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선호 마곡 업무시설 ‘뉴브 클라우드힐스’ 준공…분양형·임대형 동시 공급

조성신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robgud@mk.co.kr)

2025-11-26 14:15



9호선 양천향교역 역세권 입지
실입주 기업 특화 상품성 갖춰



서울 서남권의 대표적인 산업지인 마곡지구가 ‘기업이 모이는 도시’를 넘어 ‘기업이 성장하는 도시’로 진화하고 있다. LG사이언스파크를 중심으로 첨단 R&D 생태계가 자리 잡았고, 대기업·중견기업 연구소와 본사 이전이 이어지며 자족형 업무지구의 면모를 빠르게 갖춰가는 중이다.

26일 업무용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기존의 CBD(종로), GBD(강남), YBD(여의도) 등 서울 업무시설에 집중됐던 기업 수요가 비용·확장성의 한계로 인해 마곡으로 향하고 있다. MICE·컨벤션 인프라, 대규모 녹지, 광역 교통망까지 결합된 마곡은 서울의 차세대 비즈니스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곡은 최근 IT(정보기술), BT(생명공학기술), GT(녹색기술), NT(나노기술) 등 첨단업종의 기업이 잇따라 들어오면서 ‘서울의 실리콘밸리’로의 입지를 돈독히 다지고 있다. 마곡산업단지로도 불리는 이곳은 서울시에서 전략적으로 조성한 연구개발(R&D) 중심 산업단지로 상암DMC의 약 6배, 판교테크노밸리의 약 5배 규모에 달하는 등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한 업무용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기업간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면서 기업들의 마곡지구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기존 전통적인 업무지구에 비해 교통 여건이 더욱 편리해 서울은 물론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등과도 한 만큼 이동이 수월해 ‘글로벌 기지’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런 가운데 우미건설 컨소시엄이 서울시 강서구 마곡산업시설구역 D13블록에 공급한 ‘뉴브 클라우드힐스’의 입주가 본격 시작돼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업무시설은 마곡지구의 핵심 입지와 산업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신축 랜드마크로, 실입주 기업을 위한 상품성과 운영 유연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뉴브 클라우드힐스는 연면적 9만9651㎡,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로, 총 272실의 업무시설을 분양·임대로 공급 중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초기 자본 투입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향후 자산화에 대한 옵션도 함께 고려할 수 있다. 업무 유형에 최적화된 전용 공간과 함께 공유 오피스, 라운지 등이 배치돼 있어 입주 기업의 업무 효율성과 직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을 이용할 수 있고 5호선 발산역도 가깝다. 주변에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한 대기업 연구개발 거점과 코오롱, DL, 이랜드, 넥센, 롯데, 한국 도레이 등 많은 대기업이 밀집해 있어 기술과 산업 연계성도 좋다.

마곡지구 내 MICE 클러스터의 중심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도 지하철 1정거장 거리로 가까워 입주 기업의 외부 행사 개최, 전시 참가, 비즈니스 네트워킹 등에서 높은 시너지를 도모할 수 있다. 여기에 서울식물원과 습지생태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가까워 업무와 휴식이 균형을 이루는 자족형 비즈니스 환경을 자랑한다.

아울러 업무·판매·문화시설 등이 갖춰질 가양동 CJ부지 개발(예정), 미래형 교통 허브시설과 컨벤션, R&D 시설 등을 함께 갖춘 김포국제공항 복합개발(예정)까지 추진되고 있어 향후 비즈니스 인프라는 더욱 탄탄하게 발전될 가능성도 높다.

다양한 세제·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올해 12월 31일까지 등기를 완료한 입주기업에게는 취득세·재산세 각각 최대 35%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벤처기업 인증을 보유한 기업의 경우 최대 5년간 소득세·법인세 50%, 취득세 75% 감면 혜택도 적용된다.

일정 요건 충족 시 중소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일부 지역) 등의 정책금융 기관을 통해 저금리 정책 자금·육성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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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스퀘어, RA 출시 1주년 간담회 향후 5년간 서울 도심업무지구(CBD)에 오피스 공급이 크게 늘어 2031년엔 오피스 공실률이 10%를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알스퀘어는 2일 서울 중구 소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 출시 1주년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5-2026 부동산 시장 종합 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알스퀘어에 따르면 2031년까지 마곡을 제외하고 서울과 분당에 228만5000평 규모의 오피스가 공급된다. 오피스가 이 지역에 집중적으로 공급됐던 2009~2014년(241만5000평)과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CBD에만 94만평의 오피스가 들어서며 가장 공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내총생산(GDP) 상승 둔화로 서울 오피스 종사자수는 증가세가 둔화하는데, 오피스는 예정대로 공급된다면 서울 전체 공실률이 6.5%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류강민 알스퀘어 리서치센터장은 “가장 많은 오피스 공급이 예정된 CBD가 실질 임대료를 인하하지 않고 현 상태를 유지한다면, CBD의 경우 공실률이 10%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며 “반면 강남상업지구(GBD)와 여의도상업지구(YBD)는 각각 공실률이 6%, 3%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낮게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택시장에선 내년 전월세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분석됐다. 10·15 부동산 대책으로 임대 물건이 줄며 전월세 가격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류 센터장은 “한국은 임대주택의 약 85%를 개인 임대인이 소유하고 있는데, 이는 미국(40%대)과 일본·독일(60%대) 등 주요국보다 훨씬 높은 비중”이라며 “세금이나 금리 등 개인 사정에 따라 임대료와 계약조건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세입자 입장에서는 불안정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한편 알스퀘어는 이날 RA 출시 1주년을 기념하며 인공지능(AI) 기반 산업 도메인 확장 전략도 제시했다. RA는 상업용 부동산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플랫폼이다. 개별 자산의 임대 현황과 수익성 지표, 시장 추이 등 비교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전국 7000개 이상 상업용 부동산의 자산 정보가 시계열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됐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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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이터테크기업 빅밸류 구름 대표AI 기술로 하루에 1900만채시세계산 ‘뚝딱’ 상권분석도변동성 큰 시기 보다 정확공공데이터 공개 확대 필요 “중요한 건 얼마나 투명하고 적정하게 시세를 제공하느냐지, 공개 빈도를 줄이는 게 아닙니다.” 최근 부정확한 통계로 불안을 부추긴다는 비판과 함께 ‘폐지론’까지 불거진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통계’. 이에 데이터 테크 기업 빅밸류의 수장이자 한국프롭테크포럼 AI시세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구름 대표가 밝힌 견해다. 빅밸류는 전국 부동산 시세 정보와 상권분석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 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빅밸류 사옥에서 매일경제를 만난 구 대표는 “AI를 활용하면 전국 1900만개 주택의 시세를 하루 만에 도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짧은 시간에 광범위한 주택을 조사할 수 있으니 전수조사 수준의 집계가 가능한 것이다. 인력과 업무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AI 시세 서비스의 핵심은 최근 거래가 없는 물건의 시세를 과거 거래 데이터와 유사 물건의 거래를 기반으로 추론하는 것이다. 구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한 서울 아파트도 연간 회전율은 6~7%에 불과하다”며 “나머지 94%는 거래가 없는데, AI 시세는 그 6%의 거래를 가지고 나머지 94%의 가격을 추론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이를 매도호가, 시세조사원 등에 의존해 추론하는 기존 시세 조사 체계와 달리 AI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추론한다. AI가 10년 이상의 거래 내역을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재 시점의 가격을 추론하는 것이다. 시세 평가 후 거래가 발생하면 사전에 산정된 시세와 비교해 정확도도 계속 검증해나간다. 구 대표는 “2008년 아파트 실거래가가 공개되고, 2015년부터 각종 통계가 개방되면서 인공지능 입장에서는 거의 모든 정보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진 시세는 ‘매도호가’와 달리 하방경직성이 낮아 ‘하락장’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이외에도 빅밸류는 ‘데이터로 세상을 풍요롭게’라는 목표 아래 다양한 공간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부와 협업해 조류독감 위험도가 높은 지역과 공장을 식별하는 AI 모델을 개발했고, 프랜차이즈 업계를 위해 카드매출 데이터를 활용한 상권 분석 서비스도 만들었다. 특히 이 상권 분석 서비스는 프랜차이즈 매장이 평균 임대료 수준, 예상 매출액 등을 가늠하게 해 상점 입지를 선정하고 점포 KPI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구 대표는 “한 상권 안에서 매출이 얼마나 나올 수 있는지, 적정 가격이 얼마인지 안다면 매장의 상황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고 했다. 한편, 빅밸류는 더 풍부한 AI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정부의 공공데이터의 개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무사나 감정평가사 등 전문직과 달리 AI·프롭테크 업계는 접근이 어려운 데이터가 있고 이 장벽이 서비스 발전을 가로막는다는 것이다. 구 대표는 “현재는 AI 기업들이 중간에서 인사이트를 보여주고, 최종 결론을 기존 전문가에게 돈을 내고 마무리하는 구조”라며 “이 부분을 풀지 않으면 완전한 AX 전환은 불가능하다. 일정 조건을 충족한 AI·프롭테크 기업이 더 깊은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빅밸류 구름 대표와의 일문일답. 빅밸류의 핵심 미션은 무엇인가요 저희는 한마디로 ‘데이터로 세상을 풍요롭게’ 하는 회사입니다. 데이터 덕후들이 모여서, 정확한 데이터가 좋은 의사결정과 혜택을 만들 거라고 믿고 회사를 시작했어요. 예전에는 데이터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산업이 굉장히 제한적이었는데, AI가 발전하면 콩나물 파는 동네 가게 사장님도 스마트폰으로 데이터를 보고 결정하는 시대가 올 거라고 봤습니다. 현재 집중하는 사업은 무엇인가요? 주요 고객은 누구인가요? 지금 저희가 집중하는 건 한마디로 AX, 그러니까 AI 전환입니다. 금융권에서는 담보대출 프로세스를 ‘인공지능 시세(AI 시세)’로 대체하는 일을 해왔고, 프랜차이즈나 상권 분석 쪽에서는 어느 상권이 성장하는지, 옮기면 매출이 얼마나 나올지를 AI가 판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개발 측면에서는 이 부지를 아파트로 개발해야 할지, 상가를 만들어야 할지, 수익성과 미래 변화를 AI로 분석해 드리고 있고, 농식품부와는 조류독감 위험도가 높은 농장을 미리 찾아내는 행정 AX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요 고객은 시중은행, 빅테크, 중앙부처 같은 대형 기관이었고, 올해부터는 플랫폼 기반으로 중소기업, 개인사업자까지 데이터 공급 대상을 넓히고 있습니다. 빅밸류의 AI 시세 서비스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한 서울 아파트도 연간 회전율이 6~7% 정도입니다. 나머지 94%는 거래가 없는데, AI 시세는 그 6%의 거래를 가지고 나머지 94%의 가격을 추론하는 게 목적입니다. 2008년 실거래가 공개, 2015년부터 각종 장부가 개방되면서 AI 입장에서는 거의 모든 정보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과거 10여 년 이상 거래 데이터를 시간·공간적으로 학습해서 현재 시점을 추론합니다. 사람이 하는 기존 감정평가는 이론을 공부한 전문가가 제한된 데이터를 보고 주관적으로 추정하는 방식이었다면, 저희는 훨씬 더 많은 데이터를 보고, 전국을 대상으로, 짧은 시간에 시세를 내고, 사후 검증까지 가능한 방식입니다. 저희는 전국 주택을 하루에 모두 평가합니다. 그러니까 이후 거래가 발생하면 사전에 산정된 시세와 실제 거래를 비교해서 정확도를 계속 검증할 수 있습니다. 물론 과거 거래가 거의 없거나 특이한 물건은 오류율이 높기 때문에, 그런 물건은 고객사에서도 사용하지 않도록 사전에 구분합니다. 최근 정부에서는 주간 아파트 시세의 부정확성 논란이 불거지며 폐지론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간 아파트 시세의 장점은 분명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2년에 한 번, 5년에 한 번 이사할 때만 시장을 보는데, 주간 시세는 시장을 객관적으로 보는 눈을 제공해 줍니다. 문제는 발표 주기가 아니라 원천 데이터입니다. 지금 방식은 단지당 두 곳의 중개사가 입력하는 ‘매도 호가’를 수집하는 구조예요. 거래는 5~6%밖에 안 되니까, 나머지 95%는 ‘팔겠다고 내놓은 가격’밖에 데이터가 없는 상황이죠. 매도 호가는 내려갈 때는 잘 안 내려가고, 올라갈 때는 더 빨리 올라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그걸 기반으로 만든 지표는 하방 경직성에, 상승기에는 불안 심리를 자극하는 구조를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 문제를 보고 ‘주간 단위 발표를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는 것과 같습니다. 중요한 건 얼마나 투명하고 적정하게 시세를 제공하느냐이지, 공개 빈도를 줄이는 게 아니에요. 빅밸류는 카드 매출 데이터를 결합해 상권 분석, 평균 임대료 수준 등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서비스를 기획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프랜차이즈 업계의 요청이 많았습니다. 점포 개발, 분석에 최소 200~300개 이상의 매장을 컨트롤해야 하는 분들인데요. 본사가 현장에 내려갈 수 없고 현장도 다 바뀝니다. 이 내용을 수시로 반영하면서 컨설팅을 해줘야 하고, 직영점은 KPI도 정해야 하죠. 이런 내용을 수시로 반영하면서 진출하지 않은 시장에 대한 시뮬레이션을 하고 싶어하는 수요가 있었습니다. AI 시세가 거래되지 않은 지역의 가격을 주변 정보를 바탕으로 추정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죠. 어떠한 상권 안에 얼마나 매출이 나는지 알게 되면 예측이 가능할 것이라는 것이에요. 공공 데이터 개방, 부동산 정보 비대칭 해소 등은 정부 정책과 관련이 많습니다. 기업 입장에서 제도 개선이 가장 필요하다고 보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공공데이터는 많이 개방되고 있지만, 여전히 공개되지 않는 데이터가 많고, 그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라이선스 체계’가 없습니다. 과거에는 세무사나 감정평가사처럼 전문가 라이선스가 있으면 더 깊은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있었어요. 그런데 AI·프롭테크을 위한 라이선스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결국 마지막 점은 여전히 기존 전문가들이 찍어야 합니다. 데이터와 AI를 활용하는 기업들이 중간에서 인사이트를 보여주고도, 최종 결론은 기존 전문가에게 돈을 내고 마무리해야 하는 구조인 거죠. 이 부분을 풀지 않으면 완전한 AX 전환은 불가능합니다. 일정 조건을 충족한 AI·프롭테크 기업이 더 깊은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게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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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GTX-C 사업 정상화 방안 모색양주·의왕·수원 등 교통 호재 ‘기대감’GTX-C기점 덕정역 ‘회천중앙역 파라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의 재정사업 전환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인근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을 출발해 서울 청량리, 왕십리역, 삼성역 등을 지나 수원역까지 연결하는 국가철도망 사업이다. 총연장 86.46㎞, 14개 정거장을 잇는다. 이 철도가 개통되면 덕정~삼성역 29분, 수원~삼성역까지 27분만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통행시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GTX-C 노선은 사업비 문제로 2년 넘게 첫 삽도 뜨지 못하고 있다. 총사업비 약 4조6000억원 규모의 민자사업으로 추진돼 왔지만 공사비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사업이 지연되고 있어서다. 그러나 최근 재정사업 전환 논의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식적으로 거론됐다. 정부도 “재정사업 전환을 포함해 다양한 추진방안을 검토 중” 이라고 언급하면서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재정사업으로 전환될 경우 정부 주도로 안정적인 예산 확보가 가능해 사업의 추진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업계에선 “GTX-C 노선이 재정사업으로 전환되면 사업 불확실성이 줄어들어 인근 지역 부동산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GTX-C는 노선 대부분이 기존 철도망을 활용하는 만큼, 설계 변경이나 착공 전환 속도가 다른 노선보다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GTX-C 노선이 지나는 경기도 양주·의왕·수원 등 수도권 주요 거점 지역의 주택 시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라인그룹은 GTX-C 노선의 기점역인 덕정역 인근서 ‘회천중앙역 파라곤’ 을 분양 중이다. ‘회천중앙역 파라곤’ 은 수도권 전철 1호선 덕정역과 덕계역이 인근에 위치한다. 향후 도보 5분 거리에 1호선 신설역인 회천중앙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GTX-C 노선의 기점역인 덕정역이 직선거리로 약 1.5㎞ 거리에 인접해 있다. 향후 회천중앙역이 개통되면 한 정거장 이동으로 GTX-C 환승이 가능하다. 1호선을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는 약 40분대, 서울역은 1시간 내 이동할 수 있다. GTX-C 노선이 개통되면 삼성역까지는 20분대, 수원역도 40분대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회천중앙역 파라곤’ 은 경기도 양주시 회정동 785 (회천지구 A10-1블록) 일대에 지상 최고 29층 · 8개동 · 전용면적 72㎡ ~ 84㎡ 총 8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계약금 분납제 (5%+5%)를 적용해 초기 부담도 낮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차 계약금 5%는 계약 시 500만원을 내고, 잔여분은 30일 이내 무이자 신용대출로 충당할 수 있다. 2차 계약금 5%도 입주지정일에 납부하면 돼, 실질적으로 500만원으로 계약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양주시 덕계동 913-11에 마련돼 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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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지방 모두분상제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높아 전국에 공급된 분양가 상한제(분상제) 적용 아파트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분상제 미적용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보다 약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올 1~11월까지 전국에서 한국부동산원을 통해 청약받은 아파트는 전체 8만8600가구(일반공급 기준)였다. 이에 대한 1순위 청약자는 63만6582명, 평균 청약 경쟁률은 7.18대 1로 집계됐다. 이중 분상제 적용 아파트는 2만6227가구였는데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3.09대 1로 조사됐다. 반면 분양가상한제 미적용 아파트는 6만2373가구에 대한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 4.7대 1이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와 미적용 아파트 간 경쟁률 격차는 2.78배였다. 지역을 불문하고 분상제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이 높았다. 수도권 분상제 아파트 1만8260가구에 대한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5.94대 1이었는데, 분상제 미적용 아파트의 경쟁률(6.2대 1)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지방 분상제 아파트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도 6.56대 1이었는데 분상제 미적용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3.79대 1에 불과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에 청약 열기가 집중되는 것은 치솟는 집값 속에서 실수요자들이 합리적인 가격과 시세 차익이라는 두 가지 기대를 동시에 충족하려는 심리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금성백조는 이달 경기 이천시 중리택지지구 B-3블록에 짓는 ‘이천 중리 B3블록 금성백조 예미지’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009가구 규모다. 분상제를 적용받는 공공택지인 중리택지지구의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다. 내년 11월 입주가 예정돼 후분양으로 공급된다. 이천시청 중심의 행정타운과 인접해 있으며, 단지 앞에는 중리초(2026년 3월 개교 예정)와 병설유치원이 들어선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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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1월, 49층 고품격 스카이라운지 갖춘 ‘창원자이 더 스카이’ 분양 예정 최근 경남 지역 아파트 가격이 2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창원 역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8주 연속 상승하는 등 가격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가격 변화는 아파트 가격이 충분히 조정을 거친 상태에서 공급 부족, 금리 인하, 10.15 대출 풍선효과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러한 요인 중 공급 부족 현상이 두드러진다. 창원의 입주 물량은 2025년 11개 단지 8185세대가 예정되어 있으나 2026년에는 이보다 58%가 감소한 3개 단지 474세대, 2027년에는 2개 단지 828세대로 감소할 전망이다. 특히 2026년부터 공급이 급격하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세난 발생 가능성이 제기된다. 과거 사례에서도 유사한 경향이 관찰되었다. 2021년 입주 물량이 전년 대비 55% 감소하였을 때 집값이 상승한 기록이 있다. 국민은행 조사에 따르면, 2021년 아파트 매매가격은 12.37%, 전세가격은 10.3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에는 팬데믹으로 인한 기준금리 인하 영향도 있었지만 지역 내 공급 부족 상황이 가격 상승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공급 감소 전망에 따라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 및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GS건설이 공급하는 ‘창원자이 더 스카이’는 초고층의 고급 브랜드 아파트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창원시의 도시 성장 과정에서 주요 역할을 수행했던 옛 창원호텔 부지에 공급되는 점에 의미가 있으며, 입지적 상징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창원자이 더 스카이’는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일대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4개 동, 총 519세대(전용 84㎡, 106㎡) 규모로 조성된다. GS건설은 이 단지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되도록 외관 특화와 스카이라운지 등을 적용하였다. 아울러 전 세대 3면 발코니 및 2.4m 천정고를 적용한 특화 설계를 통해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계획하였다. 창원 지역 최고층인 49층에 조성되는 고품격 스카이라운지인 ‘클럽 클라우드’는 입주민들에게 광범위한 시티 뷰 조망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 내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되어 있다. 생활 편의 시설 측면에서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단지 반경 1km 이내 도보 거리에는 창원광장, 롯데백화점 창원점, 롯데마트 맥스 창원중앙점, 이마트 창원점, 교보문고, 상남시장, 중앙체육공원, 대상공원 등이 위치하여 쇼핑, 문화, 휴식 시설 접근성이 좋다. 또한 반경 2.3km 거리에는 약 12만 명이 근무하는 창원국가산업단지와 경남도청, 창원시청 등 주요 공공기관 및 업무 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안정적인 일자리를 갖춘 직주근접 중심 입지 조건을 제공한다. 교통 환경 측면에서 KTX 창원중앙역이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하며, KTX와 SRT 이용객 수는 2024년 942만 명에 달하였다. 향후 도시철도 1호선이 중앙동으로 연결될 계획이 있어 잠재적인 미래 가치가 전망된다. 창원시가 주거, 업무, 상업, 문화를 융합하는 개발을 추진함에 따라 중앙동이 미래형 중심 업무 지구(CBD)로 변모할 예정이다. 창원의 주요 도로인 ‘중앙대로’와 ‘창원대로’가 만나는 T자형 개발 축의 중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다. ‘창원자이 더 스카이’는 현재 창원시 성산구에 사전 홍보관을 개설하고 분양에 착수하였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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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거환경 열악한 저층 주거지역모아타운으로 신규단지 재탄생6개 지역 총 8478가구 주택 공급 서울시가 강북권에 모아타운 6개 지역을 확정해 약 8500가구 규모의 신규 주택을 공급한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진행한 ‘제18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성북구 정릉동 226-1일대 모아타운’ 외 5건을 통과시켰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6개 모아타운에서 총 8478가구의 신규 주택이 공급된다. 이번에 통과된 안건은 △성북구 정릉동 226-1 △강북구 수유동 392-9 △동대문구 답십리동 489 △중랑구 중화2동 299-8 △마포구 창전동 46-1 △관악구 성현동 1021 일대 6곳으로, 사업추진 시 모아주택 총 8478가구(임대 1443가구 포함)의 신규주택을 공급한다. 성북구 정릉동 226-1번지 일대(면적 3만111㎡)는 모아주택 2곳을 통해 총 782가구(임대 69가구)를 공급한다. 이 지역은 복잡한 도로와 높은 경사로 개발이 어려웠으나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으로 체계적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강북구 수유동 392-9번지 일대(면적 8만6324㎡)는 모아주택 5개소가 추진돼 기존 1725가구에서 870가구 늘어난 총 2595가구(임대 57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지역의 모아타운 관리계획은 인접한 수유동 31-10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진입도로 확보, 공원 집적화를 통한 주변 개발계획과의 연계를 유도하며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으로 수립됐다. 동대문구 답십리동 489번지 일대(면적 4만524㎡)는 모아주택 3개소를 통해 총 994가구(임대 216가구)를 공급한다. 이곳은 노후·불량 건축물 비율이 92%에 달하고 협소한 내부도로 및 높은 경사로가 형성된 지역이다. 이번 사업으로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중랑구 중화2동 299-8번지 일대 모아타운에는 현재 공사 중인 가로주택정비사업 1개소와 모아주택 3개소 추진을 통해 총 1800가구(임대 286가구)가 공급된다. 이 지역은 노후건축물 81%, 반지하 주택 70.2%에 이르는 노후 저층 주거밀집지역으로 이번 관리계획을 통해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 기대된다. 마포구 창전동 46-1번지 일대(면적 1만1630)는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안) 통과로 향후 모아주택 1개소가 추진돼 총 298가구(임대 41가구)의 주택이 2032년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지역도 협소한 도로와 주차공간 부족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으로 지난 3월 모아타운 주민제안 신청 이후 시 전문가 사전 자문, 주민설명회, 주민공람 절차를 거쳐 이번 심의에 상정됐다. 관악구 성현동 1021번지 일대(면적 7만948㎡) 모아주택 4개소에서 기존 1385가구보다 624가구 늘어난 총 2009가구(임대 254가구)가 공급된다. 대상지는 구릉지형 정비 취약 주거 밀집지역으로 협소한 도로와 부족한 주차공간 등으로 인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곳이었다. 2023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뒤 이번 심의에 상정됐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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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의왕·수원 등 수도권 시장교통 호재에 ‘기대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의 ‘재정 사업 전환’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인근 지역 부동산 시장에도 눈길이 모인다. 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GTX-C 노선이 지나는 양주·의왕·수원 등 수도권 주요 거점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GTX-C 노선은 경기도 양주시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총연장 86.46㎞, 14개 정거장을 잇는 광역급행철도로, 단절된 수도권 북부와 남부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총사업비 약 4조6000억원 규모의 민자사업으로 추진돼 왔지만 인건비 및 자재비 상승 등으로 공사비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사업이 지연돼 왔다. 그러나 최근 재정 사업 전환 논의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식적으로 거론하는 등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재정 사업으로 전환될 경우, 정부 주도로 안정적인 예산 확보가 가능해 사업의 신뢰성과 추진력이 높아질 것이라는 평가다. 라인그룹은 GTX-C 노선의 기점역인 덕정역 인근서 ‘회천중앙역 파라곤’ 을 분양 중이다. ‘회천중앙역 파라곤’ 은 수도권 전철 1호선 덕정역과 덕계역이 인근에 위치하며, 향후 도보 5분 거리에 1호선 신설역인 회천중앙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회천중앙역 파라곤’ 은 경기도 양주시 회정동 785 (회천지구 A10-1블록) 일원에 지하2층~지상 최고 29층·8개 동·전용면적 72㎡~84㎡ 총 8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췄으며, 계약금 분납제 (5%+5%) 가 적용돼 초기 부담을 낮췄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GTX-C 노선이 재정 사업으로 전환되면 사업 불확실성이 줄어들어 인근 지역 부동산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GTX-C는 노선 대부분이 기존 철도망을 활용하는 만큼, 설계 변경이나 착공 전환 속도가 다른 노선보다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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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주거환경 개선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 용산구에 이어 도봉구 침수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헌정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열린 이번 헌정식은 서울시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 15개 가구 가운데 침수로 큰 피해를 겪은 중증장애인 가구를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용호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조성호 서울시 주택정책관, 이광회 해비타트 사무총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해 주거취약계층이 새롭게 일상을 시작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번에 지원한 가정은 중증장애인 자녀와 함께 생활하는 가구로, 반복된 침수로 인해 생활환경이 심각하게 훼손된 상황이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내부 공간 전체를 보수하고 환풍기를 신설하는 등 리모델링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개선했다. 개보수된 집을 확인한 보호자는 침수 이후 열악했던 환경을 떠올리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서울시와 함께한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이 용산구에 이어 도봉구 등 총 15개 가구에서 성과를 확인한 점이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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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건설은 터널 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철근 양중(건설자재를 들어 올리는 작업) 기술을 세종안성고속도로(3공구) 현장에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 이전에는 굴착기, 크레인 등 중장비로 철근을 공중으로 들어 올리고 근로자가 크레인 옆에서 수동으로 작업해 추락, 끼임, 충돌 등 위험 요인이 많았다. 롯데건설이 개발한 양중 리프트를 도입하면 근로자가 직접 철근 옆에서 작업하지 않고도 간단한 조작으로 리프트에 철근을 실어 자동 또는 반자동으로 운반할 수 있다. 리프트는 고하중을 견딜 수 있고, 자재 이탈과 낙하 위험을 방지하는 외부 방호장치도 설치돼 사고 위험을 크게 줄인다고 롯데건설은 설명했다. 롯데건설은 좁은 터널 공간에 양중 리프트를 도입하고자 작업대차(터널공사 중 내부 방수, 철근 조립 등 작업을 위해 설치하는 일체형 작업발판 및 거푸집 구조물)에 리프트를 설치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작업대차에 양중 리프트를 설치하는 방식이 도입된 것은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건설공사 중 터널 현장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터널 공사 현장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근로자가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양중 리프트를 도입해 실제로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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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억원 전세가 반포 리버팰리스 ‘도부장 집’인천 서구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에서 촬영 최근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화제다. 대한민국 중·장년 직장인의 애환과 한국 사회 핵심 이슈인 부동산 이야기를 잘 담아냈기 때문이다. 드라마 속 김낙수 부장의 라이벌 도진우 부장이 거주하는 ‘반포 리버팰리스’의 실제 촬영지가 어디인지 궁금해하는 시청자가 늘어나고 있다. 드라마 속 ‘반포 리버팰리스’는 김 부장이 직장 상사인 백정태 상무를 태우러 갔다가 단지의 고급스러움과 높은 가격에 놀란 곳으로 나온다. 극 중 전세가는 38억원에 달했다. 이곳은 서울 반포가 아니라 인천 서구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 단지다. 전용면적 84㎡ 기준 현재 분양가는 6억원대다. 드라마 속 반포 리버팰리스 전세가의 6분의 1 수준이다. 6성급 호텔 수준의 38가지 커뮤니티 시설과 13가지 하이엔드 주거 서비스, 고품격 조경 등으로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한 단지여서 도부장의 집으로 낙점된 것으로 보인다.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Ⅰ와 함께 총 6305가구의 시범단지로 준공됐다. 로열파크씨티는 총 3만650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국내 민간 최대 규모의 프리미엄 리조트 도시다. 1500가구 규모의 신검단 로열파크씨티Ⅱ는 인천 최초의 선시공 후분양 브랜드 대단지라는 의미도 있다. 국내 대표 디벨로퍼인 DK아시아가 재건축을 거친 서울 강남 고가 아파트를 능가하는 단지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로 지었다. 주택전시관에서는 주말 사전 예약 방문객을 대상으로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신세계푸드에서 운영하는 제철 음식 재료로 구성된 뷔페식의 3식 서비스, 단지 내 최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로열 시네마 라운지 서비스, 1회 15분 골프 프로의 무료 레슨이 가능한 비거리 50m 시스템을 갖춘 복층 실내 골프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관련기사