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전국 7849가구 공급
당첨땐 8억원 시세차익 기대3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1~5일 전국 15곳에서 총 7849가구가 청약을 접수한다. 서울에서는 8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이른바 '줍줍'이 나와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대문구 청량리역 역세권에 위치한 '청량리역 롯데캐슬 스카이 L65'다. 2023년 입주를 마친 지상 최고 65층, 4개 동, 총 1425가구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다. 이 중 전용면적 84㎡ 3가구가 나왔다.
분양가는 10억2000만원대이며 최근 실거래가는 층수에 따라 18억~19억5000만원 선이다. 서울에 거주 중인 무주택 가구주라면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의 경우 오는 22일까지 계약금 10%를 납부해야 하고 내년 1월 12일 중도금인 60%, 2월 9일까지 잔금 30%를 납부해야 한다. 중도금 대출은 알선하지 않아 당첨자가 전액 현금으로 부담해야 한다. 다만 실거주 의무가 없어 잔금 시 전세대출을 받지 않은 임차인을 들여 잔금을 치르는 갭투자가 가능하다.
경기도에서는 안양시 만안구 일원에 조성되는 '안양자이 헤리티온'이 청약을 접수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17개 동, 총 1716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49~101㎡ 63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인근 지하철 1호선 명학역과 명학초, 성문중·고, 신성중·고 등이 위치해 있다. 평촌학원가와 롯데백화점·이마트·홈플러스·뉴코아아울렛도 이용할 수 있다. 전용 84㎡ 분양가는 11억7000만원대다.
의왕시 고천동 일원에 건설되는 '의왕시청역 SK뷰 아이파크'도 공급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11개 동, 총 1912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46~84㎡ 95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석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