울과 수도권 주거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3기 신도시 본청약이 본격적인 공급 단계에 돌입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고양창릉 분양에 이어 4월부터 부천대장, 하남교산, 남양주왕숙 등 주요 지역의 첫 본청약 일정이 공개됐다. 올해만 총 8000가구 규모의 주택이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4월에는 하남교산 지구 A2블록에서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규모로 대우건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용 51~59㎡ 총 1115가구 중 일부 가구를 본청약으로 공급한다. 단지는 수도권 전철 3호선(송파하남선·계획)과 5호선 하남검단산역을 이용할 수 있고 생활 기반 시설도 잘 갖추고 있다. 5월에는 DL이앤씨가 부천대장 지구 A-5·6블록에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5층, 27개 동, 전용 46·55㎡, 총 1640가구(A-5블록 952가구, A-6블록 688가구) 규모 대단지다. 이 가운데 A-5블록 638가구, A-6블록 461가구, 총 1099가구가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으로 공급된다. 단지는 대장~홍대선(2031년 개통 예정) 오정역(가칭)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인근에서 S-BRT 노선 개통이 협의 중이다. 차량 이용 시 마곡지구까지 단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남양주왕숙 지구에서 B-1·2블록 각각 560가구, 587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다. [서진우 기자] 관련기사
대장동 개발 사업을 도와달라고 당시 성남시의회 의장에게 청탁하고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항소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8일 수원고법 형사2-3부(박광서 김민기 김종우 고법판사)는 김씨의 뇌물공여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원심이 유죄로 인정한 부분에 사실오인 및 법리오해의 잘못이 있다”며 이같이 판단했다. 검찰은 최윤길 전 성남시의회 의장이 2012년 “성남도시개발공사 설립 조례안을 통과시켜 달라”는 김만배 씨의 부탁을 받고 2013년 1월 조례안을 반대하는 의원들이 퇴장한 사이 표결 원칙에 반해 조례안을 통과시킨 것으로 보고 최 전 의장과 김씨를 기소했다. 검찰은 그 대가로 최 전 의장이 2021년 2월 화천대유 부회장으로 채용되면서 대장동 도시개발사업 준공 시부터 성과급 40억원 순차 지급 등을 약속받고, 같은 해 11월 17일까지 급여 등 명목으로 8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봤다. 1심은 지난해 2월 뇌물공여 혐의를 유죄로 판단해 김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최 전 의장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당시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실형을 선고하면서도 이들을 법정구속하지 않았다. 관련기사
- AI, 빅데이터 기반 GIS 분석 솔루션 ‘토지프로’- 인프라개발, 스마트팜, 스마트시티 등 활용범위 넓어... ㈜스마트팜센터(대표 조만호)는 토지 분석과 개발을 위한 시뮬레이션 플랫폼 토지프로(Toji-pro)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토지프로는 토지의 분석부터 시설 배치 및 설계, 사업 타당성 검토, 투자자 연결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올인원 토지 분석·개발 플랫폼으로 복잡하고 고비용 구조의 기존 토지개발과정을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개선하였다. 기존의 스마트팜을 포함한 복합단지 개발 시장은 제한적인 정보와 전문성 부족, 복잡한 분석 절차와 검토 과정에 소요되는 오랜 기간 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정부와 지자체, 기업은 산업단지 조성, 생산시설 구축 등 다양한 토지개발이 필요하지만 비즈니스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부족, 과다한 사전 비용지출로 정확한 사업성 검토가 안되어 사업의 진행여부 판단에 어려움이 많았다. 토지프로(Toji-pro)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토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분석·제공하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토지프로(Toji-pro)는 지리정보(GIS)를 활용한 빅데이터 기반의 토지 분석, 다양한 시설의 배치 및 설계, 사업성 분석, 개발자 및 투자자 연결 기능을 제공해 토지개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며, 누구나 쉽게 사업성 검토를 하고 최적의 개발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토지프로(Toji-pro) 플랫폼에서 사용자가 지도상에서 원하는 토지를 선택하면 시스템이 해당 부지의 토지정보, 자연환경, 도시계획 등 공식 데이터를 활용한 신뢰성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개발 가능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시설 배치 기능을 통해 다양한 시설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으며, 시설별 세부 정보를 설정하여 맞춤형 설계를 진행할 수 있다. 배치 및 설계가 완료된 후에는 표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사업성 분석을 통해 손익 예상과 자세한 자금흐름 전망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후 컨설팅 및 투자자와 연결하여 실제 사업 진행에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스마트팜센터의 조만호 대표는 “토지프로(Toji-pro)를 활용해 신규 토지개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합리적인 토지개발 사업이 확산되며 관련 산업 시장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하고, 토지프로(Toji-pro)가 “스마트팜과 농업개발, 부동산 개발과 투자, 환경분석, 스마트시티와 인프라개발에 사용이 가능하며, AI솔루션을 통해 전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발사인 ㈜스마트팜센터는 토지 개발 및 운영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스마트팜, 대단위 복합 단지 개발과 지식산업센터, 물류센터 등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식물공장 구축, 미래농업 인력 양성을 위한 인재 개발 사업, 사우디를 비롯한 해외 개발사업 등 국내외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관련기사
국토부, 이달 내 결론보증금 6000만원·월세 30만원 초과 거래 신고 대상 2020년 문재인 정부 당시 도입한 ‘임대차 3법’ 가운데 하나인 ‘전월세 신고제’가 6월부터 정식 시행될 전망이다. 12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전월세 신고제는 보증금이 6000만원을 넘거나 월세가 3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임대인과 임차인이 계약 내용을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하도록 의무화한 제도다. 기간 내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 신고를 하면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 제도는 최근 토론회 등이 열리며 개편 논의에 시동을 건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과 함께 도입됐다. 임대차 2법이 곧바로 시행된 것과 달리 전월세 신고제는 대국민 홍보 등을 이유로 유예 기간을 1년 뒀다. 이후 2021년 6월 1일 자로 전월세 신고제를 시행하면서도 계도 기간을 2년 둬 신고 의무만 부여하고 과태료는 부과하지 않았다. 계도 기간은 1년씩 두 차례 연장돼 다음 달 31일 종료를 앞두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계도 기간 동안 과태료 부과 여부와 관계없이 전월세 신고가 어느 정도 정착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는 이달 말께 유예기간을 연장할지, 유예를 종료하고 시행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월 전월세 계약 신고를 제때 하지 않아 부과하는 과태료를 최대 10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낮추는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 당초 계약금액과 지연기간에 따라 최소 4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했지만, 최소 2만원부터 최대 30만원으로 조정했다. 과태료 기준이 임차인에게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다. 다만 거짓 신고할 경우에는 과태료 100만원을 유지했다. 전월세 계약 신고는 주택 소재지 관할 주민센터나 부동산거래신고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국토부는 임차인이 주민센터에 확정일자 부여만 신청하고 임대차 거래를 신고하지 않을 시 임대차 신고 대상임을 자동 안내하는 알림톡을 발송하는 체계 등을 올해 상반기 중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네이버페이 부동산직방 이어 실시키로 한국부동산원이 당근마켓에 대해서도 허위 매물을 집중 감시하기로 했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중개 대상물 인터넷 표시·광고 모니터링 플랫폼을 확대해 기존 네이버페이 부동산과 직방에 이어 당근마켓을 통해 노출되는 공인중개사 매물도 모니터링한다고 밝혔다. 허위 매물 모니터링은 소비자를 현혹하는 허위 매물 단속을 위해 광고 플랫폼의 매물 광고와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거래 정보를 연계해 거래 완료 여부를 검증하는 업무다. 부동산원은 지난 2022년 1월부터 국토교통부 위탁을 받아 네이버페이 부동산의 허위 매물을 모니터링해 왔으며 올해 1월에는 직방도 포함했다. 부동산원은 월 2000만명 가까이 이용하는 당근마켓이 최근 공인중개사 매물 등록 서비스를 출시함에 따라 이를 모니터링 대상에 포함해 허위 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국민의 부동산 광고 플랫폼 이용도 변화에 따라 모니터링 대상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도 갖고 있다. 손태락 부동산원장은 “허위 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모니터링 대상을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며 앞으로도 부동산 시장의 투명화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전월세 신고제’ 유예기간 종료될듯임대차 3법 중 하나 6월부터 과태료 조기 대선으로 정부가 추진해온 임대차 2법(계약갱신 청구권·전월세상한제) 개편 논의가 어려워진 가운데 전월세신고제는 6월부터 정식 시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4년간 지속해온 전월세신고제 과태료 유예기간을 종료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후속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이 제도는 문재인 정부 때인 2020년 7월 국회를 통과한 ‘임대차 3법’ 중 하나다. 보증금이 6000만원을 넘거나 월세가 3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계약일로부터 30일 안에 임대인과 임차인이 계약 내용을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해야 한다. 기간 안에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로 신고하면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임대차 3법 중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는 법 통과 직후 시행됐지만 전월세신고제는 대국민 홍보가 폭넓게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유예기간을 1년 뒀다. 이후 2021년 6월 1일부터 전월세신고제를 시행하면서도 계도 기간을 2년 둬 신고 의무만 부여하고 과태료는 부과하지 않았다. 계도 기간은 1년씩 두 번 연장돼 다음달 31일 종료를 앞두고 있다. 국토부는 과태료 부과 여부와 관계없이 전월세 신고율이 꾸준히 올라가며 제도가 어느 정도 정착했다고 보고 이젠 시행할 시기라고 판단하고 있다. 다만 제도가 무리 없이 운영될 수 있는지를 최종 조율해 유예기간 종료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계도기간 종료를 앞두고 전월세 계약을 단순 지연 신고했을 때 과태료를 최대 10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낮추기로 했다. 다만 거짓 신고 때 과태료는 최대 100만원으로 유지한다. 관련기사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현장의 이상 징후는 붕괴 사고 발생 17시간여 전부터 감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에서는 전날 오후 6시 30분께부터 야간작업이 시작됐다. 이상 징후가 확인된 건 그로부터 3시간여가 지난 오후 9시 50분께다. ‘투아치’(2arch) 구조로 시공 중인 지하터널 내부의 가운데 기둥(버팀목) 다수에 균열이 발견된 것이다. 당시 현장에는 ‘끼익 끼익’하는 쇳소리도 계속해 이어졌다. 붕괴 위험을 감지한 현장야간근무소장은 당시 지하에 있던 작업자 17명을 모두 대피시킨 뒤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관리단에 보고했다. 이후 자정께 광명시에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인접 도로 교통통제 등을 요청했다. 시는 교통통제 협조를 위해 오전 0시 10분께 경찰에 유선전화로 이상 징후를 전달했다. 경찰은 사태가 심각하다고 판단해 0시 26분 사고 신고를 112에 정식 접수하고 광명 양지사거리부터 안양 호현삼거리까지 1㎞ 구간의 차도·인도를 통제했다. 이후 오전 7시께부터 본격적인 보강공사가 시작됐다. 총 18명의 작업자가 하부 12명, 상부 6명으로 나뉘어 균열이 생긴 부분에 H빔을 용접하는 방식으로 기둥 보강 작업을 진행했다. 작업은 오후 3시 10분께 붕괴가 발생하기 직전까지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하부 작업자 12명은 붕괴 직전 소음과 먼지 등 이상 징후를 감지해 대피했다. 하지만 지상에 있던 작업자 6명은 미처 피할 틈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들 가운데 다수의 연락이 두절됐다가 차례로 생존이 확인됐다. 시공사 직원 A(50대 초반) 씨는 사고 발생 6시간이 넘도록 실종 상태다. 굴착기 기사 B(20대 후반) 씨는 휴대전화 통화가 이뤄졌는데 지하에 고립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소속 구조대원들은 B씨의 목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까운 곳에 접근했으나, 고립 지점이 지하 30여m로 깊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련기사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글로벌 호텔 ‘파크하얏트(Park Hyatt)’ 유치를 추진한다. 11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파크하얏트는 하얏트 그룹의 최상위 호텔 브랜드다. 전 세계적으로 ‘1도시 1파크하얏트(One Metropolis, One Park Hyatt)’ 정책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국내에는 서울 삼성동과 부산 해운대에서 6성급 호텔로 운영 중이며, 두 곳 모두 HDC현대산업개발과 호텔HDC가 각각 개발과 위탁 운영을 맡았다.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 이 호텔이 들어서면 용산국제업무지구(YIBD)와 연계된 글로벌 비즈니스와 관광 수요 등을 흡수하는 핵심적인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파크하얏트 유치는 단순히 호텔 브랜드 도입을 넘어, 사업의 기획·시공·운영을 아우르는 HDC의 종합적인 복합개발 역량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 7만1901㎡ 부지에 지하 6층~지상 38층, 총 12개 동 규모로 조성되는 초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이곳에는 아파트 777가구과 오피스텔 894실, 상업·업무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미국의 SMDP(건축 설계), LERA(구조 설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조경), CBRE코리아(리테일 마스터플랜) 등 세계적 전문기업들과 손잡고 포스코이앤씨와 수주 경쟁을 펼치고 있다. 관련기사
DL이앤씨가 서울 중구 장충동 2가 일대에 들어설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개발사업’을 수주했다. 11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서울 장충동 플래그십 호텔개발사업은 파라다이스그룹이 ‘위버(uber·초프리미엄) 럭셔리’ 호텔을 목표로 추진한다. 호텔은 부지 1만3902㎡ 에 지하 5층~지상 18층 규모로 조성되며, 189개 객실과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공사비는 약 3900억원이며, 2028년 8월 준공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서울 종로 포시즌스 호텔과 여의도 콘래드 호텔, 인천 영종도 그랜드하얏트 호텔 등 5성급 글로벌 브랜드 호텔 등의 시공 실적이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서울을 대표하는 명품 호텔로 단순한 숙박 공간을 넘어 예술과 문화를 아우르는 새로운 도심 속 랜드마크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산10-2
[임야]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8,035,491,600
최저가: 8,035,491,600
낙찰가: 8,700,900,000
인천광역시 남동구 수산동 140-3
[다세대(빌라)]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8,261,120,000
최저가: 4,047,949,000
낙찰가: 4,500,000,000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청덕동 143-3
[임야] 입찰인원 : 3명
감정가: 4,395,869,000
최저가: 1,507,783,000
낙찰가: 1,722,222,000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성복2로 220, 309동 8층804호 (성복동,버들치마을성복힐스테이트3차)
[아파트] 입찰인원 : 10명
감정가: 880,000,000
최저가: 616,000,000
낙찰가: 754,300,000
인천광역시 서구 왕길동 694-4
[주차장] 입찰인원 : 2명
감정가: 1,066,164,000
최저가: 522,421,000
낙찰가: 665,000,000
경기도 화성시 동탄숲속로 96, 851동 22층2201호 (능동,숲속마을모아미래도1단지)
[아파트] 입찰인원 : 13명
감정가: 601,000,000
최저가: 420,700,000
낙찰가: 582,300,000
경기도 화성시 산척동 693-4
[대지] 입찰인원 : 12명
감정가: 1,138,953,000
최저가: 390,661,000
낙찰가: 559,190,000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봉영로 1410-17, 103동 3층304호 (망포동,이편한세상영통2차1단지)
[아파트] 입찰인원 : 11명
감정가: 602,000,000
최저가: 421,400,000
낙찰가: 558,553,800
경기도 화성시 산척동 693-3
[대지] 입찰인원 : 11명
감정가: 1,138,510,000
최저가: 390,509,000
낙찰가: 558,100,000
경기도 화성시 능동 1129 동탄숲속마을모아미래도2단지 883동 26층2602호
[아파트]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510,000,000
최저가: 510,000,000
낙찰가: 526,336,000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커낼로 270, 1층109호 (경서동,커낼힐스빌)
[근린상가] 입찰인원 : 3명
감정가: 667,000,000
최저가: 326,830,000
낙찰가: 446,600,000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미추로 7, 9층901호
[오피스텔] 입찰인원 : 8명
감정가: 210,000,000
최저가: 147,000,000
낙찰가: 400,136,000
경기도 화성시 동탄순환대로12길 85, 3643동 17층1703호 (산척동,그린힐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10)
[아파트] 입찰인원 : 23명
감정가: 427,000,000
최저가: 298,900,000
낙찰가: 395,110,000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동수원로 316, 5동 7층709호 (매탄동,임광아파트)
[아파트] 입찰인원 : 62명
감정가: 380,000,000
최저가: 266,000,000
낙찰가: 382,999,999
인천광역시 서구 서곶로 12, 5동 3층302호
[다세대(빌라)] 입찰인원 : 1명
감정가: 289,000,000
최저가: 289,000,000
낙찰가: 305,255,000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재넘이길 10, 4층403호
[다세대(빌라)] 입찰인원 : 9명
감정가: 305,000,000
최저가: 104,615,000
낙찰가: 240,950,000
인천광역시 서구 승학로 444, 3층301호
[다세대(빌라)] 입찰인원 : 9명
감정가: 270,000,000
최저가: 189,000,000
낙찰가: 238,888,000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재넘이길 10, 3층306호
[다세대(빌라)] 입찰인원 : 12명
감정가: 291,000,000
최저가: 99,813,000
낙찰가: 229,000,000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토금남로 55, 3동 9층903호 (용현동,한양아파트)
[아파트] 입찰인원 : 21명
감정가: 277,000,000
최저가: 193,900,000
낙찰가: 225,425,000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재넘이길 10, 5층502호
[다세대(빌라)] 입찰인원 : 5명
감정가: 263,000,000
최저가: 90,209,000
낙찰가: 213,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